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24일 오후 1230분 송탄관광특구 걸으며 사진여행
 
 
신미식 작가.jpg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5길위의 인문학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의 마지막 행사로 24일 오후 12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출신의 신미식 여행사진작가와 함께 송탄관광특구를 걸으며 오래된 골목길, 신장쇼핑거리, 철도 길을 둘러보고 감동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진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신미식 작가는 여행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120여 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인간의 다양한 희로애락 모습과 다채로운 풍광 및 사물을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장당도서관에서는 작가의 감동적인 사진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0월 한 달 간 신미식 사진전시전을 열었다. 전설 속에서만 나올듯한 바오밥나무의 모습, 그리고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순수한 미소가 담긴 사진 22점과 파리사진 15점이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현재 안중도서관과 장당도서관에 전시된 작품 총 80여점은 작가가 도서관에 영구 기증했다.
 
 장당도서관에 전시 된 작품에는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 가로수 길과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마음과 순백의 미소가 담겨져 있다. 또한 보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파리의 사진이 흑백으로 볼 수 있어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에는 파리의 거리,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다. 이 파리의 모습은 작가의 사진집 PARIS에도 120컷의 흑백사진으로 볼 수 있다.
 
 신미식 작가는 고향인 평택에 오면 항상 가슴이 설렌다.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송탄의 거리는 특별히 다르게 다가온다. 어렸을 때 보았던 골목과 그 집이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정말 기쁘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진여행을 통해 시민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평택을 느끼고 사진으로 담았으면 한다. 기증한 사진들은 도서관에 분명 생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믿는다며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진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삶속의 인문학이 있는 장당도서관에서 신미식 작가와 즐거운 동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당도서관의 10신미식 사진전시회는 시민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의 접수는 선착순으로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문의: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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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장당도서관 ‘신미식 작가 사진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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