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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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교민들에게 상처 주는 한국 관광객들 적지 않은 수의 교민들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교민들에게 주는 상처들이 있고, 이러한 상처야말로 먼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소연 했다.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에서 나와 사는 주제에"라는 말은 물론이고, 물건 값을 흥정하면서 폭리를 취한다고 막말을 하고, 특히 시엠립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음주 추태, 관광지에서의 흡연과 함께 고성방가, 숙박하는 호텔에서의 노름판(고스톱), 술판에 대해 교민은 물론이고 현지인들까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골프관광 등을 빌미로 성매매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동남아시아 성매매 관광객수 1위’라는 조사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을 방문해 한국인의 성매매 실태를 조사했고, 캄보디아의 한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남성은 어린 여성을 좋아하며 폭력적이고 막무가내”라고 말했고, 성매매업소 관계자는 “한국인 때문에 업소가 매우 탄탄하게 운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소문으로 떠돌던 ´어글리 코리안´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는 점에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아울러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성매매로 검거된 건수는 2010년 78명에서 2011년 341명, 2012년 상반기 125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는 국격(國格)을 떨어뜨리는 행위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오래전 이야기지만,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 입국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다. 캄보디아 출입국관리 직원들이 유독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만 노골적으로 달러를 요구하며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일본 등 다른 나라 여행객들이 모두 무사통과하고 공항에 한국인들만 남게 된 상태에서도, 캄보디아 직원들은 여권을 돌려주긴 커녕 팁 가격 흥정만을 하려 했다. 결국 20여명의 한국인 여행객들은 1시간여 동안 공항에서 발이 묶인 사례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캄보디아 현지가이드들의 말대로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내 여권 먼저 달라’며 캄보디아 직원들에게 뇌물을 줘왔던 관행이 굳어진 탓”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볼 대목이다. ■ 여행의 즐거움 한가지, 현지 먹거리 시엠립에서는 펍 스트리트 인근이라면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크메르 음식은 기본이며 유러피안 스타일도 많다. 이 모든 음식들은 재료의 진한 풍미가 가득하다. 필자가 맛 본 캄보디아식 페라나칸 요리인 '아목'은 싱가포르의 페라나칸 음식 '락사'처럼 고기나 생선에 코코넛 밀크, 향신료를 넣은 다음 바나나 잎에 담아준다. 현지인들에 다르면 캄보디와에 여행와서 '아목'의 맛을 보지 않으면 캄보디아 음식을 먹었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펍 스트리트 등의 레스토랑에서는 코코넛 열매에 담아주기도 한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도 캄보디아를 여행가시면 꼭 한번 드시기 바란다. 여기에 캄보디아식 불고기인 '록락'도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얇게 썬 쇠고기에 양념을 넣고 굽거나 볶은 우리나라 불고기와 흡사한 음식이다. 교민들은 캄보디아의 돼지고기가 맛있다며, 이왕이면 돼지고기로 선택해서 먹는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배놓을 수 없는 캄보디아 쌀국수 '꾸이띠유'도 훌륭하다. 언뜻 쌀국수라면 베트남이 떠오르지만 푹 삶은 맑은 고기국물에 쌀국수를 담고, 여기에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살짝 앉은 '꾸이띠유'는 베트남 쌀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다음호(311호)에서는 최종회 '캄보디아의 전통음식 및 생활양식'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10
  • 남부노인복지관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
    지역 어르신들 알찬 노후생활 설계 위해 2월부터 진행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강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알찬 노후생활 설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분기별 4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개별상담을 각 1시간씩 총 1일 2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신한은행 지점장 출신 박환균(68) 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바람직한 노후준비와 자산 관리방법 ▶각종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 방안을 통한 안전한 금융 이용법 ▶노후 세금문제와 양도증여 상속 시 절세전략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1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몰랐던 증여 및 자산관리에 관하여 자세히 안내받는 등 적극적인 관심으로 노후생활 설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김연주 사회복지사(30, 사진)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금융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노후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노후 절세전략을 통해 합리적인 노후 재무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신한금융에서 지원하고 있다. 금융교실에 궁금한 사항은 평택남부노인복지관(☎ 031-651-367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 종합뉴스
    2014-12-10
  • 식중독균 기준치 초과 고춧가루 회수조치
    세화식품 제조 고춧가루 11월 3일·7일 제품 반품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총괄과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평택시 소재 세화식품이 제조한 ‘세화신고추가루’와 ‘세화고추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100이하/g)을 초과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참고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동물 분변, 토양 등에 존재하며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 가능한 식중독균으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회수 대상은 '세화신고추가루'의 경우 제조일자가 2014년 11월 3일(생산량 558kg - 1kgx558봉지)인 제품이며, '세화고추가루'는 제조일자가 2014년 11월 7일(생산량 425kg - 2.5kgx170봉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평택시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많은 손실을 보았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국민연금은 국내주식부문에 투자하여 1988년부터 2013년 12월 현재까지 연 평균 8.45%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장기적인 성격의 자금으로서, 주식의 경우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기간을 조금 길게 보면 채권보다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주식투자에는 큰 수익이 따르는 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공단에서는 감내할 수 있는 위험 한도 내에서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의 재정을 뒷받침 하는 소중한 재원인 국민연금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기금운용에 대해 궁금하시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기금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4-12-10
  • 평택 오르고, 인근 안성·오산 내리고
    평택시 서정동 롯데캐슬 아파트 매매가 오르며 69가구 증가 올해 들어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 12월 첫째주 처음으로 하락한 가운데 12월 둘째주는 가격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평택시 아파트가격은 0.16% 하락한 3.3㎡당 629만원, 전세가격은 0.09% 하락한 3.3㎡당 420만원으로 집계되었고, 12월 둘째주는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근 오산시 역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0.01% 하락했으며, 안성시는 큰 폭인 0.30% 하락했다. 한편 평택시, 성남시, 수원시, 의왕시, 광명시, 안산시 등 6곳은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가구수가 늘었다. 이들 지역은 새 아파트가 입주했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평택시는 서정동 롯데캐슬 82㎡형의 매매가가 오르며 69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7만원) ▶합정동(725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0만원) ▶안중읍(555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7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5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7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10만원) ▶합정동(409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오성면, 시설개조해 가짜석유 판매 적발
    평택 가짜석유 판매 끊이지 않아...소비자 피해 급증 최근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소재 ‘D에너지’가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된 가운데 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소재 'O IC주유소' 역시 시설개조를 통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되었다. 주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상영업 주유소와 달리 불법영업 주유소는 주유기에 자체적인 기계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자석을 이용해 이중 석유탱크 스위치를 조정하거나, 리모컨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소비자들의 경우 가짜석유 주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단속에 나서더라도 일부 눈치 빠른 영업주들은 기계 조정 후 정상적인 석유를 주유해 적발을 피해가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를 적발하기 위해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은 매해 20회(월 2회)간 실시하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도내 차량통행이 많은 휴게소, 관공서,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이 요청할 경우 10~15만원(휘발유 10만원, 경유 15만 원)이 소요된다. 무상분석서비스의 지역별 서비스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평택해양경비안전서, 50톤급 경비정 배치
    길이 28.7m, 폭 5.4m 최대 30노트 '우수한 기동성' 자랑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최신예 경비정 P108정이 12월 10일(수) 오후 2시 평택시 평택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안전 확보 임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 약 45억여원이 투입되어 1년 반의 건조 기간을 거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된 P108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P108정은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장착한 P108정이 투입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최신 경비정 배치로 서해 중부 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안전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평택시, 기업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섰다!
    공재광 시장, 송탄산업단지 제이엠티㈜ 방문애로사항 청취 공재광 평택시장이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 및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4일(목) 송탄산업단지 소재 제이엠티㈜를 방문하여 기업애로사항 청취·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했다. 제이엠티㈜는 TV 및 모니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날 간담회에서 정광훈 회장은 산업단지 도로환경 정비 및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공재광 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불편없이 기업을 운영 할 수 있게 도로환경 정비 및 동절기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자금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SOS넷(pyeongtaek.giupsos.or.kr)을 통하여 기업애로사항 접수 및 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준비 끝, 이젠 시작"
    이은우 이사장 "열정과 따뜻함 넘치는 시민운동 전개" 지난 3일(수)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가 무지개 작은도서관(부설)에서 "준비 끝, 이젠 시작(ready go)"이라는 주제로 창립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택발전소 무지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평택시 의장, 이종복 평택대 대학원 명예교수, 박상환 현덕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지난 20여년 간 평택에서 권력감시형 시민사회 활동을 해 온 이은우 이사장이 더불어 협동하는 품앗이와 같이 돈이 아니라 우애의 정신으로 시민 스스로의 참여와 자기 변화에 기초해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2주년 기념식 '레디고'에서는 이은우 이사장 인사말, 이종복 평택대 대학원 명예교수 축사, 박상환 현덕제일교회 목사 축사, 축하공연, 축하의 말, 1년의 발자취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나눔과 함께'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시설인 어울림과 해피하우스의 센터장으로 명은희 전 평택시의회 의원이 취임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만들어지게 된 지역사회의 숙제는 바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개발지상주의, 이기주의, 비합리성 문화, 공동체의 갈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성찰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열정과 따뜻함이 넘치는 시민운동 전개와 함께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의제 발굴 및 정책제안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10
  •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 개최
    오는 16일(화) 오후 3시부터 평택시 합정동 T웨딩홀에서 평택상공회의소가 오는 16일(화) 오후 3시부터 평택시 합정동 T웨딩홀에서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서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는 김창옥 교수의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가야금 듀오 가야랑, 전자바이올린 그룹 샤인, 가수 의인맨의 공연으로 지친 4060세대를 응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평택관내 기업체 담당자들이다.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장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하여 많은 구직자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를 위하여 명강사와 유명 공연팀을 섭외하고 만찬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구직자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을 위한 재취업 및 종합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평택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 문의: ☎ 1899-1495)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경기도, 국비 4조 7,059억원 확보
    평택기지 이전, 평택 고덕산업단지,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포함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주요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신청액 보다 1조273억 원이 늘어난 4조7,0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미군 평택기지 이전 5,875억원, 평택 고덕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52억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20억원, KTX 수원역 출발 사업,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경기도의 주요 역점사업비가 대부분 포함됐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용역비 2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이 예산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수원역 출발’사업 관련 예산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19개 노선 사업비 1조 4,377억 원의 예산도 확보됐다. 수도권고속철도(GTX)는 삼성∼동탄구간 공용시설 공사비 1,158억 원, 일산∼삼성구간 민자추진 부대비 등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별내선, 하남선, 신안산선, 진접선, 인덕원∼수원, 서해선(홍성∼송산), 여주선(성남∼여주) 사업비도 모두 620억 원 증액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5년 국비확보 성과에 대해 “정치이념과 정당을 떠나 경기도발전을 위해 함께 도내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평택시선관위, 조합장선거 위탁선거법 안내
    관내 7개 조합 대의원 대상으로 공명선거 결의 다짐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재)는 2015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평택시 관내 7개 조합 대의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결의를 다짐하고 위탁선거법 안내 및 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11월 13일(목) 평택과수농협을 시작으로 12월 9일(화) 현재 6개 조합(평택과수농협, 평택축협, 팽성농협, 안중농협, 평택농협, 송탄농협)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12월 24일(수) 평택시산림조합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평택시선관위 강웅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내년에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돈 선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명선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같이 실시된 투표체험 행사에서 대의원들이 통합선거인명부 사용에 따른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한 투표방법을 체험해 봄으로서 내년 조합장선거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투표제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청소년 학부모 특강 ‘엄마가 한다!’
    돈 안들이고 내 아이 잘 키우는 법 "엄마들을 위한 특강"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오는 12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총 3일간에 걸쳐 오전 10시에 청소년 학부모 특강이 진행된다. 진로·입시 정보의 부재에 따른 사교육 의존을 해소하고, 고급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특강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대표 송인수)’과 오랜 경력의 강태호 교사가 진행한다. 제1강 ‘아깝다 학원비(정승훈 간사)’는 사교육 의존의 현실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 교육법을 안내하며, 제2강 ‘찾아라 진로(김향숙 간사)’는 진학과 취업위주의 점수 맞춰 가기가 아닌 인생 설계를 위한 진로 찾기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제3강 ‘완벽준비, 학생부종합전형(강태호 교사)’은 현재 성문고등학교 교사이자 저자인 강연자의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꼼꼼히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돈 들이고 사교육 없이도 교육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제공은 물론 잘 모르면 전적으로 학교에 의지해야 하는 ‘수시대비’ 및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깨알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녀교육을 위해 먼 곳 까지 힘들여 발품 팔 필요 없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알찬 정보들을 얻어 가시기 바란다"며 "똑똑한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특강은 12월 2일(화)부터 전화 및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도서관(☎ 8024-5465~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10
  • 수도권 KTX역사 역명 제정 설문조사 실시
    市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 조사...12월 31일까지 평택시가 수도권 KTX역사의 명칭 제정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KTX역사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의 개통에 맞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현 지제역 뒤편에 신축 예정으로, 2014년 10월 착공하여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평택시에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지역의 역사성, 문화성, 향토적 특성이 반영되고, 부르기 쉬우며, 알아듣기 쉬운 명칭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역사의 명칭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하여 해당 지자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운영개시 5개월 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하게 된다. 평택시에서는 기관, 단체장 및 평택시 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특히 시민 의견을 수렴코자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평택시 홈페이지의 인터넷 설문조사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설문조사방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링크되어 있어 간편하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역사는 주변 개발계획인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 평택시의 도시핵심 개발축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서,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명성에 걸맞은 역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송탄보건소-미공군 제51의무전대 협약서 체결
    재난 및 생물테러, 에볼라 등 공동대응 및 공동조치 취하기로 지난 3일(수)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와 미공군 제51의무전대(병원장 데이빗 에스 칵크럼)는 송탄보건소장 등 평택시 관계자 5명, 미공군 제51의무전대 병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환자 구호 및 이송 및 오염지역에 대한 방역소독등에 대하여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에볼라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감염병 예방대책의 긴급한 수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마련 및 공동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민과 미 공군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행사 및 축제 시에도 상호 적극 지원함과 아울러 동참하여 한미관계를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량환자 발생 시 대책과 감염병(에볼라, 인플루엔자 등)예방사업에 대한 정보와 성매개감염병 관리에 대한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한미 의료체계의 공조구축은 물론 한미관계를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경기도,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곳 적발
    평택 '캐터필라정밀씰' 건조시설 신고하지 않고 운영 신고도 하지 않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훼손된 대기방지시설을 방치하는 등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처리해 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도내 대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캐터필라정밀씰은 대기배출시설인 건조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했고, 부천 드림아스콘은 신고도 없이 폐수배출시설인 세차시설을 2기 운영하다가 적발돼 사업장이 각각 사용중지 처분됐다. 안성 삼강산업개발은 물을 분사해 작업해야 하는 선별시설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업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업장 폐쇄명령을 받았다. 도는 폐쇄명령과 사용중지 처분이 내려진 3곳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처리사업장은 대형 환경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오래된 시설의 경우 적극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일부 사업장에서 기본적인 개선조차도 외면하고 있어 적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경기도민 평균 38.2세…평택 37.9세
    30~40대 전국서 가장 많아...25.6% 경기도에 거주 경기도가 전국에서 30~40대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가 2014년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30~40대 인구비중은 34.9%(430만 명)로, 두 번째인 울산보다 0.9%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0~40대는 모두 1,679만 명으로 이 가운데 25.6%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연령대별 인구비중을 살펴보면 10~20대는 25.5%(310만 명), 50~60대는 25.8%(280만 명)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은 84만 명(6.8%)으로 울산(5.3%)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평택시의 경우 인구 448,138명 가운데 0~9세 46,744명(10.4%), 10~29세 112,700(25.1%), 30~49세 155,326(34.7%), 50~69세 99,081명(22.1%), 70세 이상 34,287명(7.7%)로, 평균연령 37.9세로 나타났다. 경기도 시군별로 30~40대 인구 비중이 많은 시군은 오산(39.4%), 화성(38.3%), 시흥(37.3%) 순이며, 연천(25.2%)이 가장 적게 살고 있다. 지자체별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평균 연령은 38.2세로 울산 37.8세, 광주 37.9세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반면 평균 연령이 높은 시도는 전남 43.5세, 경북 42.7세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오산시가 34.4세로 평균 연령이 가장 적고, 화성시가 35.3세, 시흥시가 36.1세 순으로 신도시 개발 지역과 제조업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평이 45.1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0년 전과 비교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용인시로 32만 명이 늘었으며 화성시가 27만 명, 남양주시가 21만 명 늘었다. 용인은 서울과 성남에서, 화성은 수원에서, 남양주는 서울과 구리 등에서 이사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안양은 2만 명, 구리는 6천 명, 연천은 3천 명이 줄었다. 도는 이들 시의 인구가 재개발과 보금자리주택개발, 교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근 시군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 총인구(내국인+외국인)는 1,269만 명으로 국내 총 인구 5천239만 명의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2-10
  • 평택시 기업인, ‘나눔의 행복’ 릴레이 이어가
    ㈜HRS, YKK한국㈜ 각 1천만원, 여성기업인협의회 쌀 100포 기부 평택시 소재 기업 및 기업인단체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에이치알에스, 와이케이케이한국㈜, 평택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일(화) 평택시청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금과 쌀을 기부했다. 공재광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매년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해주시는 기업 및 기업인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부된 성금 및 쌀은 손길이 미치지 않는 취약계층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기업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알에스, 와이케이케이한국㈜, 평택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등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2-10
  • [데스크칼럼] 박환우 의원의 항공기 소음피해 행정지원에 동의하며
    서민호 본보 대표 현재 평택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물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5월 27일에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배호근 부장판사)는 송탄비행장 인근 주민 1천132명이 전투기 이·착륙으로 발생한 소음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총 8억2천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았는데도 실효성 있는 소음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래 전이지만 지난 1996년 <우리 땅 미군기지 되찾기 공동대책위원회>와 <녹색연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송탄 미군기지 주변의 최고 소음이 가장 높은 96㏈로 나타났다. 대구 A-3 비행장 주변 지역의 최고 소음도는 87.4㏈, 의정부 78.4㏈, 춘천 82.0㏈, 인천 68.8㏈, 군산 94.1㏈, 부산 78.4㏈이었다. 물론 오래전 조사수치인 관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송탄 미군기지 인근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참고로 일반 주거 지역의 소음도 환경 기주치는 주간의 경우 50~55㏈ 야간은 40~45㏈이며, 도로의 경우 주간은 65㏈, 야간은 55㏈이다. 소음도가 85㏈ 이상이면 심장 기능 장애와 청력 장애, 평행력 교란, 두통 증세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쉽게 보아 넘겨서는 안 될 부분인 것이다. 박환우 시의원은 11월 27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소송 및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환우 시의원은 질의를 통해 “평택시 팽성읍, 진위면, 서탄면, 신장동, 송북동, 지산동 등 미군이 사용하는 기지주변 소음피해가 배상이 가능한 80Ldn 이상 지역으로 조사됐다”며 "소음 피해 주민들은 현행법에 배상 기준이 없어 변호사를 통해 피해 배상 소송을 청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제기한 6건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해 총 7억8천267만원을 배상을 받았지만. 변호사 수임료로 적지 않은 1억1,740여만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과도한 변호사 수임료 관계로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송 및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필자 역시 박환우 시의원이 강조한 전담부서 필요성에 대해 적극 동의한다. 사실 6건의 소송에서 총 7억8천267만원을 배상받았지만, 1억1,740여만원의 수임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는 피해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금액이며, 피해주민들의 고통과 한숨이 담긴 배상금이기도 하다. 빠른 시일 내에 평택시 집행부에서는 박환우 시의원이 필요성을 주장한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소송 및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적극 검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더불어 고도제한으로 인한 피해는 송탄미군비행장 뿐만 아니라 전국 비행장 모두의 공통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비를 투입하여 송탄비행장을 포함한 전국의 비행장마다 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국가차원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또한 군용항공기의 경우 민간항공기에 비해 소음으로 느끼는 불쾌감이 훨씬 크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부분에 대한 평가도 같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14-12-10
  • [제172회 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 무분별한 원룸주택 난립 이대로 좋은가?
    김수우(평택시의회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수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우리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대표적 도시형 생활주택인 원룸의 난립 문제를 짚어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에서 2009년 저렴한 비용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도시형생활주택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원룸과 연립 등 다세대 주택이 급격히 난립하고 있어 심각한 도시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평택시에는 기존 서정동 구도심에 조성된 원룸과 연립주택 지역과 더불어 최근에는 평택대학교 주변 용이지구와 법원앞 서재지구는 물론 포승공단 주변과 인근 자연마을까지 원룸 촌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치 신도시 개발이 아니라 원룸촌 개발 같다는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우리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신도시조성과 크고 작은 많은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이러한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 원룸이나 연립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는 주거 환경은 매우 취약하며, 범죄 온상지역으로 낙인 찍혀 있기도 합니다. 이들 지역은 거주자들의 신원파악이 어려워 가출청소년이나 불법 해외이주 근로자들의 베드타운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고 이러다 보니 주민의식이 매우 결여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주차난과 쓰레기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모양의 원룸형 주택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퇴폐향락업소의 광고물이 길거리에 나뒹구는 등 아이들 교육 환경도 매우 열악한 실정이며 문화편의시설도 부족하고 조명은 어둡고 방법 순찰도 허술한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평균 주택 거주 기간이 짧고 주민의 대부분이 여건만 되면 이사 계획을 갖고 있으므로 정주의식에 기초한 공동체 의식이 희박하여 주거 환경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애착심도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원룸형 주택의 공급과잉으로 2~3년 후에는 공실률도 높아져 슬럼화 된다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할 가능성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주거 외부 환경을 개선하기만 해도, 이웃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벽화그리기, 담쟁이 심기 등의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식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도 병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택지개발 초기 단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하고 주민들간 상호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도 긴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반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에서 ‘시범 단지’를 운영하여 추진한다면, 점차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경관자원의 훼손을 억제하고 방지하는 사전 조치가 중요하며 소박하더라도 주변과의 조화로운 맥락을 잇는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도시의 최종목표는 주민이 살기 좋은 곳이어야 하므로 시에서는 도시환경의 개선을 통해 주민행복도를 높여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도시디자인 측면에서 최근에 중요시되고 있고 심미적 기능은 삶의 질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발전이 확대되고 있는 우리시는 개발과정에서 형태와 기능이 떨어지는 건물들이 난립해 도시경관을 훼손할 가능성이 많기에 앞으로 시에서는 건축 심의 과정에서 심미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이를위해 경관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규제로 인식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서 함께 누려야 할 경관 관리를 위해 일정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최근 본의원이 방문한 몇몇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산시 탕정지구에 유럽의 지중해 휴양지를 모티브로 조성한 주거 및 상업시설단지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가 있습니다. 그리스와 아테네, 프랑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제로 조성된 62개 동의 건물에는 각기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음식점, 게스트 하우스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우리에게 ‘지중해마을’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특정 테마의 마을을 조성해 관광명소가 된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이 자치단체의 주도로,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가 테마파크식으로 민간기업이 개발한 것이라면, 이곳 지중해마을은 삼성전자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이주해온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회사를 세우고 협동조합의 형태로 개발을 주도해서 만든 곳입니다. 다행히도 현재 우리시의 주택공급 사정은 양호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양적 공급보다는 질적 향상에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이 더 망가지기 전에 원룸을 비롯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문제점에 대해 점검해 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원룸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의 마련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특정지역에서의 다세대 주택 건설을 제한하고 양호한 단독주택지를 보호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지역 내 지역지구를 세분화하고 그곳에서의 건축행위를 위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고 주거지역 내 공공용지와 공동주차장등 충분한 도시인프라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우리시가 신성장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을 예방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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