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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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
    임남순씨「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사)평택시민아카데미 학습자 임남순(68세)씨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개최했다.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에 거주하는 임남순씨는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99세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당당한 모습을 ‘따뜻한 한글’ 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전국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5,561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여 총 130개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선정된 작품은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여 오는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동시 43곳에서 전시한다. 신현득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연세 많은 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와 갈급함을 작품 속에 표현하였고,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이란 경제여건 등으로 기초적인 교육을 배우지 못한 자에 대한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시에서는 현재 (사)평택시민아카데미(수강자 64명)와 합정종합사회복지관(수강자 74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평택동부고속화도로 BTO 제3자 제안공고
    죽백동과 갈곶리를 잇는 총연장 15.35㎞ 왕복 4차로 GS건설이 최초 제안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이 제3자 제안을 접수했다. 신규 민자도로인 평택동부화 고속도로는 최근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쳤으며, 1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는 이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 GS건설이 대표사인 가칭 평택동부새길㈜가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평택시 죽백동과 진위면 갈곶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5.35㎞의 왕복 4차로를 착공일로부터 48개월간 건설해 3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평택동부새길㈜은 설계속도를 90km/h로 제안했다. 평택시는 19일 사전 등록서류를 받아 다음달 6일에 1단계 평가 제안서류(사전적격 심사)를 접수한 뒤 오는 12월 3일 기술부문 및 가격부문의 2단계 평가 제안서류를 받기로 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수서~평택' 연결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단 발족
    2016년 차질 없는 개통 위해...3조 1,197억원 투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사업비 3조 1,197억원이 투입되는 수서~동탄~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건설사업(연장 61.1㎞)의 2016년 상반기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을 발족시킨데 이어 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은 수도권본부 소속에서 본사 직할 소속으로 편재, 신속한 의사결정 및 업무추진이 가능토록 했으며 고속철도분야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실을 수서역 인근으로 전진 배치시켰다. 강영일 이사장은 현판식에서 수서~평택 고속철도 개통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품질 및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전직원과 협력사에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은 서울~시흥간 선로용량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KTX 수혜지역 확대와 함께 동탄신도시 교통문제를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에 참여한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평택농민회, 쌀 전면개방 철회 촉구
    투쟁선언문 통해 투쟁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지난 1일(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소재의 한 농경지에서 농민들이 ‘농민포기, 주권포기, 박근혜 정부 규탄 경기농민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평택농민회, 평택시쌀전업농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경기진보연대 회원 약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선포식에서 이들은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 철회를 촉구하며 평택농민회 소속 A씨의 논 약 1,600㎡를 갈아엎었다. 이어 투쟁선언문을 통해 “지난달 18일 박근혜 정부가 쌀 전면개방을 선언한 것은 식량주권을 내다 팔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농민에 대한 해고통지서이자 농업을 죽이는 농정 대참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매국행위”라면서 “우리의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힘찬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평택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683가구 발굴
    어려운 이웃 발견하면 무한돌봄센터로 연락하세요! 평택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하여 지난 8월말까지 실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683가구를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는 올해 초 발생한 ‘송파 세모녀 사건’처럼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의 그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특별조사기간을 거친 후 4월부터는 상시발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공공인력과 읍·면·동 복지위원, 통리장 등 무한돌보미, 전기·가스 검침원, 노인·장애인 돌보미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행법과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였다. 한편 발굴된 위기가정 중 425가구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선정, 긴급 생계비 지원 등 공적지원을 완료하였고, 116가구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주었으며, 45가구는 조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등 각종 활동을 강화해 왔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상시발굴체계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시민들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발굴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8024-3005), 또는 읍·면·동 주민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경기도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안전’
    올해 농산물 122건, 수산물 90건 정밀검사 모두 적합 경기도내 농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형마트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수거한 농수산물 32건에 대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대상 농산물은 밤, 대추, 사과, 배, 도라지 등 국내산 농산물 12건이었으며 조기, 가자미, 병어, 갈치, 고등어 등 수입산 수산물 11건과 국내산 수산물 9건이었다. 이정복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유통식품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으로 불안해하는 도민을 위하여 방사능에 대한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212건(농산물 122건, 수산물 90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정보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gihe.gg.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수확철 앞두고 무료 농기계 순회 수리 실시
    평택, 9월 22일~26일까지 5일간 진행...수리비 무료 경기도가 가을 수확기에 앞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방제기 등 주로 가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에 나선다. 경기도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고 가을걷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순회 수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등 6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산간 오지와 벼농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수리는 6대의 수리용 차량과 11명의 전문수리기사로 6개 반을 편성해 평택, 안성, 파주, 이천, 용인, 여주, 김포, 양평, 연천, 포천, 가평 등 11개 시·군을 순회한다. 평택시의 경우 9월 22일~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국제종합 제2반(010-9841-3833)에서 수리를 담당한다.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값은 실비로 처리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 이전에 농기계 정비를 마침으로써 영농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주요 농기계 보유량은 모두 17만 5천여 대로 기종별로는 경운기가 4만 9천여 대, 트랙터가 3만 7천여 대, 콤바인이 9천여 대, 건조기 2만2천여 대, 이앙기가 2만 6천여 대 등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세계 최고 에어쇼, 수원 하늘 수 놓는다
    10월 10일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 개막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오는 10월 10일 수원에서 개막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4경기항공전’(주최: 경기도, 대한민국 공군, 주관: 경기관광공사)을 통해 사상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인다. 경기항공전 사무국은 14일 “블랙이글이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14경기항공전에 참가해 10일과 11일 각 1회, 12일 2회 등 40분 풀타임 에어쇼를 총 4차례 펼친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은 2012년 영국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는 ‘더 킹 후세인 메모리얼 스워드’와 최고 인기상인 ‘애즈 더 크로우즈 플라이즈’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블랙이글은 이번 항공전에서 이착륙과 그라운드 퍼포먼스를 포함한 40분 풀타임 공연을 진행해 공군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중에서 태극문양과 하트모양 그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창공으로 높이 솟았다가 폭포수처럼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8대가 따로따로 방향을 트는 아찔한 묘기 등이 연출된다. 이번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에서는 미국 곡예 비행팀 국가대표 ‘휴비 톨슨’과 헝가리 출신 곡예비행사 ‘졸탄 베레즈’ 등 해외 유수 비행단의 특별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약 10여종의 항공교육프로그램과 항공기 및 헬기 탑승체험, 비행게임형태의 시뮬레이션 체험, 특전사 고공낙하 시범, 산림청 산불진화 시범, 공군 탐색구조 시범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F-15K, KF-16, T-50, 경량항공기 등 30여대의 공군 전투기 및 민간 항공기, 패트리어트 레이더 및 발사대, 국산 휴대용 미사일 신궁,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땅 속을 파고드는 벙커 버스터 등 공군 항공무장도 전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그동안 안산시에서 열렸으며, 50만 명이 넘는 관객 몰이를 해온 수도권 대표적 축제로, 올해는 수원공군기지로 장소를 바꿨다. 수원공군기지는 국철 세류역(1호선)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관객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졌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경기항공전.com)와 스마틱스(www.smartix.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사전예매 시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등을 함께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관광과 이남주 ☎ 031-8008-3336, 항공전사무국 이동렬 ☎ 031-225-8054)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일자리센터 “청년 슈퍼루키, 중장년재취업 교육”
    20세 이상~30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시 일자리센터는 오는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청년대상 취업프로그램인 “슈퍼루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슈퍼루키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역량강화 교육으로 3일간의 단기특강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고취시켜 취업성공을 돕고자 하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남·여 15명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1분 스피치, 자기에 대한 이해, 면접 스킬,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평택에 거주하는 20세 이상~30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며, 하루 5시간씩 3일 동안 진행되며, 현재 선착순 모집중에 있다. 이외에도 10월 7일(화) 시작되는 중장년재취업 프로그램은 30세 이상~55세 미만 15명으로 구성, 총 4주간 진행되며, 재취업시 갖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고취시켜 취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기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알선, 직업상담이 가능한 평택시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일자리센터(☎ 031-8024-3554~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한중 FTA 시대 ‘2014 평택항 포럼’ 개최
    평택항만公-한국무역학회, 평택항의 발전 방안 모색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한국무역학회(회장 박명섭)는 오는 19일(금)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해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역할 제고에 대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및 평택항의 발전 방안 연구와 관심 촉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 간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평택항 포럼은 연내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라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평택항의 항만 및 물류 정책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 평택항 포럼(산·관·학 토론회), 분과별 주제발표 순서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중 랜드브리지이자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가교로서 새로운 가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한중 FTA 시대 산·관·학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적 연구의 자리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4 평택항 포럼’은 오는 9월 19일(금)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개최되며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031-686-0630)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평택해경 간부, 노래방 영업방해로 입건
    노래방에서 리모콘 던지는 등 약 30여분간 소란 피워 수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평택해양경찰서 간부 A(51·경위)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화) 오후 8시 24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한 노래방에서 동창생 1명과 노래를 부르다가 "기계가 고장났다"며 카운터에 있는 업주 B(55·여)씨에게 리모콘을 던지는 등 약 3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지구대로부터 기본적인 서류만 받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9-17
  • 삼성,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최소 10조원 투자한다
    이재용 부회장·남경필 지사, 고덕산단 투자계획 밝혀토지대금 약 1조 5,000억원을 포함해 최소 10조원 이상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산업단지에 수조원을 투입해 신수종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 경기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중순 서울에서 회동해 평택 고덕산단을 비롯해 경기도 투자계획 및 지원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남 지사와 경기도 내 최대 투자기업인 삼성전자의 이 부회장이 상견례를 겸해 만난 자리로 두 사람은 삼성전자의 고덕산단을 비롯한 향후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덕산단 총투자규모는 토지대금 약 1조 5,000억원을 포함해 최소 1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 지사와 이 부회장이 회동한 후 양측이 한 차례 실무회의를 열었으며 곧 다시 고위층이 만나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스마트폰 이후의 주력사업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고덕산단 내에는 리튬이온 2차전지, 의료기기, 발광다이오드(LED) 등 그룹 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신수종 사업을 비롯해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90만㎡가 넘는 고덕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수원·용인·화성·평택·아산·구미로 이어지는 경부축 첨단산업 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삼성은 경기도에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화성·오산·평택 등 경기 남부권역에 대형 병원이 적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500병상 이상의 대형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병원 부지로는 수원 성균관대 수목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평택시, 국회의원, 지역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뜻을 모아 평택시의 대형 병원 유치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국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덕산단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12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395만㎡(120만평)에 이르는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입주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9개월 후인 2012년 7월 3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지난해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들어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 부지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12월 삼성전자와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 고덕지구에 395만㎡(120만평)에 이르는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입주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9개월 후인 2012년 7월 3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09-17
  • 원유철 의원, 내년도 국비지원 663억원 이끌어내
    삼성 고덕산단, LG 진위2산단 사업기간 총 3천억원 지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입주하게 될 평택 고덕산단과 진위2산단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이 큰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유철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 삼성전자 고덕산단에 대한 국비지원 627억원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용수공급시설 140억원, 진입도로 310억, 폐수종말처리시설 177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1차 심의에서 수립된 448억보다 약 18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정부 2기 경제팀의 투자활성화 정책을 반영하도록 유도한 결과이다. 고덕산단은 120만평 규모로 삼성전자가 입주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기간 동안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착공예정인 LG전자가 들어설 진위2산단의 국비지원은 용수공급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설계비가 정부안에 반영되었다. 용수시설과 달리 폐수종말처리시설 지원에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원유철 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의 강력한 요청과 평택시, 경기도의 끈질긴 설득에 힘입어 내년도 설계비 5억원을 반영시켜 용수시설 설계비 31억원과 함께 사업기간 동안 총 18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평택에 수 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다란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원유철 의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평택 신규투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이라며 “이번 성과는 국비 반영을 위해 실무라인에서 애써온 경기도와 평택시 담당공무원의 노고가 바탕에 있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09-17
  • 평택시, 기업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공재광 평택시장, ㈜우리산업 방문해 근로자 격려 공재광 평택시장은 관내 기업체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하여 지난 11일(목) 포승읍 소재 ㈜우리산업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장생산라인을 직접 시찰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산업 김명준 회장은 공장 증설을 위한 주변부지의 용도변경 등 기업 경영의 직·간접적인 애로사항을 건의하였다. 공재광 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건의된 애로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우리산업은 액츄에이터 등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R&D분야 투자로 연매출 2,300억에 달하는 기성으로 성장하였으며, 중국, 태국,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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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제170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9일간 일정으로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다뤄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9월 15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170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1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상정한 조례안과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다룬다. 처리될 주요 안건으로는 박환우 의원 등이 발의한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심사와 23일 제2차 본회의시 시정발전을 위한 시정질문 등이 있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기성 의원이 발의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어인남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해제를 위한 의견 청취의 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하게 된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상반기 업무 추진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대책 마련으로 하반기에는 지역발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잘못된 제도와 시책은 없는지,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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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LH, 평택소사벌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보증금 1,226만~4,234만원·임대료 13만~34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평택소사벌지구 A-1·2 블록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국민임대주택 216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26㎡(12가구), 전용면적 36㎡(16가구), 전용면적 46㎡(13가구), 전용면적 51㎡(46가구)이며, A-2 블록은 전용면적 26㎡(15가구), 전용면적 36㎡(15가구), 전용면적 46㎡(25가구), 전용면적 51㎡(74가구) 등이다. 임대 조건은 26㎡ 주택형은 임대보증금 1,226만원에 월 임대료 13만3,000원, 36㎡은 1,729만원에 월 임대료 19만3,000원, 46㎡은 3,741만원에 월 임대료 24만5,000원, 51㎡은 4,234만원에 월 임대료 34만원이다. 임대료의 보증금을 추가 납부하면 전환이율 8%를 적용해 월 임대료는 더 낮아진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9월 4일) 기준 무주택세대주(배우자 및 그 세대원 포함)로, 가구원 수별 월 평균소득(3인 이하 가구 기준 483만7,000원), 부동산(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2,494만원 이하) 등의 기준에 따라 주어진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은 해당 지역 거주자는 1순위, 인근지역 거주자 2순위, 기타 지역 거주자 3순위 등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50㎡ 이상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자 1순위, 6회 이상 2순위, 그 외 3순위 등의 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순위별로 17~19일, LH 오산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11월 27일 발표하고, 계약 체결은 개별 통보한다. (문의: ☎ 1600-1004)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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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평택시 아파트 가격 0.31% 상승
    수도권, 지방 아파트 보다 큰 오름세 보여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들이 모처럼 소폭 상승세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역시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오름세보다 보다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수도권의 아파트는 0.08% 소폭상승에 그쳤지만, 평택시의 경우 0.31% 상승했다. 전세가 역시 수도권은 0.47% 상승에 그쳤지만 평택시는 0.57% 상승했다. 참고로 평택시는 2011년 8월~2012년 7월까지 7.49% 상승, 2012년 8월~2013년 7월까지 0.75% 상승, 2013년 8월~2014년 7월까지 1.37%상승하는 등 수도권 가운데에서도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2산단 유치, KTX 신평택역 건설 등 잇따른 개발호재에 따른 것으로 관내 부동산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60만원) ▶합정동(714만원) ▶장당동(692만원) ▶이충동(688만원) ▶군문동(682만원) ▶비전동(652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2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2만원) ▶통복동(543만원) ▶칠원동(542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38만원) ▶안중읍(534만원) ▶독곡동(486만원) ▶포승읍(49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8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소사동(531만원) ▶용이동(513만원) ▶평택동(498만원) ▶군문동(494만원) ▶장당동(466만원) ▶비전동(458만원) ▶세교동(460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17만원) ▶합정동(403만원) ▶서정동(409만원) ▶안중읍(401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통복동(379만원) ▶지산동(363만원) ▶동삭동(362만원) ▶포승읍(359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29만원) ▶고덕면(332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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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한숙자 의원 ‘소사벌 도서관 건립’ 촉구
    자유발언 통해 "LH는 도서관 건립 적극 나서야 한다" 평택시의회 한숙자 의원은 이번 제170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사벌 도서관 건립 추진에 대하여’란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숙자 의원은 "현재 LH 공사에서 추진 중인 소사벌 택지개발지구내 도서관 건립은 소사벌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개발이익 감소 등을 이유로 LH가 도서관 건립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LH 공사는 개발이익을 논하기 전에 소사벌 도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의원은 이어 "우리시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사벌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9-17
  • 제18회 평택시 새마을합동결혼식 개최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동거부부 5쌍 "행복해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평택시새마을합동결혼식이 지난 2일(화) 오후 1시 장안웨딩홀·뷔페에서 서강호 부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읍·면·동장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가 주최하고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를 딛고 한국에 와서 살아가면서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저소득가정 동거부부 5쌍에 대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백길현, 임신숙씨 등 5쌍의 신랑, 신부의 입장을 시작으로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에 이어 주례사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흥겨운 축가로 하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주례사에서 김경현 회장은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원만한 가정이 이루어진다"며 "양보하는 마음에서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고, 서로가 인내하는 가운데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서강호 부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항상 상대를 생각하며 가정을 꾸미시기 바란다"며 "올해 18번째로 130쌍 이상 결혼식을 올려주신 평택시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 후 각계각층에서 마련한 생활용품과 푸짐한 선물이 5쌍의 부부들에게 전달되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9-17
  • [데스크칼럼] 위기가정 발굴, 복지협의체 구성 시급하다
    본보 서민호 대표 15일 평택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위기가정 683가구를 발굴해 위기가정 중 425가구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선정, 긴급 생계비 지원 등 공적지원을 완료하였고, 116가구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주었으며, 45가구는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평택시가 위기에 처해있어도 복지정보가 소외된 채 지내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과 관련해 당시 이경옥 안정행정부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시군구 부단체장 책임하에 전국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긴급지원 등 현행 복지제도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추가보호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대책'을 확정하기도 했다. 현재 평택시의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박수를 보내지만,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역량을 높일 수 있는 '복지협의체'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제도적 지원이 가능한 관이 서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행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국의 적지 않은 지자체에서는 복지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의료·종교·기업종사자·통반장일반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복지협의체 위원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구의 발굴과 지원 ▶지원대상자의 심의 및 의결 ▶지역의 인적·물적 복지자원 발굴·연계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각종 행사 추진을 해오고 있으며, 동장과 민간 위원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 평택시 관련부서의 검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을 통해 많은 이윤과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공적 영역의 밖에 소외된 이들을 발굴해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 및 지원해주는 기업문화 형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관내 지역, 향토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해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에 새로운 비전을 가져다주는 핵심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현실에서 좀 더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혀 갔으면 한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현실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제도의 바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게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은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셨으면 하고, 이러한 이웃을 발견하면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및 읍·면·동 주민 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평택시 뿐만 아니라 지역구성원 모두가 평택시를 따뜻한 복지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고, 또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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