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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 지산초록도서관 ‘5월 가정의 달’ 문화행사 운영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 5월 23일(토) 오후 4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참여가 가능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소사벌 챔버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은 5월 23일(토) 오후 4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모차르트와 시네마 천국 OST 등 다수의 명곡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여행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5월 1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접수 가능하다. 이날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초·중등 10팀-사전접수)하는 ‘두꺼비 벼룩시장’, 풍선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어 보는 ‘풍선아트’ 체험, 사서 선생님이 읽어주는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를 듣고 빨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 진로 찾기 등 부모교육특강 「부모로 산다는 것」,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행사도 운영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대영 작가의<손톱 깨물기> 원화전시회, 배움터 <역사 북아트>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계절의 여왕 5월에 행복한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031-8024-7451~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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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우리 손으로 평택 지역 학생 대표를 뽑습니다!
    전체 학생 대표로 평택기공 3학년 이보람 학생 당선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4월 27일(월) 오후 3시~5시, 평택교육지원청 3층 컴퓨터교육실에서 평택지역학생자치회 대표 선출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날 선거는 각급 학교의 학생회장 97명이 선거인이 되어 초등학교 학생 대표, 중학교 학생 대표, 고등학교 학생 대표, 전체 학생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희망자로 구성한 후 모든 선거를 진행해 선거권을 가진 전체 학생 97명 중 73명이 선거(투표율 75.3%)에 참가하였다. 초등학교 학생 대표 후보에는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대표, 전체 학생 대표는 단독 후보가 출마하였다. 각 후보들은 소견 발표를 통해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토론 모임 활성화, 학생회 주관 봉사활동 확대 추진, 지역 내 공공기관 활용 방안 모색, 학생의 의견 경청, 솔선수범, 동아리 활동 활성화, 학교 간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통적으로 강조한 공약은 소통의 장을 넓히겠다는 것이었다. 선거 결과 초등학교 학생 대표로 반지초 6학년 장원영 학생, 중학교 학생 대표로 태광중 3학년 김다훈 학생, 고등학교 학생 대표로 비전고 3학년 김민주 학생, 전체 학생 대표로 평택기계공업고 3학년 이보람 학생이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민주시민교육지원단으로 선거 지원에 참석한 송북초 김명직 교장은 "민주적 학생 중심 자치 문화 실현의 첫걸음이 되는 이번 선거가 미래의 유권자가 되는 학생들에게 학교 대표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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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책과의 소통] 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4월 22일 출간 《빅 픽처》를 비롯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독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첫 산문집 『빅 퀘스천』.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는 동안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삶이란 필연적으로 위기와 동행할 수밖에 없으며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한 다음,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7가지 빅 퀘스천을 던지고 나름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을 돌아보게 하며, 과연 현재의 삶이 어떤 이유 혹은 누구에 의해 비롯되었는지 따져 묻는다. 결국 각자에게 주어진 삶은 대부분 본인이 초래한 것이다. 덫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면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있는 게 아니라 본인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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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평택대학교-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상호 협정 체결'
    정서·행동장애 청소년 상담·치료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지난 22일(수)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면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활동, 교육의 종합적이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기관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하고, 정서·행동장애 청소년 관련 상담·치료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하며 교육, 연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하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영균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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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평택민요보존회, 2015 상설공연 첫무대 가져
    30명 단원들 ‘두레소리’ 열연...시민들에게 “좋은 호응” 평택의 전통적인 문화적 정서와 예술적 특성을 잘 담아 전승시키고 있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보존회(단장 어영애)에서는 5월 2일(토) 오후 2시 현덕면 소재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2015 상설공연’을 가졌다. 이날 ‘두레소리(농업노동요, 보유자: 이민조)’ 공연에는 30여명의 민요보존회 단원이 참가해 써레질, 모심기, 태풍의 습격, 매벌매기, 새참, 두벌매기, 추수하기, 풍물놀이, 관객과 함께 뒤풀이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열연을 펼쳐 주말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은 “우리의 묻혀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재현을 해서 보존을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보존까지는 되었지만 우리가 후손들에게 평택민요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10월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상설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5 평택민요보존회 상설공연은 ▶5월 9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5월 16일(토) 오후 5시 평택역 광장 ▶5월 23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5월 30일(토) 오후 5시 세교동 공원 ▶6월 6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6월 13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6월 20일(토) 오후 5시 평택역 광장 ▶6월 27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9월 5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9월 6일(일) 오후 2시 한국소리터 ▶9월 20일(일) 오후 5시 평택역 광장 ▶10월 11일(일) 오후 2시 한국소리터 ▶10월 18일(토) 오후 2시 한국소리터 ▶10월 25일(일) 오후 2시 한국소리터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공연된 농업 노동요 ‘두레소리’는 집단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평택의 논농사에서 불리는 소리들로, 한사람이 선창하면 여러 사람이 소리를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부른다. 평택에서 전승되는 농요는 거의 사라져가는 경기 남부지역의 농요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활발한 전승이 기대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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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한문독본 권3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 (정정)보통학교 학도용 한문독본 권3 백여 년 전 평택공립보통학교(현 평택성동초등학교) 3학년생인 안종윤 학생은 이 책을 통해 한문을 배웠다. 바로 ‘(정정)보통학교 학도용 한문독본 권3’이다. 이 한문독본은 보통학교 학생들이 한문을 배울 수 있도록 주로 논어와 맹자 등 고전에서 가려 뽑은 글에 구두점을 찍어놓은 것이다. 이 중 권3의 내용은 사기, 중용, 맹자, 대학 등의 글에서 추려 실었다. 평택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한문독본 표지 안쪽에는 ‘평택공립보통학교 제3학년생 안종윤’이라고 적혀 있어 이 책의 주인을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책에는 두 가지 주소 도장이 찍혀 있는데 내지 첫 장과 마지막장에 경기도 진위군 성남면 울성리(현 지제동 울성마을 일대) 주소 도장이 찍혀있으며, 내지 두 번째 장과 내지 중간에 경기도 진위군 병남면 지제리(현 지제동) 작은 주소 도장이 찍혀있어 이 책의 주인의 거주지가 평택이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대정3년(1914년) 11월 4일가 날짜 기입 돼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 주소인 성남면 울성리와 개편 후 주소인 병남면 지제리가 모두 있는 것으로 보아 사용 시기가 1914년 전후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내지에는 군데군데 연필로 메모하였으며 -에, -을, -이요, -므로, -라며 등을 넣어 말하기 쉽게 표시하였다. 1910년대에는 근대로 접어들며 특권계층의 전유물이었던 교육은 보편화되고 평등화를 지향하면서 보통학교를 비롯하여 중·고등학교가 신설되었고 이에 걸맞는 교육체제 및 내용을 담을 수 있는 교과서가 필요했다. 천자문과 사서삼경 등을 배워 한문의 체계와 그 곳에 담긴 사상을 배우게 하는 것이 전통적 한문교육 방식이었다면, 근대식 한문교과서인 한문독본은 중요글자나 단어, 문장을 초록해서 재편하여 한문이 가지고 있는 사상적인 부분 보다 한자를 빠르게 익히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근대식 교육방식으로 변화 한 것이다. 이렇듯 ‘(정정)보통학교 학도용 한문독본 권3’은 전통적인 교육환경이 근대적으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평택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사료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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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 평택소방서, 어린이 119소방안전 체험교실 운영
    파랑새유치원 원생 40여명 대상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평택시 비전119안전센터 차고에서 파랑새유치원 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119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전체험교실에서는 파랑새유치원 원아들이 소방서 견학을 통해 소방관들이 하는 일과 여러 가지 소방장비 등을 체험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등도 배우며 소방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물소화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직접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어린이집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소방서 견학을 통해 직접 소방차와 소방장비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의 소방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월 5일까지 열리는 평택꽃나들이 축제기간 중 소소심체험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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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 평택농악 ‘제29회 파일난장굿’ 구경 오세요!
    5월 17일(일) 오후 1시부터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2015년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서 전통문화의 보존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공개행사는 평택농악의 연희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평택농악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이 되는 해로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액무료 형식으로 오는 5월 17일(일) 오후 1시부터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지역의 무형유산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평택민요 초청공연과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서각장 전시회도 함께 펼쳐지며, 지역의 자활센터와 협동조합의 참여로 식당과 문화체험부스를 운영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지역의 여러 단체들을 배려하고 연계하여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평택농악의 역사를 보여주는 평택농악 사진 전시회와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공연사진을 찍어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에 남기면 선정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벌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용래 평택농악 보존회장은 “작년 평택농악의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한해로,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보존 전승하며 보유단체로서의 그 역할을 훌륭히 해오고 있다. (공연 문의: 평택농악보존회 ☎ 031-691-0237)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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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1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탐방기, 황과수 폭포수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오늘의 여정은 천성교(天星橋)와 천성동(天星洞)을 거쳐 황과수폭포를 품에 안는 일. 인구 40만의 안순(安順)에 있었다. 달리는 차에서 사진을 찍는 건 오랜 나의 버릇. 사고 여파로 뒤엉킨 시내를 겨우 빠져나왔으나 일정이 예정보다 한 시간이나 지체됐다. 주위 풍경은 천하 절경인 계림을 약간은 닮은 모양새. 하지만 그 아류일 뿐 감히 견줄 순 없다. 뾰족한 돌산이 흔했다. 순간 필자의 뇌리엔 사념의 파편이 스쳤다. 산을 떠받치는 저 바위가 진짜일까, 가짜일까? 워낙 짝퉁이 많다보니 나도 모르게 감각이 그리로 미쳤을 뿐이다. 쭈뼛 자란 볏잎이 푸르다. 정겨운 건 산지를 개간하여 옹기종기 촌락을 이룬 모습. 두어 시간 남짓 내달리니 멀끔한 시가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기울어가던 구 시가지를 일신한 신도시. 간간이 ‘전방시공 감속운행’이란 입간판이 말해주듯 천지사방에서 집을 짓느라 야단이다. 이윽고 <천성교>. 그러나 입구에 늘어선 인파가 초장에 사람을 질리게 했다. 안순의 특징이라면 부이(布依, Buyi)족, 묘(苗, Miao)족, 회(回, Hui)족을 비롯한 39개 소수민족의 명절이 다채로운 것. 돌다리를 놓은 천성교는 그처럼 365일을 꼬박 밟아야 했다. 여러 개의 동창(洞窓), 동청(洞廳), 동천(洞泉)이 흐르는 통로에 거꾸로 매달린 선인장이야말로 일품. 그러나 천성동의 아기자기한 동굴이 아니었다면 꽤나 밋밋할 뻔했다. 동굴은 언제 봐도 신비롭다. 요컨대 오랜 기간 종유석을 만들고 석순이 자라 석주가 되는 순환이 일견 유구한 세월을 요구할 성싶지만 실은 석회질의 속성상 그리 오래지 않아 만들어진다는데, 창조과학자들에 따르면 노아홍수처럼 지각이 요동을 칠 경우 불과 한 해만에도 여러 형태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전체 공간인 동청의 높이가 50m에 좌우 직경이 150m에 달한다니 대단하다. 탄소칼륨으로 된 팔선과해(八仙過海), 각양각색의 석분(石盆)을 보노라면 천국성연(天國盛宴)은 아니더라도 지상의 큰 잔치쯤은 열린 것 같다. 늦은 점심을 들고 달려간 데는 <황과수(黃菓樹)> 국가급풍경명승구. 입구로 들어가니 분재원이었다. 자연체험 학습장이자 생태공원을 겸한 사색의 공간. 느긋이 감상할 여유도 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걸어가니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중국인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너도나도 여가를 즐기다보니 관광지마다 북새통이다. 기다란 줄에 뒤섞여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야 마주한 황과수폭포. 과연 세계 제4대폭포가 맞았다. 74m에 달하는 낙차도 낙차려니와 수폭이 81m에 이르는 세찬 물줄기 또한 나이아가라의 새끼 말발굽쯤은 되었다.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폭포수. 땅위, 땅밑, 물위, 물속이 하나가 되어 풍자준채(風姿俊采)를 이룬 절경이라더니 근거가 있다. 폭포수 뒤 134m나 되는 종유석 천연동굴 속에서 바라본 물줄기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고로 명나라 지리학자 서하객(徐霞客)은 황과수를 보며 “진주를 두드리고 옥을 깨뜨리듯이 물방울들이 마구 튀는 가운데 물안개가 하늘로 솟아나기에 참 굉장한 장관이다!”라고 감탄했단다. 그래서 지어낸 필자의 언어유희가 있다. ‘남미에는 이과수, 중국에는 황과수, 한국에는 국과수가 있다’는 농담. 뒤이어 수상 석림(石林)을 감상하다가 아들의 손끝이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아차 싶었으나 다행히 모서리 부분이 시멘트 바닥에 닿아 기능에는 별 이상(나중에 찍힌 사진을 보고서야 손볼 데가 생긴 걸 앎)이 없었다. 그 왼편 위로 높지도 크지도 않은 은목걸이폭포가 있었다. 수렴동(水簾洞)과 낭궁(浪宮)을 지나 적수탄폭포를 거쳐 누운 두파담폭포까지 마저 보고나니 기진맥진. 떨어지는 물소리에 묻혀 내 몸 역시 마치 나뒹구는 나목(裸木)의 낙엽인 양 하염없이 널브러졌다.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돌아가는 길. 일행은 안흥(安興)을 향해 길을 재촉했다. 중국정부에서는 민생차원에서 어디든지 전기와 수도를 공급하는 게 대원칙이란다. 마땅히 까마득한 산꼭대기에도 어김없이 살림집이 있고 하나같이 전깃줄로 맞닿아있다. 고속도로변을 수놓은 풍경은 줄기차게 이어진 산맥. 비록 허공을 찌르는 통나무는 드물지만 그렇다고 헐벗지도 않았다. 웅장한 자태가 마치 구라파의 수더분한 산야를 보는 듯했다. 흩뿌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얘기는 소수민족으로 옮겨갔다. 장족은 월남인과, 묘족은 왜인과 비슷한데 언어만 하더라도 ‘요시’를 ‘요사’, ‘하이’를 ‘하야’로 발음한다는 것. 가이드는 등소평의 업적을 높이 샀다. 정리하면 오뚝이처럼 일어선 그의 일생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이었단다. 아연실색한 건 무차별 짝퉁문화가 창궐해대는 바람에 성능이 배터리 용량을 지나쳐버려 종종 폭발사고를 낸다는 말. 한 번 충전에 한 달이나 버틴다니 알 만하다. 첨단기술이 그 점을 우려한 나머지 하루를 쓰면 짐짓 고갈이 나도록 만든 지혜를 도외시한 까닭이다. 도로에 설치한 철조망은 짐승이 출몰한다는 증거일 텐데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 이네들의 출중한 자연보호정신이다. 올벼가 포기를 불리듯 대나무는 튼실하고 무성한 모양새 역시 식물이 맘껏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기에 가능하리라. 이른 저녁을 들고 흥의로 이동해 제대로 된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꼭 필요한 손길을 느껴본 지 그 얼마만인가? 축 늘어진 일정 탓에 뒤늦게 든 숙소. 금산리조트호텔은 리조트보다는 호텔에 가까웠다. 기도를 드리고 샤워를 마치자마자 깊은 잠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27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4회 - 만봉림 풍경구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보한재집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매년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면 청북면 고잔리 고잔묘에서는 문충공 신숙주 추모대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4월 29일에 열린다. 평택과 신숙주 사이에는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어 이렇게 매년 추모대제를 열까? 신숙주의 본향은 의정부시로 묘 역시 의정부시에 있지만 신숙주의 신주를 모시던 의정부시의 사우가 퇴락하면서 옮겨와 고잔묘에 함께 봉안하게 되어 평택과의 인연이 되었다. 고잔리 마을 뒷산에는 신항의 비가 있고, 신항의 아들인 신경의 일곱 번째 아들인 신부의 후손들이 살며 고령 신씨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고잔묘는 신항(신숙주의 증손자로서 성종의 부마)과 신의(신숙주의 현손으로 중종의 부마)를 모시는 사우였기 때문에 신숙주의 신주가 옮겨올 수 있었다. 신숙주에 대해 살펴보면 세종에서 성종에 이르기까지 여섯 명의 왕을 모신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정치가이다. 그리고 지난번 동국문헌록에서 봤듯이 세조의 집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네 차례 공신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특히 그는 문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국어, 일본어, 여진어, 몽골어 등의 외국어에 능통하였다. 뛰어난 학문적 자질과 언어에 능통했던 사실 때문에 세종대왕이 주도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여 공적을 세웠으며, 고잔묘 앞에는 한글창제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이러한 신숙주의 삶과 사상을 알 수 있는 사료가 바로 ‘보한재집’이다. 신숙주의 아들 전, 준 등이 유고를 모아 편찬하였다가 7세손 신숙이 1645년(인조 23) 이식의 발문을 붙여 간행하였고, 1922년에는 신흥우가 신용체의 발문을 첨가하여 간행하면서 『해동제국기』를 속편 부록으로 함께 발간하였다. 평택문화원에서는 이중 1922년 본을 보관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와 문뿐 아니라 신숙주가 후손들에게 당부한 경계의 말인 가훈이 실려 있다. 그 내용은 조심(操心), 근신(謹身), 근학(勤學), 거가(居家), 거관(居官), 교여(敎女)이며, 이를 통해 신숙주와 당대 지식인들이 경계삼은 바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외교활동기록 등 다양한 글이 포함되어 있어 신숙주의 학문과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시가 있는 풍경] 유채꽃 당신
    김태련 사월이면 유채꽃 안에서당신의 손길을 기억하고 또 기억한다 사월이면 유채꽃 안에서당신의 모습을 새기고 또 새긴다 흐드러진 유채꽃밭에서노을이 된 당신을 기다리며또 다른 밤이 올까봐뜬 눈으로 사월을 부여잡는다 사월이 가면 당신을 기억 못할까봐유채꽃 향기를 가슴에 차곡차곡 쌓아둔다 사월이 가면 당신과 좀 더 가까워 질까봐유채꽃 향기를 시간 끝 처마에 쌓아둔다 오래 머물지 못하는 유채꽃밭에서노을이 된 당신을 기다리며노을 안으로 그렇게 걸어가야만 한다 ■ 작가 프로필 수원여고, 한국복지대 행정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김태련 씨는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정자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평택복지재단, '복지 미래' 아이디어 공모
    독창적인 내용의 복지 아이디어 접수 받아 평택복지재단은 2015년 4월 6일(월)부터 6월 30일(화)까지 약 3개월 간 ‘평택시 복지미래에 대한 나의 복지 비젼’이라는 주제로 「평택시 복지 미래에 대한 참신한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평택복지재단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는 평택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영유아 및 임산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저소득 및 고용 등 기타분야복지)복지 아이디어와 더불어 잘사는 평택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를 통합·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인 내용의 복지 브랜드 및 슬로건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평택복지재단은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FAX, 이메일과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 의견 접수’도 진행 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평택 시민과 학생(중·고·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기관종사자, 공공, 학계, 사회단체, 기업체 등 평택시 소재지를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택복지재단은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공모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들은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팀에 상금 50만 원, 우수 2팀에 각각 상금 30만 원, 장려 2팀에 각각 상금 20만 원 등 총 5팀에 1,500천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와 기획연구실(031-650-2607/ 2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책과의 소통] 버티는 삶에 관하여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26일 출간 글쓰는 허지웅이 5년 만에 펴내는 에세이집『버티는 삶에 관하여』. 이 책은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처세라 여겨왔고, 앞으로도 딱히 별 방도가 없다 여기는 허지웅의 인생사 중간 갈무리다. 허지웅이 그간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과 개인적인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방송인 허지웅이 아닌 글쓰는 허지웅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소용돌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학부모대학’ 운영
    청소년 자녀 둔 학부모 대상 “행복한 진로 찾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5월 7일(목), 14일(목), 21일(목) 오전 10시~12시, 총 3회에 걸쳐 1층 강당에서 초·중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 제19기 청소년학부모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자녀와 함께 행복한 진로 찾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성향과 잠재력에 따른 진로를 재발견하고, 부모와 소통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부모 코칭 강의를 마련하였다. 일정은 ▶5월 7일(1회차):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강사 ‘우리 아이 꿈의 기준은 미래가 되어야 한다’ ▶5월 14일(2회차): 조진표 와이즈멘토 ‘교육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선택 전략’ ▶5월 21일(3회차): 허진호 와이즈멘토 이사 ‘적성의 이해와 적성별 직업 탐색’ 강의가 진행된다. 청소년문화센터 활동지원팀 관계자는 “자녀와 부모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내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대학에 참가할 학부모는 오는 5월 6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pty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ertty325@naver.com), 또는 팩스(031-646-5499)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센터 활동기획팀(☎ 070-8299-540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소년학부모대학은 지난 2003년 5월 가나안농군학교 김종일 이사장의 '청소년 인성계발(자녀와 부모의 관계)'이란 주제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청소년 진로, 리더십, 문화, 건강, 역사, 감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들에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9
  • 평택대학교 - 양진의료재단 상호 협정 체결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사회봉사 협력 등 협력해 나가기로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지난 21일(화)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진의료재단은 평택성세병원과 한빛성세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으며 지난 2월 종합병원인 평택성모병원을 개원하는 등 지역 내 의료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재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에 관한 자료 및 정보의 교류, 사회봉사 협력, 상호간 시설의 공동사용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실시하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과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의 양진 이사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정식 이후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하여 첨단의료시설을 둘러보며 양 기관의 우의를 다졌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7
  • 제101회 조찬다사리포럼 “나눔 경영과 사회공헌”
    국제로타리 회장 지낸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초청 강연 제101회 조찬다사리포럼이 5월 7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회원수 120만의 세계최대의 자원봉사 조직 가운데 하나인 국제로타리 회장을 지낸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을 초청해 “나눔 경영과 사회공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동건 회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부방테크론 회장을 시작으로 부방그룹을 경영해왔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국제로타리재단 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로타리클럽를 통해 1971년부터 40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로타리재단 고액기부, 한국장학문화재단 관명장학금 기부, 묵민장학회 등을 통해 나눔에 앞장서 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급회 회장을 역임했고, 1억 이상의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며, 201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 이기도하다. 포럼을 마치고 9시부터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지원사업으로 동평택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굿모닝 다사리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7
  • 송탄소방서 ‘어린이 119소방안전교실’ 운영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능력 기르기 위해 체험 위주 진행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4일(금) 소방서 내에 설치된 체험교육장에서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교육용 물소화기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흥미롭게 안전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탄소방서 119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며,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의식 향상과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능력을 길러 주기 위하여 체험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체험교실 신청은 송탄소방서 교육담당자(☎ 031-685-8324)에게 접수여부를 미리 확인한 후, 송탄소방서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1회 100명 이하로 신청을 받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7
  • 평택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 특별컨설팅 실시
    학교현장 특수성 반영한 사례중심 강의 및 질의답변 진행 평택교육지원청은 4월 23(목) 오후 2시부터 관내 초·중학교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 학교현장지원 특별컨설팅 「전문가와의 만남 - 노무사와 함께하는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 관리」를 실시하였다. 2015 학교현장지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은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담당 노무사를 초빙하여 “전문가가 알려주는 학교현장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종이 공존하는 학교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사례중심 강의 및 질의답변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 호경임 노무사가 진행한 이번 특별컨설팅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관련 법령 및 적용사항, 복무관리 및 처우개선, 분쟁사례 등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강의와 적극적인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주무관은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학교의 실정에 맞는 사례와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컨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 담당자의 업무수행능력과 노무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교현장에 근무하는 모두가 운명공동체로써 신뢰로 하나되는 교육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4
  •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 ‘1기 자원봉사자’ 모집
    학교행정지원, 학교행사안전요원 등...연중 수시접수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4월 9일(목) 평택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유치원교사, 특수학급교사, 보건교사, 학부모회장,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및 시민단체 실무자 13명이 참석하여 학교현장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봉사일감 발굴 T/F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T/F협의회에서 박상길 교장(세교초)은 학교현장에서 긴급한 봉사일감을 우선 모집하자는 의견, 양영평 교장(평택고)은 교무행정업무지원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일감으로 구성하자는 의견, 이미선 특수학급교사(동삭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체험학습 및 순회수업 이동 등 가장 도움이 시급한 특수업무 지원을 주력 봉사영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의견, 한희숙 보건교사(송일초)는 보건교사가 미 배치된 학교에 보건실 도우미봉사를 우선 지원해 주자는 의견을 발표했다. 1기 평택교육자원봉사자(교육두레봉사단)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자원봉사활동분야(학교행정지원, 학교행사안전요원, 보건실 업무지원, 특수교육업무지원, 유치원하모니 자원봉사, 학교 스포츠경기 심판 재능기부)로, 4월 24일까지 모집공고를 시작해 연중 수시접수 하고 있다. 안재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1기 평택교육자원봉사자를 시작으로 5월 12일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 발대식을 예정하고 있다”며 “2기 모집일감으로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에 학생들의 진로관련 이해를 도와줄 우리 마을의 다양한 직업군의 재능기부자원을 모집하여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대학생멘토 자원봉사자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4
  • 국제대학교 모델과 한설희 교수, MBC 다큐프라임 출연
    국내 대학들 중 최초로 모델과 개설...다수의 모델 배출 국제대학교 모델과 한설희(사진) 교수는 최근 방영된 MBC 다큐프라임(부제: 우리 아이 키 성장 보고서)에 출연해 ‘모델들의 키’에 대해서 인터뷰를 가졌다. 한설희 교수는 이 방송에서 “패션은 시각적인 요소가 강하여 현대의 마네킹들이 패션의 상징인 모델을 기준으로 만들어져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모델들은 8등신 신체 비율을 통하여 패션을 극대화로 표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키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키 성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키에 대한 세태를 진단’ 해보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국내 대학들 중 최초로 모델과를 개설하였으며,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TOP7에 선정된 견정환 등 다수의 모델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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