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평택해양경비안전서, 50톤급 최신 경비정 배치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최신예 경비정 P108정이 10일(수) 오후 2시 평택시 평택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안전 확보 임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역식에는 맹주한 서장 및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명명장(命名狀) 수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함정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삼원중공업 김용재 차장이 함정 건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고, P108정 이경백 경장이 함정 인수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취역한 P108정은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예산 약 45억 여원이 투입되어 1년 반의 건조 기간을 거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된 P108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 특히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장착한 P108정이 투입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맹주한 서장은 “서해 중부 해역은 국가 주요 안보 시설이 밀집해 있고, 해상 무역량이 매년 증가하는 곳으로서 해난사고, 밀수 및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최신 경비정 P108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든든한 바다 지킴이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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