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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420공투단,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투쟁단 출범
    경기420공투단과 평택시 420공투단은 20일 오후 2시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평택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을 알린 평택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평택시420공투단)은 기자회견에서 “평택시와 관변단체가 주도해 온 시혜적인 일회성 행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장애 대중과 함께 비장애인 중심의 장애인차별철폐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평택420공투단은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최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탈시설 권리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보장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내용을 포함한 평택시 장애인의 세부적인 권리예산과 권리정책을 요구했다. 평택시420공투단은 “2023년 12월 기준, 등록장애인 인구가 25,991명에 달하고, 그중 35.42%인 9,205명이 장애가 심한 장애인으로 나타났지만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인 수는 고작 834명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평택시 장애인 인구 대비 3.21%에 해당하는 비율로, 서비스 필요 대상자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0.9% 수준으로, 평택시의 홍보 부족과 안일함에서 비롯된 지역 장애인의 생존권 박탈이라는 반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택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구축을 위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1개소가 유일무이한 실정”이라며 “2017년 경기복지재단의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기준 연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약 5,000~8,000명 기준, 최소 1개소 이상 설치 및 지원이 필요하며, 장애인 인구를 최소기준으로 적용한다면 약 5,000명당 1개소 설치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적시한 바 있지만, 평택시는 2,6000명에 육박하는 장애인이 사는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설립한 이래 17년 동안 단 한 개소도 확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택시 장애인들이 겪는 열악한 이동권 개선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200% 도입과 법정 근로 휴무일 및 광역 이동 등을 고려하여 운전원 2.5인 확보가 필요하고, 비휠체어 이용 장애인 및 교통약자 대상 임차 택시 도입과 바우처택시 확대, Door to Door, 10분 대기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승·하차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평택시420공투단은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위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사업 도입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자립생활주택 설치 및 주거 서비스 강화 ▶무상급식 지원 및 학습자 등하교 이동 지원과 야학 운영비 지원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강화 ▶중증정신장애인 지원과 회복 위한 쉼터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평택시420공투단은 출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정책 요구안을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에 전달한 후 노인장애인과,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요구사항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한편 경기420공투단과 평택시420공투단에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평택비정규노동센터, 평택안성흥사단, 평택환경행동,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정의당 평택시위원회를 비롯해 총 31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미래를 준비한다!
    ▲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정장선(맨 왼쪽) 시장 지난해 3월 정부가 용인 남사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용인시와 평택시 간의 갈등이 다시 재현될 것으로 점쳐졌다.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또 불거졌기 때문이다. ◆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갈등의 역사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로 1979년 지정됐다. 이후 해당 보호구역 해제 여부를 두고 용인시와 평택시의 입장은 조금도 좁혀지지 않았었다. 용인시의 경우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해제를 요구했고, 해제 권한이 있는 평택시는 수질 보호와 취수원 확보를 근거로 보호구역을 유지해 왔다. 2015년에는 두 지자체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용인시는 당시 시장을 포함한 대규모 인원이 평택시청 앞에서 농성 시위를 펼쳤고, 이에 평택시의회에서는 삭발식을 강행하며 맞불을 놓았다. 2016년 용인시·평택시·안성시는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해 용역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합의를 하며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지만, 이듬해 도출된 연구 결과에 3개 시 모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2018년에는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단’도 발족했으나 별다른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해제’ 결정… 용인시는 축제 분위기, 평택시는 의외로 차분 이러한 상황에 지난해 3월 발표된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두 지자체의 갈등은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정부 발표 1년 만인 지난 4월, 평택시와 용인시, 그리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등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가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지역 전역에서 현수막을 붙이며 이번 협약을 축하했다. 오랜 지역 숙원이 해결된 기쁨과 향후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용인 곳곳에서 묻어났다. 반면 평택시는 차분한 분위기다. 오랜 갈등 끝에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돼 큰 반발이 예상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평택시 차원에서도 이번 협약이 이른바 ‘밑지는 장사’가 아니었다고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7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평택시의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여론을 수렴했던 활동도 큰 파장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용인국가산업단지 위치도 ◆ 평택시는 무엇을 얻었나? 실제 협약에는 지금까지 평택시가 요구했던 사항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우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송탄 취수장에서 취수하던 물 이상을 얻어냈다. 협약에 따르면 평택시는 하루 15만 톤의 용수를 팔당 상수원에서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해당 물량은 애초 평택의 삼성전자 사업장이 확대될 때 공급하기로 예정된 수량이지만, 이를 평택의 일반 상수도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삼성 측에게는 향후 바닷물을 담수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의 수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협약서에 명시됐다.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 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등 수질 보전 방안을 정부가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될 경우 현재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평택호 수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평택호로 흐르는 하천을 정부 차원에서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포함된 진위천은 물론, 평택의 주요 하천인 안성천도 수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평택시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던 평택 진위면 일대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지금까지 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개발이 제한됐으나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평택시는 이 지역에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 평택시에서 추진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 ◆ 시민설명회 통한 여론 수렴으로 지역 내 큰 반발 방지 지난 1년 동안 평택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했던 것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연착륙에 성공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평택시는 올해 총 7차례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는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의 ▶존치 ▶축소 ▶해제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대안별 예상되는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나 용인시와의 갈등을 일으키는 존치 및 축소보다 정부의 지원 등을 얻을 수 있는 해제 쪽으로 시민 다수의 여론이 형성됐다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참 어려웠던 결정… 오히려 환경 살리는 계기로 삼을 것!” Q. 40년 넘게 유지돼 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다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큰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평택의 자연환경이 악화되기라도 하면 두고두고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 분명하다. 반면 정부 입장은 분명했다. 반도체 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인 남사 일대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뜻을 밝혔고,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 시의 결단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와 정말 많은 협상을 이어갔다. 이번 국책사업으로 평택의 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오히려 환경이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정부 측, 특히 환경부 측에서 이러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해 이번 상생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Q. 이번 협약에서 평택시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정부가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평택호의 수질 문제는 평택이 안고 있는 큰 숙제 중 하나였다. 평택호의 수질은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정부 지원을 요청했지만, 비용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면 정부 차원에서 평택호 수질을 3등급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평택호로 흐르는 진위천과 안성천도 관리되기 때문에 평택 전역의 하천 수질도 자연스레 개선된다. 평택의 하천 수질이 나아지면 평택의 농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도 개발되는 등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지난해 3월 정부의 용인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이후 평택시와 용인시의 갈등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원만히 협의에 이른 모양새다. 두 지자체 간의 어떤 협의가 있었나? 용인시와 협의한 건 없다. 우리 시가 용인시로부터 얻어낼 지원책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정부 발표 이후 평택시는 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어렵게 결정에 이른 만큼 향후 용인시도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환경 오염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혹시 모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기대한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한미군이 평택시로 대규모 이전한다고 했을 때 지역 위기론이 퍼졌지만,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으로 현재 평택시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브레인시티 복합산업단지에 들어오기로 했던 성균관대 캠퍼스가 결국 무산됐을 때도 산업단지 조성이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성균관대가 들어오기로 한 자리에 지금 카이스트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평택 현대사에는 위기가 기회로 바뀐 순간들이 여럿 있다.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나중에는 오히려 지역의 큰 이득이 된 순간으로 기억되기 위해 평택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상생협약’에 명시된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가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오히려 우리 자연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7일 광주광역시 광주공원에서 열린 ‘민주평화대행진’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행사’에 참석한 후 1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유승영 의장은 “5·18 당시 거리를 행진하면서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며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평택시, 결혼 많은 경기도에서 혼인율 1위
    지난해 경기도 혼인율이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특별자치시 다음으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 국가통계포털 ‘조혼인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의 조혼인율은 4.0건으로, 전국 평균 3.8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혼인율이란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로, 1992년 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국 평균이 4.0건 이하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신도시 중심으로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며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유지했다. 실제 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조혼인율이 5.4건으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화성시(5.0) △이천시(4.8) △수원시(4.6) △오산시(4.5) △시흥시(4.5) △하남시(4.4) △성남시(4.1) △안양시(4.1) △안성시(4.0) △양주시(4.0) △연천군(4.0) 등이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시의 조혼인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영등포구(5.5), 대구 중구(5.5)에 이어 3번째로 높고,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및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지역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평택시가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2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KGM 인증중고차센터 전시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신뢰도 높은 중고차 구매를 돕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증 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 - 정밀진단 - 성능개선 - 외관개선 - 상품화 점검 - 인증점검 - 출고검사) 프로세스와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되며, 점검 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KGM 인증 중고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까다로운 상품화 프로세스 과정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에 대해 소비자 구매 시점 기준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하여 가장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하며,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 내 책임지고 환불해 주는 ‘책임 환불제’를 운영한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내차사기(판매채널)와 내차팔기(매입채널)가 모두 가능하며, 누리집(https://certified.kg-mobility.com)을 통해 견적-계약-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빠르게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0
  •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 ‘인구 32만→63만’ 크게 늘어
    ▲ 지난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인구 많아… 평균 연령 40.6세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당시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통합하면서 평택시가 출범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1일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행정구역은 25개 읍·면·동(4읍, 5면, 16동)이며,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통합 24년 만인 2019년 4월에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는 63만6,460명(남자 31만1,687명, 여자 28만1,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부천, 안산시에 이어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뿐이다. 2023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인구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어 젊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평택평화시민행동 “미군은 배상심의확정판결 내려라!”
    ▲ 지난해 5월 노와리에 추락한 전투기 잔해 평택평화시민행동(공동대표 임윤경, 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일 노와리 전투기 추락사고 1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평택시민에게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조속히 피해주민의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5월 6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에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가구의 3만여 평(9만 9174㎡) 규모의 농지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와리 피해주민 33가구는 2023년 7월 7일, 수원고등검찰청을 방문해 배상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 손해배상을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33가구 피해주민 가운데 3가구만이 심의확정판결 통보를 받았고, 30가구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행 법상 미군(기지)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한국 정부가 선지급을 해주게 되어 있다. 다만 미군 관련 사건 사고는 배상 절차상 한국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 판결을 내려도 미군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판결을 받지 못하면 보상이 어렵게 된다. 이번 노와리 피해주민들 역시 한국 정부가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냈지만 미군측이 미군배상심의위원회 판결을 내지 않아 선지급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사고원인과 안전대책’ 발표 및 조속히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야 하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미군측에 조속한 배상심의확정판결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군이 1년이 지나서도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평택시는 평택시민들의 안전과 토착민의 기본권, 생명권을 위해 미군측에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15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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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원유철 회장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 원유철(왼쪽 두 번째) 회장이 이상민(가운데)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은 5월 8일(수) 오후 3시 광화문 세종종합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평택시민회의 뜻을 모은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환담했다. 이번 방문에는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 황상호 대외협력국장, 윤정일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원유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3대 국책항만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이라며 “대중국 수출 전진 기지이자, 일본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해상무역의 핵심 항구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면서 “13년 연속 자동차 처리량 1위이며, 대중국 교역 중심 항만을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평택세관이 본부세관으로 승격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현재 해운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상품은 대부분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데, 평택세관이 위조품, 불량품 등 불량 상품의 유입을 막아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알리나 테무 등 중국발 직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해 마약 등 불법 물품의 차단 기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우려스러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원 회장은 “대한민국 3대 국책항만에 해당하는 중요한 무역 항구인 평택항이 한국을 전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중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본부단위(광역지방청) 세관이 관세청 직제에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경기도와 충청권에 각각 광역 지방청이 존재하는 국세청이나 검찰청과는 너무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시민회에서는 한계상황에 다다른 평택세관의 현 위기를 타개하고, 평택과 천안, 아산, 청주 등 4차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경기도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 평택세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건의를 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건의문을 잘 검토해 보겠다. 평택항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평택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정·관계, 재계, 언론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25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는 중량감 있는 시민사회의 대표적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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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평택시 미분양 가구 위험수위… 또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 평택시 동삭동·비전동·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 3월 미분양 가구 2,360가구… 경기도내 최다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이 2월 1,647가구에서 3월 2,360가구로 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9년 11월 2,690가구에 육박함에 따라 분양에 나선 단지들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 당시 평택시는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분류되어 2020년 4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의 경우 2월 들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1,689가구가 미분양되었고, 3월 들어서도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1,581가구가 미분양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5일자로 안성시를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3월 미분양 물량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평택시도 미분양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또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9월 868가구, 10월 595가구, 11월 508가구, 12월 430가구, 올해 1월 361가구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월 1,647가구, 3월 2,360가구로 또다시 급증하면서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내에서 최다였으며, 전국에서도 포항시 3,80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보합세 또는 하락세’ 예상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1만5,151건, 2021년 1만3,645건, 2022년 5,300건, 2023년 7,091건, 2024년 3월까지 거래량은 1,208건으로 2020년에 비해 거래량이 약 47% 급감했다. 평택시의 경우 2015년 이후 적정 수요를 뛰어넘는 아파트 물량공급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1만6천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있었으며, 올해 2월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1,107세대를 비롯해 8개 단지 6,689세대의 신규 입주가 있다. 또한 내년에도 10개 단지 총 8,72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4개 단지 5,977세대, 2027년 3개 단지 4,979세대가 신규 입주할 예정인 만큼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위험수위에 다다를 전망이다. 평택시의 매물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3월 6,258건에서 올해 3월 9,297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3년간 약 2만6천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보합세 내지는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 최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토부 실거래신고가와 네이버부동산 등록 물건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30평형대를 기준으로 1억6천만 원~3억3천여만 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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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민사회단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사 반대”
    ▲ 시청 현관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를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 17개 평택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앞서 17일 평택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단체는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제에 따른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들은 대단히 미흡하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검토라는 불확실한 협약만 체결되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단 조성인 만큼 책임지고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과 예산 확보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반도체산단 무방류시스템 실현과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 평택시민들이 납득할 조치들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 조절로 평택 고덕 P5, P6 공장 건축 공사가 중단되어 고덕신도시 내 자영업, 임대업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부동산 경기도 하락세”라면서 “평택 고덕 5, 6 공장을 먼저 준공하고 용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평택시는 200여 만평 용인국가산단 위치를 용인시 이동읍 중심으로 북측으로 이동하여 면적을 축소 조정해야 하고, 반도체 방류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서해바다나 진위천 하류로 배출하여 국가산단도 추진하고 상수원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위천과 평택호 수질보전 구체방안 없는 협약 거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평택 고덕 삼성전자 5공장 완공 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폐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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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해야”
    ▲ 26일 육사 내 흉상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4월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의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 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2021년 광복절에 즈음해 독립군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는 살리지 않고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북한과 싸우자면서 친일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제국군과 의병,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군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며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는 육군사관학교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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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지난해 평택대에서 열린 ‘제13회 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평택시는 오는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4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진출상이 수여된다.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총 204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결과, ▶대상: Monday Feeling(Starlight-자작곡) ▶금상: 양치기소년단(핵폭탄 발사버튼-자작곡) ▶은상: The Asianic(잘 안될 수도 있어-자작곡) ▶동상: PNS(Going Home-자작곡) ▶최우수 보컬상: OLB 보컬 유준 ▶최우수 연주상: CLOUD FACTORY 드러머 마성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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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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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수원지검 술판회유 진상 밝혀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에 참여해 ‘수원지검 술판회유’ 사건 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구치소 수감 중에 술파티를 열어서 이화영 부지사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필요하면 항의 방문, 특검법, 국정조사, 대검의 감찰 요구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때도 법정에서 증언할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여 회 이상 소환되어 증언 내용에 대해 미리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증언 연습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미국처럼 법무부 감찰부서를 독립부서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과 같은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당선자를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주철현, 김용민, 이성윤, 김문수 등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수원지검사건조작제보센터 운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및 관계자 면담 등 진상조사 ▶검찰개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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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국 최고 봄꽃 정원 ‘2024 평택꽃나들이’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약 3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 최고의 봄꽃 정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올해 평택꽃나들이는 ‘봄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10만 송이 오색 튤립, 삼색 유채, 비올라 꽃 폭포 등 화려한 봄꽃 밭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평택시 화훼 농가들이 가꾼 꽃 전시관이 방문자센터에 조성됐다. 첫째 날 개막식에서는 타악클래식의 대가 정건영트리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래떡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과 평택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었으며, 둘째 날 진행된 V.O.S. 김경록, 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힐링콘서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식물 가꾸기, 꽃 피냐타 터트리기, 꽃바구니·꽃팔찌 만들기 등 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평택시 농축산물 홍보·시식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서는 평택에서 재배된 농축산물 및 사회적기업 제품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해 시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풍성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그늘쉼터, 임시 주차장 등을 더욱 확보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포토존 조형물과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농업생태원을 개방(매주 월요일 휴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평택직할세관, 3월 자동차수출 전년 대비 6.3% 감소
    ▲ 평택항 자동차 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평택세관)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7.4%), 영국(23.0%), 네덜란드(47.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독일(△52.6%), 프랑스(△24.2%), 스웨덴(△12.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6%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2.2%,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전기 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43.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휘발유 차량 34.1%, 하이브리드 차량 13.7%, 경유 차량 8.5%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55.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형 자동차 16.4%, 경형 자동차 14.4%, 소형 자동차 13.3% 순으로 나타났다. ’24.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50.2%), 이탈리아(328.0%)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독일(△36.9%), 미국(△27.4%), 영국(△5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7%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3.4%, 승합차 1.8%, 트랙터 1.2%, 특장차 0.9%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5.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32.4%, 전기자동차 25.0%, 경유 차량 6.9% 순으로 집계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평택시, 민생경제 안정 위해 두 팔 걷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비상경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사태 등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 및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산업분야에서는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경영 자금 조달 방안 등 지원사업을 세심히 살피기로 했다. 세정분야에서는 지방세 징수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누락 세원 발굴과 기획 세무조사 연중 추진, 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대책 실시를 통해 체납 징수액을 높이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구인·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4월 중 개최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수요 적기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제도권 내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자활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내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역건설업체와 간담회 등 소통 통로 확대 및 대형건설 시공사와 협약 체결, 인허가 부서와 협업을 통해 착공 및 준공 시 지역업체 이용계획서와 실적확인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 삶의 안정과 특히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 분야별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방안을 발굴해 민생안정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2
  • 평택시, ‘교통환경 개선사업’ 시민에게 좋은 호응
    ▲ 지난 3월 진행한 시민 안전 교통환경 개선 업무협약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의회, 평택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월 1일부터 상향(50㎞/h→60㎞/h)한 국도 1호선의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연동 신호 조정을 실시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국도 1호선 구간에 대해 발광형 속도표지판 85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야간과 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성능 자재(도료, 유리알 등)를 활용한 차선 재도색사업을 6월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77개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옐로카펫 설치 사업도 관내 12개 학교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군 등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신장동 및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영문으로 80개 설치해 외국인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간선도로 교통사고와 어린이 및 외국인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2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 ■ 김현정 당선자 “평택이 가진 가능성 극대화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간절히 원하던 평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결심에 따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현정을 도구로, 수단으로 선택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뜻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였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 주권자인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 실패를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임기 3년 남은 윤정부가 국민 앞에 나와 반성하고, 사과하고 새 출발 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런 국민의 명령,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앞으로 남은 윤정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을 국한해서 보면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권력자로 행세하라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요구, 지역의 현안을 깊이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그런 역할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모든 순간이 제 머릿속에 화인(火印)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 새벽에 출발하는 1220번 버스에서 만난 시민의 피곤한 얼굴들, 비 내리는 집중유세 현장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정적으로 율동을 하던 유세단, 후보보다 더 열심히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선거운동원들, 선거법이 허용한 작은 손팻말을 만들어 저를 홍보하고 다니던 자원봉사자들, 바라는 것 하나 없이 매일 출근해 캠프사무실을 치우면서 손님을 맞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었던 기억까지 단 하나도 잊히지 않고 고마움과 간절함으로 남아 있고, 이 기억을 에너지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대한민국 정치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발목 잡는 주범이라고 진단하는 정치학자도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러한 정치 불신은 우리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국회·의회에 대한 불신 정도는 한국(74%)이 미국(75%), 일본(76.5%), 대만(76%)과 비슷하고, 독일(62%), 네덜란드(58.5%), 뉴질랜드(57.5%)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정치가 사회와 지역의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정치 불신이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정치가 지역과 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믿음, 기대를 줄 수 있다면 국회에 대한 불신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김현정은 일하는 정치,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정진하겠습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자본시장과 기업의 투명성 강화, 경쟁력 강화와 연관되어 있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나 지역의 주요 현안과 연관되어 있는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밖에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대한민국이 위기다’, ‘평택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고, 경제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외교·안보 전략을 새로 세우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싸울 땐 싸우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국가를 위한 선의의 경쟁, 국민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겠습니다. 또한, 평택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역 정치일꾼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야 소통의 문을 닫은 것은 대통령과 여당입니다. 굳게 걸어 잠근 소통의 문을 열고 여야가 만나서 국가의 위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대화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드러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열려 있고,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 정치가 제 역할을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화의 문을 활짝 열라는 민심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합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지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택은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의 산업기반, 그에 따른 인구 유입,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주택 보급과 주거환경 정비, 도시 인프라 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택의 거침없는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시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찾아뵙고,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를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27일(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19개 지역건설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관련된 주요 사항 공유,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지역건설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체들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건설 A업체 대표는 “지역업체 자체 노력만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대규모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시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지역건설업체가 대규모 건설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대규모 건설현장에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9
  •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제1차 심위 개최
    ‘주차난 해소’, ‘메세나’, ‘국가유산’, ‘종합장사시설 건립’ 최종 선정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21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최재영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5명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영진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으며,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도 참석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총 4건의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소남영)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관우)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 총 4개 연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최재영 위원장은 “평택시 현안과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 등록·승인된 연구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와의 간담회,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6
  • 평택시, ‘시·군 종합평가 총괄 보고회’ 개최
    2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위해 목표 달성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담당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종합평가 총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 수립 및 부서 간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실·국·소장 책임하에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위임사무 ▶국가 주요 정책 ▶도정 주요 시책 등을 포함하는 100여 개 지표를 통해 지방 행정 성과를 평가한다. 임종철 부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기회이므로 집중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만큼, 시민 만족도 향상과 평택시 위상 강화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역대 처음으로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을 교부받았으며, 시민 복지 사업 및 직원 인센티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6
  • 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사업장 확대
    평택캠퍼스 사업장 인증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 우수성 입증받아 ▲ AWS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DS부문 평택사업장 외경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AWS(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의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을 확인하기 위해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을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평택, 기흥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하여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WS는 또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지자체와 협약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 세계 70여 개 글로벌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 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주변 하천 정화 및 물 생태계 보호 활동, 사업장 수자원 절감 캠페인, 취약계층 식수 지원, 학생 대상 수자원 교육 등 다양한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쳤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5
  • 평택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지원 계획 추진
    돌봄, 의료건강, 사회서비스, 스마트복지, 재활, 고용, 여가 지원책 필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체계 부족에 따라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과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특히, 돌봄, 의료건강, 사회서비스, 스마트복지, 재활, 고용, 가족지원, 권리보장,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회 회원들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리해 기본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날 최종보고된 연구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5
  •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1위
    종합만족도 92.32점, 전국 383개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기관 중 4위 ▲ 평택항 마린센터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내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상 기관에 대해 전화 및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분야의 고객서비스를 평가하는 조사이다. 2023년 조사 결과 공사는 전체 종합만족도 평균점수인 81.69점보다 11.63점 높은 93.32점을 획득하여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 중 4위를 기록했고, 경기도 내 97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공사는 서비스환경 92.71점, 서비스 과정 92.10점, 서비스 결과 94점, 사회적 만족 93.69점, 전반적 만족도 90.31점을 받아 편익성·대응성·신속성을 평가하는 서비스 결과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과 제부마리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 및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2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산업안전정책 설명회 성료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김태영)은 3월 20일 50인 미만 중대법 확대 적용 대비를 지원하고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택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산업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배경, 체계 구축·이행 등 주요 법상 의무, 산업안전 대진단,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현장교육 핵심 3대 수칙(TBM 실시) 등을 설명했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을 설명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의 컨설팅·교육·기술지도·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및 안전보건공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22
  • 평택시의회,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 방문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 및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 논의 가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2일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카이스트 비전관 관람, 간담회, 연구센터 및 나노종기원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카이스트 관계자로부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건립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반도체 연구시설 및 차세대 기술 체험시설을 방문해 향후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과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19
  • 서현옥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논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담당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5일(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정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을 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서현옥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집행부 및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경과원과 함께 12개소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석해 논의를 가졌다. 경과원 기획조정실 정구문 실장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요약발표로 시작된 정담회는 ▶정부와 광역, 지역의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성 제고 ▶R&D지원사업의 단계별 지원의 필요성 ▶단기·중기·장기 계획 지원사업의 필요성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 ▶기업의 구조개선을 위한 지원 ▶폐업 기준 완화를 통한 재기지원사업 정비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느끼는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을 교류한 시간이었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하나의 기관인 것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 내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4월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청년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12
  • KG 모빌리티,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 판매
    수출 전년 대비 56.4% 큰 폭 증가… 두 달 연속 9천대 돌파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5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5
  • 평택시,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방안 논의 및 4개 분야 102개 사업 심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8일 미래 인구 유지·관리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4개 분야 102개 사업을 심의하면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평택시는 각 사업들을 분야별로 재정비하고 자체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접수된 인구정책 공모사업 및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4건 모두 선정했다. 선정된 4건의 사업은 3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영귀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지속가능 도시 평택이 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4
  • 서현옥 경기도의원, 2024년 업무보고에서 청년정책 제안
    청년 주거 비용 부담 완화 및 지역 이탈 방지 위한 지원사업 촉구 ▲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2월 26일(월), 상임위 소관 2024년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청년정책의 현주소와 추진 방향에 대한 사업계획을 청취한 후 사회진출 청년에 대한 안정적 주거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 및 사업의 효과성을 피력했다. 서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감사를 통해 청년 기숙사에 대해 청년기회과에 건의한 바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의 검토를 추진 중이라는 소관부서 답변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종합적인 검토에 대한 계획을 세워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사회진출 청년의 심리적·재정적 부담을 줄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적경제국 석종훈 국장은 “지난 행정감사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청년 사업 개편 등을 의회와 함께 논의 후 검토하여 의원님의 청년 주거 지원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 푸른 미래관, 경기도기숙사 등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제공되고 일하는 청년은 입소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형평성 고려와 함께 청년의 지역 이탈 방지 및 원활한 사회진출을 도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4
  • 김재균 경기도의원, ‘중부율곡대상’ 광역정치부문 수상
    도민 삶의 질 개선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 공로 인정 받아 ▲ 광역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재균(왼쪽)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월 28일(수)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율곡대상은 율곡 이이의 민본사상과 위민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지역의 모범적인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왔으며, ‘도민 가까이, 현장 가까이’라는 소신을 갖고 항상 도민과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및 도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온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재균 위원장은 “영예롭고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3-04
  • 평택시,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
    내년 10월 중 농업생태원에서… 정원 조성 속도감 있게 추진 ▲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농업생태원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는 총 5개 경기도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평택시로 선정됐다. 해당 경쟁에서 평택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시민·기업·단체가 32개의 시민 참여형 숲 정원을 조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LG전자 등 지역 기업체와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를 확대해 탄소정원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경기도로부터 약 10억 원의 지원비를 받아 2025년 10월 중 3일간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계기로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비율이 17%에도 못 미치는 지역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정원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도시·녹색도시·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평택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 ‘상반기 비교견학’ 실시
    2일간 청주시 동부창고, 전주시 시의회 및 팔복예술공장 방문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일구 위원장, 이종원 부위원장, 최재영·김혜영·최준구·류정화 위원, 의회 공무원 등 14여 명이 함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22일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해 홍병곤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부터 과거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기반이 된 동부창고의 시설 현황 등을 청취한 후 동부창고를 시찰하면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근 리모델링을 한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이병하 부의장, 김동헌 의회운영위원장, 정상택 의회사무국장과 면담을 통해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했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워진 전주시의회 청사에 적용된 사항들을 청취하고,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에 따른 필요 사항을 사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요소들을 기록했다. 2일차인 23일에는 옛 카세트테이프 제작 공장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문화재단 임승환 사무국장과 해설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한 뒤 함께 전시관 등을 살펴봤다. 이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서노송예술촌으로 자리를 옮겨 박정원 소장으로부터 ‘선미촌의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은 후 예술촌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현장을 시찰하면서 평택시의 도시재생 상황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틀간에 걸친 비교견학을 통해 다른 시들의 도시재생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았고, 평택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또한 전주시의회 청사의 리모델링 사항들을 검토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평택시의회 청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시, 공용차량으로 토레스EVX 11대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내 대표기업 KG 모빌리티 차량 구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공용차량으로 관내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 전기자동차(토레스EVX) 11대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쌍용자동차로 35년을 지내오다, 2022년 말 KG그룹 품에 안기면서 이듬해 KG 모빌리티로 변경됐다. 그동안 KG 모빌리티는 원가절감 및 노사협력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전기자동차 토레스EVX를 새롭게 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관내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EVX 11대를 공용차량으로 우선 구매해 어려운 경기 불황 속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나설 계획”이라며 “평택시 발전에 KG 모빌리티가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 홍보 및 차량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시, 내년도 국·도비 2,142억 확보에 나섰다!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 및 주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시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예산 주요 투자 방향과 재정 여건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국·도비 목표액을 총 2,142억 원으로 정했으며, 지역발전 촉진 및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시 자체 시행 주요 국·도비 사업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410억) ▶청정수소시험센터 및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54억)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176억) ▶서부청소년시설 건립사업(65억) ▶학현, 내기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95억) ▶고덕공공하수처리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41억) ▶고덕지구 중앙도서관 건립사업(20억)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10억)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 방향과 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관련 국비 보조율을 가산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 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항만공사, 독서 경영 위한 ‘북톡’ 추진
    사내 도서관 서적 3,000권 비치 및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 계획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독서 경영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월 2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구 사장은 2024년 독서 경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혔다. 독서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 도서 수요조사를 통해 도서를 구매하고, 독서 토론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과 감상문 제출 직원에 대한 마일리지 부여 및 기관장 개인 비용으로 특별 포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독려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석구 사장은 “임기 내에 3천 권의 도서를 사내 도서관에 마련해 직원들이 여가시간 독서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계발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독서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더 고른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며, 독서 경영 실천을 통한 독서 친화적 일터 조성으로 독서 경영 인증 획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직할세관, 전국 해상특송화물 67% 반입 처리
    최근 4년간 약 26배 증가… 매년 평균 1천만 건씩 급증해 ▲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3년 해상특송 처리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체 반입량은 4,009만 건으로 전국 해상특송 반입량의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특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택세관의 해상특송화물 반입 건수는 ▶2019년 152만 건 ▶2020년 1,335만 건 ▶2021년 2,333만 건 ▶2022년 3,204만 건 ▶2023년 4,009만 건으로 매년 평균 천만 건씩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평택세관은 2019년 5월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개장한 이래 총 3차례에 걸쳐 X-ray 증설 등 통관시설을 확충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를 도입했으며, 주요 통관 품목은 소형 전자제품, 의류, 가정용품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구물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양승혁 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으로 국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 평택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공포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업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라인 공사 현장 야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가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이하 반도체 지원 조례)’를 지난 20일 공포했다. 반도체 지원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위한 출자·출연·보조·융자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개설되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제조 교육과정을 통해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체를 방문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실증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27

사회 검색결과

  •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법률 상담
    다양한 분야 법률적 지식 전달해 안정적인 사회적응 도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평택시 지원으로 2023년 상반기에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43건의 법률상담을 지원했다.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은 대한민국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법률적 지원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의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형사, 가사 사건에 대한 1:1 대면 및 유선으로 매월 1회씩 변호사와의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법률지원을 통해 앞으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올바른 법률적 지식을 전달해 안정적인 사회적응도 돕고 있다. 법률상담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법률문제가 발생해 비용 부담과 법률용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센터의 법률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9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체불임금 청산 간담회 개최
    ‘고덕 삼성 현장’ 전문건설업체 대상 체불 예방 및 지도 감독 강화 <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최장선)은 14일(목) 오후 2시 평택지청에서 ‘고덕 삼성 건설 현장’ 12개 전문건설업체 대표와 체불임금 조기 청산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지청에 따르면 체불임금은 전년 동기(‘23년 7월 기준) 대비 전국은 26.8% 증가한 반면 평택지청의 경우 47.3% 증가했으며, 특히 건설업의 경우 7월 기준 체불액이 약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는 등 체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이 밀집되어 있는 ‘고덕 삼성 현장’ 업체를 대상으로 체불 예방을 위해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고덕 삼성 현장 전문건설업체 ㈜태우이엔지 등 12개사 대표와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장선 지청장은 “고덕 삼성 현장의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체 시정 기간 내에 고덕 삼성 현장의 임금체불이 조속히 청산되고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청은 감독에 앞서 다수인 체불 발생 업체에 대해서는 2개월간(9~10월 말까지) 자체 시정 기한을 부여하되, 체불 청산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임금 체불 사건이 계속 신고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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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송탄소방서 진위의용소방대, 추석 맞이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30세대 방문해 불편시설 수선·보수 및 생필품 전달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 소속 진위의용소방대는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불우이웃 돕기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세대를 선정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위의용소방대 30여 명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고장 및 불편시설 수선·보수 ▶노후 소방시설(감지기, 소화기) 등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생필품 전달 등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진위 의용소방대 김홍우 남성대장과 김순호 여성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우리 이웃에 작은 위로가 되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위 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대회에서 화재진압 4인조법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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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건강보험 평택지사, 장기요양기관 간담회 성료
    6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이사장 및 인천경기본부장 표창 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원광재)는 9월 13일 평택지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관내 6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공단 이사장 표창은 사랑방문요양센터(수상자 고유진), 인천경기본부장 표창은 소망케어주야간보호센터(수상자 전화조), 서정요양원(수상자 한영주), 다솔너싱홈(수상자 한희정), 안중참사랑노인복지센터(수상자 정가을), 성요셉재가노인복지센터(수상자 이길선)가 각각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광재 지사장은 “이번 표창은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모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신 결과”라며 “우수종사자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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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국민연금공단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신청하세요!”
    명절 맞아 지역 주요 장소에서 기초연금 신청 안내 집중 홍보 <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조창림)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평택안성지사는 홍보 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국민연금공단 지사(☎ 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돕는다. 평택안성지사 관계자는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며 “명절,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창림 지사장은 “오랜만에 가족, 이웃이 모이는 이번 추석 명절에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공단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3년 4월 기준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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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내년부터 매달 ‘0세 100만 원·1세 50만 원’ 부모급여 지급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지급 근거 마련 <제공=법제처> 내년 1월 1일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매달 100만 원, 만 1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는 50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모법인 ‘아동수당법’이 2세 미만의 아동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수당을 ‘매월 50만 원’에서 ‘매월 50만 원 이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이며,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0세와 1세에 매달 각각 70만 원과 35만 원 지급하던 부모급여의 금액이 내년부터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 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김현숙 복지부 보융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부모급여 상향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영아인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급여가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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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평택소방서, 평택대교 투신자 구한 시민 표창장 수여
    이정섭 씨, 평택호에서 조업하던 도중 구조대상자 발견해 구조 ▲ 표창장을 수여받은 이정섭(가운데) 씨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7일 평택시 안중읍 평택대교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어민 이정섭(남, 76세)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5시경 평택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린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소방서 구조대는 다리 위 갓길에 있는 승용차 내부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발견한 후 평택호를 수색했다. 당시 평택호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민 이정섭 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어선을 이용해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도했다. 이정섭 씨는 “구조대상자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매우 지친 상태로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구한 이정섭 씨의 자택을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3SET와 소방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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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 평택역에서 천막농성 돌입
    9월 15일 촛불집회 열고 시민단체 비롯해 연대 확산 계획 ▲ 천막농성에 돌입한 김현정(앞줄 가운데) 지역위원장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계속되면서 평택역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8일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회장 김현정)는 전국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파행에 항의하는 천막농성이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위원장은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평택역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시민의 작은 촛불을 횃불과 들불로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159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참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버린 윤석열 정권에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서울-양평고속도로 게이트, 검찰 특활비 부정 사용, 대통령 장모 최은순 공흥지구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1일 김 위원장은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장으로 민생포기, 국익포기, 경제포기 3포 정권에 맞서 국민항쟁을 선포한다고 밝혔으며,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9월 15일 촛불집회를 열고 시민단체를 비롯한 연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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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 모집
    개인·법인택시 50명 모집… 9월 21일까지 도시공사에 신청해야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이용자 대기 시간 지연 해소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에 참여할 택시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해당 콜을 수락해 교통약자를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서비스로, 평택시 관내에서 편도 운행으로 운영된다. 바우처택시의 도입으로 기존 운영해왔던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교통약자 위주로 운영되며, 추가로 운영되는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 위주로 수요를 분산해 운영하게 됨으로써 휠체어 이용 여부에 따른 맞춤형 이동차량 제공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최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바우처택시 모집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더욱 향상해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 모집인원은 50명(50대)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택시 또는 법인택시 운송사업자는 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9월 21일까지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puc.or.kr)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1
  • 평택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지원사업 추진 완료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및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시설 설치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무더위 그늘막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시설 설치는 과거 침수 세대 및 침수 우려 세대 등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시는 역류방지밸브(17세대), 물막이차수판(11세대), 침수감지 알람장치(19세대) 등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사업으로는 야외근로자들에게 쿨조끼 155개, 쿨토시 410개, 대형파라솔 25개를 배부했으며, 홀몸노인 등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여름이불 787세트, 휴대용 선풍기 680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보행자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무더위 그늘막은 121개소를 확대 설치해 평택시 관내에는 총 977개소의 무더위 그늘막이 운영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자연재난 예방 국민행동요령을 잘 실천하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 안전 등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아낌없이 자연재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11
  • 평택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
    통학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관내 교육, 복지 및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2020년부터 통학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연 2회 실시해왔으며, 이번 점검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구비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설치 ▶운행기록 장치 장착 및 앱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참여해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 차량을 이용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 시 재점검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08
  •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활동 가져
    신미정 위원장 “교육부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진보당 평택시위원회(이하 위원회) 당원들은 9월 4일 평택지역에 소재한 학교 10여 곳에서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첩했다. 신미정 공동지역위원장은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단체 행동을 지지하며, 서이초 선생님 49재 추모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정당한 선생님들의 추모 활동을 불법이라 매도하면서 해임, 징계 등의 협박성 발언을 일삼는 교육부는 반성해야 하고,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실천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송탄출장소 앞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정당 연설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9-05
  • 평택시 팽성읍 주택 화재 발생 “경상 1명”
    안마의자 하단에서 화재 시작… 2명 자력으로 탈출해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8월 28일 오전 1시 41분경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에 소재한 2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4분만인 2시 15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잠을 자던 중 화재 경보음을 듣고 안마의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후 자체적으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급속하게 번져 잠을 자고 있던 딸을 깨워 자력으로 탈출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한 후 인명 검색을 실시한 후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며, 이날 화재로 1명이 경상(2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34명(소방 30, 경찰 4)과 장비 12대(펌프 3, 물탱크 2, 화학 1, 구조 1, 구급 1, 기타 4)가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9
  •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 노동자 복지 위해 팔 걷었다!
    평택지역자활센터와 노동자 권리 및 복지 향상 위해 상호 협력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8월 25일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평택 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법률지원 ▶상호 간 협력-연계 체계 구축 ▶평택지역 노동자의 권리와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기 장당노동자복지회관 사무국장은 “평택지역자활센터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어려운 조건에도 자립·자활하기 위해 노력하고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많다”면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이 가진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개관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은 노동 상담, 취약계층 법률지원 및 주간에는 이지댄스, 가죽공예, 생활 요가, 통기타 교실, 트로트 장구, 노래 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탁구 교실, 연필 스케치, 건강체조 A·B, 헬스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고 싶은 노동자는 전화(☎ 031-612-5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8
  •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교류의 날 개최
    6개 조직 참여해 ‘시민사회 활성화 위한 역할’ 의견 나눠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는 지난 23일(수) 평택시 현던멱에 소재한 아르카북스에서 ‘2023 평택지역 중간지원조직 교류의 날’을 개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들의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 중간지원조직의 ‘만남, 소통, 연결’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평택지역자활센터,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평택시청년지원센터청년쉼표,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 품,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등 평택지역 6개 중간지원조직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주요 활동 공유를 시작으로 역량강화워크숍, 힐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워크숍은 ‘중간지원조직과 지역 시민사회’를 주제로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강의했으며, 이어 ‘중간지원조직 활동과 지역 시민사회 관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중간지원조직은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참여 공간으로, 개별 조직 활동을 넘어 의제별로 서로 협업해 시민사회 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간지원조직이라 칭하는 것보다 시민지원조직으로 용어 변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교류의 날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여러 분야의 중간지원조직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처음 다른 중간지원조직의 구체적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 수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평택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 강민 센터장은 “지역에서 처음 시도한 교류의 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연결되어 협력하는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8
  • 평택소방서, 공동주택 세대점검 영상 제작·배포
    누구나 점검할 수 있도록 영상 QR코드에 삽입해 시민에게 배부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25일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 점검 방법 영상 시연회를 개최하고 28일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2022년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법은 공동주택 자체 점검 시 2년 이내 모든 세대가 입주민 스스로 점검하거나 관리업자의 점검을 받아야 하고, 점검 후 불량사항이 있을 경우 이행 기간 내 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소방서는 누구나 공동주택 세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을 QR코드 홍보물에 삽입해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세대 점검 취지 안내 ▶외관점검표 작성 방법 ▶소화·경보·피난·기타 설비의 점검 방법 등이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시민이 주거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평상시 소방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영상을 시청한 후 우리 집 소방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8
  • 정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2자녀로 낮춘다!
    아파트 특공·차 취득세 감면 등 다자녀 가구 지원 개선 방향 발표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것을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 방향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완화하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며, 자녀 수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도 마련한다. 아울러 그간 3자녀 가구에만 제공되던 자동차 취득세 면제·감면 혜택도 2자녀 가구까지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 일몰 기한에 맞춰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구 양육·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초등돌봄교실 지원 대상에 다자녀 가구를 포함토록 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자녀 수에 따라 추가 할인하며, 3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 자녀부터 주로 지원하던 초중고 교육비도 2자녀 가구 혹은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 이외에도 국민연금 출산크레딧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2자녀부터 가입기간 산입, 3자녀 이상 시 자녀당 추가 산입기간이 증가했으나 앞으로는 현재의 저출산 상황을 반영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수립 시 출산크레딧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3
  • 평택도시공사,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신청 접수
    수시로 신청받은 지역업체 현황 매년 초 설계사 및 건설사에 제공 ▲ 평택도시공사 외경 평택도시공사는 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참여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업체란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2조에 의거해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를 평택시로 하여 건설산업을 영위하는 공사업체, 자재생산·유통업체, 용역업체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전문건설업체, 조달청에 등록된 관급자재 생산업체 및 건설자재 업체, 건설기계 및 장비업체, 인력업체, 건설 신기술·신공법 보유업체 등이다. 도시공사는 수시로 신청받은 지역업체 현황(누계)을 매년 초 설계사 및 건설사에 제공하여 지역업체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며, 고덕택지3-3공구 조경공사, 고덕A-5BL 공공주택 건립공사,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브레인시티 지구외 하천정비공사, 안정 커뮤니티광장 조성공사, 안정 마을센터 조성공사, 신평 다가치커뮤니티센터 조성공사 등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건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 리스트(누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역업체 참여 신청은 방문 접수는 받지 않으며, 이메일 접수만 진행한다. 지역업체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www.puc.or.kr/) 누리집 및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21
  • 평택시사경센터, 세상을 바꾸는 가치 창업자 모집
    교육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23일까지 신청해야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는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또는 팀)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형별 특징을 학습하고 멘토링 지원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업 아카데미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을 학습하며 유형별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한다. 수료자에게는 경기도 및 평택시 창업지원사업 공모와 센터 창업지원실 입주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교육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사경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사경센터 누리집(www.ptsec.or.kr)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3일(수)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센터(☎ 031-657-605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18
  • 송탄소방서, 롯데시네마 송탄점 안전 점검 실시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 송탄소방서 전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7일 오후 상시 화재와 대형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롯데시네마 송탄점을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영화관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영화상영관 일반현황 및 방재실 등 현장 확인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관계인들의 초동 대응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강화된 화재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8-18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시 동삭동, 소외계층 위한 ‘건강한 밥상’ 돌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게 월 2회 밑반찬 지원 평택시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지혜)는 지난 5월 4일부터 ‘건강한 밥상’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밥상’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독거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렵고, 사회적 소통이 필요하지만 외부 활동에 장벽이 높은 정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눴다.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지혜 위원장은 “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삭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23
  • 평택로타리클럽, 어르신 위한 효 나눔 행사 성료
    송재영 회장 “어르신 위한 사랑 나눔 행사 이어 나가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송재영)은 지난 6일(금) 어버이날을 맞아 평택 소사벌지구에 소재한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효 나눔 행사’를 펼쳤다. 평택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으며, 흥겨운 장구가락이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로 진행됐다. 평택로타리클럽 송재영 회장은 “효 나눔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셔서 저를 비롯한 회원 모두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모두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박찬수 센터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찾아와 주신 평택로타리클럽과 ‘소삿벌갈비’에 감사드린다”라며 “보호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택로타리클럽 송재영 회장이 운영하는 소삿벌갈비(평택시 만세로 1735) 직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한방갈비탕 100인분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10
  • 평택시 신장2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윤정임 나눔센터 회장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평택시 신장2동(동장 성기완) 자원봉사나눔센터(회장 윤정임)에서는 지난 3일 관내 소외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신장2동 자원봉사나눔센터에서는 그간 열무김치, 매실액 나눔 등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정을 나눠 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신장2동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떡과, 소불고기를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9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윤정임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장은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완 신장2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께서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9
  • 팽성노인복지관, 어버이날 ‘온통 행복한 오늘’ 성료
    이원형 관장 “어르신 행복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 산하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6일(금) 팽성복지타운 야외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 ‘온통 행복한 오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팽성노인대학 이욱헌 학장, 평택복지재단 김준경 이사장,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신희철 회장이 참석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 ‘온(溫)기로 통(通)하는 행복한 오늘’ 1부 기념식에서는 ▶카네이션 전달식 ▶캐리커처 그림액자 전달식 ▶어버이날 감사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포토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네일아트 부스 운영(테라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 재능기부) ▶캐리커처 작품 전시(팽성예술인창작공간 강영은, 서률 작가 재능기부)가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린 카네이션과 선물은 팽성노인복지관 후원이사회의 나눔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이원형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들을 뵙지 못했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뵙게 되어 기쁘다”면서 “복지관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오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9
  • 평택시 신평동, 저소득 아동에 어린이날 선물 전달
    김범규 위원장 “따뜻한 마을 되도록 이웃 돌보겠습니다”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는 지난 4일 저소득층 아동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기금을 활용해 한부모 및 저소득 아동 30세대에 케이크, 문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 전달 사업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물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월례회의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김범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세대를 보다 세심히 살펴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상오 신평동장은 “각 가정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하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 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6
  • 평택도시공사, 취약가정 위한 ‘중앙동 마을결연 협약’ 체결
    가정의 달 맞아 취약가정 40여 가구 방문해 생필품 전달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공사)가 4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중앙동 마을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가정 40여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지역사회 복지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온마을협의체 회원사 및 중앙동이 마을결연 협약을 맺고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도시공사 ▶포스코A&C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2022년도 사업방향 논의 및 향후 적극적인 공헌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PUC 해피드림봉사단을 비롯한 각 기관 봉사자 30여 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중앙동 내 아동·청소년가구 및 노인가구 40가구를 방문해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 및 치킨쿠폰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편 공사는 협약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앙동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매월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6
  • 평택시 농협 직원들,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윤주섭 지부장 “나눔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에서는 5월 4일 평택시 관내 지역농협, NH농협은행 직원 40여 명이 농협 평택시지부 주차장에서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급감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원활한 혈액 부족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평택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써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택시 농협 임직원들은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평택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평택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2020년 7월부터 주기적으로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헌혈자의 날’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6
  • 평택로타리클럽, 조손가정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
    송재영 회장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송재영)은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선 송재영 회장과 회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및 집 안 청소, 옷장·책상·침대 교체, 주방 싱크대·가스레인지 교체, 화장실 문·변기를 교체해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학원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여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랑을 전했다. 송재영 회장은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로타리안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3년 전통의 평택로타리클럽은 국내·외 봉사를 포함하여 지역 내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3
  • 평택복지재단, 4개 노인복지관에 잡곡세트 후원 연계
    더행복나눔 박운주 이사장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 갑니다” 지난 4월 27일(수) 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운주)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잡곡세트 200세트를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을 통해 4개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지역 내 좋은 뜻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고은자 관장, 평택서부노인복지관 김수희 관장,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 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잡곡세트를 후원해주신 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맞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평택복지재단 정문호 사무처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함께 하고 있는 더나눔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 박운주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된다면 감사한 일이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 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직업훈련, 취업훈련 실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돌봄교실, 급식자재 납품사업 등을 통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사회적협동조합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2
  • 평택시 첫 모내기, 이른 추석에 햅쌀로 출하 예정
    농업기술센터 진영학 소장 “고품질 쌀 생산 위해 노력하겠다” ▲ 평택시 오성면 송준태 농가 첫 모내기 모습 평택시는 올해 이른 추석을 대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지역별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농가인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이태수 농가는 지난달 24일 고시히카리 0.5ha를 관내에서 처음 모내기했고, 이어 26일에는 오성면 숙성리 송준태 농가에서 고시히카리 1.2ha를 이앙하는 등 각 지역별로 모내기를 통해 올해 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한 달 정도 빨라 예년에 비해 모내기 시기가 다소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는 평택시 주요 품종인 고시히카리, 추청, 꿈마지(슈퍼오닝쌀 새 품종) 등을 비롯해 삼광, 참드림 등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벼 품종의 못자리 관리 및 모내기 현장 기술지도를 6월 중순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진영학 소장은 “해마다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벼 못자리와 모내기 관련 문제점 및 현장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 031-8024-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2
  • 평택시 비전2동, ‘찾아가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성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에 계절 김치 담가 전달 평택시 비전2동(동장 임상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만걸)는 4월 27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계절 김치를 전달했다.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비전e 찾아가는 사랑의 김치 한통 나누기’는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춰 직접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이웃에게 연 2회 계절 햇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6년부터 7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 ‘작은통 큰사랑’ 사업을 통해 지원해준 김치통을 활용해 전달했다. 한만걸 위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김치 등 반찬 나눔 봉사와 함께 매월 2회 주택가, 상가 등을 직접 찾아가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2
  • 경기남부하나센터,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진행
    소태영 센터장 “남·북주민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4월 30일(토) 오전 9시 평택시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평택시가 지원하는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2회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2회기 활동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38가족이 참여해 개인 텃밭에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대파 등 계절 모종을 식재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2회기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모 씨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손수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2회기 활동을 통해 남한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텃밭은 남·북주민이 함께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서로 소통하면서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남·북주민이 상호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5-02
  • 평택시 중앙동,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이미용 봉사
    권오미 위원장 “소외된 이웃 살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 중앙동(동장 이상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오미)는 4월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는 엔젤나눔 미용봉사단 4명이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미용 봉사를 마친 후에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직접 도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오미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중앙동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신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인 이미용 봉사를 오는 12월(매월 넷째 주 수요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9
  • ㈜만도, 서부복지타운에 백미 100포 전달
    평택시 노인복지관 4개소 및 종합복지관 2개소 배분돼 ㈜만도(센터장 이재영)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슈퍼오닝 쌀(20㎏ 100포, 7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갖고 26일 사회복지시설인 서부복지타운을 방문해 전달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만도 평택사업장은 자동차를 감속 또는 정지시키는 제동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 4,000만원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임직원 550여 명이 직접 모은 성금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후원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만도 이재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이웃분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슈퍼오닝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평택시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며 “후원해주신 ㈜만도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백미는 평택시 노인복지관 4개소와 종합복지관 2개소에 배분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9
  • 평택행복나눔본부,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에 현판 전달
    박기봉 원장 “이웃 위해 작지만 꾸준하게 나눔 실천하겠습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난 22일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원장 박기봉)에 착한 병원 현판을 전달했다.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소아청소년치과인 평택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은 충치 치료만이 아닌 아이의 잇몸 건강, 식이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하여 올바른 성장과 발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케어하는 병원이다. 박기봉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인 ‘치아사랑서비스(치과진료 및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구강질환을 치료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드림스타트에 150만원 상당의 설맞이 식료품 후원을 하면서 평택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기봉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함께 하고 싶어 착한 병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을 모아 평택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5
  • 평택시 비전2동, ‘사랑의 호박죽 나눔’ 행사 성료
    이미은 센터장 “자원봉사 통해 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겠다” 평택시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미은)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호박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호박죽과 물김치 50여 통을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미은 나눔센터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5
  • 장당노동자복지회관, ‘함께하는 전시회’ 개막식 가져
    4월 28일까지 연필스케치와 퀼트베이직 수강생 작품 전시 ▲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함께하는 전시회’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정규강좌 작품 ‘함께하는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작품 출시자인 연필스케치, 퀼트베이직 수강생들과 강사,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박정호 의장,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 신미정 운영위원,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 우정식 과장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휴관 및 정원 축소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월 19일~28일까지 복지회관의 정규 프로그램인 연필스케치와 퀼트베이직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전시된다.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 우정식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좌 운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여주신 성과들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출시한 한 수강생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 이전부터 1년 이상 수강했는데 전시회는 처음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활동들로 채워질 수 있는 복지회관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박정호 의장은 “민주노총에서 위탁을 받고 첫 행사이다. 3개월 남짓에 준비한 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전시회를 마련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당노동자복지회관 김성기 사무국장은 “3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회관 이용자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1
  •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평택 복지네트워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자립과 행복 통한 복지국가 실현 위해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8일 평택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림재가복지센터, 송탄노인복지센터, 송탄푸드뱅크, 평택푸드마켓 2호점 등 4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행복을 통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노인에게는 노인 관련 서비스가 필요하고, 아동에게는 아동 관련 학습 및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중장년서비스, 여성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저소득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들의 협력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21
  • 평택시 포승읍, 플라스틱 ZERO 릴레이 홍보에 나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홍보 평택시 포승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의헌)에서는 지난 14일 ‘2022년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포승읍 새봄맞이 대청소 및 플라스틱 ZERO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승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회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역도대회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 주변 및 인근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도로 및 공터에 적치된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제거 및 1회 용품 사용 제한·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문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또한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플라스틱 ZERO 챌린지’의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새봄을 맞이해 대청소에 참여한 이장협의회 등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성공적인 ‘2022년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5
  •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실시
    윤주섭 지부장 “농업인 삶의 질 개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는 4월 14일 농촌 환경정화를 위해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소재 심규성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은 농협중앙회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가에 좋은 호응을 얻은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평택시지부와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 임직원, 팽성농협 농가주부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폐비닐 수거 작업을 마쳤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확대를 통해 평택시 소재 농촌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농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4-14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자수첩] 평택시 비전동·서정동 음주운전 사고를 바라보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12일 서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다음 날인 13일 비전동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일 새벽에도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연달아 아찔한 추돌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과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져 주변 상황 변화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높다. 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약 13만283건, 음주운전사고는 약 1만5,059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심야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낮 시간대 출근길, 스쿨존 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압수 및 몰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수사를 통해 피의자 162명의 차량 162대(영장 압수 29대, 임의 제출 133대)를 압수했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 원칙적 구속수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운전치사,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규정하고 있다. 연말인 만큼 음주와 관련된 자리가 많지만 한두 잔이라도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지난 2019년 이전에는 음주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0.03~0.05%도 형사 처벌이 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인 만큼 나 자신의 안전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음주 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적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 행위이자 우리의 이웃과 이웃의 가정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살인 행위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나와 가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의무이자 몫이다.
    • 오피니언
    2023-11-22
  • [기자수첩] 전동킥보드, 관리번호 부착해 교통사고 줄여야
    최근 들어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전동킥보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택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필자는 지난 9월 중순 취재차 늦은 저녁 평택 서부역 인근을 찾았다가 횡단보도를 불법 주행하는 전동킥보드와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당시 도로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던 시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로와 인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아찔한 속도로 달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를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5건이었던 국내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2,3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8년 4명에서 2022년 26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2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번호판이 없어 식별하기 어렵고,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규가 따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증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1년 5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된 시행안을 보면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탑승 및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범칙금·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신설했으나 현실에서는 보호장구 미착용은 물론 승차정원을 초과 탑승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실정이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는 동시에 평택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추적 및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기기관리번호가 반드시 부착되어 시민들이 번호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주행 등 불법 주행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단속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는 운행자들 스스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횡단보도와 인도 운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10-09
  • [기자수첩] 평택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시내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지는 물론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로 인한 난폭운전이 빈번해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자가용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듯이 일부 시내버스는 급정거,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으며, 필자 역시 도로상에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은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실에서도 도를 넘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은 물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난폭운전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에서 재정 지원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패널티 적용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다.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안으로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난폭운전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에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 등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출발부터 도착까지 해당 버스의 과속 여부 및 과속 정도, 급가(감)속, 급회전, 급정거, 급선로 변경 등 위험 운행 패턴을 적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안전예측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를 투입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연구·개발해 창원시에 접목한 사업으로, 평택시도 도입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평택시도 시내버스 난폭운전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내버스 난폭운전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난폭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안전예측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3-06-20
  • [기자수첩]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운전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총 1만4,894건으로 전년도 1만7,247건에 비해 13.2% 정도 감소했고, 사망자수 역시 287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역시 1만1,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2,298건 대비 소폭 감소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시 청아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이 신호를 위반한 굴착기에 숨졌으며,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었다. 평택시의 경우에도 지난 2020년 기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총 122건(사망 7명, 중상 52명, 경상 64명, 부상 신고 5명)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124건(사망 2명, 중상 47명, 경상 72명, 부상 신고 6명)이 발생했다. 이렇듯이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를 지날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가 많은 부분 예견된 참사였다는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학교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길에 인도와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사거리는 아이들의 등굣길이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아이들이 도로로 다녀야 했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전수조사 해야 할 것이며, 혹시라도 보도와 차도가 정확히 분리되지 않은 곳에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옐로카펫, 단속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물 설치 확충을 통해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12-07
  • [기자수첩]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안중출장소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 및 통행 불편 요소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중출장소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사망하면서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 경찰 사고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가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초등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범주에 속하지 않은 관계로 ‘민식이법(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혐의가 운전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국회가 뒤늦게 법률 개정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시 부평구에서 당시 등굣길이었던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 5월에도 전남 광주시에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목할 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도 212명에 달하는 만큼 심각한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 모두가 횡단보도에서 좀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멈춰야 하며, 횡단보도 쪽 인도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호의무를 대폭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보다도 사람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법령을 정비하더라도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법령을 무시한다면 어떠한 법령도 크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동시에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3개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과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시설물인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에 제보해야 할 것이며,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 펜스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도 평택시, 평택경찰서에 신속하게 제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우리 모두는 평택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망사고를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러한 가슴 아픈 교통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시민과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8-03
  • [기자수첩] 평택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를 바라보며
    지난 7일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이면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 모두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인 어린이보호구역이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굴착기는 직진 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함께 속도 단속 카메라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설치는 물론 직접 교사들이 나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에 최선을 다했지만 운전자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필자가 이번 사고를 취재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A양의 부모가 밤이 되면 사고가 발생한 청아초 앞에 설치된 추모 장소를 찾아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참 가슴 아프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하게 한 굴착기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인명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 대상이 굴착기 등 건설기계 27종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2019년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강훈식 의원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 운전자 가운데 굴착기 운전자는 가중처벌 적용이 어려운 법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현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확실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대표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12일부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하는 한층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이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며칠만 일찍 시행됐더라면 청아초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번 청아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의 모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법령을 떠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교통문화가 평택시민들에게 정착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행자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번에 발생한 청아초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 표시, 안전표지 설치 및 감속 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7-13
  • [기자수첩] 평택시 코로나19 안정세를 바라보며
    6월이 되면서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택시민의 생활 제약과 함께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충실히 수행한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실천을 통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올해 3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456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걱정과 불안에 빠졌지만 6월 들어서면서 ▶1일: 92명 ▶2일: 173명 ▶3일: 119명 ▶4일: 101명 ▶5일: 77명 ▶6일: 78명 ▶7일: 123명 ▶8일: 110명 ▶9일: 78명 ▶10일: 78명 ▶11일: 61명 ▶12일: 43명으로 일평균 94.4명으로 100명을 밑돌고 있는 동시에 인구 57만 대비 확진자 수는 약 0.016%로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세 이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94.9%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체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36.1%는 자연감염 후 항체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어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증가해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코로나19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4차 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그 이유는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르신 이외에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의 규모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온 평택시의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현재까지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14
  • [기자수첩] 더 나은 삶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 가져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역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저마다 시민을 위한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교육감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는 4년이다. 선거 일정은 6월 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5월 12일~5월 13일,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9일~5월 31일까지이다. 늘 그렇듯이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인 동시에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바꾸어가는 선거인 만큼 향후 4년 간 우리 시민들을 대신해 일해야 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의 꽃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아직까지도 풀뿌리 선거가 아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관계로 우리 동네 살림을 맡을 후보와 정책을 보기보다는 정치 공방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잘 보고 투표할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물론 우리와 나 자신을 위한 삶의 환경을 직접 바꾸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투표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와 밀접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정치와 무관한 것이 없는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진정 시민들을 위한 공약을 가릴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평택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평택 공동체의 미래와 청사진을 진솔하게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민들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2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대학 입시, 막막하다면? 무료로 상담받아보세요!
    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제공 = 교육부>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년별·입시 시기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 ‘어디가(www.adiga.kr)’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 3,000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사·대학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반영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 인원,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지원 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포털 서비스를 지난 2016년 3월 구축했다. 현재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 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가’는 대입 정보 검색부터 성적 분석, 대입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운영 이후 2021년 47만8,238명, 2022년 50만9,570명, 2023년 54만3,899명으로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어디가’와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대입정보포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일환으로 지난 2월 29일 ‘어디가’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어디가’ 이용자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학년별, 입시 시기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상담(☎ 1600-1615)도 이용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평택시문화재단,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초청 공연
    4월 20일 오후 3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안중읍 서동대로 1531)에서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음악감독·지휘 안희찬)’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7월 창단한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 단체로, 국내 관악계의 대표 음악가인 안희찬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맡아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원 상호 간의 화합, 협동으로 하나된 음악을 만들고 윈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트럼펫의 자존심 안희찬 지휘자의 지휘로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디즈니 페스티벌 ▷트럼펫을 위한 모리코네스 ▷더 블루스 팩토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콘체르토 디 아모레 ▷탱고 어 라 카르트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 ▷조용필 메들리 ▷여왕 폐하 만세를 연주한다. 안희찬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영남대, 로테르담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악기회사 CONN-SELMER 아티스트,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 리더, 서울 금관 5중주 리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관악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인터파크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1
  • 한국관광고, 대만·필리핀 방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이해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교류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교류 학생들을 교문에서 환영했다.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고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한국관광고는 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 및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0
  •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2년부터 12년 동안 357명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KG 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으며,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 원~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동조합과 경영자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비전고등학교, 험프리스고와 교육 협력 자매결연 맺어
    두 학교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 이해와 우호 증진 위해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학교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류 프로그램 세부 일정 논의 및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했다. 비전고 관계자는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고등학교의 이번 MOU 체결 및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평택시 거주 청년에게 해외연수 및 항공·숙박 비용 전액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JourneyU 글로벌 리더십’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하며, 평택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 연수 및 항공·숙박 등 관련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5월 중 선발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The Univ. of Auckland)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영어 어학연수와 함께 현지 문화체험, 자기 주도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평택시 경기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9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비전도서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강연
    작가의 해석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 전할 예정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목) 저녁 7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용수 저자 강연>은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등 작가의 해석을 통한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박사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202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023)’, ‘니체 작품의 재구성(2021)’ 등이 있다. 강연 모집은 4월 12일(금)부터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5
  •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 인식개선캠페인 실시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 돕고 통일 기대와 준비 제공하기 위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Y하나서포터즈’는 지난 3월 30일(토)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해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북주민 상호 간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일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캠페인 부스에서는 북한말-남한말 맞추기, 한반도 지도 맞추기, 평화통일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통일 팔찌 만들기, 속도전 떡 시식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속도전 떡을 시식한 시민 A씨는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방법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떡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속도전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유를 접하는 귀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식개선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시민 B씨는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오늘 만든 평화통일 바람개비를 집 베란다에 달아 놓겠다”고 말했다. ‘Y하나서포터즈’ 한 단원은 “행사를 진행할수록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주민으로 구성된 Y하나서포터즈 단원들은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남·북주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4
  • 화성 금산사 ‘춘향대제’ 봉행
    유지선 원장 “우리 사회에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 깃들기를” 지난 3월 24일(일) 경기도 화성시 창곡리에 위치한 화성 금산사(金山祠)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었다. 이날 봉행은 유지선 화성문화원장과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지선 원장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며, 호연지기와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에 깃들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성시가 천년의 문화를 이어가려면 금산사 제향과 같이 유서 깊은 삶의 원형이 보존되고, 보급되어야 한다. 화성문화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 김재문 도유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제향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산사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사는 1871년 김근배 종친이 주관하여 건설하였고,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12년에 재건된 사당이다. 삼국통일의 명장인 김유신 장군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를 함께 배향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춘향제, 음력 8월 초정일에 추향제가 봉행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초와 업무협약 체결
    이은주 관장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지원해 나가겠다”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과 평택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3월 28일 지역사회 청소년의 행복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행복과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3월부터 ‘2024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기관-학교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지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회복적생활교육’은 평화감수성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 중, 고 대상 청소년 관계 형성,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그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3
  • 평택시문화재단,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개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균)은 4월 13일(토) 오후 3시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팝핀현준&박애리 <벚꽃 위에 나빌레라>’ 공연을 개최한다. <벚꽃 위에 나빌레라>는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봄철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팝핀현준은 공연예술가이자 가수로서 국내 팝핀댄스 및 스트릿댄스계 선구자로,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에 대해 높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 전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791)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터(☎ 031-683-38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2
  • 평택시 이충고,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 선정
    이은록 교장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해 발명·지식재산 교육 집중하겠다” ▲ 이충고등학교 외경 평택시 이충고등학교(교장 이은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교과 단위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통해 발명·지식재산(IP) 분야의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충고등학교는 ‘미래 기술 중심의 융합 지식재산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원금을 받아 ▶교과 운영 ▶출원 동아리 운영 ▶특허 출원 교육 ▶교사 연구회 ▶창의 융합 교육 과정 운영 ▶강사 초청 강의 ▶교외 체험 및 대회 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록 교장은 “본교는 2020년부터 지식재산 일반 선도 학교로 선정돼 지식재산 일반 교과를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에 더욱 집중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특허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해당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의성 및 혁신이 강조되는 무형 자산이 중심이 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3월 개교한 이충고등학교는 1학년 341명, 2학년 302명, 3학년 243명 등 총 886명이 재학 중이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30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도권 최초 레이저서바이벌 도입
    참여 청소년 대상 설문 결과 약 90% 이상 “너무 재미있어요”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올해 수도권지역 청소년수련원 최초로 자체 레이저서바이벌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서바이벌은 기존 페인트볼 서바이벌의 단점인 안전성을 보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프로그램 보완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이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별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레이저서바이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031-610-441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인증 수련 활동 및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9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성료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 공감적 대화법 강의 ▲ 19일 진행된 부모교육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YMCA(이사 오중근)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에서는 3월 19일(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엄마도 아이도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청소년기 특징과 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공감적 대화법 강의 및 현장 Q&A를 진행하여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나를 알고 내 자신이 행복해야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오석연 센터장은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 분소를 개소하여 서부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단체, 시민들이 연합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상담을 비롯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9~24세 청소년은 전화(☎ 031-656-13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7
  • 평택시문화재단, 4월 마토예술제 ‘내가 그린 피크닉!’ 개최
    4월 22일, 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다양한 체험·연계 프로그램 진행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에서는 오는 4월 27일(토)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4월 마토예술제 : 내가 그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그린(Green)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지구 환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장 내부에서는 일상 폐품을 새활용하여 구성한 ‘피크닉 존’, ‘뮤직 플레이존’, ‘병뚜껑 놀이존’ 등이 조성되며,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키링, 자석 등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피크닉 모자 및 부채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새활용 악기 밴드 ‘훌라(Hoola)’와 벌룬매직 아티스트 신용국, 버블 아티스트 허성효의 다채로운 공연 및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입주 작가 참여 프로그램’, ‘기획전시 <오색채담>’이 진행된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새로움이 움트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일상 속 ESG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마토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5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동아리 단원 모집
    청소년운영위, 행사기획·요리봉사·댄스·영상·대학생봉사 동아리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모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에 함께할 청소년을 3월 20일(수)~4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자치조직 및 동아리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역량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행사기획 동아리, 요리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영상 동아리, 대학생봉사 동아리로 총 자치조직 1개, 동아리 5개이다. 대상은 해당 활동에 관심 있는 14세~24세(분야별로 상이) 청소년이며, 인원은 각 분야당 20명 이내로 선발한다. 자치조직 또는 동아리 활동을 참여할 경우 봉사 시간 부여(공공을 위한 활동 시), 식사 및 간식 제공, 교육 수강, 활동 시 필요한 물품 구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psyouth333) 공지 사항 확인 후 신청서(구글폼)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규 청소년 인터뷰는 신청자 또는 자치조직 및 동아리별로 나누어 4월 12일(금)~13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조직 및 동아리 단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1103, 화~토 09시~18시 운영)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2
  • 평택중학교, 음식 폐기물 처리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주변 학교와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 평택중학교 외경 평택중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평택지역 권역별 희망학교의 위임절차를 통해 공동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중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의 주관학교로 주변 학교와의 공동계약을 주도해 처리한 결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내 그린데이(채식의날) 캠페인을 통해 그린데이 운영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상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중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관내에서 3개 권역 20교가 공동계약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음식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사업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학교에서는 기존 처리비용 증가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동계약으로 음식물처리 과정도 대폭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음식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통해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21
  •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2024 봄 정기연주회’ 개최
    4월 6일 저녁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가 4월 6일(토) 저녁 7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의 바톤 아래 평택지역 출신 음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소사벌앙상블’로 창단해 2011년 지금의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바 있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정기연주회, 무료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엑 교수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에서 협연하는 독일 슈베른 출신의 첼로 연주자 토비아스 슈토지엑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쿠르, 제27회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브람스 콩쿨 리젠 첼로 콩쿨, 벨그라드 콩쿨 등의 심사위원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평택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챔버오케스트라이자 마에스트로 김동일 지휘자의 리더십으로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수년간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알려진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삶에 문화가 있는 하루의 여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의 후원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9
  • 한국관광고, 일본 고교 청소년들과 국제교류 가져
    100여 명 일본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높여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3일, 일본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교장 안도 다다하루)와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는 작년에 처음으로 약 30명의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올해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했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학교를 찾은 히로시마현세토우치고등학교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이날 한국관광고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이어진 한국 전통 놀이 체험에서 윷놀이를 체험하며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윤예원(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은 “이 시간이 지나고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경험은 잊히지 않기에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관광고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8

생활/의학 검색결과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 성료
    6월 19일~7월 9일 3주간 캠페인 통해 17.47 ㎾h 절약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녹소연)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해 17.47㎾h 전기에너지를 절약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1㎾h(킬로와트시)는 LED TV 약 5~8시간 시청, 정수기 약 2~3일간 사용, 헤어드라이어를 약 37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1㎾h는 260원으로 한 달 약 7,79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24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실내온도 26~28℃ 유지 ▶에어컨 필터 청소 ▶LED 등 사용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셋톱박스 전원 끄기 ▶적정량 세탁 ▶냉장실 여유 있게 사용 ▶퇴근 시 냉온수기 전원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쿨맵시 실천하기 등 11가지 항목에서 선택해 전기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녹소연 조선행 대표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것은 지구자원을 보전하는 실천이며, 더불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행동”이라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녹소연은 차후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상점 발굴, 1회용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4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제공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위해 ▲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에게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하여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학영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 031-8024-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2
  • 평택시, 상반기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도로교통법 준수 및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교육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관내 버스업체 3개 사의 운수종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버스노선 개편과 더불어 증가하는 민원 응대 및 불친절, 난폭운전 등의 교통 불편 민원 감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도로교통법 준수 ▶서비스 마인드 개선 ▶불만 고객과 원만한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평택경찰서 관계자를 초청해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행위 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10
  •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비타민캠프 ‘꽃보다 사회복지사’ 성료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 통해 힐링하는 시간 가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운주, 이하 협회)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 사회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요구받는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타민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복지사들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크지만 마음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작년 제주도 비타민 캠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사 25명을 선발하여 라오스를 다녀오는 3박 5일의 첫 해외 비타민캠프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 후원 모금과 조직관리’ 역량 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라오스 관광 및 다양한 학습 활동을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운주 회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타민캠프를 통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현장 복귀해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는 ‘함께하는 가치, 같이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켜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7-04
  • 평택시, 5~11세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실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 완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30
  • 송탄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하세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목) 비브리오 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면서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폭염대비 홀로 어르신 안부 전화 드리기
    홀로 어르신 1,200명과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택보건소 직원 75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1,200명이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담당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렛 4,000부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한 어르신(원평동)은 “요즘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친절하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활동이 적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시직매장 배다리점 개장
    죽백동에 두 번째 직영점 오픈… 시민 접근성 개선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19일 평택시 죽백동 794(배다리도서관 앞)에 ‘로컬푸드임시직매장 배다리점(이하 배다리점)’을 개장했다. 배다리점은 ▶송탄농협로컬푸드 이충직매장 ▶안중농협하나로마트 본점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 ▶고덕파머스마켓에 이어 평택에서 다섯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며, 오성점에 이어 로컬푸드재단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두 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센터장은 “로컬푸드는 모든 시민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다리점은 오성점에 비해 좀 더 많은 시민께서 방문하시기 용이한 장소에 개장한다. 앞으로 주요 거점에 직매장을 개설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로컬푸드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직매장 판매 전 단계에서 모든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검사(PLS)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20
  • 평택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절기 유행 기준 4.9명보다 5.2배 높아… 영유아 환자 발생 집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21주차(5.21.~5.27.)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주 대비 동일하지만,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5.2배 높은 수준으로,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쳐 인플루엔자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보건소에서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송탄보건소, 초등학생 ‘바른성장 운동교실’ 운영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430여 명 저학년 아동 대상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15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아동의 척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갈곶·장당·효덕·서정리초등학교 저학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성장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척추측만증 예방과 성장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와 ‘키 쑥쑥 성장체조’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자세 중요성 알기’는 PPT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척추 질병 예방법을 알아본 후 평상시 아동의 자세를 점검해보며 올바른 자세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키 쑥쑥 성장체조’는 키 성장과 척추 정렬 교정을 위한 줄넘기 스트레칭·맨손 체조를 실습했으며, 줄넘기와 운동 포스터를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을 돕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애주기별 질병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제2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성료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성호 반려견 스쿨대표의 특별 세미나를 비롯해 진료·미용 세미나, 이름표·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택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1:1 행동상담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를 권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반려견 놀이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장동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3
  • 평택시, 2023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 업종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는 14곳이 지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를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7월 14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31-8024-3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12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방제 지원에 나서
    7~9월까지 농약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 대상 광역방제 지원 ▲ 무인기가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는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서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적기에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원예작물 및 밭작물을 재배하는 440농가(재배면적 310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관행-모스피란, 친환경-진뚝)를 공급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살포 장비가 없는 등 농약을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 031-8024-4570~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2023년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 접수
    연 3회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2차분 8월 말 지급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 2월 20일~3월 1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9,001명에게 1차분(1~4월분) 37억9천7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신청·접수 대상자는 1차 신청 시작일(2023. 2. 20.)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2차 신청 시작일(2023. 6. 12.)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이다. 1차에 신청 후 지급 선정된 농민은 이번 2차에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1차 지급 제외자 중 2차에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은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하고 2차에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1차분(1~4월분)까지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연 3회로 나눠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차분(5~8월분)에 대해서는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6
  • 평택시, 코로나19 기초접종 BA.4/5 2가 백신 전환
    접종 횟수 2회 → 1회 축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2
  • 경기의료사협, 평택시 서부지역과 업무협약 체결
    홍원4리, 안중읍 주공1·2단지, 원정1리, 길음1리와 협력하기로 ▲ 경기의료사협-홍원4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포승읍 홍원4리(4.6), 안중읍 주공1단지(4.18), 포승읍 원정1리(4.21), 오성면 길음1리(4.24), 안중읍 주공2단지(5.19)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 돌봄서비스 원활한 운영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의료사협-주공1단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또한 협약을 계기로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 치매 예방,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다 같이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의료사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돌봄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위한 ‘꽃청춘 힐링나들이’
    농기센터 치유농장 방문해 농촌자원 활용한 치유적 체험 제공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서달영)는 5월 23일 관내 치유농장인 ‘허브팜’을 방문하여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관내 치유농장을 방문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딸기파이 만들기 체험, 미로정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힐링나들이는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 증대 및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마련됐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요즘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했는데 야외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 관련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호스피스, 암 환우 가정과 ‘사랑의 일일여행’ 다녀와
    암 환자와 가족 20여 가구 초대해 에버랜드에서 힐링 가져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25일 말기 암 환자와 가족 총 20여 가구를 초대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에버랜드로 사랑의 일일여행을 다녀왔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로, 2019년부터 5년째 사랑의 일일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4월 기준 총 누계 5,552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생의 말기에 품위 있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호스피스(☎ 031-691-0675)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0
  • 평택녹소연,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
    6월 5일~30일까지… 참여 가구에 에너지 절약 물품 지급 예정 평택녹색소비자연대(대표 조선행, 이하 평택녹소연)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등 14개의 실천 요령을 주 3회 실천한 후 실천 내용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4주간이며, 참여 인증은 구글 폼으로 하면 된다. 참여하는 전 가구에는 전기에너지 절약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 가구에는 별도의 상품을 지급한다. 조선행 평택녹소연 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전기요금 단가 인상으로 올여름은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묘안이 특별히 돋보이는 시기인 만큼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하여 에너지 절약 저탄소 생활을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평택은 선착순 40가구를 모집하며 광명, 김포, 천안 등 전국적으로 200가구가 함께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에너지 캠페인 가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 031-654-499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6
  • 평택팽성노인복지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실시
    청담고 비즈쿨동아리,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 만들어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학교법인 청담학원(이사장 태원스님) 산하 평택 청담고등학교(교장 이헌로)와 연계하여 5월 18일(목) 가정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날씨는 즐거움입니다’의 일환인 ‘배우니까 즐거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 가죽공예 선생님과 학생들을 일일 강사로 초청해 어르신 20명과 가죽팔찌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담고등학교 ‘비즈쿨동아리’는 재능 나눔과 함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비즈쿨 마켓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팽성노인복지관에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노인을 위해 특별한 재능 나눔을 해주신 청담고등학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2017년 학생 15명과 교사 3명으로 조직된 임팩트(IMPACT) 동아리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한 총 10개,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3

시민광장 검색결과

  • 평택 클럽2000 “사랑의 짜장면을 나눕니다”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클럽2000(회장 오희홍)은 6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봉사를 실시한 클럽2000은 오희홍 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 2,000시간 이상 봉사 시간 인증을 받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클럽2000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장애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짜장면과 음료를 대접했다. 또한 곰두리 봉사단체 노형래, 노은옥 회원은 짜장면 나눔 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클럽2000 회원들 클럽2000 오희홍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클럽2000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럽2000은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팽성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도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4-06-12
  • [인터뷰]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평택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예산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볼 것” “시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기능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겠습니다” ▲ 임윤경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 센터장과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공동대표를 만나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목표와 향후 일정을 들었다. 임윤경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내세워 쫓겨난 적이 있었듯이 의정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평택시도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의정모니터단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평택시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들의 직접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시정에 반영돼야” -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 발족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올해 시·의정모니터링센터 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창립부터 시의회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미국제교류과’를 중심으로 미군과 관련한 사안들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평택시 사업에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나 몇몇 의문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평택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모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 이해의 폭이 다르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2019년 11월, 의정감시단 준비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고있수다’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1년 동안 준비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고, 80대의 지역 어르신께서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신문에 기고 글을 내기도 했고, 그때 연결된 시민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은 ‘좋은 시의회, 참여하는 좋은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2020년 11월 발족하게 되었고, 3년 동안 ‘시의원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행감 결과보고서 발표’,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 발표’, ‘내부교육’, ‘행감 모니터링 시민참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참여 시민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재정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 지난해 11월 발족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 참여자는 연인원 95명(직접참여 83명, 온라인 참여 12명)으로 현장 참여자만 83명이었습니다. 행감 모니터링에 참여한 83명의 점심 비용은 모니터링단원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4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의단체 설립을 결의했으며, 11월 29일 기자회견을 거쳐 단체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이 뭔가 정치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민들의 시정 직접 참여, 시민들의 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는 시정·의정 모니터링 활동(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 질의, 주민수렴 등과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을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 교육’과 ‘단원 내부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으로 ‘정책학교 2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 관련 제도 수립 활동을 새롭게 계획했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은 선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접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므로 평택시 차원에서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11월에 시행하던 것을 6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리된 사무가 감사 대상이어서 반쪽의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반쪽 행감임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달리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고 단, 행감의 전체 형식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전체 평가와 위원회별 평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의원 평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원들의 장단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으며, 평가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참여의견서(40%)와 행정사무감사 최종 평가 회의(40%), 단원 평가(20%)를 합산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잘된 점은 2022년에 비해 준비된 모습으로 질의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개회 시간과 휴식 시간 재개 등 형식적인 회의 절차가 잘 지켜졌다는 점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PPT, 사진 자료 등 시각 자료를 준비한 의원이 많아 감사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을 꼽으라면 모니터링 참여자 80% 이상이 ‘질의 시간’에 대한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어 한 명의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분 질의할 내용을 10분 질의한다’, ‘자기 시간 채우려 자기 자랑만 한다’, ‘시간 배분 부족’, ‘쓸데없는 질문이 많다’, ‘연설 식으로 진행’ 등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의가 겹치고 중복질의, 중복 답변이 많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행부의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했으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운영을 위해 과장(팀장)급 실무 공무원을 답변대로 세울 수 있으나 그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의원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행부 관련 평가입니다. 시민참여 모니터링단 대다수가 ‘집행부의 성의 없는 응답과 답변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책임회피(도시공사)’와 ‘자료 제출 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취합이 어렵다, 해당 회의록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 관계로 어렵다)’ 사례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관리상의 부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임윤경 공동대표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 권리를 위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또한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하고 싶은 말은? 올해 평택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제도 평가 등급에서 550개 기관 중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꼴찌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정보공개 청구 처리 및 원문정보 공개, 관리 운영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처리했다는 의미이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공개청구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목입니다. 평택시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적 지표이기도 합니다. 평택시가 주민 직접 참여에 대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모두 보수적이었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한 예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 참여단 10여 명이 시의회 휴게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조례를 들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원을 ‘감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모니터링단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평택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시민의 참여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정모니터링단 활동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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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에게 듣는다! ①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 평택시민 무관심해” ▲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센터장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임윤경 센터장을 만나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를 들었다. 또한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윤경 센터장에게 지난 2020년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으로 발족해 지난해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로 이름을 바꿔 재출범한 시·의정모니터링센터의 향후 일정도 함께 들었다. 임윤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평택평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하고,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임윤경 센터장의 인터뷰를 2회(① 평택평화센터, ②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확인돼” - 평택평화센터는 그동안 평택지역의 미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평화 운동 단체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평택평화센터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평택평화센터를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평화센터는 2000년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2007년 10월 20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2002년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이 발표되자 평택시민들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주일미군기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일본의 ‘한평(一坪)지주운동’을 우리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산공군기지 인근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에 위치한 기지확장 대상이 되는 논 605평을 한 평씩 구입하여 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605명의 평화지주를 모집하였습니다. 605명의 ‘한평 평화지주’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추리와 도두리 등 일방적인 미군기지 확장으로부터 고향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금각리 605명의 평화지주들은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법원에 공탁된 토지보상금을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에 사용하기로 하고 평택평화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풀뿌리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미군기지 환경감시와 미군범죄 피해상담, 미군기지 사건사고 대응 및 제도 개선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들 -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이고, 현재 미군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2007년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주변 4대국 중 미국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국가’라고 시민들은 답했고 그 비율은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강력한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친근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시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극우부터 온건 좌파’까지 모든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하나 같이 ’안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공기와 같이 미국중심주의를 퍼트리고 있는 현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우파’든 ‘좌파’든 ‘반미’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무리한 파병 요구나 무기 강매,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에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무비판적 신뢰가 최고위층과 해당 지자체, 해당 행정기관 사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나 사건·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는 미국에 대한 신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도 같은 결에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군기지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택시민의 무관심도 어려움의 하나입니다. 평택미군기지로 인한 군소음이나 환경오염 문제, 사건·사고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미군(기지) 문제는 ‘안보’ 사안으로 나와 무관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지자체의 보수적 대응과 시민들의 무관심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제도를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의 피해, 지자체의 피해에 대한 법과 제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법제도는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지자체 피해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 평택평화센터 회원들 - 평택평화센터의 올해 활동 계획과 중점 목표가 있다면? 평택평화센터 활동은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으로 구분됩니다. 현장활동으로는 반군사주의, 법제도 개선, 피해주민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군사주의 활동은 전쟁 반대, 세균무기 실험 반대, 한미연합전쟁훈련 반대와 같은 캠페인, 일인시위 등 직접행동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평화기행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두 번째 법제도 개선 활동은 미군(기지)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미군의 사건사고 포함)에 대한 법제도 개선 작업, SOFA(미군지위를 보장하는 협정) 개정 작업, 환경오염 제도 개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주민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미군 관련 사건사고 실태조사’, ‘현장기록’ 등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평화센터는 위에서 설명한 현장활동과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세 가지 중점 목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택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입니다. 환경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2항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2013년과 2018년에 캠프 험프리스 주변 지역을, 2014년과 2019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 미군기지 두 곳 모두 심각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 평택미군기지를 견학하는 임윤경(오른쪽 세 번째) 센터장 평택시는 오염된 기지 주변 지역을 평택시 예산으로 우선 정화한 후 한국정부에게 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하여 돌려받고 있습니다. 오염은 미군기지가, 관리는 국방부가, 환경조사는 환경부가, 정화는 평택시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에 들어가 오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어 수동적으로 정화작업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환경오염에 따른 관리 따로, 조사 따로, 정화작업 따로 하다 보니 오염원을 제거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정부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평택시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기지 내부 오염원이 특정되었지만 미군은 현장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기지 내부의 기초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평택시가 겪는 큰 어려움입니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이나 사고와 관련하여 2021년 평택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정화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2021.5.28. 제정, 이하 시민참여위원회)>를 제정하였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 ‘국방부’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의견서’에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관리부터 환경조사, 정화작업까지 정부기관(국방부와 환경부)이 모두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군(기지)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몇 년간의 노력으로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2023.08)>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 ‘실태조사’와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기지와 70여 년을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를 정확하게 ‘실태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주한미군피해지원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장, 시의회, 행정기관의 미군기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목표이지만 올해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다음호에는 임윤경 평택평화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평택시·의정모니터링센터’에 관한 인터뷰 이어집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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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인터뷰] 김연진·김훈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용이동 방음벽, 운전자 시야 확보 안 돼 2022년 3월 50대 여성 사망사고 발생해 “방음벽 40m 구간 철거 후 방음림 촘촘하게 배치하면 주민 소음피해 최소화 가능” ▲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연진(왼쪽) 대표와 김훈 대표 지난 4일 합정동 통미카페에서 김연진·김훈·장동평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만나 용이동 방음벽 문제점 및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리 기관들의 입장과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김연진 공동대표는 “일부 방음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됐다”며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 형평성 문제 커” - 그동안 용이동 방음벽으로 인해 많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용이동 A아파트 방음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평택시 최대 관문인 용이동에서 2022년 3월 15일 오전에 50대 여성이 우회전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망해 시민 안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막은 길이 302m, 높이 19.5m의 시야 장애물인 방음벽 옆으로 걷다가 방음벽으로 인해 미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면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시민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은 도외시한 채 민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시 적용되는 소음 환경 기준이 아니라 불공정한 기준, 이를테면 여타 아파트들은 실상 5층 이하만 65dB(데시벨)의 기준으로 방음벽이 설치되지만 A아파트는 전 층을 55dB(소음 환경 기준: 일반 아파트 5층 이하 65dB - A아파트 전 층 55dB)이라는 대한민국 도시의 도로 여건상 방음벽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특별하고 강력한 잣대를 적용해 현재 방음벽의 위치, 길이, 높이로 설계되어 비상식적인 괴물 방음벽이 탄생되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로, 시민 모두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방음벽으로 가로막아 놓아 시민 모두의 공공재인 완충녹지를 소수 세대에 사유화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완충녹지의 기능을 상실케 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문제는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아파트의 방음벽은 방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저층 세대에는 전망, 통풍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기피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로를 이용하는 불특정 시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만큼 오늘 당장 교통사고가 재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위험지역이 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가각부 - 방음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요즘 상황은 어떠한지? 방음벽은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A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민원으로 접수해 평택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A아파트 3자 협의 하에 평택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3:7로 설치비용을 분담했고, 유지관리는 평택시가 맡는다는 조건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보도 사이 방음벽이 설치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3자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준공된 지 불과 두 달 사이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방음벽 코너를 지나가는 차량은 도로변 경계석에 늘어진 방음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돼 안전 운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스타필드 안성와 마트킹,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방음벽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교통약자들은 미리 위험을 인지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시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는 높고 긴 방음벽으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얼음판이 되어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하고, 막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시민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이동 방음벽 - A아파트의 적지 않은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과반수의 A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방음벽이 있어 소음저감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음벽은 소음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특히 용이동 방음벽은 설계 용역 당시 자동차 속도를 70km, 50km로 맞추어 지어졌으나, 추후 60km, 30km로 하향 조정되었고, 현재 차량 정체로 30km는커녕 평균속도 5km 이하 정도의 속도 등 여러 환경요건이 소음 저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대로 방음벽이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방음벽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이 대단히 위협받는 만큼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음벽 철거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안성경찰서, 평택시 그리고 서울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입장은? 경찰서들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음벽 전체 철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평택시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부 A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의견으로 차일피일 상대 기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시민 사망 추도행사를 진행한 시민연대 - 관내 방음벽이 설치된 대로변 아파트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로변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내 방음벽들은 완충녹지 안쪽 그리고 완충녹지와 보도블럭 사이 등 다양한 위치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평택시가 해당 구역 도시개발사업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완충녹지 확보와 도시미관 고려는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 방음벽 안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는? 시민연대는 ‘시민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평택시가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불공정한 기준으로 설치된 방음벽은 전면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면 철거가 현실적으로 단시일 내 어렵다면 최소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방음벽 코너 부분을 중심으로 일부 철거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사망사고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음벽 인근 보도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용이동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택시의 여론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방음벽 전체 철거 또는 일부 철거 및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방음벽 존치로 향후 교통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면 방음벽 존치를 주장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계기관들의 책임일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연대는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기에 방음벽이 철거되는 부분은 방음림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주민들의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고위험이 늘 상 도사리는 도시 흉물이 된 방음벽을 새해에도 계속 존치 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시민연대는 시민 서명과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그리고 도시미관이 확보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등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세워지는 방음벽이 없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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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인터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세요” ▲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평택지역의 사회복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발족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원규 사무국장 “평범한 일상조차 버거운 이웃들 주변에 많아”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평사협)는 어떤 단체인지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6월 15일, 평택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창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사협은 순수 사회복지인들만 가입되어 있는 타 지역과는 달리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슈들이 더욱 광범위하지만 밀접하고 빠르게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회장인 김학주 대표(전 동방어린이동산 대표)로 시작해 이종복 교수(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환(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종영(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오중근(전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향순(평택교차로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들이 회장으로 평사협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평택시사신문 대표이자 참사랑요양원 대표인 이영태 회장이 2020년부터 한차례 연임을 통해 지금까지 4년여간 평사협을 이끌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이사 워크숍 - 평사협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평사협은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홍보하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사회복지자원봉사 VMS시스템’의 총괄 관리, 운영기관의 역할을 기본으로 ▶협의조정사업(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회의, 미팅) ▶정책개발사업(시 집행부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증진사업(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각종 간행물 편찬 및 기념회, 콘서트, 토크쇼, 포럼) ▶아동, 청소년, 성인 교육·연구사업(맞춤형 복지교육, 다문화 금융교육, 노인 경제교육)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연탄나눔은행, 좋은 이웃들, 긴급생계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평사협은 안정적인 모금과 배분을 위해 평택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본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독지가들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후원 형태는 다양합니다. 생산 물품을 일부 후원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모금과 정기적으로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 시기에 맞춰 후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의 특색에 맞춰 대상자나 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거나, 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대상자를 협의해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후원은 김장 등의 식료품이 필요할 때, 난방비 지원이 필요할 때,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때, 청소년들의 창의 활동이나 학업 지원이 필요할 때 커다란 힘이 됩니다. ▲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이영태(왼쪽 두 번째) 회장 - 최근 시민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사협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안정적이고 평범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조차 살아내기 버거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일시적인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그 작은 도움을 미루지 않고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행복나눔본부’ 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평사협 전 직원은 우리 이웃들이 실낱같은 ‘삶의 희망’을 더욱 단단히 부여잡고 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희망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평사협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5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매뉴얼을 만들고, 강사를 양성해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국어로 된 동화책, 영상 콘텐츠, 동요 보급과 뮤지컬, 아동극을 제작해 권역별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실시한 ‘금융교육 어린이 연극공연’ - 평사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일정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2023년 2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정신없이 수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짧은 기간에 당면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도 벅찼지만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계획하는 모든 활동과 사업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준비도를 점검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둘러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후보로 나서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복지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으고 이를 종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웃돕기에 동참한 시립행복다온 어린이집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겨진 우리 평사협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연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저는 힘겨운 사람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빵을 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는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제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물질을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사협을 비롯한 수많은 복지기관과 단체, 그리고 이곳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이러한 이데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현실을 묵묵히 치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행복해지고자 정말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인색하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사협의 모토인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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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인터뷰]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에게 듣는다!
    “클럽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 2001년 5월 21일 37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 봉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지난 14일 오전 문성심 국제봉사위원장을 만나 목련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 봉사활동, 국제봉사위원장 역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단체인지? 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21일 설립했습니다. 스폰서 클럽인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구경숙 초대회장과 함께 여성클럽인 목련로타리클럽을 설립해 봉사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김희경 회장, 구경숙 초대회장,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 윤혜정 차기 회장들을 비롯해 43명 회원 모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려 이제까지 목련로타리클럽의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끈 역대 회장인 구경숙 회장, 김미영 회장, 서원숙 회장, 이미애 회장, 정미옥 회장, 최승희 회장, 송영숙 회장, 임승숙 회장, 정지연 회장, 이순녀 회장, 박정아 회장, 김복남 회장, 이현실 회장, 김해연 회장, 신지은 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들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하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련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목련로타리클럽에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소아마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소말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발생한 후 1년간 소아마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소아마비 발생이 많았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7월 이후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 목련로타리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제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충남 서산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김미영 3750지구 전총재와 회원들을 만났고 클럽 입회를 권유해 주셔서 입회했으며, 클럽 막내로 선배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봉사활동은 물론 당시 힘든 시기였던 제 생활도 많은 안정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10여 년의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일부라 생각이 될 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봉사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 그동안의 클럽 활동과 국제봉사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제가 2021~2022년 목련로타리클럽 총무를 맡으면서 글로벌 보조금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김해연 회장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목련로타리클럽은 매달 동방재활원의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9,8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하천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어르신 김장김치 전달, 농인 선풍기 지원, 취약가정 아동 실내화 지원, 아동센터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보조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출장 스팀 이동차량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한 보육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보육원으로 인계된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러주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역의 여러 업체 대표님들과 이현실 전 회장께서 공인중개사 모임인 ‘한울총동문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돌잔치를 치러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봉사라는 것이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더 이상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들이 보육원으로 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국제봉사위원장은 대만의 자매 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직책이며, 모든 봉사가 그렇듯이 국제적인 난민 돕기나 산불 및 수해복구 사업 등에 로타리안의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끔 앞에서 이끄는 역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는지?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없는 집안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밥을 챙겨주시고 아픈 이웃을 도우러 다니시는 등 힘든 이웃을 보면 본인 몸보다 더 챙겨주시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성인이 되어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돕고 나면 적어도 1년 동안은 그 아이들이 미소 짓는 얼굴이 계속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 향후 봉사활동 계획은? 저는 목련로타리클럽 봉사활동과 함께 ‘나무와숲’이라는 봉사 모임의 차기 회장 직책을 맡아 20~40대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 ‘푸른날개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상 제작과 관련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좋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련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적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살아야 복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할 생각입니다. 제 아들도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 곁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나눔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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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인터뷰] 평택시 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장학금 지원받은 학생이 시민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 만들겠습니다” “재단과 시 장학기금 통합…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46억 원 장학금 지급” ▲ 평택시장학재단 박정은 사무국장 평택시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6억 원의 총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8일 박정은 사무국장을 만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 ▶우수인재 발굴·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종류 ▶현재까지 장학재단 수혜 대상자 및 예산 규모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은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며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미래는 인재 양성…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집니다” - 평택시 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009년 설립된 평택시 장학재단은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본인이 받았던 시민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평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세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우수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행복장학금이 있습니다. 행복장학금의 경우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세 명에서 두 명으로 바뀌어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됩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 세 종류가 있습니다. 우수장학금은 평택 소재 25개 고등학교에서 각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됩니다. 특기장학금은 중·고생과 대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직전년도 수상 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찾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립장학금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 수와 예산 규모는? 이번 2023년도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341명, 고등학생 108명, 중학생 50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생 1,280명, 고등학생 1,050명, 중학생 261명 등 2,591명을 대상으로 총 35억3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장학재단의 기금과 시의 장학기금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사무국이 만들어진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94명 학생에게 총 46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박정은 사무국장이 장학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우리 평택시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타 지자체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지자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평택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평택의 1년이 다른 도시의 10년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집중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자연스레 장학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고, 적재적소에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확대와 지원 대상의 다양화를 위해 많은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 평택의 인재를 만들고 평택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매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큰 규모의 후원도 감사하지만 평택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후원금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CMS를 통해 월 5,000원씩 매월 기부를 하실 수 있는 ‘평택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소득세법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1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기업에는 건물 외벽에 걸 수 있는 인재 육성 후원 기업이라는 현판을 달아드리고,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소상공인과 개인·단체에게는 예쁜 꿈자람 나무 현판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시민·독자 여러분들도 우리 평택시 발전을 담보할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재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평택시 장학재단의 역할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때 평택의 미래는 더 멋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우리’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좋은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평택을 교육환경 일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는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도록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2-13
  • 평택농악 김용래 예능보유자 ‘2023 보관문화훈장’ 수훈
    일평생 평택농악 전승과 보존을 위한 활동 추진하며 후계 양성에 매진 ▲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용래(오른쪽) 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김용래 예능보유자가 12월 8일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寶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평택농악의 예능보유자인 김용래 명인은 평생을 농악에 헌신하며 평택농악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공헌하였으며,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후계 양성에 매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래 명인은 2000년 평택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업 및 전승 활동을 추진하여 평택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0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전국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평택농악의 백미이자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인 ‘무동놀이’의 체계를 확립하였고, 전승자들이 적극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계 양성에 매진하며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일평생을 바쳐오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용래 명인은 “이 포상은 단순히 영예의 장식이 아니라 더 큰 사명과 의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농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농악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며 후손들에게 신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2-11
  • [인터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 드리는 음악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변경록 예술감독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송탄·안중 찾아가는 음악회, YMCA 평화음악회 초청 연주회, 평택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연주회, 남부노인복지관 송년의 밤 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평택프라임 제2회 정기연주회, 한·미 친선 우정의 날 초청 연주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23일 변경록 예술감독을 만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향후 공연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소개와 함께 예술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틀로 보면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병기 단장을 필두로 모인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와 사회에 환원이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단원들이 모인 만큼, 매해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곳, 음악회를 찾아갈 여건이 잘 허락되지 않는 곳, 음악을 즐기고 싶어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한 곳 등을 찾아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내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연락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관내, 인근 지역에서 함께 모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와 비전공자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모두가 전공한 프로 연주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매주 모여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단원들이기에,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느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이란 직책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제 역할은 이병기 단장의 음악적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는 역할과 함께 비올라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감독의 역할은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회의 전반적인 준비를 총괄해 맡는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세세히 나누어 보면 연주회의 예산을 예상하여 책정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인원 구성, 무대 동선, 무대의 악기 세팅 등 연주회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만들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이병기 단장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연주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그동안의 연주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활발히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회는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음악을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다양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하며,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음악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추억의 팝송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연주회의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접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면 언제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을 소개해 주시고, 내년 계획된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저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된 곡들은 클래식은 물론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고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 아름다운 선율로 여운을 주는 음악, 박수를 치면서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또 멋진 음악가들을 섭외해 멋드러진 성악가의 노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음악을 굳이 소개하자면 우리 연주회에 참석해 객석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겨 주신 관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 평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들은 음악이다!”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 어떤 연주곡이든 우리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음악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하반기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연주곡의 협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곡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기연주회를 하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을 재능기부로 선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또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저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 드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연습량도 늘려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말이 잦아들 때까지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힘든 점 또는 어려운 점이 있는지, 또 많은 수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한번 한번 개최될 때마다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었습니다. 단원들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매주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문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대가 없는 호의와 선의의 도움과 함께 힘내준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주회를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공연예술 공모사업 보조금, 단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꾸려왔지만, 항상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예산이 있다면 더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고, 조금 더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음악 소외계층과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언젠간 재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재정이 부족해 좀 더 나은 공연을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도 많은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어느 곳의 누구보다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단원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들입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연습과 연주에 함께 하시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단원들 덕분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더욱 빛이 나고 시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항상 멋지게 열정을 불태워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음악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3-11-29
  • 평택시민재단,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기지촌할머니 위해 나눔 봉사활동 이어온 임승애 씨 선정 ▲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 임승애 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에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임승애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애(72) 씨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거주하면서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해 오랫동안 공익적 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5년째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감사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헌신하는 사람을 올해도 찾을 수 있었다”며 “임승애님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아픈 삶을 외면하지 않고 15년째 따스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보살피며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승애님 말고도 시민상을 받고도 남을 좋은 많은 분들을 추천받았지만 다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며 “평택시민재단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은 11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임승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기증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11-1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봉사활동 펼쳐
    김해연 후원회장 “아동 위한 봉사활동 더 늘려가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회장 김해연)에서는 8월 26일(토) 오후 3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한장애인 한궁연맹 사무실에서 고려인 마을 아동 15명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해연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평택후원회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궁대회를 진행했으며, 우승팀을 포함한 아동 모두에게 참가 기념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평택후원회에서는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초록우산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30일 창립되어 현재 31명의 후원회원이 평택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8-29
  • 평택 아름다운사람들, 독거노인·장애인가정에 사랑의 반찬 나눔
    유미자 회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유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평택동에 소재한 반가요리전문학원에서 육개장, 미역줄기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부모,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38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의 반찬 나눔은 유미자 회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에서 소외계층 및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유미자 회장은 “저희 단체는 평택에 살고 계신 분들 중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며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손에 쥐어주는 고맙다는 쪽지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반찬 나눔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18일 결성된 아름다운사람들은 유미자 회장, 최경애 총무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사람들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10-3769-9843)로 문의하면 회원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3-05-23
  • 평택봉사포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배식 봉사 실시
    최은영 회장 “어려운 이웃이 복지제도에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 ▲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은영(맨 오른쪽) 회장과 회원들 지난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평택봉사포럼(회장 최은영)이 2023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은영 회장과 회원 5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식당 정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평택봉사포럼은 평택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이며, 결성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 등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식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은영 회장 평택봉사포럼 최은영 회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봉사포럼은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생활고에 놓인 이웃들이 복지제도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봉사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은영 회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조례안,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등을 입법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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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안중로타리클럽, 안중읍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김남현 회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회장 김남현)에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호경)에 기탁했다. 앞서 안중로타리클럽은 지난 4월에도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 상당의 푸드트럭 및 방역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중로타리클럽은 라면 20상자와 백미(20㎏) 20포를 전달했으며, 향후 기탁된 물품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읍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로타리클럽 김남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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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평택 연화사, 안중출장소에 사랑의 쌀 기탁
    성혜스님 “취약계층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겠습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연화사(주지 성혜)에서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에 슈퍼오닝 쌀 20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연화사 성혜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3일 경로주간을 맞아 지역의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연화사 성혜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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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평택시 행정동우회, 배다리생태공원 정화작업 실시
    윤승만 회장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행정동우회(회장 윤승만)는 9월 21일 푸른숲 가꾸기 일환으로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행우봉사단(단장 김학규)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아름다운 배다리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식목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27만7천㎡(8만4천평) 규모의 호수 공원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승만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 식재한 반송(소나무의 한 품종) 주변의 제초작업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르고 맑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3월 16일 창립하여 현재 평택시청 퇴직자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 결성한 행우봉사단은 행정동우회 회원 중 30여 명이 참여하여 평택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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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2만장 전달
    신희철 회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 및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희철)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KF94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병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해피마스크릴레이 나눔 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로, 주식회사 더조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주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다. 신희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마스크 2만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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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신평동 유천2리 주거환경 열악한 어르신 싱크대 교체 작업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12시 신평동 유천2리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싱크대 교체 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신평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선정하여 싱크대 교체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신평동위원회는 이날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선 정렬 및 내부 청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열악한 위생 상태로 고통 받던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평동위원회 이소흔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이종안 회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김수우 전 시의원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 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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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인터뷰]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에게 듣는다!
    “안으로는 평택지부의 내실을 다져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 좋은 전시 효과를 내겠습니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권혁재 지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시민들께서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평택지부 운영 계획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의 소통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 ▶대안문화공간 ‘루트’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권혁재 지부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야외 공연, 전시 활성화 하겠다” -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평택지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동안 평택지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민예총 평택지부는 2009년 발기인 준비를 하고 2012년 비영리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첫 지부장인 류연복 판화가를 비롯해 한도숙 시인, 최승호 사진작가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그다음 제가 지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지부장님들이 해놓았던 큰 예술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제가 맡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고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택지부의 조직력 강화, 신입 회원 증원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안으로는 여유 있게 내실을 다져서 평택지부를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전시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 평택지부는 문학, 미술, 사진, 정책,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야외 공연, 전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섭외 중입니다. 현재 평택시청 앞에 소재한 전 시의회 건물 옆과 보건소 사이에 있는 소공연장에서 관객 100~150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악 분과와 국악 분과가 있는 만큼 장르를 섞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부장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시집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출간한 시집은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안경을 흘리다>, <엉겅퀴꽃>,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 8권입니다. 제 첫 시집부터 셋째 시집까지는 노동자, 중심부 보다 주변부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담았습니다. 재작년(2020년)에 낸 시집이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인데요. 그 시집은 4.3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고, 한 권 분량으로 내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진부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4.3 항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집은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나 시인들은 첫 책, 첫 시집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 시집보다 2018년도에 낸 <안경을 흘리다>라는 시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시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며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재래시장, 그들이 자주 찾는 태국전통음식점, 커피숍, 아시안마트 등에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고, 그렇게 만든 책이 <안경을 흘리다>입니다. 책 맨 앞 페이지에 ‘이 시집을 20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서정춘 시인님이 서두가 자극적이고 잘 썼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시집이 출간되고 바로 다음 해(2019년)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민예총 평택지부 사무실이 있는 대안문화공간 ‘루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대안문화공간 ‘루트’는 쉽게 말해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루트’의 역사도 민예총의 역사와 같습니다. ‘루트’는 전 지부장이신 최승호 사진작가의 사택입니다. 그분이 사비를 들여 철거를 한 후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회의도 하고,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국악파티도 열고, 시를 읽으며 시 낭송도 하고, 이외에도 흥겹게 놀다가 회의를 마치기도 합니다. - 평택지부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예총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사무실을 달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고, 또 사무실이 생기더라도 사무장 월급도 줘야 하고, 월급을 주고 나면 사업성 효과를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데, 조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지금까지 문화예술단체의 공공재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에 야간순찰대가 많습니다. 야간순찰대는 월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이 큰 기금이 모아지지 않더라도 차별화된 예술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풍정원에서 프리마켓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난감 만들기, 판화 실습,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예산을 많이 투입해 만든 소풍정원을 문화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공공재인 소풍정원 같은 곳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안성천에서 아산만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너무 삭막합니다. 그곳에도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고 싶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둘레길이 좋다고 하면 둘레길을 만들고, 데크가 좋다고 하면 데크를 만들고, 출렁다리가 좋다고 하면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이렇듯이 평택시도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하면 쌀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쌀 문화가 없습니다. 쌀을 거둘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와서 떡을 만들고, 술을 빚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쌀 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효과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성, 천안만 해도 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평택은 6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지만 문화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입니다. 가령 시 창작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인원 모집을 한 후 10~15만 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데, 강사비를 제외하고 강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야 시민들도 많이 호응하고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7~8년 전에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비를 들여 무료 강연을 1년에 한 번 정도 3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강연을 한다고 해도 수강생이 5명~8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 시간을 퇴근 후인 저녁 7시로 늦췄고, 문의는 상당히 많았지만 여전히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5명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대안문화공간 ‘루트’ 전시작품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해서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좋은 문화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할 때 부담 갖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예술, 문화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고 큰 것이 아닙니다. 윤동주의 시가 다 그렇습니다. 문화를 쉽게 접하는 것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몰랐는데 나를 살릴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고, 부끄러움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몰랐는데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 쉽게 말해 요즘 힐링이라는 말을 잘 쓰는데 자기를 알아가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문화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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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인터뷰]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노인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평택시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 본보는 경기도일간지 <경인매일>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사무실에서 이익재 신임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익재 회장은 ▶평택시지회 운영방침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사업 ▶평택시에 바라는 점 ▶노인 위한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이익재 회장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 위해 힘쓰겠다” - 지난 3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선출되어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노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2022년 2월 말 기준 평택시의 60~69세 인구수는 6만2,061명(10.93%), 70~79세 인구수는 2만9,066명(5.12%), 80~89세 인구수는 1만5,232명(2.68%), 90세 이상 인구수는 2,135명(0.37%)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인구수 대비 노인 수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만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평택시는 노인들의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임기 동안 평택시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힘써 나가는 동시에 노인들의 대변자로 노인복지에 힘쓰겠습니다. ▲ 4월 7일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 - 평택시 전체 인구수(2022년 2월 말 기준 56만7,411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가 10만8,494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1%로 평택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평택시지회가 해야 할 일들은? 현재 평택시에는 60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만 65세 인구 7만123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경로당 정회원은 2만2,774명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경로당 활성화 및 선진화 도모 ▶경로당 사업계획, 예산관리, 운영·감독, 민원상담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여가자원 발굴 및 연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입니다. ▲ 임기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이익재 회장 이미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한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장년층과 노인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노인들이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지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 나아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익재 회장 - 최근 노인들은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택시에 바라는 점은? 노인들은 이전에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고생을 해온 산 증인들입니다. 현재 정부와 평택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 일정 부분 노인정책사업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에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 노인 편의 증진을 통한 친화적 경로당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노인 편의 증진 위한 지속적인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노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시지회 사무실이 소재한 평택남부복지타운 - 평택시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평택시지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고,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지회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택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본 인터뷰 기사는 <경인매일>과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시민광장
    • 인터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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