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책과의 소통.jpg
 
최갑수 지음 / 예담출판사 / 20151204일 출간
 
 
삶과 사랑과 여행의 정점을 찍은 순간들을 기록한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등의 책을 펴내며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여행 작가이자 시인 최갑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는 저자가 오랜 시간 여행하며 마음 깊이 사유하고 간직해두었던 우리의이야기를 풀어놓는 책이다.
 
 어느 저녁 저자는 술잔을 달그락거리며,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까닭 모르게 울컥할 때마다 여행을 떠올렸고, 떠나지 못할 때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읽고 들어온 글귀에서 유독 반복해 들은 음악과 밑줄이 진한 문장들 중 삶과 사랑, 여행에 관한 문장들을 가려 뽑아내어 시인의 시선과 글을 더해 풍성한 에세이로 녹여냈다.
 
 작가 스스로 삶과 사랑과 여행의 정점을 찍은 순간들을 기록한 이 책속에 담긴 글귀는 삶의 한 단면,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사진으로도 유명한 저자의 사진작품들은 이탈리아 마르케의 어느 식당에서, 필리핀 보홀의 바닷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리 위에서, 페루의 신비로운 새벽 거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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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소통]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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