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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민세기념사업회, 제106회 신년조찬다사리포럼 개최
    “체질대로 삽시다”의 저자, 이철호 한의사 초청 강연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제106회 신년조찬다사리포럼’이 평택대학교 피어선빌딩에서 1월 14일(목) 오전 7시 “체질대로 삽시다”의 저자 이철호(사진) 한의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이철호 한의사는 부모와 생이별을 한 후 고학으로 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동국대 국문학과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유력 방송사의 간부의 지병을 고쳐준 인연으로 방송에 널리 알려진 스타 한의사로 한의학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수필가로도 활동하면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김소월문학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등으로 한국문학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저서로는 “체질대로 삽시다”, “체질대로 살면 생활이 즐겁다”, “수험생의 건강“ 등 다수가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조찬식비는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031-665-33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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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5
  • 평택시민아카데미, 제43회 미래알아카데미 개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이진한 박사 초청 강연’ ▲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평택시민아카데미와 평택시립도서관이 민관협력사업으로 2008년부터 함께해온 미래알아카데미는 제43회를 맞아 1월 23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고려시대사 전문가인 이진한 고려대한국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진한 박사는 경기도 평택출신으로 효명중, 평택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고려시대 경제사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일본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객원교수와 한국인물사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고향인 평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이사로도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려시대 관직과 녹봉의 관계 연구”, “고려시대의 송상왕래 연구”, “고려시대의 무역과 바다”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가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을 사전접수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8024-7451),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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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5
  • [시가 있는 풍경] 체온으로 사는 겨울
    이근모 시인 추운 곳에서겨울잠이 꽃을 발색發色 시키듯우리들의 사랑 나눔은 더해 간다 동장군 팔풍받이에서체온으로 주고받는 그대들을 만난다더운 입김 솟아나오는가슴 여밈 속으로서로의 마음이 뜨겁게 달려간다 파란 하늘이뜨거운 해를 품고 있듯이파란 하늘 아래따듯한 사랑을 달구며 사는 우리들 저 하늘에봄을 왕창 쏟아낼 햇덩이를 보아라이 동토凍土 위에봄을 왕창 꽃피울 가슴 덩어리를 보아라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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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3
  • [세상사는 이야기]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눈뜨기가 귀찮고 싫은 겨울 아침, 꿈꾸는 나를 흔들어 깨우는 손길이 있다. 밤새 뒤척거리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아내의 물기 묻은 손가락.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조반을 짓느라 바삐 움직이다가 어서 일어나라고 또다시 부르는 그녀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나를 잠결에서 일어나게 한다. 아직 단잠에서 덜 깬 눈동자로 소파에 걸터앉아 잔뜩 볼멘소리로 투정하면서도 한껏 기지개를 켜는 아이들의 모습은 앙증맞기 짝이 없다. 바지런한 손놀림으로 식구들을 위해 정성껏 아침밥상을 차리는 여인네. 그 화장기 없는 중년여인의 얼굴을 마주볼 때면 나는 무척 행복하다. 기실 엊저녁부터 주절대는 어리광이 들렸더랬다. 연신 칭얼대는 아이들의 준비물 챙겨주랴, 급식으로 한시름 덜었구나 싶었는데 굳이 매식을 마다한 채 꼬박꼬박 점심을 싸 달라는 지아비에게 도시락가방 건네주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승강기 앞까지 따라 나와 각자의 목적지로 향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그윽한 눈길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시동을 걸고 발진하는 자동차가 저만치 시야로부터 사라질 때까지 허름한 행주치마를 두른 채, 발코니에 서서 두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지어미의 수더분한 자태보다 소중한 게 또 있을까? 매일 아침 학교 앞에 내려주는 나를 보고 “아빠, 이따 만나요!”하며 살포시 웃는 예쁜 딸내미의 상냥한 인사. 의젓한 목소리로 “아빠, 고맙습니다!”라며 당차게 걸어가는 아들 녀석의 굵어 가는 어깨선. 급히 우회전할 때 느긋이 기다려주는 이름 모를 운전자의 여유로움. 이맘때면 늘 주차장에서 어김없이 만나는 모 씨의 활기찬 발걸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맨 손으로 버려진 휴지를 줍는 지구 지킴이가 눈에 띌 때. 시간에 쫓겨 바쁜 나를 앞질러 껑충껑충 내닫으며 미안한 듯 꾸벅 예의를 갖추는 학생의 뒷모습이 나를 흐뭇하게 한다. 이어지는 수업시간, 목청을 돋우며 설명하는 나의 입놀림을 행여 한 자라도 놓칠세라 자신이 마치 그 옛날 ‘관동별곡’의 화자라도 된 것처럼 몰입하는 표정의 진지함. 일과 중 몇 차례씩 마주칠지언정 모른 척 그냥 스쳐 지나치지 않고 그때마다 목례를 빼놓지 않는 동료의 겸허한 눈빛. 갓 부임한 신임교사를 볼작시면 때마침 기다렸다는 듯 먼저 길쭉하게 허리를 굽히는 나이 지긋한 선생님의 아주 낮아짐. 전연 가식 없는 칭찬. 담백하게 지적하는 개운한 질책. 아랫사람이 어렵사리 꺼낸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는 상사의 열린 마음. 이런 일상의 모습들이 오늘을 사는 나를 투명한 즐거움에 젖어들게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있던 친구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지기로부터 오랜만에 전송된 전자우편. 집전화로 걸려온 제자의 혼인 주례 부탁. 뜻하지 않은 학부모님의 감사 방문. 새까맣게 까먹었던 자료 뭉치를 발견했을 때. 몇 차례 투고를 거듭한 끝에 통보받은 원고 채택 소식. 고마운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해묵은 난제를 해결했을 때. 나른한 오후 나절 수업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 이윽고 붉게 물든 황혼 녘, 기다랗게 드리운 햇살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퇴근하는 여선생의 가벼운 발걸음이 내 기분을 덩달아 들뜨게 한다. 갓난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 지루한 산고를 견뎌낸 초보 엄마의 눈길. 젖비린내 나는 영아의 해맑은 얼굴. 소꿉장난 재미에 푹 빠져있는 동네 아이들. 생동감 넘치는 사춘기 소년소녀의 맥박. 시행착오를 딛고 일어서는 청년의 당찬 기개. 남북을 따지지 않은 선남선녀의 풋풋한 첫사랑. 신혼부부의 그칠 줄 모르는 속삭임. 아래위를 아울러 헤아릴 줄 아는 중년의 깊이. 학처럼 고고하게 늙어 가는 노년의 백발. 4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가문의 그림. 그밖에 이웃집 담장을 넘어 불어오는 훈훈한 인심의 바람을 쏘일 때. 사회 전반에 깃들인 넓고 깊은 이해와 공감대야말로 나를 절로 웃음 짓게 한다. 단란한 가정에서 피어나는 잔잔한 웃음꽃. 내가 바로 이들과 더불어 멋진 공동체를 이룬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실. 온 집안이 영생을 꿈꿀 때.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스로 계신 삼위의 하나님을 믿는 기적은 쉽사리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더욱 누군가의 영육(靈肉)이 거듭났다고 확신할 때.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며 천성을 예약한 자의 비밀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할 책무를 느끼는 건 그래서다. 그 거룩한 부담감이 창조주께서 명하신 바를 준행하는 나를 더없이 기쁘게 한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58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03
  • [책과의 소통]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원저), 러셀 로버츠 지음 | 이현주 옮김 | 세계사 | 2015년 10월 27일 출간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가 평생을 걸쳐 완성한 역작 《국부론》의 저자이자 ‘자본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일찍이 ‘더 나은 삶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성을 알아차렸다. 그는 더 나은 삶, 잘 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주옥같은 해답지를 사람과 인생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통찰력이 빛나는 불후의 역작, 《도덕감정론》에 정성스레 담아냈다. 이 책은 250년 전 쓰인 《도덕감정론》의 핵심적인 내용을 현대인의 삶에 맞추어 풀어쓴 책이다.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오롯이 담아냈다. 내면에 그 가치들을 잘 심어놓는다면, 부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는 새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02
  • 미국 시카고 교포3세 청소년들 “평택농악 찾아 고국 방문해”
    평택시티투어 및 평택농악 전반에 관한 교육 예정 ▲ 지난 8월 시카고 한인축제에서 교민들과 기념촬영하는 평택농악 단원들 지역의 자랑스러운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에 새해 첫날부터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반가운 손님은 다름 아닌 지난 8월에 열렸던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의 초청공연당시 현지에서 만났던 교포3세 학생들이다. 당시 평택농악은 시카고 현지에서 한인축제 퍼레이드와 단독공연, 광복절 기념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농악 워크숍, 현지 예술단체 협연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림은 물론 교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지원 등의 교류를 지속해왔다. 그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을 하게 된 박오손, 최백림, 최하림 세 명의 학생들은 2016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 동안 평택농악 단원들의 집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머물면서 평택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주중엔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평택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 선생님들로부터 평택농악 장단과 상모, 개인놀이 등 평택농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주말엔 국기원과 택견 전수관, 고궁 방문, 공연관람 등을 즐기며 고국의 생활문화와 정취를 느낄 예정이다. 비슷한 또래들로 구성된 평택농악 청소년예술단 ‘예운’ 학생들 또한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들의 소식에 벌써부터 한껏 들뜬 분위기다. ‘예운’의 김현기 단원(한광고 3학년)은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평택농악 연주도 하고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만 또래만의 이야기와 경험들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2015년 한해 120여회의 공연활동과 더불어 사회복지 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지역민을 위한 무료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쳤으며 매년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30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알뜰한 Art School’ 열려
    2016년 3월 25일까지 토탈공예반 운영 ‘초등·청소년 대상’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 실현에 앞장서는 청소년수련시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2월 18일(금)부터 2016년 3월 25일(금)까지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토탈공예반 아트스쿨을 진행한다. 아트스쿨은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우드아트와 클레이아트, 냅킨아트, 그리고 초크아트 총 4개 분야의 아트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며, 관내 초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아트스쿨 수업인 우드아트를 배우고 있는 신하람 군(이충초, 4학년)은 “러시아 인형을 만들어보고 색칠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 다음 주에는 어떤 수업이 열릴지 궁금하고 동생과 함께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평택시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안에서 이로운 지역자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언제나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식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8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제1회 창의로봇대회” 성료
    지장초 박범준, 조용건 군 밀어내기·베이직 종목 우승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창의 로봇 대회’에 취미활동 프로그램 수강자 21명, 학부모 19명 등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대회 형식은 공 밀어내기 배틀과 베이직 배틀 2가지 종목으로 경합을 벌였으며, 형평성을 고려해 고학년부, 저학년부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배운 로봇에 대한 지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창의로봇대회에는 ▲밀어내기 종목 우승: 지장초등학교 5학년 박범준 ▲베이직 종목 우승: 지장초등학교 6학년 조용건 ▲특별상: 송북초등학교 3학년 이상진 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참여한 친구들 모두가 즐거워하고, 또 대회에서 열정과 성의를 보이는 친구들이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종목과 푸짐한 상품이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창의 로봇 대회를 준비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넘치는 로봇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1일 개관해 관내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및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기관이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취미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전화(☎ 031-663-188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8
  • 평택시 한국관광고, “제9회 청소년 비전축제” 성료
    황은아 서해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초청 강연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 교목실장: 김기성 목사)는 지난 12월 23일(수) 오후1시 30분 교사와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노 연주박사 황은아 교수(서해대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초청해 “제9회 성탄축하 평택시 청소년 비전축제”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고등학교 교목실장 김기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비전축제에서 강사로 나선 황은아 교수는 <꿈을 따라서>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독일에서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과 음악교육학 학사 및 석사과정,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박사과정)까지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피아노연주 박사과정을 마치게 되었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는 청소년 여러분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연 도중 황은아 교수의 피아노 특별연주는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교목실장 김기성 목사는 “평택·안성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에서 매번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비전축제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성탄축하 평택시 청소년 비전축제”는 평택·안성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고등학교가 주관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평택시와 안성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지역의 미션스쿨 2개교를 선정하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태광중·고등학교, 진위중·고등학교, 은혜고등학교, 한광고등학교, 한광여자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청소년 비전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8
  •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독거어르신 가구 방문해 내복 및 라면 전달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 ‘한빛(회장 정서희)’은 지난 10월 열린 제1차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팥빙수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인 소액기금으로 내복 및 라면을 구입,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빛’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로서 매년 다양한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정서희 회장은 “지역 내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동아리 단원들에게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은지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내년에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7
  •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아동시설에 따뜻한 마음 전해”
    고등자원봉사단, 야곱의 집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고등자원봉사단 ‘보동고동(이하 보동고동)’은 지난 19일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 야곱의 집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보동고동’은 지역 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소아백혈병 아동 후원모금 활동 등 소외 아동들을 위하여 방문봉사 및 후원캠페인을 진행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 고등자원봉사단이다. 이날, 야곱의집 박찬수 사무국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하러 온 보동고동 단원들에게 야곱의 집 시설 안내 및 시설 아동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설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물론, 아동들이 다시 원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후원물품을 전달한 ‘보동고동’ 단원 권지현(비전고 2학년) 학생은 “앞으로도 소외 아동,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보동고동’ 부회장 최수빈(비전고 2학년) 학생은 “야곱의 집 아이들이 더 밝게 자라났으면 좋겠고, 오늘 전달한 후원물품이 아이들이 밝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7
  • 평택필앙상블, 산타크로스와 함께하는 평택시청 작은음악회
    점심시간 이용해 공연장 찾은 공무원들의 박수갈채 받아 평택필앙상블 박현규 단장은 12월 24일(목) 오전 12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평택시청 신관 4층 옥상에서 공무원을 위한 ‘산타크로스, 평택시청 공무원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시민을 위해 봉사한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현규 단장의 색소폰 연주, 가수 윤선희 공연, 여성가족과 허경미 직원의 노래, 평택보건소 김영자 직원의 시 낭송이 진행되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연장을 찾은 많은 공무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신관 4층에 울려 퍼진 캐럴송 연주에는 공연장을 찾은 공무원들이 박수와 함께 합창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택필앙상블 박현규 단장은 “평택시청 신관 4층에서 공무원 여러분들과 함께 진행한 작은음악회는 어떤 공연보다도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평택시청에서 공무원 여러분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었으면 하고,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노고가 많았던 직원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작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2016년에도 시민을 위해 뛸 수 있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공무원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와 케이크, 음료를 제공해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4
  • 평택시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 발표회 개최
    북부·남부·서부 308개 반 6,530명 강의에 참여해 평택시 여성회관(관장 김태환)은 23일 여성회관 1층 대강당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교육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여성회관 작품전시 및 발표회는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전시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전통한지공예, 반찬창업, 생활웰빙요리, 웰빙떡만들기, 한식조리사, 홈베이킹, 제과제빵, POP, 의류제작, 양재기초, 캘리그라피, 홈패션, 서예한글, 서예한문 등 총 16개 과목이 참여했으며, 네일아트, 전통한지공예, 바리스타핸드드립커피 등의 무료 체험관도 운영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하모니카 연주, 웃음치료 강의, 난타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모던재즈, 벨리댄스, 걸스힙합, 노래교실, 라인댄스, 다이어트 댄스, 가야금, 진도북춤, 경기민요, 가야금 등 16개 과목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김태환 여성회관장은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가능한 시대인 만큼 여성회관에서 습득한 기술과 재능이 가정과 지역사회 활동에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여성회관은 여성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져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북부, 남부, 서부 교육장에서 308개 반 6,530명의 수강생이 강의에 참여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3
  • 평택시 청북중학교, 내년 3월 1일자 경기도 신규 혁신학교 지정
    평택 진위초등학교, 종합평가 결과 혁신학교 재지정 ▲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청북중학교 텃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5일 2016년 3월 1일자 신규 혁신학교 35교, 재지정 혁신학교 32교를 지정했다. 이 가운데 평택시는 신규 혁신학교에 청북중학교(교장 김보배)가 지정되었고, 진위초등학교는 혁신학교에 재지정 되었다. 신규 혁신학교는 2016년 3월 1일부터 4년 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혁신학교는 혁신공감학교 중 희망교에서 혁신학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지원청에서 혁신공감학교 우수 운영교를 ‘발굴·추천’ 하고, 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지원단 심의하여 지정했다. 이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문화가 잘 형성된 학교를 지정하여 학교혁신의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혁신학교로 재지정된 진위초등학교 전경 또한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34교 중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진위초를 포함해 32교(초 15교, 중 14교, 고 3교)가 재지정 되었다. 이번 신규 혁신학교 지정으로 2016년 3월 1일 기준 혁신학교 및 모범혁신학교는 416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220교, 중학교 146교(모범혁신학교 1교 포함), 고등학교 50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범혁신학교 선정 평가 결과에 따라 모범혁신학교 수는 증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혁신고등학교를 집중 발굴·육성하여 신규 혁신고등학교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학교로 지정된 청북중학교는 농촌학교로 23,00여 평의 넓은 부지에 울창한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학교로 천연잔디구장과 생태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의 장으로서 청북지역의 주민 및 기업체가 협력하여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공동체 문화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20
  • [책과의 소통]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지음 / 예담출판사 / 2015년 12월 04일 출간 삶과 사랑과 여행의 정점을 찍은 순간들을 기록한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등의 책을 펴내며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여행 작가이자 시인 최갑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는 저자가 오랜 시간 여행하며 마음 깊이 사유하고 간직해두었던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책이다. 어느 저녁 저자는 술잔을 달그락거리며,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까닭 모르게 울컥할 때마다 여행을 떠올렸고, 떠나지 못할 때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읽고 들어온 글귀에서 유독 반복해 들은 음악과 밑줄이 진한 문장들 중 삶과 사랑, 여행에 관한 문장들을 가려 뽑아내어 시인의 시선과 글을 더해 풍성한 에세이로 녹여냈다. 작가 스스로 삶과 사랑과 여행의 정점을 찍은 순간들을 기록한 이 책속에 담긴 글귀는 삶의 한 단면,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사진으로도 유명한 저자의 사진작품들은 이탈리아 마르케의 어느 식당에서, 필리핀 보홀의 바닷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리 위에서, 페루의 신비로운 새벽 거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12-19
  • [시가 있는 풍경] 아바이 마을
    방영주 시인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내려 동명항 가다 좌측 접어들어 중앙시장 끼고 10여 분 가면 갯배 타는 곳 나오고 200원 주고 건너면 아바이 마을 나오는데 아바이 할아버지, 아버지 함경도 사투리 함경도 사람들 통일 되면 가장 먼저 배 타고 고향 가기 위해 뱃사람 터잡은 사연 많은 서글픈 곳 함경도 사람들 뼛가루만 해류 실려 귀향하고 2세 3세들 텔레비전 홍보 덕택 장사 잘 되어 돈주머니 두둑하여 얼굴 함박꽃 활짝 가을동화, 1박 2일 집집마다 벽 유리창 거리마다 여기저기 빼곡이 들어선 입간판 매춘부처럼 싸구려 화장품 맥칠하였는데 알고 보면 흔하디 흔한 감상 드라마에 천하장사 개그맨 만든 서글픈 프로 대한민국 어디에나 널려 있는 날라리 광대판 아바이 마을도 일조하네 조상들 저승에서 저 살던 마을 굽어보며 눈물 짓는 줄 모르고. ■ 작가 프로필 소설가, 시인. 통복동 삼성(A) 거주.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 (상, 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 교육/문화/웰빙
    2015-12-19
  • [세상사는 이야기] “인문 고전 읽기와 글쓰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이번 원고는 지난 10월 공동체비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한 내용입니다. 교명에서 보듯이 기독교 대안학교여서 신앙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바랍니다.> 공동체비전고등학교.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훌륭한 학교명이 또 있을까요? 기독교 공동체 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오롯이 섬기는 믿음입니다. 응당 어른을 향한 예의범절, 정직과 감사,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 친절과 봉사, 품위 있는 언행심사는 기독청소년의 기본 덕목입니다. 창조신앙이 바로 선 사람에게 나타날 하위 규범이지요. 선행을 쌓아 천국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영혼은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므로 자연스레 선한 행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믿음이 바로 서면 행실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행함과 믿음의 순서가 뒤바뀐 사람은 자칫 위선의 일종인 공로의식을 표출하기 쉽습니다. 당연히 크리스천 작가는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마치 잘 된 비유하는 글이나 말처럼 언행이 일치해야 합니다. 말하듯 글을 쓰고 쓴 글은 부드럽게 읽혀야 합니다. 뭇 사람을 현혹하는 글이나 수많은 종교(사실은 종교 형태)들이 지향하는 바를 보십시오. 자세히 살펴보면 돈 한번 벌어보자는 마케팅의 극치요, 스스로 만든 우상을 놓고 벌이는 자기 위안입니다. 나아가 자기 학대입니다. 메카를 향한 순례나 3보1배를 비롯한 각종 수행이 그것입니다. 불안한 내세를 극복하고자 몸부림치는 모습입니다. 본질은 영혼 구원과는 거리가 멉니다. 타종교에서 주장하는 조물주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의 말처럼 인생은 기껏 칠십이요 팔십이고,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맞았다 한들 하늘나라에서 보면 안개와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돌아갈 본향이 없는 한 일생은 허무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불교 세계를 다룬 글들은 한결같은 주제가 인생무상이거든요. 일평생을 살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왜 살아야 합니까? 살 이유가 없잖습니까? 잘못된 종교의 도그마에 갇혀 가치중립을 부르짖는 풍조 자체가 사탄의 궤계입니다. 결단코 진화는 없습니다. 용불용설이요? 그러나 테니스를 치다 길어진 아빠의 오른팔은 아들에게 절대 유전되지 않아요. 빅뱅 또한 있을 수 없지요. 하나님 없이 만들어낸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대폭발이 일어나려면 최초의 힘이 필요하잖아요. 아무것도 없이 저절로 시공이 열릴 수는 없거든요. 과학의 근본원리가 인과법칙인데 우습게도 과학자들이 그걸 깨뜨리고 있잖아요. 해괴한 비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백 번을 양보해 가장 늦게 지음 받은 피조물이 사람이기에 창조세계를 지켜볼 수는 없었으되 만약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생긴 현장을 바라봤다면 아마 빅뱅처럼 보였을 거예요. 그 좋은 머리로 연구해낸 가설이 고작 빅뱅이에요. 우스갯소리로 내가 믿는 창조신앙보다 우연을 믿는 진화의 맹신이 더 큰 것 같아요.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되뇌었던 아인슈타인은 초월적 존재를 인정했거든요. 다만 애석하게도 신을 믿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던진 질문 중 하나 ‘신이 우주를 어떻게 만들었나’였고, 다른 하나는 지구를 관통해보고 싶어했다는 겁니다. 첫 번째 답은 태초에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두 번째는 불가능하다는 게 정답이지요. 과연 그다운 발상이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오늘 강의를 정리하겠습니다. 고전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과서이고 그 중심에 성경이 있습니다. 읽기는 틈틈이 책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글쓰기는 일기와 메모를 통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실천하는 결단은 전적으로 개개인의 몫입니다. 독후감을 쓰고 기행문을 쓴다면 여러분은 이미 필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셈입니다. 그릇의 크기는 각자에게 맡겨진 자유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위임하신 커다란 특권이니까요. 사람은 로봇이 아니어서 엄연히 우주를 말씀으로 지으신 삼위의 하나님을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는 권리까지 허락하셨거든요. 실로 놀라운 선물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심히 두려운 일입니다. 자유 뒤에는 엄중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임무가 끝나면 예외 없이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하니까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너무나 명백한 진리를 두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끊임없이 소모적인 논쟁을 일삼은 겁니다. 끔찍한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히틀러가 권총 자살로써 스스로 모든 걸 끝냈다면 말이 됩니까? 그래서 영생과 영벌로 나눠지는 사후세계는 당위(當爲)입니다. 늘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께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공평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각자가 준비한 만큼 멋지게 들어 쓰십니다. 선한 목적을 갖고 밝은 미래를 향해 힘껏 뛰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57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2-18
  • 한국복지대 ‘장애대학생 학생회 리더십 캠프’ 진행
    장애학생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기술 향상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화리조트에서 대학 내 장애학생자지회의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장애대학생 학생회 리더십 캠프’는 장애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학교 내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아가 선도적 역할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학생자치회(회장 주민지) 임원 10명이 참가하였으며, 「셀프리더십, 파워리더십, 성공을 위한 마음, 자기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장과 학습지원사(수화통역사, 속기사)가 함께 하였다. 주민지 장애학생자치회장은 “평소 강의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꿈과 비전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 밝혔다. 강병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임원들이 리더로서 목적의식과 고취와 실천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학생(33%)과 일반학생(67%)이 함께 공부하며 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교수학습 지원과 편의지원을 통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과 통합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r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18
  • 평택시립도서관, 영유아 대상 사업 운영
    22일(화) 10시부터 도서관 7개소 추천도서 제공 평택시 도서관 7개소(관장 박천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내 생애 첫 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생후 6~36개월까지의 영·유아들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는 생애주기별 독서활동의 첫 번째 단계 사업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내 생애 첫 책> 사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내 생애 첫 책 “책보따리” 배포가 22일(화) 오전 10시부터 평택시 도서관 7개소(평택시립, 안중, 지산초록, 팽성, 장당, 오성, 청북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이 책보따리는 1단계 어린이(6~24개월/2014.1.1-2015.7.31 출생)와 2단계 어린이(25~36개월/2013.1.1-2013.12.31 출생)로 나뉘어 추천도서가 제공된다. 해당 단계별 추천도서 각 2권과 소정의 물품으로 구성된 책보따리는 주민등록등본 지참 후 해당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회원으로 확인되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내 생애 첫 책> 사업의 거점도서관인 평택시립도서관, 안중도서관, 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책보따리를 수령한 영유아 부모님들과 아기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좋아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생애 첫 책’ 추천도서로 이루어지는 이 수업은 영유아들이 책을 읽고 난 후 몸을 움직이며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016년 1월 22일에는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책보따리를 수령한 학부모 및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독서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총 2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지며, 2015년 독서문화진흥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이 강의를 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지원, 도서관이 좋아요 프로그램 및 학부모 독서교육이 진행되는 <내 생애 첫 책>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대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18
  • 한국복지大,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 수기공모 결과 발표
    박찬양 부산장신대학교 1학년 “최우수상 수상” ▲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부산장신대 박찬영 학생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제5회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 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작 ‘눈물을 거두고 웃음을 짓게 해준 속기 지원’을 포함해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입선 10편 등 총 17편을 선정했다. 참고로 원격교육지원은 장애로 인해 일반적인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한국복지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강의내용을 실시간으로 수화통역과 자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의 성과와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장애대학생 및 지원인력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교육부가 후원하였다. 참가 대상은 장애대학생과 장애학생지원 담당자, 학부모, 원격교육지원 전문도우미(수화통역사 및 속기사)이며, 힘들었던 학습 경험, 원격교육지원과 관련한 애환 등을 수기로 담아 응모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찬양(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1학년, 청각2급) 학생은 “장애가 있든 없든 이 땅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차별과 불편, 어려움이 없어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원격 교육지원으로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복지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수기공모전 수기집 “희망의 날개 나에게 다가오다”와 함께 <알기 쉬운 원격 교육지원 사용설명서>를 발간하여 각 대학의 교수, 장애학생 지원 담당자, 학생이 원격 교육지원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한층 용이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혜광학교 문혜진 교사(특수교육과 졸업, 청각 2급)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학 4년 동안 받은 원격 교육지원으로 인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장애학생이 원격교육지원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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