•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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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관피아 인사 멈춰라!”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6일(화) "공재광 평택시장은 독선적 행정, 전문성 없는 보은성 관피아 인사를 당장 멈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수련원 인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성명서 전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명예퇴직 한 두 전직 시청국장을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과 무봉산수련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그간 수차례 우려를 표명하고 반대해오던 청소년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일방적인 독선행정이며, 청소년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을 도외시한 전형적인 관피아 보은인사이다.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시정철학을 펼치기 위해 적절한 인사를 단행하고 산하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전문단체와의 적절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산하기관의 인사를 퇴직공무원의 자리보전용 정도로 운용한다는 것은 공시장의 시정철학이 얼마나 깊이가 없고 자리보전에만 급급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전직 고위관료들이 수십 년간 공직에서 닦은 능력을 무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그들이 앉은 자리가 그들의 경험과 얼마나 유관하며, 특히 시간의 흐름보다도 빠른 청소년과 그들의 문화의 변화에 얼마나 맞춰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전임 시장 시절부터 관행화된 보은성인사, 관피아인사가 낳은 수많은 부조리와 부정적 요소들을 끊임없이 보아왔기에 금번 공시장의 인사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전임 시장의 전철을 밟으면서 평택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은 못난 어른들의 권력놀이에 소외된 구박덩어리가 아니다. 그들이 누려야할 다음의 세상을 위해서 전문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애정 아래서 제대로 보호받고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공재광 시장의 부적절한 청소년시설운영행태와 인사 조치를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잘못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혀 둔다. 공재광 시장은 이제라도 그릇된 행정절차와 인사 조치를 바로잡고 우리지역의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평택의 백년대계를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2014. 01.06
    • 종합뉴스
    2015-01-14
  • 평택서 화물차끼리 추돌 뒤 전소...1명 사망
    경찰, 졸음운전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께 평택시 현덕면 국도에서 51살 강모씨가 몰던 4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화물차 2대에 모두 화재가 발생해 앞서가던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강씨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강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1-14
  • 지난해 평택항 카페리 이용실적 대폭 증가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평택항의 카페리항로가 4개로 늘어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카페리항로의 승객과 화물 증가율은 연평균 각각 -1.2%, 2.0%에 불과했지만, 연태항로 개설로 카페리항로가 5개로 늘어난 2014년도의 승객 및 화물 이용실적은 2013년도에 비해 각각 13.8%, 17.5%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에 따르면 2014년도 평택항의 5개 카페리선사의 총 수송실적은 승객 49만 302명, 컨테이너화물 14만 5천 681TEU로서 2013년도의 승객 43만 803명, 컨테이너화물 12만 4천 25TEU 실적 대비 승객은 13.8%, 화물은 17.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5개 카페리항로 중 평택~용안항로가 승객 16만 7천 637명, 화물 5만 934TEU로 이용실적이 가장 높고 평택~위해항로가 승객 15만 928명, 화물 4만 1,102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기 2개 항로가 전체 승객의 65%, 전체 화물의 63.2%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 카페리 이용실적이 대폭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14년 3월 평택~일조 카페리항로 재취항, 7월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개설, 한국인 상인의 고령화에 따른 중국인 상인으로의 대체 그리고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이용객중 관광객 비율은 2013년도에 23.3%였으나 2014년도에는 31.3%로 증가하였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013년 40.8%에서 2014년은 55.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증가추세를 감안하다면 향후 5년 후에는 관광객 비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의 카페리 승객과 화물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금년도에는 승객은 최소 5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중 관광객 비율이 35%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며, 화물은 17만 TEU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1-14
  • [신년사-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위원장] 새해에는 평안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는 평안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작년 한해는 정말 어려운 해였습니다. 세월호 사건 등 커다란 일들이 많았고 경제도 힘들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단합과 화합보다는 갈등이 심했던 그런 한해였습니다. 올해는 모든 어려움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나보다는 우리를 더 생각하는 그런 마음속에 나라가 발전하고 소통하고 희망이 넘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그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미군이전을 기회로 삼고자 했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를 유치하고 평택항을 확장하고 고속전철을 유치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평택이 화합 속에 더 큰 평택, 더 성숙된 평택이 되길 바랍니다. 국가적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가 크게 변해야 합니다.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우선, 민생우선으로 변해야 합니다. 저희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에서부터 변하겠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동직원의 땀방울” 사랑으로 나누다!
    비전1동, 시상금으로 소외계층에 쌀·라면 전달 평택시 비전1동 주민센터(동장 서미경)는 2014년도 연말 각종 업무성과로 받은 시상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시 읍·면·동 자치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및 재해대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전1동은 지난달 30일 시상금으로 쌀 및 라면(150만원 상당)를 구입해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비전1동장은 “각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서 기쁘다”며 “시상금을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뜻 깊게 사용하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주민은 “시상금으로 주민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비전1동 주민센터는 섬김행정 고객만족, 지역·민원관리 등으로 읍·면·동 자치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재난취약 시설안전점검 등으로 재해대책 평가 최우수를 수상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1-14
  • 평택소방서, 구제역 방역 소방력 지원
    팽성읍 석근리, 안중읍 설치된 소독장소 급수활동 지원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6일(화) 안성 및 용인 지역 구제역 확진 발표에 따라 소방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평택소방서는 평택시 팽성읍 석근리와 안중읍에 설치된 거점 소독장소에 급수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할 예정이다. 평택소방서 현장대응단 관계자는 “우리서는 유관기관과 합동해 필요한 인력 및 장비를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지원활동 후에도 소방차량 및 인체에 소독을 철저히 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1-14
  • [신년사-양경석 평택시의회 부의장]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45만 평택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지나고 희망과 도약의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소망대로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우리시 의회가 45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7대 평택시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는 그 동안 시민의 대표자로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우리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과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의 작은 일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 등 안전과 관련하여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던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슬픔의 애도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우리시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협조로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의 조기가동을 위한 투자 및 지원협약 체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 통과 등 우리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시는 도약과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평택시의회는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여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평택호 개발, KTX 신평택역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우리시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금부터 향후 2~3년이 정말 중요한 시기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평택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들에 대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과 성과를 결집시켜 우리시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서로 ‘평택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의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평택시의회가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45만 시민여러분의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고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불우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명 시민 3백만원, ㈜덕일산업 3천만원 기탁 추운 날씨를 녹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익명의 시민이 평택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백만원을 기탁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평범한 직장인이라고만 밝힌 60대 초반의 한 시민이 “평생 부인에게 반지 하나 선물하지 못하였지만 더 뜻 깊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인과 상의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려 한다”며 3백만원을 기탁하다. 이 시민은 기부를 하기까지 첫째 날은 기부를 결심하느라, 둘째 날은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나니 너무 기뻐서, 셋째 날은 시청에 기부하러 간다는 설렘에 3일 간이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시에서 감사 차원에서 준비한 사진 촬영마저도 사양하며 끝내 신원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평택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덕일산업(대표 유기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지난 2013년 2천3백여만원에 이어 3천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1-14
  • 2015, 평택지역자활센터 시무식 개최
    가난을 넘어서 협동사회 경제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와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는 1월 2일(금) 전 실무자 및 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가난에 응답하라’는 슬로건을 걸고 가난을 넘어서 협동사회 경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던 전 직원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5년은 평택지역자활센터와 주민이 함께 한솥밥을 먹는 식구로써 열심히 생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단 및 담당 실무자 소개를 통하여 올 한해 목표를 설정하고, ‘희망날리기’를 통하여 올 한해 버리고 싶은 잘못된 습관들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적어서 종이비행기를 날린 후 다 같이 떡국을 나누며 희망찬 시무식을 마무리 하였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무식은 이전과 달리 다양한 행사와 준비를 통해 참여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며 "자활센터와 주민들은 이번 시무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희망찬 201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1-14
  • [신년사-유의동 국회의원]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는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망하신 일들 모두 성취하시고 환하게 웃는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에도 평택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하나씩 구체화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삼성전자의 평택고덕산단 조기 가동을 위한 투자 및 지원 협약식을 가졌고, 2006년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계획 조기 수립 이후 수차례에 걸친 사업 추진방식 변경으로 인해 건설계획이 지연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국도 43호선 팽성-오성-청북간 도로개설사업, 서해안 복선전철사업, 평택에코센터 건립사업, 고덕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 포승-평택 단선철도사업,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사업, 소하천정비사업,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조성사업,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통복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 등 장기 미집행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맡은 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와 값진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은 ‘청양띠의 해’입니다. 올 한해는 온화하고 따뜻한 양의 기운과 여러분 한분 한분의 꿈과 희망이 조화를 이뤄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따뜻하고 푸근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에는 평택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국운융성의 한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해 성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신년사- 원유철 국회의원] 지역경제 살리기에 임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015년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은 이해심이 뛰어나고 화합을 잘하기 때문에 무리지어 살아도 다툼이 없습니다. 올 한 해 평택과 안성시민 여러분의 삶이 청양처럼 늘 조화롭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을미년 새해 벽두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음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믿게 되면 신념(信念)이 된다고 했습니다. 신념은 안 될 것 같은 일도 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민족에게는 의미가 큰 해입니다. 박근혜 정부도 ‘통일 대박’을 이야기하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등 통일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외교통일위원회 의원으로 통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평택, 안성의 발전을 위하여 평택과 중국철도(TCR)를 열차폐리로 연결하는 ‘황해-실크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통일 시대와 대륙으로 뻗어 유럽으로 우리 민족이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고덕산업단지에 본격적으로 생산시설을 건립하면 평택과 안성은 또 하나의 경제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수 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그에 따른 경제활성화는 평택뿐만 아니라 안성에도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서 말한 신념(信念)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믿어 노력하면 ‘통일 대박’을 이루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황해-실크로드’ 사업 등이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100리 길도 90리가 반이라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임하겠습니다. 우보만리(牛步萬里), 순리안행(順理安行)의 자세로 느리더라도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순리에 따라 평택, 안성의 번영시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청북면 ‘사랑의 떡국떡’ 전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떡국떡 127상자 전달해 평택시 청북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신희성)는 지난 12월 31일 신년을 맞아 각 마을 경로당과 청북파출소, 청북소방서, 청북농협, 청북면사무소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익사업으로 모은 사업비로 마련한 회원들이 각 마을 및 관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올 한해동안 윷놀이 행사, 경로잔치, 김장 담그기 행사, 장학금지원사업 등 꾸준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1-14
  • [신년사-공재광 평택시장] 대규모 전략사업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해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보낸 시간이었고, 그 결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금년도 상반기에 공장을 착공키로 한 삼성전자의 고덕 삼성 산업단지 조기투자 결정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여 우리시의 개발 및 투자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전략사업은 우리시 성장을 선도할 중요한 동력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배후단지, 교통 등 물류기반 확충,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가시화하고, 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 확충과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사업,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 조성 등도 본격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진행해온 미군기지 조성 사업이 내년이면 마무리되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미군 이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미군 이전은 단순히 예정됐던 사업의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4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평택이 올해는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신년사-남경필 경기도지사] ‘NEXT 경기’의 원년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미년, 양의 해입니다. 희생과 배려를 상징하는 양은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뜻합니다. 저의 가족과 다름없는 1,27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도 양의 복된 기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이면서 민선 지방 자치단체장이 성년(2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5년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방 자치를 더욱 성숙시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지사로 취임한 이래 매주 금요일마다 민원실에서, 각종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과연 이 시대에 도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바람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싸우지 말아라. 둘째, 세금을 아껴라. 셋째,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도민들의 첫 번째 바람부터 실현했습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초로 ‘연정’이라는 새로운 길을 시작했습니다. 여·야 정책 합의에 이어, ‘사회통합부지사’까지 모셔 도정을 함께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2015년에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도민이 행복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미래 세대와 현 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경기, 그것이 바로 ‘NEXT 경기’가 그리는 미래입니다. 저는 경기도민,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경기도의 NEXT, 대한민국의 NEXT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통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세 번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경기도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15년, 저부터 확 바꾸겠습니다. 경기도정을 혁신하겠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미래! 2015년 ‘NEXT 경기’의 원년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세상사는 이야기] 서유럽 기행 - 다시 찾은 프랑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밤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무척이나 무료하다. 그럴 때 쉬어가는 한국문화박물관의 푹신한 소파. 때마침 쓸 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제목은 ‘진짜 사랑일까요?’, 젊은 나이에 홀로 코흘리개를 키우는 제자와 얼마 전 상처한 스승과의 러브스토리였다. 서로를 간절히 원하건만 막상 의사표현은 못하는 사이, 이럴 땐 좀 옆에서 나서주면 좋으련만……. 장장 11시간의 탑승. 직항이라서 결코 좋은 건 아니다. 좀 늘어질망정 보다 싼 값에 경유지를 거치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말이다. 게다가 네덜란드항공의 경우 좌석이 비좁다. 그 불편을 일거에 상쇄한 카드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기내식이었다. 놀랍게도 여태껏 먹어본 비빔밥 가운데 단연 최고. 천상(?)과 지상을 통틀어 이만큼 맛깔스런 외식은 처음이었다. 고사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에 고추장은 물론 고소한 참기름까지 갖춰 길손을 대접하다니 새삼 화란이란 나라의 괜찮은 품격에 감탄해마지 않았다. 새벽에 내온 야채 오므라이스며 담백한 소시지, 원두커피와 따끈한 빵, 향긋한 과일에 신선한 요구르트는 덤이었다. 명색이 혼인 30주년 기념여행. 고맙게도 제 앞가림을 하는 딸과 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라서 뜻이 더욱 깊다. 애초에 신청하기는 발칸반도를 두루 훑어보는 여정(11박12일)이었으나 아쉽게도 끝내 모객이 되지 않아 부랴부랴 프랑스와 베네룩스로 일정(6박7일)을 바꿨다. 우리 부부의 행복한 나들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윽고 서서히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 밤하늘에서 흘끔 기창 밖을 내려다보다가 궁금한 게 생겼다. ‘KLM’ 항공사의 명칭이었다. 둘러보니 한국인 여승무원은 딱 한 명. 내릴 때 멋쩍은 듯이 응답한 말은 ‘Royal Touch Airline’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Touch가 아닌 Dutch였다. 여태껏 영어에 귀를 트지 못한 탓이었다. 오늘날과 같은 문명시대에도 임금을 떠받드는 데는 비단 영국만이 아니었다. 비에 젖은 ‘스키폴국제공항(Schiphol Amsterdam Airport)’의 첫인상은 부드러웠다. 아롱아롱 불빛에 반짝이는 빗물처럼. 청사 안의 동선은 다소 복잡한 느낌이었다. 꽤 쌀쌀한 대기를 쐬며 리무진에 올랐다. 곧바로 프랑스로 향하는 길. 하지만 한참을 달려도 어둑발은 좀체 가시질 않는다. 칠흑에 휩싸인 들판. 평소 차창으로 빨려 들어오는 풍경을 즐기는 나로서는 퍽 답답한 노릇이었다. 대뜸 인솔자에게 그 이유를 캐물은즉 겨울해가 더디게 뜨기 때문이라는 상식 수준의 대답이 전부.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두어 시간 내닫고서야 차츰 날이 밝아왔다. 사물을 겨우 분별한 08시 반쯤 반가운 팻말이 보였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ROTTERDAM). 그리고 잠시 벨기에의 끝자락을 가로질러 만난 곳은 프랑스 농촌이었다. 상투적이로되 전형적이라는 낱말과 목가적(牧歌的)이라는 수사 말고는 별다른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광경. 비록 스페인이나 영국만큼 정교하지는 못할망정 다시금 다채로운 불란서 풍광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첫 방문지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 sur Oise)>. 세칭 불세출의 화가가 사랑한 마을은 고즈넉했다. 서정적 풍치를 고스란히 화목에 담을 만치. 고작 37살에 요절한 삶. 그는 이곳에서 마지막 10주를 머물며 7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고흐가 유숙한 여인숙(Inn)을 중심으로 들어선 상가들. 고흐를 기리는 박물관에서 지척인 그의 생가는 여느 시골집이나 다름없었다. 앙상한 고흐의 동상은 말년의 깡마른 몰골. 뚜렷한 고흐 자신의 흐릿한 생애처럼. 이리저리 헤맨 끝에 들어간 식당(Total Restaurant). 뒤늦은 점심이었다. 배고픈 김에 야채샐러드와 바게트 빵으로 허기를 메우고 나니 큼지막한 돼지고기요리(여기서는 사슴-양-돼지-소의 순으로 인기가 있음)를 내왔다. 아깝게도 식탁에는 음식이 남아돌다니, 가이드의 세심한 안내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런데 이걸 어쩐담? 누꿈하던 빗줄기가 심술을 부렸다. 손수건으로 안경을 가린 채 고흐가 묻힌 묘지로 향하는 시골길. 언덕배기에 자리한 오베르성당은 전지작업이 한창이었다. 볼썽사납게 나뭇가지를 잘라내기에 물어보니 병균을 미연에 방제하기 위해서란다. 그렇지만 뭉툭한 모양새라니 왠지 예술의 나라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렁주렁 그의 그림들이 걸린 담장을 끼고 도니 연푸른 밀밭이었다. 후줄근한 공동묘지. 프랑스에서는 사후세계에 관한 한 특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마저 범인으로 돌아가는 나라. 고흐는 공원 한쪽에 사랑하는 동생과 잠들어 있었다. 나란히 누운 친형제를 담쟁이덩굴이 촘촘히 옭아맨 형국. 물론 그의 영혼은 창조주에게,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 채. 기실 그의 부친은 목사였다. 그 역시 한때는 전도사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에겐 복음이 없었다. 지구촌에서야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자취를 찾아올지언정 본인은 정작 안식할 고향을 잃었다는 게 서글펐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6호)에는 서유럽 기행 두번째 이야기, '파리한 파리 시내'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평택의 문화재] 충의각(忠義閣)
    - 문화재명: 충의각(忠義閣)-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평택시향토유적 제5호- 지정일자: 1991년 7월 11일- 소재지: 이충동 산 37-1- 소유자: 강종진 ■ 조광조와 오달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각(閣) 충의각은 조선 중기의 정치가 정암 조광조(1482~1519)와 삼학사의 한 사람이었던 추담 오달제(1609~163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각(閣)으로, 각(閣) 안에는 유허비(遺墟碑:선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에 그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가 세워져 있다. 유허비는 순조 1년(1800) 진위유림들이 이충마을과 동령마을에 있던 조광조와 오달제의 유허에 세운 비로써 오랫동안 ‘오학사 비’라고 불리었다. 유허비의 규모는 비신 55×16×123cm, 비대 67×49×15cm이다. 유허비의 상부에는 ‘송장(松莊)’이라는 글씨가 전서체로 장식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조광조와 오달제의 유허지임을 알리는 내용이 있다. 입석 당시 진위 유림에서 조광조·오달제 선생의 자취가 있음을 길이 전하고자 나라에 청하여 허가를 얻었다고 전하며, 비의 위치는 오달제 선생의 옛 집터가 있는 산 윗부분에 해당한다. 이 비는 1950년대까지 길 옆에 방치되어 있었으나 1960년대부터 동령마을 주민들에 의해 보호·관리되었으며, 1990년에 기와를 보수하고 단청을 다시 하였다. ■ 조광조의 생애(趙光祖: 1482~1519) 조광조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菴)이다. 서울에서 개국공신인 온(溫)의 5대손으로 사헌부 감찰을 지낸 원강(元綱)의 둘째 아들로 성종 13년(1482)에 태어났다. 17세에 어천찰방(魚川察防)으로 부임하는 부친을 따라갔다가 희천에 유배되어있던 김굉필(金宏弼)에게서 수학하였다. 학문으로는 《소학》,《근사록》등을 토대로 경전을 연구하였으며, 이때부터 성리학에 힘써 사림파(士林派)의 영수가 되었다. 중종 5년(1510) 29세 때 사마시인 진사회시(進士會試)에 장원으로 급제, 개성의 천마산(天魔山), 성거산(聖居山) 등지에서 공부하였으며, 그 후 중종 10년(1515) 성균관 유생들의 천거와 이조판서 안당의 추천으로 조지서사지(造紙署司紙)라는 관직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가을 알성시(謁聖試)인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역임하고 사간원 정언(正言)이 되었다. 그는 유교의 이념으로써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중종 13년(1518) 부제학(副題學)이 되어서는 미신타파를 내세워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를 주장하였다. 당시 상황으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여러 차례의 논쟁을 거듭한 끝에 중종의 허락을 얻어 폐지시켰다. 그의 도학정치에 대한 주창은 대단한 것이었고 그의 주창으로 당시의 학풍은 변화되어 갔다. 그의 도학정치는 조선시대의 풍습과 사상을 유교적으로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고 이 시대에는 일반 서민들까지도 주자의 가례(家禮)를 지키게 되었다. 중종의 신임이 두터워지자 조광조는 혁신정치를 실시코자 현량과(賢良科)를 설치할 것을 간청하였다. 현량과는 당시의 과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으로 신진 관리의 발탁을 위해 중국 한(漢)나라의 현량방정과(賢良方正科)를 본받아 제정하는 것으로 1519년에 실시되었다. 천거시취제(薦擧試取制)인 현량과에서 김식(金湜), 안처겸(安處謙), 박훈(朴薰)등 전국에서 28인이 선발되었으며 소장 학자들을 뽑아 조정 각 부문 요직에 배치하였다. 이로 인해 훈구세력들은 기성관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라 하여 반격의 음모를 시작하였다. 중종 14년(1519) 대사헌이 되고 세자부빈객까지 겸임하게 되었다. 훈구세력들은 더욱 그를 질시하게 되었으나 신진세력들의 힘을 입어 국정을 도맡아 처리하게 되고 왕도정치의 표방아래 보수 세력인 훈구재상들과 그의 혁신적인 시책에 반대하던 기성관리들은 거의 모두가 탄핵되어 파직되거나 좌천되었다. 또한 조광조는 중종 반정시 공신으로 추대된 인물 중 부당하게 책정된 유자광(柳子光), 성희안(宬希顔)등 정국공신(靖國功臣)들의 공을 삭제하자는 위훈삭제(爲勳削除)를 강력히 주청하였다. 처음에는 허락지 않던 중종도 거센 주청이 계속되자 11월 9일 103명의 공사 중 78명을 삭훈하였다. 이 사건의 피해지인 훈구파의 대신들은 중종 14년(1519) 12월 16일에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일으켜 결국 정치경력이 짧은 신진세력들은 숙청된다. 조광조가 전라도 화순의 능주(陵州)로 유배되고 한 달쯤 뒤 홍경주 등의 강경한 주장으로 사약을 받고 세상을 하직하니 그때 나이 38세였다. 그 뒤 선조 초 신원되어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다. 조광조의 본래 살던 집은 한양이었지만 집안의 전장(田莊)이 이충동에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이곳에 거주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 오달제의 생애(吳達濟: 1609~1637) 오달제의 집은 동령마을 성재 아래에 있었다. 오달제는 조선시대 3학사의 한 사람으로 광해군 원년인 1609년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자는 계휘(季輝), 호는 추담(秋潭)이라 불렀으며 오윤혜(吳允諧)의 아들로 용인의 신갈이 고향이었지만 외가가 오좌동 수성 최씨여서 상속받은 전장과 집이 이충동 반지산 기슭에 있었다. 19세 되던 해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바 있으며 인조 12년(1634) 26세로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전적·병조좌랑·시강원사서·정언·지평수찬을 거쳐 1636년 부교리(副校理)가 되었다. 이 무렵 후금의 세력이 날로 강대해져 칭제건원하고 국호를 청으로 고치고 조선을 위협하였다. 명나라는 이미 그 세력이 약화하였으며, 후금은 조선이 은연중 명나라를 지원하면서도 사절의 내왕조차 없다는 구실로 1627년 침공을 감행해오니 이것이 곧 정묘호란(丁卯胡亂)이다. 그 후 후금은 명나라를 공략하는 한편 조선에게는 식량과 병선 등 많은 물자를 요구하니 조선에서는 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화파(主和波)와 청은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는 척화파(斥和波)가 대두하였다. 오달제는 홍익한, 윤집과 함께 척화주전론을 주장하며 청과의 화해를 끝까지 반대하였다. 1636년 청태종은 척화론자를 압송해서 보낼 것을 요구하였고, 조선이 이를 듣지 않자 10만 대군을 이끌어 재차 침공해왔다. 강화론과 주전론이 맞서 논쟁을 거듭하였으나 성내에 식량이 떨어지자 결국 강화를 청하기로 하였다. 청태종은 강화도에서 잡은 포로를 송환한 다음 그들의 진중에 억류하였던 세자, 세자빈과 봉림대군을 인질로 하고 척화론의 주모자 오달제와 윤집을 잡아 심양으로 돌아갔다. 적장 용골대(龍骨大)는 오달제의 기개와 뜻을 꺾기 위하여 처자를 거느리고 청나라에 와 살 것을 권유하며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하였지만 그는 죽음보다 두려운 것은 불의(不義)라 주장하면서 저들의 말을 좇으면 오랑캐가 되고 마는 것이라 하여 끝내 굽히지 않았다. 마침내 심양성 서문 밖에서 윤집, 홍익한과 함께 처형을 당하니 세상에서 이들을 삼학사(三學士)라 부르며 그 절개와 충성심을 높이 기리게 되었다. 오달제가 심양에서 처형당하자 기이하게도 그가 태어난 원삼면 학일리(學日里) 마을에는 모든 풀들이 말랐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지금도 마을 이름을 고초골(枯草谷)이라 부른다. 삼학사의 절개와 충의는 효종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포상되었는데 좌승지·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충렬(忠烈)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고, 광주(廣州)의 절현사(節顯祠), 평택의 포의사우(褒義祠宇), 홍산(鴻山)의 창렬서원(彰書烈院), 영주의 장암서원(壯巖書院), 고령의 운천서원(雲川書院)에 제향되었다.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송탄, 지난해 총 234건 화재 발생 "21.8% 증가"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24건으로 가장 많아 지난해 송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가 분석한 2014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234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 전년(192건)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5명(사망 0명, 부상 5명)으로 전년대비 2명 증가하였으나, 사망자수가 0명으로 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9억 6천여만원이 감소하였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비거주시설 60건(26%) ▶차량 30건(13.7%) ▶주거시설 26건(11.1%) 순으로 발생하였고,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4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 20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함 서장은 “통계를 바탕으로 2015년에도 지속적인 홍보·교육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조성 및 주택화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여전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1-14
  • 국제대학교, 눈썰매장 "훈훈한 나들이"
    동방아동재활원 아동들과 눈썰매장 찾아 '즐거운 하루' 지난 12월 26일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동방아동재활원 아동들과 따뜻한 겨울 나들이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에는 국제 나누미 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했고 20명 정도의 몸이 불편한 5세 ~16세 아이들이 동방아동재활원에서 천안상록리조트까지 안전하게 이동해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1:1 매칭을 통한 담당 안전도우미를 배정하여 진행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미소가 가득했고, 나들이에 참가한 국제대 자원봉사단 학생들도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갔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정기적으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매점·통학버스·교복 협동조합 키운다
    학부모, 교사, 졸업생, 지역사회 인사 중심으로 구성 경기도교육청이 교내매점 운영, 교복 및 친환경급식자재 공동구매, 통학버스 운행 등에 대한 교육분야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한 해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자치단체, 교육청, 시민사회, 주민 등이 연대하는 지역 중심 협력·협동·특성화 교육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이 교육감의 핵심공약이다. 교육협동조합은 학교매점, 교복, 친환경급식자재, 학교버스 등 학교생활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교육지원청 산하에 설치된다. 조합원은 학부모, 교사, 졸업생, 지역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단위학교가 아닌 지역별, 광역별로 구성된다. 학교매점 협동조합을 우선 추진하며, 통학버스나 교복 분야는 기존 업체와 겹치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 교육감의 설명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국제대학교, 2015년 시무식 개최
    장기원 총장 "인성교육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지난 4일(일) 국제대학교는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재(기숙사) 식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총장 인사말, 이사장 인사말, 점심식사,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힘차게 2015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이사장과 총장이 인사말을 했다. 한만오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2015년에는 학생중심의 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원 총장은 “올해엔 학교 교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한 단합된 모습으로 행정부서간 협력과 협업을 통하여 ‘본격적인 대학 구조개혁’ 등 대학 사회의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기원 총장은 “올 한해 국제대학교의 슬로건은 ‘인사 잘하는 대학’으로 정했다”며 “국제대학교의 인성교육을 대표 브랜드화 하여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강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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