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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어린이 ‘수도권 매립지’ 현장 체험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30명 '쓰레기 처리과정' 둘러봐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한존우)는 11일(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쓰레기 처리과정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도권매립지 방문은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폐기물감량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각 가정까지 확산시켜 의식 개선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시민 대상 견학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참가자들은 수도권매립지(인천 서구 거월로 61)와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환경로 42)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건설·일반폐기물이 선진화된 매립시스템과 방역, 탈취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매립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악성 침출수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침출수처리장, 매립가스를 난방연료로 정제해 운영하는 유리 온실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분리수거를 잘하여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이 환경을 살리는 것을 알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폐기물처리과정 체험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 앞장서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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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영어역사해설사 통해 영어실력 키우세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제6기 영어역사해설사 모집 11월 15일(토) 오후 1시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5기 영어역사해설사 수료식을 가졌다. 영어역사해설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지를 배우고 이를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해설하는 능력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영어역사해설사는 경복궁의 역사와 조선왕조의 생활에 대해 배우고 외국인들에게 해설하였다. 수료식에서는 1년 활동영상, 활동소감나눔, 수료증 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진행하였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영어역사해설사를 통해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영어와 역사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제6기 영어역사해설사는 창덕궁, 덕수궁, 북촌한옥마을, 서대문형무소, 서울역사박물관 등 더욱 다양한 역사지를 배우고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직접 해설할 수 있다. 김소정 간사는 "역사실력은 물론 영어실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택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3) 김소정 간사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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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올아이' 수료식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학습 및 문화체험 제공 11월 15일 오전 10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올아이프로그램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자올아이는 평생학습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학습 및 문화체험, 상담 1:1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14년 자올아이는 자올아이 동아리 회원 22명, 원평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 8명,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 등 총 42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소감나눔, 2014년 활동영상감상, 멘토멘티 소감나눔이 진행되었고,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원평드림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3개 센터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라 3개 센터는 교육제공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 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으로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및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자올아이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나에게 멘토언니는 친언니같은 존재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고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자올아이 동아리 회원들에게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속에 수료식이 진행되었다"며 "자올아이는 2016년에도 학습제공, 상담멘토멘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평택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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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책과의 소통]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말랄라 유사프자이·퍼트리샤 매코믹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6일 출간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는 파키스탄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파키스탄 사회를 점차 장악해 들어오는 탈레반에 맞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교육운동을 전개해 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하면서도 힘 있는 말랄라의 목소리는 독자를 파키스탄의 밍고라, 언덕 너머 개울을 낀 소박한 삶의 풍경 속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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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대, 2014 한·중 어울림 가을음악회 개최
    창학 102주년 기념, 26일(수) 오후 7시 남부 문예회관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오는 26일(수) 오후 7시 평택시 남부 문예회관에서 「평택시민과 기업을 위한 2014 한·중 어울림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대학교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중국제로사범대학교,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시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악합주, 고금연주 및 다도공연, 민간무용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중국제로사범대학이 한·중 양국을 대표하여 16가지의 다양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평택대학교 대외협력실(☎ 031-659-8461, 8462)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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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大, 산학연계 지원사업 대상기관 선정
    이동현 교수 "양질의 교육체계 구축 및 취업률 제고"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4~15년도 해운항만물류인력 산학연계 지원사업에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가 선정됐다. 해수부가 국비 2억 원을 들여 지원하는 항만물류인력 산학연계 지원사업은 대학별 장점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과 기업실무를 융합하여, 채용과 동시에 실무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물류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수부는 2015년 8월까지 10개월 동안 3개 사업단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무역물류학과, 중국학과 등의 교수가 참여하는 환황해권해양물류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동현 교수)을 구성하였으며, 학생선발-기본교육-심화교육-현장실습 등 4단계로 세분화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대는 또한 국비지원에 맞춰 비슷한 규모의 대응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평택항의 해운, 항만, 물류기업을 대거 참여시켜 산학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현장견학, 인턴십 파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운항만물류 교육사업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 축적, 양질의 교육체계 구축 및 취업률 제고 등의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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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세상사는 이야기] 등한라산기(登漢拏山記)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간추리자면, 고산지대의 서늘한 숲속에서만 자라나는데 어릴 적엔 황록색, 한창 때는 갈색, 늘그막엔 은빛으로 변하는 소나뭇과의 침엽교목. 해설을 듣자니 짐짓 앙상한 가지가 궁금했다. 다가가 유심히 살펴본즉 여느 고사목과는 달리 껍질이 퍽 고운데다 치장한 매무새가 흡사 대왕대비 같아서 절로 옷깃이 여며졌다. 돌아서며, 그 키다리 상록수를 다시금 쳐다보니 늦가을에 따낼 녹갈색 열매들이 눈앞에 선연하다. 하지만 빠른 시일에 각종 오염치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그 우아한 자태인들 얼마나 가겠는가? 구상나무의 고고한 맵시를 완상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하니 서글픔을 넘어 슬그머니 부아가 치민다. 상봉(上峰) 직전의 고지대. 소담스런 진달래꽃들과 더불어 주목이 어우러진 기슭을 벗어나니 어느새 산정이 빤히 올려다 뵈는 지점이었다. 역시나 우려스런 바는 출발지가 영실코스가 아니어서 오백나한(五百羅漢)이나 병풍바위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거기 또한 하루가 다르게 부식을 더해간다는 전언(傳言). 가도 가도 기기묘묘한 돌비의 행렬이요, 신묘막측(神妙莫測)한 조각품의 전시장이다. 우리 겨레의 고귀한 자산이 세계자연유산에 걸맞게 세세토록 이어지면 좋으련만……. 드디어 정상이다. 에누리 없는 해발 1,950미터. 흐르는 땀에 절어 습기 어린 시계를 보니 정오에서 불과 촌각이 모자란다. 점심때가 되어서야 목적지에 다다른 터. “아, ‘백록담(白鹿潭)’이 너로구나!” 전설에 따르면 뭇 신선이 이 연못에서 흰 사슴한테 물을 먹였다고도 하고, 그 옛날 선인들이 흰 사슴뿔로 술을 빚었다고도 하는 데서 유래한 분화구와 마주한 참이다. 어림잡아 움푹 패여 들어간 둘레가 대략 1,700여 미터, 깊이가 100여 미터에 이르는 웅덩이. 일테면 산방산을 제금내고 큼지막한 담수호로 다시 태어났건만, 안타깝게도 그 맑은 청정수는 어디다 두고 이처럼 궁상맞게 길벗을 맞는단 말이냐? 한 움큼 밑바닥에 고인 흙탕물로 도대체 무슨 명주를 빚을 요량인가 말이다. 어쨌거나 감개가 무량하다. 연약한 내 깜냥에 어찌나 고달팠는지 미처 배고픈 줄도 모르겠다. 하긴 내게 가장 시급한 일일랑 한 장의 멋진 사진. 구도를 잡으며 겹겹이 사방을 둘러싼 쌍곡선을 내려다보니 멀리 검푸른 대양과 어우러진 여럿 사화산들이 왕릉처럼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눈앞에 펼쳐진 ‘왕관릉’과 ‘삼각봉’을 응시하며 굳이 절경이라고 감탄하기도 전 나도 모르게 장엄한 풍광에 푹 빠져들고 말았다. 그렇게 감격에 겨워 얼마큼 산정을 딛고 서있으려니 거짓말처럼 근심의 한기가 양 겨드랑이에 스리슬쩍 끼어든다. 그리던 꼭대기에 올랐으니 아쉬워도 내려가야 한다. 제아무리 힘겹다한들 오르막만한 내리막이 있을까했던 안도감은 이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아니 너덜겅에 너덜밭에 서서 잔뜩 풀죽은 구상나무를 보니 되레 더 버겁게 느껴진다. 계곡물이 바짝 말라버린 데다가 길목에 엉켜있는 잡풀들 때문에 힘겹기가 오를 때나 매한가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따가운 땡볕이 줄곧 정수리를 할퀴듯 내리쬔다. 일행을 보니 하나같이 울상들. 그나마 위안을 삼는 건 옛적 면암이 만났던 고운 수단화에 화려한 철쭉꽃의 보송보송한 몽우리들뿐이다. ‘구린굴’을 지나, 지는 해님을 등지고 얼마를 더 내려왔을까. 저만치 허름한 가옥이 어렴풋이 뵈더니만 널찍한 와상이 와락 눈동자 안으로 빨려든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가가 털버덕 걸터앉는 동료들. 늦은 여섯 시를 좀 넘긴 시각에 마지막 둘이 한쪽 다리를 끌다시피 나타났다. 죽자사자, 한 발 두 발 걸음을 옮긴 끝에 마침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온종일 시들한 수풀에 파묻혀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으나 저마다 해냈다는 성취감만은 선뜻 양보하고 싶지 않은 눈빛들이다. 이로써 초보 산행자의 등력(登歷) 하나가 추보(趨步)로 쌓인 셈이다. 비록 소동파가 누린 우화등선(羽化登仙)의 경지에는 못 미쳤을망정 내 딴엔 적벽의 언저리까지는 오른 기분이다. 숙소로 돌아온 나는 문득 오래 전 가르쳤던 면암의 글제를 떠올렸다. 이르기를 「유한라산기(遊漢拏山記)」, 그렇다면 나의 ‘한라산행록’을 일컬어 감히 “등한라산기(登漢拏山記)”라고 해두렷다. 의분을 품은 구한말 선비야 애최 준마로 올랐으되, 고삐 대신 교편을 쥔 나는 어설프나마 탐라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맛보았으니 그로 족하리라. 철모르는 하룻강아지의 치기(稚氣). 결단코 만만한 뫼가 아니었음에도 솔직히 등고자비(登高自卑)의 끈을 풀고 덤벼든 게 사실이다. 자고이래 인자(仁者)는 요산(樂山)이요, 덕자(德者)는 애산(愛山)이며, 용자(勇者)는 호산(好山)이라고 하였거늘, 혹여 나란 사람은 급한 성정으로 스스로를 다그치지는 않았는지 부끄럽다. 뒤돌아보매 거대한 대자연 앞에 선 인간이야말로 뛰어봐야 벼룩인 것을!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7호)부터 '베트남 기행'이 7회에 걸쳐 연재되며, '1회, 호치민의 첫인상'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평택시의회, 제9회 청소년의회 마쳐
    관내 16개교 520여명 학생 참여해 모의 의회 열어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 14일 내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7일 송북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5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의회는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하여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의회에서는 송북초교 학생들의 “내친구지킴이(학교폭력예방 지킴이) 어플 제작에 관한 조례안” 등 평소 느꼈던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학교별 1건씩 총 16건의 안건을 직접 채택하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하였으며, 민주적인 토론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의회를 마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의 경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직접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학생들 내면속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평택의 문화재] 평택원정리봉수대 (平澤遠井里熢燧臺)
    - 문화재명: 평택원정리봉수대 (平澤遠井里熢燧臺)-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평택시향토유적 제1호- 지정일자: 1986년 3월 5일- 소재지: 포승면 원정리 109-54- 소유자: 평택시- 관리자: 평택시- 시대: 고려~조선 ■ 평택시의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 평택 원정리 봉수대는 포승면 원정리의 해발 83m인 나지막한 구릉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제5거 연변봉수 직봉노선의 봉수로서 시대를 달리하여 ‘괴태길곶봉수’로 불리웠었고, 현재는 행정구역명에 따라 ‘원정리봉수대’라고 지칭한다. 봉수제의 기원은 고대 중국에서 유래하며 본래의 설치목적은 군사적 목적인 통신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고대의 삼국시대에도 당의 영향을 받아 원시적인 형태로 활용되어졌다. 그러나 관련기록은 극히 단편적이고 그 유지(遺址)가 멸실되어 오늘날 당시 봉수제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고려시대의 봉수제는 어떠한 형태로든 삼국시대부터 존재하였던 봉수를 활용하고 유지하였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역시나 극히 단편적인 기록만이 전할 뿐이다. 한편, 조선시대에 들어 봉수제는 이전시기와는 달리 좀 더 체계적으로 정비되었다. 당시 변경뿐만 아니라, 해안을 통해 침입하려는 외적의 긴급한 상황을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을 통해 최종 중앙으로 신호를 전달하도록 하였던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5거제의 봉수제(전국은 경흥·동래·강계·의주·순천의 5개 봉수대 기점으로 하였음)가 비로써 이때에 성립되었다. 전 서울 목멱산(남산)의 제1봉에서 제5봉의 봉수대로 집결되었는데, 제1봉의 봉수대는 함경·강원도에서 오는 봉수를 양주 아차산(서울 강동구) 봉수대로부터, 제2봉 봉수대는 경상도에서 오는 봉수를 광주 천림산 봉수대로부터, 제3봉 봉수대는 평안·황해도에서 오는 봉수를 무악산 동봉의 봉수대로부터, 제4봉 봉수대는 평안·황해도의 해안에서 오는 봉수를 무악산 서봉의 봉수대로부터, 제5봉 봉수대는 전라·충청도에서 오는 봉수를 양천(서울 양천구) 개화산 봉수대로부터 각기 받았다. 이와 같이 전국에서 올라온 봉수의 정보는 목멱산 봉수대의 오원이 병조에 종합보고하면 병조에서는 매일 새벽 승정원에 알려 임금에게 보고하였다. 고종31년(1894) 봉수제도가 현대적 전화통신체제로 바뀌어 폐지되었는데, 현재 남아 있는 봉수대는 지방기념물로 지정하여 각 도·시에서 보호하고 있는데, 원정리 봉수대는 평택시의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 화성시 우정면 화산리 흥천산봉수로 신호 보내 원정리봉수대의 기록을 찾아보자면 조선초기 《세종실록》의 지리지에 남쪽으로 면천 명해산, 북쪽으로 수원 흥천산에 응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 기록이 작성된 조선 초기에는 행정구역상 양성현에 속하였으며, 설치시기는 고려시대에 설치되어 조선 전시기에 걸쳐 운영되었던 봉수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는 양성현의 산천 조에서 괴태길곶이 현 서쪽 100리 지점에 있으며 줄 같은 한 가닥 길이 진위현의 송장, 수원 양간을 지나서 바다에 불쑥 들어 갔는데, 무릇 75리이며 목장이 있다고 하였다. 《경기지》의 〈양성현읍지〉(1842~43) 봉수조에는 괴태길곶봉수가 현의 서쪽 100리 괴태산에 소재하여 남쪽으로 충청도 면천 창택산봉수와 직산 망해산봉수에 응하고 북쪽으로 수원 흥천산봉수에 응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증보문헌비고》(1908)에는 제5거노선의 봉수로서 직봉과 간봉이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하였던 봉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원정리봉수대는 남쪽으로 아산만과 남쪽으로 남양만을 조망하는 가장 앞에 있는 연변봉수로서 조선 초기 남쪽의 면천 명해산봉수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북쪽으로 화성시 우정면 화산리 흥천산봉수로 보내는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중기에는 간봉인 면천 창택산봉수와 직봉인 직산 망해산봉수가 이곳에서 합쳐져 다시 화성 흥천산봉수로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북쪽으로 흥천산봉수와는 6.75km의 거리에 있다. 봉수대는 정상에서 약 2m높이의 동서방향을 장축으로 하는 세장방형의 평면형태로 석축으로 된 500평가량의 평지가 있으며 현재 석축은 부분적으로 훼손된 상태이다. 단면형태는 상단지대와 하단지대를 갖춘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모양이 한자의 철(凸)자 형태를 띠고 있다. 둘레의 길이는 하단대지가 239m, 상단대지가 138m이며, 하단은 토축(土築)으로 상단은 석축(石築)으로 쌓았다. 넓이는 하단이 1,700㎡이며, 상단이 700㎡이다. 내부 시설로는 봉돈으로 추정되는 원형 돌무지 4개소, 건물지 1개소, 출입시설 3개소가 있다. 봉돈 추정 원형 돌무지는 지름이 3.5m, 높이 0.3m의 크기이다. 규모면에서 토축 하단대지 둘레가 239m는 유례가 드문 초대형이다. 봉수대 북쪽 100m아래는 봉화수의 주거지와 샘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으나 잡초가 우거져 있어 그 흔적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최우영 개인전 展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대안문화공간 'Route'에서 평택 고덕면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Route(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159-16)'에서는 최우영 작가의 개인전 <잊혀진 마을>展을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서 11월 한달간 개최되는 <제1회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달> 전시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들과 갤러리가 연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축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최우영 작가는 2010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을 전공·졸업하고 2010년 가나아트스페이스와 부산의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첫 개인전 ‘잊혀진 이웃’을 가지고 현재도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과 환경에 관하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 작가는 현재 평택 고덕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덕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하여 자본과 물질의 가치가 조용한 농촌마을에 어떻게 작용하여 평생을 함께해오던 공동체가 어떻게 와해되고 사라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번 사진작업을 진행하였다. 자본과 개발이라는 담론이 과연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어떠한 상처를 남기는지에 대한 시각적 조사를 함께 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마을을 떠나기전의 주민들의 기록사진과 더불어 마을 곳곳에 남겨진 황량한 풍경들의 모습에서 결국 존재와 망각의 문제를 환기시킨다. 평생을 함께 해오던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더불어 개발의 그림자 아래 숨겨진 타인들의 고통에 대해 점차 우리 스스로 둔감해져가는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최우영 작가는 "이미 떠나가 버린 주민들의 흔적들을 기록하며 작가는 부재의 기호들을 통하여 개발이라는 담론속에 가려져 있는 인권에 대한 원론적 질문과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 낸 공허한 허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안문화공간 Route(010-5276-1564, 오전 10시~오후 7시)로 하면 된다. ■ 최우영 작가 프로필 ▶1977 부산 출생 ▶2010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졸업 ▶개인전: 2014 에이트리갤러리(서울) 대안공간 루트(평택) ▶개인전: 2010 가나아트 스페이스(서울) 문화매개공간 쌈(부산) ▶단체전: 2013 사진, 고덕의 삶을 기록하다, 고덕면주민센터(평택) ▶단체전: 2009 Post Photo, 토포하우스(서울) ▶단체전: 2009 아시아프, 구 기무사(서울) ▶단체전: 2008 Post Photo, 토포하우스(서울) ▶단체전: 2005 Puzzling Rainbow, 갤러리보우(울산), ▶단체전: 2005 울산한일현대미술제, 울산문화예술회관(울산)▶단체전: 2003 한일현대미술교류전, 부산문화회관(부산)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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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천천히가는 밥상 '이색전시회' 열려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들 "꼬마 화가 꿈꾼다!" 11월 8일(토)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천천히가는 밥상(구 하마 갤러리)'에서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천천히가는 밥상 1주년 기념으로 장애전문 푸른나무어린이집의 장애아동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천천히가는 밥상' 이순옥 사장은 장애아동을 봉사하면서 푸른나무어린이집과 인연이 되어 현재는 장애전문 푸른나무 어린이집의 운영위원이다. 일반적인 경험들이 적은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전시회 장소제공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아동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였다. 참고로 꼬부기란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주인공이다. 거북이가 진화하여 꼬부기가 되는 귀여운 포켓몬스터다. 느리지만 천천히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거북이를 닮은 장애아동들의 작품전시회 이름으로 적격이다. 자신들의 작품이 갤러리라는 공간에 전시되고 꼬마화가로서 가족과 지역사회에 자신들의 작품을 뽐내므로 장애로 인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늘 누군가의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은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작품은 11. 8~11. 22일까지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엿볼 수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가을 잠시 뒤를 돌아보고 싶은 분, 나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밥상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꼬부기 작품 전시회를 추천해 본다. (천천히 가는 밥상 주소: 양성면 덕봉서원로316 ☎ 031-672-7334, 장애전문 푸른나무어린이집 ☎031-654-6511)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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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6,405억 미편성
    예산안 확정되면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료 지급 중단 가능성 5세 이하 아동들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인 누리과정에 대한 예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소요액 1조 3백억 원 가운데 약 3,898억 원만 편성하고, 약 6,405억 원은 편성하지 못했다.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삭감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실행에 옮겼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결정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 일부 편성안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조대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7일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 마련을 경기도의회에 요청하겠다"며 "하지만 내년 예산안은 수정·편성할 상황은 아니다.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정부도 지방채 발행 같은 미봉책보다는 국고 지원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누리과정사업 주체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시행령의 괴리를 개정하는 것은 물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대표단과 회동을 갖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양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경기지역 누리과정 지원대상 만 3∼5세 아동 수는 유치원 18만 1,000여 명, 어린이집 16만 3,000명 등 모두 34만 4,000여 명이다. 누리과정 전체사업비도 유치원 보육료 4,790억 원, 어린이집 보육료 5,670억 원 등 총 1조 460억 원이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6일 밤 긴급 임시 총회를 열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세~5세 아동들에게 월 22만 원을 지원하는 누리과정 사업비 일부 2~3개 월 분을 편성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이번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 보육료 지급은 중단 될 가능성이 높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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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개인택시, 수능수험생 무료이동 봉사 나선다
    수험생, 13일 657-2000으로 전화하면 수험장까지 무료 평택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13일(목)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수능일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지각없이 편안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수험생이 모닝콜에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주는 ‘개인택시 모닝콜 서비스’를 평택남부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차량은 개인택시 모닝콜 회원(회장 이우철) 145대이며, 운영시간은 당일 오전 6시 30부터 8시 10분까지 100분간이다. 수능일 당일 평택시 남부지역에서 수능시험장으로 모닝콜 택시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 658-2000번 또는 657-8000번으로 전화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우철 개인택시 모닝콜 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해 지각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모닝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평택시 주관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평택고 등 10개 고사장에서 4,699명의 수험생들이 응시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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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2014 사진, 고덕의 삶을 기록하다
    11월14일(금)까지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전시회 "야트막한 산등성이가 아름다웠던 이 농촌마을은 예부터 물이 좋고 인물이 많이 났던 곳으로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의사가 태어난 마을이다. 조상 대대로 터를 잡고 농촌의 일상으로 평생을 살아왔던 마을의 주민들은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고, 사람들의 정겨웠던 마을공동체는 해체되어 가고 있다. 지금쯤이면 집집이 마당 앞 비닐하우스 안에는 고추가 널리고 분주한 손놀림이 여전할 때인데 텅텅 빈 마을회관처럼 휑한 바람만이 남아 있다." 11월 7일(금)~14일(금) 대안문화공간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159-16)에서 사)평택민예총이 주최하고 사진분과 회원들이 주관하는 '사라지는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진보고서(2차)'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한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 계획에 따른 국제화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옛 지명: 계루지 마을) 일대를 1년 동안 기록해온 사진 작업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2년~2013년에는 1차 지구에 포함된 고덕면 여염1, 2, 3리 마을의 정들었던 모습을 기록하였고 이어서 올해에는 2차 지구에 포함되어 머지않아 모두 사라질 위기에 있는 두릉리 마을 일대의 주민들과 삶의 모습들을 작가적 시선으로 기록했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평택지부 사진분과 최승호 작가는 "약 1여년에 걸친 기간 동안 작가적 시선으로 문제를 사유하고 성찰하며 기록해왔던 사진들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기로 하였다"며 "고향을 떠나시는 고덕면의 두릉리 마을 분들께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동시대 사회 각처에서 일어나는 삶을 위한 방편들이 부디 뒷전으로 밀려 나지 않고 정말 삶의 방편으로 이어지길 학수고대하며 제2차 사라지는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진작업을 마친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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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시가 있는 풍경] 삶
    김태련 살아온 가볍지 않은 삶의 무게온 몸으로 지탱하며 발 모아 서보려 애써보지만비틀거리는 내 모습 아가 같구나 힘겹게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어쩌면 내 마음과 같이 패어있느뇨 고개 들어 먼 하늘 바라보지만구름에 감춰진 하늘도 비틀거리는 내 모습과 닮았네 인생 육십 바퀴 돌다가보니굴곡진 내 인생 덜컹대누나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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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 안중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최우수상 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새로운 장애인식개선사업 높이 평가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은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제7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서비스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9월 실시하는 공모전에 『지역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복지법인과 도서관의 다양한 협력사례』라는 안중도서관의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된 것이다. 안중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고앤두(Go&Do 포승읍 소재)와 협약서를 맺고 ‘장애인복지는 지역 공동체를 통해 가능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연대 차원에서 지난 6년간 꾸준히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인 협력사례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교육문화프로그램, 방문독서지도, 사서직업체험, 시설대관,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의 교류 사랑방 제공, 장애인작업장 제작 현수막 구입, 사서직원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위원 참여 등이 눈에 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총6개 기관의 우수사례는 자료집으로 발간, 전국 도서관에 배포되며 전국도서관대회 등 워크숍 사례발표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이라는 정체성과 공공성의 가치를 살린 안중도서관의 새로운 장애인식개선사업과 보다 확장되어갈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협력이 앞으로도 주목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평택교육청, 평택학생 예능발표대회 개최
    합창, 팽성초·이충중·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최우수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 교수학습지원과에서는 11월 15일(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한국소리터에서 마련하였다. 이번 무대는 등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발표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과 꿈을 키워가기 위하여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예능발표대회는 은혜중학교와 은혜고등학교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리코더합주, 중등리코더합주, 초등기악합주, 초등합창, 중등합창으로 진행되었다. 이전의 경연대회에서 성격에서 벗어나 지나친 경쟁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학교수업에서 여유를 가지고 예술의 흥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실시되었다. 대회 결과 리코더 합주에서 청옥초등학교와 안일중학교, 기악부분에서는 내기초, 소사벌초등학교가 최우수를 차지하였으며, 합창에서는 팽성초, 이충중,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우수를 차지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덕동초등학교 합창부 학생은 “다함께 화음을 맞춰서 노래하는 가운데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친구를 이해하게 되었다.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에 서게 되어 너무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이 아닌 협력의 교육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음악을 통하여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예술적 감수성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길 위의 인문학 ‘자연에서 길을 찾다’
    총 8개 프로그램에 304명 시민들 참여해 이웃과 소통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공공도서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공모에서 선정된 도서관을 대상으로 강연회와 탐방을 묶어 인문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2014년 한 책 도서 ‘너 지금 어디가?/김한수, 창비’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자연과 생태를 키워드로, 프로그램명 ‘자연에서 길을 찾다’로 한 해 사업을 펼쳤다. 점점 각박해지고 경쟁만을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은 김한수 선생님과 함께 한 텃밭 체험 프로그램(텃밭에서 길을 묻다), 유기농 펑크 포크 가수 사이(본명 박필성)의 인문학 콘서트(화전민의 노래), 조각가 구성호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체험, 백승종 선생님의 생태주의 인문학 강연, 평택 문화유적 탑사 및 트래킹 등 총 8개 프로그램 304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3차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칫 인문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학문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강연회와 탐방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 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11월 8일에는 참가자들의 후속모임이 마련되어 있고, 11일부터 연말까지는 참가자들의 활동사진을 모아 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031-8024-7450~1)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평택상공회의소 제62회 조찬강연회 개최
    전 카카오톡 전략고문 출신 박용후 강사 초청 강연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오는 11월 20일(목) 오전 7시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평택상공회의소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강연자는 전 카카오톡 전략고문 출신이며,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 강사를 초청하여 ‘관점을 디자인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62회를 맞이하는 평택상의의 조찬강연회는 그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사를 초청하였다. 금년에는 지난 3월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를 시작으로, MBC 'TV 특강' MC 송진구 교수, 한국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 고혜성 방송인을 모시고 조찬강연회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평택상의 조찬강연회는 관내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번 100명 이상 내외 귀빈이 참석하는 평택상의의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다. (문의: 평택상공회의소 진흥팀 ☎ 031-655-5813~6)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 평택 프라임앙상블 창단연주회 가져
    관내 음악학원 원장, 학교 교사, 일반 시민 등 24명으로 구성 평택 프라임앙상블(단장 김태선)에서는 지난 10일(월) 오후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250여명의 관객들과 유영삼 시의원, 소태영 YMCA 사무총장이 찾아 창단연주회를 축하하고 프라임앙상블의 편안하고 따뜻한 음률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현재 단원은 음악학원 원장, 학교 교사, 일반 시민 등 24명이며 플루트·바이올린·첼로·색소폰 등의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선 단장은 "프라임앙상블은 모든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합주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주 만나 연습하고 한곡 한곡 완성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귀로 들어주고 눈을 맞추며 어느샌가 호흡이 맞아 서로를 알 수 있었다"며 "마음을 움직이고 두드리고 따뜻한 소리가 되어 모든 시민들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되도록 단원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플루트> 악장 이병기, 김수영, 송미화, 오미숙, 김현주, 손명숙, 이경은, 심은영, 이현숙, 임명신, 최지연, 봉재희, 변은주, 정은진, <첼로> 김은자, 이은지, 이희순, <바이올린> 진민경, <피아노> 이소현씨가 열심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프라임앙상블의 모태인 '플루트앙상블'로 활동하면서 2007년 어린이날 초청연주, 청소년을 위한 플룻콘서트, 사이판 초청 2회 공연, 2008년 이천 도자기축제 한중 우정의 밤 초청연주,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2009년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초청연주, 이천 아트홀 개관 초청연주, 2010년 병점역 찾아가는 음악회,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초청연주, 2011년 평택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2013년 세교중학교 별밤 진로캠프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서는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 옥수수 가루 위의 작은 새(Tico Tico no Fuba), 칼의 춤(Sabre Dance),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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