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4(일)
 

홍순승 연구위원 “선무1등공신임에도 왜곡되어 다른 평가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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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장군문화벨트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1월 28일(토) 평택시 합정동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칠천량해전과 원균 장군의 순국’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원균 장군이 순국한 칠천량해전의 재평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백승종 역사학자(교수) 발제,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시민연대 활동에 앞장서 온 원주재 집행위원장에게 표창장(감사장)을 전달했다. 


발제에 나선 백승종 교수는 “칠천량해전은 존재하지 않았다. (1597년) 6월 18일부터 시작된 한 달간의 출정에 지칠 대로 지친 우리 수군은 칠천량에서 왜군의 기습공격에 서로 앞을 다퉈가며 퇴각하기에 바빴다”면서 “총대장인 원균 장군과 이억기, 최호 등의 수군절도사는 한꺼번에 순국하였으나 그들의 부장은 모두가 살아남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조의 주장대로 대장을 끝까지 보필하지 못한 책임을 부하들에게 물어야 마땅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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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조 발제를 하고 있는 백승종 교수

 

지정토론에서 홍순승(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당대의 국가기관의 공식적 평가가 선무1등공신으로 정리되었음에도 오늘날 이를 왜곡하여 전혀 다른 평가로 변질되었다”면서 “이는 제3공화국 시절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성웅화(聖雄化) 작업을 하면서 어용 사학자들이 원균 장군을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배옥희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전 회장 “선조임금은 치제문에서 ‘경은 굳센 장군으로 이 나라의 영걸이요 기품이 용맹함에 만부 중에 특출한 인물’이라 했지만, 원균 장군을 되살리고자 글을 쓰는 사람이 없었다”며 “기록을 꾸준히 발굴하여 요즘 트렌드에 맞게 (원균 장군을)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원정식 원주원씨 종친회 종손은 “칠천량해전은 분명 수군절도사였던 원균 장군의 책임이 막중하지만, 역사부정주의적 왜곡과 폄훼로 인해 칠천량에서 순국한 원균 장군과 휘하 장수, 이름 없이 사라진 장졸들을 두 번 죽이는 형태”라며 “객관성 있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시대적 배경을 해석하고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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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 80518
시민

참으로 안따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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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 시민

이제라도 성향과 잘 모셔야 함을 강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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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장군시민연대, ‘원균 장군의 순국’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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