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성료
선비 의상 착용하고 진위향교 탐방 및 선비의 다과·다도 체험
▲ 선비 다과·다도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 학생
평택문화원은 4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2024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를 진행했다.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프로그램은 회차당 약 2시간으로 1일 3회차, 이틀에 걸쳐 총 6회를 진행했으며, 한 회차당 인원은 7명으로 제한하여 행사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선비 의상을 착용한 뒤 가족별로 진위향교 서포터즈의 안내를 받아 진위향교를 탐방했다. 탐방 후에는 명륜당에서 선비의 다과·다도를 체험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월간 진위향교 4월 프로그램인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관심과 인기가 뜨거워 가을에도 ‘진위향교 선비의 가을 다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휴대폰을 내려놓고 향교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포함한 주에 진행하는 ‘월간 진위향교’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5일(토)~26일(일)에는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가 진행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