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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의 문화재] 홍학사비각(洪學士碑閣)
    - 문화재명: 홍학사비각 -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문화재자료 제5호- 지정일자: 1983년 9월 19일- 소재지: 팽성읍 본정1길 8-16 (팽성읍 본정리 322) - 소유자: 이종인- 관리자: 이종인■ 삼학사(三學士)의 한 사람, 홍익한 선생의 비를 보호하는 건물 조선 인조(仁祖) 때의 문신으로 병자호란 당시 최명길(崔鳴吉)이 주장한 화의론(和議論)에 극구 반대하다 윤집(尹集) · 오달제(吳達濟)와 함께 청나라에 끌려가 처형당한 삼학사(三學士)의 한 사람인 화포 홍익한(花浦 洪翼漢)선생의 비를 보호하는 건물이다. 1964년 본정리의 삼거리 부근에 처음 건립되었는데 1982년에 비를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면서 다시 건립하였다. 이 비각은 포의각(褒義閣)이라고도 하는데 본정리 마을 뒤쪽의 꽃산에 있는 선생의 묘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정면 2칸, 측면 1칸의 익공계(翼工係) 맞배지붕집(기둥 위에 새날개처럼 뻗어 나온 장식과 옆면에서 보았을 때 ‘人’ 모양의 지붕 집)인데, 사방에는 벽체 없이 홍살만 시설되어 내부가 개방되어 있다. 낮은 장대석(長臺石)기단에 놓은 높은 사각 초석(楚石) 위에 민흘림기둥이 세워져 이익공이 일정형태로 만들어졌고 삼량(三樑)의 지붕 가구가 짜 올려져 있다. 익공과 첨차(기둥 머리나 소로에 얹혀 두 개가 직각으로 교차하여 십자맞춤으로 짜여져 올라가 공포를 형성하는 부재), 화반 등의 세부는 18세기의 형식을 모방한 것이다. 내부에는 선생의 신도비(神道碑)와 묘비, 아들 수원(수元)의 묘표와 홍익한의 증손자 대성(大成)의 묘표가 있으며 상부에는 1964년의 비각 창건 사실을 기록한 현판이 걸려 있다. 이 비각은 최근에 건립된 것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 크게 의미 있는 건물은 아니다. ■ 홍익한의 생애(洪翼漢:1586~1637) 홍익한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백승(伯升). 호는 화포(花浦)이다. 홍익한은 진사 이성의 아들로 선조19년(1586)에 현재 팽성읍 함정리에서 출생하여 서울 마포에서 자랐다고 한다. 월사 이정구의 문인이었으며 광해군 7년(1615)에 생원이 되고, 인조 2년(1624)에 공주행재정시문과(公州行在庭試文科)에 장원급제하였다. 그 후 사서(司書)를 거쳐 인조13년(1635)에는 사헌부 장령(掌令)이 되었다. 1636년 청나라가 조선을 속국시하는 모욕적 조건을 내세워 사신을 보내왔을 때 사신을 죽임으로써 모욕을 씻자고 주장하였다. 1636년 청의 침입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이때 조선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와 백성의 무고한 피만 흘리게 되니 화친하자는 화의론으로 의견이 갈렸었다. 하지만 청군에게 남한산성을 겹겹이 포위당하고 성내에 식량이 떨어지자 결국 강화를 청하기로 하였다. 이 때 청태종은 인조가 친히 나와 항복할 것과 함께 척화론의 주모자를 보내라 하니 인조는 피치 못하여 적진의 삼전도(三田渡)에 나아가 군신의 예를 다한다는 조건으로 강화를 성립시켰다. 청태종은 강화도에서 잡은 포로를 송환한 다음 그들의 진중에 억류하였던 세자, 세자빈과 봉림대군을 인질로 하고 척화론의 주모자 오달제, 윤집, 홍익한을 잡아 심양으로 돌아갔다. 이들을 훗날 삼학사(三學士)라 칭하였다. 잡혀간 홍학사는 청의 태종 앞에 끌려가 준엄한 문초를 받으며 청의 신하가 되도록 백방으로 설득을 당했으나 그는 “온 세상의 사람들이 형제는 될 수 있으나 천하에 아버지가 둘 있는 자식은 없다. 조선의 신하로서 내가 너희 나라를 황제국으로 칭한다면 아버지가 둘 있는 자식이 되고 말 것이 아니겠느냐. 내가 끝내 버티고 싸우고자 함이 마땅히 신하된 직분일 뿐이다. 다만 이제 신하된 몸으로 위로 임금과 어버이가 계시는데 모두 보호하여 안정하게 하지 못함에 죽도록 원통할 뿐, 더욱이 왕세자와 대군은 포로가 되었고 늙은 어머니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모르니 이 어찌 대장부의 여한이 없을까보냐. 마땅히 충효와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는 죽어야 옳을 뿐 용서받을 수 없는 것, 비록 만 번 베고 무찌름을 당할지라도 진실로 마음에 달게 여기겠다. 그리고 피를 한번 북에 바르고 혼은 하늘을 날아가서 고국에 돌아가 노닌다면 가슴 시원하겠다. 이밖에는 다시 할 말이 없다. 오직 빨리 죽기만 원한다.” 하여 비장한 최후의 유언을 남기고 이로부터 닷새 후에 갖은 악형과 고문을 당해 마침내 순절하니 나라에서는 그의 충절을 찬양하여 영의정에 추증하고 충정이란 시호를 내렸다. 홍학사의 시신은 구하지 못해 현재의 팽성읍 본정리에서 혼을 불러 초혼장(招魂葬)을 지내고 그의 충성과 공적을 기리고자 신도비를 세웠다. 그리하여 홍학사 묘에는 심양에서 입고 있던 그의 의관만이 돌아와 부인 양천 허씨와 합장되어있다. 전설에 의하면 모시고 오던 홍학사의 복장이 압록강을 건널 때까지는 홍학사를 부르면 대답을 하였으나 압록강을 건너와서는 대답이 끊어져 이때 홍학사가 참사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홍학사 비각은 1726년에 건립한 것이고, 그 비문은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하는데 글씨가 마멸되어 내용을 알기는 어렵고 더구나 큰 비각의 비문 23행중 왼쪽 모서리가 깨어져서 1행은 소멸되어 있다. 현재 비문 2기가 나란히 서있는데 모두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큰 비는 높이가 230cm, 폭이 96cm이며 작은 비는 높이가 125cm, 폭이 54cm인데 모두 개석이 앉아 있다. 원래 유택은 이곳에서 좀 떨어진 함정리에 있었으나 세계2차대전시 일제가 군사시설을 하게 되어 묘의 이장이 불가피하게 되니 1942년 12월경 현재 비각에서 0.8km 떨어진 이곳 본정리 꽃산에다 면내 대동청년단의 이종린, 박세황 주선으로 이장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묘와 함께 옮겨 왔어야 할 묘비 등의 비석들은 그대로 버려두어 흙과 풀 속에 덮어져 있던 것을 1964년 4월 7일 현재의 비각을 지어 안치케 된 것이다. 그 후 1982년 12월에 당시의 군수가 예산을 주어 비각 전부를 꽃산의 홍학사묘의 옆에 옮겨 놓았고 그 공사는 김의용이 시행하였다. 세간에서는 홍학사의 집안을 오형문(五刑門)집이라고 하였다는데 이는 화포가 심양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집안에 전해지자 부인, 아들, 딸, 며느리가 모두 자결을 했기 때문이라고 홍학사의 문중 내용을 아는 이곳 촌로들이 전하고 있다. 또한 청까지도 3학사의 기개와 지조를 높이 보고 삼한산두(三韓三斗)라는 기념비를 심양에 세워놨다고 한다. 이 홍학사 비각 외에 광주의 현절사, 강화의 충열사, 홍산의 창열서원, 영천의 장엄서원, 부안의 도동서원, 고령의 운천서원, 평양의 서산서원 등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평택 유도회(儒道會)에서 매년 3월 31일에 제향을 드리고 있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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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1
  • 도교육청 "학생안전확보에 274억 원 투자"
    2,351개교에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 배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올해 학생안전확보 등에 274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과 학교 안전재난대응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학생안전관련 사업인 CCTV 확충 등 안전한 학교운영에 126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2,351개교에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15개소에 초등학교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도 200개교에 보급한다. 아울러 학교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안전생활화 지원 및 학교재난대비 교육과정 운영에도 24억7,600만원을 투자한다. 각급학교에서 체험식 안전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고, 학교내 안전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시설 안전개선과 시설관리안전교육에도 42억600만원을 투입한다. 학교 위험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점검과 교육시설 안전관리 컨설팅, 학교시설 안전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지원국을 2부교육감 산하에 신설했다"며 "올해부터는 학교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 구축 등에 본격적인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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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1
  • [시가 있는 풍경] 환갑이 지나서야
    박정옥 푸른 잎새 먼저 뭉텅뭉텅 떨궈 내었다는 걸환갑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구부러지고 비틀린 결핍의 통증들이몸 구석마다 매달려 있는, 어떤 이는 환갑이 이제 갓 지난 환갑이라 했고어떤 이는 칠순 줄에선 회춘이라 했다.그런 날이면 거짓말도 참으로 기분 좋은 날아직 인생의 홈런 날릴 기회는 오늘 아닐까땅, 뛰어볼까 환갑이 지나서야 다시 인생 시작임을 알았다가슴에 담았던 고통 주머니 모두 내려놓고나의 왼손에 쥔 꿈 하나 오른손으로 옮겨지는 사이높고 푸른 가을 하늘엔 솜구름들이 모여들었고나는 힘주어 오랜 희망 하나를 던진다 ■ 작가 프로필 ▶박정옥(67세) ▶2010년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입선 ▶2012년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최우수상 수상 ▶현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 실버기자 활동중 ▶현 평택자치신문 시민기자 활동중
    • 교육/문화/웰빙
    2015-01-21
  • 시립도서관, 15개 지역 직접 찾아갑니다
    화~금요일 오전10~12시, 오후 2~4시까지 순회 운영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한 신규 차량으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시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동삭동 등 15개 지역 18개소를 2주 간격으로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10~12시, 오후 2~4시까지 순회운영하고 있다. 노후 된 도서관 차량을 대신하여 새로 도입한 차량은 온돌 마루를 장착하여 집에서 책을 보는 것과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며 스크린, 빔 프로젝터 등 최신식 영상 장비를 도입하여 시민에게 쾌적하고 현대적인 독서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동도서관은 20일 서탄면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그 첫 발을 내딛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근 도서관의 이용이 어려운 7개의 지역을 추가 변경 운행하여 다수의 시민에게 정보습득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팽성도서관(☎ 8021-5487), 또는 이동도서관(☎ 010-8834-4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21
  • [책과의 소통]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이근후 지음 / 샘터(샘터사) / 2014.12.30 출간 전 세대를 다룬 책인 만큼 사춘기 손자가 노년의 할아버지와, 황혼의 부모가 결혼을 앞둔 딸과, 학부형이 된 아들이 은퇴한 아버지가, 서로가 함께 들려주고 묻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책에는 작은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세대마다 선호하는 글자 크기를 고려해 각 부마다 글자 크기를 달리하였는가 하면,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 박병철이 이 책을 위해 쓰고 그린 캘리그라피는, 저자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한 언어로 빛나게 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21
  • 임상미술상담사 양성과정 'A등급' 획득
    평택대학교, 지역사회 고용창출 효과 높여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평택시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임상미술상담사 양성과정 사업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임상미술상담사 양성사업은 평택시와 주변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 2기로 나누어 총 60명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강생의 강의만족도 평가 결과 5점 만점에 4.6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평택시에서 실시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분야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대학교 이근매 교수(미술치료상담원장)는 "이번 사업은 청년 및 여성 구직자에게 임상미술상담사 교육과 실습과정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의 기회를 갖게 하고, 지역사회 고용창출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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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1
  • 평택대 디딤돌스쿨, 최우수 평가 받아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 선정 평택대학교 디딤돌스쿨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최우수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2월 여성가족부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발표한 점검결과에서 평택대학교 디딤돌스쿨은 전국 11개 운영기관 중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 관리,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의 평가항목에서 95점 이상의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디딤돌스쿨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가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탈북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초기적응을 위한 대안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스쿨은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한 9세~ 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어수업과 진로직업체험, 특성화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초·중·고등학교로의 공교육연계 및 대학진학, 취업지원 등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부터 시작한 디딤돌스쿨 겨울학교에서는 한국어교육, 공예치료 및 댄스스포츠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59-8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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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1
  • 일반계 고교 위탁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폴리텍대학, 반도체CAD분야“전자CAD”1년 과정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상회)는 2015학년도부터 반도체CAD분야의 전자CAD 기능사(일반고위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능사(일반고위탁)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2015학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고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기회 제공하여 전문기술인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2015학년도 기능사(일반고위탁)과정 교육생 모집은 2월 6일(금)까지 대학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교육기간은 1년이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취업동의서(학부모동의서) ▶학교장 추천서 ▶고교 생활기록부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학처(☎ 031-650-72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21
  • 학원연합회, 통합회장 취임식 가져
    안근학 신임 통합회장 "타도시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터" 평택시 남부연합회(회장 이소윤, 예일학원), 서부연합회(회장 김현규, 리듬피아노), 북부연합회(정원석, 프라미스학원)는 1월 17일(토) 오후 5시 30분 지제동 소재 더블유웨딩홀에서 신년하례식 및 통합회장(회장 안근학, 안스실용음악학원)·남부·북부·서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 김인식 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최호 도의원, 유영삼 시의원, 학원연합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양수 북부사무국장 사회로 식전공연 및 학원연합회활동 동영상 시청, 내빈소개, 시상식,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합회장으로 취임한 안근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권력의 시대에서 영향력의 시대로 간다고 미래학자들이 말했다. 이제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회원, 원장님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호응으로 대 평택시통합학원연합회가 탄생되었다"며 "사회적기업 잉글리쉬존 등을 통해 여기서 행해지는 모든 것은 타도시의 모범과 귀감이 되도록 모든 임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공재광 시장상: 김유희(아이탑학원), 최삼호(청록해법수학학원), 박순록(론도음악학원) ▶김인식 시의장상: 박진영(필로스터학원), 박찬모, 삼성영어한솔학원), 복양수(복선생학원) ▶김기연 교육장상: 최상춘(스터니매니저최선생학원), 모봉연(모봉보습학원), 배춘효(송탄창조의아침미술학원) ▶도지회장상: 우영숙(필로스터에이스학원), 김태형(GnB영어학원), 장민(드림학원) ▶원유철 국회의원상: 정해미(초록음악학원), 이기훈(생각으로푸는수학학원) ▶유의동 국회의원상: 이경진(서울아이네트학원), 고길자(라이라이중국어학원)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학원연합회는 지난해 희망나눔스터디, YMCA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사각지대 지원협약, 평택시 평택생학습축제, 평택생활교류협회와 거리공연 등, 무료 주말농장, 신년 자선음악회, 어린이날 행사 주관, 수능생 응원, 노인회관 식사 무료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21
  • [세상사는 이야기] 서유럽 기행 - 다시 찾은 프랑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밤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무척이나 무료하다. 그럴 때 쉬어가는 한국문화박물관의 푹신한 소파. 때마침 쓸 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제목은 ‘진짜 사랑일까요?’, 젊은 나이에 홀로 코흘리개를 키우는 제자와 얼마 전 상처한 스승과의 러브스토리였다. 서로를 간절히 원하건만 막상 의사표현은 못하는 사이, 이럴 땐 좀 옆에서 나서주면 좋으련만……. 장장 11시간의 탑승. 직항이라서 결코 좋은 건 아니다. 좀 늘어질망정 보다 싼 값에 경유지를 거치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말이다. 게다가 네덜란드항공의 경우 좌석이 비좁다. 그 불편을 일거에 상쇄한 카드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기내식이었다. 놀랍게도 여태껏 먹어본 비빔밥 가운데 단연 최고. 천상(?)과 지상을 통틀어 이만큼 맛깔스런 외식은 처음이었다. 고사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에 고추장은 물론 고소한 참기름까지 갖춰 길손을 대접하다니 새삼 화란이란 나라의 괜찮은 품격에 감탄해마지 않았다. 새벽에 내온 야채 오므라이스며 담백한 소시지, 원두커피와 따끈한 빵, 향긋한 과일에 신선한 요구르트는 덤이었다. 명색이 혼인 30주년 기념여행. 고맙게도 제 앞가림을 하는 딸과 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라서 뜻이 더욱 깊다. 애초에 신청하기는 발칸반도를 두루 훑어보는 여정(11박12일)이었으나 아쉽게도 끝내 모객이 되지 않아 부랴부랴 프랑스와 베네룩스로 일정(6박7일)을 바꿨다. 우리 부부의 행복한 나들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윽고 서서히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 밤하늘에서 흘끔 기창 밖을 내려다보다가 궁금한 게 생겼다. ‘KLM’ 항공사의 명칭이었다. 둘러보니 한국인 여승무원은 딱 한 명. 내릴 때 멋쩍은 듯이 응답한 말은 ‘Royal Touch Airline’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Touch가 아닌 Dutch였다. 여태껏 영어에 귀를 트지 못한 탓이었다. 오늘날과 같은 문명시대에도 임금을 떠받드는 데는 비단 영국만이 아니었다. 비에 젖은 ‘스키폴국제공항(Schiphol Amsterdam Airport)’의 첫인상은 부드러웠다. 아롱아롱 불빛에 반짝이는 빗물처럼. 청사 안의 동선은 다소 복잡한 느낌이었다. 꽤 쌀쌀한 대기를 쐬며 리무진에 올랐다. 곧바로 프랑스로 향하는 길. 하지만 한참을 달려도 어둑발은 좀체 가시질 않는다. 칠흑에 휩싸인 들판. 평소 차창으로 빨려 들어오는 풍경을 즐기는 나로서는 퍽 답답한 노릇이었다. 대뜸 인솔자에게 그 이유를 캐물은즉 겨울해가 더디게 뜨기 때문이라는 상식 수준의 대답이 전부.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두어 시간 내닫고서야 차츰 날이 밝아왔다. 사물을 겨우 분별한 08시 반쯤 반가운 팻말이 보였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ROTTERDAM). 그리고 잠시 벨기에의 끝자락을 가로질러 만난 곳은 프랑스 농촌이었다. 상투적이로되 전형적이라는 낱말과 목가적(牧歌的)이라는 수사 말고는 별다른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광경. 비록 스페인이나 영국만큼 정교하지는 못할망정 다시금 다채로운 불란서 풍광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첫 방문지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 sur Oise)>. 세칭 불세출의 화가가 사랑한 마을은 고즈넉했다. 서정적 풍치를 고스란히 화목에 담을 만치. 고작 37살에 요절한 삶. 그는 이곳에서 마지막 10주를 머물며 7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고흐가 유숙한 여인숙(Inn)을 중심으로 들어선 상가들. 고흐를 기리는 박물관에서 지척인 그의 생가는 여느 시골집이나 다름없었다. 앙상한 고흐의 동상은 말년의 깡마른 몰골. 뚜렷한 고흐 자신의 흐릿한 생애처럼. 이리저리 헤맨 끝에 들어간 식당(Total Restaurant). 뒤늦은 점심이었다. 배고픈 김에 야채샐러드와 바게트 빵으로 허기를 메우고 나니 큼지막한 돼지고기요리(여기서는 사슴-양-돼지-소의 순으로 인기가 있음)를 내왔다. 아깝게도 식탁에는 음식이 남아돌다니, 가이드의 세심한 안내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런데 이걸 어쩐담? 누꿈하던 빗줄기가 심술을 부렸다. 손수건으로 안경을 가린 채 고흐가 묻힌 묘지로 향하는 시골길. 언덕배기에 자리한 오베르성당은 전지작업이 한창이었다. 볼썽사납게 나뭇가지를 잘라내기에 물어보니 병균을 미연에 방제하기 위해서란다. 그렇지만 뭉툭한 모양새라니 왠지 예술의 나라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렁주렁 그의 그림들이 걸린 담장을 끼고 도니 연푸른 밀밭이었다. 후줄근한 공동묘지. 프랑스에서는 사후세계에 관한 한 특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마저 범인으로 돌아가는 나라. 고흐는 공원 한쪽에 사랑하는 동생과 잠들어 있었다. 나란히 누운 친형제를 담쟁이덩굴이 촘촘히 옭아맨 형국. 물론 그의 영혼은 창조주에게,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 채. 기실 그의 부친은 목사였다. 그 역시 한때는 전도사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에겐 복음이 없었다. 지구촌에서야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자취를 찾아올지언정 본인은 정작 안식할 고향을 잃었다는 게 서글펐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6호)에는 서유럽 기행 두번째 이야기, '파리한 파리 시내'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평택의 문화재] 충의각(忠義閣)
    - 문화재명: 충의각(忠義閣)-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평택시향토유적 제5호- 지정일자: 1991년 7월 11일- 소재지: 이충동 산 37-1- 소유자: 강종진 ■ 조광조와 오달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각(閣) 충의각은 조선 중기의 정치가 정암 조광조(1482~1519)와 삼학사의 한 사람이었던 추담 오달제(1609~163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각(閣)으로, 각(閣) 안에는 유허비(遺墟碑:선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에 그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가 세워져 있다. 유허비는 순조 1년(1800) 진위유림들이 이충마을과 동령마을에 있던 조광조와 오달제의 유허에 세운 비로써 오랫동안 ‘오학사 비’라고 불리었다. 유허비의 규모는 비신 55×16×123cm, 비대 67×49×15cm이다. 유허비의 상부에는 ‘송장(松莊)’이라는 글씨가 전서체로 장식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조광조와 오달제의 유허지임을 알리는 내용이 있다. 입석 당시 진위 유림에서 조광조·오달제 선생의 자취가 있음을 길이 전하고자 나라에 청하여 허가를 얻었다고 전하며, 비의 위치는 오달제 선생의 옛 집터가 있는 산 윗부분에 해당한다. 이 비는 1950년대까지 길 옆에 방치되어 있었으나 1960년대부터 동령마을 주민들에 의해 보호·관리되었으며, 1990년에 기와를 보수하고 단청을 다시 하였다. ■ 조광조의 생애(趙光祖: 1482~1519) 조광조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菴)이다. 서울에서 개국공신인 온(溫)의 5대손으로 사헌부 감찰을 지낸 원강(元綱)의 둘째 아들로 성종 13년(1482)에 태어났다. 17세에 어천찰방(魚川察防)으로 부임하는 부친을 따라갔다가 희천에 유배되어있던 김굉필(金宏弼)에게서 수학하였다. 학문으로는 《소학》,《근사록》등을 토대로 경전을 연구하였으며, 이때부터 성리학에 힘써 사림파(士林派)의 영수가 되었다. 중종 5년(1510) 29세 때 사마시인 진사회시(進士會試)에 장원으로 급제, 개성의 천마산(天魔山), 성거산(聖居山) 등지에서 공부하였으며, 그 후 중종 10년(1515) 성균관 유생들의 천거와 이조판서 안당의 추천으로 조지서사지(造紙署司紙)라는 관직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가을 알성시(謁聖試)인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역임하고 사간원 정언(正言)이 되었다. 그는 유교의 이념으로써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중종 13년(1518) 부제학(副題學)이 되어서는 미신타파를 내세워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를 주장하였다. 당시 상황으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여러 차례의 논쟁을 거듭한 끝에 중종의 허락을 얻어 폐지시켰다. 그의 도학정치에 대한 주창은 대단한 것이었고 그의 주창으로 당시의 학풍은 변화되어 갔다. 그의 도학정치는 조선시대의 풍습과 사상을 유교적으로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고 이 시대에는 일반 서민들까지도 주자의 가례(家禮)를 지키게 되었다. 중종의 신임이 두터워지자 조광조는 혁신정치를 실시코자 현량과(賢良科)를 설치할 것을 간청하였다. 현량과는 당시의 과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으로 신진 관리의 발탁을 위해 중국 한(漢)나라의 현량방정과(賢良方正科)를 본받아 제정하는 것으로 1519년에 실시되었다. 천거시취제(薦擧試取制)인 현량과에서 김식(金湜), 안처겸(安處謙), 박훈(朴薰)등 전국에서 28인이 선발되었으며 소장 학자들을 뽑아 조정 각 부문 요직에 배치하였다. 이로 인해 훈구세력들은 기성관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라 하여 반격의 음모를 시작하였다. 중종 14년(1519) 대사헌이 되고 세자부빈객까지 겸임하게 되었다. 훈구세력들은 더욱 그를 질시하게 되었으나 신진세력들의 힘을 입어 국정을 도맡아 처리하게 되고 왕도정치의 표방아래 보수 세력인 훈구재상들과 그의 혁신적인 시책에 반대하던 기성관리들은 거의 모두가 탄핵되어 파직되거나 좌천되었다. 또한 조광조는 중종 반정시 공신으로 추대된 인물 중 부당하게 책정된 유자광(柳子光), 성희안(宬希顔)등 정국공신(靖國功臣)들의 공을 삭제하자는 위훈삭제(爲勳削除)를 강력히 주청하였다. 처음에는 허락지 않던 중종도 거센 주청이 계속되자 11월 9일 103명의 공사 중 78명을 삭훈하였다. 이 사건의 피해지인 훈구파의 대신들은 중종 14년(1519) 12월 16일에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일으켜 결국 정치경력이 짧은 신진세력들은 숙청된다. 조광조가 전라도 화순의 능주(陵州)로 유배되고 한 달쯤 뒤 홍경주 등의 강경한 주장으로 사약을 받고 세상을 하직하니 그때 나이 38세였다. 그 뒤 선조 초 신원되어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다. 조광조의 본래 살던 집은 한양이었지만 집안의 전장(田莊)이 이충동에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이곳에 거주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 오달제의 생애(吳達濟: 1609~1637) 오달제의 집은 동령마을 성재 아래에 있었다. 오달제는 조선시대 3학사의 한 사람으로 광해군 원년인 1609년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자는 계휘(季輝), 호는 추담(秋潭)이라 불렀으며 오윤혜(吳允諧)의 아들로 용인의 신갈이 고향이었지만 외가가 오좌동 수성 최씨여서 상속받은 전장과 집이 이충동 반지산 기슭에 있었다. 19세 되던 해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바 있으며 인조 12년(1634) 26세로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전적·병조좌랑·시강원사서·정언·지평수찬을 거쳐 1636년 부교리(副校理)가 되었다. 이 무렵 후금의 세력이 날로 강대해져 칭제건원하고 국호를 청으로 고치고 조선을 위협하였다. 명나라는 이미 그 세력이 약화하였으며, 후금은 조선이 은연중 명나라를 지원하면서도 사절의 내왕조차 없다는 구실로 1627년 침공을 감행해오니 이것이 곧 정묘호란(丁卯胡亂)이다. 그 후 후금은 명나라를 공략하는 한편 조선에게는 식량과 병선 등 많은 물자를 요구하니 조선에서는 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화파(主和波)와 청은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는 척화파(斥和波)가 대두하였다. 오달제는 홍익한, 윤집과 함께 척화주전론을 주장하며 청과의 화해를 끝까지 반대하였다. 1636년 청태종은 척화론자를 압송해서 보낼 것을 요구하였고, 조선이 이를 듣지 않자 10만 대군을 이끌어 재차 침공해왔다. 강화론과 주전론이 맞서 논쟁을 거듭하였으나 성내에 식량이 떨어지자 결국 강화를 청하기로 하였다. 청태종은 강화도에서 잡은 포로를 송환한 다음 그들의 진중에 억류하였던 세자, 세자빈과 봉림대군을 인질로 하고 척화론의 주모자 오달제와 윤집을 잡아 심양으로 돌아갔다. 적장 용골대(龍骨大)는 오달제의 기개와 뜻을 꺾기 위하여 처자를 거느리고 청나라에 와 살 것을 권유하며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하였지만 그는 죽음보다 두려운 것은 불의(不義)라 주장하면서 저들의 말을 좇으면 오랑캐가 되고 마는 것이라 하여 끝내 굽히지 않았다. 마침내 심양성 서문 밖에서 윤집, 홍익한과 함께 처형을 당하니 세상에서 이들을 삼학사(三學士)라 부르며 그 절개와 충성심을 높이 기리게 되었다. 오달제가 심양에서 처형당하자 기이하게도 그가 태어난 원삼면 학일리(學日里) 마을에는 모든 풀들이 말랐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지금도 마을 이름을 고초골(枯草谷)이라 부른다. 삼학사의 절개와 충의는 효종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포상되었는데 좌승지·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충렬(忠烈)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고, 광주(廣州)의 절현사(節顯祠), 평택의 포의사우(褒義祠宇), 홍산(鴻山)의 창렬서원(彰書烈院), 영주의 장암서원(壯巖書院), 고령의 운천서원(雲川書院)에 제향되었다.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국제대학교, 눈썰매장 "훈훈한 나들이"
    동방아동재활원 아동들과 눈썰매장 찾아 '즐거운 하루' 지난 12월 26일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동방아동재활원 아동들과 따뜻한 겨울 나들이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에는 국제 나누미 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했고 20명 정도의 몸이 불편한 5세 ~16세 아이들이 동방아동재활원에서 천안상록리조트까지 안전하게 이동해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1:1 매칭을 통한 담당 안전도우미를 배정하여 진행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미소가 가득했고, 나들이에 참가한 국제대 자원봉사단 학생들도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갔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정기적으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매점·통학버스·교복 협동조합 키운다
    학부모, 교사, 졸업생, 지역사회 인사 중심으로 구성 경기도교육청이 교내매점 운영, 교복 및 친환경급식자재 공동구매, 통학버스 운행 등에 대한 교육분야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한 해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자치단체, 교육청, 시민사회, 주민 등이 연대하는 지역 중심 협력·협동·특성화 교육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이 교육감의 핵심공약이다. 교육협동조합은 학교매점, 교복, 친환경급식자재, 학교버스 등 학교생활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교육지원청 산하에 설치된다. 조합원은 학부모, 교사, 졸업생, 지역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단위학교가 아닌 지역별, 광역별로 구성된다. 학교매점 협동조합을 우선 추진하며, 통학버스나 교복 분야는 기존 업체와 겹치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 교육감의 설명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국제대학교, 2015년 시무식 개최
    장기원 총장 "인성교육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지난 4일(일) 국제대학교는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재(기숙사) 식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총장 인사말, 이사장 인사말, 점심식사,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힘차게 2015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이사장과 총장이 인사말을 했다. 한만오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2015년에는 학생중심의 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원 총장은 “올해엔 학교 교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한 단합된 모습으로 행정부서간 협력과 협업을 통하여 ‘본격적인 대학 구조개혁’ 등 대학 사회의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기원 총장은 “올 한해 국제대학교의 슬로건은 ‘인사 잘하는 대학’으로 정했다”며 “국제대학교의 인성교육을 대표 브랜드화 하여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강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 발간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민세 서세 50주년 맞아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광복 70주년과 민세 서세(逝世, 윗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50주기를 앞두고 민세학술연구총서 4권 “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4권은 2008년부터 매년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가 공동으로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평택 항일운동 학술대회”의 결과물이다. 논문은 크게 평택출신의 대표적인 민족운동가 안재홍, 원심창, 이병헌 등 항일운동 인물에 대한 조명과 일제강점기 평택지역 3.1운동과 사회운동에 대한 심층분석으로 나눠 구성했다. 김인식 중앙대 교수는 "민세 안재홍이 3.1 민족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성과 법통성을 중시했다"고 분석했다. 성주현 청암대 연구교수는 "일제강점기 이병헌은 평택과 수원에서 동학 및 천도교인으로 다양한 민족운동에 참여했으며 철저한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했다. 김방 국제대 교수는 "평택지역 3.1 운동의 지역적 구체적 전개 상황을 밝히고,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 연계, 평야 구릉지대의 특성을 활용한 횃불시위, 연쇄 다발적 시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추후 이 책을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여기서 잠깐!"
    에코백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선착순 무료체험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만들기 체험 등 겨울방학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1월부터 2월까지 달마다 두 차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1월 15일(목)에는 한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2015년도의 포부를 적으며, 제공되는 따뜻한 핫초코와 함께 할 수 있다. 1월 29일(목)은 인테리어소품 만들기와 나무목걸이 만들기로 공예체험이 마련되어있다. 2월 5일(목)에는 2015년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스케쥴러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2월 11일(수)는 트렌디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에코백을 만들 예정이다. 예술적·활동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 혹은 일반인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백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체험으로 진행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멈추게 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고려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여기서 잠깐’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유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8024-741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평택농악, 2015 동계 전수프로그램 운영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연희전반 집중적 전수 지역의 자랑이자 세계인의 자랑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을 올바르게 전승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평택농악보존회에서 전국의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동계 전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동계 전수프로그램은 지난 12월부터 국내의 각 대학교 동아리와 유학생들, 해외의 대학교 그룹 등 국내외의 다양한 단체로부터 열띤 접수를 받아 평택농악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1월부터 2월까지 7박8일 단위의 합숙 형태로 운영되며, 전수 기간 동안에 평택농악의 역사와 특징,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평택농악 연희전반을 집중적으로 전수받을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는 매년 동·하계 전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랑인 평택농악을 교육,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추가접수에 관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팽성청소년문화의집으로 오세요!
    청소년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방학에 만드는 나만의 공예세상! '방학만·세'와 청소년자치기구 참가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방학만·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공예체험프로그램으로, 2015년도 겨울방학에는 1월 16일부터 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동글동글 초코송이', '새해 복 가득 담는 DIY봉투', '꼬물꼬물 풍선아트'를 주제로 총 3회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 회마다 1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전 11시부터 60~90분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와 자원봉사동아리 ‘런닝맨’으로 1월 2일(금)부터 2월 28일(토)까지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평택 관내 청소년(14세 이상~24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발심의와 위촉식을 거친 후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 주체로서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동아리 ‘런닝맨’은 지역사회의 노인, 아동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또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657-1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책과의 소통]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박광수(엮음) 지음 / 박광수 그림 / 걷는나무 / 2014.12.24 출간 삶의 무게에 지쳐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박광수가 즐겨 읽는 ‘시’를 소개하기에 앞서 담담하게 써내려간 작가의 내밀한 고백은 ‘시’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시와 그림, 그리고 박광수의 삶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시가 있는 풍경] 산사의 겨울밤
    김태련 고즈넉한 산사에눈이 내려 앉는다욕심도 근심도 내려놓고옛 생각에 잠깐 젖어본다어둠이 내리는 산사에밤이 내려 앉는다속세에 두고 온 인연도 내려 놓고그리움도 아픔도 모두 내려 놓고시리디 시린 산사의 허공에그저 긴 한숨을 토한다밤하늘의 별들이 내게 쏟아지기 전에나 이렇게 고즈넉한 산사에서눈에 흠뻑 젖은 옛 생각과 마주했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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