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문화/웰빙
Home >  교육/문화/웰빙

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서정청소년문화의집-송탄제일중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교육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은 지난 7월 29일 송탄제일중학교(교장 한상규)와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 송탄제일중학교 한상규 교장, 김홍배 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청소년문화의집과 송탄제일중학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정보 및 시설·교육자료 등 인프라 교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협력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청소년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이행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교육 향상을 위해 공동노력에 나선다. 오현정 관장과 한상규 교장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양 기관은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교류 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1일 개관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 전지역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요가, k-pop 댄스, 일일역사체험, 중국어 및 창의로봇 수업)과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 031-663-188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6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로 오세요
    연령별 독서지도 및 만들기 프로그램 9개 강좌 운영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평택 서부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화)부터 11월 27일(금)까지 약 12주간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방과 후 놀이터’에서는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별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아가 몸으로 활동하고 참여하는 ▶‘엄마랑 함께 신나는 책 놀이’ ▶북 아트 활용교육으로 다양한 교과영역을 접목하여 나만의 책을 만드는 ‘책 만들며 놀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와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옛이야기타고 옛 놀이하자!’ 등 다양한 9개 강좌가 운영된다. ‘방과 후 놀이터’ 접수는 8월 11일(화) 오전 9시부터 방문접수(50%)와 인터넷접수(50%)로 진행되며, 전화접수는 불가능하다. 특히, 엄마와 함께 신나는 책 놀이의 경우, 신청 시 등본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하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평택시립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및 도서관 내 게시판 또는 안중도서관 어린이자료실 (☎ 8024-834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6
  • 평택농악보존회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 모집
    9월~12월까지 활동 ‘평택농악 공연활동 지원’ 8월 15일(토)까지 참가신청서 이메일 접수해야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는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에 선발되면 오는 12월까지 평택농악 공연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혜택과 활동 우수자에게는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상 및 장학금이 수여된다. 제출서류는 ‘웃다리평택농악 홈페이지(www.ptnonga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8월 15일(토)까지 이메일(ptna0237@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8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031-691-02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미국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7일 출국해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하며, 방문 기간 동안 한인축제 축하공연과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단독공연, 전세계 3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참가,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 농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평택농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6
  • [시가 있는 풍경] 아파트 숲에서
    박미자 시인 문명의 도시 한가운데시꺼먼 어둠에 눌리면흐느적거리던 육신마저꼼짝할 수가 없다홀로 서기 위함으로아스피린 한 알에 체중 실어사위의 벽을 딛는데몸속은 타들어 가듯 열꽃 피고재색 콘크리트 냉기에시퍼렇게 언 입술바삐 지나가는 이방인차마 부를 수가 없었다꿈인지 생시인지오랜 적막 속에 서 있던 시간침묵의 무게를 덜어내는마른 풀잎 소리에아득히 지구 밖으로 밀려갔다가누군가 불러주는 이름에낭떠러지 속에서도일렁이는 내 자유는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6
  • 평택에바다학교 마재혁, LA스페셜올림픽 역도 3관왕
    “발달장애와 가족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꾼 투혼” 역도 종목, 금3, 동1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 이뤄 ▲ 역도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마재혁 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거행되고 있는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평택 에바다학교(교장 권오일) 중학교 2학년 마재혁 군이 역도 종목에서 금3, 동1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로서 올림픽, 장애인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160개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탁구, 육상, 역도 등 12개 종목에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에바다학교 마재혁 군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임에도 평상심을 잃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군은 스쿼트에서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150kg보다 5kg 더 높은 155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데드리프트에서 종전 최고기록인 175kg을 들어 올려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벤치프레스에서 50kg으로 동메달에 그쳤으나 콤비네이션(종합)에서 금을 획득하여 금3, 동1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벤체프레스는 마군이 처음 접하는 종목이라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좀 더 노력한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4관왕을 노려볼 만하다. 마군의 부모는 아들의 장애로 인한 과잉행동 등 많은 문제 행동들로 인하여 하루도 마음 편히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변으로부터 에바다학교에 다니면 문제행동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확인한 후 에바다학교로 전학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마군은 수원시내 모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집도 수원이라 거리 문제로 갈등하다가 에바다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전학을 했다. 에바다학교 권오일 교장은 마군의 부모에게 운동을 통한 행동교정의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운동을 권유했으나 ‘처음엔 우리 애가 무슨 운동을 하겠냐’고 주저했다. 그러나 권 교장은 역도를 지도하는 이민기 선생님(체육교사)의 열정과 지도능력에 대한 믿음을 부모에게 꾸준히 심어주어 결국 운동을 시키기로 결심했다. 권교장과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민기선생님은 결국 마군을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마군은 그간 국내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11년도부터 출전하여 지금까지 국내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19, 은10개이다.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군의 부모는 국내대회에서 아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힘든 운동을 하는 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렸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이자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과 3관왕에 오른 소식을 접하고 그 간의 아픔들이 오히려 희망을 향한 초석이었다고 감격해했다. 마군을 지도한 이민기 교사는 “6년 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따라준 마군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각오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4
  • [시가 있는 풍경] 어머니와 누룽지
    박미자 시인 지금 난 1번국도 성환 입구에서 어머니가 노릇노릇 챙겨준 누룽지를 오도독거리고 있다 어머니는 늘 앞질러만 가려는 나에게 한때의 속태움을 꼬집기라도 하듯 공복의 두께만큼 누룽지를 챙긴다 나로 인하여 더디 익히며 쌓였을 그을음의 양을 이제야 긁어내듯 기억의 밑바닥을 건네어준다 씹을수록 저려오는 지난날들의 불연소물 어머니는 늘 먼저 서두르고 늘 성급히 나서는 나에게 누런 기억들을 득득 긁어 핀잔 한 줌 되돌려준다 어머니와 누룽지, 성환을 벗어나면 그러나 속 든든하던 누룽지의 맛은 덜하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4
  • 평택시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하세요!
    송탄소방서, 자율 학기제 운영 참여 학교 대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오는 9월부터 교육부 자유 학기제 관련 직업체험교실인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올바른 직업선택의 방향을 제공하고,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나아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및 소방서에서 하는 일 소개 ▶화재진압장구 착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종 안전체험 순으로 운영되며, 향후 안전뉴스 경진대회 등 공모전도 계획되어 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직업 방향을 갖고 많은 학생들의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접수는 자율 학기제 운영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하여 운영하며, 문의사항은 송탄소방서 예방팀(☎ 031-658-8324)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평택농악, 미국 시카고에서 신명을 펼친다!
    한인회 초청으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 평택농악,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 할 계획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머나먼 미국 시카고에서 그 신명을 펼치게 되었다.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는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7일 출국하여 8월 16일 귀국하는 일정이며, 방문 기간 동안 한인축제 축하공연은 물론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단독공연, 전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와 함께 농악 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평택농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카고 시장, 시의원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는 세계적인 테너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국내가수 조용필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공연을 가졌던 명소이며, 이미 현지홍보가 진행 중이며 많은 관람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방문을 기획한 평택농악보존회 문상보 사무국장은 “이번 시카고 공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행사로 교포들과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평택농악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은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받으면서 웃다리가락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았고, 우리나라 농악 가운데 가장 역동성과 연희성이 뛰어난 농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말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농악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해 등재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부용초 “즐거운 학교 만들기”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부용초등학교 5~6학년 132명 모두에게 수료증 수여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부용초등학교가 함께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모두 마쳤다. 메르스로 인한 임시학교휴교령 때문에 진행기간이 초과했지만, 지속적인 조율과 학교 측의 협조를 통해 지난 5월 시작해 지난 7월 22일까지 2시간씩 4회기 수업에 부용초등학교 5~6학년 132명이 참가해 모두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부용초등학교 3개 기관이 함께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을 숙지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淸風萄香(청풍도향)
    淸風萄香(맑고 깨끗한 포도향기) 7월과 8월은 싱그러운 포도의 계절이다. 넓은 포도밭에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송이들을 바라보노라면, 한여름의 더위도 사그러지며 몸도 마음도 여유롭고 풍성해진다. 포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며,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 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 평택시 인근에는 안성입장 등지와 아산탕정 일대에서 거봉과 캠벌리 등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포도에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A, B, B2, C, 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알카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성분이 있어서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효소의 활동과 효능을 증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스병 등의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넝쿨성 나무줄기와 주렁주렁 매달리는 탐스런 포도송이를 보며, 우리 선인들은 다산과 다복, 자손의 번성과 사업의 번창을 의미하여 사랑하였다. 기독교에서는 요한복음 15장에 “나는 포도나무라 너희는 가지이니 너희가 내안에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으라”하여, 전능자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포도나무가 되어 주시고 예수사랑 안에 거한자는 바로 접목이 된 자로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는다고 하였다. 이렇듯, 포도나무와 가지는 예수님과 제자로 신성하게 비유되고 그 안에 열매를 맺는 많은 백성을 의미하였다. 이달의 작품으로 안성의 거봉포도를 상징적으로 그려보았다. 그림의 포도처럼 우리의 생활이 풍성하고 여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취석재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시가 있는 풍경] 백합·2
    최정순 시인 처녀처럼 순결한 영혼 순정한 사랑 밖에 몰라 하얀 눈물 흘리다 흘러가는 강물에 님 떠나보내고 흰 백합 시들어 향기 독기 되어 퍼지며 검은 눈물 흘리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평택시 ‘팽성읍,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 개최
    류태영 박사 ‘유태인의 가정교육법’ 주제로 강의 팽성노인대학이 주최한 ‘2015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이 31일 오전 10시 팽성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오명근 시의원, 정영아 시의원을 비롯한 팽성노인대학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태인 교육전문가 류태영 박사의 ‘유태인의 가정교육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류태영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가난하고 힘들었던 젊은 시절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새마을 운동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팽성노인대학 회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는 메르스의 위기를 46만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 낼 수 있으며,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나눔문화 확산, 안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일반 시민이 아닌 교통 및 시간, 정보부족 등의 학습 환경 제약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3
  • [시가 있는 풍경] 웅도에서 길을 잃다
    권혁재 시인 웅도교회 앞 갈래길에서잘못 든 길은 바다에서 끝났다밀물이 먹다가 만 길은뱀의 허물처럼 널브러져봄볕을 쬐고 있었다멀리 지나쳐 온 교회당 십자가가어서 돌아오라고 손짓하는 한나절길은 바다에 묻혀 있었다길에서 길을 만나는 게 아니라길은 언제나 바다로 향해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멈춰선 내 발길에바다가 먼저 다가와 제 길을 열어내 길을 묻고 있었던 것이다웅도에서 길을 잃은 한나절바다가 허물 같은 내 길을사각사각 먹어버렸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2
  • [책과의 소통]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2월 24일 출간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그 과정에서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경제 대공황, 갑론을박하는 정치적 이슈 등 개별적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책을 덮는 순간, 현실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2
  • 평택시문화원 “꿈의 청소년 합창단원” 모집합니다
    서부지역 초 3학년~고 1학년 미만 청소년 대상 합창 이론 및 실기 트레이닝 등 ‘다양한 특전’ 평택시문화원(원장 김은호) ‘꿈의 청소년 합창단’에서는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과 열정 및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 단원을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합창단원 모집인원은 40명이며, 평택시 서부지역 안중, 포승, 청북, 오성, 고덕면 지역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실기심사는 자유곡이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기획공연 및 봉사공연 참가 시 봉사활동시간 부여 및 증명서 발급 ▶합창 이론 및 실기 트레이닝 ▶예체능 관련 대학 입학에 필요한 합창경력증명서 발급 ▶합창 대회 등 다양한 연주기회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소정양식, 사진 4×5㎝ 1매 부착) ▶재학증명서 1통(1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 1통(1개월 이내)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 ▶경연대회 등의 상장사본(해당자에 한함)을 제출해야하고, 응시원서는 평택시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31(월) 오후 6시까지이며, 평택시문화원 ‘꿈의 청소년 합창단’ 담당자 방문접수 및 이메일(e131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9월 5일(토) 오전 11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0일 평택시문화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9시 30분~12시 30분까지 한국소리터에서 진행되는 연습에 참가하게 되며, 간식제공 및 합창단원들을 위해 한국소리터 이동차량을 운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원(☎ 031-655-2002, 654-880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2
  • [시가 있는 풍경] 휴가일지-참외
    박미자 시인 예고 없이 탁, 뒤통수를 친다달콤한 골을 따라빳빳한 자존심 쭉쭉 벗겨내고 반으로 가른 뒤녹신녹신해진 노란 기억의 씨들을 제거한다깊어진 장마 끝에서아무 생각 없이 익어버린 심심한 섬유질을정떨어지는 뉴스거리처럼 설겅설겅 씹는다늘 허사로 끝나는 정계의 개편이 씹히고구덩이로 오인한 8월의 익사 사고가 씹히고교수사회의 잘못된 논문 관행이 씹힌다휴가의 절반이 목으로 넘어간다힐끗,또 다른 노란 덩어리들도망각의 날을 세워속을 다 도려낼 차례다딱딱한 것들을 넘기고 나면왜 세상은 늘 물컹하게 화답하는지반대쪽의 당도를 돌려 틀어본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1
  •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평택시 덕동산 생태수업”
    ‘숲속맹꽁이생태학교’ 시민 호응에 힘입어 2기 모집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숲속맹꽁이 생태학교’를 열어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사랑을 키워온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에서는 더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평택시 덕동산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숲속맹꽁이 생태학교’ 2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숲속맹꽁이생태학교는 8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자연학습 체험과 함께 TV와 컴퓨터, 핸드폰에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일정은 ▶8월: 시냇가에서 물놀이만 할까?-진위천 탐방, 덕동숲의 주인은 누구?-내 나무 정하기 ▶9월: 참나무 이야기-부엉이 가족 만들기, 거미 왕국-거미가 되어 사냥하기 ▶10월: 소나무 아래는 다른 식물이 안 보이네!-솔방울 볼링, 우와! 숲이 스케치북이네-가면 만들기 ▶11월: 씨앗들의 여행-씨앗 액자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숲속맹꽁이생태학교’외에도 다양한 어린이생태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평택마을숲 탐험가꿈의학교’와 생태안내자양성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은 “평택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는 덕동산근린공원과 더불어 새롭게 조성 중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지역생태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평택의 자연"이라며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시민·지자체의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생태수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031-653-505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 성료
    엄앵란 초청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 주제로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7월 24일 오후 1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엄앵란을 초청해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을 진행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시민자치대학’은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각 분야별 유명한 강사진과 주제로 운영해 오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시민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일반 시민이 아닌, 교통 및 시간, 정보부족 등의 학습 환경 제약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강사를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강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자치대학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석학과 전문가의 초청 특강이 이뤄진다. 이번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에는 관내 25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고, 강의에 나선 방송인 엄앵란 씨를 기립박수로 맞았으며, 엄앵란 씨는 자신이 살아오며 고생했던 부분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 어르신들과 상담 중인 남부노인복지관 김연주 사회복지사 이번 행사를 담당한 김연주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강사 매칭과 강의 주제를 선정해 보다 나은 시민자치대학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시민자치대학에 참석해주신 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많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평택시, ‘2015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 성료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주한미군 자녀 80명 참가 양국 문화 직접 느껴볼 수 있어 뜨거운 호응 얻어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함께 수업하면서 상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탄국제교류센터, K-6 미군기지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여 실시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주한미군 자녀 80명이 참가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총 8개 반으로 나누어 농악, K팝 댄스, 전통놀이, 천연염색, 음식체험, 한지 및 목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하며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서정희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농악, K팝 댄스 등 3일 간의 학습내용을 발표하는 발표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양국 대표학생에게 수료증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 등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과 더불어 미군부대 견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시가 있는 풍경] 내비게이터
    권혁재 시인 병동 교차로에서 힘겹게휠체어를 밀고가는 할머니더듬거리는 보폭만큼휠체어의 방향도 위태롭다여러 번 좌표를 수정한 다음에야모퉁이를 겨우 돌아 순항을 한다그녀의 노정도 휠체어에 얹힌시간의 무게만큼 동행해왔을 것이다병실로 향하는 긴 복도가그녀의 흔적처럼 어둡고 조용하다가도가도 닿지 않는 목적지더듬거리는 총총 걸음으로좌표도 없이 운항하는 내비게이터.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