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박찬양 부산장신대학교 1학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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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부산장신대 박찬영 학생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제5회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 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작 ‘눈물을 거두고 웃음을 짓게 해준 속기 지원’을 포함해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입선 10편 등 총 17편을 선정했다.
 
 참고로 원격교육지원은 장애로 인해 일반적인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한국복지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강의내용을 실시간으로 수화통역과 자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의 성과와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장애대학생 및 지원인력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교육부가 후원하였다.
 
 참가 대상은 장애대학생과 장애학생지원 담당자, 학부모, 원격교육지원 전문도우미(수화통역사 및 속기사)이며, 힘들었던 학습 경험, 원격교육지원과 관련한 애환 등을 수기로 담아 응모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찬양(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1학년, 청각2급) 학생은 “장애가 있든 없든 이 땅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차별과 불편, 어려움이 없어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원격 교육지원으로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복지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수기공모전 수기집 “희망의 날개 나에게 다가오다”와 함께 <알기 쉬운 원격 교육지원 사용설명서>를 발간하여 각 대학의 교수, 장애학생 지원 담당자, 학생이 원격 교육지원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한층 용이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혜광학교 문혜진 교사(특수교육과 졸업, 청각 2급)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학 4년 동안 받은 원격 교육지원으로 인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장애학생이 원격교육지원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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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大,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 수기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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