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민세 서세 50주년 맞아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광복 70주년과 민세 서세(逝世, 윗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50주기를 앞두고 민세학술연구총서 4권 “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4권은 2008년부터 매년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가 공동으로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평택 항일운동 학술대회”의 결과물이다.

 논문은 크게 평택출신의 대표적인 민족운동가 안재홍, 원심창, 이병헌 등 항일운동 인물에 대한 조명과 일제강점기 평택지역 3.1운동과 사회운동에 대한 심층분석으로 나눠 구성했다.

 김인식 중앙대 교수는 "민세 안재홍이 3.1 민족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성과 법통성을 중시했다"고 분석했다.

 성주현 청암대 연구교수는 "일제강점기 이병헌은 평택과 수원에서 동학 및 천도교인으로 다양한 민족운동에 참여했으며 철저한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했다.

 김방 국제대 교수는 "평택지역 3.1 운동의 지역적 구체적 전개 상황을 밝히고,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 연계, 평야 구릉지대의 특성을 활용한 횃불시위, 연쇄 다발적 시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추후 이 책을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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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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