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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대 최헌화 포승읍장 명예퇴임식 가져
    최헌화 읍장 35여년 공직생활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평택시 포승읍의 제25대 최헌화 읍장의 명예퇴임식이 16일(화) 11시 포승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가족 및 친지, 공재광 평택시장, 김기성·최중안 시의원, 외부 초청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헌화 읍장의 재직 중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나인 오카리나 연주 및 직원들의 기념공연, 최헌화 읍장의 약력 소개, 지역 단체들의 송공패 증정 및 기념품 전달, 직원들의 송공패·꽃다발 전달, 최헌화 읍장의 35여년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담은 퇴임사, 마지막으로 공재광 평택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헌화 읍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무난하게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은 가족, 동료 공직자, 많은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쉬움과 보람, 이런저런 감회가 남다르지만 무엇보다 마지막을 고향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록 공직에는 떠나더라도 시정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길 바라고 앞날에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퇴임한 최헌화 읍장은 지난 1979년 10월 15일 포승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팽성읍 도시계장,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관리계장, 평택시청 청소계장 등을 두루 거쳐 2009년 청북면장으로 승진·임용된 이후 현덕면장, 지산동장,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 7월부터 포승읍장으로 근무해 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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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내년부터 모든 밭작물 '밭농업직불금' 지급
    2014년 26개 품목에서 2015년 모든 품목으로 지원 확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평택사무소(소장 노승환, 이하 농관원)는 26개 품목에 한정하여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밭고정직불제로의 전환과 함께 지원대상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안정 및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지목 여부와 상관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실경작자가 신청하면 되고, 해당 연도에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면 지급대상이 된다. 내년도 밭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 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고, 현행 26개 품목을 2015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 원이 추가되어 올해와 같이 ha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밭에 대해 지급하는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이며, 논 이모작 직불금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다.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올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ha당 50만 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 내년도 밭농업직불금은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농업경영체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 및 농업인(농업법인)이어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밭 동계작물과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인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자경 농지의 논농업 휴경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식량·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임차·재배하는 경우 임대차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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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신청사 기공식 열어
    포승읍 신영리 평택항 부근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12월 23일 오전 11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36-8번지 신청사 부지에서 청사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맹주한 서장을 비롯한 직원,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맹주한 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청사 신축으로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경기 남부, 충남 북부 해양 안전 지킴이로서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해상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신청사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평택항 부근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건물 면적 6,894㎡)로 신축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의 대형 경비함정을 형상화한 신청사는 사격장, 무기탄약고, 민원실, 체력 단련장 등을 갖추게 되며, 친환경 지열 시스템을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신축 청사 내의 운동장, 산책로 등을 상시 개방하여 지역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011년 4월 1일 개서 이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마린센터 2, 3층을 임대 사용하고 있어 사격장, 무기탄약고, 체력 단련장 등 해상치안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특수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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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와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친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를 애독해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말> ■ 여행의 즐거움 한 가지, 현지 먹거리 ② 캄보디아의 볶음밥 '바이차'는 어디를 가도 쉽게 맛볼 수 있는 국민메뉴이다. 바이는 밥, 차는 볶다라는 뜻이고, 볶음국수는 '미차'다. 노천과 식당에서 팔고 있으며, 현지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볶음밥의 요리도구 '웍'의 전래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과일은 '두리안'이다. 적응되지 않는 냄새를 지녔으며 이로 인해 호텔에 가지고 출입할 수 없는 금기 식품이다. 현지인들은 가격이 비싼 관계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과일이기도 하다. 맛은 크림 맛이 나며 달다. 쉽게 말해 근사한 맛이다. 또 캄보디아를 여행할 독자,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소개해볼까 한다. 굳이 비싼 음식 값을 지불하며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기보다는 음식이 맛있는 노점도 이색 추억이다. 다만 청결문제가 거슬리기는 한다.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 한 여름의 캄보디아인만큼 길거리음식은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길거리 음식을 추천하는 건지, 아니면 드시지 말라는 건지 필자도 헷갈린다. 필자가 먹었던 길거리 음식 중에 기억에 남는 음식은 '미차'라는 라면 면을 볶은 국수이다. 특유의 향신료, 야채가 들어가지 않아 여행객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음식이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되고, 라면과 일반면의 두 종류가 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미차'와 함께 '떡엄뻐으(사탕수수 쥬스)'는 궁합이 잘 어울린다는 사실. ■ 캄보디아 취재기를 끝마치며 캄보디아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 필자의 감정은 조금 복잡했다. 공항에서부터 돈을 요구하고,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1달러를 외치고, 너무도 웅장하고 신비했던 앙코르 유적과는 달리 그들의 삶은 힘들고, 어렵고, 초라하게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시엠립의 경우 개발이 제한되어 있지만 쇼핑몰, 레스토랑, 마사지샵은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고, 수도 프놈펜의 경우도 도로를 비롯해 건설경기가 한창이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사용 인구가 20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일반 시민들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것은 의외였고, 많은 수의 학생들 역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톤레삽호수의 아이들 손에는 스마트폰 대신 1달러달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이 들려 있었지만.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가난한 이는 가난하고 부유한 이들은 부유한 양극화현상은 앞으로 캄보디아가 해결해야할 최대 과제임에는 틀림없이 보였다. 또 캄보디아의 미래는 생각보다 밝을 수도 있다. 이전과 달리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며 양질의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은 결국 그 나라의 흥망을 좌지우지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취재를 하면서 그들이 현지에서 나누는 사랑들은 보기 아름다웠으며, 여기에 관광객 수도 한국이 최근 몇년간 1위를 지키고 있어 캄보디아인들에게는 한국 사람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어쩌면 캄보디아는 우리가 어렵던 시절인 60~79년대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아마도 캄보디아 역시 우리의 어렵던 시절과 같이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에 미래를 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처음 발을 딛을 때 복잡했던 감정보다는 캄보디아인들과 현지 교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취재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한인회 윤윤대 전 사무총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부족한 취재기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시민, 지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지금까지 본보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를 애독해 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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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자연과 인간 나는 가끔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반추하며 인간에 있어 자연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곤 한다. 문학 작품은 일단 발표되면 작자의 작의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독자의 것이다. 읽은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독자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을 흔히 바람직한 인간형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나는 동양적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를 묘사한 작품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인공 어니스트는 거룩하고 신비해 보이는 큰 바위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고 성장하며 그것을 닮은 위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설을 믿고 고대한다. 어니스트는 마을에 차례로 나타나는 큰 바위를 닮았다는 사람들, 경제인, 장군, 정치인, 문화인 등을 면대하게 된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실망만 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그려왔던 큰 바위와 같은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만 세속적인 욕망을 성취한 사람들이었을 뿐이다. 이 작품의 결말에서 큰 바위의 얼굴과 같은 인물은 그것을 스승으로 삼고 자라온 어니스트 자신이었음이 세인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어떤 자연물을 바라보며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닮으려 노력한 사람이, 바로 전설의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 두 가지의 관점이 있었다. 하나는 소유로 생각하는 쪽이고, 다른 편은 존재로 파악하는 시점이었다. 서양의 호손은 어니스트로 하여금 후자의 편에 서게 했다. 서양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서양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기독교관에서는 자연은 인간을 위해 베푼 신의 은총으로 생각했다. 자연을 인간이 변형시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았다. 때문에 자연을 망치고 훼손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그것이 좋은 것인 줄만 알고 열심히 뒤를 따랐다. 삶의 편리는 가져왔지만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등으로 생존마저 위협받게 된 것이다. 신은 인간들에게 편리함을 준만큼 그 대가를 치르게 하였던 것이다. 동양은 자연을 존재로 인식하여 인간과 동일시했다. 우리의 삼신사상이 그렇고, 불교의 윤회사상이 그렇고, 장자의 무위자연사상이 궤를 같이한다. 자연은 인간이고, 인간은 바로 자연이다. 그들은 서로 윤회하며 생멸을 계속하는 것으로 파악했던 것이다. 자연에 합일하여 자연과 함께 호흡하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고의 낙으로 삼았다. 조물주는 인간에게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다 베풀지 않는다. 신의 은총이란 한 손으로 뺨을 갈기고, 다른 손으로는 그곳을 어루만져주는, 그런 것이다. 다시 말해, 산업화 이면에 심각한 생존문제인 환경오염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번쯤 돌려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무분별한 공업화가 중요한가, 아니면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가. 자연은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민족에게 여러 가지의 유형무형의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자연은 민족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광활한 대지와 척박한 땅을 소유한 민족은 개척정신을 배운다. 섬 민족은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불사한다는 치열한 생존의식을 갖는다. 우리의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실개천이 휘돌아 가고 있다. 주위로는 수양버들이 하늘거리고 있다. 이런 자연풍광 속에서 자랐기에 인정이 많고 섬세한 민족성을 갖게 되었다. 자연이 민족성을 만드는 것이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바로 민족을 지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자연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한반도를 금수강산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기실 그랜드 캐넌, 나이아가라 폭포, 히말리아 산맥, 아마존 강 등은 웅장하고 신비한 것이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우리의 산하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그리고 자연 속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허두에서 말한 작품은 서구에서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때 발표된 작품이었다. 문학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산업화가 곧 인간의 행복과 직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팽배해 있을 때, 작가는 거기서 눈을 돌려 인간을 지키기 위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려 한 것이다. 산업화는 환경의 오염을 낳고, 그것은 결국엔 인간을 기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분별한 산업화로만 치달을 게 아니라,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눈떠야 할 시기이다. 우리 모두 맑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조용히 반성하며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 겸허하고 진실했던 우리네의 민족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17
  • 제15회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 성료
    성탄 캐롤 곡, 일반성가곡 등 20여 곡의 합창음악 선사 지난 13일(토) 오후 7시 평택시 평남로 1071-37 평택법원 앞에 위치한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 시무)에서 평택시 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 평택성결교회 정재우 목사,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지역위원장 정장선 안수집사, 시의원 김수우 집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성탄축하 제15회 평택시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 목사) 주최와 평택·안성시 디지털 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안수집사) 주관,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송년음악회 대회장이며 평기총련 총회장인 배창돈 목사의 개회기도와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CTS 평택소년소녀합창단, 평택샤론합창단, 평택성결교회, 평택여성합창단, 안중나사렛교회, 동산장로교회, 평택장로합창단, 평택제일감리교회, 평택순복음교회, 참가교회 연합성가대 등 10개의 합창단이 출연하여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기쁨의 송가, 날마다, 주님만을 섬기리, 기쁨의 송가, 날마다, 기드온의 300용사, Come and Worship(다함께 예배하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의이름으로 찬양하라, 모세 등 성탄 캐롤 곡과 일반성가곡 등 20여곡의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주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출연교회 합창단원 전원이 무대에 올라 평택순복음교회 성가대 이주훈 지휘자의 합창지휘로 “할렐루야”의 합창음악을 마친 후 평택·안성시 디지털 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이춘수 목사의 축도로 성탄축하 송년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송년음악회를 관람한 평택순복음교회 김광기 안수집사는 "평택에서 이렇게 멋지고 다양한 합창음악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기총련 총회장 배창돈 목사는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의미에서 음악회를 열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축하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는 1998년 11월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제1회 평택시 교회연합 성가합창제를 시작으로 성탄축하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로 이름을 명명하며 지난 15년 동안 경기 남부지역 최고의 수준 높은 합창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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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이충·서정·지산동 아파트 가격 하락해
    현덕면(7.46%)·칠원동(3.32%)·안중읍(1.63%) 각각 상승 전체적으로 상승하던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지역별 나뉘어 소폭 상승,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29만원으로 전주대비 0.13% 상승하였지만 송탄지역인 이충동(-0.56%), 지산동(-0.55%), 서정동(-0.53%), 독곡동(-0.31%)의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와는 반대로 현덕면(7.46%)은 크게 올랐고 칠원동(3.32%), 칠괴동(1.64%), 안중읍(1.63%), 청북면(0.82%)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 상승한 3.3㎡당 421만원으로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칠원동(4.16%), 고덕면(2.62%), 안중읍(1.40%), 청북면(1.08%), 장당동(1.04%)은 소폭 상승하였고, 서정동(-0.79%), 지산동(-0.35%)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인근 경기 남부권의 안성시, 오산시는 아파트 소폭 하락 후 보합세로 가격 변동이 없었고, 화성시는 0.09%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3.3㎡당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5만원) ▶합정동(724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86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1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2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1만원) ▶통복동(548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3만원) ▶안중읍(559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9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9만원) ▶비전동(475만원) ▶세교동(470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40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10만원) ▶합정동(410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3만원) ▶지산동(363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57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 신속한 출동이 시민 생명 구했다!
    오성파출소, 정규철 경위 박세식 경장 "시민 지킴이" 평택경찰서는 16일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려던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평택 오성파출소 정규철(53) 경위와 박세식(39) 경장이 신속하게 출동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금) 오후 11시 112 자살예방센터에 평택시 안중읍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면서 간경화와 간염, 당뇨병 등 심각한 지병을 앓아 온 A씨(54)의 "힘들어서 더이상 못살겠다 자살하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속된 생활고와 지병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비관하며 술을 마셨고, 농약병도 준비해 놓고 있던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 오성파출소 정규철(53) 경위와 박세식(39) 경장은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 119에 공조요청해 함씨의 위치추적에 나섰고, 안방에서 술과 함께 농약을 마시려고 시도하는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및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시민의 생명을 구한 정 경위와 박 경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할 수 있어 경찰관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 박애병원, 미얀마 양곤 의료선교활동 앞장서
    지역주민 2,000여명 방문해 총 3,000여건 진료 받아 참좋은친구 박애병원(병원장 김병근)은 미얀마 양곤에 해외의료봉사활동으로 나눔 의료에 앞장서고 있다. 약 25명으로 이루어진 참좋은친구 의료봉사단(이하 참친봉사단)은 저드슨 신학대학(원장 김균배), 평택사랑교회, 대구 불꽃치과(원장 이용규)와 함께 11월 15일에서 11월 23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양곤 인근의 띵간준지, 다곤마을 등 각 지역의 마을과 고아원을 방문하여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진료를 하였다. 미얀마는 작년 11월에 이어 네 번째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작년에 비해 환자의 건수가 30% 늘었다. 이는 작년에 진료를 받거나 수술한 주민들의 경과가 좋아져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져 늘어난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새로운 지역을 방문하면서 옆 마을 사람들을 오토바이로 픽업해서 오는 진풍경도 생겼다. 현재 미얀마는 건기로 외부온도가 40도가 넘어 호흡기질환, 고혈압, 피부질환, 관절염 등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2,000여명이 방문해 총 3,000여건의 진료를 받았다. 참친봉사단은 지난해 3차 의료봉사로 1:1결연을 맺은 미얀마의 어린이 6명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방법과 의료지원에 대해 협의를 하였다. 또한, 봉사단은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로 미얀마 외국어 대학교의 한국문화교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확대를 위한 협력방법에 대해 토의를 하였고,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김병근 병원장은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이 기독병원으로서 평택교회들과 연계해서 해외 의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면서 “1:1결연을 통한 해외아동지원확대와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임직원들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과 간병인 지원 등 저소득층 의료지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난 달 제2회 경기도 아너스데이 2014 나눔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였다.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 특성화 병원으로, 의료서비스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있는 지역 대표 종합병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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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털면 털수록 비리 "아파트 관리 비리" 만연
    24개 아파트단지 조사 결과, 금품수수 등 600건 적발 경기도내 아파트 관리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관리 비리를 조사한 결과, 24개 단지에서 금품수수 등 60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아파트 관리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50명을 위촉하고 아파트 관리 비리 조사단을 발족했다. 도는 2013년 하반기 8개 단지, 2014년 16개 단지 등 모두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회계, 시설관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및 준공상태 등 모든 관리 분야를 조사하고 관리 오류, 특정 업체 내정, 금품수수 등 관리 비리를 조사했다. 2013년 8개 단지에 대한 시범조사에서는 관리비 부당지출, 입찰 부적정, 입대위 구성 부적정 등 158건을, 2014년 16개 단지 조사에서는 하자보수금 부당사용, 관리비 횡령 등 442건을 각각 적발했다. 도는 적발된 600건 가운데 28건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107건은 과태료 부과, 132건은 시정명령, 10건은 자격정지 조치했으며, 298건은 행정지도 조치하고, 소방법 등을 위반한 25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28건 가운데에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재계약하면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하자보수공사 등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린 후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경조사비와 각종 회비를 관리비 등으로 지출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곳도 있었다. 관리사무소장들의 업무해태도 드러났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관리사무소장들은 입찰담합을 묵인하거나 금품을 수수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기도 했으며, 공사 용역 감독과 준공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등 심각한 업무해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가 조사한 대부분의 단지에서 부당한 입찰자격 제한 부여 및 수의계약, 재계약 절차 위반 등 국토부 사업자선정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유자가 납부하는 장기수선충당금 대상 공사를 세입자 등 사용자가 납부하거나 관리비(수선유지비), 사용료(전기, 수도, 난방, 급탕, 주차장, 승강기 등), 잡수입으로 시행한 사례, 계량기 고장 방치, 관리사무소·용역 인건비 과다 산정 및 미정산 사례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모든 관리 분야에서 비리가 드러나고 있고, 각종 민원 창구를 통해 조사 요구가 밀려들고 있다”며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관리 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일선 시군으로부터 조사 대상을 신청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조사를 원하는 단지 또는 입주자는 조사 사유를 명기한 조사 요청서를 관할 시·군 주택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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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최신예 경비정 P108정 취역식 열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50톤급 최신 경비정 배치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최신예 경비정 P108정이 10일(수) 오후 2시 평택시 평택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안전 확보 임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역식에는 맹주한 서장 및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명명장(命名狀) 수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함정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삼원중공업 김용재 차장이 함정 건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고, P108정 이경백 경장이 함정 인수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취역한 P108정은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예산 약 45억 여원이 투입되어 1년 반의 건조 기간을 거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된 P108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 특히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장착한 P108정이 투입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맹주한 서장은 “서해 중부 해역은 국가 주요 안보 시설이 밀집해 있고, 해상 무역량이 매년 증가하는 곳으로서 해난사고, 밀수 및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최신 경비정 P108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든든한 바다 지킴이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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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깨끗한 정치, 정치후원금 기탁으로
    1회 1만원 이상 기탁 가능, 기탁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재)는 정치의 건전한 발전과 깨끗한 정치문화 확립을 위하여 올해 연말까지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 조성활동을 전개하고, 이와 관련하여 2014년도 정치후원금(기탁금) 모금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탁금제도는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이를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국고보조금 지급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는 제도로, 이는 국민다수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기탁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기탁이 가능하며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기탁이 가능하다. 각 개인은 1회 1만원 이상 기탁 가능하고, 기탁금 기탁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해당 금액의 15%(3천만원을 초과할 때는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한다. 기탁방법은 지정된 계좌로 기탁금을 입금하고 기탁서를 작성하여 선관위에 송부하면 되는데, 기탁금 기탁과 관련하여 자세한 방법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031-663-1500)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소액 정치후원금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통하여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정치후원금(기탁금) 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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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남경필 도지사, 도내 읍·면·동장 만나
    민선 6기 ‘넥스트(NEXT) 경기’ 도정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 제시 지난 11일(목)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경기도 산하 읍·면·동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기도 읍·면·동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 전체 읍·면·동장과 만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남 지사는 싸우지 않고 국민에게 걱정 끼치지 않은 상생의 정치,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쓰고 감시받는 살림살이, 미래를 준비하는 도정 등을 설명했다. 남 지사는 "도지사로 선출되면서 ‘도민들이 부족한 나를 왜 뽑았을까’ 생각을 많이 했고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고민했다"며 "가장 먼저 싸움을 안 하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 국민에게 걱정 안 끼치고 국민만을 위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결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연정을 통해 갈등하는 경기가 아닌 소통하는 상생의 경기도, 그 결심이 대한민국 최초로 집권자가 권력을 나누는 ‘경기도 연정’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 지사는 "도의회 예결위를 상임위로 구성해 1년 내내 살림살이를 함께 꾸려나가고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예산편성에도 의회는 물론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도는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등 총 6개 분야별 ‘넥스트(Next) 경기’ 6개 혁신과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여러분도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선 지도자들이다. 함께 헤쳐나가자”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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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매매, 6억~9억원(0.9%→0.5%)...임대, 3억~6억원(0.8%→0.4%) 경기도가 6억원 이상의 부동산중개에 부과되는 현행 0.9%의 중개보수 요율을 6억원에서 9억원 미만까지는 0.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3억원 이상의 임대차 거래에 부과되는 중개보수 요율 역시 현행 0.8%에서 3억원에서 6억원 미만까지는 0.4%로 낮추기로 했다. 나머지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경기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부동산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1월 4일 국토교통부가 내린 개선 권고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거래구간 신설 및 요율조정을 통해 중개보수 역전현상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제도의 경우 3억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거래를 했을 때 매매는 120만 원, 임대는 240만 원의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발생해 오히려 임대 거래의 중개보수료가 많은 이른바 역전 현상이 발생했었다”며 “구간별로 중개보수체계를 조정해 이런 역전현상을 없애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현행 중개보수율은 매매의 경우 5천만~2억원 미만은 0.5%, 2억~6억원 미만은 0.4%, 6억원 이상은 0.9%의 중개보수가 발생한다. 임대차는 5천만원 미만은 0.5%, 5천만~1억원 미만은 0.4%, 1억~3억원 미만은 0.3%, 3억원 이상은 0.8%다. 따라서 3억원에 해당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보수는 0.4%의 요율이 적용돼 120만원이 되며, 임대차는 0.8%의 요율이 적용돼 240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해 많은 민원이 제기됐었다. 도는 이밖에도 매매의 경우 6억원 미만과 6억원 이상, 임대는 3억원 미만과 3억원 이상의 경우 수수료율이 급격히 차이가 이 구간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중개수수료 구간을 세분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중개보수의 지급시기를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 간에 별도의 약정이 없는 경우 중개대상물의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된 날을 지급일로 하는 규정도 추가됐다. 경기도는 입법예고를 마친 후 2015년 1월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2월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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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수입 쌀 섞어 팔면 처벌
    양곡관리법 개정안 9일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하반기 시행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 쌀과 수입 쌀을 혼합해 판매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산 쌀과 수입 쌀의 혼합판매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산 쌀과 수입 쌀의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될 뿐만 아니라,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도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영업소 정지 또는 폐쇄명령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수입 혼합 쌀에 대한 단속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값싼 오래된 쌀과 햅쌀의 혼합 판매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바뀐 제도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거쳐,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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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안중읍 노래빠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소방서 추산 2,773만원 재산피해...40여분만에 완전 진화 지난 9일(화) 오후 9시 14분께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7-13 소재 우성프라자 4층 농월 노래빠에서 전기적 요인(추정)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입원 17명(부상 3, 단순연기흡입 14), 귀가 14명, 부상 3명(연기흡입) 이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아주대 병원, 안중백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방서 추산 2,773만원의 재산피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추산 2,773만원(부동산 2,341만원, 동산 432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에는 소방차량 18대가(펌프 4, 탱크 3, 고가 2, 화학 1, 구조 2, 구급 3, 기타 2) 출동했고, 평택·송탄 등 4개 관서 및 본부 특수대응단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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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내년부터 모든 밭작물에 대해 밭농업직불금 지급
    ‘14년 26개 품목에서 ‘15년 모든 품목으로 지원 확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소장 노승환, 이하 농관원)는 26개 품목에 한정하여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 지급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밭직불금은 ‘12년부터 ‘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고, 현행 26개 품목을 ‘15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원이 추가되어 올해와 같이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밭에 대해 지급하는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이며, 논 이모작 직불금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다. 한편,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올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ha당 50만 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 내년도 밭농업직불금은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농업경영체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 및 농업인(농업법인)이어야 한다. 평택사무소 관계자는 "밭 동계작물과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인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자경 농지의 논농업 휴경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식량·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임차·재배하는 경우 임대차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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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 한존우 송탄출장소장 명예퇴임식 개최
    행정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탁월한 행정능력 보여줘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시정 및 국가발전에 기여해 온 제14대 한존우 송탄출장소장이 16일 (화)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명예퇴임식에서는 동료직원들의 축가 및 연주와,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임용장 및 공로패 전달,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등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존우 송탄출장소장은 1958년 평택시 현덕면에 출생해 안중고등학교와 국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1년 송탄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유의 성실함, 친화력 그리고 추진력으로 33년간 공직에 몸담아 안중출장소 총무과장, 송탄출장소 총무과장, 문화공보과장, 총무과장, 체육청소년과장 등 평택시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시 처음으로 국제대회인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여 예산 및 경험 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평택시의 대·내외 이미지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이후 201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사회복지국장 그리고 제14대 송탄출장소장으로 재임하여 각종 현안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여줬다. 한존우 소장은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더욱 더 많이 남지만, 그동안 못했던 일들은 동료직원들이 잘 이끌어 줄거라 믿는다”며 “공직을 떠나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존우 소장은 "공직자의 가족으로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노병에게 박수를 우리는 흔히 나타난 실적만 가지고 모든 것을 평가하려 든다. 과정이 무시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1등만을 강요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이다. 시지프스 신화가 갖는 진정한 감동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끝없는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지속하는, 그 무모한 도전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도대체 인간의 궁극적인 도달점이란 무엇인가. 죽음밖에 더 있는가. 그 허무의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무엇인가를 창조하려 애쓰며, 끝없는 시행착오를 계속하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오래전 서울에서 교사로 있을 당시의 실화이다. 우리는, 체력장인가 뭔가를 하기 위해, 한 고등학교에 갔다. 감독교사로 참가한 것이다. 그것을, 왜 꼭이, 대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계절을 택하는지, 그리고 입시는 또 왜 그렇게, 땅이 탱탱 어는 때에 맞추는지, 불만스러워 하면서였다. 초여름 오후의 한낮, 수험생들은 한 점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온몸의 힘을 쥐어짜내고 있었다. 도대체 공부를 더 하기 위해서, 이런 요식행위를 꼭 거쳐야 하는지, 이런 것도 점수화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속이었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말하자면 나는, 무척 지쳐 있었던 모양이다. 끝 종목인, 오래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기록을 맡았는데, 이젠 졸음까지 몰려들고 있었다. 나는 계측계가 수험생의 손바닥에 기록한 숫자를 기계적으로 옮겨 적었다. 한참 후, 그마저 모두 끝나가고 있었다. 이제 수험생을 귀가시키고 개별 종합 점수만 환산해 내면 되었다. 지루한 하루였다. 마지막 팀이 뛰고 있었다. 나는 시선을 들어 그들을 보았다. 그리고 제트기처럼 씽씽 달려주었으면 했다. 그 짧은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진 때문이었다. 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그들은 힘차게 출발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문제였다. 나보다도 더 늙어 보이는 수험생이었다. 그는 35세 전후로 보였다. 게다가 평발인 모양이었다. 뛰는 게 아니라 기는 것 같았다. 허공을 밟듯 허청거리며 뛰었다. 다른 수험생들은 이미 다섯 바퀴를 완주했는데, 그는 이제 겨우 세 바퀴 째였다. 더 뛰어봐야 기본점수를 넘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그는 힘에 붙이는지 노래를 시작했다. 싸아나이로 태어나서어 하알 일도 많지마은……. 다른 수험생들이 그에 맞춰 합창을 시작했다. 싸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지만……. 노병은 신이 났는지, 이젠 노래에 박수까지 치며, 네 바퀴를 돌았다. 다섯 바퀴를 돌기 시작하자 수험생들을 노래와 박수를 치며 그를 따라 돌았다. 그런데 계측계의 외침이 들려왔다. 만점! 수험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나는 그 외침을 그대로 적었다. '만점.' 나는 포장마차에 들려 소주를 한 잔 했다. 하루의 지루함이 늙은 수험생으로 인해 모두 상쇄된 기분이었다.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완주한 노병, 한 점을 다투는 살벌한 경쟁 터에서 그를 격려한 수험생,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음에도 만점을 준 계측계, 이들 모두의 인간애로 만들어진 한 편의 짤막한 드라마였다. 거기서 한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아직은, 하는 생각 같은 것 말이다. 나는 아직도 그 장면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노병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10
  • 농업진흥구역에 생활용수 "어떻게 허가?"
    농지법 위반 불구하고 市 관련부서 2006년 버젓이 허가해 줘 농업진흥구역내에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해당되지 않는 생활용수 개발이 평택시청 지하수개발 관련부서에서 버젓이 허가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 102번지 1호는 농업진흥구역인 관계로 농업용수 개발만 허가가 가능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난 2006년 11월 10일 생활용수(음용)로 허가를 얻었다. 현행 농지법 제58조(벌칙) 1호에는 제32조 제1항(농업진흥구역에서는 농업생산 또는 농지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아니한 토지이용행위를 할 수 없다)을 위반한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이하에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제32조1항 본문에 따라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허용되는 농업생산 또는 농지개량과 직접 관련되는 토지이용 행위는 1. 농작물의 경작 2. 다년성식물의 재배 3. 고정식온실, 버섯재배사 및 비닐하우스와 그 부속시설의 설치 4. 축사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그 부속시설의 설치 5. 농막 및 간이퇴비장 또는 간이액비저장조의 설치 6. 농지개량사업 또는 농업용수개발사업의 시행만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 관계자는 "농업진흥구역 내에서 농업용수가 아닌 생활용수 개발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만약 허가가 되어 생활용수 개발이 완료되었다면 바로 원상회복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개발 관련부서와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것 같다"며 "현행 농지법 위반인 만큼 소재지인 팽성읍에 농지법 위반에 따른 공문을 보냈고,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확인해보니 지난 2006년 생활용수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농지 소유자는 생활용수가 아닌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허용되는 농업용수로 변경 신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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