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평택·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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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염동식(새누리·평택3)의원이 발의한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 조속한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건의안’이 13일(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로 상정되었다.
 
 염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고, "매립지 귀속결정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지역 이기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가경쟁력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 매립지의 매립목적에 맞는 합리적 결정이 이루어져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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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은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책항만으로 본격적인 항만발전을 이뤄야 할 시점이나, 평택시·당진시·아산시 관할로 분할돼 있어 행정서비스 제공의 비효율성에 따른 사회적 비용증가, 주민·기업 등 이용자 편의성 저하, 나아가 항만의 경쟁력 저하로 군소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염 의원은 건의안에서 “내항 매립지가 당진과는 바다로 격리되어 있고 모든 기반시설이 연륙돼 평택을 통해서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2009년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4조 개정 법률 취지에 맞게 평택항 신생매립지를 평택시에 귀속시키는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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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실무조정회의를 이달 중 열고 4월 자치단체장까지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 뒤 늦어도 5월께에는 관할권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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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식 도의원, “평택항 매립지, 평택시로 귀속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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