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 충족시켜
 
지역종식 선언 전국의 메르스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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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4일부터 비상대책단을 가동한 공재광 평택시장 
 
 지난 520일 전국에서 최초로 메르스가 발병한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메르스 발병 후 63일을 맞아 메르스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81, 세계보건기구(WHO)의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인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인 28일이 지나 메르스 지역종식을 선언했다.
 
 평택시는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17번째 환자(25, )가 지난 73일 마지막으로 퇴원했기 때문에 마지막 퇴원일인 73일 후 28일이 지난 73124시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종식 권고 기준을 충족시켰고, 국내 학자들의 기준인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28일이 지난 후인 권고 기준은 지난 721일 이미 충족시켰다.
 
 그동안 평택시는 확진 34, 사망 4, 퇴원 30, 자가격리 해제 1,395, 능동감시 해제 1,769명이 발생했고, 81일 오전 9시 현재 중동을 다녀온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지난 28일 해제되어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는 없다.
 
 평택시 관계자는 국내 학자들의 메르스 종식기준은 이미 충족시켰지만, 공신력 있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 기준 충족 및 신규 확진자의 발생을 막기 위해 메르스 예방 및 방역에 최선을 다 해왔다“81일자로 메르스 최초 진원지인 평택시는 WHO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을 충족시켰고, 이러한 지역종식 선언은 우리나라의 메르스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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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평택항 경계 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46만 평택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 시장은 메르스를 이겨내는 동안 그간에 보여주신 46만 시민들의 강한 애향심과 응집력은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을 토대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전략사업 집중 추진’, ‘나눔문화 확산’,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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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후속 지원에 나선 평택시의회 메르스 특위 권영화 위원장 
 
 한편, 평택시의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화)는 메르스 사태 초기대응 등 메르스 사태에서 발생한 문제점의 원인 규명과 후속 지원 대책에 나섰고, 특위 활동을 통해 향후 유사한 감염병 발생 시 또다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책 메뉴얼 제작에 착수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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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 “메르스 청정지역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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