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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서울대 합격, 신한고 최준섭 군에게 듣는다!
    중학교 시절 전교 최하위권에서 노력 하나로 서울대에 합격 ■ 신한고, 열정 있는 선생님들 학생들과 꿈을 꾸다! 신한고등학교(이사장 한지형) 3학년 8반에 재학 중인 최준섭 군은 2015년도 대입 수시에서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에 합격했다. 최 군은 서울대 이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건국대, 해군사관학교에도 동시 합격했지만 서울대를 택했다. 최 군의 이번 서울대 수시합격은 신한학사(新韓學舍)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중심으로 탄력적인 학습은 물론 열정 있는 선생님들이 매일 밤 12까지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부족한 교과목을 보충해 주고 전문성 있는 진학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계발이 어우러진 결과물이었다. 지난 2010년 5월 10일에 준공한 신한학사는 현재 170여명의 학생이 7명의 선생님과 함께 미래의 우리나라와 평택의 발전을 위해 일 할 일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층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신한학사는 모두 35개의 기숙사방과 4개의 특강실, 자습실, 인터넷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우수학생을 위해 4개의 별도의 자습실과 서울대반(Veritas)을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는 4인 1실로 운영되며 현재 1학년~3학년까지 총 17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신한고등학교는 1학년 10학급 373명(남 216, 여 157), 2학년 10학급(남 205, 여 157), 3학년 10학급(남 188, 여 182)에 총 1,10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원은 남 47명, 여 22명, 원어민(여) 2명이다. 지난 1965년 학교법인 안세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90년 현재의 신한학원으로 법인을 변경하고, 지난 1999년 신한고등학교 남녀공학 승인을 받았다. 오는 2월 10일 제44회 졸업생 393명을 배출하며, 현재까지 총 15,2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서울대 합격' 신한고 3년 최준섭 군 ■ '서울대 합격' 신한고 최준섭 군 인터뷰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합격소감은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부모님 이셨습니다. 지금까지의 뒷바라지와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먼저 큰절을 드리고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선생님들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3년간 가장 많은 격려를 해주신 1학년 담임선생님 김미정 선생님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후 6년간 저의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중학교시절 전교 최 하위권에 있던 제가 서울대라는 한국 최고의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합격을 하고 나서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런 축하를 받으며 생각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뒤처진 상태에서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그리고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력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노력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뒤쳐질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마음으로 또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노력할 것입니다. - 대학 입시를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오로지 수업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이미 잘 알고 있는 부분의 내용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수업 시간에도 수업에 몰입하다보니 그러한 부분에서 얻는 부분들도 상당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에 몰입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어, 영어 과목은 각반마다 여러 선생님이 다르게 수업을 하시는데 저는 각 반별로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 저희 반에 수업을 들어오지 않는 선생님의 필기도 저의 책에 옮겨 적어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내신을 탄탄히 준비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대비는 내신+자투리시간으로 대비하였습니다. 학교에서의 쉬는 시간 등 공부하지 않는 시간을 합쳐보면 2시간 30분이 나왔습니다. 이 시간을 1주일 내내 활용하면 12시간이 넘는 시간이 나오고, 이것을 실천했을 때 다른 친구들보다 많은 학습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친구들을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저의 성향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 신한고등학교 신한학사의 프로그램인 팀티칭, 튜터 활동을 알게 되었고 그런 학사의 시스템에 잘 적응해 성적뿐만 아니라 남을 설득하는 능력도 기른 것 같습니다. -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중학교 때 학업과는 거리가 멀었고 축구에 관심이 많아 전교 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힘들었던 것은 축구를 제대로 할 시간도 없고, 12시까지 자습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경쟁하는 것이 처음이여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 학생회 등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며 공부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을 해소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비나 눈이 오지 않는 이상 축구, 농구를 항상 했습니다. 그러면서 알지 못하였던 친구들도 더욱 많이 사귀게 되었고 깊숙한 우정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친구들의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힘이 되었고 그와 더불어 선생님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3년 큰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장래희망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볼 때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쌓아왔고 대학교에 가서도 쌓을 그러한 토목에 관련된 지식을 미래에는 시험과 경쟁을 위해 활용하기보다는 직접 현장에 활용하고 그것을 관리하고 설계하고 싶습니다. 대기업이라는 틀에 갇혀 지는 것이 아니라 저를 표현하고 저의 토목, 건설적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또는 건설 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 - 시민들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원서 접수 기간이 되면서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적당한 걱정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불안과 걱정은 해가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3년간 자신이 노력해온 그 기간을 믿고 흔들리지 않으며 끝까지 노력한다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하지 않은 고등학교 시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 다짐합니다. 주변에서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을 많이 듣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의 의미는 학업의 시야를 넓히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이지 자신감을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공부하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길 바랍니다. 제가 자신감을 기를 때 마음으로 했던 말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전국 최고의 신한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 말은 신한학사라는 곳에 처음 입사하였을 때 이현호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그때는 가볍게 웃으며 넘겼지만 3년 동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잃지 않는 태도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신한고 신한학사 이현호 선생님 ■ 신한학사(新韓學舍) 이현호 선생님 인터뷰 - 지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준섭 군이 신한학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잘 따라와줘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으며, 이로 인해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 최준섭 학생은 어떤 학생이었는지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절충해서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전교회장이었습니다. 또한 신한중·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 앞으로 학교 교육방침은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합격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역량을 보여주는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한고등학교는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으로 평택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제2의, 제3의 최준섭 학생이 나오도록 평택교육에 이바지 하겠습니다.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0
  •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기행 - 사이공강 크루즈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만시지탄이로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국제결혼에 제한을 둔 양국의 시책은 팔 벌려 환영할 만하다. 그동안 성행한 집단 맞선을 금지한 가운데 앞으로는 맘에 드는 짝을 선택한 뒤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신부 부모에게 허락을 받은 다음 혼인사진을 남기고 친구들을 증인으로 내세우는 수순을 밟는다니 전보다는 진일보한 조치임에 틀림없다. 근본적 문제는 생판 모르는 남녀의 결합.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진 베트남 처녀들이 혼기를 놓친 한국 남자들에게 가정을 이뤄주는 일이야 한없이 고맙고 권장할 일이로되, 부랴부랴 설레는 첫날밤을 지새우고 서둘러 비자를 신청하는 절차야 어쩔 수 없다 쳐도 두고두고 못 사는 친정을 물질로 돕고픈 신부의 가상한 뜻을 헤아리고 존중하지 않는 한 불화의 불씨는 여전히 남는다는 게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걱정스런 시각이다. 버스는 시방 일행의 여정을 싣고 부지런히 내닫고 있다. 도시외곽에 접어들자 ‘필성월남책임유한공사’라는 간체자 간판이 눈에 띄었다. 흡사 이웃나라 중국을 연상하는 회사 명칭. 해묵은 사회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경제 부국을 향해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첨병이다. 마치 도로처럼 이어진 다리를 건널 때 부레옥잠을 재배하는 호수가 나타났다. 거푸 해설을 쏟아내던 가이드가 갑자기 건가드 금고의 위상을 전했다. 정작 은행을 믿지 못하는 현지인들에게 어떤 위험 상황에서도 현금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가 절실했기 때문이란다. 그 맥락인 듯 작금의 한국에서도 시중에 풀린 5만 원 권이 집으로 숨어든다지 않는가? 한편으론 한국의 대졸자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는 형국을 비웃는 것 같아 마음이 짠했다. 시골집 뒤로 보이는 채소밭. 싱싱한 야채를 공급하는 원천이었다. 덕분에 푸짐한 점심을 들었다. 고소한 삼겹살에 상추와 깻잎, 풋고추와 마늘된장에 쌈장은 물론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에 오이무침, 배추무침, 콩나물까지 고루 갖추니 식탁이 풍성하다. 바지런히 서브하는 소년소녀들에게 수고비를 살며시 쥐어줬다. 덩달아 커피 맛에 반해 해외에서 커피를 사들고 온 일도 우리 부부에겐 흔치 않은 일이다. 좀 더 사올 걸 후회할 만치 기분 좋게 소비한 기억이 생생하다. 더없이 고마운 이는 가이드 같지 않은 가이드. 꽤나 쪼들릴 텐데도 돈에 연연하지 않는 초연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는 주 수입원인 옵션을 단지 소개할 뿐이어서 길손들이 되레 얼마큼씩 사례할 정도였다. 그러나 정작 다원주의자임을 자긍하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영적인 근원은 몹시 허약했다. 저녁에 들른 쇼핑센터. 식상한 라텍스의 선택 기준과 관리 요령에 건질 게 있었다. 라텍스의 원료를 공급하는 고무나무 숲을 지나 공항 옆에 내리니 한인촌이었다. 보잘 것 없는 노니 제품들. 한눈에 짝퉁으로 수지타산을 맞추려는 분위기였다. 베트남 역사에 해박한 가이드는 외환위기 전까지는 어엿한 직장인이었다. 퇴사 후에도 재능을 인정받아 베트남에 눌러앉게 됐다는데, 개인 사업을 하다가 가이드로 등록해 몇 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고백이었다. 마지막 일정은 <사이공강>을 누비는 <크루즈>. 하지만 예상한 대로 선상식이 입에 맞지 않은데다가 별반 야경이랄 게 없어 다들 가이드를 도와주자는 의도에 족해야 했다. 플라맹고를 추는 무희의 몸짓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허접한 공연이 사람의 취향을 금세 뒤바꿀 수는 없었다. 1층 밴드 소음에 놀라 냉큼 3층으로 올라가니 아마추어 기타와 아르바이트생 플루트가 제법 고전적인 선율을 자아낸다. 부럽게도 베트남은 용솟음치는 30대 이하가 60%를 차지하는 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마치 메콩델타에서 나는 쌀로 베트남인의 60%를 먹여 살리는 것처럼. 이상의 베트남 약사(略史)를 요약하면 젊은 베트남은 고대부터 중국 여러 왕조의 침입과 지배를 받다가 중세에 독립하여 근세까지 왕조를 유지했으나 1859년 프랑스가 호치민을 점령한 뒤 1884년 전 국토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1940년 일제 군화발굽에 짓밟히면서도 처절한 항쟁을 통해 1954년 프랑스를 완전히 몰아낸 데 이어 20여 년간 내전을 겪은 끝에 1976년 남북으로 나뉜 베트남의 통일을 이뤄냈다. 공산주의의 지배하에 급속도로 경제 활력을 잃어버린 호치민시. 자급자족을 주문하는 당국이 새로운 투자 사업들을 속속 시도했으나 뾰족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다가 현명한 최고 지도부의 도이모이 정책에 힘입어 오늘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다. 아쉬운 작별의 시공. 수고한 가이드에게 얼마간 정성을 전하고 나니 빚진 마음이 다소 풀린다. 숙소를 겸한 밤 비행기의 기류는 늘 그렇듯이 비몽사몽(非夢似夢). 내내 맘씨 좋은 일행과 함께 유용한 안식을 누리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는 사이 어느덧 인천공항이 발밑이었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4호)에는 서유럽 기행 첫번째 이야기, '다시 찾은 프랑스'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예운(藝雲) “맥(脈)을 잇다” 발표회 가져
    성장하는 평택농악 꿈나무들 내년도 예산 없어 "긴 한숨만" 이제는 세계인의 자랑으로 자리 잡은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가 창단한 평택시 청소년 예술단 ‘예운(藝雲)’의 정기발표회가 12월 19일(금) 저녁 7시 평택국제교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매서운 추위에도 예운 학부모회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어린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공연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평택농악보존회 선생님들의 “고사덕담(告祀德談)”으로 어린 제자들의 발표회를 축하해 주었고, 이어 ‘삼도설장구’, ‘웃다리 사물놀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죽백초등학교 판소리동아리 초청공연은 평택에서 전통문화를 배우는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평택농악 판굿”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청소년예술단 “예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을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해 평택농악보존회에서 평택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2년 창단한 청소년 예술단체로, “예운”은 평택농악 1대 인간문화재인 ‘최은창’ 명인의 시호로 청소년 단원들이 평택농악을 올바르게 전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단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평택농악 전반을 학습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전수 심화교육에서는 버나, 무동놀이 등 평택농악의 다양한 연희를 배우고 있다. 평택농악보존회 선생님들의 지도와 예운 단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사천 세계타악축제 전국 타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2013~2014) 단체전 금상 및 개인전 금상 수상, 2014년 웃다리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1등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 어린 제자들을 격려한 평택농악보존회장 인간문화재 김용래 선생은 “매일같이 전수교육관에 모여 평택농악을 연습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기특하다. 이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하는데 당장 내년에는 예산이 없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평택농악 꿈나무들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표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현화초, 불우이웃돕기 자선콘서트
    어린이회 임원들 홍보자료 제작하여 모금활동 전개 현화초등학교(교장 강규영)는 2014년 12월 23일, 24일 이틀 동안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 자선콘서트를 현화 중앙 갤러리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불우이웃돕기 주간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화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술 동아리 '어쿠스틱밴드'의 5학년 어린이 35명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와 제창을 하는 가운데, 어린이회 임원들이 모금활동을 진행하며 달콤한 초콜릿도 나누어 주었다. 어쿠스틱 밴드 어린이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기타 및 우쿨렐레, 카혼, 키보드, 에크쉐이커 등의 다양한 악기로 캐롤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등굣길에 따뜻한 분위기와 훈훈한 마음을 선사하였다. 현화초등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어린이회에서 연말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어린이회 임원들이 직접 모금함과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날 자선콘서트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캐롤과 함께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이며, 참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불씨가 되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평택의 문화재] 원릉군원균선무공신교서(元陵君元均宣武攻臣敎書)
    - 문화재명: 원릉군원균선무공신교서-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국가지정보물 제1133호- 지정일자: 1992년 4월 20일- 소재지: 도일동 원릉군길 96-3 (도일동 480)- 소유자: 원제대- 관리자: 원제대 ■ 국내에서 발견된 선무공신 교서 중 1등공신 교서로는 유일 이 교서는 선조 37년(1604) 10월에 원릉군(原陵君) 원균(元均, 1540∼1597)에게 내려진 공신교서이다. 원균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무과에 급제한 이후 임진왜란 때 왜군과 대적하여 크게 격파하였고, 정유재란 때 통제사(統制使)가 되어 적을 물리치다가 전사하였다. 그는 혁혁한 공적으로 1604년 이순신·권율(權慄)과 함께 선무공신(宣武功臣) 1등으로 책록되었다. 공신교서는 교서의 일종이다. 교서는 국왕이 내리는 선포문이나 명령문, 혹은 훈유문(訓諭文)으로 왕이 자신의 시정(施政) 방침을 천명할 때, 구언(求言)할 때, 공신을 책봉 할 때, 관찰사·병사 등에게 사명을 다하라고 훈유할 때 등 다양한 경우에 발급하였다. 선무공신은 임진왜란 때 무공을 세웠거나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원병을 청하였는데 공을 세운 사람에게 준 공신호이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난중에 각 방면에서 공을 세운 문·무 관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선무공신은 모두 18명을 3등으로 구분했는데, 원균은 이순신(李舜臣)·권율(權慄)과 함께 1등으로 책록되었다. 교서를 보면 1등에게는 본인과 부모 처자에게 3계(三階)를 올려주고, 자식이 없을 때는 조카나 사위에게 2계를 올려 주며 적장자(嫡長子)가 이를 세습하여 그 녹(祿)을 잃지 않게 했다. 또한 노비 13구(口), 전지(田地) 150결, 은자(銀子) 10냥(兩), 비단 1필, 내구마(內廐馬) 1필을 하사하도록 하는 특전이 주어졌다. 이 공신교서는 임진왜란 직후에 포상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임진왜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 국내에서 발견된 선무공신 교서 중 1등공신의 교서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그 역사성과 희귀성을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 원릉군원균선무공신교서 전문 번역 왕이 가라사대 위태함을 보고 용맹을 세움은 용감한 신하로서 군주의 한을 덜어주고자하는 충성심을 나타냄이요, 벼슬을 받고 훈(勳)을 책(策)함을 란지(鸞紙)에 기록함은 노고에 보답하는 식전(式典)인 것이다. 이에 다시 슬피 선물을 보내 굳센 영혼을 포상하고 권장하노니 오직 경은 농우의 인재요 서산의 장망(將望)이라, 이경기의 힘쎈 팔은 많은 무리들과 능함을 다투고, 반정원의 호두(虎頭)는 만리의 고기를 먹는지라 뱀머리 모양의 창을 씀에는 웅장하고, 표범과 같은 지략은 기이함이 많도다. 맑은 분별은 집극의 별과 가까웁고 뛰어난 명예는 분부(分符)한 땅에 무성하도다. 자수(紫綬)를 북방 변방에 드리우니 초목도 그 이름을 알고 푸른 갑옷을 남쪽 언덕에 걸었으니 호리(狐狸)가 자취를 감추도다. 천삼(千三)의 비운과 백육(百六)의 재난의 때를 만난지라 해수가 무리지어 나르니 고래떼가 술렁거리도다.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속된 인간들은 감히 대방(大邦)에 원수를 삼고 큰 산돼지와 긴 뱀과 같은 사악한 무리는 상국을 거듭 침범할 것을 꾀하였도다. 궁벽한 땅밖의 소식이 어둡고 사나운 도적들이 내란을 꾀하니 당나라 조정이 서쪽으로 피란하고 진나라의 문물이 남쪽으로 건너감에, 의지하는 바는 경과 이순신의 의기를 합하고 규모를 크게 같이하여 바다를 덮은 과선(戈船)을 다스리게 하니 창응(廠鷹)과 적작(赤爵)이오, 구름과 같이 연하는 전함을 배치하니 철통같은 장막이라 영을 절도 요지에 정하고 진은 상산의 수비를 점거하였도다. 장료유수의 형세가 삼엄하여 주유적벽의 군사보다 강성하고 적진을 무찌름이 날마다 10여개가 넘을 뿐 아니라 전투를 함에는 한달에 3번씩 전승첩보를 울렸도다. 전후하여 왜선을 격파한 것이 130척에 이르고 적의 목을 베인 것이 수 백급이요, 물에 빠져 죽은 자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으며, 기타 적의 장졸들의 목을 베인 것이 237급이라 전공은 하뢰(下瀨)에 새기고 이름을 복파(伏波)보다 중한지라 군성이 이로 인하여 더욱 긴장하고 군기와 사기는 더욱 드높아지도다. 이와 같이 당가의 보장이 있으니 황제의 금성탕지를 논할 것이 없도다. 적은 아동의 수룡을 두려워하고 국세는 맹사의 산호가 숨어있는지라 아아 당시의 백전하는 용력이 오늘의 중흥의 기틀이 되었도다. 울분한 반평생은 오직 군주가 욕을 보면 신하가 죽는 것을 알았으니 눈물에 젖은 일념이 얼마나 위급한 때를 당하여 힘이 모자람을 한탄하였으리오. 장군은 죽었어도 산것과 같으니 비록 공업은 끝을 보지 못하였으되 사훈과 장상이 몰하여도 오히려 포상함이라 이에 책훈을 베풀어 선무 일등공신을 주어 3계급 작위를 초과하고, 그의 부모 처자도 또한 3계급을 초과하고 아들이 없을 경우에는 조카와 사위를 2계급 초과하고 적장이 세습하여 그 녹을 잃치 않을 것이며 영세토록 도울지어다. 인하여 노비 13명과 논 150결, 은자 10량, 옷감 한단과 내구마 한필을 하사하니 도착하거든 받을지어다. 인수는 한나라의 의식과 같이하고 문관은 주나라 법에 의하여 거조 한다. 총질을 추가함은 충용한 마돈보다 빛나고 구훈을 추록함은 절의있는 양찬에 비교할 바 아니로다. 이에 명수를 더하여 존망을 위로하노라. 태산이 닳고 하수가 마르도록 맹서함에 상렬의 위차에는 있지 아니하나 기린각에 성명을 쓰는 데는 오히려 싸움에 어울려진 영웅의 자세를 생각할 것이로다. 혼백이 있거든 이 추가로 포장함을 받을 것이로다. 이에 교시하노니 마땅히 다 알 줄로 믿노라. 일등 이순신 권율 원균이등 신점 권응수 김시민 이정복 이억기삼등 정기원 권협 유사원 고언백 이광악 조경 권준 이순신 기효근 이운룡만력 32년 10월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제16회 평택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평택교육발전 위해 헌신한 유공 교직원 6명 표창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2월 24일(수)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육계인사,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교육발전에 헌신한 유공 교직원을 표창하기 위하여 제16회 평택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굿모닝병원이 후원하여 개최된 이번 평택교육대상에는 오렌지유치원 원장 한명숙, 장당초 교장 최행식, 비전초 교장 김계순, 태광중 교장 황지연, 세교중 교장 강신목, 평택고 이관헌 행정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렌지유치원 한명숙 원장은 주변환경을 이용한 생태교육 및 독서교육활동에 힘쓰고 창의적 유치원교육과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초등교육 부문에서는 경기혁신교육 현장 정착에 기여하고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쓴 최행식 교장(장당초)과,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어려운 학생들의 상담과 봉사활동에 헌신한 김계순 교장(비전초)이 선정되었다. 중등교육 부문에서는 투철한 공직관을 정립해 주고 오산미국인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영어특성화학교로 학교발전에 공로가 큰 황지연 교장(태광중)과, 전 공무원의 모범이 되었고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준 강신목 교장(세교중)이 선정되었다. 교육행정 부문에서는 창의와 신뢰받는 교육행정으로 학교행정의 신뢰성 확보에 공로가 크며, 후배 공무원 지도에 힘쓴 이관헌 행정실장(평택고)이 수상하였다. 김기연 교육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교육은 존경하는 수상자 여러분들을 비롯하여 교육현장에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인재 성장을 위해 평택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2015 평택교육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생중심교육 실현 다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2월 29일 대회의실에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장 및 원장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평택교육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정책을 반영한 2015 평택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김기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의 8대 약속과 8대 중점정책은 차별 없는 교육,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의 시대정신을 반영하였다고 밝히고, 이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기본계획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혁신학교의 확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유아·특수교육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발전가능한 평택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교(원)장들은 "학교의 책임교육 실현에 대한 책무성을 느낀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평택교육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국제大, 동방아동재활원 봉사활동 가져
    보직교원 30여명 재활작업, 식당 청소, 아동돌보기 봉사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보직교원들(총장, 각 행정처장·부처장·학과장 등 30명)이 지난 22일(월) 평택시 동방아동재활원을 찾아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일환으로 장애인과 함께 재활작업, 장애아동들이 식사하는 식당청소, 3세 미만 요보호 아동 돌보기 등의 시간을 가졌고, 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평소 해보던 일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였다. 장기원 총장은 “인성을 중요시 하는 대학으로써 학교를 대표하여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참여하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찬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다사리포럼 “초경쟁시대의 창조적 리더십”
    인터넷기업 “옥션” 신화 주인공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초청 제97회 신년 조찬다사리포럼은 2015년 1월 15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을 초청, “초경쟁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금룡 회장은 강연을 통해 미국의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가 제시한 농업 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의 시대를 거쳐 초경쟁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4의 물결시대에, 감성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금룡 회장은 1977년 삼성그룹에 입사, 비서실 차장을 거쳐 “홈플러스”와 “삼성몰” 창업을 기획했으며, 지난 1999년 (주) 옥션을 창업해 한국인터넷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인터넷 기업협회 초대 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벤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도 동국대 MBA 겸임교수, 부산 영산대학교 석좌교수로 기업운영의 경험을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 회장은 전경련 “벤처경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고수는 확신으로 승부한다〉등 다수가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미래알 강좌,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평택이 고향,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1월 10일(토) 서울대 의대 교수 이왕재 박사를 초청하여 “비타민 C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제38회를 맞이하는 미래알 강좌는 질 높은 지역 교육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평택시민아카데미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격월 단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 강사를 섭외하여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왕재 교수는 평택이 고향이며 서울대 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의대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대한면역학회 회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지금도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스트레스는 없다>,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2005년 11월에는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건강한 삶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와 지산초록도서관(☎ 8024-7451~3)으로 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평택호물줄기 '귀화식물 꼼지락' 발간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생태계교란식물 서식실태 구체적 제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가 평택호물줄기자연생태탐사를 통한 '교육용비오톱맵(Biotope Map)' <귀화식물 꼼지락>이라는 지역 생태연구 자원의 가치를 지닌 지도 소책자를 발간 했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민간단체 환경보조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비오톱맵은 평택호물줄기에 서식하는 귀화식물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나타냈다. ‘귀화식물을 꼼꼼하게 알아보는 재미’라는 뜻을 갖고 있는 <귀화식물 꼼지락>은 진위천, 안성천 등 평택호물줄기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귀화식물, 특히 생태계교란식물의 서식실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 각종 개발사업과정에서 생태계보전을 포함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소중한 기초자료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만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장은 “외국에서 유입된 귀화식물들은 생물다양성 감소, 생태교란 등 자연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체수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진위천 꼼지락 책자의 이어 귀화식물책자는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였고, 하천 귀화식물의 생태를 알아봄은 물론, 하천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해마다 경기도에서 환경보전기금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한해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한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에서는 작년의 51개 단체 중에 3위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올해도 45개 단체 중에 6위로 평가 받아 경기도에서도 우수한 환경단체로 알려져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2012년 1월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양서류 모니터링 활동과 평택의 멸종위기 양서류 전시회·맹꽁이 생명축제·생태안내자 양성 등 지역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시가 있는 풍경] 가난이 그리워진다
    권혁재 시인 어머니는 아침마다돈 달라고 조르는 삼남매의 성화에똥구멍으로 돈을 찍어냈다전날 밤까지 없다던 돈은아침식전이 되어서야 삼남매의 버스비와육성회비로 분배가 되었다아껴쓰라는 말보다 공부 잘하라는어머니의 말에 묵계의 약속을 하며저마다 학교로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어머니의 잔소리가 삽짝까지 따라와감시를 하던 가난이 그리워진다아침마다 돈을 찍어내며 잔소리를 하는어머니의 애틋한 엄살이 그리워진다가난이 그리워진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안중도서관, 청소년 방학프로그램 마련
    1월 20일~30일, 중등 진로교육과 고등 단편소설읽기 진행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겨울방학, 청소년들을 위한 알찬 도서관 나들이가 준비되어 있다.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중고등학생을 위한 중등 진로교육과 고등 단편소설읽기를 마련한다. 중학생을 위한 '진로 Vision-UP!' 강좌는 자신의 꿈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진로 비전보드를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활동중심의 진로교육이다.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된다.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속 단편소설 읽기'는 현재 우리사회 문제를 담은 동영상과 연결해서 읽으며 분석하고 비판하는 사고력,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 등 총 4편의 작품을 읽는다.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된다. 참가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평택시립안중도서관 2층 대출대로 방문하면 된다. (참가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1)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책과의 소통] 워렌 버핏 평전. 1:인물
    앤드류 칼패트릭 지음 / 안진환, 김기준 옮김 / 월북 / 2008년 7월 1일 출간 이 책은 워렌 버핏의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가치투자 이론을 확립하기까지의 과정, 더 나아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투자제국을 건설하기까지를 소개한 '버핏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풀 스토리'이다. 본문은 먼저 버핏의 출생과 가족사, 성장과정 등 개인적인 이력을 설명한다. 그런 다음 버핏과 관련된 인물들과 단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줄고 있다
    피해응답률 1.2%로 0.1% ↓, 목격응답률 3.5%로 3.8% ↓ 경기도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응답률은 1.2%로, 지난 조사(2014년 1차)보다 0.1%p 줄었다. 목격응답률은 3.5%p로 지난 조사(2014년 1차)보다 3.8%p 줄었으며, 가해응답률은 0.6%로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1.9%)이 지난 조사보다 0.5%p 감하여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 시 괴롭히는 친구를 말리고, 학교·교사 및 친구· 선배에 알리는 등 적극 대응했다고 응답한 비율(80.7%)이 높으며, 방관자 비중은 26.3%로 1차 조사 대비 1.5%p 감소했다. 경기도의 학교폭력은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다. 전국 평균은 피해응답률 1.2%, 가해응답률 1.6%, 목격응답률 3.5%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상학생의 94.9%인 약 105만 명이 참여했고, 학부모 인식조사는 141교의 표집학교를 대상으로 약 1만 8천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조사는 나이스대국민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31
  •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기행 - 구찌터널의 상흔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붕타우의 아침은 상쾌했다. 오늘의 주제는 <구찌터널>. 호치민에서 북쪽으로 40km가량 올라가야 했다. 입장하자마자 비디오를 보여줬다. 북한인의 더빙이어서 꽤 어색할 거라더니 말투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웠다. 걸어서 돌아보는 밀림지대. 하지만 이미 한 차례 초토화를 겪은데다 낙엽송이 대부분인지라 숲속에 푹 파묻힌 촉감은 아니었다. 맨 먼저 눈에 띈 건 밀림의 생태를 모르는 미군들에게 치명상을 입힌 무기들. 조잡한 재래식이지만 애국심과 증오심으로 똘똘 뭉친 그들을 감히 대적할 자는 없었다. 쇠꼬챙이에 파상풍이 걸리면 상처가 금세 전신으로 번져 좀처럼 낫지를 않았단다. 숨구멍으로 기능한 굴뚝은 개미집 옆 환기구를 교묘히 이용했다니 동양인이 서양인의 지혜를 능가한 터. 더구나 모두가 곤히 잠든 꼭두새벽에만 밥을 짓는 통에 좀처럼 눈치를 채기 어려웠다는데, 이런 데를 귀신같이 찾아낸 이들이 한국군이었으니 전언인즉 개미집에 불을 지르고 개머리판으로 땅바닥을 두들기노라면 전해오는 음향이 뭔가 달랐다는 게다. 오솔길을 걸어 참호를 지나니 무기전시장 곁에 잭 푸르트 열매들이 무르익었다. 구찌터널은 원래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해 뚫었으나 훗날 막강한 미군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더 유효하게 쓰였다. 야금야금 파낸 250km의 땅굴. 실제 비좁은 통로를 간신히 기어 내려가 바짝 웅크린 채 쪼그리고 앉아 걸어보니 고작 50m에 불과했지만 장난이 아니었다. 하긴 낮에는 호미를 들고 밤에는 총대를 메고 전투를 벌이는 자들을 누군들 당하랴. 마치 서슬 퍼렇던 유신시대 한 손엔 망치 들고 한 손엔 총칼을 들었던 우리네처럼. 가느다란 땅굴에 식당을 만들고 섬세한 수술실을 갖추는 등 터키 카파도키아의 데린구유와 같은 지하마을을 구축해 놓았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일부를 흙덩이(마사토 또는 화강토)를 슬금슬금 황톳물에 흘려보낸 슬기도 그렇거니와 1948년에 뚫기 시작한 땅굴을 1966년에서야 발견한 걸 보더라도 은밀하고 치밀한 작업의 노하우가 놀랍다. 그런 와중에 한국군의 파병에 매단 조건에도 일리는 있다. 모든 급여를 송금해 조국의 경제개발 자금으로 조달한 것은 물론 미국에서 따로 경제지원금을 받아내고 이미 지급된 무기를 반납하지 않은 채 반출을 허락받은 외교술도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의 진출을 도와 도로와 주택을 건설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지혜도 돋보인다. 연간 5만 명이 주둔하며 연인원 32만 명이 거쳐 갔다면 양질의 특수다. 비록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10만여 명의 고엽제 환자를 양산했으되 오늘날 이만치 살게 된 데는 엄청난 희생이 뒤따랐던 터. 참전에 대한 공식 사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도로 이뤄졌다. 그 당시 광화문에서는 현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을 대표해 시위대를 이끌었다. 마냥 격세지감을 느끼는 행보랄까. 덧붙여 항간에서는 1973년 키신저와 레둑토가 공동수상했던 노벨평화상을 한갓 웃음거리로 치부하지만 인간사에 무슨 절대선이 있다던가? 그 나름의 의미는 있다는 말이다. 그때 김일성은 월맹을 위해 조종사 120명과 군사고문단을 파견했다. 끈끈한 사회주의국가의 형제애. 모름지기 악의 축이란 연합에 죽고 사는 법이니까. 언뜻 봐서는 알아채기 힘들도록 나무뿌리를 활용한 출입구. 평균 155cm에 지나지 않은 체구를 최대한 이용한 셈이다. 낚시 원리를 원용한 부비트랩의 위력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오랜 세월 다져온 내공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디딜방아가 있는 초막에 이르니 가이드가 돌발 퀴즈를 냈다. 어처구니없는 맷돌 앞에 서서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무릇 역사의 아이러니랄까. 먹음직한 용과(龍果) 사이에 끼어들어 홀로 자라나는 난초가 있었다. 막강한 힘으로 끈질긴 기질에 당한 경우의 실례였다. 110만 명 보트피플의 시발점이었던 붕타우. 자유를 찾아 떠났다가 20만 이상이 바다에서 익사했다는 기사는 모두를 서글프게 한다. 위로받은 바는 이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인 몇 나라의 포용적 인류애.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그 축에 끼지 못했다. 그나저나 매설된 포탄을 제거하는 데만 향후 200년이나 걸린다니 자고이래 안보를 담보하는 일이란 녹록찮다. 그보다 화급한 사안은 지뢰밭 제거. 그래서일까? 김우중의 아지트가 베트남에 건재하다는 소식은 반갑지만은 않다. 천문학적인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도 막상 회수한 혈세가 턱없이 부족하다면 법망이 한없이 허술한 참이다. 얼마 전까지 호치민에서 붕타우를 오가는 쾌속선이 성업 중이었으나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선박을 이용한 교통편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단다. 시설이 훌륭한 몽탄(Mongthanh) 호텔에 여장을 풀고 유유자적 Arirang TV를 시청하는 망중한(忙中閑). 베트남 남부지방을 두루 섭렵하는 우리 부부의 여정은 더없이 안온하고 은혜로웠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3호)에는 베트남 기행 일곱번째 이야기, '사이공강 크루즈'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평택의 문화재] 서각장 이규남(書刻匠 李圭男)
    - 문화재명: 서각장 이규남 (書刻匠 李圭男)-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 지정일자: 2004년 1월 5일- 소재지: 평택시 비전동 어인남로 40-8(비전동 524-13 목계서각연구실) ■ 사찰을 중심으로 최전성기 이루어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목각판을 서각(書刻) 또는 각자(刻字)라고 하고, 그 기술을 가진 장인(匠人)을 서각장(書刻匠) 또는 각자장(刻字匠)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서각문화가 발달하였다. 동양에서 서각문화의 선구는 중국으로 은대(殷代)의 갑골문(甲骨文), 주대(周代)의 각종 금문(金文), 진대(秦代)이후의 석각(石刻), 당대(唐代)이후부터는 종이의 사용이 일반화 되었으나 ‘문자의 새김’인 각자는 모필로 쓰는 것 보다 먼저 발달하였다. 우리나라의 각자문화 역사는 중국 만주 집안현(輯安縣)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서기 414년), 중원고구려비(5세기 후반), 고구려 평양성 석각(5세기), 진흥왕 순수비, 단양적성비, 신라 남산 신성비, 울진 봉평비, 백제 무령왕릉 매지권(525년) 등의 석각류를 비롯하여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명문(415년), 연가칠년명금동여래입상광배문,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출토 금판경첩 등의 금문과 약간의 삼국시대 인장류(印章類) 등이 고대 각자문화의 찬란한 유존물이며, 이들 대부분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알려진 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목각판인『팔만대장경』이 만들어 지는 등 사찰을 중심으로 최전성기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그 기술이 전해져 훈민정음 원본을 비롯한 많은 목판 인쇄물이 간행되었다. 서각은 위와 같은 종류 외에도 거울에 새긴 문자, 화폐에 새긴 문자, 도자기에 새기거나 찍은 문자, 옥기, 석경(石經), 봉니문자(文字), 벽돌 기와에 남긴 문자 등 그 종류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서각들은 탁본이나 인쇄를 하기 위한 새김이 아니지만 분명히 후대의 조판 인쇄의 각자 방법과 기술상 연결되는 것은 확실하며 그 선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각자문화는 근래에 이르러 사진술과 인쇄물의 발달로 인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전통기술의 보존·계승을 위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국에 서각인은 200여명, 경기도에는 10여명 안팎으로 존재한다. 현대의 각자 작품은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목판(木版)과 목활자(木活字), 건물에 거는 편액(扁額)·시판(詩板) 등 현판류(縣板) 등이 주종을 이루며, 의걸이장과 책장 등 목가구에도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 이규남 선생, 글자나 그림 새기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아 이규남 선생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강화도의 전등사에 갔다가 그곳에 보관돼 있던 팔만대장경판과 탁본을 보고 대단히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하다가, 1984년 중용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인 철재 오옥진 선생을 만나게 된다. 세 번이나 뿌리침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 찾아간 이규남 선생은 그가 원하던 서각을 3년 동안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와 함께 한글서예는 여성구 선생에게서, 한문은 무불 선주석, 사군자는 백산 유기곤, 전각은 공계 진영근 선생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이규남 선생은 주로 오래된 느티나무나 돌배나무, 대추나무 등 견고하면서 결이 좋은 나무를 사용하여 단순히 현대적인 것보다는 와당문이나 고분벽화의 전통적인 문양에 현대적인 것을 가미하여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글의 내용이 살아 감동을 주는데 호평을 받고 있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지역사회 대표 생태교육활동 단체 재확인!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에서는 지난 19일(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주최로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나눔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하는 교육!”을 주제로 그동안 민·관·학이 손잡고 실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함께 공유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출물전시, 환경사진전시, 체험활동부스운영, 지속발전가능 정책토론회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사회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프로젝트를 공동운영한 학교와 동아리가 지역사회단체에게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여하였다. 평택에서도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금2, 은1)와 연계한 동삭(학교)·진위(동아리)·효덕(동아리)초등학교가 참여하여 동삭초교와 진위초교가 학교·동아리 팀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하였고, 은상에는 효덕초교가 동아리 팀으로 수상하였다. 민·관·학 협력체계의 우수사례를 보여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도 환경교육우수협력기관으로 검증되어, 지자체의 생태활동 이외에도 교육적 차원의 생태교육활동 동력도 이끌어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미래알아카데미, '비타민C' 건강이 보인다
    1월 10일(토) 오후 3시...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제38회 신년미래알아카데미는 2015년 1월 10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비타민 C 전문가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청, “비타민 C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왕재 교수는 우리고장 평택이 고향이며 서울대 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의대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대한면역학회 회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지금도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스트레스는 없다],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2005년 11월에는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되었다. 강의는 무료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 8024-7451,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 기간제교사 감축, 1300여명 반대 '촛불집회'
    "교원 감축 정책으로 기간제 교사들이 실직 위기에 내몰린다" 경기도교육청이 재정위기 극복의 방안으로 제시한 기간제교사 1300여명 감축에 대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소속 보건교사, 수석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4개 교사 단체 700여명은 18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내 녹지대에서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와 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연대촛불집회를 갖고,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와 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4개 교사 단체는 "경기교육청의 교원 감축 정책으로 기간제교사들이 실직 위기에 내몰리고, 수석교사들의 정원 내 배치 전환으로 시간 강사 채용에 따른 수업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기간제교사 감축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석교사들을 선발 시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원 내 배치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시간 강사 채용에 따른 수업의 질 저하 문제, 교사 업무량 증대 등이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 재정 문제의 근본원인은 교육부의 불공정한 예산 배정에 있다"며 "교육부는 수석교사 정원을 시도교육청에 내려주지 않고, 수석교사제 유지에 필요한 예산 대부분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4개 교사단체는 '경기지역 기간제교사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만 여명의 교사가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명운동에는 교사 감축에 의한 교육의질 저하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동참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서명운동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서 재정난을 이유로 기간제교사 1,289명의 감축을 발표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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