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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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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 “아동·청소년 건강 체험 이동 교육관” 운영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는 10월 28일 부터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이동교육관 운영의 목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금연·금주·영양·비만·운동에 대해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체험식 교육으로 잘못된 지식을 수정하여, 올바른 지식 형성과 바람직한 건강 변화를 유도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주고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은 3개 교육관(금연·금주관, 영양·운동관, 측정관)으로 설치하여 개소별 8~10회 모둠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관은 신장 및 신체조성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비만 및 정상체중에 대해 알아보고, 금연·금주관은 흡연, 간접흡연, 음주의 폐해, 영양·운동관은 비만복체험, 순환운동법 배우기 등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또한 모든 체험이 끝나면서 당일 교육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및 건강생활실천 인지도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체험이동교육관에 참여한 학생들이 건강리더가 되어 전교생이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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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 대통령표창 수상
    정밀측정분야 우수 기술인력 배출한 공로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은 10월 26일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계량측정의 날’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계량측정 산업진흥 및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김명희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43년간 근무하며 1990년 안성캠퍼스에 나노측정과를 신설하여 계측기기 국가교정기관 및 제조업의 품질관리 정밀측정분야에 우수 기술인력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삼차원측정실무, 기하공차도면해독 및 정밀측정실무등 관련분야의 교재 집필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교정분야 인정위원회 인정위원, 전문위원, 길이분야의 기술위원 및 숙련도 기술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측정클럽 길이분과 분회장 등 측정분야의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발전과 계량측정분야 인력양성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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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8
  • 평택시립팽성도서관 “맛있는 도서관, 맛있는 책 읽기!”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마련 평택시립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은 11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맛있는 책읽기를 위한 「오늘은 내가 그림책 요리사」는 11월 15일, 22일, 29일(일) 오후 3~5시 팽성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6~9세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야기 상자 선생님께서 맛깔나게 들려주시는 빛 그림책 감상 후 과자, 빵, 밥 등을 활용하여 그림책 속 주인공을 요리로 만나는 오감만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팽성도서관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책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도 마련했다. 11월 28일(토) 오후 2시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선생님의 「견문을 넓히는 맛있는 책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세상의 책을 주제로 독서특강이 진행되고, 11월 29일(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을 위한 다큐멘터리 「21세기의 질문, 세계 왜 다시 책인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팽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2일간 진행되는 독서특강과 다큐상영회에는 공증된 기관이 제시한 청소년 추천도서를 전시하여 좋은 책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전시되는 추천도서의 일부에 행운권을 부착하여 행운권을 발견하는 학생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맛있는 책 읽기를 위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를 품은 맛있는 그림책”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을 품은 책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11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마련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월의 프로그램 접수는 11월 4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팽성도서관(☎ 8024-5481~7, www.ptlib.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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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8
  • 평택시,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 개관
    화~금 오전10시~오후7시, 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11월 12일, 평택시의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관장 박천수)’이 문을 연다.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에 자리를 잡은 도서관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하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햇살이 비치는 큰 창에 마련된 창틀을 의자삼아 앉아 책을 볼 수 도 있고, 곳곳에 마련된 비밀스런 독서공간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청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동화 속 나무계단을 따라가면 ‘책 읽는 다락방’을 만날 수 있다. 청북도서관은 청북신도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아, 일반·어린이 자료, 정기간행물 열람, 유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약 7500권의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과 DVD등 전자 자료들이 비치됐으며, 가족 단위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청북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월·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발 더 다가가는 청북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평택시립도서관(☎ 031-8024-5475, http://www.ptlib.net)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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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8
  • 경기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 첫 선보여
    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에 대한 품평회 개최 경기도가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의정부 소재 (구)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도내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교복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에 대한 디자인과 컬러, 원단소재, 활동성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교육연정의 첫 결과물 ‘착한 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8월 이재정 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경기도는 착한 교복 입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날 품평회는 우선 사업취지 및 행사 설명을 시작으로, 장광효 디자이너의 ‘교복 디자인 및 컨셉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 디자이너는 이번 착한교복 사업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이어서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이 전시된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직접 만져보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요즘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게 잘 디자인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한 교사는 “교복뿐만이 아니라, 교복에 덧입을 수 있는 점퍼류도 함께 제작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한 후 향후 개선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1월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될 ‘교복 패션쇼’에서는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반영된 시제품을 발표하게 된다. 도는 작업지시서 등 모든 자료를 교육청에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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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평택문화원,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 학술대회 성료
    학술대회 통해 평택학 정립과 발전 가능성 확인 평택시(시장 공재광)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조규태)가 주관하는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을 지난 10월 23일(금)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지역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많은 항일민족운동가들의 있는 고장”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그분들의 활동과 사상을 밝히며, 평택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은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김명섭 강사(단국대)의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 조성운 교수(동국대)의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 등 3가지 주제가 발표되었다. 제1주제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에서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우리가 왜 민세에 주목하는지와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의 활동 모습와 의식 변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민세학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제2주제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에서 김명섭 강사는 원심창의 성장과 도일 그리고 아나키즘을 수용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일본에서의 항일 의열투쟁 모습을 통해 그의 민족의식과 사상을 밝혔다. 제3주제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에서 조성운 교수는 남상환의 출생과 이력, 사회활동과 수진농민조합의 활동 등을 통하여 수진농민조합의 특수성,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한 평택지역의 사회운동을 함께 살펴보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숭실대학교 황민호 교수는 “지방자치시대에 여러 지역에서 지역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평택학의 정립과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두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는 ‘평택의 근대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11월 20일(금) 오후 3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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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송탄소방서, 어린이 119주말아카데미 운영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 운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야외교육장에서 평택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 100여 명을 초청하여 ‘소소심 바로알기 119주말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119주말아카데미는 그간 소방안전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119안전체험장이며,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개인과 타인의 안전을 배려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어린이로 양성하고자 실시하였다. 체험내용으로는 ▶소·소·심 이론교육 및 체험 ▶재난 대피요령 및 인명구조장비 체험 ▶소방차량 조작 시범을 등을 실시하였으며, 평택지역 봉사단체인 S.M 클럽이 ‘사랑 나눔 급식’을 운영하여 교육생과 소방대원 등 15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그간 안전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평택시 드림스타트, S.M 클럽이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에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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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 제5회 정기공연 “가을과 만나다”
    리찾사 소속 7개팀 “300여 시민들과 함께 통기타 여행”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회장 김종환, 이하 리찾사)’은 지난 24일(토) 오후 3시 평택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리듬을 찾는 사람들과의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출발해 온라인 회원 500여 명과 오프라인 정모 참석인원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는 그동안 평택시 관련행사 및 외부단체 지원공연, 리찾사의 가을공연, AK프라자 초청공연, 물향기축제 초청공연, 평택록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시민들과 통기타 음악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결식아동돕기 자선공연, 쌍용차가족돕기 자선공연 등 사랑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영찬, 김란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찾아 ‘통기타 여행’에 함께했으며, 리찾사 소속팀 ▶UNIPLUG(김종환, 이관동, 이혜연, 권광옥, 김종군, 이정은, 김영희) ▶섹시봉(고경배, 이영호, 송용득, 배정원, 김란연, 박희설) ▶아이언밸(이종철, 유범동, 윤혜숙, 김성수, 송봉우, 한창재) ▶빅로즈(김태우, 하종임, 이연옥, 김선희, 정해광, 박창용, 한영찬) ▶블루다이아(임용선, 이윤정, 김완직, 최유라, 김직주, 김성용) ▶여성시대(하종임, 배정원, 이연옥, 이윤정, 윤혜숙, 김선희, 권광옥) ▶한진, 김규복 팀이 출연해 잔잔한 통기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귀에 익은 어서 말을 해, 나성에 가면, 비나리, 이 어둠의 이 슬픔, 그 겨울의 찻집, 베사메무쵸, 사는게 뭔지, 나는 행복한 사람, 파초, 인연 등을 따라 부르며 ‘리찾사의 통기타 여행’을 즐겼다. 김종환 회장은 “회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과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공연, 불우이웃 돕기 자선공연, 관내 각종 초청 공연에 참여해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해 나가겠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에 가입하고 싶은 시민은 리찾사 김종환(010-5040-1900, 회원가입 http://cafe.daum.net/rhythmos)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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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책과의 소통]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12.05 출간 박준 시인이 전하는 떨림의 간곡함!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인천 발달’,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등의 시편들과 함께 저자의 시집을 열렬히 동반하며 그가 시를 쓰던 몇몇 순간을 호명한 허수경 시인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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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4
  • [시가 있는 풍경] 시집을 덮고
    권혁재 시인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오래 전 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인 듯아버지의 꾸짖음을 잔소리로 알아들은 말인 듯기가 막힌 고백에 가슴이 몰캉몰캉 설렌다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생의 담담한 서정이 영화가 끝나고스크린 위로 오르는 자막처럼 지나간다한 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시집을 덮게 한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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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4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활화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울퉁불퉁한 오르막. 사륜 구동의 지프가 출렁거려 손잡이를 꽉 잡고서도 몹시 불편했다. 요동치는 지프는 지독한 요철 탓이로되 문제는 길손의 안전을 전혀 담보할 수 없는 지형지세. 만의 하나 가녀린 소형차들이 들러 엎어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소중한 생명을 부지하기 버거운 상황이어서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주위 계곡이며 민둥산들은 희뿌연 화산재를 잔뜩 뒤집어썼다. 그 험준한 산악지대에 노출된 나그네들이 흔들거리는 지프에 매달린 형국. 두꺼운 마스크를 쓴 채 흩날리는 흙먼지를 감수하며 가까스로 힘겹게 기어오르는 중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험난한 커브 길을 가득 메운 건 득시글대는 덤프트럭 행렬. 어쨌든 천연 거름이라는 화산재를 앞 다퉈 퍼 나르는 광경은 분명 장관이었다. 중간에 들른 <지진박물관>. 화산 폭발의 흔적을 보존한 박물관은 어젯밤 본 연극만큼이나 허접했다. 화산재에 그을리고 녹아버린 일상용품의 몰골들. 대충 주워 담았음직한 물건들을 대충 나열하듯 전시했지만 생생한 참상을 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의 조언이나 코디네이터의 자문일랑 아예 없는 초보 아마추어 수준. 기실 이것저것 챙길 여유야 없었겠지만 새까맣게 불타버린 물품들마저 태부족이어서 관람객에게 선보이기에는 낯간지러웠다. 하긴 그 와중에 누구라서 불탄 식물이나 오그라든 생필품을 온전히 보존하랴. 오랜 세월 해묵은 지층처럼 굳어진 잔재를 가만히 살펴보니 세계인의 눈길을 끌만한 소재들이 사그리 사라져버린 듯 보여 못내 아쉬웠다. 한눈에 푸석한 산자락. 대폭발로 인해 2010년의 머라피 화산은 둘로 쩍 갈라졌고 또다시 언제 갈라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게 가이드의 역설이다. 결국 사고는 뜻하지 않은 데서 터지고 말았다. 일행이 내린 곳은 머라피 화산을 앞에 둔 이른바 포토지점. 멀리 용솟음치는 연기를 숨 가쁘게 내뿜는 앞자락에서 차례로 사진을 찍은 다음 나는 멋진 포즈를 취하라는 가이드의 거듭된 권유에 못 이겨 좁다란 범퍼를 딛고 지프에 올라섰다. 그렇게 마지못해 범퍼에 올라서서 엉덩이를 보닛에 대는 순간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흡사 파리가 낙상하듯이 그대로 땅바닥으로 미끄러져버렸던 것. 아니 미끄러진 게 아니라 숫제 내동댕이쳐졌다는 게 내 모습에 다가선 표현일 터다. 넘어지자마자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일어는 났으나 곧바로 왼손에 통증이 전해왔고 핏발이 서린 손바닥을 펴니 패인 생채기에 검은 화산재가 알알이 박혀있었다. 왼쪽 종아리에 입은 찰과상은 그나마 약과였다. 좀체 내키지 않는 일을 냉큼 마다치 못한 게 화근이었다. 어찌나 후회막급이었는지 며칠을 두고 속이 상하고 아렸다. 하지만 돌이켜보매 아내 말마따나 더러운 사탄이 노린 짓거리임에 틀림없었다. 호텔을 나설 때 기도하며 의식은 했으되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마귀의 궤계에 속수무책 당했다는 자책감이 좀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나의 방심을 할퀴고 떠난 마수를 여봐란 듯이 물리치지 못한 실수에 바짝 약이 올랐다. 고맙게도 일행 중 현역 수간호사가 있어 왼손과 왼다리에 입은 상처를 잽싸게 싸맬 수 있었다. 좋으신 예수님의 예비하심이었다. 만약 치료가 미흡했거나 더뎠다면 예기치 않은 염증으로 번질 수도 있는 국면. 새삼 지면(紙面)을 빌려 치유의 손길을 펼쳐준 이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가파른 내리막길. 애최 정상까지 향하리라는 기대치는 무리였고 잠시 들른 지하대피소마저 무용지물이어서 끝내 2명의 목숨을 더 앗아갔다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엄연히 그 산중턱에 화산 관측소를 세웠건만 관측소는 그저 관측소였을 뿐 경각심은커녕 아무런 기능이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얼마간 예측하고서도 허름한 지하실 창고에도 미치지 못한 채. 조심스레 내려오는 길. 아까와는 방향이 다르긴 해도 가옥들이 멀끔하다. 하나같이 싱그러운 바나나 이파리, 손끝에 닿을 듯 잘 자란 망고 열매들. 이처럼 먹거리가 흔한 거야 축복이로되 그래서 이들의 게으름을 부추긴 측면은 어쩌랴. 지척에 임자 없는 과실이 지천이니 말이다. 길가에 키 작은 나무는 코코넛 묘목. 분양을 목적으로 조성한 농장이었다. 열악한 도로 사정. 그러나 논길을 가로지르는 차량의 운행은 그리 위태해 뵈지는 않았다. 점심을 든 데는 번듯한 가든형 식당. 뷔페로 차린 현지식으로 몇 가지 야채를 갖췄지만 생선튀김은 뻣뻣하고 맛이 없었다. 식은 밥에 불어터진 라면사리가 주 메뉴여서 만일 일행 중 내어놓은 고추장이 없었다면 허기조차 달래지 못할 뻔했다. 그나마 매운 풋고추가 있어 한결 친근했지만 도리어 당도가 떨어지는 과일이 먹을 만했고 달지 않은 쌀과자가 입에 맞았다. 제일 맛있는 건 노랗고 작다란 바나나였다. ※ 다음호(349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다섯 번째 이야기 ‘족자카르타 : 사원들’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24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여자대학 기념비 제막 및 역사관 개관
    설립당시의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 담아 매년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올 3월 지역적 산업수요 여건에 의해 여자대학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서는 10월 23일 오후 4시 여자대학으로서의 역사를 뒤로하는 여자대학 기념비 제막식 및 역사관(솔바뮤지엄)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지난 1991년 개교하여 여자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여성기술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대학 관계자는 여성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는 안성캠퍼스의 역사를 이어 나가고자 남녀공학으로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역사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역사관(솔바뮤지엄)은 대학본부 1층에 마련되었으며, 설립당시의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등 그간의 안성캠퍼스의 역사를 담고 있다. 김명희 학장은“안성캠퍼스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많은 역사속에서 여자대학으로서여성기술인력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잊지않고 더 발전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4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신미식 작가 사진전시회’ 열어
    24일 오후 12시 30분 송탄관광특구 걸으며 ‘사진여행’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5년 「길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의 마지막 행사로 2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출신의 신미식 여행사진작가와 함께 송탄관광특구를 걸으며 오래된 골목길, 신장쇼핑거리, 철도 길을 둘러보고 감동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진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신미식 작가는 여행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120여 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인간의 다양한 희로애락 모습과 다채로운 풍광 및 사물을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장당도서관에서는 작가의 감동적인 사진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0월 한 달 간 ‘신미식 사진전시전’을 열었다. 전설 속에서만 나올듯한 바오밥나무의 모습, 그리고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순수한 미소가 담긴 사진 22점과 파리사진 15점이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현재 안중도서관과 장당도서관에 전시된 작품 총 80여점은 작가가 도서관에 영구 기증했다. 장당도서관에 전시 된 작품에는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 가로수 길과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마음과 순백의 미소가 담겨져 있다. 또한 보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파리의 사진이 흑백으로 볼 수 있어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에는 파리의 거리,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다. 이 파리의 모습은 작가의 사진집 《PARIS》에도 120컷의 흑백사진으로 볼 수 있다. 신미식 작가는 “고향인 평택에 오면 항상 가슴이 설렌다.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송탄의 거리는 특별히 다르게 다가온다. 어렸을 때 보았던 골목과 그 집이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정말 기쁘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진여행을 통해 시민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평택을 느끼고 사진으로 담았으면 한다. 기증한 사진들은 도서관에 분명 생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믿는다” 며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진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삶속의 인문학이 있는 장당도서관에서 신미식 작가와 즐거운 동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당도서관의 10월 ‘신미식 사진전시회’는 시민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접수는 선착순으로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문의: 평택시립장당도서관 ☎ 031-8024-7463~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3
  • 평택교육지원청, 2015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 실시
    300여명 참석해 운영위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 보여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목)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평택중 김동경 교장)”라는 주제로 회의진행, 토론요령, 운영위원 역할 등 현장중심의 사례 위주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특강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의 의식 전환(강원도교육청 전.교육국장 조성호)”이라는 주제로 관점의 변화 등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이 이루어졌다. 박주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급학교의 운영위원회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교육발전에 더욱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회의 등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와 진로 특강으로 진행되어 알찬 연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는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연수에 앞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참석하여 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평택시는 평택교육발전을 위해 여러 교육현안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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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졸업식 개최
    12회기 강의 수강한 20여명 어르신 “신나는 졸업식”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한 선배시민 양성 및 성공적인 노년기 사회참여 활동 지원사업 “선배시민대학” 졸업식을 10월 14일 가졌다. 선배시민대학은 지역공동체의 선배로서 시민의 권리를 누리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당당한 선배시민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법을 교육하고 있다. 선배시민대학 사업은 총 12회기의 강의로 복지관 이용자 2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질문, 성찰, 상상, 실천 등 4부 6강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1부 ‘질문: 나는 누구인가’ ▶2부 ‘성찰: 나는 행복한가’ ▶3부 ‘상상: 새로운 삶을 가능한가’ ▶4부 ‘실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통해 우리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며, 지난 10월 14일 선배시민대학에 참여해 12회기의 강의를 수강한 어르신 20여명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또한 선배시민대학은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강의가 끝난 후 자조모임을 통해 앞으로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토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시의회와 평택 재활용센터에 방문을 통해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오재영 사회복지사는 “선배시민대학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졸업식 이후에도 자조모임을 구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을 마치고 평택지역의 선배시민으로 활동할 어르신들의 모습에 기쁘다. 좋은 평택 만들기에 더욱 힘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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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평택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생 청렴교육자료 보급”
    다양한 청렴교육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계획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예방 지향적인 청렴성 제고’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청렴교육 자료를 개발 보급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청렴교육자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렴교육 교사용 지도서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발간한 학생용 청렴교육 자료로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4종의 시리즈로 개발되었다. 특히 한 개인으로 하여금 어린 시절부터 청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 숙지하고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의 전인적인 변화 발달을 이끌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료는 치우치지 않은 공정, 내 몫을 다하는 책임, 함께 지키는 약속, 욕심을 버리는 절제, 진실을 위한 정직, 공공을 위한 배려 등의 6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덕목과 관련하여 이해하고 느끼고 실천으로 연결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청렴교육 자료를 접한 한 학생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하였던 청렴에 대해 만화와 이야기 그리고 관련된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왜 청렴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고 느끼게 되었고, 나의 청렴생활을 체크해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배려하는 정직한 책임과 약속을 다하는 생활을 다짐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좀 더 많은 시간 청렴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간한 청렴교육 자료를 도덕, 사회, 국어 교과 등과 연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청렴교육이 학교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청렴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렴학교는 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를 지정하여 학교 교육과정 속에 청렴의 가치를 포함, 학생들이 청렴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덕적 가치 판단 능력의 기초가 형성되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청렴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관내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직원의 경우 평택교육지원청 담당자가 22개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경우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초등학교 10개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정직, 청렴의 가치전달과 실천다짐을 중점으로 어려서부터 청렴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교육장은 “청렴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청렴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청렴을 체득하기 위해 보급된 이해·느낌·실천으로 연결되는 초·중·고등학생용 청렴교육 자료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2
  • 평택교원수채화동호회 “제8회 전시회, 꿈이 있는 풍경전”
    22일~27일까지 남부분예회관에서 ‘작품 42점 전시’ 10월 22일(목)부터 10월 27일(화)까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회장 이선환) 회원들의 제8회 작품전시회 『꿈이 있는 풍경전』이 열린다. 지난 2008년 5월에 결성된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는 평택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수채화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퇴근 후에 한자리에 모여 밤늦게까지 수채화를 배우는 동호회로 2014년까지 7회의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 김서영 作 희소식(20P)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의 문화예술사업 지원금을 받아 열게 되었으며, 김서영 作 희소식(20P) 외 회원 12명의 작품 42점이 전시된다.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익힌 미술 감성과 기능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미술교육과 연계 지도하여 학생들의 미술 실력을 높이는데 일조하여 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요즘은 경쟁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예술 감성이 학생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환 회장은 “회원들 각자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물감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여가를 보람 있게 보냄으로써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교육자가 아닌 피교육자의 입장에서 수채화를 배우고 연구하면서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학생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에는 초등교원들 뿐만 아니라 중등교원도 참여를 하였고, 또한 전통 수채화에 국한하지 않고 회화영역을 확장하여 아크릴물감, 젤소 등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시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며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2
  • 평택문화원-동해문화원,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의 고유한 문화 교류·체험 기회 제공 위해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과 평택문화원(원장 홍경표)이 지난 21일 한국소리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문화원과 동해문화원이 향후 2년 간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발전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지역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지원 협조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교류·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 내용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와 동해시는 모두 바다를 접해있는 해양 도시로서 문화적인 측면에서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문화원은 지역문화를 발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표 동해문화원장은 “평택문화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혓다. 평택문화원과 동해문화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와 관광·체험 등이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해문화원에서는 임직원 및 문화회원이 평택호관광단지, 웃다리문화촌, 해군2함대 등을 탐방하였고, 평택문화원에서는 11월 6~7일 임직원이 동해시를 방문하여 논골담길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2
  • 평택대 미술치료 상담원 “미술치료작품 전시회” 개최
    개원 5주년 맞아 10월 21일~28일 예술관에서 진행 평택대학교 미술치료상담원에서는 개원 5주년을 맞아 ‘미술치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21일 수요일부터 28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진행된다. ‘사랑·희망·행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테마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인 ‘사랑나누기’에서는 유·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들의 심신안정과 행복을 찾아가는 작품이 소개되고, 두 번째 테마인 ‘희망을 찾아서’는 미술치료사들이 치료사로서의 꿈과 자아성장을 위한 작품이 소개된다. 세 번째 테마인 ‘행복한 마음’은 개인, 집단, 가족 중심의 사례와 작품이 전시되며, 네 번째 테마인 ‘함께 나누는 세상’은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미술치료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코너는 소망 우체통과 미술치료기법을 활용한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나 자신의 소중함을 경험해 보고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코너는 가족단위, 단체신청도 받고 있다. 전시일정 및 체험코너 문의는 미술치료상담원(☎ 031-659-8201)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2
  • 평택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조리사 위생·안전 교육 실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식중독 예방과 학교급식 조리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2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80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친절·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박주상 교육장은 항상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리사들을 격려하고,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를 수용하여 더 맛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위생교육에서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학교 급식현장에서의 부적합 사항을 예시로 설명하면서 위생관리 방향을 제시하였고, 조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식실 안전사고 재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되어 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고객감동 친절서비스’라는 주제로 친절교육도 실시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이 청렴하고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 신뢰받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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