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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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계약률 고공행진'
    수익형 아파트의 투자 상품화...한달여만에 약 85%의 계약률'대단지, 저렴한 분양가' 선호요소 많아 투자수요들에게 인기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약 85%의 계약률을 달성하면서 저금리시대 틈새투자 상품으로서 그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요즘 전문가 및 투자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의 이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 안정리 팽성읍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주한미군 렌탈에 특화된 아파트로서 입지부터 설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으로 그 간 투자자들 사이에서 획기적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큰 주목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2016년 이전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가 8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19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주택난이 예상되고 있어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외국인 임대특화 아파트라는 이슈 외에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공장의 조기가동 방침이 지난 6일 발표되면서 기존 수서~평택 KTX개통 호재와 맞물려 평택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가 적극 작용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는 이번 발표가 평택시 전체 부동산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군 대상으로 임대사업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규모로 주한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 안정리 메인게이트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는 미군특화 상점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이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미군들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지이다. 또한 그간 미군 대상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던 투자상품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944세대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과 전세대 남향형 배치, 미군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146.4㎡의 중대형 구성에 미군의 계급별 주택수당제도에 따라 최대 월 300만원이상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향후 발생되는 임대계약 및 임차인 모집 등도 미군주택과에 등록되어 있는 임대중개업소에서 관리하므로 편리하다는 점과 무엇보다 이 모든 특혜를 누리고도 77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구미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내에는 운동이 생활화 되어 있는 미군들을 위해 1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GX룸),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세대 내에는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0v, 220v 콘센트를 혼용해 설치할 계획이며,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하였다. 올 부동산 투자상품 중 가장 획기적인 성공작이라 말할 수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성공사례를 통해 그간 숨겨진 보석처럼 여겨지던 외국인 대상 임대특화 아파트가 다시금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저금리시대 노후대비에 위한 새로운 대안상품으로서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도가 수직상승하였다. 실제 외국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한남동 고급아파트 ‘하이페리온1차(전용 227㎡)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로 거래가 되고 있고 ‘하이페리온2차’는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더욱 높아졌으며,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의 매매가 역시 대형평형에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일부 저층부와 대형평형대 잔여세대 분양때문에 고민을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분양관계자는 “미군특화 임대아파트의 경우 일반아파트와는 달리 대형평형대와 저층부세대도 그 나름대로 선호도가 뛰어나 선착순분양에 돌입한 이후로는 오히려 그 문의가 늘었다”고 전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이젠 100%분양이 아니라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분양이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분당선 강남역 4번출구 인근에 오픈중이다. (분양문의: ☎ 02-553-9000)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1-19
  •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 성료
    개인전 남자부 양승찬(736점), 개인전 여자부 배선미(668점) 우승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6일(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볼링연합회가 주관하며, 평택시가 후원한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볼링은 큰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고, 볼링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에 200여명, 단체전(임원부 포함)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인전은 퍼펙트볼링장에서 단체전은 K-2볼링장에서 각각 실시됐다. 경기방법은 개인전 남자부, 개인전 여자부, 임원부 단체전, 종합 단체전 총 4개부로 진행됐으며, 성적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총 16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개인전 남자부는 양승찬(736점)씨가, 개인전 여자부는 배선미(668점)씨가 각각 우승했으며, 임원부 단체전은 마린클로버 클럽(1,249점)이, 종합단체전은 아트 클럽(1,964점)이 각각 우승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시 볼링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두가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동호인 간, 클럽 간 유대강화는 물론, 나아가 '평택사랑' 운동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1-19
  • 대장균 득실대는 족발…위생상태 심각
    경기도 특사경, 불법 행위 축산물 취급업소 40개소 적발 족발, 머릿고기, 선지, 곱창 등 시중에 가공 유통되는 식육부산물 위생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식육부산물 취급업소 225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육부산물을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가공해 판매하거나, 심지어 가공제품에서 기준치의 36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비위생적 관리가 만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 유형별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6, 표시기준위반 4, 무허가·미신고 6, 기준규격 위반 3, 기타 8) 37곳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2곳,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1곳이다. 식육부산물을 전문 판매하는 A업소는 2013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식육가공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돼지곱창 120톤을 제조·가공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해오다가 적발됐다. 이 업체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만 가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돼지곱창 제품 350kg을 압류했다. 족발을 제조, 가공해 시중 족발 전문점 등에 납품하던 B업소에서 수거한 족발에서는 허용기준치의 36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이 업체는 이번 단속 전에도 업소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식육부산물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비위생적인 장소에 보관하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고 특사경은 밝혔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40곳 중 26곳은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4개소는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축산물 불법행위가 의심되면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신고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1-19
  • [이웃가게 애용하기] 21세기 신상품
    "고객님이 만족하는 물건을 판매하겠습니다" 각종 상패 / 트로피 / 각종 명패 / 휘장판촉물 / 골프 시상품 / 각종 유리공예 전문제작 문의: 031-655-7908(평택시 평택로 175), E-mail: 21c7098@korea.com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농촌사랑, 함께나눔운동의 시작입니다”
    NH농협 평택시지부, 산지농가 인연맺기 행사 가져 13일(목)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권준학)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삼화농원(대표 인희석)에서 ‘식사랑 농사랑 산지농가 인연맺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범 안중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택시연합회(회장 김은혜) 회원 등 30여명은 사과 수확체험 등 농가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주부들이 산지농가를 방문하여 영농체험 후 농산물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준학 지부장은 “도시민들의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범 조합장은 “활동적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주부모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비전2동, 제10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11개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등 2개 프로그램 작품 전시 지난 12일(수) 14:00부터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비전2동(동장: 한승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준현) 주관으로 '제10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초대장을 들고 경로당 및 아파트관리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주민 밀착홍보로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위원들의 통기타 연주 및 전문 강사의 벨리댄스 공연으로 시작되어 경기민요 등 11개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등 2개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로 이루어 졌다. 비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경기민요,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요가, 벨리댄스, 노래교실, 재즈댄스, 하모니카, 평택농악, 서예, 가구리폼, 영어회화, 한자·한문, 청소년 방송댄스 등 14개 분야 16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윤준현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프로그램 강사님과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승도 비전2동장은 ”누구나 즐겁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살기 좋은 비전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지역사회네트워크 한자리에 "생명존중"
    자살률, 전국 28.5명, 경기도 27.9명, 평택시 32.2명 평택시의 자살률이 전국 평균,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3년 사망원인 통계발표 결과 자살률은 전국 28.5명, 경기도 27.9명 대비 평택시 32.2명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3년 전국 자살자수가 증가하였지만 평택시는 139명으로 전년도 자살자수와 동일하며, 자살률은 32.2명으로 전년대비 0.5명 감소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역순위평가 자살률 9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 경기도에 대비하면 자살률은 여전히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지난 11월 11일(화) 평택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평택시청 복지관련 부서, 평택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21개 중학교, 정신의료기관, 복지관, 상담센터 등 관내 64개 협력기관 등의 실무부서가 참석하여 '2014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택시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 회의는 자살시도자 및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발굴, 연계 및 위기관리에 대한 초기대응을 신속히 처리하고 정신과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조기정신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2014년 10월말 기준 응급의료기관 5개소에서 보고된 자살시도자는 195명으로 일일평균 1명꼴로 발생하는 실정이며, 응급실 자살시도자 중 80%이상이 정신과적 문제를 보유하고 있고, 반복적 자살행동으로 각 기관의 빈번한 출동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살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에서는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각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연계추진 ▶제도 및 협력체계 구축 ▶생명존중문화조성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마음건강서비스 ▶휴먼사례관리 ▶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대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프로그램운영 ▶자살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힘들 때 자살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살을 하려고 시도하는 사람 옆에 누군가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자살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힘써 ‘평택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서부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총 6,500장 사랑의 연탄 서부지역에 전달될 계획 한라공조 평택공장은 지난 11월 8일(토) 서부 지역 저소득층 4가구에 각각 500장씩 총 2,000장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한라공조는 안중출장소와 공동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40여명의 직원들이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최모 할머니는 “올해도 연료비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손수 연탄을 날라주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자원봉사자의 손을 꼭 잡았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연탄업체를 통해 9가구에게 추가로 전달될 계획이어서 총 6,500장의 사랑의 연탄이 서부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서정동, ‘따뜻한 사랑의 연탄’ 전달
    새마을남·녀지도자, 연탄 2천장 6가구에 전달 평택시 서정동(동장 서창원)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이재영, 손정화)는 지난 12일(수) 겨울나기가 어려운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가 한 해 동안 헌옷모으기, 일일찻집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하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전달했다. 서정동 새마을남녀지도자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원 서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연탄이 한겨울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서정동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북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김장김치 150세대에 전달 평택시 송북동(동장 이상철)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이삼조, 부녀회장 우부흥)는 지난 11월 12일(수) 송북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세대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그동안 바자회 및 고철 모으기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삼조 지도자회장 및 우부흥 부녀회장은 "큰 도움은 못되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추운 날씨 속에서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나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송북동장은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기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한 사람의 어려움을 여럿이 나누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탄동-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협약 체결
    주민 병원 이용 및 종합건강검진 우대 "상호 협력" 평택시 송탄동주민센터(동장 장홍교)와 송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태)는 지난 17일(월) 송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홍교 송탄동장, 원유태 주민자치위원장과 오중근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행정원장, 송탄동 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협약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한 원유태 송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양 기관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적·물적 자원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중근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행정원장은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송탄동 주민의 병원 이용 및 종합건강검진 우대를 비롯하여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장홍교 송탄동장은 “관내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한 병원으로부터 주민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양 기관의 더욱 긴밀한 협조로 우리 송탄동이 더욱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탄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관내 경로당 17개소 및 불우한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 평택시 송탄동(동장 장홍교)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수)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차홍석) 30여명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송탄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에서 지난 8월부터 휴경지에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실시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수능을 맞아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한마음으로 12일에는 배추와 무 수확 후 절임행사, 13일에는 배추 씻기 및 속 버무리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송탄동 관내 경로당 17개소 및 불우한 이웃 70여 가구에게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골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송탄동 장홍교 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매년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옥수, 차홍석 회장은 “각박한 시대에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힘써 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안중읍, 사랑이 가득한 김치 나누기
    1,000여 포기 김장김치 150여 가구에 직접 전달 평택시 안중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수, 김행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14년 사랑의 김장행사”가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안중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정성껏 양념을 준비하여 버무리는 등 약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및 새터민 등 150여 가구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등 이웃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새마을 부녀회 김행근 회장은 “우리가 전달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춥고 쓸쓸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꽁꽁 얼어버린 이웃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참여로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수능시험 지역 유치 “차(茶) 나눔” 봉사 펼쳐
    안중읍 단체협의회, 이른 새벽부터 539명 수험생 격려 지난 13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평택시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안중읍의 안일중학교, 현화중학교에 수능 고사장이 설치되어 안중지역 수험생 539명이 가까운 곳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 이날 안중읍 단체협의회에서는 최초의 수능 시험 서부지역 유치를 기념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이른 새벽부터 안일중, 현화중 교문 앞에서 차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나선 단체회원들은 영하의 추위도 잊은 채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좋은 시험결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안중읍 관계자는 “단체협의회 회원들께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차 봉사를 하여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안중읍과 단체협의회가 지역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팽성읍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독거어르신 50세대에 김장 나눔 평택시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영택)에서는 지난 13일(목)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직접 휴경지에 배추와 무를 재배하여 배추 250포기를 담아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 5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정영택 위원장은 “올 겨울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 하였으며, 앞으로도 외로움으로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김모 어르신께서는 “매월 맛난 반찬과 또한 겨울이면 김장김치로 도움을 주는 바르게살기위원들에게 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근 팽성읍장은 “추운날씨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가는 열정에 감사하다”며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월 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방문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형광등 교체, 보일러 수리, 집수리 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포승읍 "깨끗한 평택항 만들어 갑니다"
    새마을남녀지도자, 평택항 일대 도로변 쓰레기 3톤 수거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이명재, 부녀회장 차복희)는 지난 13일(목) 경기도 최대의 항만 단지인 평택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읍사무소 직원,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등 7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항으로 통하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3톤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재 새마을협의회장은 “평택항은 평택시의 자랑이자 우리나라 제일의 자동차 물류 메카항이다. 평택항 환경개선에 참여해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경기도의 해상 관문인 평택항의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역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친환경 항만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한 해 동안 평택항, 남양호, 공단지역, 녹지지역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포승읍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포승읍, 이웃과 사랑의 쌀을 나눕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10kg 200포 100세대에 전달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조일재)는 지난 14일(금) 포승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10kg 200포, 5백만원 상당)'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50명이 매년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한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은 조일재 바르게살기위원장이 대학병원에서 위암수술을 앞두고도 손수 모심기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의미가 컸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마을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100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해준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추진해 준비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재 위원장은 "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더 기쁘고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0포(10kg)을 전달하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평택시-KB국민은행 ‘행복·희망 나눔’ 행사 가져
    일촌지원대상자 60세대에 김장과 내복 등 600만원 상당 전달 평택시에서는 11월 15일(토) 비전1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평택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행복·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명과 평택시 생활지원과 직원 및 읍·동 직원, 복지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전날부터 김치 25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행사 당일 이른 오전부터 김장을 담가 저소득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겨울내복과 백미, 김세트도 함께 일촌대상자 6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평택시와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가 지난 2013년 4월 25일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사업 상호지원 협력을 위한 ‘행복·희망 나눔 협약식’ 개최에 따른 것으로 봉사 및 후원자로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13년 1,375만원 상당의 후원, 2014년 2차례 263만원의 후원에 이어 3번째 행사로 동절기를 맞아 김장만들기 행사를 통해 내복, 백미, 김세트 등 6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행복·희망나눔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촌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후원자가 되고 행복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된 것 같다"며 "함께한 KB국민은행과 남부복지위원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행사를 가져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의 사회적 가족 맺기 실천으로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기자수첩] 평택, 한 해 자살사망자 139명 "줄여야 한다"
    김선우 기자 평택보건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평택지역 사망원인통계’를 들여다보면 지난 한 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9명에 달한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32.2명에 달하는 수치이며 전국 평균 28.5명과 경기도 27.9명에 비해 월등히 많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자살률이 10위에 이르는 불명예이기도 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104명으로 여성 35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자살의 동기로는 우울증이나 정신과적 증상이 37.9%,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31.2%, 경제적인 문제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지난 10월 말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자살시도자는 195명으로 집계됐고, 이를 일일 평균으로 나누면 0.65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자살사망 예방은 우리시의 지역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복지관련 부서, 평택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21개 중학교, 정신의료기관, 복지관, 상담센터 등 관내 64개 협력기관 등의 실무부서가 참석하여 '2014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평택시 자살률 감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사망 원인의 15번째 원인이지만 한국에서는 4번째에 올라 있다. 이러한 위기를 증명하듯 지난해에만 400편 이상의 자살 관련 학술지 및 학위논문이 쏟아져 나왔다. 또 10년 이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며, 전국 평균보다도 자살률이 높은 평택시의 현실이기도 하다. 자살은 개인적 행위지만 사회적 책임이 필히 동반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 지역사회가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다. 사실 우리 사회는 생명 끈을 맥없이 놓는 우리 이웃들의 고민을 들어줄 겨를도, 여유도 없었다. 또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상담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센터’나 ‘생명의 전화’는 전국에 손꼽을 정도이다. 심하게 말해 전무한 상태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자살론>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의 속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물론 뒤르켐에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필자 역시 자살은 개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회의 질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우리 지역사회의 극빈층, 빈곤·질병·외로움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노년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역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또 성적과 진학 문제 등 학업 스트레스, 학교·가정폭력, 집단따돌림 등 심리적인 압박과 열악한 주변환경에 놓인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전문가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활용 등 자살 예방 대책도 절실하다. 이와 더불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 수정, 학교·직장에서의 무한경쟁으로 야기되는 소외와 박탈로부터의 자유, 생명경시 풍조에서 인간존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 존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더불어 살아가는 것, 또 지역공동체 성원으로서 주변의 이웃들부터 사랑하자. 있고 없음을, 더 배우고 못배우고,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 오피니언
    2014-11-19
  • [칼럼]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심을
    이장현(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우리는 어떤 도시에서 살기를 희망할까? 답은 살기 좋은 도시일 것이다. 그러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떤 곳이 살기 좋은 곳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은 살기 좋은 곳일까? 어쩔 수 없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아닐까?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잘 산다는 것은 가치지향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누구나 찬성하는 개념 정립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우리 상황은 잘 사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너무 경제 지향적인 단어들이 횡횡하고 있다. 경제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지? 모든 시민이 행복해 지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평택이 매력 있는 지역,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리더는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이웃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키워서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는데 투자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성장한다. 어린 세대는 기성세대가 이룩해 둔 삶의 터전에서 자란다. 어른의 보살핌과 지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평택은 그 기본 토대가 위태롭다. 생명이 온전하게 영위되는데 필요한 기본조건들이 든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경쟁력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현실로 인해 희생되고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이 비명처럼 외치는 아동 청소년의 목소리가 커지게 하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외침에 답하기 위해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하기만 하다. 그동안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하기를 주장했으나 별 관심이 없는 결과 지금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평택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문제는 염려와 예상을 넘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학교 주변의 환경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사고와 생활을 방해하는 비교육적이고 반육성적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진 평택, 살고 싶은 평택을 생각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의 반성이 필요하다. 특히, 평택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다음 세대를 짊어질 건전 아동 및 청소년 육성에 관심은 많았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 면적이 적고 부존자원이 빈약한 나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잘 발달한 동시에 올바른 교육과 건전한 사회규범을 익히는 사회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생산적인 활동과 폭넓은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자질을 갖춘 준비된 청소년, 역량을 갖춘 청소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아동 및 청소년기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정책, 즉 인력개발에 초점을 두는 대안적 서비스가 국가 차원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도 시행되어야 한다. 아동 및 청소년은 현재의 주역은 아니지만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고 건전하게 육성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비용 편익 분석에 의한 투자는 차후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아동 및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환경은 변하고 있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욕구가 변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치관들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지방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쟁력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의 장이 되어 버린 학교, 산업화·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유해 환경의 증가로 인한 갈 곳을 잃은 아동 및 청소년, 이로 인한 문제 발생의 정도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실정을 간과해서 지나치지 않을 때 경쟁력은 생겨난다고 여겨진다. 특히, 평택은 향후 젊은 층들이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 복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지금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투자는 향후 평택이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발전하여 지역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누구나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고 때가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때’인 것 같다.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때’ 인 것이다. 무심히 지나치고 갈 것이 아니라 평택의 자산은 무엇이고 우리 평택의 매력을 무엇인지, 내일의 평택이 존재 가능할 것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때라고 여겨진다.
    • 오피니언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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