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학술대회 통해 평택학 정립과 발전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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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공재광)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조규태)가 주관하는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을 지난 1023()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지역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많은 항일민족운동가들의 있는 고장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그분들의 활동과 사상을 밝히며, 평택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은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김명섭 강사(단국대)<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 조성운 교수(동국대)<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 3가지 주제가 발표되었다.
 
 제1주제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에서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우리가 왜 민세에 주목하는지와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의 활동 모습와 의식 변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민세학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제2주제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에서 김명섭 강사는 원심창의 성장과 도일 그리고 아나키즘을 수용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일본에서의 항일 의열투쟁 모습을 통해 그의 민족의식과 사상을 밝혔다.
 
 제3주제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에서 조성운 교수는 남상환의 출생과 이력, 사회활동과 수진농민조합의 활동 등을 통하여 수진농민조합의 특수성,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한 평택지역의 사회운동을 함께 살펴보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숭실대학교 황민호 교수는 지방자치시대에 여러 지역에서 지역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평택학의 정립과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두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는 평택의 근대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1120() 오후 3,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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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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