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사계절과 다양한 풍경, 가옥, 생활 모습 사진과 함께 담아 

 

장수리 발간.jpg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에서는 최근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평택마을지1 ‘장수리’를 발간했다. 


평택마을지는 평택문화원에서 2014년부터 평택지역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첫 대상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의 중심인 장수리를 선정해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을지는 역사와 지리, 사회생활, 생산활동, 교육과 문화 등을 문헌 조사, 현지 조사, 구술 조사 등을 통해 기술했으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장수리의 사계절과 다양한 풍경 그리고 주민들과 가옥, 생활 모습 등의 사진을 함께 구성했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장수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마을지를 발간할 수 있었다”며 “마을을 기억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세우는 작업으로 앞으로 지속해서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리는 지난 2008년 정부가 중국무역의 중심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할 때 현덕지구에 포함됐다. 지구 지정 이후 마을 주민들은 십수 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왔으나 마을은 난개발 없이 정지된 시간 속에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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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첫 번째 평택마을지 ‘장수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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