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전체기사보기

  • 평택경찰서 경제 3팀 "경기도 최고 경찰"
    박재평 팀장 등 5명 2/4분기 경기지방청 표창 받아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 경제 3팀(팀장 박재평) 경위 박재평, 경사 김정민, 경장 이선영, 경장 박민수, 경장 이혁재가 2/4분기 도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경기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경제 3팀은 2/4분기동안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3년에 걸쳐 PET이형필름 무단 반출 피의자 4명 검거 ▶상습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범 검거 ▶교제 조건 사기범 피의자 검거 ▶보이스피싱 편취 피의자 검거 ▶골목상권 위협하는 상습 무전취식 피의자 검거 등 시민을 위한 지역치안을 책임져 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영세 상가 3곳에서 무전 취식을 일삼으며 영세 상인들을 괴롭혀 온 피의자를 구속송치 하는 등 시민 치안을 위해 땀흘리고 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 향상 및 국민중심 수사활동을 위한 수사민원 전문상담제를 실시해 상담 민원인 방문으로 인한 조사 대상자의 불필요한 대기 최소화, 같이 앉아 대화하는 상담으로 공감대 형성, 중복 상담 최소화 및 민사절차 안내 등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는 등 시민만족도 향상에 주력해왔다. 박재평 3팀장은 "시민중심의 치안활동과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범죄에 팀원 모두와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며 "또한 시민들의 치안만족도를 위해 저를 포함한 팀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규탄 기자회견 가져
    재판부, 쌍차 근로자지위 확인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 기각 14일(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앞에서 '쌍용차 근로자지위 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 기각이 부당하다며 평택법원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금속노조 쌍차지부와 시민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2년 동안 충분한 심리와 법리공방을 통해 입증되고 확인된 서울고등법원의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문을 단 5개월 만에 뒤집어버렸다"며 "이번 쌍용차 근로자지위보전 가처분 판결문은 해고자에 대한 선입견과 냉대로 가득찬 연설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판결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인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정리해고 폐해를 막기 위한 노력과 투쟁은 중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지난 5월 9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쌍용차 근로자지위 확인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2009년 쌍용차가 해고회피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해고자들의 주장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13일 신청을 기각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개최
    사업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가져 평택시는 지난 8일(수)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사업위원회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10월 17일, 2차 사업위원회를 10월말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지금까지 이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시의 미래를 위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위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급하게 추진하다 사업이 중단되어 지역주민에게 또다시 피해가 없도록 제로베이스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연구하여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수상자 확정
    용이초(4) 이서연 학생, 소사벌초(1) 김동현 학생 '대상' 지난 4일(토)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실시된 제11회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 수상자가 8일(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결과 대상(평택시장상) 수상자는 초등 고학년부 용이초(4) 이서연 학생과 저학년부 소사벌초(1) 김동현 학생, 최우수상 평택교육지원청장상은 고학년부 현화초(5) 이연우, 저학년부 현화초(3) 안희선 학생이 확정됐다.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와 평택시의 주최로 열린 ‘평택 환경사랑 미술대회’는 지난 4일 평택시청앞 광장에서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 자전거생활화, 환경오염 등의 주제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에는 최영복(심사위원장) 국제대학교 산업디자인계열 교수, 윤일진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회장, 김성기 목원대학교 조소과 교수, 백종영 작가 (사)한국미술협회 조형분과 부위원장, 조동준 평택미술협회 부회장, 권성철 해양관리공단 평택지사 차장이 참여했다. 최영복 심사위원장(국제대학교 산업디자인 교수)은 "미술대회를 통해 환경사랑에 대한 관심과 동심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어린이들의 상상과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기준은 제11회 평택환경축제 미술대회의 주제의 의미를 적합하게 잘 표현한 작품, 어린이다운 창의성으로 독창성이 잘 표현된 작품, 그리고 심미적으로 색상과 구도 등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자연이 보호되고 지속가능한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발표결과는 홈페이지(www.lapt.or.kr), 또는 휴대폰에서(http://m.lap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사회적일자리 '위드커피1호점' 분점 개소
    평택동 삼성생명빌딩에 분점 『다님길』 문열어 평택시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고 평택시가 지원하는 청사 내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위드커피 1호점’이 지난 10월 6일(월) 평택시 평택동 소재 삼성생명빌딩에 분점 『다님길』을 오픈했다. 시 청사 내 위치한 위드커피 1호점은 지난 2010년 6월 2평 남짓한 청사 내 자투리공간에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장애인직업훈련을 위한 목적으로 4명의 장애인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위드커피 1호점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장애인이 자립해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청사를 벗어나 세상 속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로써 5년 만에 평택시사회적일자리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평택시사회적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 중이며, 위드커피 1호점 외에 어르신일자리사업인 평택실버들, 우리집 장뜨락, 스팀세차, 위드커피 2호점, 3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 GS칼텍스, 평택에서 홈경기 개최
    13/14시즌에 이어 평택에서 프로배구경기...10월 19일 GS칼텍스Kixx배구단이 2014~2015 V-리그 전반기에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개최한다. GS칼텍스Kixx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국가대표 이선구 감독, 한송이, 배유나와 베테랑 정지윤, 아기용병 이소영, 검증된 외국인 선수 쎄라 등의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하여 수준 높은 경기력을 평택의 배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GS칼텍스Kixx는 지난 2013~2014시즌 평택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입어 V-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GS칼텍스Kixx가 2014~2015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V-리그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S칼텍스Kixx의 2연패를 향한 도전은 10월 19일(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을 상대로 평택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어린이집 보육료, 내년에도 지원한다”
    남경필 지사, 취임 10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과 관련 “내년에도 (예산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지사 취임 100일을 맞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가가 됐든, 지방이 됐든 국민들에게 약속한 만큼 부담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청과 경기도는 지금 나뉘어 있고 하는 일이 조금씩 달라 누가 부담할까를 놓고 사실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라며 “보육료 예산 지원을 안 할 수는 없는 만큼 누가 (예산 지원을) 할 지 국가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과 관련해서 남 지사는 “대놓고 찬성하기 어렵다”며 “담뱃값이 인상되면 오히려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신설이 돼서 국세와 지방세 불균형이 오히려 더 심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개별소비세 대신) 지방세인 주민안전세 신설을 하자고 건의했지만 잘 안 먹혔다. 그래서 동의하기 어렵다”며 “얼마나 흡연률 감소에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도 사실 의문이고, 어려우신 분들한테 좀 더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남 지사는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된 차남에 대해 "저희 아들이 한 잘못은 아버지의 책임이고, 참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병 폭행 및 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 지사의 아들 남모(23) 병장은 최근 군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 받았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아파트 화재, 대피공간을 활용하세요!
    벽을 뚫고 탈출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를 아세요? 송탄소방서는 최근 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피난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시 피난시설 활용안내 스티커 1,000매를 제작, 배부에 나섰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 화재 시 벽을 뚫고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와 내열성능이 강한 ‘대피공간’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피난시설이 설치된 아파트의 동별 엘리베이터 내에 피난시설 안내스티커를 부착, 오가는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숙지하여 유사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소장에게 피난시설 앞 장애물 적치 금지 등 유지관리와 활용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 모두가 세대 내 설치된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 평택署, 유치보호관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유치인·피의자의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할 경우 대비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에서는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의 예측 할 수 없는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유치보호관과 수사 부서인 지능·경제 수사팀 수사관을 대상으로 초기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심폐 소생술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2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평택소방서 현장대응팀 소방장 정동숙 1급 응급구조사가 경찰 업무수행 중 유치인 또는 조사 중인 피의자의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생으로부터 4~5분이 지나면 심각한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 경찰관에 의한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유지 시킬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국민들 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응급조치”라며 “지역 내 모든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안재홍 선생 생가 건축 100년 문화제 열려
    서경덕 부회장 "미래 세대에 다사리 정신 알리자" "해방 60년/ 아직도 우리는 정신을 못차렸군요/ 가진 자 못가진 자, 강북이다 강남이다,/ 영일 없이 욕질하는 우리 사회 계층갈등/ 이제는 손목잡고 하나 돼야 할 때인데/ 아아 당신은 지금 어디계신가요?/ 암흑한 민족사의 한 시대를 불 밝히신/ 공생공영(共生共榮) 함께하는 ‘다사리’ 정신/ 당신의 철학이 간절키만합니다" 예술원 회원인 원로 오세영 시인의 100년 축시 낭송에 장내는 숙연했다. 1930년대 “민족정기”를 지키고자 두릉리 생가에서 민세가 실천했던 한국 고대사, 다산 실학, 조선학 부흥의 정신은 우리 시대 “사회통합”의 실현이라는 큰 화두로 다가 오고 있다. 10월 9일 한글날의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행사가 고덕면 두릉리 민세 안재홍 생가에서 열렸다. 1914년 건축돼 올해로 100년을 맞는 기념문화제가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김진현)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차 시연, 민세 생가 소개, 민세어록과 자작시 낭독, 100년 축시 낭송, 한글성인문해 시화·50주기 취지문 낭독 등의 순서로 열렸다. 서경덕 민세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유서 깊은 이곳에서 민세 선생이 실천하고 고민했던 그 정신을 오늘에 재해석하고 미래 세대에 다사리 정신을 가르치고 알리자”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민세 선생은 우리고장 평택의 자랑이며,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민세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그 뜻 선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덕·김향순 민세사업회 부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오세영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민세 선생 자부 김순경 여사, 손자 안영돈·영진·영운씨, 손녀 안혜초씨, 이병국 고덕면 이장협의회장, 정영아·김재균 평택시의원 등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평택시청, 말로 거는 전화 설치해
    시청에 전화할 때 1636 누르고 "평택시청" 말로하세요 평택시가 시민편의를 위한 『말로 거는 전화번호』 서비스를 이달 10월부터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전국 어디서나 공통번호 1636번을 누르고 『평택시청』을 말하면 즉시 시청 대표전화로 연결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114 안내의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만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는 통화요금외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 전화번호를 찾거나 외우지 않아도 돼 노약자나 장애인 편의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로 거는 편리한 전화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선진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市, AI 재발방지 위한 특별방역 총력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평택시는 최근 전남 영암 소재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조류 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시에서는 철새 도래시기인 올해 10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AI 의심 신고 및 예찰, 교육·홍보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AI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으로 1인 1농가 AI 예찰담당자 132명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10월 17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5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날 AI 특별 방제단이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가금류 농장을 순환 방문하여 소독 및 예찰강화를 실시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하여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신속히 공급·설치하여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겨울 AI 재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므로 축산농가는 AI 발생국 여행 자제,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 출입차량 통제, 주 2회 이상 소독실시, 가금농가 모임 자제, 이동승인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경기도 공원 10곳 중 3곳은 '치안우려'
    치안 취약 8.3%, 치안 우려 22.9%...순찰 강화키로 경기도내 근린공원 10곳 중 3곳은 치안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2일 도내 근린공원 2천851곳을 대상으로 치안 안전등급을 분류한 결과 ▶취약(Red) 236곳(8.3%) ▶우려(Yellow) 652곳(22.9%) ▶관심(Green) 1천963곳(68.9%) 등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발생 건수, 노숙자·술에 취한 사람·비행 청소년 출몰 빈도 등을 기준으로 공원 안전등급을 분류했다. 경찰은 치안 취약 공원에 대해선 2시간당 1차례씩 순찰하고, 공원 내 화장실 등 특정 구역은 일제수색에 준하는 점검을 실시,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치안 우려 공원은 오전·오후·심야시간대 1차례씩 순찰, 특정 구역은 치안 '취약' 구역에 준하도록 2시간마다 1차례씩 순찰하기로 했다. 치안 취약·우려 공원에는 경찰뿐 아니라 공원전담 자율방범대를 구성, 민관 합동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이 취약하거나 우려스러운 공원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순찰을 통해 도민 모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편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 생활권공원 2천687곳, 역사공원, 문화공원, 체육공원 등 주제공원 131곳, 국·도립공원, 지질공원 등 7곳, 강변 등 기타공원 26곳이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정확해졌어요"
    市, 농림지역 20% 정확도 향상 "시민 재산권 보호" 평택시는 2005년부터 구축되어 활발히 활용(전국 4위)되고 있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기본데이터베이스인 연속지적도 기반의 용도지역·지구 데이터베이스(DB) 정비를 통하여 신속·정확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전산 발급되는 토지이용계획정보로서 연속지적도에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의 선을 중첩시켜 개인 사유필지에 대한 필지별 토지이용계획정보를 추출하여 전산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행위허가서류와 부동산 담보대출, 공시지가 산정 등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올해 10월 8일 평택시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제공의 정확도 향상을 위하여 평택시 전체 토지필지수의 약 3분의1인 13만여 필지에 달하는 보전산지(공원녹지과) 및 농업진흥지역(농업정책과)에 대하여 전담부서인 도시계획팀 개별담당부서와 토지전문관리기관인 대한지적공사가 상호 협조하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구축당시부터 가지고 있던 미세한 부분의 오류(약 5~10㎝)와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에서 기 해제된 필지를 일괄 정비함으로써“토지이용계획확인서”의 정확도를 20%이상 크게 향상 시켰다. 시 관계자는 “농업진흥구역관리는 축척 1:5,000의 지도로 확인하여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발급시 「다른 법령 등에 따른 지역·지구 등」에 저촉사항이 없는 것으로 발급되던 것이 KLIS 전산화 작업시 미세한 전산오류 입력으로 지적선에 5㎝이상만 저촉 되어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발급 시 「다른 법령 등에 따른 지역·지구 등」상에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으로 표기 잘못 발급되던 부분을 일괄 정비하여 문제점을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평택시, 시민의 생명보호 최우선으로 훈련 진행 계획 평택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1일(화)에는 전국적으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비하여 평택산업단지 내 사업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할 수 있도록 평택시, 경찰, 소방, 군부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구체적인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중점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22일(수)에는 학생들의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자 화재대피 실제 훈련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될 예정이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교직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직접대처 할 수 있도록 실제 체험 위주의 “소·소·심 익히기 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최근 연이은 대형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초기대응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데스크칼럼] 평택항의 미래, 곧 평택시의 미래다!
    서민호(본보 대표)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우리 지역 염동식 도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교섭단체별 간사에는 최호 도의원이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내년 9월말까지 1년간 평택항의 시설확충과 예산확보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평택항은 3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100여년이 넘는 항만 역사를 가진 부산항, 인천항, 군산항과 어깨를 겨루고 있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이러한 성장은 그동안 정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 이루어진 부분인 만큼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가 평택항 액화천연가스(LNG) 1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이 물때에 상관없이 상시 입출항 할 수 있도록 LNG 1부두 정박지 및 선회장 준설 결정을 내려 증심준설이 준공되면 LNG 선박이 언제든지 입출항 할 수 있는 운항 여건이 마련되어 평택항이 더욱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평택과 중국을 오가는 평택항 국제카페리의 수송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전반기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한 승객은 22만9,5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가 증가했다. 여객 수송실적을 운영 항로별로 살펴보면 룡청(영성)이 9만818명, 웨이하이(위해) 7만8,900명, 롄윈강(연운항) 2만9,964명, 르자오(일조) 2만9,861명을 기록했다. 이중 외국인의 이용이 12만3,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가 상승했다. 앞으로도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평택항에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승객 유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제카페리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은 총 6만3,813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 상승했다. 룡청이 2만4,767TEU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웨이하이 1만8,943TEU, 롄윈강 1만3,221TEU, 르자오 6,882TEU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초부터 8월까지 처리한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1백2만2,8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5년 연속 1위 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평택항은 2010년 94만6,949대, 2011년 127만2,354대, 2012년 137만8,865대, 2013년 144만6,177대를 처리하며 4년 연속 자동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시급한 부분이 적지 않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항만시설 확충, 항만 배후단지의 지속개발, 원활한 항만 물동량 수송을 위한 고속도로와 철도의 조기개발 등은 경기도와 평택시의 노력과 재정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또 세계 유수의 항만도시 발전사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역물류 중심 항만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평택항의 미래는 평택시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 이동화 도의원 역시 이러한 연장선에서 지난 9월 30일 경기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 모두가 한·중 FTA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평택항 新국제여객부두설계시부터 한·중 열차페리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한·중 열차페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평택항 산업철도 건설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0일 출범한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와 염동식 위원장, 최호 간사의 노력과 더불어 경기도, 평택시, 국·도·시의원, 시민 모두가 평택항의 정부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 오피니언
    2014-10-15
  • [세상사는 이야기] 성형의 착시현상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형수술(整形手術)과 성형수술(成形手術)을 혼동하는 듯싶다. 사전적으로는 전자는 의학적으로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몸의 기형 또는 병이나 외상(外傷)으로 인한 운동 기능의 장애를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한 외과 수술을 뜻하고, 후자는 외과적 수단으로 형체를 고치거나 만드는 수술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성형은 거의 미용 수단으로 이해한 나머지 수술을 통해 타고난 얼굴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맹신하여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이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그러나 얼굴을 비롯한 신체 일부에 변형 수술을 가한다고 해서 뿌리 깊은 열등의식을 근본적으로 없애기는 어려울 뿐더러 그에 따른 부작용이 이미 금도를 넘고 있어 이를 사안별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항간에 성형미인이란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 미인이 존재할 뿐이다. 미안하지만 얼굴에 칼 댄 그녀는 단연코 미인이라고 볼 수 없다. 무려 100조 개에 달하는 미세한 세포의 배열에 균형이 깨져 얼굴이 울기에 그러하다. 마치 매끄러운 원단에 실밥이 빠진 듯 좌우 대칭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아직 수술 자국이 선명한 그 표정을 가만히 들여다보시라. 아니 본인의 민낯을 찬찬히 뜯어보시라. 하도 치밀하고 정교하기에 함부로 손댔다가는 조직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그래서 성형을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중독에 빠져들게 된다. 이른바 누구처럼 만들어달라고 외치다가 너나없이 엇비슷한 꼴이 되고 만다. 한두 번이 열 번을 넘겨 급기야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섬뜩한 선풍기 아줌마처럼. 어디 비단 성형뿐이랴. 요즘 부쩍 잘못 돌아가는 우리네 세태를 바라보노라면 정처 없는 방황이요 자족 없는 탐욕일 따름이다. 누구라서 본인의 얼굴에 스스로 만족할까? 추정컨대 극히 드물지 싶다. 하지만 자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거울을 볼 때 자신에게서 다른 이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그 자체가 자기 정체성이요 부모님께 물려받은 자산이기에 그렇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성형 열풍이 불더니 어느새 온 나라가 성형 광풍에 휩싸인 형국이다. 그 끝은 무섭고 괴로운 부작용의 연속선이다. “모든 수술은 몸에 해롭다.” 어느 양심적인 의사가 대중매체에 나와 실토한 말이다. 이것이 정답이다. 멀쩡한 신체에 너도나도 칼을 대는 풍조야말로 망조(亡兆)나 다름없다. 실패하거나 망할 조짐을 보고서도 시대적 흐름이 그렇다고 무작정 따라가다가는 함께 망가지는 게 이치다. 어리석은 대다수는 거지반 대세에 놀아나다 일을 그르치고 만다. 매사 의연한 자가 훌륭한 까닭이다. 이름난 디자이너일수록 심플하고 캐주얼한 복장을 선호하고 일류 요리사일수록 아내가 끓이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법이다. 우선 눈부터 살펴보자. 거개가 가벼이 여기는 쌍꺼풀로는 성에 차지 않아 과감히 앞트임을 하더니 이제는 뒤트임을 감행하기 일쑤다. 정말 큰일 날 일이다. 겁 없이 양 옆을 찢었다가는 미간에 맞춰 태어난 가장 균형 잡힌 형상이 볼썽사납게 뒤틀리고 만다. 동자는 늘 눈의 한가운데를 지향하므로 늘어난 길이만큼 구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게 된다. 눈을 튼 자에게 일종의 사시 증세가 나타나는 건 그래서다. 세상에 풀린 동공을 보고 예쁘다고 추어대는 바보가 있을까? 불가피한 마취의 후유증 또한 큰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국소마취에서마저 미처 깨어나지 못하는 사례는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하물며 전신을 마취시키는 대수술임에랴. 어떤 수술이든지 선천적 기형을 바로잡거나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옳은 이유다. 뿐만 아니라 눈을 트면 눈곱이 안쪽에 모이지 않고 흐트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원래의 아이라인에 손을 댈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저분한 눈을 갖게 되는 것이다. 더욱 곤욕스러운 건 눈물이 한쪽에 고이지 못하고 주르르 흘러내린다는 점이다. 곧 눈물이 일정량이 되어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자태를 잃어버리는데다 찬바람만 불라치면 살점을 떼어낸 부위가 시려 눈을 감고 뜨기가 점점 불편해지는 증세가 생기는가하면 칼 댄 부분이 갈수록 기형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세가 나타나는 참이다. 거울을 들여다볼 때마다 우는 얼굴로 변형이 되다보니 점점 우울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금전적 낭비는 물론 평생을 진짜 내가 아닌 가짜로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한 대가려니와 창조주의 작품을 스스로 훼손함으로써 자존감에 치명상을 입은 참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자신의 소중한 몸을 섣불리 실험대상으로 삼지는 말아야 한다. 우리 몸 가운데 쓸모없는 지체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이번호부터 '성형의 착시현상'이 3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칼럼] 마을단위 주거복지, 노후주거지 재개발의 대안
    봉인식(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주택보급률 100%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며 햇볕도 들지 않는 주택에 거주하는 이웃이 적지 않다. 경기도의 경우(2010년 기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가 전체의 9.8%(37.2만 가구)에 달하며 반지하/옥탑에도 15만 가구나 거주하고 있다. 특히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비율은 고소득층에 비해 7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 같이 소득이 낮고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들은 공간적으로 밀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 수원, 안양, 부천, 안산, 시흥 구도심 일부지역에 경기도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반지하 주택의 24.2%가 성남 구도심 일부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이런 지역의 개선을 위해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뉴타운) 사업을 추진하였다. 경제성장 시기, 몇몇의 노후주거지가 이를 통해 말끔해졌고 일부 지불능력이 있는 계층의 주거수준도 향상되었다. 하지만 저성장, 수요 감소 시기에는 전면철거 재개발 사업의 메커니즘이 원활히 작동하기 힘들다. 특히 이 방식은 주택의 노후도만을 전제로 추진되어, 실제 거주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향후 주거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개선은 전면철거가 아닌, 소규모 주거정비(개량, 증개축, 신축 등)와 주차장, 쓰레기, 여가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소득증대, 일자리 확충, 치안 강화, 복지지원 확대 등 삶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도시, 주택과 같은 물리적 요소와 일자리, 복지 등 사회경제적 요소를 연계하며 지원수요가 밀집한 낙후지역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마을단위 주거복지’란 새로운 대안을 의미한다. 경기도의 경우,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사회적 지원을 통합하는 ‘주거복지지구’(가칭)를 제도화하여 마을단위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지난 40년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이제부터는 노후화, 빈곤화가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 주거지에 모든 관심과 역량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도시주거 문제를 보는 시각과 인식 그리고 접근방식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 오피니언
    2014-10-15
  • [평택의 문화재 알아보기] 팽성읍객사(彭城邑客舍)
    - 문화재명: 팽성읍객사 (彭城邑客舍)-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7호- 지정일자: 1989년 6월 1일- 소재지: 팽성읍 동서촌로 101-3 (팽성읍 객사리 117)- 소유자: 평택시- 관리자: 평택시 팽성읍 객사는 조선 성종 19년(1488)에 지어졌다. 조선시대 평택현의 중심은 팽성읍 객사리였는데, 그것은 이 시대 고을의 중심에는 관아시설과 향교, 객사가 있었고, 관속들과 군졸, 관아에 딸린 천민들 그리고 상공업, 수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이다. 객사는 객관(客館)이라고도 한다. 자료상으로는 고려 충렬왕 5년(1279) 8월부터 지었다고 하나, 사신이 묵은 것은 고려 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 혹은 궐패 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으며,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되었다. 이성계의 영정을 모신 전주객사처럼 특별한 곳은 임금이 직접 쓴 편액을 내리기도 하였다. 때문에 관찰사가 일을 보는 동헌보다 격이 높았으며, 관리는 이곳에 머물면서 교지(敎旨)를 전하기도 하였다. 구조는 본사(本舍)를 중심으로 좌우에 익사(翼舍)를 두고, 앞면에는 내(內)·중(中)·외(外) 3문이 있으며, 옆에 아영청(亞營廳)·무신사(武臣祠) 등 부속건물을 두었다. 본사는 기와와 돌을 깔고 좌우의 익실은 온돌을 깔았다. 특히 전주객사의 경우, 대청을 양청(凉廳), 방을 오실(澳室)이라 하였는데, 이 두 구조가 공존하면 오량(澳凉)구조라 하였다. 이 구조가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남쪽은 대부분 임진왜란 뒤에 보편화되기 시작하였다. 아전이 관리하였는데, 고려 때에는 객사사(客舍史)라는 아전이 담당하였다. 일제 때 조선시대의 관청들을 없애버린다는 식민지정책에 따라 많은 객사가 불하되고, 다른 목적으로 쓰이면서 구조상의 변형이 있었다. 평택현은 전국 330여 개 중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어서 본래 객사도 작고 초라했다. 그러다가 조선후기 현종(1659~1674)때 다시 크게 지었고, 영조(1760년)와 순조(1801년)때 중수하여 일제강점기까지 유지되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때 관아시설이 훼철되는 가운데 팽성읍 객사는 일반인에게 매각되어 양조장으로 사용되었다. 1970년~80년대 들어 양조업이 쇠퇴하면서부터는 민간인들이 들어와 살았고 건물이 점차 쇄락해졌다가 1993년에서 1995년까지 평택시의 발주로 한인종합건축에서 실측조사를 하고 보수,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팽성읍 객사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객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본채는 중대청(中大廳)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헌(東軒), 서헌(西軒)으로 구성되는데 모두 각기 정면 3칸으로 되어있다. 중대청은 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관리들이 한달에 두 번 절을 하던 곳이다. 이곳은 지붕도 동·서헌보다 높여 건물의 격식을 높였는데 이러한 형식은 객사건축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 형태의 하나이다. 동·서헌은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되었다. 중대청과 대문의 지붕 꼭대기 양끝에는 용머리조각을 놓아 관리청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다. 중대청, 동헌, 서헌의 사이는 틔워두고 이 사이칸에 동헌과 서헌 온돌방의 아궁이가 있다. 앞면에는 대문채가 있는데 서측으로부터 방, 헛간, 대문칸, 방 2칸, 헛간 2칸으로 되어 있다. 온돌방은 내부쪽으로는 띠살 2짝 출입문을, 외부쪽으로는 격자살 쌍창으로 되어있으며, 헛간의 내부쪽으로는 곳에 따라 2짝 판문으로 되어있다. 온돌방 앞 출입문 쪽으로는 툇마루가 있다. 처마는 모두 홑처마이고, 동남쪽 모서리의 처마는 말굽서까래로 꾸몄다. 지붕은 대문채 양측끝부분과 대문칸은 맞배지붕, 동남측의 꺽임부는 네 개의 추녀마루가 동마루에 몰려 붙은 우진각지붕이고, 대문칸은 다른 부분보다 높은 솟을지붕이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기고] 축사 화재 저감은 사전 예방이 최고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본격적인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동물 사육 축사 및 기타 농장의 축사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 35분 쯤 충남 공주시 소재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천여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고, 이에 앞서 새벽 1시경에는 아산시 음봉면 메추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 메추리 14만여 마리가 소실 사육장 2곳을 태워 약 8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 축사 난방을 위한 온풍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의 발생율은 증가할 것이다. 축사 시설은 노후된 전기시설,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데다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유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곤란하며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 몆년 간 축사화재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더불어 원상복구까지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더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 축사는 샌드위치 판넬 구조와 볏짚, 사료 등 가연물이 축사주변에 많이 적재되어 있어 작은 불씨만 있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축사 화재의 특성상 많은 가연물질로 인해 현장 출동 소방력은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화재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축사에서 화재 예방을 위하여 첫 번째로 원인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전기 관련 시설의 점검 등은 필히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먼저 축사 내 노후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콘센트 등을 사용할 때는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온풍기·열풍기 주위는 열을 감지하여 스스로 분사되는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근접 주택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주택화재예방 안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하겠다. 셋째, 용접 등 작업 시에는 불티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축산 관계인은 용접 등 화기 취급하는 작업 시에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소화기의 경우는 축사에서 잘 보이고 편리한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압을 위하여 소화기 사용요령에 대해 익혀보자. 넷째, 도로 입구에는 축사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신속하게 소방차의 현장 도착 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본격적인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이 가까워 오면서 축사 화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모두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사 농가를 만들기 위한 주변 작은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 오피니언
    2014-10-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