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팽성생활사박물관.JPG

 

지난 20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팽성생활사박물관이 문을 열어 시민과 만났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현정 국회의원 당선자, 강정구·정일구 시의원, 윤성근 도의원, 기관단체장, 유물 기증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277.22㎡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팽성의 역사 ▶다양한 삶의 터전, 팽성 ▶추억의 상가들 ▶그 시절 팽성 ▶모두의 추억 등 5개의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기획전시실은 생활용품, 미군용품 등 기증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전시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주민 구술 면담 및 유물 조사 용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물을 수집하여 총 182건, 432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물 수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팽성생활사신문 만들기, 유물 및 생활·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생활사박물관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유물 교체 및 기획전시, 유물 수집을 통해 팽성의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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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이 녹아 있는 ‘팽성생활사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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