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책과의 소통.jpg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5년 11월 01일 출간
 

 아직 서툴고 여전히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나를, 의심한다』.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오가며 흥미롭게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에세이’라고 부를 법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설’이냐 되묻고 싶을 정도로 픽션적 요소가 강한 이야기, 그리고 글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까지. 작품에는 서로 교차해 써내려간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들이 공존한다.
 
 교복처럼 즐겨 입던 옷을 잃어버린 후 불현듯 깨달은 이별에 대한 생각, 어른이 되면 하지 않게 될 거라 생각했던 걱정들을 여전히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고민,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 수조차 없는 세상살이의 힘겨움, 미워도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애증 같은 주위와의 관계 등 너무나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상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책은 강세형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놀라운 상상력, 유려한 문장,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6219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책과의 소통] 나를, 의심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