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성장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 이창양 장관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홍기원(왼쪽) 의원
홍기원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평택갑)는 5월 24일(수) 산업통장자원부 이창양 장관을 만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혁신적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으로, 올 7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비용지원,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및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정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은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평택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해 있으며,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KAIST 평택캠퍼스도 26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3단계로 조성되는 KAIST 평택캠퍼스에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원 등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기반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최대의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