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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억대 가짜 비아그라 밀반입 형제 구속영장 신청
    평택경찰서, 알약과 물약 형태 가짜 약 74만점 압수해 평택경찰서는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최음제 수십만점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상표법 및 약사법 위반 등)로 김모(57)씨와 형수 석모(49, 여, 중국동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달아난 김씨의 형(69·총책)을 수배했으며, 수사과정에서 김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알약과 물약 형태의 가짜 약 74만점(정상가 7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70여억 원에 달하는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향진균제인 디플루칸 등 23개 품목, 76만여정을 인천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불법으로 국내에 대량 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약통, 상표 스티커, 위조방지용 홀로그램 스티커 등을 만들어 서울 중랑구의 한 가정집에서 재가공한 뒤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전국에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진술에서 “형이 시키는 대로 약을 재포장하는 일만 했고, 판매는 모르는 일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주범인 김씨의 형을 쫓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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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면허 취소 불만" 승용차 몰고 지구대로 돌진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 및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긴급 체포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가 취소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50대 A씨가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음주 무면허로 자신을 단속한 지구대로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141%의 음주 상태로 16일(월) 오전 4시 40분께 자신의 엑센트 승용차를 몰고 서정지구대로 돌진한 A씨(55)를 현장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 및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1월 해당지구대에서 벌인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취소와 함께 400만원 벌금을 부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다행히 지구대 출입문 앞 높이 70㎝ 방호벽 경계석에 막혀 승용차가 지구대로 진입하지 못해 다행히 인명·재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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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빠른 출동이 자살 기도 여고생 2명 생명 구했다
    평택해경 순찰팀 김태규 경장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해" 자살을 하겠다며 호수에 뛰어든 여고생 2명을 평택해경안전서 경찰관과 평택소방서 구조대원이 합동으로 구조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3월 13일(금) 오전 8시 23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에서 자살을 기도하며 물에 뛰어든 여고생 A(여, 18세)양과 B(여, 18세)양 등 2명을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소방대원과 함께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여고생 2명은 소방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2일 아침 학교에 가겠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어진 A양은 13일 오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인 B모양과 함께 자살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A양의 어머니는 오전 7시 15분 평택경찰서에 딸의 자살 기도를 신고했고, 평택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들 여고생이 평택호 부근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평택해경안전서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호 부근을 수색하던 평택안전센터 순찰팀 박범만 경사 등 3명은 오전 8시 20분쯤 물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인 A양 등 여고생 2명을 발견하고 설득을 시도했다. 그러나, A양 등 2명은 평택호에 그대로 뛰어들었고, 순찰팀 김태규 경장은 평택소방서 구조대원 1명과 즉시 물속으로 들어가 오전 8시 23분 여고생 2명을 호수에서 구해냈다. 구조 당시 여고생 2명은 머리까지 물속에 잠겨 있었으나 출동한 평택해경 경찰관과 소방 구조대원에 의해 즉시 구조되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고생을 구조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든 김태규 경장은 “어린 나이에 목숨을 끊으려는 것이 안타까워 생각할 틈도 없이 물로 들어가 학생들을 구조했다”며 “구조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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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제32차 '평택송탄-미 공군' 지역운영위원회 개최
    우제경 소장 "긴밀한 공조 통해 파트너십 더욱 증진되기를"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는 '평택송탄-미 공군' 지역운영위원회의 제32차 회의를 지난 3월 16일(월) 송탄출장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위원 간의 공동관심사와 지역현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안건으로 부대 정문 옆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과 신장쇼핑몰 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미국 문화 거리공연 적극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을 협의하였고, 4월 시민 건강걷기대회, 7월말 세계태권도 대회, 10월 평택항 마라톤 대회 등 시 문화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이날은 위원회 구성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10년간 평택시와 미 공군 간에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 활동해온 많은 사항에 대해 상호 평가하기도 하였다. 우제경 송탄출장소장은 “평택시 비전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경제발전을 비롯하여 건강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미래의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현안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파트너십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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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시의회, 도시공원 연구회 본격 활동 돌입
    조성 중인 주요 공원 준공 되면 263개소에서 463개소로 늘어날 전망 평택시의회 도시공원 연구회(박환우 대표의원, 김재균, 최중안 의원)가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지난 13일(금) 시의회에서 평택시 산림녹지과장, 공원과장, 송탄·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장 및 한경대 조경학과 안승홍 교수,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김용국 연구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공원관리 정책연구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공원현황과 공원리모델링 사업 등 관리계획에 대한 시 관계자로부터 업무현황 청취 후 다양한 논의를 가졌으며, 도시공원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와 기존 공원의 유지관리 문제점 및 향후 연구회의 진행 방향에 대하여 시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기존 공원의 유지관리에 민간이 공원시설을 관리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교환을 가졌다. 올해 1월말 기준 평택시가 관리하는 공원은 263개소 총면적 2,345,993㎡(709,659평)이며 이중 도시계획공원이 181개소 기타 비도시계획공원은 73개소이다. 현재 평택시 공원 증가추이를 보면 2006년 85개소 대비 22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성 중인 주요 공원(모산골 평화공원 등)이 준공 되면 263개소에서 463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며, 매년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증가로 도시공원의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시공원 연구회는 오는 5월 중 우수공원 비교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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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남경필 지사-문재인 대표 당면 현안 의견 나눠
    남 지사, 10일 경기도청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면담 가져 연정, 생활임금제도, 지방분권, 오픈프라이머리 등 관심사항 공감대 형성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면담을 하고 서로의 연합정치와 통합정치에 대해 상호 공감을 표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도화되지 않은 연정에 한계가 있다며 국회에서 제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화) 오전 경기도청사를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만나 연정과 생활임금제도, 지방분권, 오픈프라이머리 등 당면 현안과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야당 대표가 여당 소속 지사가 있는 경기도청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간담회는 문 대표가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는 남 지사와 문재인 대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김현미 대표 비서실장, 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 박광온 의원, 김경협 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유임·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현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 남경필 지사-문재인 대표 "통합정치의 큰 방향에 공감" 문재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연정을 하고 있다. 여소야대의 환경에서 경기도민들의 좋은 정책들을 도와 도의회가 함께 하고 있다. 대화와 타협, 통합의 노력에 대해 찬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대표님이 추구하시는 통합정치의 큰 방향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권이 선거할 때야 경쟁하고 비판도 하겠지만 선거 끝나고 나면 큰 틀에서 국민들 위해서 일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연정을 제도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고 있어서 한계가 있다.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게 국회에서 제도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생활임금문제에 대해 문 대표는 “최저 임금을 올리자는 정부여당 의견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최저임금인상이나 생활임금 도입은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서 국가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경기도가 생활임금을 결단한 것처럼 여야가 힘을 합쳐 최저임금의 가능성을 현실화해야 한다. 생활임금이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까지 전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 같은 문 대표의 생활임금 확대 필요성에 큰 틀에서 공감한다고 말하고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생활임금 문제가 정치적 담론에 빠져서는 안된다. 현장형 정책이 돼야 한다”며 “생활임금 확대 논의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혜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경기도에는 16만 개 정도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있다. 1년 정도 되면 그만두는데 대부분 임금 격차 때문”이라며 “이를 바로잡는 일자리 미스매칭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상승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CCTV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설치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최근 부결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 지방분권, 연정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공감대 형성 지방분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교감도 이뤄졌다. 남 지사는 먼저 “국회의원이 장관을 겸임할 수 있는 것처럼 도의회 의원들도 부지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해서 실제 연정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지방장관형태로 부지사를 맡는 부분은 정말 신선하고 새로운 것 같다”며 “중앙정부가 권한을 움켜쥐고 지방자치단체가 실국을 늘리는 것조차 막는데 현실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지방자치 개정 법안이 발의 된 것으로 아는데 저희가 박차를 가하겠다”고 공감을 표했다. 문 대표의 공감에 남 지사는 “대화가 트이는 것 같다. 지금 지방자치가 절름발이 형태다. 시대 흐름이 권력분산이다. 중앙과 지방의 힘을 적절히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역시 “지방자치야 말로 시대정신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안”이라며 “자율성과 지방자치가 나름대로 지역에 맡게 현장에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는 “생활 속에서는 연정에 대한 흐름이 형성됐기 때문에 같이 연구하고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해줘야 할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이 모든 것을 할 시대는 지났다. 공동으로 연구나 세미나 같이 해보면서 내용을 축적하고 각 당이 좋은 부분으로 재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 같은 의견에 대해 “4월 달에 정책 엑스포를 한다. 상당 부분을 이런 지역분권 쪽으로 할 거다. 이럴 때 오셔서 경기연정의 성공사례, 성과, 이런 것들을 말씀해주시면 확산돼 나가는데 도움 될 것”이라며 엑스포 초청 의사를 밝혔고, 남 지사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함께 불러달라고 답했다. ■ 정치현안, "공천 시스템 소수에 집중되어서는 안된다" 정치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남 지사는 대화 분위기가 좋다며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남 지사는 “의회의 인사시스템이 공천이다. 그런데 공천 시스템이 그동안 1인, 혹은 소수에 집중되어 있어서 그것을 분산하자는 취지로 국회에 있을 때 오픈 프라이머리를 강력하게 주장했었다”며 “한 정당이 실시하면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양 당이 같이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오픈 프라이머리는 저도 공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과 공정함 이라고 생각한다”고 공감을 표하며 “한때 여야가 거의 공감대를 형성을 보였는데 요즘 좀 희미해졌다.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문 대표에게 “경기도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수도권규제개혁이다. 정말 경기도가 살아나야 한다”며 규제개혁에 대한 건의를 했다. 김현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방자치 협의, 분권자치제를 통해 경기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정의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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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공재광 평택시장, 한국고요써모시스템㈜ 방문
    임직원과 오찬 함께하며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시간 가져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11일(수) 추팔산업단지 소재 한국고요써모시스템㈜를 방문하여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기업 경영 및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향후에도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시에 건의해 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요써모시스템㈜는 2002년 추팔산업단지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 및 산업용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여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4년 제51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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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시, 벼 병해충 방제약제 5억2천만 원 지원
    고품질 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 평택시는 벼 병해충의 피해를 효율적으로 방지하고 돌발 및 외래 병해충의 확산 억제 및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13,000㏊에 5억2천원을 지원한다. 벼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별 방제약제 추천을 받아 추천된 약제 중 각 읍·면·동별 마을 및 농가에서 희망하는 약제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종합방제 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방제약제를 리·통에 공급 한다. 지난해에 벼 병해충 방제약제를 12,500㏊에 3억5천만 원을 지원하였고, 금년에는 13,000㏊에 5억2천만 원을 들여 마을별·들녘별 공급 및 공동방제를 통하여 벼 병해충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벼 병해충 방제약제 공급 대상은 관내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중(관내·외 농지에 포함) 읍·면·동사무소에 기 신청접수 한 농가를 대상으로 3~4월 중 벼 병해충 방제약제를 공급 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방제 예찰 결과에 따라 병해충 발생 시 추가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병해충 사전 예방 및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벼 재배농가 경영 안정과 쌀 생산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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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해외여행객 면세범위 초과 집중단속 기간 운영
    평택직할세관, 자진신고하면 세금 감면, 불이행시 가산세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평택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1월 1일부터 개정된 관세법에 따라, 여행자가 휴대품 자진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기존 30%에서 40%로 오르고, 2월 6일부터는 2년 이내 2회 자진신고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3회째부터 납부세액의 60%를 가산세로 부과하는 가산세 중과 제도의 조기정착 및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또한, 세관은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입국 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작성해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15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 물품에 부과할 관세의 30%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이번 휴대품 검사강화 조치가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성숙한 국민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8
  • 송탄출장소 "절세방법 알려드립니다"
    상속부동산 취득세 자진신고 사전예고제...납세자 위주 세무행정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 세무과는 절세방법의 하나로 상속인들에게 신고기한을 알려주는 상속부동산 취득세 자진신고 사전 예고제를 운영, 납세자위주의 세무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은 사망한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취득세를 자진신고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다. 납세자(상속인)는 국세인 상속세에 대하여는 알고 있으나, 상속에 따른 취득세 신고 납부는 등기를 해야 취득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신고기한인 6개월 이내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신고 납부를 하지 않아 20%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일로 세무부서와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송출 세무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속부동산 취득세 자진신고 안내 사전예고제 운영은 신고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 예방과 강제 성격의 세무행정 이미지 전환은 물론 절세방법을 알려주는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이어서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상속은 등기와 별개로 법정상속이 이뤄지므로 당연히 취득세 신고납부 대상으로 세무신고에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매월 사망자 자료를 조사해 상속인에게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함으로써 신고기한을 넘겨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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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염동식 도의원, “평택항 매립지, 평택시로 귀속 되어야”
    평택·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상정 경기도의회 염동식(새누리·평택3)의원이 발의한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 조속한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건의안’이 13일(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로 상정되었다. 염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고, "매립지 귀속결정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지역 이기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가경쟁력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 매립지의 매립목적에 맞는 합리적 결정이 이루어져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항은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책항만으로 본격적인 항만발전을 이뤄야 할 시점이나, 평택시·당진시·아산시 관할로 분할돼 있어 행정서비스 제공의 비효율성에 따른 사회적 비용증가, 주민·기업 등 이용자 편의성 저하, 나아가 항만의 경쟁력 저하로 군소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염 의원은 건의안에서 “내항 매립지가 당진과는 바다로 격리되어 있고 모든 기반시설이 연륙돼 평택을 통해서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2009년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4조 개정 법률 취지에 맞게 평택항 신생매립지를 평택시에 귀속시키는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실무조정회의를 이달 중 열고 4월 자치단체장까지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 뒤 늦어도 5월께에는 관할권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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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시의회, 3월 중 의원간담회 개최
    박환우 의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반드시 주민 위해 쓰여져야" 김기성 의원 "냉열부지, 주민 의사가 반영된 활용 방안 내놓아야"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1일(수) 의회 간담회장에서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안건은 신성장전략국 소관 1건, 사회복지국 소관 1건, 산업환경국 소관 1건, 도시주택국 소관 1건,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관 2건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신평택 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 ▶용죽도시개발사업 관련 민원 사항 ▶수도권 KTX역사 역명 제정 ▶서부지역 버스 노선증차 계획 등 총 6건으로 각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신성장전략국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의원들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박환우 의원은 “발전소 지역 지원금이 반드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되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 과 “지원금의 용도가 특정 사업(건설)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시행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기성 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MOU체결이 근본적인 문제이며, 물론 강제성이 없는 협약이지만 냉열부지는 주민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결과로, 이 부지는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활용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임대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도 충분히 필요한데 현재 이러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공공시설의 공간을 활용한 부지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설을 유치하고자 하는 사항이며, 고용창출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고려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서부지역 버스노선 증차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평택시의 대중교통 운영방식은 남부·북부·서부지역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며, 개편 용역은 수시성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은 매월 1회(비회기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집행부 당면·현안사항 협의, 의원발의 조례 안건 사전의견 수렴 등 정책방향 사전조율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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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구제역·AI 상황실' 방문
    여인홍 차관, 거점 소독시설 현장 방문 "근무자 격려"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이 지난 11일(수) 평택시를 방문하여 구제역 및 AI 방역상황실에서 구제역 발행현황 및 확산방지 대책 추진상황을 평택시 홍승원 축수산과장으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거점 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포승읍 방림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이달 2일 오성면 양교리, 지산동(송북동 관할)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17일 현재 총 4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확산방지를 위해 평택시장 주재로 긴급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실시하였고, 대보름 척사대회 등 다수인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취소 및 참가를 자제시켰다. 또, 거점방역통제소 등 소독시설 10개소 운영, 발생지 인근 3㎞ 이동제한, AI와 함께 농가예찰 추진, 방역 취약농가 방역강화, 긴급 방역약품 공급, 매일1회 이상 발생상황 및 방역지도사항 SMS 전송 등 24시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상황실에서 홍승원 축수산과장은 “돼지전용 구제역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보급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국내전용 구제역 백신을 개발 중에 있고, 방역체계도 지역·권역단위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산업 및 구제역에 대하여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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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항만公, 컨테이너 선사 CEO 초청 간담회
    한중 FTA 시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 모색 “한중 FTA 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인 평택항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7일(화) 서울 모처에서 평택항 운영 컨테이너 선사 CEO를 초청해 평택항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평택항 컨테이너노선 운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 성과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하고 공사와 선사 간 화물창출 및 항로 증대를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 강화 계획 등을 밝혔다. 정승봉 사장은 “올해 한중 FTA 발효는 평택항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며 오늘 함께한 선사 대표 분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2014년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 성과에 이어 컨테이너 화물 창출 및 신규노선 증대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평택항에서 운항하는 컨테이너 노선은 청도, 천진, 대련, 상해 등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10개 노선으로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은 54만6,378 TEU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평택항의 올해 2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7만7,711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장금상선, 남성해운, 머스크라인, 두우해운 등 각 컨테이너 선사 CEO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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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에 태권도 선수임원 2,000명 모인다!
    제42회 전국태권도대회 업무협약 체결 "4월 15일 개막" 평택시는 “제42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1일(수) 오후 3시 평택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주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박종식 상임부회장 등 태권도연맹 관계자들과 공재광 시장, 이해영 생활체육회장,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 등 시 체육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함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평택시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제42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평택에서 전국 태권도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42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약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11일간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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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2월 평택항, 수출 22억7천만불·수입 28억1천만불
    작년 2월보다 수출 10% 감소, 수입 20% 감소 "자동차 수출 크게 감소"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평택항을 통한 올해 2월 수출이 작년 2월(`14.2월-25억1천3백만불) 보다 10% 감소한 22억7천3백만불이며, 수입도 역시 20% 감소한(`14.2월-35억2천8백만불) 28억1천5백만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수출 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 9억8천2백만불(전체점유율 43%), 휴대폰 5억9천7백만불(26%), 철강제품 4천8백만불(2%), 편광필름 3천6백만불(1%)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자동차가 20% 크게 감소하였으나, 휴대폰 1%, 편광필름이 9% 소폭 증가하였고, 특히 철강제품은 60% 크게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작년 2월과 비교하면 미국이 4% 증가한 반면, 중국 7%, EU 17%, 동남아가 2% 각각 감소하였다. 수입 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석유가스류 7억7천1백만불(27%), 자동차 7억7백만불(25%), 철강제품 3억4천9백만불(12%), 전자집적회로 1억4천만불(5%)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석유가스류가 46% 크게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철강제품 4%, 전자집적회로가 16% 각각 감소하였고 반면, 자동차는 26% 크게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작년 2월과 비교하면, 동남아가 29% 크게 감소하였으나, 중국 2%, 미국이 7% 증가하였고, 특히 EU가 26% 크게 증가하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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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평택항에 "화물차 휴게소" 들어선다
    총 48억 원 투자, 포승읍 만호리 인근 총 1만7천여㎡ 부지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이 평택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위한 항만공사 시행을 허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평택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 사업은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총 48억여원을 투자해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인근 총 1만7천여㎡의 부지에 주유동과 정비·세차동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 및 화물차 178대의 주차면수를 보유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항은 그동안 화물차 휴게소가 전무하여 화물운송업자들의 불편과 함께 항만도로변 화물차량 불법 주·정차가 극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통해 화물운송업자들의 편의 및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물류이동의 효율성이 좋아져 평택항이 중부권 물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8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모파상의 <목걸이> 마틸드와 잔느의 행동을 보고 사람은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는가, 그리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길로 나뉠 수 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허영심은 한 사람의 일생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아 마음을 다스리고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면 편안해질 것이다. 행복은 바로 그런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파상의 '목걸이'에도 이것이 잘 나타나 있다. 허영에 들뜬 마틸드는 잔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렸다 잃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마틸드와 잔느의 행동에 있어 문제점은 무엇인가 알아보고자 한다. 마틸드는 가난하게 살았다. 그러나 좋은 친구들과 자신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남편을 두었다. 그녀의 친구 잔느는 부유한 집으로 시집을 가 잘 살고 있다. 마틸드는 그녀와 비교하여 절망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히곤 하였다. 마틸드는 잔느를 잘 만나려 하지도 않았다. 마틸드는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여성으로서는 큰 복이 아니겠는가. 그러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괜한 소외감을 느끼는 그녀는, 허영심에 차 있는 여자가 아니겠는가. 남편이 장관 관저에서 열리는 파티 초대장을 가져왔다. 마틸드는 남편이 사냥을 하려고 모은 돈으로 괜찮은 옷을 샀다. 그리고 잔느에게 다이야몬드 목걸이를 빌렸다 잃어 버렸다. 허영심의 여자가 받은 대가이다. 마틸드는 여기서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다. 마틸드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는데 삼만 육천 프랑의 큰돈을 빚내었다. 마틸드는 목걸이 값을 벌기 위해 가난하게 살며 십 년이란 세월에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남편 루아젤과 함께 갖은 고생을 다하여 갚았던 것이다. 하룻밤 파티의 신데렐라 행세로 기나긴 세월을 불행이란 올가미에 씌워져 살게 된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마틸드는 잔느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부주의로 목걸이를 잃버렸다는 것을 밝히고 사과부터 하였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논을 하였어야 할 것이다. 그랬다면 잔느도 정확한 사실을 말해줬을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잔느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마틸드에게 모든 것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밝혀주지 않고 10년이 지난 후 그것이 가짜였다고 말하다니. 친구의 10년 세월을 비참하게 만든 사람이 아니던가. 어쩌면 잔느는 마틸드의 허영심을 고쳐 주기 위해 그랬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모파상의 이 작품에서 허영심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았을 것이다.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 허영심은 아주 사소한 일로 사람을 파멸시키기도 한다. 마틸드의 허영심으로 한 장의 초대장과 목걸이가 남편과 함께 파멸로 이끌었다. 우리는 허영심을 버리고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 행복은 바로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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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3.1절 연합예배" 성료
    오는 4월 5일 남부·팽성지역 교회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 가져 지난 3월 1일(주일) 오후 2시 30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 222번길72 시온성장로교회(담임목사 유종만)에서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이하 평기총련) 남부지역회(회장 정해은목사)는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장장선위원장과 평택시의회 김수우시의원.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주년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황리에 열고 마첬다. 이날 삼일절 기념예배는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전회장 이종원 목사의 사회와 남부지역회 전회장 정재우 목사의 대표기도, 남부지역회 서기 박종승 목사의 '로마서 9장1-3절'의 성경봉독과 시온성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었다. 이어 남부지역회 직전회장 윤영학 목사는 '기독교와 애국'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3.1운동은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1919년 3월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 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 했다"며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절반에 가까운 16명의 기독인들이 범민족적인 삼일운동을 주도하였고, 한국교회는 이러한 바탕 위에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성도들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하였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에서 남부지역회 전회장 기길선 목사는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남부지역회 수석회장 김옥복 목사가 '교회의 일치와 부흥을 위하여', 남부지역회 부회장 고현식 목사가 '평택시 복음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기도한 후 남부지역회 회장 정해은 목사가 남부지역회 직전회장 윤영학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평택호스피스 샬롬합창단 지휘자 방명미 집사의 헌금찬양과 상임총무 김정덕 목사의 광고와 남부지역회 전회장 조찬득 목사의 축도로 제96주년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를 마첬다. 한편 평기총련 남부지역회는 오는 4월 5일(주일) 새벽 5시 평택대학교90주년기념관에서 남부지역교회와 팽성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를 갖는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1
  • 평택아파트 가격, 3월 둘째 주 가격변동 없어
    매매가 평택동 롯데인벤스 가장 비싸, 전세는 소사동 sk뷰 가장 비싸 3월 둘째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3월 첫째 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둘째 주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635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426만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동 롯데인벤스스카이 아파트가 3.3㎡당 914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이동 용이푸르지오 809만원, 용이2차푸르지오가 807만원, 반도유보라가 804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은 소사동 SK뷰가 3.3㎡당 527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용이동 반도유보라가 526만원, 평택동 롯데인벤스스카이가 517만원, 용이동 용이2차푸르지오가 507만원, 용이동 용이푸르지오가 505만원, 장안동 장안코오롱하늘채가 44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5만원) ▶합정동(702만원) ▶군문동(702만원) ▶장당동(658만원) ▶서정동(658만원) ▶세교동(653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15만원) ▶고덕면(585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안중읍(559만원) ▶동삭동(557만원) ▶이충동(556만원) ▶통복동(552만원)▶지산동(498만원) ▶포승읍(498만원) ▶팽성읍(460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7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27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8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485만원) ▶장당동(452만원) ▶장안동(449만원) ▶비전동(448만원) ▶안중읍(439만원) ▶이충동(342만원) ▶합정동(409만원) ▶통복동(411만원) ▶칠원동(403만원) ▶동삭동(391만원) ▶고덕면(372만원) ▶포승읍(352만원) ▶청북면(353만원) ▶서정동(348만원) ▶가재동(367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29만원) ▶팽성읍(282만원) ▶독곡동(267만원) ▶진위면(217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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