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2,351개교에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 배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올해 학생안전확보 등에 274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과 학교 안전재난대응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학생안전관련 사업인 CCTV 확충 등 안전한 학교운영에 126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2,351개교에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15개소에 초등학교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도 200개교에 보급한다.

 아울러 학교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안전생활화 지원 및 학교재난대비 교육과정 운영에도 24억7,600만원을 투자한다. 각급학교에서 체험식 안전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고, 학교내 안전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시설 안전개선과 시설관리안전교육에도 42억600만원을 투입한다. 학교 위험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점검과 교육시설 안전관리 컨설팅, 학교시설 안전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지원국을 2부교육감 산하에 신설했다"며 "올해부터는 학교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 구축 등에 본격적인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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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생안전확보에 274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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