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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문화원, 첫 번째 평택마을지 ‘장수리’ 발간
    사계절과 다양한 풍경, 가옥, 생활 모습 사진과 함께 담아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에서는 최근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평택마을지1 ‘장수리’를 발간했다. 평택마을지는 평택문화원에서 2014년부터 평택지역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첫 대상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의 중심인 장수리를 선정해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을지는 역사와 지리, 사회생활, 생산활동, 교육과 문화 등을 문헌 조사, 현지 조사, 구술 조사 등을 통해 기술했으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장수리의 사계절과 다양한 풍경 그리고 주민들과 가옥, 생활 모습 등의 사진을 함께 구성했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장수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마을지를 발간할 수 있었다”며 “마을을 기억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세우는 작업으로 앞으로 지속해서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리는 지난 2008년 정부가 중국무역의 중심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할 때 현덕지구에 포함됐다. 지구 지정 이후 마을 주민들은 십수 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왔으나 마을은 난개발 없이 정지된 시간 속에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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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4회 연속 최우수 시설 선정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 획득...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전경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원용)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이 ‘2022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100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매우 우수한 시설로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및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시설 안전 점검 분야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택시 청소년수련시설의 위상을 높였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종합적인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시설 운영 발전 등 5개 분야와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위생 등 시설 안전 점검 항목에 대해 점검 및 평가를 하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수련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13
  • [김희태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 나는 왜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나? ③
    “걷고자 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산티아고 가는 길에 대한 환상은 버려야” 본지 전문 필진인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프랑스 국경을 출발해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가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프랑스 국경에서 산티아고까지는 764km, 피니스테레까지는 852km로 아무리 빨리 걸어도 한 달은 걸어야 하는 고행의 길이다. 김희태 소장의 ‘산티아고 가는 길, 준비 없이 떠나보자!’ 기행문을 4~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말> ■ 성당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온 산티아고 가는 길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을들을 지나는데, 대부분 마을의 중심에 성당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머물렀던 마을에서 성당을 보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순례길의 여정에서 마을에 도착한 뒤 알베르게(Albergue)가 정해지면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때 자연스럽게 성당을 둘러보곤 했는데, 시간이 맞을 경우 가톨릭의 성찬례인 ‘미사(Missa)’ 참여도 가능했다. 물론 미사 전례의 경우 현지어로 진행되지만, 예식은 국내와 별반 다르지 않기에 참여에 큰 무리는 없다. ▲ 산티아고 가는 길 오히려 생각지 못한 순간도 있었는데,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카미노(Bercianos del Real Camino)에 머물 때였다. 마침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알베르게 옆 야외 공간에 모였는데, 노을이 지는 모습을 함께 보면서 저마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작은 축제가 펼쳐졌다. 이때 현지 신부님이 순례자들에게 성체를 나눠주는 등 산티아고 길을 걷던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야외에서 성체를 모셨던 시간이었다.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라는 마을에 도착한 뒤에도 미사가 있다는 이야기에 성당을 찾았다. 이곳 성당은 크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내부 공간은 어느새 순례자들로 가득 찼다. 트리아카스텔라 성당의 미사 전례 중 특이했던 건 전례 중 각 나라별 순례자를 한 명씩 제대 위로 올라오게 해 각국의 언어로 한 구절씩 말하게 한 점이다. 그래서인지 이곳 신부님은 순례자들 가운데 한국인이 있냐고 묻는데, 여기서 손들면 대표로 나가야 한다. 이채로운 미사였다. ▲ 마을을 지날 때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성당 한편, 멜리데(Melide)에 도착한 뒤에도 성당을 찾았는데, 이곳 성당에서 나는 두 가지 행사를 봤다. 막 성당에 도착했을 때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는데, 성당 문 너머 관을 든 행렬이 막 길을 나서고 있었다. 이후 성당 내부로 들어가 잠시 앉아 있다가 이후 미사에 봤는데, 미사 중 유아 세례를 주고 있었다. 이날 내가 성당에서 본 것은 탄생과 죽음이었다. 누군가는 죽고, 또 누군가는 태어난다.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지만, 성당이라는 공간에서 행해지는 유아 사례와 장례식은 전통 혹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지금 내가 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되지는 않을까? 오~ 맙소사! 산티아고 길 위에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될 줄이야! ▲ 길을 걷다가도 성당의 문이 열려 있으면 궁금증에 내부도 보곤 했다. ■ 부엔 카미노, 당신은 왜 산티아고 길을 걷나요? 부엔 카미노(Buen Camino),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을 지나칠 때면 으레 하던 인사였다. 이 말을 풀어보면 ‘좋은 길’ 정도로 번역되는데, 대략 ‘좋은 순례길 되세요!’ 혹은 ‘좋은 여행길 되세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많은 이들이 걷고 싶어 하는 산티아고 가는 길을 가고자 하는 목적은 저마다 다양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어떤 선택에 앞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 그 답을 찾아보고 싶었다. 평소 걷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곤 했기에 그 답도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생각했다. ▲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카미노(Bercianos del Real Camino)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성체를 모셨던 시간 하지만 산티아고로 가는 길의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걷기에도 힘이 들었던 시간으로, 기본적인 욕구인 먹고 자는 것에 신경 써야 했다. 여기에 평소 먹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음식이고, 걷는 것에 비해 먹는 게 많지 않았다. 산티아고에서 먹었던 음식은 대략 아침은 가볍게 과일 종류, 점심은 샌드위치나 미리 준비한 빵 종류, 저녁은 순례자 메뉴였다. ▲ 트리아카스텔라 성당에서 ▲ 레온 대성당 이 중 음식다운 음식은 순례자 메뉴로, 대개 스테이크가 많지만 지역에 따라 생선 혹은 쌀밥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무엇보다 와인 가격이 너무 싸서 식사할 때 혹은 물을 대신해 먹기도 했다. 그렇게 길을 걷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나의 체중은 무려 출발 전과 비교해 12kg이나 감소했다. 여기에 수염도 깎지 않다 보니 외형적인 모습은 여권 속 사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실제 귀국한 뒤 은행을 찾았을 때 은행원이 신분증과 나를 번갈아 보며 본인이 맞는지 재차 물어볼 정도였다. ▲ 새벽녘에 바라본 순례자상의 실루엣 ▲ 바(Bar)에서 먹었 샌드위치와 콜라 경험상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어떤 해답을 얻고자 한다면 초반에 실망할 수도 있다. 하루살이 마냥 오늘은 어떤 숙소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내일은 어디까지 걸어야 하는지 등의 모습은 내가 기대한 산티아고 길이 아니었다. 물론 걷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온다면 그만큼 실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길었던 길도 끝이 있기 마련이고, 목적지인 산티아고까지 거리가 점점 줄어 귀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 되면서부터 내가 걷고자 했던 목적이 생각났다. 어쩌면 그 짧은 순간의 강렬한 메시지를 위해 그 길을 걸었던 것 같기도 하다. ▲ 순례자 메뉴로 맛본 빠에야. 얼마 만에 먹었던 쌀밥인지! ▲ 순례 중 초대를 받아 외국인이 만들어 준 그 나라의 음식(사진, 헝가리 순례자가 만들어준 음식)도 먹어볼 수 있다. 산티아고를 걷고자 계획하는 분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이 고민을 해결하거나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티아고 가는 길이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산티아고를 걷고 돌아온 이후 현재의 나는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막상 걸을 때는 힘에 겨워 다른 생각 같은 건 사치스럽다고 생각했던 시간들 역시 지금은 추억이 되어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또한 교훈이 되었다. 때문에 산티아고를 걸었던 길은 내게 분명히 가치가 있었던 일이다. ▲ 산티아고 가는 길의 풍경. 걷는 사람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이들도 볼 수 있다. 나는 왜 산티아고를 걸었나?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필연적인 운명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산티아고 길을 걷는 동안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에도 그 소식조차 알지 못한 채 귀국한 뒤에야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뿌려야 했던 것도, 산티아고가 인연이 되어 나의 반려자를 찾게 된 것도, 지금 이렇게 그때를 떠올리는 것과 소소한 삶의 작은 변화들이 이루어진 것도 어쩌면 예정된 하나의 운명과도 같은 것이 아니었을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 교육/문화/웰빙
    2023-02-11
  • 평택대 패션디자인학과 이주리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Life Vest’ 주제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 좋은 평가 받아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학과장 박혜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리 학생이 지난 1월 27일(금) 서울패션허브센터 5층 배움뜰에서 열린 제3회 한국섬유·패션디자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주리 학생은 ‘Life Vest’라는 주제로 구명베스트에 사용되는 부력재와 매쉬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대상인 한국섬유패션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장의현(3학년) 학생은 은상인 ㈜프레핏펫상을 상금 70만 원과 함께 수상했으며, 최은선(4학년) 학생은 특별상인 글로벌디자인상, 곽민지(4학년)·강지우(4학년) 학생은 TBH GLOBAL (MIND BRIDGE) 브랜드상, 신정연(4학년) 학생은 파츠파츠 임선옥 디자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양현석(4학년), 최은별(4학년), 유승연(4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학생이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8
  • 라온중학교, 예술제 수익금 평택국제봉사회에 기탁
    22학년도 2학년 6반 학생들 “작은 금액이지만 사랑을 나눕니다” ▲ 왼쪽부터 이병배 고문, 한태희 교사, 연다현·이광원 학생, 안효식 교장, 정학호 회장 평택시 라온중학교(교장 안효식) 2022학년도 2학년 6반(담임 한태희) 학생들은 예술제 부스 활동을 통해 판매한 떡볶이, 라면 등의 수익금(106,100원)을 평택국제봉사회(회장 정학호, 고문 이병배)에 기탁했다. 2학년 6반 학생들은 학급자치회의를 거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한태희 담임교사도 학생들의 뜻을 높이 평가하면서 기부(50만 원)에 동참했다. 한태희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6일 라온중학교 교장실에서 평택국제봉사회에 예술제 수익금과 담임교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광원·연다현 학생은 “작은 금액이지만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쓰고 싶어 2학년 6반 모든 친구가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어렵게 사는 분들에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태희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자치회의를 거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결정한 모습이 기특하고 가슴이 벅찼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기부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효식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냥 어린 줄 알았는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에는 김가람·김건휘·김민서·김민찬·김수현·김아람·김준호·김현빈·박주민·박지혜·박지환·빈서경·서영민·성대운·신은찬·신지안·엄다빈·연다현·염민지·이강호·이수민·이인권·이정아·이하영·차연호·차현지·최용·허윤서·조민지·이광원 학생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배다리도서관, 전정안 작가 문인화 작품전 개최
    도서관 속 미술관, 2월 28일까지 배다리도서관 2, 3층 로비에서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매달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열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도록 ‘일상에서 맛보는 예술 한 모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문인화의 작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전정안 작가의 문인화, 사군자 작품전이 열린다. 전정안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현재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일하면서 지역에서 미술교육과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묵향과 함께 수십 년의 세월을 지내온 전정안 작가는 “순수하고 하얀 화선지에 번지는 먹빛의 미묘함과 은은한 묵향 속에 우리의 소박한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이 채워지지 않은 여백의 여유와 힘찬 붓의 섬세한 기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배다리도서관 2, 3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서 “도서관 속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정안 작가 문인화 작품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 한국복지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
    장애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복지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국립특수교육원(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인고등교육 거점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를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을 통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사업 등의 사항을 향후 유기적으로 이행해 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장애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송탄소방서, 2023년 이동안전체험차 교육 운영
    3월~11월까지 평택·오산·의왕·군포 지역 유치원생 대상 체험교육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교육 대상을 찾아가 실시하는 맞춤형 이동안전체험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사고 예방과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송탄소방서 관할인 평택, 오산, 의왕, 군포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지진, 연기탈출, 가상화재진압, 안전벨트 등이다. 운영 기간은 3월~11월까지이며 송탄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상·하반기별 접수가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탄소방서 재난예방과(☎ 031-685-83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어려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듣고, 행동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 안전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지역자활센터, 평택시교복은행에 장학금 전달
    ‘평택교육지원청’, ‘사회적협동조합 공장’과 상호교류 협약식 가져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는 지난 2월 6일(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 사회적협동조합 공장(이사장 박명진)과 상호교류 협약식 및 평택시교복은행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 및 전달식은 평택교육지원청 김현숙 학교행정지원과장, 사회적협동조합 공장 최기용 회장·박명진 이사장,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장학금을 수여받을 자활근로참여자 및 자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호교류 협약식에서는 ▶평택시 사회적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활동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문화예술 서비스 지원 및 운영 ▶평택시 일자리창출사업 관련 프로그램 교육 지원 ▶평택시 취약계층과 사회배려계층 일자리 개선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에 대한 사항 등 6개 사항을 명시했다. 아울러 2022년 상·하반기 동안 평택시교복은행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 200만 원을 평택시 자활근로 참여주민 및 자녀 10명에게 자활·자립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현숙 과장은 “일반 서민들은 교복 구입비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선배들이 입었던 교복을 물려주는 운동을 통해 환경보존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장 최기용 회장은 “교복은행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부문화의 한 영역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공장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하여 만든 문화”라며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한 벌의 옷을 만들기 위해 큰 비용이 들지만, 교복 기증을 통해 자연순환 및 환경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평택시교복은행 사업이 더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최저 임금 못 미쳐” 보도는 오보
    임금 성격 아닌 예우 차원에서 매월 130~150만 원 지급 밝혀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지난 1월 31일 MBN 뉴스(김주하의 ‘그런데’) ‘지방의회 황당 조례 아시나요’에서 보도된 내용에 명백한 오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매체는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15조를 근거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 75만 원에서 150만 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하며, 주 5회 이상 회당 4시간 이상 연습을 시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은 평택시의회가 아닌 평택시에서 제정하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명,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 등 총 7명에게 별도의 연습 활동 조건 없이 예우 차원에서 매월 130만 원~150만 원(1년 총 11,1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15조(전승지원금 대상자의 연습)에 근거한 연습 및 숙달 활동 대상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예능보유자)를 제외한 이수자 및 전수자 등에게 해당되며,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동 및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하는 사항으로 임금의 성격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므로 보도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승지원금 지급기준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월 100만 원~180만 원,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월 100만 원~15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중 월 100만 원 지급대상자는 월 연습 시간 32시간(시간당 31,250원), 월 150만 원 지급대상자는 월 연습 시간 80시간(시간당 18,750원), 월 180만 원 지급대상자는 월 연습 시간 80시간(시간당 22,500원)으로, 보도에서 언급한 최저 임금에 못 미친다는 내용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MBN 뉴스 김주하의 ‘그런데’에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달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명백한 오보”라며 “MBN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문화예술 지원 위해 16일 오후 2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2월 16일(목) 오후 2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평택시 중앙로 277)에서 ‘2023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창작지원, 시민예술단체, 지역문화,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 상설공연, 미술품전시로 구분되는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이다. 설명회에서는 ▶평택예술창작지원 ▶모든예술 31 ▶평택형 청년예술인지원 ▶창작 공연콘텐츠 발굴·지원 ▶시민예술단(장애인합창단) ▶시민교향악단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지원 ▶창의예술 교육프로그램 ▶문화지대기반 활성화(버스킹) ▶생활문화공동체지원 ▶생활문화거점조성지원 ▶어르新(신)문화향유 공모 ▶문화다양성 보호·증진 활성화 ▶미술소장품 구매 사업 등 문화재단 각 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할 공모·지원사업은 총 14개 약 9.2억 원 규모이며, 올해 지원사업의 사업 목적, 방향성, 대상, 규모, 일정, 지원강화 내용 등 세부적인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을 청취한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평택시 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특히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 등 평택시 내에 문화가 자생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설명회에 참여하는 시민은 자료집을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 서정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실시
    김성환 회장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에서는 지난달 31일 서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김성환) 주관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서정동 인근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 및 주변 상가들을 방문하여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안내하면서 청소년 일탈 예방에 협조를 구했다. 김성환 서정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청소년들을 위한 안보 견학 교육 및 사찰 문화 체험활동, 다문화 청소년 가족을 위한 백미 나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문화재단, 2023 공연장안내원 4기 모집
    만 20세 이상 누구나 가능... 경력 단절 여성 우선 채용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공연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평택시 문화예술회관의 얼굴로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공연장안내원(하우스어셔)’ 4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조건은 만 20세 이상(학력 무관)이며, 공연 일정에 따라 탄력 근무가 가능한 자, 밝은 미소로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자로 평택 지역 내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하여 여성 경제 활동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주요 업무는 공연 입장권 확인 및 검표, 시설 및 객석 안내, 청결 유지, 관객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관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공고 기간은 1월 30일(월)부터 2월 22일(목)까지 진행하며,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0일(월)부터 2월 22일(목) 오후 6시까지 총 37명을 신규 모집한다.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3월 7일(화)부터 3월 9일(목)까지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3월 15일(수)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및 개별 통보로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예술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성품을 지닌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장안내원 모집에 대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 031-8053-35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7
  •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토요가족체험’ 참여자 모집
    3월~7월까지 원예 및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총 10회 진행 계획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산하기관인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태숙)에서는 2월 8일(수)부터 2월 22일(수)까지 토요가족체험 ‘언제나 패밀리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언제나 패밀리데이’ 체험 프로그램은 평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3월~7월까지 진행되며, 총 10회의 원예 및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 가족의 친밀감 향상과 휴식을 위하여 원예 및 도자기 체험, 봄꽃 심기, 물레 체험, 소정원 만들기,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이다. 참여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월~7월 매달 2회(첫째·셋째 토요일 10시~12시) 허브랑토우랑 공방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전화(☎031-8054-7979) 및 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이번 토요가족체험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꽃과 흙을 만지면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6
  • 평택시, 우수농산물 유치원 공공급식 시범사업 추진
    지원 희망하는 유치원은 평택교육지원청에 10일까지 접수해야 ▲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우수 경기미를 유치원에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공공급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공공급식 사업으로 경기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치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유치원은 평택교육지원청에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경기미 구입 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평택시는 이를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업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농산물 유치원 공공급식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공공급식팀(☎ 031-8024-369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6
  • 평택 지산초록도서관,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 기증
    직접 제작한 점자도서 30여 권 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에 기증 ▲ 점자 그림책을 제작한 자원봉사단과 도서관·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 지산초록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진흥과 문화복지를 위해 <책아띠>자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30여 권의 점자 그림책을 지난 2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한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 회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회원들이 직접 그림책을 선별하고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약 15일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정성들여 제작한 도서들이다. 양순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손수 점역한 그림책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경증 시각장애인들은 희미하게 그림책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윤우 <책아띠> 자원봉사단 회장은 “앞으로도 <책아띠>자원봉사단은 지산초록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독서환경지원을 위해 점역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의 정보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도서 제작 봉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자도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산초록도서관(☎ 031-8024-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6
  • [시가 있는 풍경] 당신은 당신입니까
    권혁재 시인 나는 나이지만 나와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당신이지만 나와 있는 당신은 또 누구입니까 나는 당신이라고 말하지만 당신은 나를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나라고 말하지만 나는 당신을 말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입니까 당신은 당신이고 나는 나입니까 당신을 아는 나는 나이지만 나와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당신입니까.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2-06
  • 원균장군시민연대, ‘원균 장군의 순국’ 토론회 성료
    홍순승 연구위원 “선무1등공신임에도 왜곡되어 다른 평가로 변질” 원균장군문화벨트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1월 28일(토) 평택시 합정동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칠천량해전과 원균 장군의 순국’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원균 장군이 순국한 칠천량해전의 재평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백승종 역사학자(교수) 발제,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시민연대 활동에 앞장서 온 원주재 집행위원장에게 표창장(감사장)을 전달했다. 발제에 나선 백승종 교수는 “칠천량해전은 존재하지 않았다. (1597년) 6월 18일부터 시작된 한 달간의 출정에 지칠 대로 지친 우리 수군은 칠천량에서 왜군의 기습공격에 서로 앞을 다퉈가며 퇴각하기에 바빴다”면서 “총대장인 원균 장군과 이억기, 최호 등의 수군절도사는 한꺼번에 순국하였으나 그들의 부장은 모두가 살아남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조의 주장대로 대장을 끝까지 보필하지 못한 책임을 부하들에게 물어야 마땅하였다”고 말했다. ▲ 기조 발제를 하고 있는 백승종 교수 지정토론에서 홍순승(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당대의 국가기관의 공식적 평가가 선무1등공신으로 정리되었음에도 오늘날 이를 왜곡하여 전혀 다른 평가로 변질되었다”면서 “이는 제3공화국 시절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성웅화(聖雄化) 작업을 하면서 어용 사학자들이 원균 장군을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배옥희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전 회장 “선조임금은 치제문에서 ‘경은 굳센 장군으로 이 나라의 영걸이요 기품이 용맹함에 만부 중에 특출한 인물’이라 했지만, 원균 장군을 되살리고자 글을 쓰는 사람이 없었다”며 “기록을 꾸준히 발굴하여 요즘 트렌드에 맞게 (원균 장군을)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원정식 원주원씨 종친회 종손은 “칠천량해전은 분명 수군절도사였던 원균 장군의 책임이 막중하지만, 역사부정주의적 왜곡과 폄훼로 인해 칠천량에서 순국한 원균 장군과 휘하 장수, 이름 없이 사라진 장졸들을 두 번 죽이는 형태”라며 “객관성 있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시대적 배경을 해석하고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1
  • 금요포럼, ‘평택박물관 건립 이야기’ 토론회 가져
    시민 친화적인 박물관으로 개관하기 위한 과제 살펴봐 오는 2026년 평택고덕신도시에 문을 여는 평택박물관이 시민 친화적 박물관으로 개관하기 위한 과제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금요포럼(공동대표 김훈·김종기)은 지난 1월 27일(금) 오전 합정동통미마을 작은도서관에서 평택시청 정용훈 박물관팀장의 ‘평택박물관 건립 이야기’와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의 ‘독일 튀빙겐 시립박물관의 역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기조발제에 나선 정용훈 팀장은 평택박물관 건립계획이 세워진 2016년 5월 이래 관련 시 조례 3건 제정 및 수십 차례의 포럼·공청회·간담회·토론회 등을 통해 자료(유물) 수집에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밝혔다. 또한 현재 박물관팀이 학예사 2명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계로 학예사 2명이 더 필요하며, 향후 박물관이 개관할 시에는 4개 팀 28명의 박물관사업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백승종 교수는 9만여 명이 거주하는 대학도시인 독일 튀빙겐의 시립박물관 사례를 조명했다. 곡물창고로 세워진 이래 다양한 용도로 쓰였던 건물을 보수하여 1991년 개관한 튀빙겐 시립박물관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역사체험·문화예술의 중심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차화열 평택명품도시위원장은 “과거 역사 유적을 박물관으로 살린 튀빙겐 시와 달리 별다른 고민 없이 헐어버린 구 평택군청이 안타깝다”며 “박물관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희수 경기남부CBMC연합회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 박물관 말고도 세계 곳곳의 박물관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국진 젊은정책랩 대표는 “평택박물관과 비슷한 규모를 가진 천안박물관, 40% 규모의 화성역사박물관이 인근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잘 살펴서 평택박물관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1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학교·학원은?
    학교·학원 통학버스 및 체험학습 버스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해야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1월 30일 0시부터 의료시설 및 대중교통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실내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교육부는 1월 27일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와 관련한 세부 지침을 발표했으며, 1월 30일부터 학교와 학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으로 조정됐다. 다만 학교와 학원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할 때와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등을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세부 지침에 따르면 ▶교실·강당 등에서 합창 수업을 할 경우 ▶실내에서 개최되는 입학식·졸업식 등에서 교가·애국가 등을 합창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다른 사람과 물리적 거리 1m 유지가 어려운 경우)한 경우 ▶그 밖에 실내에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아 교육시설의 장(학교장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해야 한다. 평택시 합정동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원장은 “원칙적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은 아니지만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마스크 착용을 선호해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방역 지침은 코로나19 감염 추세 등을 살펴보면서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방역당국 협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완한 후 새 학기 시작 전에 추가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면역저하자 및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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