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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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광명시 입시설명 박람회 참여
    높은 취업률과 경제적인 학비로 “큰 인기 끌어”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7월 18일(토) 광명시에서 주관하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 박람회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학 입시 박람회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를 포함해 수도권 내 38개 대학과 경기도 진로직업상담교사 40명이 참여해 수험생 및 학생들의 진학 및 입시상담을 도왔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에 대한 입시정보가 없었던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 및 입시정보를 제공해 상담부스를 찾은 학생·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격적인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1,000여명의 수험생 및 학부모가 몰려 더위보다 뜨거운 입시열기를 보였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공계 국책대학으로 34개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취업률(85.8%)과 경제적인 학비로(1학기 115만원) 실속형 학생·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성캠퍼스에는 나노측정과, CAD&모델링과, 반도체CAD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영상그래픽과, 통신전자과로 총 6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는 9월 7일(월)~9월 30일(수)까지 유웨이, 진학사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입학문의전화: ☎ 031-650-7206)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0
  • 쌍용차,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 참가 모집
    9월 5~6일 충남 태안 달산포 비치캠핑장서 개최 총 200가족 800명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쌍용차 보유 고객 대상 8월 23일까지 참가 모집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www.smotor.com)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휴 캐피털사인 KB캐피탈과 함께하는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Sound of Music)’은 쌍용차 보유고객 및 신규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6일(토~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 달산포 비치캠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3일(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이자 즐거운 아웃도어 생활 제안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사운드오브뮤직’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해변 연날리기, 조브볼 체험, 패밀리 레크리에이션, 럭키볼 경품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하는 매지컬 나이트(Magical Night) 뮤직 콘서트는 ‘사운드오브뮤직’의 백미로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한다. 더불어, ▲TIVOLI 브랜드 콜렉션 프리론칭 ▲티볼리 디젤을 비롯한 차량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고객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특색 있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용품 전시 및 참가자 차량 대상 무상점검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총 200가족(800명, 4인 가족 기준)을 초청하며, 캠핑 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8월 26일(수)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 송탄소방서, 평택시민의 여름철 안전을 지킵니다!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해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7일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구조단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경기도 수난구조 훈련장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작전으로 평택시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및 원거리구조대원(청북119안전센터) 21명이 동원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신체, 장비(구명환, 구조로켓, 로프) 등 구조기법훈련 ▶익수자탐색기법 및 수중장비 숙달훈련 ▶구명환을 활용한 구조기법 등의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송탄소방서는 공중부양호스(화재진압용 65mm 소방호스에 공기를 주입)를 이용한 수난구조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이번 훈련은 오는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캠핑 등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한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 평택시의회,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토론회 개최
    7월 23일 오전 2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수우 위원장 ‘미군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 발표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 주한미군평택이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우)는 7월 23일(목) 오후 2시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내빈소개 및 인사말, 좌장 인사말 및 발표자 주제발표, 순차토론, 종합토론(참석자, 관계자)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자 주제발표에는 ▶김수우 평택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미군기지 평택집중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 ▶윤지원 평택대 교수 ‘21세기,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와 글로컬 비전과 발전전략’ ▶박성복 평택시사신문대표 ‘미군기지 재배치와 현안과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토론에는 양경석 평택시의회 부의장, 최장호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한미협력과장, 황영순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김정훈 팽성상인회장이 참여한다. 시의회 김수우 위원장은 “2003년부터 진행되어 온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이 금년이면 기지건설이 마무리 되고 다가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부대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시민의 의견수렴, 타 지역의 사례와 자료 수집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 및 이전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가 지난 174회 임시회 회기 중 구성한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으로부터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운영 ▶주한미군 이전 대비 상설기구 설치, 기획재정문화국으로부터 ▶지역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추진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추진에 대한 사항, 도시주택국으로부터 ▶미군이전관련 택지공급 계획 및 미군이전대비 상가활성화 추진 ▶내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총 12개의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청취 후 이전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0
  • [평택시·전국, 7월 20일 메르스 현황] 자가 1명, 능동 1명
    26일간 확진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지역 종식” 시의회, 원인 규명과 후속 지원 대책 논의 가져 ■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만 남아” 평택시는 7월 20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진판정 후 26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지역종식 국면에 접어들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1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사실상 메르스 지역종식에 접어들고 있으며,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평택시는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 모두 해제되었으나,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 1명과 그를 접촉한 1명이 각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며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확실한 메르스 지역종식을 위해 협조를 얻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15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20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5일째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망자는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 퇴원자 없어 “전체 퇴원자 136명 전일과 동일”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신규 퇴원자는 없었다. 전체 퇴원자는 전일과 동일한 136명으로 집계됐고, 치료 중인 환자 14명의 상태는 안정적 11명, 불안정 3명이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이제까지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격리 총 22명, 격리 해제 총 16,671명 “메르스 종식 국면” 7월 20일 오전 6시 현재, 하루 동안 4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어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2명이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22명) 중 자가격리자는 7명으로 46명 줄었고, 병원격리자는 1명 감소한 1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제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71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0
  • [연재소설] 천국의 별(12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왼쪽 사진)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 <중편소설> 천국의 별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헌원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신의 군사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그들은 슬금슬금 도망을 친 거였다. 헌원은 혼자서 적들과 힘겹게 대항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참패였다. 물론 헌원이 전군에 출동 명령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풍후와 역목도 탁록성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헌원은 일단 배달국의 전력부터 시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니었다. 배달군은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다. 순식간에 자신의 군대는 절단이 난 것이었다. 헌원은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했다. 소호도 보통은 넘었다. 그를 보좌하는 치우비와 거야도 그랬다. 헌원은 무심결에 씹어뱉었다. “만약 치우천왕까지 이 전투에 참여했더라면…….” 헌원의 등골로 소름이 쫘악, 훑어 내렸다. 돌아가 때를 기다리며 더 많은 준비를 하여 차기를 노려야 했다. 헌원은 생각이 거기에 이르자 잽싸게 등을 돌렸다. 소호가 그의 뒤를 바짝 쫓으며 소리쳤다. “야, 헌원아. 내 입을 그냥 내버려두고 어딜 그렇게 바삐 가느냐. 이제 그만 돌아와서, 내 입을 막아 봐라.” “소호, 네 이놈…….” 헌원은 속으로 중얼거리며 이를 갈았다. 헌원은 자신의 말에 힘차게 채찍을 가했다. 헌원은 넓고도 넓은 탁록의 벌판을 혼자 외롭게 내달렸다. 헌원은 모멸감으로 전신이 부들부들 떨려 왔다. 저만치서 자신의 남은 병사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코가 잔뜩 늘어져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에게 떨어질 형량을 가늠하며 이미 초죽음이 되어 있었다. 탁록성으로 돌아 간 헌원은, 이번에 참전했던 수뇌급들을 즉시 처형했다. 나머지는 강등, 또는 금고나 태형으로 다스렸다. 헌원은 군기를 다시 세우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풍후나 역목을 시켜 간간 배달국의 변경을 침범하기도 하였다.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하며 백성들에게 위기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는 백성들에게 국론을 전승 하나로만 통일시켜 과중한 세금과 부역을 덧씌우는 명분도 되었다. 하지만 풍후나 역목의 군사들은 출병하는 족족 크게 패하기만 했다. 인적 물적으로 출혈이 너무 컸다. 유웅국 탁록성의 헌원은 치우천왕과의 대결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헌원은 자신의 성깔을 죽이며 많이도 기다려 왔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헌원은, 군사를 확충했고, 병기도 꽤 보강했다. 병사들에게 진지법을 주축으로 전술도 많이 익히게 했다. 헌원은 자신의 전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생각했다. 헌원은 총공격을 개시하기로 작심했다. 헌원은 전군에 출격 명령을 내렸다. 전번처럼 자신이 직접 총지휘관이 되어 앞장을 섰다. 풍후와 역목도 동참시켰다. 그들의 기세는 드높았다. 한동안 고요하던 탁록의 벌판은 헌원군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에 몸을 떨었다. 헌원군이 배달국의 변경에 다다랐을 때였다. 쨍했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뇌성벽력이 치고, 폭우가 쏟아졌다. 꼭이 누구의 분노인 것만 같았다. 헌원군은 근원도 알 수 없는 어떤 공포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헌원은 군사들을 향해 소리를 높였다. “유웅의 병사들이여, 두려워 할 것 없다. 너희들은 세계의 최정예 부대다. 아무도 너희들 앞에 감히 맞서지 못할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배달국을 접수하러 간다. 자, 공격하라!” 헌원은 칼을 빼어 들고 적군을 향해 내달렸다. 사기를 회복한 그의 군사들이, 뒤를 따랐다. 헌원군은 배달국의 변방을 향해 돌진해 갔다. 그들은 질풍노도와도 같았다. 헌원군은 어렵지 않게 배달국의 변경을 넘을 수 있었다. 치우천왕은 막 백일기도를 끝냈다. 궁궐로 돌아가 잠시 쉬려던 그는, 문득 서쪽 하늘을 봤다. 검은 구름이 두텁게 층을 이루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하늘의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치우천왕의 미간에 깊은 골이 졌다. “저것은 필시 전운일 터…….” 백일기도도 모두 헛일이었단 말인가. 치우천왕은 누구보다도 특히, 헌원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헌원이 마음을 바꿔 올바른 인간이 되어 달라고. 더구나 그를 직접 혼도 내줬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뛰는 거였다. 헌원의 탐욕을 향한 집념은 끝 간 데 없었다. 치우천왕은 어이가 없었다. 소호가 와, 치우천왕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천왕폐하, 소장 소호 아뢰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헌원이 전군에 총공격 명령을 내렸사옵니다. 헌원은 손수 군사들을 이끌어, 배달국으로 쳐들어오고 있사옵니다. 헌원군은 얼마 전, 이미 국경을 넘었사옵니다.” “알고 있소…….” 치우천왕은 백일기도에 들어 있었다. 어떻게 헌원의 도발을 알고 있었을까. 상장군 소호는 곧 자신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치우천왕은 신선도에 도통한 사람이었다. 그쯤은 눈과 귀를 빌리지 않아도 충분히 알 터였다. 소호는 묵묵히 치우천왕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치우천왕의 목소리에는 강력한 힘이 실려 있었다. “그런 인간은 할 수 없소. 역시 무력으로 다스리는 수밖에. 이번에는 내가 직접 나설 것이오. 전 아홉 개 군을 네 개의 군으로 개편하여, 헌원군에 진격할 것이오. 상장군은 지금 즉시, 전군에 출전 명령을 내리시오.” “천왕폐하,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소호는 자신의 자리로 물러갔다. 소호는 군사들을 집합시켜 놓고 치우천왕을 기다렸다. 잠시 후, 치우천왕은 투구와 갑옷을 갖춰 나왔다. 치우천왕은 기병과 최정예 보병을 이끌고 선봉에 섰다. 전군을 통솔하는 상장군 소호, 그리고 우장군 치우비와 좌장군 거야가 뒤를 바짝 쫓았다. 수많은 배달국 군사들의 물결은, 꾸불텅한 길을 따라, 거대한 용처럼 꿈틀거렸다. 치우천왕의 초상화와 '蚩尤'(치우)라 쓴 깃발이 하늘을 향해 불쑥불쑥 솟아 나부꼈다.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헌원은 치우천왕이 몸소 참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배달국 변방에서 자신의 활동 무대인 탁록의 벌판으로 물러나 진을 쳤다. 힘을 축적하여, 보다 유리한 곳에서 적을 맞아, 전투를 치르기 위해서였다. 배달군은 헌원군이 기다리고 있는 탁록의 근처에 당도했다. 치우천왕은 미리 준비한 격문을 첩자들을 시켜 탁록성 근처에 뿌리거나 붙이게 했다. “그대, 헌원아! 동이족 삼신일체의 원리를 배반하고, 삼륜구서(三倫九誓)의 행함을 게을리 한 너는, 지금 즉시 반성을 하고, 짐의 앞에 와 무릎을 꿇을 지어다. 만약 짐의 이 명령을 거역한다면, 나뿐만이 아니라, 천지신명과 여기에 모인 배달국 군사들이 진노할 것이니라. 그대는 어찌 이 앞에서 살아남기를 바라겠는가. 그뿐만이 아니다. 너는 죽어서도, 삼신님께 그 죄를 면치 못할지니라. 네 이 어찌, 두렵지 않은가, 헌원아!” 헌원군은 탁록성을 배수진으로 하여, 배달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배달군은 헌원군에 접근해 들었다. 배달군은 적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진을 쳤다. 화살을 쏘면 거의 도달할 거리였다. 배달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들은 신장 치우천왕과 함께 온 거였다. 오랜 강행군이었지만, 배달군은 조금도 지친 모습이 아니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19
  • 공재광 평택시장, 청계광장에서 평택 농산물 세일즈 가져
    공 시장, 평택 농산물 안전성과 우수성 적극 홍보 평택시 “메르스로 막힌 판로 마케팅으로 개척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19일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평택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평택 농산물 세일즈 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이날 공 시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평택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으며, 직거래 장터를 찾은 고객들에게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을 알리기 위한 홍보미(500g)를 무료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택시는 그동안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원유철 원내대표, 유의동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블루베리 판매 행사를 통해 시름이 큰 농가들의 한숨을 덜어 주었으며, 지난 7월 3일에는 행정자치부 서울 청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평택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홍보하고 4,000여 직원 및 민원인을 상대로 판매장터를 열었다. 이어 7월 8일 과천시 소재 렛츠런 파크(경마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장터를 순회하며 직접 마케팅을 펼쳤으며,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지역명품 박람회에도 참여하여 평택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 추진을 통해 7월 14일까지 959명이 58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 하였으며,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27품목 3억5천여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정부로 부터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고 결정 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농산물분야에 직격탄을 맞은 만큼 농업인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하여 공재광 평택시장이 평택 농산물 홍보 활동을 통해 직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박람회 개최 및 각종 직거래장터 등을 참여하는 등 꾸준히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메르스로 힘들었던 관내 농업인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19
  • 평택시, 두루누리 사회보험 혜택 받으세요!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 50%까지 지원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관내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자 및 사업주에게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5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현재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는 적용대상이 되는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나, 그간 소규모사업장과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2년 7월 1일부터 소규모사업장 저임금근로자(근로자수 10명 미만, 월 평균보수 140만원 미만)에 대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근로자 및 사업주에게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5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전면 실시하여 지역일자리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직장에 대한 소속감이 증대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고, 사용자에게는 근로자 이직률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생산성이 높아져 근로자와 사용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라며 “모두가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평택시 관내 사업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신청문의는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 1588-0075, www.kcomwel.or.kr ▶국민연금공단 ☎ 1355(국번없이) www.nps.or.kr ▶두루누리 사회보험: www.insurancesupport.or.kr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 ☎ 1350(국번없이)으로 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9
  • 경기도교육청, 대입 수시 1:1 상담실 문 열어
    7.20~8.7 수원, 의정부 진로진학상담실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로진학방문상담실’을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 간 수원과 의정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실은 ‘2016 대입 수시 모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으며, 작년까지 남부지역에만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는 북부지역에도 확대하여 운영한다. 남부지역은 수원의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북부지역은 의정부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3층 인권보호실에서 평일에만 운영되며,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지원단 교사 36명이 1:1 개별상담을 1시간 동안 실시한다. 상담을 하려면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http://jinhak.goedu.kr)에 학생 및 학부모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 해당 일시에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도교육청 양운택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실 운영은 사교육 시장이 주도하던 대입 수시 상담을 진학 지도에 오랜 경험을 쌓은 경기도의 선생님들이 직접 맡았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남부지역에만 있던 상담실을 북부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편리한 이용으로 진로진학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는 대입상담콜센터(☎ 1600-1615) 전화, 또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대학입시상담게시판을 이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48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본인만 볼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031-8012-0991~5, 031-820-0615)로 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19
  • 경기도,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67건 적발
    시·군, 국세청, 경찰, 민간위원 합동단속 실시 무등록 6건, 자격대여,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부동산중개 보수 수수료를 과도하게 받거나, 자격증을 빌려 영업하는 등 불법으로 부동산거래를 중개해 온 중개업자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도내 2만 3천여 개 부동산중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구 공무원 및 국세청, 경찰청,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50개 업소 6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민원이 많이 발생한 광교, 동탄신도시, 용인시 등 도내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중개보수 초과 수수, 무등록 업체 및 자격증 대여, 실거래신고 위반 등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개보수 초과수수 2건, 무등록 6건, 자격 및 등록증 대여 5건, 유사명칭 사용 3건, 확인 설명서 미작성 6건, 고용인 미신고 11건 등이었다. 실제로 화성동탄신도시 A공인중개사사무소는 오피스텔 중개보수 수수료를 28만 4천원 이하 범위에서 의뢰인과 협의해 받아야 하는데 2배 이상인 63만 9천원을 받아 적발됐다. 용인시의 B부동산은 등록도 하지 않고 영업을 했으며, 부천시 오정구 C부동산은 등록증을 빌려 다세대주택 중개행위를 하다 단속됐다. 도는 이 가운데 중개보수 초과 수수, 무등록 및 자격증 대여 등 16개 업소 등 17개 적발 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국세청, 경찰, 민간위원 등이 함께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기구인 ‘경기도 중개업 관리조사단’을 발족하고 분양권 실거래가 신고 위반 등 각종 위법·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중개업 관리조사단’은 민간위원 31명 등 부동산 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분양권 실거래가 위반에 대해 정밀조사를 별도 진행하는 등 시·군·구, 국세청과 공조해 불법 부동산중개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19
  • 평택시 “다문화가정 6가구 고향방문 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항공권과 체류비 전달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정 6가정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지원에 따른 항공권과 체류비를 전달하였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저소득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부모 부양여부, 소득수준, 결혼기간 등의 배점기준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3가정, 필리핀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일본 1가정으로 총 6가구 21명에게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들은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7월 넷째 주부터 12월까지 가족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며,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는 전기밥솥을 후원해 더욱 뜻 깊은 전달식이 되었다. 한 결혼이민자는 6년 전 필리핀 쓰나미로 인해 친정집이 폐허가 되었으며, 그 일로 인해 친정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2008년 모국방문을 마지막으로 현재 7년째 고향을 방문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다가 이번에 선정되어 꿈에 그리던 고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기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을용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외로움을 해소하여 한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엄마나라 언어와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문화적 잠재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만 하던 고향을 찾아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도 마음껏 나누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9
  • 평택시청 하키팀 ‘2015 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 우승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16일 만에 연속 우승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감독 한진수)이 지난달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16일 만에 ‘2015 한국 대학·실업연맹회장배하키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리그 1회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강호 아산시청에 1-1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회전 경기에서는 경북체육회를 2-1, 3회전에서는 라이벌 ㈜KT를 3-2, 4회전에서도 목포시청에 4-1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5회전에서도 인천체육회를 상대로 전유미 선수가 1골, 천슬기 선수가 3골을 넣으며 4-1로 경기를 마쳐 5전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상도 휩쓸었다. 평택시청 이영실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5골을 기록한 천슬기 선수가 득점상을, 한진수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현재 국가대표감독을 겸직하고 있는 한진수 평택시청 감독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위해 8월 한 달간 국가대표 여자하키팀 훈련캠프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내 하키경기장에 유치하였으며,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하키대회를 평택시에 유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19
  • [평택시·전국, 7월 19일 메르스 현황] 자가 1명, 능동 1명
    25일간 확진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지역 종식” 요르단 다녀온 시민과 접촉자 자가·능동감시 중 ■ 평택시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만 남아” 평택시는 7월 19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진판정 후 25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지역종식 국면에 접어들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1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사실상 메르스 지역종식에 접어들고 있으며,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평택시는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 모두가 해제되었으나,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 1명과 그를 접촉한 1명이 각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며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확실한 메르스 지역종식을 위해 협조를 얻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14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19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4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망자는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 1명 신규 퇴원 “전체 퇴원자 136명” 총 1명이 신규 퇴원 했다. 119번째(남, 35세) 확진 환자의 퇴원으로 전체 퇴원자는 1명 늘어난 136명으로 집계됐고, 치료 중인 환자 14명의 상태는 안정적 11명, 불안정 3명이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격리 총 68명, 격리 해제 총 16,625명 7월 18일 오전 6시 현재, 하루 동안 3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어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8명이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68명) 중 자가격리자는 53명으로 29명 줄었고, 병원격리자는 1명 감소한 1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제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25명으로 집계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19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은 경사진 면에서 “샷”(공이 높을 때, 낮을 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 공이 발보다 높이 있을 때 경사면 치기 공이 발보다 높이 있을 때는 허리를 높게 하고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경사진 면이 가파르게 됨에 따라 왼쪽으로 공이 날기 쉽기 때문에 어드레스 때 약간 클럽 페이스를 벌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등을 곧게 펴고 섭니다. 2) 양쪽 무릎을 펴고 섭니다. 단, 우뚝 선다는 뜻은 아닙니다. 3) 스탠스의 폭은 평탄한 곳과 똑같이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4) 그립은 짧은듯하게 잡고, 목표보다 오른쪽을 보고 타구해야 합니다. ※ 공의 위치가 높을수록 오른쪽을 더 보고 타구해야 합니다. 5) 공의 위치는 왼쪽 발뒤꿈치나 그보다 약간 우측 정도에 두어야 합니다. 6) 등은 웅크리지 말고 가급적 펴야 합니다. 7) 양 무릎은 가급적 펴고 바로 섰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 공이 발보다 낮게 있을 때 경사면 치기 공이 발보다 낮게 있을 때 스탠스의 폭은 약간 넓은듯하게 잡으면서 발뒤꿈치에 체중을 얹고 무릎은 구부려 흔들림이 없도록 서야합니다. 1) 공은 왼쪽 발뒤꿈치의 앞에 두어야 합니다. 2) 공이 오른쪽으로 날기 쉽기 때문에 목표보다 왼쪽을 겨누어야 합니다. 3) 양쪽 무릎은 구부려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윙을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4) 평탄한 곳처럼 오른발을 당겨서 걷어차듯이 하는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 하반신은 어드레스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클럽을 휘둘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클럽헤드는 공위를 지나가 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 WPGA 프로연수 강의 중인 김춘호 프로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위에서 언급한 원칙들을 잘 기억하여 플레이 한다면 즐거운 라운드가 될 것입니다. 언젠가 누군가가 저에게 질문한 것이 생각나 노하우 요약을 해드립니다. 나보다 공이 높은 측면 경사에서 홀을 향해 타구 시 경사가 조금 있을 때는 1시 방향으로, 경사가 많을 때는 1시 30분 방향으로 타구하시고, 클럽은 7번 아이언 거리라 가정할 때 짧게 잡고 5번 또는 4번으로 타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나보다 공이 낮을 때는 반대로 생각하며 타구하시면 됩니다. 다음 이야기는 러프 속에서 “샷”하기입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18
  •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 “여름철,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삼계탕 대접해 지난 7월 13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복지관 지하 경로식당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대접했다. 남부노인복지관은 해마다 초복이 되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회복과 여름철 건강을 위해 8년째 삼계탕을 대접해오고 있다. 남부노인복지관 이선인 영양사는 “복지관 어르신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영양사로서 삼계탕에 정성을 듬뿍 담았고, 평상시에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와 치매 예방과 노인성 질환에 좋은 식단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시고 잘 드셨다고 만족해하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관내 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중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평택 또는 인근지역 거주 어르신 중 60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2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하루 약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지하 경로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18
  •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 ‘노인 지원사업’ 평가회 가져
    사업에 참여한 281명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청취해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7월 15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형(연중) 일자리와 지역형(9개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28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281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청취 등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복지관이 휴관함에 따라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없었던 관계로 참여기간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남부노인복지관 이주돈 사회복지사는 “지난 6월은 메르스로 인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어 어르신들의 걱정이 크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11월까지 실시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개월 연장한 12월까지 진행해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돈 사회복지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열심히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잘 해 오셨던 것처럼 올해 지원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어르신들의 고충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동삭동, 68세, 여)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느끼는 점은 일을 해서 행복하고, 적은 보수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행복하다”며 “이러한 노인 지원사업의 일자리가 좀 더 많아지고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급식도우미, 1~3세대 강사파견, 주정차 질서계도지원, 학교안전지킴이 등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28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8
  • 평택시일자리센터 “23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7월 23일(목) 오후 2시~4시까지 “현장 면접” 평택시일자리센터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에는 양질의 인력을 제공해 주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7월 23일(목) 오후 2시~4시까지 평택시일자리센터 지하 면접장(시청 본관 앞 별관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채용행사는 서류전형 없이 지원자격이 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자기소개서)만 지참하면 된다. 이날 참여한 구직 시민은 취업컨설팅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갖는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구인·구직자의 행복을 함께 열어 지역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직을 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일자리센터(☎ 031-8024-3553~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의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설면접’과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인업체가 면접을 한 뒤 채용을 결정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8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하모니카 앙상블 콘서트” 초대합니다
    8월 4일 ‘대만 주디스 하모니카 앙상블’ 초청 무료공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는 오는 8월 4일(화) 오후 7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평택시 신장로 124)에서 열리는 ‘대만 주디스 하모니카 앙상블 콘서트’ 무료공연에 평택시민들을 초대한다. 평택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초청되는 ‘대만 주디스 하모니카 앙상블’은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 그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은 송탄국제교류센터(☎ 031-667-2352)으로 사전 예약(선착순, 좌석 규모 150~200석)해야 한다. 송탄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 분들이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그룹인 '대만 주디스 하모니카 앙상블' 무료공연을 관람하셨으면 한다” 며 “좌석 규모 관계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의 국제교류 관계를 체계적 효율 관리 및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되었으며, 주한미군 이전,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증가에 따라 외국인 지원, 평택시민의 국제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18
  • 평택 메르스 종식 “WHO 기준 13일, 학자 기준 2일” 남았다!
    24일간 확진 발생하지 않아 “지역종식 초읽기” WHO, 마지막 환자 회복된 다음날부터 28일 후 ▲ 메르스가 전국 최초로 발병해 지난 6월 4일부터 비상대책단을 가동한 평택시 평택시민들 사이에 메르스 지역종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최초 진원지인 평택시는 지난달 23일 이후 24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지역종식 초읽기에 돌입했다. 다만, 메르스 종식 시점을 결정하는 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학자들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공신력이 있는 WHO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을 따르면 평택시 메르스 종식 선언은 7월 말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WHO는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인 28일 후를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 학자들은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28일이 지난 후를 권고 기준으로 주장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WHO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계산하면, 확진자 가운데 117번째 환자(25, 여)가 지난 7월 3일 마지막으로 퇴원했기 때문에 마지막 퇴원일인 7월 3일 후 28일이 지난 오는 7월 31일이 되어야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 지난 5월 20일 최초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 이와는 별도로 국내 학자들의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달 23일 마지막 확진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마지막 환자 발생일인 지난달 23일에서 28일이 지난 오는 7월 21일이 되면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WHO 기준으로는 13일, 국내 학자들의 기준으로는 2일 후에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있었던 메르스특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걸 고려했을 때 세계 기구가 인정하는 것(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도 비중이 크다는 논의가 있다”고 말하며 WHO의 권고 기준이 중요하단 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전국에서 최초로 메르스가 발병한 평택시는 7월 18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총 3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4명 사망, 30명이 퇴원했으며, 총 3,162명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18
  • [평택시·전국, 7월 18일 메르스 현황] 자가 1명, 능동 1명
    24일간 확진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지역종식” 요르단 다녀온 시민과 접촉자 “자가·능동감시” ■ 평택시 격리자 없어 “능동감시 1명 남아” 평택시는 7월 18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진판정 후 24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능동감시자 1명은 18일 해제 되었으나,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 1명과 접촉자 1명이 각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전일대비 1명 증가), 능동감시자 1명(전일대비 동일),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사실상 메르스 지역종식에 접어들고 있으며,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17일 마지막 남은 능동감시자 1명은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해제 되었지만,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 1명과 그를 접촉한 1명이 각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며 “요르단을 다녀온 시민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확실한 메르스 지역종식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13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18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3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망자는 36명(19.4%)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 1명 신규 퇴원 “전체 퇴원자 135명” 총 1명이 신규 퇴원 했다. 183번째(여, 24세) 확진 환자의 퇴원으로 퇴원자는 1명 늘어난 135명(72.6%)으로 집계됐고, 치료 중인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 11명, 불안정 4명이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격리 총 98명, 격리 해제 총 16,595명 7월 18일 오전 6시 현재, 하루 동안 5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어 격리 중인 사람은 총 98명이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98명) 중 자가격리자는 82명으로 53명 줄었고, 병원격리자는 4명 감소한 1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제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595명으로 집계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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