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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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 ‘인구 32만→63만’ 크게 늘어
    ▲ 지난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인구 많아… 평균 연령 40.6세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당시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통합하면서 평택시가 출범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1일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행정구역은 25개 읍·면·동(4읍, 5면, 16동)이며,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통합 24년 만인 2019년 4월에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는 63만6,460명(남자 31만1,687명, 여자 28만1,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부천, 안산시에 이어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뿐이다. 2023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인구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어 젊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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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정장선 평택시장,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매니페스토 본부는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에 대한 1, 2차 평가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평가 결과를 SA 등급부터 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평택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의료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담았다. 평택시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약 실천 계획서 수립 단계부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한 평택시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공약 수립 및 실천이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평가단(시민 공약평가단)을 운영해 17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적극 구현해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공약 이행평가의 최우수 SA 등급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에 걸맞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 민선 8기 공약은 222개로 49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1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이행률 22.1%로 순항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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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평택평화시민행동 “미군은 배상심의확정판결 내려라!”
    ▲ 지난해 5월 노와리에 추락한 전투기 잔해 평택평화시민행동(공동대표 임윤경, 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일 노와리 전투기 추락사고 1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평택시민에게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조속히 피해주민의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5월 6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에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가구의 3만여 평(9만 9174㎡) 규모의 농지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와리 피해주민 33가구는 2023년 7월 7일, 수원고등검찰청을 방문해 배상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 손해배상을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33가구 피해주민 가운데 3가구만이 심의확정판결 통보를 받았고, 30가구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행 법상 미군(기지)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한국 정부가 선지급을 해주게 되어 있다. 다만 미군 관련 사건 사고는 배상 절차상 한국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 판결을 내려도 미군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판결을 받지 못하면 보상이 어렵게 된다. 이번 노와리 피해주민들 역시 한국 정부가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냈지만 미군측이 미군배상심의위원회 판결을 내지 않아 선지급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사고원인과 안전대책’ 발표 및 조속히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야 하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미군측에 조속한 배상심의확정판결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군이 1년이 지나서도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평택시는 평택시민들의 안전과 토착민의 기본권, 생명권을 위해 미군측에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15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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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기도, 평택 신평 ‘다가치커뮤니티센터’ 착공
    ▲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경기도가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를 5월에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청년지원육성사업 ▶주차장 확충 및 포켓쉼터 조성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평택동 71-7번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 면적 4천179.0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 상담 및 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5060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시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가 2026년 7월에 완공되면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평택역 주변의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및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등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영세 자영업자 126만명 ‘종합·지방소득세’ 납부 연장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 명에게 별도의 신청 및 납세담보 없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오는 9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은 지난해 1기 매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자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로서 연간 매출 8,000만 원 미만인 음식·소매·숙박업자 등이다. 다만 국세청은 이번에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5월 31일까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를 자동으로 연장받은 사업자 125만여 명에 대해 종합소득세도 납부기한을 자동 연장한다. 이에 국세청은 연장된 납부기한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하는데, 이는 홈택스·손택스 신고도움서비스에서 자동연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에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기한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한연장 신청 방법은 세무서 방문 없이도 홈택스·손택스로 신청할 수 있다. 납부기한 연장은 최대 9개월까지이며,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자와 기한연장 신청 승인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이 동일하게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세금 부담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16
  • 경기도, 전기요금 걱정 없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경기 RE100’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총 1,267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연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국비 없이 추진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되는 1차와 도비만 지원되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1,088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주가 부담한다. 경기도민이 약 160만 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 8천 원인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이며 179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50%를 주택주가 부담하면 된다.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주택 1천267가구에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3.8MW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온실가스 2천81톤을 줄일 수 있다.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각 가정은 월 400kWh 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7만 원씩 연간 약 85만 원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여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폭염에 대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http://ggenerg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16
  • 질병청, 65세 이상 노년층 ‘폐렴구균 백신’ 무료 접종
    <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부모님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연평균 38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432명) 중 65세 이상이 244명(56.5%)이었다. 이에, 질병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1회)을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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