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성탄 찬양곡’ 선사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는 12월 18일(일) 오후 7시 평택시 동삭로에 위치한 평택제일감리교회 본당에서 ‘제35회 성탄축하 자선음악회 -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Mozart Mass Coronation)’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성탄축하 자선음악회는 1989년부터 하이든 전시미사(Joseph Haydn’s Tempore Belli miss),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Mozart Mass Coronation), 푸치니의 영광의 미사(Giacomo Puccini's Messa di Gloria) 등 미사곡들과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라 불리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Handel's oratorio Messiah),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Hydan's oratorio Creation), 베토벤 교향곡 9번(Ludwing van Beethoven's Symphonie Nr.9 An die Freude), 부르크너의 떼데움(Anton Bruckner's Tedeum) 등을 연주해 왔으며, 이를 통해 평택 교회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의 핀란디아(Finlandia)와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Mozart Mass Coronation)가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평택제일감리교회의 김준경 장로(남서울대 교수)의 지휘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명희, 알토 신현선, 테너 김동원, 베이스 함석헌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 평택제일감리교회 찬양대 공연 모습
또한 평택제일감리교회 3부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할렐루야 찬양대 70여 명이 출연하며, 오르간 김희경 권사, 피아노 장미라 교수, PFMC Choir Orchestra가 호흡을 함께한다.
교회 관계자는 “1989년부터 진행한 자선음악회를 통해 매년 약 1,5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평택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수익금 전액을 전라북도 군산에서 뱃길로 1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의 낙도에 위치한 연도감리교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는 물론 감미롭고 서정적인 성탄 찬양곡들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권혁재 시인
그가 커피잔을 내려놓자
마르지 않은 캔버스의 유화 냄새가
서서히 번져왔다
어두운 곳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감자를 먹으면서
빛의 농도에 따라
커피향기가 다르게 나는
어린 해바라기를 쳐다보았다
몇 조각의 빵에 식은 커피를 마시며
테오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글을 쓰듯 하루 내내
캔버스를 채운 색채들
아를의 집 위로 뜬 별에서
유화에 찌든 커피 냄새가 났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공립특수학교 설립 추진 위한 우수 학교 견학 및 간담회 가져
▲ 세종누리학교 견학 기념사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14일 평택교육지원청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 지부 회원, 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및 학교설립 담당자들이 세종시 고운동에 소재한 세종누리학교를 방문하여 우수 특수학교 설립사례 연수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고, 학부모들과 내용을 공유하여 적극적인 특수학교 설립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종누리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육부 특수교육과장을 역임한 정민호 교장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및 설립 우수 사례 연수, 세종누리학교 시설 견학 및 간담회를 겸하여 진행되었다.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수교육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평택에서 공립특수학교 설립의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연수에 참여한 장애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수험생 진학 지도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공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지난 11월 17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9일(금)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며, ‘성적통지표 교부 및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한 안내문을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게시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 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만7,669명으로 재학생은 30만8,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만9,385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4만6,043명, 수학 영역 42만8,966명, 영어 영역 44만4,887명, 한국사 영역 44만7,669명, 사회·과학 탐구 영역 43만3,374명, 직업탐구 영역 4,2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4만141명이었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2023년 1월 27일 오후 5시까지 교부하며, 상기 기한 이후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온라인 성적증명서는 2023학년도 대학수능에 응시한 모든 수험생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제공 방법은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https://csatreportcard.kice.re.kr)에서 수험생 본인의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꿈누리세상’, ‘청북숲’, ‘평택 청북 2차’, ‘5차 부영 사랑으로’ 4개소
▲ 박병용 원장이 대표로 수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평택시 어린이집 4곳(꿈누리세상, 청북숲, 평택 청북 2차 부영 사랑으로, 평택 청북 5차 부영 사랑으로)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각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4~5개소의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 어린이집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하여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등 저출산 시대 지속 가능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형 모델로 사업에 참여한 평택시 서부지역 어린이집 4개소는 ▶어린이집 내 보육 과정 다양화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신뢰성 제고 ▶부모의 어린이집 이용 만족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룹 내 선임어린이집인 평택 청북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박병용 원장은 “다(多)가치 보육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보육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발간한 연구 주요 결과 공유 및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재)평택복지재단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팽성복지타운 2층 밀레니엄홀(대강당)에서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평택복지재단에서 발간한 연구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성과 확산 세미나’는 3년 만에 진행되며,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발표 및 현장과 소통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연구결과 보고회’ 신청 및 ‘연구수요조사’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2023년 현장과 소통하는 연구를 위해 ‘메일링 서비스(연구보고서 정기구독)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 등의 신규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평택복지재단 정문호 사무처장은 “2022년 평택복지재단은 최근 복지환경변화에 따른 평택복지 이슈를 주제로 공공 및 사회복지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현장연구 총 6종을 발간했다”며 “그 가운데 핵심연구 3종(제5기 평택시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 평택시 사이버중독 예방체계 구축 연구, 평택시 e-welfare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 연구)을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팩스(031-650-8644) 또는 이메일(ptwfrc@nate.com), 전화(☎ 031-650-2610)를 통해 12월 20일(화)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근표 학장 “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으로 앞날 빛나시길”
(사)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 부설남부노인대학(학장 이근표)은 지난 6일, 제26회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하여 교양강의, 건강강의,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그간 운영상황을 고려하여 선진지 견학 및 탁구대회 등을 진행하여 노인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근표 노인대학 학장은 “졸업 및 수료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다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으로 앞날이 더 빛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익혀 건강한 노후생활에 힘이 되시길 바라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전석 무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클래식 명곡들을 즐기세요!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에서는 연말을 맞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최선용과 함께하는 <2022 평택 음악인의 밤> 음악회, 20일 저녁 7시 30분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함께하는 굿바이 2020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2 평택 음악인의 밤>은 평택시민들에게 지역 출신의 음악가를 소개하고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과 국·내외 다수의 공연을 통해 인정받는 평택 출신의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최선용(평택중 졸) 지휘자가 지휘하는 48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테너 신동호(한광고 졸), 소프라노 인구슬(한광여고 졸), 트럼페터 조성훈(신한고 졸)이 솔리스트로 출연하며, 1992년 영화 ‘서편제’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은 국악인 오정해가 특별 출연한다.
공연에서는 J.Sibelius의 대표작품인 교향시 <핀란디아>, G.Verdi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와 같은 대중적인 클래식 명곡들과 영화 <타이타닉>, <지상에서 영원으로> OST, 국악인 오정해가 선보이는 흥겨운 민요까지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함께하는 굿바이 2020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함신익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소프라노 양민경이 참여하여 고품격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좌석 지정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공연장 티켓박스에서 해당 좌석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031-8053-3532, 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관내 17개교 중학생 3,754명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지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관내 1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754명이 참여한 ‘무봉산 미래성장 진로캠프’ 활동을 청소년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수련원과 신청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진로캠프는 평택시가 청소년의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자유학년제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도전, 협력, 성취 관련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전문직업인을 연계한 진로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봉산 미래성장 진로캠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프로그램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직업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되어 공공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국가에서 인증받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사진 전시 및 수강생 공연 펼쳐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관장 이청희)은 10일(토)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노리 문화제 : 함께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최재영 시의원, 최선자 시의원, 김재균 도의원,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청희 장당노동자복지회관 관장, 박정호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의장과 수강생 및 관객 150명이 참석했다.
제1회 노리 문화제는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1층에는 가죽공예, 연필 스케치, 캘리그라피, 사진 등이 전시되었으며, 3층에서는 트로트장구, 하모니카, 통기타, 건강체조A, 이지댄스, 건강체조B, 노래교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장당노동자복지회관 이청희 관장은 “복지회관 개관 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서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고생한 회관 직원들과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평택시민과 노동자들의 편의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개관한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은 노동 상담, 취약계층 법률지원과 연필 스케치, 가죽공예 강좌를 비롯해 요가, K-POP 댄스,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12-5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명섭 대표회장 “모든 국민들에게 소망, 평화, 기쁨 주시기 바란다”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명섭 목사, 이하 안기총)는 지난 11일(일) 오후 3시 30분~6시 30분, 안성시 내혜홀 광장과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지역 목회자와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성탄트리 점등식 및 성탄 축하음악회를 가졌다.
안기총 부회장 남기홍(양성장로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안기총 서기 노용현(일죽제일성결교회) 목사 대표기도, 안성선교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이어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장 축사와 안기총 실행위원 진민현(안성삼일교회) 목사의 ‘안성사랑 예수사랑’ 표어 제창 후 안기총 증경대표회장 노성철 목사의 축도로 트리 점등식을 마쳤다.
안기총 대표회장 이명섭(보배성결교회) 목사는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축하하고 경배하기 위에 이곳에 모였다”며 “성탄의 주님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소망, 평화, 기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4시 30분 안성제일장로교회(양신 목사 시무)에서 준비위원장 양영호(안성목양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성탄 축하 예배에서는 양신(안성제일장로교회) 목사 대표기도, 부회장 최기창(안성중앙성결교회) 장로의 성경 봉독, 안기총 대표회장 이명섭(보배성결교회) 목사가 ‘임마누엘’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박종식(평안성결교회) 목사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김기현(안성성결교회) 목사가 국가정책의 안전과 발전을 위하여’, 진민현(삼일장로교회) 목사가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하종성(내리장로교회) 목사가 ‘안성시 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가진 후 양성장로교회 남기홍 목사 헌금 기도, 김학용 국회의원 인사말, 안기총 서기 노용현(일죽제일교회) 목사 광고, 안기총 증경대표회장 노성철(매산장로교회) 목사의 축도로 성탄트리 점등 축하 예배를 마쳤다.
예배 3부 순서에서는 안기총 사무총장 송용현(안성중앙성결교회) 목사의 사회로 맑은물 소리 색소폰 찬양단의 찬조 출연과 남북통일코리아의 특별출연으로 1시간 동안 성탄 축하 음악회를 가졌다.
한편 내혜홀 내 대형 성탄트리는 안성시가 후원했으며, 오는 2023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힌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이유라 첼리스트, 청소년합창단과 협연 통해 깊이 있는 선율 선사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지난 1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기초반 단원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마술피리’ 외 4곡과 첼리스트 이유라와의 협연을 통해 깊이 있는 선율로 무대가 채워졌으며, 2부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 외 5곡을 평택청소년합창단(노을중창단)과 함께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앙코르를 외쳤으며, 이에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들은 ‘캐롤 메들리’를 연주하면서 관객들과 하나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 트럼펫을 연주한 김민혁(15세) 단원은 “처음 연주할 땐 삐삐거리는 소리가 많았지만, 합주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소리로 바뀌는 것이 신기했다”며 “단원, 지도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23년에도 청소년이 건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학업 중단 청소년은 언제든지 지원센터 문을 두드리세요!”
평택시에서 청소년문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꿈서포터즈,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작품 전시회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꿈지음(꿈을 가지고 삶을 아름답게 지어라)’, ‘꿈라라(꿈을 가지라,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아라)’라는 부제로 진행된 전시회와 졸업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공예품, 영어 동화책을 전시했으며, 졸업장 수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생 김모 군은 “친구와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어서 센터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후배들도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곽지숙 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언제든지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만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활동, 건강,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70-4159-548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유미숙 원장 “문해 능력 향상시켜 교육적으로 큰 의미 있어”
▲ 푸른동삭유치원 2학기 독서 골든벨 기념사진
평택 푸른동삭유치원(원장 유미숙)은 12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푸른동삭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유치원 강당에서 3일간 진행된 ‘독서 골든벨’은 각 나이별로 실시됐으며, 퀴즈 문제는 2학기 교육과정 중 인성 도서로 배부되었던 책 중에서 출제됐다.
독서 골든벨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유아들의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위하여 지난 1학기에도 실시됐으며, 유아들은 가정과 유치원에서 인성 동화를 읽으면서 인성 덕목을 기르고 있다.
이전에 실시한 1학기 독서 골든벨은 교실에서 실시되었던 반면 2학기 독서 골든벨은 강당에서 동일 연령의 타 학급과 함께 실시됐으며, 지난 골든벨의 문제 내용과 수준보다는 심화 출제되어 유아들이 1학기보다 성장한 모습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었다.
푸른동삭유치원 유미숙 원장은 “푸른동삭 독서 골든벨은 유아들이 책을 일회성으로 읽기보다는 책 속의 내용을 이해하고 심화시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해 능력을 향상시켜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권혁재 시인
곡기를 끊은 어머니
뱃살은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처럼
움푹 골이 나 있다
공기가 스친 자국마다
겹겹이 접히는 주름살
혈맥도 끊겨 창백한 얼굴에
바스락거리며 떨어지는 천륜
밤마다 달을 보며 빌던 울음이
어머니의 팔다리를 퉁퉁 붓게 하였다
관절통이 피운 한 다발의 꽃
마르고 말라 가는 꽃대로
누워 있는 어머니
방 안의 공기가 바뀔 때마다
줄에 매달린 마른 꽃이
어머니처럼 가볍게 흔들리며 바삭거렸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오는 17일 ‘청소년 노동인권! 얼마나 알고 있니?’ 주제로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오는 17일(토) ‘2022년 평택시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평택시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인식 제공 및 노동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노무사의 노동인권 강연,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현황 및 침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인권 사업 담당자 권도희 청소년지도사는 “노동인권 전문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관련 지식을 쌓아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부당한 근로환경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에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www.ptycc.kr) 또는 전화(☎ 031-646-54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시민이 주도하며 변화하는 평택 문화 생태계’ 부제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2월 9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도 「평택 문화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시작의 알림 : 시민이 주도하며 변화하는 평택의 문화 생태계’라는 부제를 가지고 전문가 발제 및 사례 공유, 토론 순서로 구성되며, 평택시민 및 문화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석류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문화 겸임교수의 <기초문화재단에서 필요한 거버넌스에 대한 태도와 지향점 :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시민문화위원회 좌표에서>라는 주제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부천 - 더 넓은 참여, 더 많은 변화>라는 주제로 부천문화재단 석진규 차장의 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실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사례 공유 시간도 마련하였다. 홍성청년들잇슈 윤여진 대표의 시민 중심 문화 거버넌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사회와 네트워킹>, 평택시문화재단 거버넌스 구축 사업인 평택시민문화위원회의 김은일 참여자의 <평택의 사람과 기억, 문화가 되다>까지 지역의 시민으로서 문화 거버넌스를 대하는 태도 및 방향성에 대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문화재단으로서 지역을 바라보는 태도와 지향점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서 ‘시민이 주도하여 변화하는 평택의 문화 생태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pccf.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문화재 지정·보존관리 계획 수립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의 역사문화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문화재 지정 및 보존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1월 30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더불어 체계적인 문화재 정책 수립과 장기적인 로드맵 구상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기남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평택시 관내에 있는 40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였고, 전문가 자료검토와 간담회를 통해 선별된 70여 건에 대해 등급분류와 지정가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금까지 정리된 자료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정가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보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동아리 ‘4차원주머니’, 피규어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제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 소속 동아리 ‘3D 진로동아리 4차원주머니(회장 인선주)’는 지난달 26일,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피규어로 3D 피규어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3D 피규어 전시회는 ‘4차원주머니’의 첫걸음인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피규어 전시와 함께 포토존, 미니게임 부스, 3D 모델링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연수 청소년은 “전시회라고 해서 단순히 피규어들만 전시된 줄 알았는데 다양한 테마와 그에 맞는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어 인상적이었다”며 “평상시 관심은 있었지만 잘 모르던 4차산업과 3D 분야를 이번 기회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4차원주머니’ 권수진 단원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뿌듯했다”며 “기획부터 뒷정리까지 함께 노력해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4차산업 및 3D 분야와 관련된 청소년 동아리인 ‘4차원주머니’는 청소년 3D학교, 재능기부 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청소년 동아리원을 내년 2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센터 진로지원팀(☎ 031-646-5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오후 4시, 해울 스튜디오에서 통기타 음악과 7080 밴드음악 선사
▲ 제7회 정기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김종환 회장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인 ‘리듬을찾는사람들(회장 김종환, 이하 리찾사)’이 오는 12월 18일(일) 오후 4시 해울 스튜디오(평택시 비전동 272-7)에서 제10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리찾사는 오프라인 회원 9명과 온라인 회원 48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복지시설 위로 공연, 결식아동돕기 자선공연, 쌍용차 가족돕기 자선공연 등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통기타 페스티벌, 평택록페스티벌 초청공연, AK프라자 초청공연, 물향기축제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종환 회장을 비롯해 권은숙, 강영식, 이상욱, 김진, 이장용, 김원석, 신금희 회원이 출연해 시민에게 친숙한 ‘바람과 구름’, ‘연인’, ‘해운대 연가’, ‘귀거래사’, ‘서울 서울 서울’, ‘동해의 꿈’, ‘아파트’, ‘인연’, ‘그대 먼곳에’, ‘한번쯤’,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을 연주한다.
리찾사 김종환 회장은 “통기타 동호회로 출발하여 앙상블밴드까지 운영하는 동호회로 성장했다. 7080 밴드음악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위한 라이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리찾사 제10회 정기공연은 평택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종환 회장(☎ 010-5755-1331)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