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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 북부장애인복지관, “자립캠프, 제주 워크숍” 실시
    지역적 특색에 따른 직업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도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18일(수)~20일(금) 2박 3일 일정으로 직업적응훈련생 자립캠프 “제주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직업적응훈련생 12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직업적응훈련생의 자립심을 고양하고 제주에서 만나는 다양한 직업을 통해 직업훈련의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업적응훈련생들은 지역적 특색에 따른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훈련생 남00씨는 “훈련생들과 함께한 첫 제주도 여행이 너무 즐거웠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훈련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해 보고 좋은 곳에 취직하고 싶다” 고 말했다. 장애인 취업과 관련된 문의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031-615-3983)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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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3
  • 평택문화원 ‘2016 평택문화나누미’ 모집합니다!
    평택의 역사·문화 탐구할 청소년 12월 4일까지 모집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이 평택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택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배우고 탐구하는 ‘2016 평택문화나누미’를 모집한다. ‘2016 평택문화나누미’는 평택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2016년 2학년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한 해 동안 평택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여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하는 등 함께 지식을 나누고 즐기는 과정 중심의 학습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평택문화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평택문화나누미’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향심을 함양하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평택문화나누미’에 지원할 청소년들은 지원서를 평택문화원 홈페이지(http://www.ptmunhwa.or.kr/) ‘문화원소식’에서 내려 받아 12월 4일(금) 오후 6시까지 평택문화원(우편, 방문접수, FAX, E-mail)에 제출해야하며, 12월 5일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문화원에서는 ‘2015 평택문화나누미’의 수료생을 21명 배출했다. 이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여 7차에 걸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으며, ‘뻔뻔한 사진전’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여 진행보조 활동 등을 함으로써 지역에서 평택문화나누미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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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3
  • 평택시, 2016 大入 「정시합격 전략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 제공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월 수시합격 전략설명회에 이어 실시한 이번 정시합격 설명회는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택시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입시설명회는 그동안 입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시 대입트랜드 설명과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Q&A를 통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의 장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만족감을 표시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개회사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확대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일본 자매도시와의 유학생 교류확대, 우리시 출신 서울소재 대학생 수학편의 제공을 위한 평택학사 건립계획 등”을 시사하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인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인재를 육성하여 대학진학의 질을 높이고 입시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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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도읍지’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한때는 왕국의 수도였던 땅. 식민지를 개척한(?) 네덜란드가 닦았다는 가로(街路)를 가로지르는 기분이 미묘하다. 천막을 방불한 경찰초소. Polis라는 문자는 라틴어를 모태로 변형한 낱말이렷다. 저만치 떨어진 외국인 거리에는 골동품이 즐비하다는데 무슨 제품이든 우리 부부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다. 일행이 두어 시간 <베링하르조> 전통시장을 도는 동안 그냥 앉아 쉬었던 건 그래서다. 줄곧 차안에서 눈을 붙이다가 말미에 잠깐 나왔지만 양고기 굽는 냄새에 매캐한 연기를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다 보잘것없는 옷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의 눈매가 적이 부담스러워 지레 돌아서고 말았다. 천편일률적인 의상 디자인을 보자고 지독한 매연을 들이마시며 돌아다닐 필요는 더 이상 없었던 터. 이윽고 2시간이 지나고 삼삼오오 들어오며 던지는 말들은 도심을 일주하는 우마차를 값싸게 탔느니 바지런히 발품을 팔며 들쑤시고 돌아다니니 제법 고를 만한 물건이 있다느니 왁자지껄했지만 차라리 맘 편히 푹 쉰 편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상점을 나와 석양에 비친 성당을 만난 건 소득이었다. 지상 최대 이슬람 국가의 한복판에서 십자가 그림자만 봐도 반색하는 건 나뿐일까? 지도를 펴니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들은 빽빽한 열대림을 품은 화산 성향의 산들로 뒤덮여있다. 이따금 보이던 염소 떼들. 초지에서 풀을 뜯는 모습이 더없이 평화로웠다. 그렇다고 대뜸 부농들의 목가적인 풍광을 연상하는 건 무리다. 여전히 의료 시설과 종사자들의 부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많은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직면한 현실. 게다가 산업의 원동력인 전력 공급(대부분 수력 발전)마저 태부족이어서 교육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단다. 어느 시대건 극소수는 실컷 누리고 대다수는 매사 지난(至難)한 삶을 구질구질하게 꾸려갈 뿐이다. 앞으로의 부가적 과제는 25%에 달하는 문맹률을 뚝 떨어뜨리는 데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싶다. 다만 치안만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안정돼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 여타 동남아에 비해 바람직한 치안행정을 펼치는 건 아무래도 오랜 독재체제의 양면성인 듯하다. 그렇더라도 중동을 중심으로 폭탄테러를 서슴지 않는 요즘 분위기로는 과격단체에 속한 무슬림을 마냥 믿기는 힘들다는 게 중론인 것 같았다. 드디어 마지막 만찬. 또 현지식이었다. 갈 때까지 똑같은 음식이냐는 볼멘소리에 돌아온 응답은 한식이 워낙 비싸기도 하거니와 이동거리를 고려한 배치라니 막상 대꾸할 말이 궁색했다. 조촐한 식탁에서 나를 위무한 건 시어터진 김치였다. 고맙게도 일행 중 넉넉히 싸온 반찬이 남아 시디신 맛을 실컷 즐겼다. 고향을 기준으로 나뉜 테이블 팀끼리 맥주를 돌아가며 돌렸으나 우리 부부는 멀리 비켜나 있었고 그때마다 주어진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다. 반듯반듯한 벼논의 행렬. 근자에 정부 주도로 농장 현대화를 꾀하며 쌀 소출을 크게 늘렸다는 해설을 접하니 매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네 농업정책의 잘못된 방향이 보였다. 미래에는 식량자원이 생존을 가를 무기가 될 게 불 보듯 빤해 내뱉는 말이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내게 문을 열지 않았다. 진작부터 번잡한 자카르타를 겨냥했건만 이번에도 잠시 경유지로 거쳐 왔을 뿐 좀체 발길을 내디딜 수 없었다. 그 아쉬움과 궁금증은 가이드를 통해 얼마간 풀 수 있었다. 그는 자카르타를 가리켜 사철 북적이는 인파에 여름한철은 지겨운 홍수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의외라 싶게 구경거리라곤 없다는 말이 선뜻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자카르타를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 어쩌면 선교 여정의 일환이거나 퇴직 후 해외 파견교사 프로그램이 될지도 모르겠다. 고무적인 건 이 글을 다듬기 바로 이틀 전 접한 인도네시아 새 대통령의 취임식(10월 20일) 뉴스였다. 지난 7월 당선된 조코 위도도는 1961년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가구 판매업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2005년 솔로 시장(야당 후보), 2010년 재선(90% 지지율), 2012년 자카르타 주지사에 이어 2014년 직선제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야말로 현 오바마 대통령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을 능가하는 초고속 정상인 셈이다. 더욱 친근감이 가는 건 식구들이 하나같이 한류에 빠져있다는 소식. 곧 그는 다민족 다종교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5대 건국이념인 ‘판치실라’ 중 세 번째인 ‘다양성 속의 통일’을 두 어깨에 짊어진 참이다. 느긋이 보낸 3박5일을 되돌아보니 고맙게도 유머 감각을 지닌 가이드의 세심한 해설을 듣게 하시므로 여정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드넓은 나라를 두루 구경하게 하시므로 색다른 견문을 넓혀주셨다. 우상이 가득한 터전에서 시종 안전하게 일정을 인도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릴 따름이다. ※ 8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기행’을 구독해 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호(353호)부터는 조하식 수필가의 ‘인문 고전 읽기와 글쓰기’가 4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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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시가 있는 풍경] 어둑어둑
    권혁재 시인 비가 거세게 카페 창문을 두드렸다바람에 해송가지들이 자지러지듯함부로 나부꼈다커피향에 놀란 두통은 차츰 진정이 되어카페 의자에 몸이 편안하게 적응되었다썰물을 떠나보낸 갯벌은 몰골을 따라 어둑한 뼈대를 드러내 더 초라해 보였다카페 창 너머로 먼바다로 떠나는 선박들이머리를 조아리듯 출렁이며 지나갔다몇 곡의 음악이 흐르고 부재중에 걸려온몇 통의 전화가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썰물 때의 갯벌이나 부재중의 전화 같은 것들이두통에 시달리는 이상의 것으로어둑어둑한 것이겠느냐적요란 어둑한 곳을 바라보는 미명에서다시 어둑한 곳으로 돌아가는회귀의 것이 아니겠느냐어둑이 어둑에 스며들어어둑어둑하였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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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책과의 소통] 거기, 우리가 있었다
    정현주 지음 | 중앙북스 | 2015년 11월 06일 출간 2013년 가을 《그래도, 사랑》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정현주 작가가 신작 에세이 『거기, 우리가 있었다』로 돌아왔다. 정현주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쓰인 60개의 아름다운 ‘우리들 혹은 우리 둘’의 이야기와 영화와 책, 음악에 빗대어 전하는 20개의 속 깊은 조언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의 맑고 따뜻한 그림은 읽는 이에게 더 큰 감동을 선물한다. 힘들었던 날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속 깊은 친구,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장 동료, 가볍게 한 이야기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연인,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릴 적 딸이 쓴 편지를 평생 서랍에 간직하고 보고 또 보는 어머니 등 이 책은 ‘사랑’이라는 한 주제에서 벗어나 친구와 나, 가족과 나, 연인과 나, 직장동료와 나 등 다양한 모습의 ‘우리’와 ‘우리’라는 관계가 주는 안도와 위로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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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평택 한국소리터, 여성 타악 퍼포먼스 “드럼 캣” 공연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전석 무료공연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인정을 받은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 캣(DRUM CAT)”이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에서 “Free your soul”이라는 공연 부제를 가지고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5년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4개국 50개 도시를 순회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드럼캣은 2009년부터 오픈런으로 명보아트홀에서 ‘free your soul’ 라는 컨셉으로 드럼캣 콘서트를 해 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섹시함으로 풀어내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으로부터 극찬 받은 바 있다. 국내 공연 팀으로는 최초로 ‘2008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 어워드’, ‘2008 스코틀랜드 카발케이트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 하고 ‘2009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2009공연기획부문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어게인 에딘버러 프린지 앵콜 공연 에 초청 되는 등 명실공히 실력파로 인정을 받았다. <Sexy, Speed, Funny, Powerful, Wild> 라는 다섯 가지의 테마구성으로 기존의 타악 사운드가 아닌 Modern Beat에 기본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즐겨 듣는 Rock, Jazz, Techno, Latin리듬 등을 드럼캣 특유의 Modern한 사운드로 창출, MR등과 함께 이입해 퍼커션 연주의 단점인 무율 음악, 리듬의 단조로움을 말끔히 해소하며, 다섯 가지 테마는 청중으로 하여금 질리지 않도록 시각과 청각을 집중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다이내믹한 사운드, 적절한 MR 사운드 또한 드럼캣의 자랑이기도 하다. 드럼캣 공연은 대사가 없는 공연이라고 해서 넌버벌 퍼포먼스(Non Verbal Performance)라고 부른다. 향후 평택호 개발과 더불어 외국 관광객이 자주 찾게 될 명소로 발전할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가 이번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소리터 홈페이지(www.soriter.co.kr) 공지에서 회원가입양식 작성 후 메일(soriter3891@naver.com) 또는 팩스(031-683-3892)로 발송하면 선착순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3-389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oriter.co.kr)를 참고 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창의적 SW개발인력 키워내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11월 19일 서울 EL타워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이브와컨퍼런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한 스마트소프트웨어과 O2팀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2015년 이브와ICT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기존 종이명함이 아닌 디지털 명함을 다양한 테블릿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명함을 만들 수 있고, 스마트폰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명함을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는 E.S.C(Easy Smart name Card)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용 명함 관리앱을 개발하여 수행결과 발표에서 큰 호평을 받아 ICT분야에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13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공의 교과과정 개편 및 시설, 장비를 도입하여 모바일 앱과 시스템 통합 개발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반의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시민들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정책 및 최신동향, 사례 등 소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선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11월 20일(금) 평택성모병원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성모병원,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하여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정책 및 최신동향, 사례 등을 소개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명과 함께 ‘아동학대지킴이’로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자녀 양육 시 주의할 점을 깨닫게 되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정선미 관장은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학대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지난 7월부터 평택시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판단, 재학대 발생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취미프로그램 지도자 및 재능천사 모집
    모집분야, 문화·예술·과학·외국어 등 모든 분야 지원 가능 평택시 안중지역 청소년 수련 시설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취미프로그램 전문강사 및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문화, 예술, 과학, 외국어 등 모든 분야 지원이 가능하며 정기형 강좌를 지도할 전문 강사와 자신의 재능을 지역 내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픈 재능기부자도 모집한다. 안중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모집하며 선발되면 주중 오후 시간, 토요일 오전 시간에 프로그램 지도자 및 재능기부자로 참가하게 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취미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취미프로그램 지도자 및 재능기부자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 031-683-6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평택시립 비전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으로 놀러와”
    도서관 인근 지역 주민과 가족의 친목 위해 기획 평택시립 비전작은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11월 28일(토) 오후 12시 ‘작은 도서관으로 놀러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아이가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계선)의 지원이 함께 하는 잔치로 작은도서관이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이다. 도서관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비전작은도서관 인근 지역 주민과 그 가족의 친목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숲 해설 수업」, 「패널시어터 공연」, 「토피어리 만들기」, 어린이 올해의 한 책 「핵발전소의 비밀 / 강양구, 리젬」에 관한 O·X퀴즈, 다독자 시상식 및 다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해설 수업과 토피어리 만들기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패널시어터 공연과 O·X퀴즈 및 다과 등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 수업과 토피어리 만들기는 각각 재료비 3,000원과 7,000원을 참가자가 준비해야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1월 27일까지이며(마감 시까지), 참가 신청자는 비전작은도서관(평택시 평택 5로 185 구 비전2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여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 비전작은도서관(☎ 031-657-6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평택시립오성도서관, 주민들의 뜻 모은 도서 기증 받아
    오성마을공동체, 큰글도서, 빅북 등 200여권 기증 오성마을공동체(대표 김미경)에서 큰글도서, 빅북, 농업관련 도서 등 200여권의 도서를 평택시립오성도서관(관장 박천수)에 기증했다. 도서기증식은 지난 17일 11시 평택시립오성도서관에서 도서관장, 정형민 오성면장, 김면식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오성면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증 도서는 어린이들의 즐거운 책읽기를 위한 빅북, 시력이 약한 중장년층을 위한 큰글 도서와 농촌 지역인 오성면에 필요한 농업 관련 책들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오성면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생활 향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성마을공동체외 많은 지역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경 대표는 “어린이들을 위한 큰 그림책과 노안이 오는 중장년들을 위해 큰글씨 책, 농사책을 갖출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오성면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도서관은 지난 2013년 9월 개관이래 오성면민들이 책과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마을 도서관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면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활동을 위해 자료 서비스 외에도 오성학당, 오성도서관으로 놀러와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립오성도서관 이용에 대한 궁금증이나 프로그램은 도서관(☎ 031-8024-8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18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어린이프로그램 ‘잘가요! 2015’ 운영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 마련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 ‘잘가요! 2015’를 운영한다. 오는 12월 6일(일) 동화를 테마로하여 클레이로 동물모양 메모꽂이를 만드는 클레이아트수업, 20일(일)에는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드는 수업 등이 진행되며, 12월 한달간 도서관 로비에 있는 도서관 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상시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 위주로 기획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애정을 다지며 도서관을 더욱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자르고 붙이고 그리며 자신만의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은 직접 만든 카드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포근한 마음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접수는 각 행사마다 선착순으로 별도 진행하기 때문에 홍보문을 반드시 확인하여 전화(☎ 031-8024-7475~6) 또는 방문 접수해야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및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18
  • 평택보건소, ‘2015 건강어린이집’ 8개소 선정
    남부권역 4개소, 서부권역 4개소 ‘건강프로그램 지원’ 평택보건소(소장 양희종)는 영유아의 건강생활습관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집 8개소(남부권역 4개소, 서부권역 4개소)를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건강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건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8개 어린이집은 향후 1년간 평택보건소에서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현판 부착 등 홍보에 적극 협조 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어린이집이 ‘건강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우리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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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인기웹툰 작가 주호민 초청강연
    11월 21일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 주제로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네이버 인기웹툰 「신과함께」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호민 작가를 초청해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란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웹툰 작가 ‘주호민’은 2005년 군대이야기를 그려낸 만화 ‘짬’으로 데뷔하여 2011년 독자만화 대상, 제8회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가로 <제비원이야기>, <무한동력>, <신과함께>, <짬> 등 다양한 인기웹툰을 그렸다. 그의 대표작 「신과 함께」는 주인공이 죽어 49일간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시왕도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한국의 전통 신들과 주인공들의 관계를 통해 보는 세상 풍자, 그리고 신과 인간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을 제작한 김용화 감독이 「신과 함께」를 영화화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민들의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안중도서관 2층 자료실에는 주호민 작가의 작품 <제비원이야기>, <무한동력>, <셋이서 쑥>, <신과 함께>를 전시중이다. 기타 강연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안중도서관(☎ 8024-8346~7)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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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사)평택민예총, “제4회 사진분과 정기전, 삶의 기억展” 개최
    11월 20일(금)~26일(목)까지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사)평택민예총에서는 오는 11월 20일(금)~26일(목)까지 대안문화공간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2길 41-4)에서 ‘제4회 사진분과 정기전, 삶의 기억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평택민예총 사진분과 회원들과 뜻있는 지역의 사진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고, 현재도 공공사진 프로젝트(골목길 사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 중이며, 그동안 기록했던 중간 결과물을 모은 전시회이다. 2013년도부터 1차, 2차에 거쳐 2년간 진행되었던 “사진, 고덕의 삶을 기록하다”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진 프로젝트, 지역에 남아 있는 옛 골목길을 찾아 이웃과 이웃이 어깨를 견주 듯 좁은 미로의 골목길에서 공동체적 삶을 이루어 내며 살아가고 있는 따스한 골목길 문화를 찾아보는 의미 있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승호 사진분과장은 “이번 사진 활동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이어진 지역의 골목길 문화를 재조명 하는 한편 존재 자체로서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 되새겨 보는 사진적 행위로서 사진가의 권리이자 책무라 할 수 있다”며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고덕면 여염리 일대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두릉리 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웃과의 따뜻한 삶이 공존하는 골목길 풍경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인복, 이성애, 이은숙, 전경숙, 최승호, 허동 사진작가가 참여하며, 오프닝 행사는 11월 20일(금), 오후 6시 30분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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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5
  • ‘2015 안양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 성료
    3곡 앵콜곡 등 21곡 합창음악 선사 “많은 박수 받아” 지난 12일(목) 저녁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평택·안성지역 목회자와 시민, 기관장 등 1,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안양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리고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극동방송이 주최하고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 안수집사)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가 주관해 경기 남부지역, 충청 북부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문화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17년 ACDA(미국 합창지휘자 총연합회)에 초청 된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이며 한국교회음악 이사장인 이상길 교수가 지휘하는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초청된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하여 105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그리고 유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006년 이상길 지휘자를 제5대 지휘자로 영입한 후 뛰어난 연주와 기획, 그리고 정통합창 사운드로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합창 애호가들로부터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4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 팝송, 가곡, 뮤지컬 등을 통해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합창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가을음악회는 서울극동방송 김성윤 아나운서의 사회와 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이춘수 목사의 환영사,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노성철 목사의 개회기도,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장 이국현 목사의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교수의 지휘와 모혜원, 박주현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총 2시간 동안 합창음악을 연주하였다. 이날 공연에서 안양시립합창단은 3곡의 앵콜곡 등 21곡의 합창음악을 선사하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실황은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극동방송 FM106.9MHz 통하여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방송하고 극동방송 인터넷www.febc.net(서울)을 통하여 전 세계에 중계방송 한다. 이날 가을음악회를 관람한 현덕중앙감리교회 오명동 목사는 “서울이나 대도시까지 나가지 않고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세계적인 안양시립합창단의 합창음악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가을음악회 공연장을 찾은 익산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이며 익산시 기독교연합회장 황철규 목사는 “극동방송을 듣고 가을음악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귀가 행복하고 눈이 행복하며 가슴과 영혼까지 행복한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에서 얻어진 공연 수익금 1천만 원 전액은 서울극동방송(사장 한기붕 장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는 중부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회를 제공 한다는 취지로 2008년 12월 8일 평택 남부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인천시립합창단 초청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지난 7년간 연속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극동방송 윤학원코랄, 안산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등 국내 최고의 유명 합창단을 초청하여 가을음악회를 갖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왕궁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버스는 방금 족자의 중앙 상징탑을 지나쳤다. 원래는 원형탑이었는데 지진으로 인해 몇 차례 무너지기를 거듭했단다. 철도 옆 옛 역사. 그 옆으로 허름한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다. 간간이 드나드는 남루한 차림새의 인적들. 저런 영세 업체에서 정찰제를 고수한다니 의외였다. 1700년대 주지사가 머물었던 사택 또한 소박했다. 한길을 따라 네덜란드의 견고한 성곽이 이어졌으나 옛적의 화려함이나 영화로움의 자취는 없었다. 길쭉하게 늘어선 극장가. 예나 이제나 서민들 소일거리로는 영화만한 게 없나보다. 토요일인데도 등교하는 초등생들이 보였다. 공무원은 주5일 근무를 실시하지만 학교는 자율에 맡긴다니 부럽다. 두 눈을 꽉 채운 건 고풍스런 왕궁의 담벼락. 그마저 옛날 왕조시대의 위용이나 위엄을 찾아보긴 어렵다. 우리는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서둘러 궁궐 안으로 들어갔다. 이름은 <크라톤 왕궁>. 왕은 건재했다. 현 족자카르타를 다스리는 임금이 이곳에 똬리를 틀고 살았다. 시설은 남루했고 담긴 내용은 보잘 게 없으나 제왕의 삶에서 배울 점은 뚜렷했다. 기웃기웃 아무리 둘러봐도 족자카르타의 지배자가 살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모양새. 궁궐이라기에는 초라할 만큼 단순했다. 그야말로 여염집이나 다름없는. 보면 볼수록 수수하기 이를 데 없는 궁의 면면들. 그와 대조적인 건 일곱 개의 대문이었다. 취임식이랑 생일날 등 연중 세 번만 열린다는 출입문들. 걸어 들어가다 그림자 인형극과 마주했다. 이곳 자바에서는 음악과 춤과 연극이 어우러진 표현양식을 일컬어 와양(wayang)이라 했다. 그러고 보니 객들이 땅을 밟을 때마다 먼지가 흩날렸다. 정체는 화산재. 짐짓 쓸지를 않아서인지 아직도 엷은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었다. 다행히 보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그나마 볼만한 데는 풍속이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이들은 이곳을 가리켜 작은 족자카르타로 부른다고 했다. 둘러보니 자잘한 세간이 도무지 왕실의 가구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1756년부터 줄곧 여기서 지내왔으니 어언 두 세기 반가량을 보낸 셈이다. 전시관에 들러 왕비의 자태를 보니 참으로 우아했다. 다섯 자매의 얼굴이 어쩌면 그리 부모를 빼닮았는지 사랑의 결실은 아름다웠다. 본시 왕국이었던 데를 병합하면서 자치권을 허용했다. 이를테면 특별주로 편성해 제왕의 지위를 그대로 부여한 터. 의아한 바는 여태껏 무탈하게 주민을 다스려왔다는 사실이다. 왕부터 앞장서 일부일처제를 솔선할뿐더러 매사 근검절약하는 수범을 보임으로써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 제왕에게는 딸만 다섯임에도 현행 왕위 계승 규정에 따를 뿐이라며 애써 태연하단다. 그러니 차기에는 어차피 동생이든 조카든 왕통을 정해진 친인척으로 바꿔야 할 처지. 오롯이 어여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한 남성의 일편단심이 미덥기 짝이 없다. 이처럼 군신 간에 신망이 두터우면 중앙정부로서도 더 이상 간섭할 명분이 없어질 수밖에. 총 33개주 가운데 유일한 세습지역이었다. 물의 궁전이요 꽃의 정원이라는 <따만사리>는 시멘트로 덧씌운 몰골.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였다. 복원의 초보적 개념조차 모르는 민낯에 연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리따운 왕비와 후궁이 군왕을 위해 물놀이하는 별장이었는데 왕년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한 호사스런 목욕탕이었단다. 종일토록 여인의 알몸을 감상한 뒤 기분에 따라 잠자리를 정했다니 원죄의 실상에 어두운 남정네들이야 물색 모르고 부러운 내색을 감추지 못하겠지만 이는 도통 부부의 운우지락(雲雨之樂)을 모르는 소치다. 크나큰 비밀인즉 순결한 아내를 둔 사내의 기쁨이란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하는 데 있다. 조악한 계단을 비집고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시야가 툭 트였다. 곧바로 풍악을 울리던 악사의 집에도 들렀다. 그러나 졸속으로 꾸민 덧칠이 시선에 선명할 뿐 묵지근한 뇌리에 콕 박힌 건 없다. 궁정의 골목길을 걷다가 눈에 띈 건 벤자민나무 두 그루. 지난날 물길을 내고 운하로 이용한 궤적에는 목하 서민의 살림집들로 그득하다. 이 분야에는 비록 문외한이로되 과거 거인에 속하던 화란인의 건축양식이며 토목기술을 접하노라니 금세 수긍이 가는 화란 식민지의 잔상들이다. 끝자락에 구경한 바틱 공정은 여행객의 기호를 헤아린 조치. 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이었다. 잠깐이나마 바틱의 직조 현장을 둘러보니 복잡한 도안 창출을 위해 방염 왁스를 사용하는 납결염색법을 택하고 있었다. 물론 가이드의 해설을 조목조목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당국이 대대로 이어온 섬유염색법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애착을 보이지만 적잖은 돈을 지불하고 살 만한 물건은 쉬이 눈에 띄지 않았다. 매번 해외를 다니며 실감하는 건 지구상에 한국산 물품 수준을 따라갈 데는 흔치 않다는 사실이다. ※ 다음호(352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최종회 ‘족자카르타 : 도읍지’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시가 있는 풍경] 아버지의 그늘
    박미자 시인 내 몸 한 구석을 더듬어본다 아버지의 겨드랑이를 끼고 건너온밥상 위 구멍 뚫린 상추여기 오기 전까지 누구에겐가서슴없이 내준 틈이었을 것이다아버지의 구멍과 닮아있다속없이 내줄 줄만 알았지 메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내 가슴 속 구멍의 울림통을 들었는지보상이라도 하듯 늙은 정성이 묵묵하다계절의 문전마다아버지의 구멍은 늘 그렇게 시들지 않은 한 잎씩 내어주느라겨드랑이 땀을 적시고 있었구나아버지가 솎아온 한소쿠리의 텃밭식탁에서의 오찬은 달디 달고상추의 싱싱한 틈이 나를 치유케 한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현재 해군어린이집 원장.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책과의 소통]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5년 11월 01일 출간 아직 서툴고 여전히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나를, 의심한다』.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오가며 흥미롭게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에세이’라고 부를 법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설’이냐 되묻고 싶을 정도로 픽션적 요소가 강한 이야기, 그리고 글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까지. 작품에는 서로 교차해 써내려간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들이 공존한다. 교복처럼 즐겨 입던 옷을 잃어버린 후 불현듯 깨달은 이별에 대한 생각, 어른이 되면 하지 않게 될 거라 생각했던 걱정들을 여전히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고민,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 수조차 없는 세상살이의 힘겨움, 미워도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애증 같은 주위와의 관계 등 너무나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상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책은 강세형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놀라운 상상력, 유려한 문장,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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