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지역주민 2,000여명 방문해 총 3,000여건 진료 받아


 
 참좋은친구 박애병원(병원장 김병근)은 미얀마 양곤에 해외의료봉사활동으로 나눔 의료에 앞장서고 있다.
 
 약 25명으로 이루어진 참좋은친구 의료봉사단(이하 참친봉사단)은 저드슨 신학대학(원장 김균배), 평택사랑교회, 대구 불꽃치과(원장 이용규)와 함께 11월 15일에서 11월 23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양곤 인근의 띵간준지, 다곤마을 등 각 지역의 마을과 고아원을 방문하여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진료를 하였다. 미얀마는 작년 11월에 이어 네 번째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작년에 비해 환자의 건수가 30% 늘었다.
 
 이는 작년에 진료를 받거나 수술한 주민들의 경과가 좋아져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져 늘어난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새로운 지역을 방문하면서 옆 마을 사람들을 오토바이로 픽업해서 오는 진풍경도 생겼다. 현재 미얀마는 건기로 외부온도가 40도가 넘어 호흡기질환, 고혈압, 피부질환, 관절염 등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2,000여명이 방문해 총 3,000여건의 진료를 받았다.
 
 

 참친봉사단은 지난해 3차 의료봉사로 1:1결연을 맺은 미얀마의 어린이 6명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방법과 의료지원에 대해 협의를 하였다. 또한, 봉사단은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로 미얀마 외국어 대학교의 한국문화교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확대를 위한 협력방법에 대해 토의를 하였고,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김병근 병원장은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이 기독병원으로서 평택교회들과 연계해서 해외 의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면서 “1:1결연을 통한 해외아동지원확대와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임직원들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과 간병인 지원 등 저소득층 의료지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난 달 제2회 경기도 아너스데이 2014 나눔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였다. 참좋은친구 박애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 특성화 병원으로, 의료서비스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있는 지역 대표 종합병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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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병원, 미얀마 양곤 의료선교활동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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