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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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 밴드 모집
    6월 27일까지 접수해야... 지난해 전국에서 밴드 192팀 참가 ▲ 지난해 열린 ‘제12회 전국밴드경연대회’ 공연 모습 평택시는 7월 1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 또는 평택록페스티벌 누리집(http://ptrockfestival.com/)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공연비가 지급된다. ▲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로고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2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경연 결과, ▶대상: 퍼지퍼그(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금상: 레고(Star-자작곡) ▶은상: 오씰(My Sunshine-자작곡) ▶동상: 드루와(꿈, 너, 그리다-자작곡)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정장선 평택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무죄 판결받아
    정 시장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로 인해 시정 공백 등 영향 미쳐” “미래첨단산업 육성 및 교육·환경·문화에서 모두 인정하는 평택 만들어 나가겠다” ▲ 30일 1심 재판 무죄 선고에 따른 입장을 밝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장선 평택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4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 및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등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와 지방선거 직전인 4월에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행사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8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선거 전 유권자 7,000여 명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피고인이 지방선거에서 경쟁 후보와 8,500여 표 차이로 당선된 것으로 미뤄 당시 문자메시지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을 여지가 있다”면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정 시장은 재판 과정에서 “문자를 보낸 건 맞지만 단순한 시정 홍보 활동이었으며,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철거 기공식은 당시 광주에서 철거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등의 사건이 있었으므로 보상 협의를 하지 않고 이주를 하지 않던 상인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공사 지연으로 주민 관심사항을 알린 사항인 만큼 시장의 업적으로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5월 26일 오전에 진행된 1심 선고공판에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태윤)는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고,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착공식 행사를 늦게 개최한 것도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 정장선 시장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고발 당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심 재판 무죄 선고에 따른 입장문에서 “저는 지난주에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6.1지방선거 후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고발을 당했으나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기소된 2건에 대해서도 이번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다행스럽게도 1심 재판부가 법과 상식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내려줬으나 저의 참담한 심경은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다”면서 “무책임한 고소·고발로 저는 그렇다고 해도 여러 공무원이 많은 조사와 재판에 시간을 허비해야 했고, 시청이 압수수색을 받는 등 지난 1년 가까이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했지만 적지 않은 지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렇듯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이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저뿐만 아니라 평택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는 이런 저열하고 무책임한 행태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발전하면서 전 국민의 관심 도시가 되었다”며 “그에 걸맞은 성숙한 지역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장에 새로 취임했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고를 해주신 재판부와 자신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겨온 평택시 공직자 여러분,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 7기 첫 시장 취임 후부터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반도체·수소·미래차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교육, 환경, 문화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특집] 김영주 평택시의원,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 보고서
    “미국 선진 우수사례 평택에 도입해 시민 편의와 삶의 질 높이겠다” ▲ LA시의회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는 김영주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주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샌프란시스코 교통국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다. 김영주 의원은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방문기 재난, 안전, 대중교통, 상하수도 처리 테마로 벤치마킹을 다녀오면서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어떤 방식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지 7박10일 일정으로 경험하고 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9대 의회에서 처음 실시된 연수라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다. 미국시민들은 모두 일상에 완전히 복귀되었지만 미국 서부 지역은 코로나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한 의원들 ◇ 친환경으로 공원이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1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조금은 피곤했다. 봄비가 내려서 약간 추운 기운도 느껴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연평균 강우량은 약 400mm로 대체적으로 비가 귀한 지역이라 비가 내리는 날 손님의 방문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설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인구 87만 명으로 지형은 주로 산과 바다,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택처럼 항구 도시이며 미군기지 8사단도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반도체산업, IT기업, 비즈니스 산업인 세계적 애플 파크 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배움의 전당이자 세계적 명문대학 스탠퍼드 사립 종합대학의 8,180에이커(1,013만 평)에 달하는 캠퍼스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킬렌드 스탠퍼드 설립자가 세운 대학으로 학교 전경에는 로댕의 명작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 조각상이 전시되어있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금문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수교로서, 다리 길이가 2.7km에 이른다. 1933년 착공하여 1937년에 개통한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 교도소인 알카트라섬과 연결되어 있다. 먼발치에서나마 작지만 아름다운 알카트라섬의 전경이 한눈에 보았다. 지금은 요트나 유람선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말로만 듣는 샌프란시스코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니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도시로서 친환경적으로 공원이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였다. ▲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영주 의원 ◇ ‘실리콘밸리클린워터정수장’의 오폐수 처리 및 재이용 기술 오전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오후에는 활짝 개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실리콘밸리클린워터(SVCW) 정수장을 방문하여 오폐수 처리 및 물 재이용 기술을 살펴보았다. 높은 수준의 기술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우수한 재이용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수량이 적은 이 지역의 가뭄 대책 및 농업용수 지원 등 환경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평택시에도 2035년도부터는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해수를 담수로 사용할 수 있는 RO(역삼투압)기술을 도입하여 물 재이용 방법과 방안을 연구할 시점이라고 생각됐다. 이어 오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하여 당국으로부터 구현 설명을 청취했다. 소방서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화재 등 재난 대응 매뉴얼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평택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는 LA시청 내부 모습 ◇ 관광명소로 재개발된 ‘캘리코 은광촌’ 샌프란시스코를 떠나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모하비 사막, 그중에서도 서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캘리코 은광촌을 방문하였다. 은을 채취하는 유령의 은광촌을 도시재생을 통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하였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평택에도 구도심과 신도심 개발 격차로 상대적으로 폐허가 된 구도심을 도시재생을 통하여 명품 관광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구상을 해보았다. ◇ 세계적인 명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게티센터’ LA 최고의 박물관 게티센터를 방문하였다. 이곳은 미국의 석유 부호 폴 게티(Paul Getty)의 막대한 자금과 개인 소장품을 모은 것으로, 세계적인 명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종합 박물관이다. 고호, 세잔느, 느루아루 등 중세 미술작가의 작품이 있어 잠시 눈에 호사함을 느꼈으며, 부러웠다. 평택시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앙박물관이 건립 중이고, 2026년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우리도 체계적인 준비로 다양한 걸작과 유명 작품들을 전시하여 평택시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 건립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레이트 파크’ LA 시내에 위치한 미국의 계획도시 어바인 시내의 대표공원인 그레이트 파크를 방문하였다. 원래 군사기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개발한 곳으로, 축구장, 어린이놀이터, 오렌지 에어벌룬 등 특색 있는 놀이기구는 물론 야간에는 태양광 LED 이동식 서치라이트를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시설들이 구비되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관련 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 등 수준 높은 공원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평택신도시 행정타운 옆 중앙공원 등에도 이와 같은 시설을 도입하여 공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 LA시의회 직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김영주 의원 ◇ 돋보이는 재난대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LA비상관리국’ LA 시내 비상관리국과 시의회를 방문하였다. 비상관리국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과 시민, 행정기관, 경찰 합동으로 공조하여 재난 위기를 극복하고 대처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면서 우리 시의 비상 시 조직적 대응 방안과 비교하였다. 이어 마지막 공식 방문지인 LA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인구 400만 명 도시의 총 의원 수는 15명으로 시민 약 27만 명당 의원 1명이 담당하고, 의원 1명당 보좌관은 17명 정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시 소속 공무원으로 보좌관 임명 권한도 의원에게 있다. LA시의회 방문을 통하여 시청과 시의회 간 협업 문제, 위원회 구성, 의원 임기, 보좌관 문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택시도 차후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에 따라 LA시의회를 벤치마킹한 우수사례를 반영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장 후기 “공무국외출장 기회 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는 기후나 계절, 문화, 음식 패턴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더욱이 샌프란시스코에는 인구도 평택시와 비슷한 항구 도시로 바다와 항만,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8사단이 있어 미군기지 K55와 K-6 기지가 주둔해 있는 우리 시와 별다르게 낯설지는 않았다. “이번 연수일정 동안 미국 서부지역에서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토대로 평택시에 도입하여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외출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특집] 지영희학술토론회, 지영희·성금연 선생 음악 세계 조명
    ▲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 올해는 성금연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5월 16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 현대화의 선각자 지영희 선생의 발자취 체계적 연구 및 다양한 업적을 콘텐츠화하기 위해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영희학술토론회는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조발제자와 토론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발표된 학술적 내용과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성금연 선생의 음악 세계를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 지영희와 성금연의 음악 세계(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1962년부터 지영희·성금연과 교류… 범접 못 할 성금연의 가야금 세계 성금연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1962년이었다. 1962년 새 학기부터 예술학교에 재직하면서 지영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거성들을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었다. 아침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방과 후에는 선생님들에게 소리, 병창 등을 배웠고, 성금연 선생이 1974년 하와이로 가시기 전까지 교류했다. 인자한 어머니 같던 선생의 가야금 세계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다. 또한 지영희 선생님은 당시 사라져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예술학교 악기 공방에서 만들어 국악의 연주 폭을 넓히는 일에 매진했다. 지영희 선생님과 성금연 선생님은 후학들을 위해 한국에 계속 머물러야 했는데 후진들이 선생님들을 너무 편치 않게 대하는 바람에 섭섭해서 하와이로 가신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돌아가신 후 분향하면서 내가 존경하고 어머니같이 생각하던 그 모습을 조계사에서 대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 기조발제: 민속음악사에서 남긴 춘사 성금연 업적 고찰(김보경 대우교수/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성금연 창작곡 배경, 지영희 연관성 깊어… 전통음악 교육환경 개설 업적 희노애락의 정서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담은 민속음악은 전통음악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 예술이다. 가야금산조의 명인 성금연과 피리·해금의 명인 지영희도 산조·민요·창극·무용 반주음악 등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성금연은 수많은 창작곡을 만들었고, 이러한 창작곡의 배경에 동반자이자 부군인 지영희와 연관성이 컸던 것을 알 수 있다. 현악기의 독창성이 강한 가락에 관악기의 독창성이 만나 또 다른 새로운 독특한 가락이 나타났고, 이러한 가락들을 모아 구성된 창작곡은 매우 독특하다. 특히 경기도당굿을 토대로 작곡된 15현 가야금 독주곡 ‘새가락별곡’은 지영희 음악이 담겨있는 곡이며, 성금연의 광대한 예술성을 잘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 악기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업적은 전통음악의 교육환경 개설이다. 즉흥성이 많은 가야금 선율을 악보화 하여 발전적인 국악교육을 위해 교재를 창시한 것이다. 그리고 성금연이 남긴 악보는 현재까지도 시대에 따라 보강·재구성되면서 현장 교육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 지정토론1(윤중강 국악평론가) 김보경의 ‘민속음악’에 대한 시각은 지영희와 성금연의 실제 음악을 바탕을 둔 것이다. ‘민속음악은 특별히 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20세기의 상황이지, 2023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성금연 명인의 가야금 음악은 분명 ‘민속음악’인데, 이런 음악을 어떻게 이 시대 사람들과 편히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성금연류가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것, 이런 여러 지역 음악을 산조의 구조 장단 속에 잘 녹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분석적인 연구가 병행되길 바란다. ■ 지정토론2(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장) “성금연은 1984년 2월, 하와이에서 담당 의사 허락 없이 서울을 방문하였다. 그 이유 중 하나에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박상근류 가야금산조의 엇갈림을 성금연의 제자인 이재숙에 의해 다시 채보하는 것과 긴 산조의 나머지 가락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이었다”라는 논문이 있다. 이 논문에 나타난 ‘엇갈림’이란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 명확한 내용과 논지를 알고 싶다. 논문 중 “진도 지방 무가에 바탕을 두셨다”라고 했는데 실제 진도 지역의 무가에 사용된 음악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음악적 조성의 관계로써 진도 무가를 논의한 것인지? 보완이 필요하다. 향후 악보를 통해 학습하는 후학에게 성금연, 지영희 선생의 문제점 즉, 즉흥성과 유동성 본질을 어떻게 교육하고 논의하실지 발표자의 고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3(김진경 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오늘 발표문은 성금연 선생의 창작곡이 지영희 선생의 영향과 다양한 음악적 교류로 만들어졌고, 이에 대한 악보화와 교재 발간 등을 통해 연주자는 물론 전통음악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자로서의 성금연 선생의 면모를 드러내어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이번 발표문에서 언급한 성금연 선생님의 창작곡 중에서 산조의 표현법과 다른 점들이 있는지, 15현 가야금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성금연 가야금 창작곡을 어떻게 하면 많이 배우고 연주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4(김유석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지영희·성금연 두 분의 음악 활동이 어떤 영향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는 일은 앞으로 연구 결과의 의미에 의의를 더하는 일이다. 앞으로의 연구 방향은 음악사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성금연 명인이 난이도가 높은 산조의 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에 따른 학술적 논증이 부족하고 설득력 있는 음악분석이 필요하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접 예술가 또는 그들의 활동 배경에 대한 이해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다뤄질 필요가 있다. ■ 지정토론5(성주현 청암대학교 연구교수) 지영희 선생과 관련해 지영희기념사업회 설립, 국악관, 정기공연, 경연대회, 학술대회, 일대기 발간, 관련 학술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성금연 선생에 대해서는 성연금가락보존회가 설립되었지만 별다른 콘텐츠나 선양 사업이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지영희와 성금연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과 인물 선양을 위해 현재적 가치와 의미 찾기, 장기적인 계획에서 콘텐츠 개발과 선양사업 추진, 평택시민과 함께 하는 선양 사업, 평택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략 수립, 지영희와 성금연의 관광 상품화 전략, 콘텐츠 개발과 선양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1
  • 임금체불, 온라인 ‘노동포털’에서 신속·편리하게
    5월 3일부터 서비스 개시… 처리 확인 후 체불임금 확인서 발급 ▲ 노동포털 누리집 캡처 언제, 어디서나 노동 분야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동포털(https://labor.moel.go.kr/main/main.do)’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동포털은 MZ세대 노동시장 진입 확대 등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노동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대국민 접근·편의성을 제고하고자 구축했다. 그동안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노동포털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관서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불임금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동법 교육자료 게시판에는 노동 관계법 준수 자가진단, 식비 및 교통비 최저임금 포함 유무, 회식 시간도 근로 시간이 맞는지 등 관련 노동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 자료들이 있다. 이밖에도 노동관계 법령 자료를 근로 기준과 산업안전으로 나누어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구분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5월 31일부터 신청받아
    평균 19만5,000원 지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5월 31일부터 서민가구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대당 연평균 지원 금액은 하절기 4만3,000원, 동절기 15만2,000원 등 모두 19만5,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로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다. 세대원특성기준은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주민등록기준 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7.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해 하절기에는 1인 세대 3만1,300원, 2인 세대 4만6,400원, 3인 세대 6만6,700원, 4인 이상 세대 9만5,200원이고 동절기에는 1인 세대 11만8,500원, 2인 세대 15만9,300원, 3일 세대 22만5,800원, 4인 세대 28만4,4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에 문의하거나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https://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6월 1일부터 시행
    피해 임차인, 법 시행 즉시 구제신청 가능… 60일 내 피해자 여부 결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6월 1일(잠정)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피해자 신청 및 결정 세부 절차,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시행규칙은 입법 예고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제정·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령에 규정이 필요한 조세채권 안분과 정부 조직 구성 등은 법 시행 1개월 후인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1일 특별법이 시행되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즉시 관할 지자체(광역시·도)에 관련 서류를 갖춰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방법 및 담당부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법 시행 전 국토부 및 시·도 홈페이지, 안심전세포털 등을 통해 안내된다. 피해자 지원을 신청한 임차인은 관할 지자체의 조사와 전세사기 피해지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내에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결정받는다. 다만 자료보완 등 심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심의 기간을 15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30일 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20일 내에 재심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주거 안정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별법이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평택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나서
    경보 수준 ‘심각’ → ‘경계’ 하향… 보건소·의료기관·선별진료소 현행 유지 <제공 = 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일(목)부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완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5월 25일 평택시 코로나19 대응계획을 밝혔다.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 우선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하나, 환자들이 밀집해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현행대로 원스톱 진료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입원 치료비 지원도 유지된다.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하던 PCR 검사는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 접촉 등 필요시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되고, 대면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입소자 취식이 허용된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 PCR 검사 시행을 위해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되며, 평택보건소의 행정안내센터(☎ 031-8024-5930)도 현재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8일 평택시의사회, 소방서, 종합병원 등 9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에서 이번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의료 대응에 혼란이 없도록 논의했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진자 스스로가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을 생활화하고,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 한해 신속항원키트 등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 7월부터 3천800원 → 4천800원
    7월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 모범·대형은 6천500원 → 7천 원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7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22.56%) 인상한다. 심야할증은 적용 시간을 1시간 당겨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늘리고 할증요율을 20%에서 30%로 높인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7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안에 경기도 특성을 고려해 심야할증 등을 일부 수정한 ‘택시요금 인상 경기도 절충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절충안은 택시업계, 도민, 도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요금 요율 대비 22.56%를 인상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되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는 올해 2월 다른 지자체들의 택시요금 인상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제기됐지만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반년가량 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 인상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도민들의 택시 이용 시간 등 통행 방식과 도내 시군별 택시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형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평택시는 2km당 기본요금 3,800원에서 1.8km당 4,8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104m당 100원, 시간요금은 25초당 1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전체 택시의 0.7%를 차지하는 모범·대형 승용 택시는 기본요금(3km)을 기존 6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하고, 추가 거리 요금은 144m마다, 시간 요금은 35초마다 200원씩 오르도록 했다. 김효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생활 물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에 직결된 문제로 여러 이해가 부딪히는 사안이었지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도의 실정에 맞는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업계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택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경기도 특사경,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집중 단속
    6월 5일~23일, 원산지 거짓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중점 단속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 360곳으로,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식재료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미신고 영업행위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허가 영업자가 제조한 식재료를 사용해 판매 목적으로 음식을 제조·조리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 조치는 물론, 관련 판매·제조업체까지 추적 단속해 위해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홍기원 의원, 산자부에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건의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성장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 이창양 장관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홍기원(왼쪽) 의원 홍기원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평택갑)는 5월 24일(수) 산업통장자원부 이창양 장관을 만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혁신적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으로, 올 7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비용지원,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및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정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은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평택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해 있으며,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KAIST 평택캠퍼스도 26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3단계로 조성되는 KAIST 평택캠퍼스에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원 등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기반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최대의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평택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하세요!
    1998년 4월 2일~1999년 4월 1일 출생한 만 24세 청년 대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2분기를 6월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들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 6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7월 20일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연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2분기 신청 기간 내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0억 이상 매장을 제외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및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1
  • 평택시의회, 5월 정기 의원 간담회 개최
    유승영 의장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돼야”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유승영(가운데)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5월 2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5월 정기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평택 연장 추진(미래도시전략국) ▶평택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국제문화국) ▶송탄출장소 입면디자인 개선 기본구상 계획(송탄출장소) 등 3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 국·소장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예비비 및 성립전예산 편성 및 집행계획(기획항만경제실) 등 1건은 서면 보고로 갈음했으며, 의회 운영을 위한 자체 안건 논의도 진행했다. 유승영 의장은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및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집행부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평택시의회, ‘평택역사문화연구회’ 워크숍 실시
    동해시 방문해 우수사례 특강 청취 및 개발 방향 논의 가져 평택시의회 ‘평택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영주)’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동해시 일원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주 대표의원, 이윤하 의원, 최선자 의원, 소남영 의원, 최준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관광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의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우수사례를 배우고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개발 방향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24일에는 동해문화원에서 조연섭 사무국장과 이흥재 교수의 ‘동해시의 길과 논골담길 조성사례’, ‘지방자치단체 콘텐츠 개발 방향과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역사문화자원 발전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논골담길과 추암촛대바위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사례와 관광명소 활용방안을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문화자원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5일에는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역사관광콘텐츠 개발 사례를 시찰한 후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과 만나 평택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역사관광콘텐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주 대표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해시 역사관광콘텐츠 우수사례를 견학하면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활용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평택역사문화연구회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평택시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평택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평택여행, 스냅 사진 촬영 이벤트 참여하세요!
    6월 18일·25일 포토그래퍼가 여름 배경으로 사진 촬영 서비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름다운 기억들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스냅 사진 촬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싱그러운 여름을 배경으로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18일과 25일 양일간 운영된다. 평택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총 5팀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시티투어의 각종 체험 활동 및 원하는 콘셉트의 스냅 사진 촬영 혜택이 제공된다. 스냅 사진 촬영은 평택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행하며, 촬영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평택의 관광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6월 8일까지 평택시가 제공하는 온라인 양식으로 사연을 응모해야 하고, 부서 심사 후 참여자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관광과(☎ 031-8024-32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31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김승겸 위원장 “근무 환경 개선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5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 위원, 김명숙 위원과 최재영 의원, 류정화 의원, 김산수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시장기요양노인시설협회 진용삼 회장,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영태 회장,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박운주 회장 등 장기요양시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예산확보를 통한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에 대한 형평성 제고, 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 종사자들의 임금 수준 향상 및 근로 조건 개선, 종사자들의 감정노동 개선책 등을 요구했다.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진용삼 회장은 “평택시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장기요양시설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승겸 위원장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장기요양종사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며 “의회에서도 장기요양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김상곤 경기도의원,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 지원 논의
    “진위면·서탄면 도시가스 보급 위한 예산확보에 관심 가져주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상곤 부위원장(평택1)은 5월 26일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에 참석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과 우정식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경기도와 평택시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차례로 청취한 후 토론을 가졌다. 평택 출신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은 많은 주민들이 열망하는 부분”이라며 “지역의 예산이 부족해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흥수 진위면 이장협의회 회장 등은 “주민들을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 미공급 마을이 많은 만큼 신속히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투어에는 김상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영일 위원장, 백현종 위원, 성기황 위원, 임창휘 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정태 삼천리도시가스 경기지역본부장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목소리를 담아 도의 도시환경 정책을 보다 꼼꼼히 설계하기 위해 매월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3 몽골문화주간’ 개최
    6월 3일~9일까지 시민 위한 다양한 공연과 몽골 체험부스 마련돼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이 6월 3일(토)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6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리며, 재한몽골학교 어린이들의 전통 무용 공연, 몽골 전통음악 공연, 퓨전국악 공연, 태권도 공연이 진행된다. 이중 몽골 전통음악 공연은 평택시와 우호 교류를 맺은 몽골 토브 아이막에서 특별 초청되어 온 몽골 투르가탄 극단의 진품 가락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시작 전인 오후 3시에는 화려한 매직쇼와 버블쇼, 버스킹공연 및 체험부스(몽골 게르 텐트 체험, 몽골 말가이 모자 만들기, 미니 게르 만들기, 몽골 전통의상 체험, 몽골 샤가이 전통놀이) 등이 마련돼 있다. 4일에는 몽골 문화부 담당관 초청 강연 및 몽골예술팀 소욤브의 몽골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8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몽골 음식 만들기 체험 등 1주일간 전시, 게르(몽골식 천막텐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몽골문화주간을 통해 평택시와 몽골이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이 몽골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 프로그램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http://www.pief.or.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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