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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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비전1동 클린코디 11명 “청소로 사랑 나누다!”
    무더위 속 5시간에 걸쳐 쓰레기 3톤 정화 평택시 비전1동 클린코디(이광호 외 10명) 전원은 7월 23일 청소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평택시 비전1동(동장 서미경)에서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양모씨(90세, 남)가 방안에 각종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인 상태로 화재위험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양씨 가정은 방안과 주방에 폐품, 쓰레기, 음식물 등이 쌓여 심한 악취가 진동하는 등 청소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비전1동 클린코디 전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시간에 걸쳐 집안의 쓰레기와 오염된 음식물, 오래된 가구 등을 모두 청소 및 소독 등을 실시했다. 비전1동 서미경 동장은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클린코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양씨 어르신과 같은 분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내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처지에 계신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24
  • 평택시 지산동 “홀몸 어르신들과 행복한 동행”
    주민센터, ‘홀몸어르신 지킴이’ 발대식 가져 평택시 지산동 주민센터(동장 정연자)는 지난 7월 23일 동 회의실에서 지산동 7개 단체 및 복지위원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홀몸어르신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홀몸어르신 지킴이’란 부양의무자로부터 단절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 대해 지역단체와의 연계시스템을 마련하여, 각 단체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자로서 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산동 주민센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홀몸어르신 지킴이’가 된 지산동 각 단체와 복지위원들은 어려움에 처하신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하여, 쌀, 라면, 화장지 등 후원물품(후원자: 부자관광 대표 오기영)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홀몸어르신 조영숙씨는 “힘이 없고 몸도 성치 못해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홀몸어르신 지킴이’는 주1회 이상 주기적인 방문,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병원, 관공서 등 방문 시 동행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내 민간 후원자와의 연계를 통해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연자 지산동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한 발 앞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동주민센터에서는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기초수급자 가정에 담당공무원과 지산동 복지위원들이 함께 방문하여 청소, 소독, 생필품 전달 및 조손가정의 후원자 연계 등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24
  •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정영아·박환우 의원, 평택시 바람직한 발전 방향 모색 평택시의회 정영아 의원과 박환우 의원은 지난 23일(목) 오후 4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의제 발굴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윤일진, 이하 발전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평택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평택시 및 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폭넓은 의견 수립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이창언 교수의 “지방지속가능성 과정과 발전협의회”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론자들의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정영아 의원은 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발전협의회는 전문성을 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임에도 아직 많은 시민들이 알지 못한다”며 “발전협의회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내야하고, 의회에서도 발전협의회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환우 의원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앞으로 보다 나은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발전협의회의 성공적인 사업인 ‘알뜰나눔장터’ 및 ‘평택환경축제’ 등 주민의 참여와 협동에 의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개발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발전협의회의 김택천 상임의장, 김덕일 운영위원장, 변신철 평택시 산업환경국장으로부터 협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교육, 홍보, 지역현안문제 발굴 및 지역사회의 환경을 되살리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획하는 단체로 알뜰나눔 환경축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4
  • 평택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
    김수우 위원장 ‘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안’ 발표 평택시의회는 지난 23일(목) 평택시 팽성읍 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책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좌장의 토론진행으로 주제발표, 순차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애서는 ▶김수우 평택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미군기지 평택집중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 ▶박성복 평택시사신문대표가 ‘미군기지 재배치와 현안과제’▶윤지원 평택대 교수가 ‘21세기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와 글로컬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은 황영순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최장호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한미협력과장, 김정훈 팽성상인회장이 참여하여 현재의 평택시가 처한 현실, 향후 미군 유입에 따른 대책, 상생방안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평택시의회에서는 김수우 주한미군 평택이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현옥 간사를 비롯해 정영아, 김재균, 권영화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토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우 위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주한미군 이전사업이 금년에 기지건설이 완료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부대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지주변 주민들의 불편사항 수렴과 기지 이전 후에 문화, 경제, 사회,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미군과 상생·협력하여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제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4
  • 평택보건소 “제3기 임산부 건강교실”로 오세요
    오는 8월 20일부터 3차에 걸쳐 건강한 분만 유도 임산부 대상으로 설문조사 통한 선별된 교육과정 평택보건소(소장 정병성)는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에 실시하지 못했던 ‘2015 임산부 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행복한 임신·출산과 건강한 양육을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8월 20일(목) 오전 10시~12시 <남부문예회관 전시관> ▶2차: 8월 27일(목) 오전 10시~12시 <남부문예회관 전시관> ▶3차: 9월 3일(목) 오전 10시~12시 <비전2동 대회의실>,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김현숙 임산부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임신 중 불편감 완화하는 체조 ▶건강한 분만을 도와주는 요가 ▶성공적인 모유수유 ▶출산준비 및 신생아 관리 등 임신·출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임산부 요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선별된 교육과정으로, 임산부들의 분만과정에 이해를 돕고 건강한 분만 유도 및 태아와 모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관내 임산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평택보건소 모자보건팀 방문, 또는 전화신청하면 된다. 기타 임산부 건강교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24-4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4
  • [세상사는 이야기] 첫사랑 ‘천진난만한 등굣길’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2~3학년(?) 때 겪은 퍽 미묘한 오감의 물결, 그 일렁임의 조각모음이다. 귓가에 익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막 시작된 1960년대 중반기를 학창시절로 보낸 연배들은 아마도 잘들 아실 것이다. 가감 없이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던 교실 풍경. 빼곡한 일정표상에 포크댄스라는 걸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국민교육헌장을 무조건 외우라던, 아무튼 미처 개화가 덜 된 듯 어수선한 시국에 아직 솜털 보송보송한 남녀 어린이 둘씩을 짝지어 왜 하필 서양놀이를 시켰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돌이켜보매 거의 매일 그 행사를 투덜거리며 치러냈던 기억이 뇌리에 생생하다. 흥미롭게도 그 시간만 되면 애들이 꼬박꼬박 챙기는 물건이 있었다. 다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득달같이 달려가 앞 다퉈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주워오거나, 용케 그 비슷한 도구들을 찾아내 어색한 손마디와 손가락 사이를 막대기로 이으려고 서툰 시도를 거듭했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유난히 그 시간을 싫어한 나였건만 남달리 눈곱만한 숙기조차 없었거니와 그 방면에 워낙 소질이 달려 도저히 따라갈 재간이 없어서였다. 당연지사 지금도 체조나 율동이라면 쩔쩔매기 일쑤인 걸 보면 사람마다 가진 달란트는 천차만별인 터다. 그런데 웬일일까? 그런 환경에서 전전긍긍하던 내게 참으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춤이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만치 꺼려하던 내가 도리어 그 시각을 애타게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린 맘에 쏙 드는 여자아이가 바로 코앞에 나타났으니까. 이름(가명)은 <이유리>. 내 눈에 비친 그 애는 눈부실 만큼 예뻤다. 치렁치렁 길게 따 내린 두 갈래 머리에 우윳빛보다 뽀얀 살결. 맑은 이슬방울을 머금은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살포시 미소 짓고 서있는 고운 자태라니……. 나는 그녀의 가냘픈 손목을 꼭 잡아보고 싶었다. 그야말로 첫눈에 반한 뒤부터 그 어여쁜 소녀의 일거수일투족은 촌스럽기 짝이 없는 시골소년의 영혼을 마냥 설레게 만들었다. 병적일 만치 수줍어는 했으되 되바라질 만큼 조숙했던 탓일까? 집안에 엄마 말고는 여자라곤 없던 탁한 대기의 거센 역류였을까? 어쨌거나 나는 유리와 함께 춤을 추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기에 바빴다. 당장 맞닥뜨린 숙제는 응당 키 순서에 따라 짝을 정하는 법칙이었다. 어떻게든 유리 옆에는 서야겠는데 그게 맘먹은 대로 되는 일은 아니었으니 고민거리. 그렇다고 멀뚱멀뚱 바라만 보다가 다른 치에게 사랑스런 유리를 빼앗기는 건 상상하기조차 싫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놀랍게도 나는 누가 볼세라 작위적으로 키를 낮춰가며 유리가 있는 순번 언저리에 잽싸게 끼어 들어가서는, 딴에는 아무도 낌새를 채지 못하도록 교묘히 앞뒤를 짜 맞추며 기어이 그녀를 차지하고야 말았다. 떠올릴수록 얼굴이 화끈거리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채 반시간에 못 미친 크나큰 행복! 비록 코흘리개 꼬맹이의 알량한 착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녀 또한 나를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다. 그녀의 손은 무척 보드라웠다. 말로만 듣던 섬섬옥수. 못 추는 춤을 추는 동안 내 열 손가락 틈에서는 연신 진땀이 솟아났다. 자꾸만 옷자락에 문지르고 닦아내도 그때뿐, 행여나 동작을 틀릴까봐 극도로 긴장한 탓에 이내 손바닥이 축축해지고 미끈거렸다. 그렇게 지겹게만 들리던 댄스음악 소리마저 그토록 감미로울 수는 없었다. 스스로 즐거우니 도무지 짜증날 일도, 귀찮다는 느낌조차 있을 리 없었다. ※ 다음호(339호)에서는 ‘첫사랑’ 두 번째 이야기 ‘폭댄스 추는 광경’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4
  • [시가 있는 풍경] 시집을 덮고
    권혁재 시인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 오래 전 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인 듯 아버지의 꾸짖음을 잔소리로 알아들은 말인 듯 기가 막힌 고백에 가슴이 몰캉몰캉 설렌다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 생의 담담한 서정이 영화가 끝나고 스크린 위로 오르는 자막처럼 지나간다 한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시집을 덮게한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24
  • 건강 지키기 5계명, 알아두세요!
    1.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라 아침에 눈을 뜨면 스트레칭을 한다. 기지개는 잠으로 느슨해진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기분을 맑게 한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습관은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2.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화장실을 가라 현대인의 불치병, 특히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변비를 고치려면 아침 식사 후 무조건 화장실에 간다. 아이 학교도 보내고 남편 출근도 시켜야 하지만 일단 화장실에 먼저 들른다. 화장실로 오라는 ‘신호’가 없더라도 잠깐 앉아서 배를 마사지하면서 3분 정도 기다리자. 아침에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는 버릇을 들이면 하루 한 번 배변 습관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3. 오른쪽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들어 있을 때, 바로 그 자세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무릎을 약간 구부리는 자세로 있으면 가장 빨리 숙면에 빠질 수 있고 자는 중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4. 괄약근 조이기 체조를 한다 ‘괄약근 조이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다. 출산 후 몸조리를 할 때나 갱년기 이후 요실금이 걱정될 때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 바르게 서서 괄약근을 힘껏 조였다가 3초를 쉬고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5. 샤워를 하고 나서 물기를 닦지 말아라 피부도 숨을 쉴 시간이 필요하다. 샤워를 하고 나면 수건으로 보송보송하게 닦지 말고 저절로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둔다. 샤워 가운을 입고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간에 피부는 물기를 빨아들이고 탄력을 되찾는다.
    • 생활/의학
    2015-07-24
  •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음식을 아세요? ②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과도한 수분손실로 조금만 돌아다녀도 몸이 쉽게 지치고 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음식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먹은 여름철 음식은 웬만한 보약보다 좋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 팥 - 팥은 오이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팥빙수가 여름철에 특히 좋은 조합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뿐만 아니라 팥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출산을 마친 산모에게 호박과 함께 부기를 제거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B1 등이 풍부해 소화흡수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감자 - 일찍이 감자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다. 6~10월이 감자의 제철로 특히 6-7월에 나온 햇감자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여름 감자에는 불량감자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감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채소로 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 B1과 C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열을 가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삶거나 볶음, 찜, 튀김, 부침,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제철 감자의 아삭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 가지 - 4월에서 8월까지는 가지의 전성기다. 가지는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일뿐더러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하여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가지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가지에 유독 함유량이 많은데, 이 양은 채소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 바나나 -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고, 이와 함께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식욕도 부진해진다. 이에 외출 전 또는 외출 후 바나나를 섭취하면 좋은 영양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나나는 높은 칼륨,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로 인한 칼륨을 보충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도당으로의 변화가 빨라 체내의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며, 다른 과일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 키위 - 키위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두개의 키위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과일이다.
    • 생활/의학
    2015-07-24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많은 손실을 보았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국민연금은 국내주식부문에 투자하여 1988년부터 2013년 12월 현재까지 연 평균 8.45%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장기적인 성격의 자금으로서, 주식의 경우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기간을 조금 길게 보면 채권보다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주식투자에는 큰 수익이 따르는 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공단에서는 감내할 수 있는 위험 한도 내에서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의 재정을 뒷받침 하는 소중한 재원인 국민연금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기금운용에 대해 궁금하시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기금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5-07-24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은 드라이버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버는 사용클럽 중 가장 길이가 길며 클럽 페이스의 각도(Loft)가 가장 작기 때문에 기술 습득이 가장 어려운 클럽이라고 합니다. 또한 드라이버는 골프의 묘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골퍼들이 가장 관심이 높고 신경을 쓰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버는 가능한 한 공을 멀리, 그리고 의도한대로 정확한 방향으로 날려 보내어야 다음 “샷”에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입니다. 그러나 기술 습득의 순서는 먼저 거리를 내는데 주력한 다음 정확성을 익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산물로 클럽의 사용 길이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로 공을 정확히 멀리 보내려면 클럽헤드의 올바른 스윙궤도를 절대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직각으로 공을 맞혀야 함은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상적인 드라이버의 스윙궤도는 가능한 한 지면과 오랫동안 평행이 되도록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즉 스윙아크의 최하점에서 공을 맞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하점에서 공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최하점에서 공을 정확히 맞히기 위한 노력으로 임팩트 직후 클럽 헤드가 약간 위쪽으로 향하도록 이미지 업 해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클럽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하는 것인데 신체조건을 잘 활용하여 가장 큰 지렛대를 만들고 원심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초보자(보기 플레이어 포함)는 물론 일부 싱글 수준의 골퍼들조차 원심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쭉쭉 뻗어나가는 스윙을 하지 못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대의 지렛대를 만들려면 힘을 빼야합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면 지렛대의 중심이 손목이 되어 지렛대 길이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손목, 팔, 어깨, 몸통의 힘이 빠졌을 때 최대의 지렛대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원심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헤드가 무거운 드라이버는 손으로 클럽 헤드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깨와 왼손을 동시에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오른손으로 클럽을 집어 들면 예기치 못한 각종 부작용이 따르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손이 허리 정도 갔을 때 자연스럽게 손목을 꺾어주면 되고 왼손 등은 정면을 향해 올려야 합니다. 또한 다운스윙은 하체로 리드를 해야 합니다. 정상급 골퍼들은 한 결 같이 왼발로 리드한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그동안 어렵고 부담스럽기만 했던 드라이버 “샷”을 정확하고 멋지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모든 라운드에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골프의 “룰”입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24
  • 평택시, 오는 8월 27일 ‘2015 일자리박람회’ 개최
    구인희망 기업 40개사 참여 “폭넓은 선택 가능”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5시 이충문화센터에서 ▲ 지난해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경기도, 고용노동부평택지청, 평택직할세관이 공동 주최하는 ‘2015년 평택시 일자리박람회’ 행사가 오는 8월 27일(목) 오후 2시~5시까지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평택시 장안웃길 149)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기업 중 구인희망 기업 40개사가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청년 중·장년, 여성 등 취업애로 계층별 실업자에 대해 폭 넓은 선택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채용관과 함께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하여 취업애로 계층 및 기업의 채용 수여에 상응하는 맞춤형·참여형 박람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평택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일자리센터(☎ 031-8024-3553~3558)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4
  • [평택시·전국, 7월 24일, 메르스 현황] 평택 “메르스 종식 선언”
    30일간 확진 발생하지 않아 “국내 기준 메르스 종식” WHO(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종식 기준 “이제 7일 남아” ■ 전입해 온 시민 1명만 자가격리 중 “오는 28일 해제 예정” 평택시는 7월 24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학자들의 메르스 종식 기준인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28일이 지난 후에도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종식 기준을 충족시킨 동시에 평택시민들은 메르스 이전과 같이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14일)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인 28일 후를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평택시는 확진자 가운데 117번째 환자(25, 여)가 지난 7월 3일 마지막으로 퇴원했기 때문에 마지막 퇴원일인 7월 3일 후 28일이 경과한, 7월 31일이 되어야 비로소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0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되어 어제와 동일했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메르스를 이겨내는 동안 그간에 보여주신 46만 시민들의 강한 애향심과 응집력은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종 및 직능별 대표를 비롯해서 기관장 읍 면 동 단체장, 목회자 등 다양한 계층과의 논의를 토대로 100여억 원 규모의 추경도 편성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 평택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19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24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9일째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아울러 사망자 역시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6.4%)으로 어제와 동일하고, 퇴원자 역시 총 138명(74.2%)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PCR검사 결과 2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11명이며,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고, 8명은 안정적, 4명은 불안정이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이제까지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마지막 남은 격리 1명... 총 16,692명 격리 해제 “메르스 종식 카운트다운”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7월 24일 오전 6시 현재, 2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어 남은 격리자는 총 1명(자가격리)이며, 메르스 발병 후 현재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92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4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시느미’란 말은 강릉지방의 토속어입니다. 어릴 적 해지는 줄 모르고 밖에서 친구들과 놀이에 빠져 있는 저에게 밥 때가 되면 어머니는 마치 알람시계처럼 내 이름을 서둘러 부르셔 밥을 먹도록 하셨습니다. 밥숟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하면 으레 “시느미 먹어라. 급히 먹다 체할라” 하셨고, 아무리 급한 길도 “시느미 다려 오라” 하셨습니다. 시느미란 말이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따뜻한 염려와 정성스러움, 그리고 한없는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 부쩍 ‘빨리빨리’를 외치는 조급함을 많이 접하고, 또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의 오해와 의심이 생길 때 조금의 시간만 지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대면해야 하고, 따져 봐야하는 조급함으로 인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관계를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히 서두름에는 속도를 늦추면 뒤쳐진다는 심리가 섞여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일에 신속을 필요로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만, 순간순간 우리를 망가지게 하는 조급한 마음을 다스린다면 삶과 골프에서도 보다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코스·구질 따라 티샷지점 선정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실전 경험이 부족한 골퍼들은 드라이버 티샷 때 티잉 그라운드(티박스)를 활용하거나 목표지점을 선정하는 것을 신중히 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앞 골퍼가 친 자리에서 티샷을 하거나, 코스모양과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고 순서가 되면 친다는 것이죠. 코스의 모양이나 평소의 구질을 고려해 티잉 그라운드에서 볼의 위치를 선정하고 목표지점을 정하는 것은 골퍼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골퍼가 티잉 그라운드 중앙이나 왼쪽에서 페어웨이 중앙이나 오른쪽을 향해 티샷을 날린다면 오른쪽으로 OB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티샷 전에 볼을 어떤 식으로 보내야겠다는 자기만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로프트가 작고 볼에 접근하는 헤드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스윙 시 미세한 실수로도 많은 사이드 스핀이 걸릴 확률이 높은 클럽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감기는 구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페어웨이 왼쪽 끝을 조준하고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서 좌측 대각선 방향으로 티샷을 날려야 효과적인 페어웨이 공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직선으로 가도 왼쪽 페어웨이에 떨어지고 슬라이스가 발생해도 오른쪽 페어웨이에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훅을 내는 골퍼들의 경우 슬라이스와 반대로 티잉 그라운드 왼쪽에서 페어웨이 오른쪽 끝을 조준하고 대각으로 티샷하면 효과는 동일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페어웨이의 양쪽 끝을 겨냥해 티샷 할 위치를 정하는 문제는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구질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라운드 전에 연습을 통해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셋업 할 때 몸 전체가 목표지점을 향해 정렬돼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칫 스탠스만 목표지점으로 오픈 또는 클로스 해준 채 상체나 클럽페이스는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있다면 더욱 심한 슬라이스나 훅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투어프로들의 티샷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면, 그들은 코스의 휘어진 모양이나 본인들의 구질을 최대한 고려해 신중하게 티샷 할 위치를 정하는 것을 보고 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별 생각 없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 페어웨이 중앙만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꼭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20야드 더 많이 보내겠다는 마음가짐보다 아이언 샷처럼 그린중앙에 안전하게 안착 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떨어트리고자 하는 지점을 가상으로 선정하여 타구하는 것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독자 여러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꼭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는 드라이버 사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못 사용하는 용어 바로잡기: 라운딩 → 라운드
    • 생활/의학
    2015-07-23
  • 평택시립도서관 “8월 평화와 협력을 이끄는 인문학”
    전중환 교수 초청 “폭력, 평화 그리고 인간본성” 주제로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오는 8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화심리학자 전중환 교수를 초청해 “폭력, 평화 그리고 인간본성”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인간 폭력과 인류문명사에 대한 진화적 관점에서의 폭력을 이해하고 상호평화와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심리적 적응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진화심리학 전공했으며, 진화적 관점에서 들여다본 인간 본성을 강의하고 있다. 진화적 관점에서 들여다본 인간 본성을 강의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갈등과 협동, 친족에 대한 이타적 행동, 문란한 성관계에 대한 혐오감정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오래된 연장통> <욕망의 진화> <적응과 자연선택> 등이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전화(☎ 031-8024-5477),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3
  • 평택시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 프로젝트” 참여가족 모집
    건강가정지원센터, 1~3세대 참여 가능 15가족 모집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에서는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1세대(조부모), 2세대(부모), 3세대(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 프로젝트’에 선착순으로 15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가족사랑 삼행 프로젝트’는 각 세대별로 추진되어 온 가족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1,2,3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15가족을 모집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며,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평택시 서정로 295) 1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필름 액자 만들기, 손자녀 이해하기 교육, 경단·화채 만들기, 종이접기, 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자녀와의 소통 방법 교육, 1박 2일 삼행 캠프(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자조모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615-3956)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3
  • 비전1동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 나세요”
    바르게살기협의회, 독거어르신 모셔 삼계탕 대접 평택시 비전1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7월 23일 중복을 맞아 관내 음식점에서 독거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비전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으로 독거어르신 말벗이 되어드리고, 연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삼계탕을 정성껏 대접했다. 비전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이희자 회장은 “해마다 회원 모두가 동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7-23
  • 경기도의회 이동화 경제위원장 “서민 금융안전망 적극 지원”
    ‘금융상담관련 협약식 및 상담센터 개소식’ 참석 ▲ 금융상담관련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화 경제위원장(왼쪽 네번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새누리당, 평택시4)은 7월 22일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 R&DB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금융상담관련 협약식 및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서민 금융안전망을 구축하여 금융에 소외된 도민이 없도록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은 과중채무자들이 개인회생 및 파산절차를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나가기로 협약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복지재단 등 금융관련 기관과 법률관련 기관 대표가 참석하여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들의 신용회복과 고충처리를 위한 금융복지서비스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개인회생 및 파산 패스트 트랙(Fast Track)’은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적정한 절차를 최소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경기도 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27,441건,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11,872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개인회생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화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는 그동안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 I-Bank 설립을 통한 든든한 서민 금융안전망을 구축하여 금융에 소외된 도민이 없도록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저소득층과 저신용자를 위한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수원 등 6곳에 금융상담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각 센터마다 서민금융 전문상담사를 1명 이상 배치해 밀착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3
  • 아산만조력댐 저지 평택대책위 ‘성명서’ 환경부에 전달
    정부 4개 부처에 성명서와 결의문 공문 발송해 “반대에도 사업 강행 시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 ▲ 지난 6월 1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아산만 조력발전댐 저지대책위원회’ 아산만 조력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원회(상임대표: 전명수, 이동훈, 박판규, 이병국, 이하 대책위)에서는 지난 10일 산업자원부 외 정부 3개 부처에 성명서 및 결의문 각각 1부와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반대 협조요청’ 공문 1부를 환경부장관에게 지난 10일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위는 환경부장관에게 발송한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아산만 조력발전댐 사업은 2011년 추진 당시 평택지역은 물론 충남·당진·아산 지역주민과 지방의회 환경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여 철회되었다”며 “하지만 최근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에서 아산만조력발전사업에 대한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양생태계파괴, 어족자원고갈,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평택항 경쟁력약화, 국가안보저해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어 46만 평택시민은 지난 6월1일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앞으로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대책위원회’는 46만 평택시민들과 아산만조력발전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관련부처는 아산만조력댐 발전 사업이 일치단결하여 백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 예정 위치도 아울러 대책위는 산업자원부 외 정부 3개 부처에 발송한 결의문에서 ▶아산만조력 댐은 마지막 남은 갯벌을 훼손한다 ▶지금도 아산만은 방조제와 평택·당진항 건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산만조력 댐은 병목현상을 심화시켜 수해의 가능성을 높인다 ▶조력발전은 생태계 훼손 등의 이유로 선진국에서도 포기한 사업이다 ▶당진화력의 1.7%에 불과한 전력을 위해 아산만을 훼손할 수 없다 ▶주민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한다면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조력발전댐 건설을 완전히 취소할 것을 분명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평택시민들을 수장시키는 조력발전댐 건설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평택시 시민사회단체, 환경단체, 시민들로 구성된 ‘아산만조력발전댐 저지 대책위’는 지난 6월 1일(월) 오후 3시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저지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을 위해 당진 부곡국가산업단지와 평택·당진항 서부두를 잇는 2.9km의 조력댐, 수차발전기, 수문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은 조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평택·당진항 직접도로 연결, 관광자원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하지만, 홍수피해, 갯벌훼손, 평택항 경쟁력약화, 생태계 파괴를 불러오는 조력댐 건설사업을 46만 평택시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3
  • 평택시발전협의회, 7월 정기월례회의 개최
    이동훈 회장 “메르스 종식, 평택시민들이 해냈다!” 아산만 조력댐저지 성명서·결의서 중앙부처에 전달 ▲ 평택시발전협의회 7월 정기 월례회의 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이동훈,이하 평발협)에서는 6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평발협 대회의실에서 이동훈 회장, 이동화 도의원, 김혜영 시의원, 전진규 (전)도의원, 강정구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안광훈 (전)평택시애향회장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손영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신입회원 회원증 배지수여, 회장인사(경과보고), 안건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 신입 회원에게 회원증을 수여하는 이동훈 회장 이동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메르스가 발생해 초기에는 시민 모두가 불안해하고 힘들어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평택시, 의료진,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혜롭게 메르스를 극복했다. 우리 평발협 회원 모두를 대신해 시민 여러분들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한 달여간 퇴근하지 않고 쪽잠을 자면서 메르스 종식을 위해 애써주신 공재광 평택시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평발협 회원 모두는 메르스로 힘든 지역상권과 상처 입은 시민사회의 상처봉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과보고에서는 ▶7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7기출범 전체회의 ▶7월 7일, 평택항 실무협의회 개최 ▶7월 10일, 아산만 조력댐저지 중앙부처 공문 발송(산업자원부 외 3개부처) ▶7월 14일,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깅정구 회장 면담 ▶7월 16일 LNG평택기지 지역협력위원회 참석 ▶7월 21일, 제5회 경기도장애인선수단 해단식 참석 등 7월의 주요현안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 평택 현안사항을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이동화 도의원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환경부장관에게 발송한 아산만조력발전댐 사업 건섭반대협조요청 건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이 공문을 통해 발표한 결의서 및 성명서를 평택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동훈 회장은 이날 신입회원인 이성기, 길윤석, 강인규, 정기활, 강정구 회원에게 회원증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한편,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지난 1994년 3개시·군통합추진위 모태로 출범하였다. 그동안 송탄관광특구 지정, 평택항 되찾기 운동, 인천항운노조 소속이었던 평택항운노조 독립, 38번 국도에서 평택항 여객선 터미널 진입 직로 개설, 미군기지이전 특별법 제정 및 18조 8,016억 원의 국비지원 실현,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 평택항 매립지 되찾기 궐기대회 등 평택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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