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박환우 의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반드시 주민 위해 쓰여져야"
김기성 의원 "냉열부지,  주민 의사가 반영된 활용 방안 내놓아야"


의원 간담회.JPG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1일(수) 의회 간담회장에서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안건은 신성장전략국 소관 1건, 사회복지국 소관 1건, 산업환경국 소관 1건, 도시주택국 소관 1건,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관 2건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신평택 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 ▶용죽도시개발사업 관련 민원 사항 ▶수도권 KTX역사 역명 제정 ▶서부지역 버스 노선증차 계획 등 총 6건으로 각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신성장전략국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의원들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박환우 의원은 “발전소 지역 지원금이 반드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되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 과 “지원금의 용도가 특정 사업(건설)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시행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기성 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MOU체결이 근본적인 문제이며, 물론 강제성이 없는 협약이지만 냉열부지는 주민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결과로, 이 부지는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활용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임대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도 충분히 필요한데 현재 이러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공공시설의 공간을 활용한 부지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설을 유치하고자 하는 사항이며, 고용창출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고려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서부지역 버스노선 증차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평택시의 대중교통 운영방식은 남부·북부·서부지역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며, 개편 용역은 수시성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은 매월 1회(비회기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집행부 당면·현안사항 협의, 의원발의 조례 안건 사전의견 수렴 등 정책방향 사전조율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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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3월 중 의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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