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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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복동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에 송편 전달
    황규순 위원장 "인정 넘치는 사회 만들 터" 통복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순)는 지난 4일(목)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5곳에 송편(5상자, 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송편 나눔 행사는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가 명절인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하용 통복동장은 “가족들과 한가위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황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통복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포승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쌀 나눔"
    독거노인들에게 백미 50포 및 제수용품 전달해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9월 5일(금) 포승읍사무소 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총회장 차복희) 주최로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녀회 운영자금으로 구입한 쌀(10kg) 50포와 관내업체(금호타이어)에서 후원받은 제수용품 등을 생활이 어려워 명절음식을 준비하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명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관내 여러 단체와 합심해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포승읍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앞으로도 헌집 고치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사랑의 다자녀 지원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포승읍 새마을부녀회 차복희 총회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이번 한가위는 모든 사람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포승읍,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합니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총 750만원 상당 후원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일(수) 오전 10시 포승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포승읍 지역 소외계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기업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공기업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노·사·정 합동 인보활동을 위한 이웃돕기 행사이다. 이날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세대(1세대당 10만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1개소 50만원)에 온누리 상품권 및 종합선물세트, 생필품 총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명절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현덕면,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유관단체, 백미·성금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해 평택시 현덕면 유관단체 이장협의회(회장 진성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홍세기)는 지난 4일(목) 민속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장협의회에서는 슈퍼오닝 쌀10㎏ 40포를 기탁 하였고, 새마을부녀회는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중증장애인 세대에 쾌적한 환경을 위해 200만원 상담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현덕면 직원들은 지난겨울 평택호 재방에 심은 보리를 수확하여 판매한 3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현덕면에 기탁된 쌀은 각 부락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태영 현덕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주시는 단체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행복한 현덕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평택항만公, 소외계층 건강돌보미 역할 자처
    의료기관과 손잡고 2년간 총 3,505명 무료진료 혜택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가 운영 2주년을 맞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012년 7월 26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총 36회에 걸쳐 3,505명의 지역 소외계층 및 항만 근로자 등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료진료는 카페리 2개 노선의 입출항이 겹치는 목요일에 주로 실시해 소무역상인 뿐만 아니라 인근 근로자와 주민들도 진료를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료원에 이어 쉬즈메디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기존의 내과, 한의학과, 치과 외에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쉬즈메디병원 의료진과 평택항에서 중국 롱청(영성)으로 가는 카페리 선내에서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평택항의 소무역상인과 근로자 등을 위해 먼 길 마다않고 매달 찾아주시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료과목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2년 연속 총 화물처리 1억톤을 돌파하는 등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이 무색하게 평택항 인근에는 병원 등 의료시설 부재로 항만 근로자와 소무역상인, 지역시민 등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항에서 하역업을 하고 있는 윤모씨(53, 남)는 “평택항 인근에 병원과 약국이 거의 없어 불편했는데 매월 진행하는 무료진료가 있어 그나마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항만 근로자 뿐 아니라 소무역상인에게는 이날이 기다려지고 진료를 해주시는 관계자 분들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이동진료팀 이정혜 간호사는 “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무역상인의 경우 제대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다.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매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영기획팀(☎ 031-686-06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제도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국민연금은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고용보험, 산재보험과 더불어 국가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리면, 국민연금이란 소득이 있을 때 매월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졌을 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였을 때 매월 연금을 지급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은 감소하여 노인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있는 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의 노인이 노후빈곤층으로 전락하여 어려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이 바로 국민연금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제도는 1889년 독일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현재 17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1월 1일, 근로자 1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1999년 4월 1일에는 전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년 4월 현재까지 매월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으셨던 분은 380만 명을 넘어섰고 가입자도 약 2,092만 명으로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과 더불어 국가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홈페이지(http://www.nps.or.kr) 연금정보의 "알기쉬운 국민연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 전화: ☎ 1355)
    • 생활/의학
    2014-09-17
  •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꼭 오세요!
    9월 21일 시청 앞 광장 '백세건강한마당' 축제 열려 평택시가 시민의 백세건강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2014 백세건강한마당 축제』를 평택시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협력하여 건강검진·건강정보 및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백세건강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2014 백세건강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에게 건강지식 체험뿐만 아니라 5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8개와 자전거 운동기구 등 경품 100여점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건강 정보도 챙기고 ‘건강한 심장 만들기’ 등 33곳의 다양한 체험관에서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풍성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와 우리지역의 5개 의약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백세건강축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평택과 송탄, 안중 3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세건강한마당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증진팀(☎ 031-8024-44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불법주택 합법화기회 이용하세요!
    도, 12월 16일까지 신청해야 효력...서둘러 달라 당부 소규모 주거용 불법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 승인을 해주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종료시한이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신청건수가 당초 목표량에 크게 못 미치자 도가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양성화 신청을 한 불법건축물은 400여 건으로 당초 도가 예상했던 1,539건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법조치법은 정부가 올해 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만 시행하는 한시 법안으로 그동안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불법건축물을 정식 승인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대상건축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실상 공사가 완료됐으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은 건축물이라도 건축법 위반으로 인하여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이다. 다세대주택은 세대당 전용면적 85㎡이하,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330㎡이하의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로 다른 용도와 주거용이 복합용도인 경우에는 50% 이상이 주거용이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이 1,539동으로 조사됐다.”라며 “양성화 사업기간이 2015년 1월 16일이지만 실제 양성화 신청이 가능한 기간은 사업 종료 1달 전인 오는 12월 16일까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15만 7,331건, 757억 7,800만원... 98억원 증가 평택시에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이번에 시가 부과한 정기분 재산세는 15만 7,331건, 757억 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8억원(14.8%)의 세액이 증가한 규모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단독 및 공동주택에 대하여 결정 고시된 주택가격을 과표로 재산세 본세액만을 기준으로 1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7월에 전체세액의 1/2 부과하고, 9월에 1/2을 부과한다. 다만 10만원 이하 세액은 7월 한꺼번에 부과한다. 재산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에서 고지서 없이도 CD/ATM 기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넣으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실시간 가상계좌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전화 ARS납부(☎ 1899-0076)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쿰바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앤서니 실버스톤출연: 제이크 T. 오스틴, 안나소피아 롭, 캐서린 테이트제작국가: 남아공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영화등급: 전체 관람가개봉일: 2014/09/04상영시간: 85분 아프리카 얼룩말들의 마을에 몸에 무늬가 반쪽 밖에 없는 특별한 얼룩말 '쿰바'가 태어난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쿰바'는 나머지 반쪽 무늬를 얻기 위해 '마법의 연못'을 찾아 나서는데...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루시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뤽베송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제작국가: 미국, 프랑스장르: 액션등급: 18세 이상개봉일: 2014/09/03상영시간: 89분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게 되는데...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타짜-신의손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강형철출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제작국가: 한국장르: 드라마등급: 18세 이상개봉일: 2014/09/03상영시간: 147분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 생활/의학
    2014-09-17
  • [세상사는 이야기] 필리핀 기행 '팍상한폭포'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필리핀에 대한 갈증을 푸는 현장. 그러나 농어가든 도심지든 전체적인 모양새에 일정한 짜임새란 없다. 일그러진 현실을 체념한 몰골들이 날이 저물어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데 영락없이 불나방을 방불케 한다는 게 가이드의 표현이다. 제아무리 날씨가 무덥다지만 해가 짧고 게으르다 보니 얼굴에 생기가 없다. 아, 이들에게 과연 미래는 있는가? 다들 발마사지를 받는 동안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상으로 받은 샤브샤브. 그 역시 부실하다. 바로 옆 다른 한국 여행객의 몰상식한 소란은 금도를 넘었다. 한국인의 창피한 자화상. 이들이 내세우는 고급식당가에서 식사를 마치고 잠시 거닌 마닐라 배이는 서늘했다. 씁쓸한 뒷맛을 안고 미니버스에 오르니 몇몇 불자(佛子)들이 먼저 와있었다. 오가는 용어를 듣노라면 108배, 다비식, 방생, 목탁에 염주 알들이 용주사와 수덕사를 드나든다. 재밌는 대목은 박지성을 사위 삼게 해달라고 날이면 날마다 절간에서 빈다는 동네 아줌마 얘기였다. 나름대로는 공덕을 쌓느라고 힘껏 공력을 들이지만 길이 아닌 데로 헤매는 걸 볼작시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숙면을 취하고 맞이한 아침 식탁. 그러나 눈앞에 마주한 메뉴는 형편없었다. 어제부터 가이드가 강조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팍상한(Pagsanjan) 폭포>. 소위 세계 7대 절경 중 하나로써 그토록 유명한 곳이란다. 문제는 극심한 교통정체. 이를 상쇄해 준 묘약(?)이 있었으니 일행 할머니들의 수다였다. 수원 연꽃모임으로 포문을 연 그녀들의 대화는 변함없이 불교 용어 일색. 담소 틈틈이 손자녀들의 자랑을 푸지게 늘어놓는가하면 요즘 며느리들의 생태적 특성에다 남편 험담까지 다채롭다. 다만 대체로 교양미에 생활수준이 높은 분들이어서 오가는 낱말에도 절제가 있고 품위가 묻어난다. 새삼 말재주를 타고난다는 게 은사이고 홍복이로구나하고 감탄할 만치. 도중에 가이드가 끼어들어 필리핀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에 관해 거들었다. 들어본즉 행실이 어떻든지 예쁘면 죄다 용서된다는 내용. 그래서 행여 여자와 말다툼하는 남성을 볼라치면 한꺼번에 덤비듯 바보라고 마구 손가락질을 해댄단다. 이렇듯 여성우월주의가 확실한 사회구조로되 모든 의식과 사고를 앞지르는 가치는 금전이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현금 수송차량의 모양새가 장갑차를 닮았다. 그것도 실제 이동할 때는 두세 대가 무리를 지어 움직인단다. 어느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라고. 이곳 휴게소는 우리나라와 흡사하다. 물론 규모면에서는 한국에 훨씬 못 미치지만. 역시나 장총을 두르고 권총을 찬 경관이 버티고 있었는데, 특이한 건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어제와 똑같은 도로를 내닫다가 반대편으로 접어든 길은 몹시 비좁았다. 동네를 관통하는 골목길이었는데 ‘히든밸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유황냄새가 코를 찔렀다. 바로 그때 가이드가 갑자기 특식을 걸고 퀴즈를 내겠다며 나섰다. 물은 건 ‘야자수와 코코넛의 차이점’. 다들 차례가 돌아간 뒤 공이 내게로 튀었다. 기실 나도 잘은 모르는 문제였으되 어휘 감각을 살려 ‘전자는 한글이고 후자는 영어’라고 응답하니, 딩동댕 정답! 그런데 반응은 대수롭잖게 미리 알고 있을 줄 알았다는 투였다. 어쨌거나 점심이 한참 늦어지는 마당에 부코파이 한 쪽은 꿀맛. 끈적거리는 ‘부코’는 담백하고도 고소한 이들의 고유식으로 코코넛의 현지어란다. 오랜 만에 만난 벼논의 행렬. 알고 보니 여기가 그 통일벼의 원산지였다. 애초에 우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뇌리에 각인된 게 잘못이었다. 이채로운 건 길가에 간이농장을 차리고 묘목을 판다는 사실. 그나저나 스치듯 곱게 가꾼 꽃길을 달리는 기분이야말로 싱그럽기 한이 없다. 짙푸른 벌판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동안 길손은 한껏 달떠있었으니까. 창밖에 비치는 천주교 묘지. 9일장을 치르는 기간 상갓집에서 밤새 주전부리를 하며 노름을 즐긴단다(이곳 상가는 밥을 주지 않음). 우리네 초상집처럼. 묘지의 모양새가 마치 살림집을 축소해 놓은 꼴이란 사나 죽으나 서로 붙어있고픈 반영이라고 했다. 빈부격차는 묘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불필요한 치장과 오해의 현장. 분묘는 늘 사람을 축 처지게 만든다.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린 뭇 영혼의 과거를 알기에 더욱 을씨년스럽다. 이 순간도 불심 가득한 앞자리의 노파들은 저마다 여생을 즐기고 나름 공덕을 쌓기에 여념이 없다. 안타깝지만 그걸 영생의 길이라고 착각하는 세계관을 어쩌랴. 멜론 밭에 윤기가 흐르고 마을에 생기가 도는 건 노작물이 돈이 되기 때문이란다. 몇 백 년 묵은 식민지 유산일까? 저 멀리 낡은 고성을 두고 점점 멀어지는 시공이 자못 서글프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0호)에는 '필리핀 기행 여섯번째 이야기 '막다피오강'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평택의 문화재] 삼봉집목판(三峰集木版)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며, 조선개국의 으뜸공신인 삼봉 정도전(鄭道傳)의 시문과 글을 모은 《삼봉집》의 목판이다. 정도전은 공민왕 11년(1360) 진사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고려 때 성균관 박사로 있으면서 정몽주와 함께 명륜당에서 성리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조선이 건국된 후에는 개국일등공신으로 문하시랑찬성사를 거쳐 삼도도총제사, 보문관대학사 등 중요한 직을 겸임하였다. 1396년 이후 명나라가 조선의 내정을 계속 간섭하자 요동수복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실천하던 중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후의 태종)의 기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태조 2년(1393)에는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찬양하는 〈문덕곡〉, 〈몽금척〉, 〈수보록〉 등을 지어 바치기도 했다. 그의 사상이나 경제와 백성들에 대한 사랑은 조선을 세우는 사상적·이론적·제도적인 밑받침이 되었다. 시호는 ‘문헌’이다. 삼봉집 목판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도전 사당의 좌측 벽면에 진열되어 있다. 목판의 규격은 길이 56cm에 폭 21cm, 두께 36cm인데 광택은 사주단선에 반엽 10행 1행 20자로 되어 있다. 권지1에서 권지14까지 총 14권으로 되어 있다. 각 권마다 낙질이 많고 이중에서 권지14의 37혈, 38혈은 근래에 새로 각판된 목판이다. 정도전의 문집이 처음으로 정리된 것은 우왕(禑王) 때로 보인다. 정도전이 이성계와 만나서 혁명을 약속한 직후인 우왕 11년에서 13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권근의 〈삼봉집 서문〉이 전하고 있다. 이때 《삼봉집》에 실린 글은 시문과 유랑시절에 쓴 《학자지남도》, 《팔진삼십육변도보》, 《태을칠십이국지도》 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국 후 태조 6년(1397) 9월에 정도전의 큰 아들 정진(鄭津)은 원주목사(정3품 외직(外職) 문관으로 보통 병권(兵權)을 지니고 있었음)로 있으면서 부친의 시문 가운데에서 유배시절에 쓴 〈금남잡영〉, 〈금남잡제〉, 그리고 중국에 다녀온 기행문인 〈봉사록〉 등을 합하여 2권의 《삼봉집》을 개간하였다. 정진이 쓴 발문에 따르면, 정도전은 스스로 시문을 기초하지 않고 입으로 읊은 것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베끼게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원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받아놓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정진은 다른 사람이 소장하고 있는 원고를 모아서 삼봉집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초간본은 성석린이 글을 정선하고, 권근이 비점(批點:시가나 문장 따위를 비평하여 아주 잘된 곳에 찍는 둥근 점)을 찍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이상은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간행된 것이다. 그가 돌아간 뒤 경상도 관찰사로 있던 그의 증손 정문형(鄭文炯)이 세조 11년(1465)에 정진의 삼봉집에다가 《경제문감》, 《조선경국전》, 《불씨잡변(혹은 불씨변설)》, 《심기리》, 《심문천답》을 합하여 6권 6책으로 편성하고 안동부에서 간행하였다. 이때 옛 판본의 없어진 부분이 많이 수정·보완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중간본 삼봉집으로서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숙주의 후서(後序)가 들어간 것이다. 정문형은 그 뒤에도 지방의 주군과 동료들로부터 누락된 시문과 서책을 다시 수집하여, 성종 17년(1486) 겨울에 강원감사로 있으면서 120여 장을 더 내었다. 이때 증보된 것은 시부(詩賦) 1백여 수와 《경제문감별집》인데, 이듬해 앞서 강원도에서 추각한 판목과 안동부의 증판본을 합쳐 모두 8권 8책으로 만들었다. 8책 중 2책(《경제문감》 및 《경제문감별집》)은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그 뒤 3백 년이 지난 정조 15년(1791)에 왕은 앞에서 말한 대로 규장각에 명하여 더욱 완벽한 삼봉집을 만들도록 하였다. 조선 초기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정조는 오산 차천로(五山 車天輅)의 문집과 눌재 양성지(訥齋 梁誠之)의 문집을 간행하면서 경국지문이 들어있는 삼봉집을 함께 간행하도록 한 것이다. 이 때 새로 수집된 것은 〈진법〉과 일부 시문들이며, 정도전의 사실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였다. 또한 기존에 누락되었거나 잘못된 글자를 바로잡고, 중복된 내용을 깎아 냈으며, 비점과 주석을 첨가하고, 문집체제에 맞추어 편차를 다시 분류하여 14권 7책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 《경제문감》과 7∼8권에는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의 모체가 된 《조선경국전》 그리고 9-10권에는 《불씨잡변》, 《심기리현》,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 《경제문감별집》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정조 때 간행된 삼봉집도 정도전의 글을 모두 수집한 것은 아니었다. 예컨대 〈정토사기〉, 〈칙위발어〉, 〈적격원중흥비〉, 〈학자지남도〉 등은 그 목록만을 적고 본문은 수록하지 못 하였다. 이 책은 대구에서 개간하여 일명 대구본이라고도 하는데, 여러 질을 만들어서 강원도 오대산, 강화도 정족산, 영주의 태백산 그리고 한양의 홍문관 등에 보관하게 하였다. 이중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로 전하는 것이 정족산과 태백산 소장본으로 지금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된다. ◆ 지정번호 :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2호 ◆ 지정일자 : 1986년 5월 7일 ◆ 소재지 : 진위면 은산길 80-5(진위면 은산2리 189)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관리자 :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 규모 : 목판 - 길이 56cm, 폭 21cm, 두께 36cm◆수량 : 14권 228판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2014 제1회 평택청소년 진로축제" 성료
    4천여명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진학상담 진행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평택 청소년진로축제 추진위원회(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 평택대학교, 평택YMCA EQUIP YOUTH 사업단, 평택청소년문화센터, 평택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함께 9월 13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대학교에서 '제1회 2014 평택시 청소년 진로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청소년 진로축제는 평택시 관내 초, 중, 고 학생 및 평택시민 4,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 멘토와의 만남, 이색학과 체험 및 특성화고등학교 체험, 진로동아리 친구들의 이벤트,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간이진로검사 및 전문적인 진로진학상담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자신의 꿈과 진로를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각계각층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정보, 체험 마당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진로축제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중등부, 고등부의 꿈발표대회, 멘토와의 직접적인 소통 및 직업 체험을 위한 직업체험관, 미래 유망직종, 이색직업,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진로정보관, 홀랜드간이진로적성검사/PTS 직업탐색검사를 위한 진로탐색관, 진로진학상담교사와의 20분 현장 상담을 위한 진로상담관, 이색학과 체험마당(학과 중심)의 대입정보관, 특성화고/일반고(진로동아리 중심으로 각 학교 소개)를 소개하는 고입정보관, 평택시 관내 일반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에 참여하여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체험활동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추진하는 이날 진로축제는 평택시 관내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일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김기연 평택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때에 청소년 진로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해 진정으로 체험하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진로축제를 통하여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기관과 기업, 문화예술기관, 청소년활동기관들의 청소년 진로를 위한 협력과 연계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A씨는 “오늘 진로축제에는 다양한 정보관, 체험관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아들이 평소 소망하던 웹툰 작가 멘토와의 진로 상담이 이루어져 소중한 체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중학생은 “특성화고등학교 체험과 일반고 진로 동아리 친구들의 이벤트가 기억에 남는다”며 이날 진로축제를 통해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경기도교육청, 9시 등교 참여 "88.9%"
    초 94%. 중 91%. 고 73%...보완책, 지원 방안 마련 경기도내 초중고의 88.9%가 9월 중 9시 등교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2,250개의 학교 중 2,001개교가 9월 중에 9시 등교를 시행하여 88.9%의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195개교 중 1,123개교로 94.0%, 중학교가 604개교 중 550개교로 91.1%, 고등학교가 451개교 중 328개교로 72.7%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9월 중 학교별 등교실태 조사를 통해 시행상의 문제점과 보완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 조기 등교 학생을 위한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바람직한 수면습관 들이기 등 가정과 연계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생·학부모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의 참여율이 낮은 것은 입시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일과의 틀을 변경하는데 따른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경기도교육청의 9시 등교 정책과 관련해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에 '등교시간의 국가·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국민공청회 개최' 건의서를 지난 11일 제출했다. 교총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교육부가 등교시간 방향을 확정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정부 차원의 검토나 점검이 부족하다"며 "등교 시간은 교육문제를 넘어 교통, 경제, 문화 등 많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국가적·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제5회 민세상 수상자를 찾습니다
    각분야별 2천만원 상금 수여...오는 10월 17일까지 접수 (사)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의 후원과 조선일보의 특별후원으로 제5회 민세상 수상대상자를 접수한다. 평택출신의 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한 민세상은 사회통합·학술연구(한국학) 부문으로 모집하며 각분야별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7일(수)까지이며 해당분야 각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 28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민세 안재홍선생은 일제하에서 〈신간회〉창립을 주도하며 국내 비타협적민족운동의 핵심인물로 활동했다. 1919년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에서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에 이르기까지 9번에 걸쳐 7년 3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민세 〈조선일보〉 주필·사장으로 재직하며 일본의 침략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쓰다가 수차례 투옥되기도 했으며 1930년대에는 일제의 식민사관에 맞서 한국고대사와 단군연구, 다산정약용의 『여유당전서』교열간행에 힘쓰며 조선학운동을 주도했다. 해방후에는 좌우합작 위원, 미군정청 민정장관, 제2대 국회의원 등으로 민족통합 국가수립에 헌신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중 북한군에 납북됐다. 1989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민세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minse21.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민세기념사업회 ☎ 031-665-3365, 010-3350-9622)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안중도서관, 성인 독서토론리더 과정 열려
    10월 7일부터 총 8회에 걸쳐...참가신청 16일부터 독서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책, 다른 느낌을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다양한 생각을 접하면서 사고의 넓이가 커지고 이해가 깊어지기 때문이다.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독서토론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토론모임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오는 10월 7일(화)부터 11월 25일(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토론리더의 읽기, 쓰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토론 개요서 짜는 법, 토론 진행법, 논제 발제를 위한 발문법, 토론 및 논제 실습 코칭 등으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서 독서토론리더 과정을 진행한 글쓰기와 독서토론 전문가 조현행 강사가 진행한다. 안중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에 관심 있고 토론을 해보고 싶은 분, 토론모임 리더로 활동이 가능한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교육 후에는 도서관 토론리더 동아리와 다양한 연령별, 관심주제별 독서토론모임 리더로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9월 16일(화)부터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안중도서관(031-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폴리텍大-평택 태광高 교육연계 협약 체결
    2015학년도부터 남녀공학 전환...입학 기회 확대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학장 김상회)는 9월 15일(월) 태광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태광고등학교(교장 최총일)와 교육연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광고등학교 최총일 교장, 최창호 교감, 최한영 교목이 참여하였고 양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체결서명, 단체기념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는 2015학년도부터 지역적 산업수요 여건에 의해 여자대학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근지역인 안성, 평택 학생들의 입학의 기회가 확대 되었다. 협약식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상회 학장은 "태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선택 정보 제공을 위해 직업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양기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2015학년도 수시1차는 현재 진행중이며 10월 5일까지 유웨이, 진학사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입시문의: ☎ 031-650-7206)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평택대학교 창학 102주년 기념행사 개최
    다음달 15일 국내·외 학술세미나 및 다채로운 행사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다음달 15일 창학 102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 학술세미나 및 피어선 미래인재상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다문화가족학회(회장: 평택대학교 최현미 교수)의 공동학술대회(주제: 다문화가족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와 전망)를 시작으로, 오는 26~27일에는 아메리카학회(회장: 평택대학교 김남균 교수)의 국제학술대회(주제:The American Dream Reconsidered)를, 내달 13일에는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원장: 안명준 교수)이 주최하는 피어선 기념강좌가 피어선기념관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피어선 미래인재상>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성취를 거두는 학생을 선발하여 대학100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총장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 피어선 인재 메달과 그린 자켓을 수여하게 된다. 102주년 기념식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대학교회에서의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명예의 전당 개막식', '기념식수'와 ‘축하오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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