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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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이어진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34건 ▶동의안 5건 ▶기타 3건 등 총 46건(원안가결 34, 수정가결 10, 의견제시 2)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총 491건의 시정 요구 및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준구)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 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9,999억 7,026만 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921억480만 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208억3,481만 원, 결산상 잉여금은 5,712억6,999만 원이다. 유승영 의장은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가 결실을 맺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시민들과 동료 의원, 공직자 및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유승영 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하면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에 평택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입·출고선의 지하화 및 예정부지의 부분적 위치 조정을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시, 중국 옌타이시와 교류협력강화 전략대화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경제, 사회, 문화 등 양 도시 간의 교류 강화를 위한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평택시의 항만물류, 산업, 문화, 국제교류 등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해 옌타이시와 교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양 도시는 시장전략 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확대 및 탄소 중립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포럼도 매년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전략대화의 자리에 평택에서 옌타이시로 이전 중인 LG이노텍 연타이 법인 대표가 참석해 LG이노텍 투자 상황을 청취한 후 옌타이시 시장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옌타이 중한산업단지의 한국중소기업 산업단지,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LG이노텍 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투자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옌타이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정장선 시장은 옌타이시장에게 “이번 교류는 평택시와 옌타이시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산업,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옌타이시는 평택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산둥성 연안에 있으며,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집중된 도시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국제항만물류, 세계적인 녹색석유 화학산업, 항공우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문화관광산업, 와인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추구하는 도시이다. 평택시와는 2020년 12월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 특강 및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간담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도시전략국장,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사무처장, 평택산업진흥원장,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백수인 ㈜다진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관 강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어 공공과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평택시민들의 문화접근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메세나 연구회 학술연구용역 단체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의 진행으로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조직화)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후원에 참여한 기업이 상호 혜택을 얻는 메세나 활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택시 예술 진흥과 평택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조직 마련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거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6.25전쟁 참전 영웅의 무공훈장을 70년 만에 유족 품으로 전달하는 전수식을 마련했다.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故 김청수 참전용사를 대신해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봉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투철한 안보 의식으로 나라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평택세관, 5월 자동차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
    ▲ 평택항 자동차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5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 1천만 달러로 작년 5월보다 2.1%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100.8%), 캐나다(69.2%), 사우디아라비아(1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독일(△91.5%), 스웨덴(△89.5%), 프랑스(△5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1%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전기 자동차 26.9%,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4.3% 순으로 집계됐다. 5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404.6%), 이탈리아(703.5%), 스웨덴(51.8%)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미국(△48.4%), 영국(△89.6%), 슬로베니아(△56.6)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5.1%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8%, 승합차 1.4%, 특장차 1.2%, 트랙터 0.5% 순으로 나타났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임금 체불 근절·예방에 나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김태영)은 6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2층 세미나실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및 협력사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임금체불 증가세 상황 속에서 임금 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 개선 및 관리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태영 지청장은 “근로의 정당한 대가가 무시되는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임금체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감독에 앞서 2개월간 자율 개선 기간을 부여하되 체불 청산 노력을 외면하는 등 임금체불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지역 내 임금 체불이 근절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 주요 사례, 허위 근로자를 동원한 대지지급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안내, 사업장별 임금체불 해소 방안 설명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평택교육지원청 “경기교육예산은 주민과 함께!”
    ▲ 24일 열린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4일(월) 한울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앞서 202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대한 평택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6월 4일까지 온라인, 전자우편 등의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택교육 공·감·통 워크숍’, ‘온품 학부모교육’ 등을 찾아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홍보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학습 활동 지원’, ‘미래직업교육 박람회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요청하는 300여 건의 의견과, 평택청소년교육의회에서 제출한 ‘방학 중 청소년 문화·체육생활 지원’ 등 4건의 의견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공동체의 한 사람으로 경기도교육예산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오늘 주민참여예산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경기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헌주 행정국장은 “이번 협의회가 교육수요자와의 폭넓은 소통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수렴된 의견들이 경기도교육청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5
  •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공감토크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추진했다. 이날 시와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청소년 정책 등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서의 활동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청소년지도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시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공동주택과 이웃분쟁 줄인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6월 21일(금) 오전 11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웃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 공동주택인 ‘평택고덕LH12단지, 평택청북LHB12단지’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및 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 시대에 이웃회복운동으로 시작했다”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감정이 해소되는 만큼 센터와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센터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협조하여 이웃분쟁을 해소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평택시민의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8월~12월까지 공동주택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분쟁 상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20개의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1-3081, 031-656-92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는 생활 속에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층간 흡연, 쓰레기 투기, 기타(냄새 등)’ 사항에 대해서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예술인에게 기회소득 15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6월 24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서 유효자이며, 개인중위소득 120%(월 267만4,134원) 이하를 만족하는 예술인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진예술인까지 사업 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술활동준비금을 신청한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또는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6-25
  • 평택소방서,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6월 24일 평택소방서 2층 호호 사랑방에서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관리 및 감염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활동에서 각종 감염성 질병·유해 물질에 노출 위험으로부터 구조·구급대원들과 환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박경춘 평택성모병원 지도의사가 참석하여 각종 감염병에 대한 사항을 자문했다. 강봉주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현장 활동에 임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감염 방지를 위해서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7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상수도 요금이 2024년 7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10년 이상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 오다 2022년 11월 「평택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한 후 2023년 1단계로 인상했으며, 올해 2단계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상수도 요금 가정용은 톤당 690원→750원, 일반용 1단계(1~100톤)는 1,180원→1,290원, 2단계(101톤 이상)는 1,670원→1,830원, 욕탕용은 1,290원→1,410원으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요금 현실화를 통해 투자 비용 확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보다 나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비전1동, 어려운 이웃에게 계절김치 전달
    평택시 비전1동(동장 임보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계절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직접 맛김치를 담가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주민참여 예산으로 연 4회로 나누어 계절마다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업으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고령 및 질병으로 인해 김치를 담가 먹기 어려운 1인가구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안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홍영례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기운 차리는데 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며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보경 비전1동장은 “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여름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정성 가득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6-25
  • 평택시 ‘기초수급자 1인가구’ 돌봄체계 구축 시급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기초수급자 1인가구 9,51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및 고독사 위기군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수급자 1인가구 거주실태, 건강상태, 비상연락망 유무, 주거급여 수급 여부, 돌봄서비스 연계 등 자체 위기도 조사표를 만들었으며, 이중 장기입원, 전출 등 310가구를 제외한 9,205가구를 확인했다. 평택시 기초수급 1인가구는 여성이 5,300가구로 남성 4,205가구보다 많았고, 질병 등 건강위기군이 6,398가구로 건강한 가구 2,807가구보다 많았다. 또한 비상연락망이 없는 가구가 46.5%로 집계되어 돌봄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 등으로 건강위험군이면서 비상연락망이 없는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총 198가구를 선정했고, 이 대상자들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안부 확인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사후관리 대상자가 가장 많은 읍·면·동은 고덕면, 동삭동, 통복동, 신장1동 등으로 주로 구도심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4,302세대에 이용권(바우처) 신청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현장 인력의 체계적인 복지교육을 통해 기초수급자 1인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 등 정서적 지지는 물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6-25
  • 평택시 6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6월 셋째 주(6월 18일~6월 24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74만6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78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소사동 0.26%(3만 원↑) 상승했고, 합정동 -11.08%(113만 원↓), 진위면 -1.05%(5만 원↓), 서정동 -0.96%(9만 원↓), 통복동 -0.90%(7만 원↓), 포승읍 -0.79%(5만 원↓), 가재동 -0.76%(6만 원↓), 안중읍 -0.60%(5만 원↓), 청북읍 -0.25%(2만 원↓), 용이동 -0.24%(3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고덕동 -0.18%(3만 원↓), 이충동 -0.11%(1만 원↓), 장당동 -0.11%(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동삭동 -0.08%(1만 원↓), 죽백동 -0.08%(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용이동 0.13%(1만 원↑) 상승했고, 가재동 -1.13%(6만 원↓), 안중읍 -0.97%(6만 원↓), 진위면 -0.92%(3만 원↓), 서정동 -0.73%(4만 원↓), 지산동 -0.51%(3만 원↓), 포승읍 -0.39%(2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이충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합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35만 원 ▶주공1단지 995만 원 ▶SK2차합정 957만 원 ▶참이슬 790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866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31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14만 원 ▶늘푸른 61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598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5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74만 원 ▶현대1차 557만 원 ▶현대3차 544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508만 원 ▶안중우림 501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495만 원 ▶신창 420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서울 0.05%, 경기도 -0.06%, 인천시 -0.11%, 광주시 -0.15%, 대구시 -0.42%, 대전시 -0.07%, 부산시 0.06%, 울산시 0.00%,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7%,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15%, 전라북도 -0.05%,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6%, 충청북도 -0.04%, 세종시 -0.47%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0.42%, 광주시 0.22%, 여주시 0.13%, 성남시 0.10%, 부천시 0.05%, 수원시 0.04%, 의정부시 0.04%, 안산시 0.02%, 화성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87%, 평택시 -0.63%, 용인시 -0.31%, 파주시 -0.19%, 포천시 -0.15%, 하남시 -0.12%, 김포시 -0.12%, 이천시 -0.09%, 의왕시 -0.05%, 오산시 -0.05%, 안양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660만 원 ▶죽백동 1,262만 원 ▶용이동 1,223만 원 ▶동삭동 1,215만 원 ▶소사동 1,162만 원 ▶평택동 1,150만 원 ▶칠원동 1,076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29만 원 ▶이충동 924만 원 ▶군문동 923만 원 ▶합정동 907만 원 ▶장당동 880만 원 ▶안중읍 830만 원 ▶칠괴동 824만 원 ▶비전동 815만 원 ▶가재동 788만 원 ▶청북읍 785만 원 ▶통복동 769만 원 ▶지산동 760만 원 ▶독곡동 72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0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0만 원 ▶현덕면 37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죽백동 804만 원 ▶용이동 795만 원 ▶평택동 787만 원 ▶고덕동 779만 원 ▶소사동 776만 원 ▶동삭동 735만 원 ▶칠원동 705만 원 ▶장안동 684만 원 ▶세교동 673만 원 ▶이충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37만 원 ▶안중읍 611만 원 ▶비전동 610만 원 ▶통복동 594만 원 ▶지산동 591만 원 ▶청북읍 550만 원 ▶서정동 541만 원 ▶독곡동 540만 원 ▶칠괴동 529만 원 ▶가재동 525만 원 ▶포승읍 516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6-25
  • [정재우 칼럼] 우리가 선택한 “자살하는 대한민국”
    ‘한 생명의 탄생에는 온 우주가 담겨 있다’라는 의미의 글을 본 적이 있다. 필자의 아이들이 태어날 때 겪었던 체험은 그 말 그대로였다. 그 작은 핏덩어리가 주먹만한 생명체에서 차츰 성장해 가는 모습은 한 마디로 환상적이었다. 신비롭게 일 년쯤 지나면 아장아장 걷는다. 금세 자라서 어린이집 가는 가방을 챙기고 아파트 맘스테이션을 찾아오는 노란색 버스를 타고 끊임없이 손을 흔들며 등원한다. 이런 아름다운 선택을 이제는 사치라고 부른다. 아무나 결혼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출산과 양육, 교육과 경쟁 사회의 일원으로 키워낼 만한 경제적 준비와 단단한 마음을 먹어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결혼부터 심각하게 생각하고 선택하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지속 가능한 사회, 혹은 국가가 될 수 있을까? ‘우리가 선택한 파국과 소멸의 사회경제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자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쓴 김현성 작가는 우리 공동체의 선택을 ‘자살’이라는 단어로 압축해 표현했다. 우리는 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에 쇠락하기 시작하였는가? 왜 한국은 과거의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죽어가고 있는지, 망하기 시작한 근본적인 원인을 통계와 수치로 검증하고 있다. 그는 세 가지로 핵심을 찍어 말한다. 첫째, 경제적 불안정과 양극화; 비정규직의 증가와 고용 불안정,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불안을 조성하고 공동체의 해체와 사회 구성원 간의 불신과 갈등을 야기한다. 둘째, 사회적 고립과 인간관계의 단절; 사회에서의 고립감과 외로움, 가족과 공동체의 해체는 사회적 지지 시스템을 약화시킨다. 셋째, 문화적 압박감과 경쟁 사회; 한국 사회의 교육과 직장에서의 과도한 경쟁과 성공 중심의 문화적 압박은 개인의 정신 건강을 해치고 공동체의 결속을 약화시킨다. 이런 현실에 직면한 우리는 어떤 대안이 필요한가, 돌파구는 무엇인가? 정부와 종교계 특히 교회는 어떻게 연대하여 문제를 감소시키고 사회적 지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 첫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회와 정부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직업 훈련과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부는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 둘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는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문화와 예술 활동, 스포츠 클럽 지원과 가족 상담 세션과 노인 돌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정부는 재정 지원과 프로그램 인증을 한다. 셋째 문제는 교회가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이다. 즉 정신 건강 캠페인과 상담,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건강을 지원한다. 개인의 영성 강화를 맞춤식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협력하여 근로 시간 단축과 유연 근무 정책을 시행한다. 말하기도 끔찍한 ‘자살’이라는 단어를 뒤집어 보자. ‘살자’가 아닌가. 그러니 자살하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제대로 사는 대한민국’으로 되돌려 보자. ‘잘 살아보세’를 외쳤던 지난 세대가 ‘오직 돈’으로만 사회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다면 이제는 국가 공동체의 소멸을 막기 위해 사회적 연대 강화와 삶의 질을 높이는 정신 건강 증진과 더불어 경제적 안정을 추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이들이 잘 자라 살만한 세상에서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미래를 꿈꾸어 보자. 자연스럽게 연애하고 고민 없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나라를 만들어 넘겨주자. 그래서 이런 나라로 이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받아주자. 교회는 오늘의 사회공동체를 끌어안고 더불어 교감하고 더불어 씨름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위해 겸허하게 무릎을 꿇어야 하리라.
    • 오피니언
    2024-06-25
  • [의정발언] 도로 및 녹지시설의 효율적인 설치·관리를 위한 제언
    ▲ 7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기형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형입니다.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평택시로 통합되고 약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미군기지가 이전하였고, 삼성전자도 들어서고 있으며, 평택 전역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한 수많은 개발사업 역시 추진 중입니다. 평택은 지금, 개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새로운 길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 차선이 그려지고, 이어서 도로와 보도, 가로수가 조성됩니다. 도시의 정체성, 즉 도시의 얼굴은 바로 이곳, 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여기부터 평택시입니다”라는 표지판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오늘 한 명의 의원이자, 산업건설을 담당하는 산업건설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당장 내일이 아닌 몇십 년 후인 먼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다음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이 두 사진의 차이점이 느껴지십니까? 이 두 사진은 실제로는 연속으로 이어지는 한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두 사진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중앙분리대의 종류부터 펜스와 자전거도로의 유무, 보도블록의 모양과 색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띠녹지와 가로수가 조성된 형태까지도 다릅니다. 다음 사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띠녹지와 보도의 구분은 존재하지 않고, 식재된 식생의 종류들이 가지각색이거나 사이사이 고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이런 시설들은 평택시의 경관을 해치고 정체성을 혼탁하게 합니다. 안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므로 보완을 위하여 예산이 이중으로 집행되는 등의 악순환도 반복됩니다. 누군가는 이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이유를 말합니다. “담당 출장소와 부서가 달라서”, “다른 기관에서 이관받은 시설이라서”, “예산이 부족해서”, “무단횡단과 주차 민원이 많아서”, “시공된 지 오래되어서”, “재료 수급이 어려워서” 등 하나같이 틀린 말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방금 나열했던 이유들을 모으면 모든 이유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은 보도 설치와 관련하여 안전성, 내구성, 조화성을 갖추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재질과 색상, 규격 등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설치 환경이 다양해 일률적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기준을 정하라는 의미입니다. 평택시에서 제작한 「평택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에는 보도 설치와 관련하여, 간결한 패턴과 색채 사용, 미끄럽지 않고 투수율이 높은 제품 사용,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무채색 사용 등 국토교통부의 지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담당 부서의 기준은 어떨까요? 2019년과 2022년 수립한 「보도 설치에 관한 기준」을 보면 도심지는 공공디자인 적용, 특화거리는 자연석 경관 조성, 개발 완료된 도심지와 도심 외곽 및 읍·면 지역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활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도 설치 재질은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선정토록 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토교통부부터 담당 부서에 이르기까지 명확하고 구체적인 규정이 없으므로 보도의 색상은 알록달록하고, 재질은 제멋대로인 결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단 보도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앞에서 보여드렸던 중앙분리대, 난간, 연석, 띠녹지, 자전거도로, 가로수, 방음벽 등 도로에서부터 완충녹지까지 구간 내 모든 시설들이 같은 문제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관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C등급 이상 상태의 보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C등급 판정 기준 또한 명확지 않아 불량한 보도들이 수리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볼라드 역시 유지관리 지침조차 없습니다. 송탄출장소 앞 보도는 이미 부러진 볼라드들이 보도에 방치되고 있고 그 사이로는 불법 주정차들이 존재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도 일부분은 사람이 아닌 전동킥보드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위법이 없다는 핑계로 전동킥보드 방치로 인한 보행자 부상 위험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설들의 유지관리가 미흡한 이유 역시 유지관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음 내용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도로부터 완충녹지 구간까지를 「통합 도로관리 구역」으로 지정, 관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도로와 띠녹지는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띠녹지는 보도와, 보도는 다시 자전거도로와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담당하는 부서는 제각각입니다. 심지어 남부, 북부, 서부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통합 도로관리 구역」 내 시설별 관리부서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협의 체계를 구축하여 시설의 설치나 관리가 일관성 있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하나의 부서를 메인 부서로 지정해 협의 체계를 총괄하는 것도 검토할 만합니다. 두 번째,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통합 도로관리 구역 안 시설들에 대해 평택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포함한 명확하고 확실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 기준들은 시설 설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의 유지관리와 타 기관의 인수인계에 관한 내용까지 모두 포함하여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재료와 설치 방법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들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원으로 구성하여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에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더 이상 차나 건물 중심의 개발이 아닌 사람 중심의 기준을 수립하고,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모든 시설들을 갈아엎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따르다 보면, 30년, 50년 후에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평택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평택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2024. 6. 21. 제24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 전문>
    • 오피니언
    2024-06-25
  • [의정발언] 송탄 시외버스터미널 복원 및 송탄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제언
    ▲ 7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관우 의원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관우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송탄 터미널 폐업과 시외버스 노선 미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송탄관광특구지역 활성화를 위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터미널이 아닌 정류장은 시외버스의 정차가 쉽지 않고 기본적인 화장실이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유명무실한 정류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불편 사항 민원 제기 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6조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토지 및 건물을 소유, 임대하여 운영하는데 경영 악화로 인해 여객자동차 터미널 사업 폐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라는 시의 무책임한 답변과 대응에 송탄 터미널 주위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서 지난 2016년 5월 터미널을 구성하는 부지 중 약 70%를 차지하는 부지가 공매로 넘어가면서 터미널 폐쇄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터미널 부지 6,789㎡(약 2,054평) 중 가운데 위치한 639㎡(약 193평)가 부동산 투자회사로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대원고속에 부지 임대료를 연 5백만 원에서 7천4백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통보 이후 시에서 1,098㎡를 20억 원에 매입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평택시는 터미널 내 부지 일부 매입 이후 공유재산 관리에 자유롭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님. 거리에 내걸려 있는 “송탄 터미널 노선확장 재개하라”는 문구에 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마음과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시외버스 터미널 복원과 평택 북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언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외버스 터미널을 복원하기 위한 시외버스 노선 확대 및 환승 가능한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버스 터미널 앞 정류장은 일반버스 1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전부입니다. 구도심 슬럼화 방지 차원에서라도 노선 확대에 노력해야 하는 것이 행정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둘째,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을 복원하여 설치 운영하기 위해 폐업한 송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기존 터미널 부지 중 행정 공유지분 4필지 약 1,900㎡에 대한 공유재산 활용 계획을 세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9조에 의거, 시장은 터미널사업을 경영하려는 자가 없는 경우 직접 터미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송탄관광특구 활성화 진흥계획 수립 시 송탄 복합터미널 건립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평택항 신 여객터미널 개통 및 수원발 KTX 등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터미널 공영화의 타당성이라든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재개발,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 수용 절차 등을 검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송탄 터미널 복원과 건립은 송탄관광특구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발판으로 평택시와 평택 북부 발전을 위해 추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은 평택시를 신뢰하고 평택시는 시민에게 공정, 불편 없는 행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 중심의 평택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며 한마음으로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2024.6.4. 제24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 전문>
    • 오피니언
    2024-06-25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국 전반적 운영 부실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6월 17일(월) 2023년 평생교육국 결산심사에서 평생교육국의 전반적인 운영 부실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2023년 결산 현황을 보면 평생교육국 자체 사업 중 실집행액 기준 30% 이상 불용 사업 규모는 약 380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세입예산 역시 총 575억 5천여만 원 중 5억 3천여만 원이 미수납됐다. 김재균 위원장은 불용 사유가 과대 계상으로 인한 것은 예산 편성과 계획 수립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불용액을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지역 주도 대학지원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시범사업이 평생교육국이 아닌 미래성장산업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에서 대학 유치·협력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라이즈(RISE) 센터 지정을 위하여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업무와 무관한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지키기 위해 관련 의견을 제출했는데, 오히려 실무부서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미진했던 사항이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 책정 및 사후관리 중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8일(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2023년 결산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경기도 경제실 박승삼 실장에게 관행적인 사업 목표 설정에 따른 예산 과다 책정을 지적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액 추경을 진행한 만큼, 작은 예산이라도 불용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꼼꼼한 계획과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며, 예산 책정 시 목표에 맞는 자원을 적절히 할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현옥 의원은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사업의 영향을 평가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산 심의 후 서현옥 의원은 “사업의 집행률과 성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내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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