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평택시는 최근 전남 영암 소재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조류 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시에서는 철새 도래시기인 올해 10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AI 의심 신고 및 예찰, 교육·홍보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AI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으로 1인 1농가 AI 예찰담당자 132명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10월 17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5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날 AI 특별 방제단이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가금류 농장을 순환 방문하여 소독 및 예찰강화를 실시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하여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신속히 공급·설치하여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겨울 AI 재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므로 축산농가는 AI 발생국 여행 자제,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 출입차량 통제, 주 2회 이상 소독실시, 가금농가 모임 자제, 이동승인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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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AI 재발방지 위한 특별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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