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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대담]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담임목사
    “국내외 선교현장을 찾아 어려운 이들을 섬기겠습니다” 젊은 목사님들 목회의 꿈을 위해 5년 일찍 조기 은퇴 ▲ 이춘수 목사와 안규옥 사모 지난 6월 17일(토) 평택지역에서 33년 동안 ‘사람 중심적 교회’를 표방하며 열정적으로 목회하고, 오는 금년 12월에 조기 은퇴하는 평택동산교회(평택시 문화촌로 21) 이춘수 목사와 안규옥 사모, 한상옥 안수집사, 유예경 집사를 모시고 본보 서민호 대표가 목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집자 말> ■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담임목사 인터뷰 - 이춘수 목사님, 안규옥 사모님 어서 오십시오. 바쁘신데 평택자치신문 대담(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춘수 목사님께서는 언제부터 하나님을 만나셨고, 언제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으셨는지? (이춘수 목사) 제 아버님은 공산주의자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아버님께서 붙잡히셔서 교도소에 계실 때 선교사를 통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출감 하신 후 저를 갖게 되었으며, 아버님이 예수를 믿으신지 8년 만에 서울에 모 교회에서 장로 장립을 받았습니다. 그때가 1960년도였습니다. 아버님이 예수를 영접하시고 저를 가지실 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 하시고 저를 목회자로 키우시겠다고 하나님께 서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그 후 저는 아버님의 약속대로 장로회 신학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담임목회지는 평택동산교회가 처음이고 33년 전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 동산교회에서 몇 대 담임목사이신가요? (이춘수 목사) 6대 담임목사입니다. 서울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제 아이가 어릴 때 농촌이나 섬과 광산촌에서 3년 정도 목회를 경험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만 평택에서의 3년이 열한번이나 되었습니다. - 33년을 한 교회에서 목회하셨으면 이제 성도들이 가족 같을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이춘수 목사) 네. 우리 평택동산교회는 성도라 부르지 않고 동산 가족이라고 말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3,517명의 성도가 모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함께 할 영원한 가족이라 생각하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 사역이나 목회비전 사명선언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혼자서 말씀하시는 것 보다 성도님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한상옥 안수집사님과 유예경 집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한상옥 집사님. 담임목사님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씀해 주십시오 (한상옥 집사) 네 사랑을 실천하시는 목사님,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목사님. 설교와 생활이 동일하신 목사님. 기다리는 목사님입니다. 오랜 시간을 담임목사님 가까이서 뵈면서 기다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이춘수 목사) 제 아버님은 공산주의자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아버님께서 붙잡히셔서 교도소에 계실 때 선교사를 통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출감 하신 후 저를 갖게 되었으며, 아버님이 예수를 믿으신지 8년 만에 서울에 모 교회에서 장로 장립을 받았습니다. 그때가 1960년도였습니다. 아버님이 예수를 영접하시고 저를 가지실 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 하시고 저를 목회자로 키우시겠다고 하나님께 서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그 후 저는 아버님의 약속대로 장로회 신학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담임목회지는 평택동산교회가 처음이고 33년 전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 동산교회에서 몇 대 담임목사이신가요? (이춘수 목사) 6대 담임목사입니다. 서울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제 아이가 어릴 때 농촌이나 섬과 광산촌에서 3년 정도 목회를 경험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만 평택에서의 3년이 열한번이나 되었습니다. - 33년을 한 교회에서 목회하셨으면 이제 성도들이 가족 같을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이춘수 목사) 네. 우리 평택동산교회는 성도라 부르지 않고 동산 가족이라고 말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3,517명의 성도가 모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함께 할 영원한 가족이라 생각하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 사역이나 목회비전 사명선언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혼자서 말씀하시는 것 보다 성도님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한상옥 안수집사님과 유예경 집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한상옥 집사님. 담임목사님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씀해 주십시오 (한상옥 집사) 네 사랑을 실천하시는 목사님,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목사님. 설교와 생활이 동일하신 목사님. 기다리는 목사님입니다. 오랜 시간을 담임목사님 가까이서 뵈면서 기다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 유예경 집사님은 언제부터 동산교회를 출석하셨는지? (유예경 집사) 4년 전에 남편 사업장 때문에 평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집에서 가깝고 편한 교회를 찾기 위하여 기도하던 중 찾은 교회가 동산교회였습니다. 처음 동산교회에 들어서는데 성도님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한 사랑을 보면서 ‘참 따스하고 좋은 교회다’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담임목사님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동산교회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 막내 아이가 낮 가림이 심한 편이지만 4살 때부터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목사님을 만나면 목사님께 곧바로 가서 안깁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목사님이십니다. - 조금 전 한상옥 안수집사님께서 목사님에게 말씀하실 때 어르신들을 잘 섬기시는 목사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춘수 목사) 네. 제가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이 우리 형님 누님 같으신 어르신들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셨던 어린 아이들이 저를 참 많이 사랑해주어서 인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 시대에 가장 소외된 그룹이 어디일까?’ 하고 늘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나라를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식구들이었습니다. 동산교회에 부임을 하고 첫 번째 시작한 것이 경로여행,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일이었습니다. 32년 전 첫 번째 모시고 갔던 어르신들이 여덟 분이었지만, 금년에는 378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경로 여행을 떠나기 전 어르신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담임목사가 아니라 여러분의 귀염둥이 막내 동생’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또 ‘큰형님과 누님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함께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어르신들의 추억에 남을 경로 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비는 금년 26년째 진행했던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6년째 진행하는 사랑의 바자회는 온 성도님들이 헌신하였고 1만여 명의 평택시민들과 성도님이 협력하여 모금한 2,600만원의 수익금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 사랑의 바자회에 안규옥 사모님께서도 관여하시는지? (안규옥 사모) 네. 동산교회는 25개 여전도회와 15개의 남선교회가 있습니다. 남·여 선교회의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잘 운영하기 때문에 저는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수제 인절미를 판매하는 떡장수 일은 제가 꼭 하고 있습니다. 방앗간에서 찰밥을 해오면 남자 성도님들이 찰밥을 절구에 찌어줍니다. 저는 직접 손으로 썰어서 콩가루를 묻혀 하루 열여섯 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바자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는 안규옥 사모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안규옥 사모님께서 특별히 하시는 전공이 별도로 있으신지? (안규옥 사모) 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의료계 학부를 공부하였습니다. 지난 1985년에 남편인 이춘수 목사님께서 평택동산교회에 부임하시고 20년이 지난 후 다시 상담학을 전공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나무와 새 심리상담 연구원’에서 18년 째 연구원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춘수 목사) 아내가 자신의 달란트로 공부한 것을 심리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어서 아내가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언론사에서 종교부 기자로 근무하는 아드님 이사야 씨가 부모님께 보낸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동안 목회자이신 부모님께서 아들에게 본이 되는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임목사님으로 목사님의 사모님으로 참 많이 수고하신 모습, 또 성도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면서 힘든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돌이켜보면 누린 축복과 기쁨이 훨씬 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자녀들이 그렇듯 저도 평소에 부모님께 사랑한단 말씀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출근한 아빠가 보고 싶어서 교회 창문 너머에서 코 묻은 얼굴로 아빠를 부르던 때도, 피난민촌 거리에 핀 코스모스를 따다가 엄마에게 주는 것을 좋아하던 때도, 그리고 지금도 한결같이 두 분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사야> - 앞으로 이춘수 목사님의 목회사역 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춘수 목사) 예전에는 3천여 명의 식구들은 가족이니까 언제나 이름으로 기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성도님들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담임목회자로서 마음은 더 많이 헌신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교회 가족들과 더 많이 함께 하고 싶은데 조금씩 몸도 피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목회철학을 말씀드리면 ‘無爲而無不爲(무위이무불위 - 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안하는 것이 아님 크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항상, 함께 한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하지 않으면서 성도님들에게 하라고 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목회 철학이었습니다. 목사가 뒤에서 모는 목회가 아니라, 앞에서 함께 나아가는 목회를 해야 하는데, ‘조금 지치는구나’ 하는 생각도 갖게 되고 성도들에게 작은 근심이나 염려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지금 내려놓아야 할 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목회의 가장 정점입니다. 성도들이 너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귀히 여겨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인데, 바로 지금 내려놓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너무나 귀한 젊은 목사님들이 그들의 목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목회현장이 열려지고 비워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년 12월 65세로 5년 일찍 조기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교회에 여러해 전부터 미리부터 말씀을 드렸으며, 후임목사를 청빙 중에 있습니다. 현재 126명의 잘 준비된 목사님들이 동산교회 담임목사가 되시겠다고 청빙에 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33년을 목회하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동산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고, 사랑하는 아내가 부족한 남편을 믿고 신뢰하고 잘 동역해 주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모님께 기도제목을 묻고 싶습니다 (안규옥 사모) 네. 저는 2017년 말에 은퇴를 앞두고 있는 해이기 때문에 교회와 가정에 앞날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목사님께도 기도제목을 묻고 싶습니다 (이춘수 목사) 제가 바로 잘 내려놓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리고, 33년을 섬기던 교회가 보고 싶을 때마다 국내외 선교현장을 찾아가서 도리어 교회를 멀리 떠나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 특히 해외 어려운 오지의 나라에 가서 선교사님들에게 작은 돕는 자로 함께 하면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여 주기도 하고, 좋은 예수님 믿는 할아버지로 함께 할 수 있다면 조기 은퇴한 보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김지영/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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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평택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안건 심사 및 주요업무보고 청취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윤태 시의장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평택시의회 하반기의 첫 임시회인 ‘제1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상정한 ‘평택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과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수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조례 제명 띄어쓰기 및 개인정보 정비를 위한 ‘평택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일부개정 조례안 ▶양경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규칙 제명 띄어쓰기 및 개인정보 정비를 위한 ‘평택시의회 의원 신분증규칙’ 등 일부개정 규칙안 ▶김기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명예시민증서수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권영화, 김기성, 정영아, 서현옥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오명근, 이희태, 유영삼, 이병배 의원이 선임되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린 4일에는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과 유영삼 의원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수우 의원은 ‘소사벌4초등학교 조기 신설’을 위한 제안을 하였고, 유영삼 의원은 ‘모산골 평화공원의 조속한 조성’을 촉구했다. 김윤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개정 조례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의 심사를 비롯해 금년도 집행부에 대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다”며, “집행부의 충분한 자료와 성실한 답변을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2017년 하반기에도 제7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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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세계 최대 규모 ‘평택 삼성 반도체라인’ 가동
    202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63조, 고용유발효과 44만 명 권오현 부회장 “평택 반도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평택 1라인 항공사진) <삼성 제공> 삼성전자는 4일(화) 평택 반도체 라인 본격 가동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갖고 최첨단 3차원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김기남 반도체총괄 사장, DS부문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라인 본격 가동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증설 등 37조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해 부품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과 IT 전후방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 따라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202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63조원’, ‘고용유발효과 44만 명(출처: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생산유발/고용유발 계수 기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택 반도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그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평택 1라인) 외경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단지는 단일 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2년 만에 완공됐다.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비슷한 규모이며, 건설 현장에 투입된 일평균 근로자는 1만2천여 명에 이른다. 평택 반도체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최첨단 4세대 64단 V낸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가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메모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요확대 대응, 신규투자 추진 최근 반도체 시장은 최첨단 제품의 수요확대로 인해 글로벌 IT 고객들이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AI, 오토모티브 등 다가오는 미래 IT 시장에서도 첨단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는 국내외 생산 거점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IT 고객들의 반도체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평택에서 생산하는 4세대(64단) 3D V낸드 칩과 메모리 제품 우선 삼성전자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평택 1라인에 대한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기존 투자금액 포함 2021년까지 총 투자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평택 대규모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기도 기흥·화성·평택과 충청도 아산에 이르는 첨단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내 장비·소재 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후방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R&D 및 서비스 등 고급 기술인력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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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평택시 7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주춤”
    매매가 3.3㎡당 690만원, 전세가 3.3㎡당 484만원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값은 0.06% 올랐고, 평택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7월 첫째 주(전주 기준, 6.27~7.3) 3.3㎡당 아파트 매매값은 합정동 지역만 0.39%(3만원↑) 소폭 상승했으며, 나머지 21개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셋값은 평택동 -0.35%(-2만원↓), 합정동 -0.46%(-2만원↓) 각각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20개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6월 넷째 주(전주 기준, 6.20~6.26)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6% 상승했다. 경기도는 0.10%, 서울은 0.05%, 도 지역은 강원도 0.01%, 경상남도 -0.53%, 경상북도 -0.09%,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2%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부산시 0.10%, 인천시 0.04%, 대전시 0.00%, 광주시 0.00%, 세종시 0.11%, 울산시 0.00%, 대구시 -0.01%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0.84%, 안양시 0.38%, 시흥시 0.30%, 수원시 0.27%, 의왕시 0.22%, 화성시 0.17%, 의정부시 0.16%, 과천시 0.14%, 광명시 0.12%, 부천시 0.06%, 양주시 0.04%, 김포시 0.04%, 군포시 0.04%, 고양시 0.04%, 평택시 0.02%, 광주시 0.01% 등의 순으로 올랐으며, 안성시와 남양주시는 각각 -0.54%, -0.05% 떨어졌다. 그밖에 가평군, 구리시, 동두천시, 안산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용인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0.00% 보합이었다. ■ 7월 첫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30만원) ▶장안동(861만원) ▶용이동(823만원) ▶소사동(785만원) ▶서정동(771만원) ▶군문동(770만원) ▶합정동(757만원) ▶장당동(749만원) ▶이충동(706만원) ▶세교동(697만원) ▶칠괴동(671만원) ▶비전동(659만원) ▶칠원동(658만원) ▶고덕면(636만원) ▶동삭동(633만원) ▶가재동(626만원) ▶청북읍(625만원) ▶통복동(602만원) ▶안중읍(596만원) ▶지산동(577만원) ▶팽성읍(561만원) ▶포승읍(554만원) ▶오성면(471만원) ▶독곡동(419만원) ▶신장동(403만원) ▶진위면(360만원) ▶현덕면(3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7월 첫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장안동(666만원) ▶장당동(585만원) ▶용이동(579만원) ▶소사동(575만원) ▶평택동(575만원) ▶군문동(560만원) ▶세교동(524만원) ▶칠괴동(514만원) ▶이충동(501만원) ▶비전동(498만원) ▶동삭동(461만원) ▶통복동(458만원) ▶가재동(442만원) ▶칠원동(436만원) ▶안중읍(434만원) ▶서정동(433만원) ▶합정동(428만원) ▶지산동(422만원) ▶고덕면(416만원) ▶청북읍(409만원) ▶포승읍(395만원) ▶팽성읍(332만원) ▶오성면(309만원) ▶독곡동(287만원) ▶진위면(220만원) ▶현덕면(168만원) ▶신장동(16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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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무더운 여름 “평택시 무봉산 수영장으로 오세요!”
    자연 속 야외수영장 7월 8일 개장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평택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야외수영장을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51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야외수영장은 2,869㎡ 부지의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대형파라솔, 탈의실, 샤워시설, 매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초등학생 이하 5,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며, 만 36개월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명훈 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은 “평택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야외수영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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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포토뉴스]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 한미정상 만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지난 6월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 상견례 및 만찬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박5일 동안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2일 오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귀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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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경기도, 평택시 7개 지역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안정·신장·서정·안중·통북·신평·하북 재생 본격화 경기도는 6월 29일(목) 평택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평택시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된 평택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세부사업은 ▶1단계(2017년~2021년) 안정, 신장 ▶2단계(2020년~2024년) 서정, 안중, 통복, 신평 ▶3단계(2022년~2026년) 하북 지역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국토교통부 진단 결과, 평택시는 22개 읍·면·동 중 7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나타났고,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자체 쇠퇴 진단을 거쳐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며, 7개 지역 모두 ‘근린재생형’이다. 1단계 사업 순위인 신장은 신장동 313-25 일원 107,891㎡ 면적을 근린재생형(일반)으로 개발하고, 안정은 안정리 137-1 일원 261,100㎡ 면적을 근린재생형(일반)으로 개발한다. 2단계 사업 순위인 안중은 안중리 251-1 일원 80,724㎡를 근린재생형으로 개발하고, 서정은 서정동 319 일원 156,260㎡를 근린재생형, 통복은 통복동 100-1 일원 158,506㎡를 근린재생형, 신평은 싱평동 37-20 일원 233,035㎡를 근린재생형으로 각각 개발한다. 3단계 사업 순위인 하북은 하북리 68-5 일원 69,242㎡를 근린재생형으로 개발한다. 평택시 1단계 사업에서는 기지주변 낙후 지역인 팽성읍 안정리, 신장동 2개소를 우선 활성화지역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상권 확대가 예상돼 지역 내 상권 경쟁력 확대 전략을, 뉴타운 해제지역인 신장지역은 노후 주택 개선방안을 고려한 재생전략이 반영됐다. 평택시는 1단계 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한 후 2024년까지 서정, 안중, 통복, 신평 등에서 2단계, 하북에서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평택시 외에도 안양, 성남, 수원, 포천, 고양, 용인, 의왕 등 7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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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인터뷰] 박환우 시의원 “평택브레인시티 이대로는 안된다”
    평택시가 의회 동의 없이 일방통보식 사업 진행 약 17.5만평 부지 평당 20만원 제공 ‘특혜 논란’ “건축지원금 2,450억 원 지원 납득하기 어려워” ▲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 평택시는 지난 27일(화)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브레인시티 추진현황 및 사업구도 변경을 밝히면서 기존 사업시행사로부터 중흥건설의 사업시행권 인수 및 향후 계획을 밝혔지만 특정 기업 몰아주기 및 일방적인 사업추진이라는 지적과 함께 그동안 많은 지적을 받아온 투명하지 못한 사업방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평택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행사의 재원조달방안도 불확실해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29일 오전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브레인시티 사업구도 및 변경 문제점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 인터뷰 -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또다시 불투명하게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난 5월 23일 경기도가 건설사가 참여한 공공SPC 설립이행을 요구하자 정권교체 후 부동산 규제정책 변화 등 정치·경제의 환경변화 적응기라는 특수 상황에서 화해조정 조건 이행 마감일인 6월 26일까지 건설사와 금융사의 PF가 불가능해지자 다급해진 평택시는 비밀리에 중흥건설 등 2군 건설사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이를 통한 밀실 협상을 완료해 중흥건설 요구대로 지분 68%를 몰아줬고 결과적으로 평택도시공사 지분은 32%로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또한 민간시행사간에는 수백억 원의 인수비용 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결정들을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 동의절차를 무시하면서 추진했고, 시의회는 언론보도를 접하고서야 인지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 이번 공공SPC 지분구조와 주주 변경에 대한 생각은? 기존 사업시행사로부터 중흥건설이 사업시행권을 인수해 68%의 출자지분을 갖는다는 것은 어쩌면 특정 기업 몰아주기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평택시가 독단적으로 시의회 보고·의결 없이 일방통보식의 개발사업 진행은 지방공기업법 취지에도 어긋나며, 결코 시민 모두를 위해 이롭지 못합니다. 이미 평택시는 우양HC 주도로 진행했던 포승2산단에 평택도시공사가 출자했다가 우양HC의 부도로 인해 약 100여억 원에 가까운 엄청난 손실을 떠안고 있으며, 현재도 미분양용지가 남아있습니다. 이렇듯이 민간기업과의 공동출자의 위험성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요소로 보이며, 만약 사업지연 및 중흥건설이 사업을 포기할 시 그 피해는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지만 대비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중흥건설에 시행권과 시공권을 모두 주는 것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 - 브레인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성균관대 이전은 어떻게 보시는지? 성균관대 이전은 처음과 달리 제3캠퍼스가 아닌 사이언스파크가 입주하게 됩니다. 문제는 577,085㎡(약 17.5만평) 면적의 부지를 평당 겨우 20만원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축지원금 2,450억 원을 지원하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제3캠퍼스가 아닌 연구소 차원의 사이언스파크가 입주하는 부분에 대해 시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게 공개해야 할 것이며, 현실에서 시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 이번 공공사업시행자 변경을 보고받은 시점은 언제인지? 지난 27일 정식으로 보고 받았습니다. 이는 개발사업의 투명성과 절차상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공공사업시행자 변경을 언론보도를 접한 후에야 알게 되고, 시의회가 브레인시티 간담회를 하는 시간에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는 처사는 이해하기 어려우며, 언론플레이로 비춰질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지난 5월 16일에도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평택도시공사, 시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사인언스파크 조성 내용을 담은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대기업과 금융사의 PF 참여가 어려워지자 보여주기 식의 이벤트를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현재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공익을 우선 시 해야 하는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가 택할 방식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불투명하고 독단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간다면 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통제를 해나갈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거부한 채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사결정은 시민 모두를 위해 개선되어야 합니다. - 시 집행부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 역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해당 주민들의 찬반여부와 사업의 적절성에 따라 경기도가 사업의 해제 및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업시행자를 변경함에 있어서 밀실에서 협상을 한 것은 아닌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미 경험했듯이 포승2산단 출자와 같이 민간기업과의 공동출자 위험성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의회가 시 집행부에 대해 정보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김지영/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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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9
  • 환경부, 평택·당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무더기 적발
    총 47곳 사업장 54건... 평택시 34개소 적발 ▲ 단속지역 위치도 <제공 = 환경부 환경감시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평택·당진 일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84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총 47곳의 사업장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적발률 56%)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이 충청남도, 평택시, 당진시 등 지자체와 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8일 동안 실시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미설치 또는 부적정 운영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나타난 주요 위반사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살수장치 미사용에 따른 다량의 비산먼지 배출 ▶(주)평택당진항만: 소듐 가루물질 하역 시 비산먼지 배출 ▶평택당진중앙부두(주): 방진시설 없이 사료 부원료 야적·보관 ▶기전산업: 총탄화수소(THC) 배출 허용 기준의 150배 초과 배출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총 54건의 위반행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기 분야가 37건, 폐기물 분야가 17건으로 나타났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 부식·마모 및 고장·훼손이 12곳, 날림먼지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이 6곳, 방지시설 미가동 및 공기 희석배출이 3곳,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한 행위가 2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2곳, 기타 29곳이다. 환경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47곳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충청남도, 평택시, 당진시에게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처분토록 조치했고, 이중 위반행위가 엄중한 19건은 환경부 소속 유역환경청(한강청, 금강청)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 지역인 평택·당진은 아산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철강산업단지, 항만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국 평균(2014년 49㎍/㎥, 2015년 48㎍/㎥)보다 높은 63㎍/㎥과 70㎍/㎥를 각각 기록(출처: 2015년 대기환경연보)했다. 또한, 이 지역은 대규모 철강공장과 당진 서부두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박은추 환경부 환경감시팀장은 “환경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동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에 소재하며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주)노루페인트 포승공장, 강남화성(주), 율촌화학(주), 동아테크(주), 동남기업(주), 세광쇼트기계(주), 세광특수산업, 평택참숯가마, 영광금속, (주)만도, (주)원공사, (주)한서켐, 신원목재(주), 롯데푸드(주), 우양에이치씨(주), (주)태영그레인터미널 등 34개소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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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8
  • 문재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미국 방문
    29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환영 만찬 ▲ 미국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역대 정부 중 취임 이후 가장 빠른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6·25 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하며, 29일 오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29일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 간 상견례를 겸한 환영 만찬을 한다. 30일 오전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 D.C.내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난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정상 간 우의를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방 마지막 날인 7월 1일에는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워싱턴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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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8
  • 평택 미분양 주택 2,256→1,913가구 “전월대비 343↓”
    작년 10월부터 감소세 ‘7~9월 입주 예정 2,301가구’ 평택시 미분양 주택이 5월 기준 1,913가구로 나타나 전월 2,256가구에서 343가구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6월 27일 밝힌 ‘전국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10월 3,394가구 ▶11월 2,880가구 ▶12월 2,773가구 ▶2017년 1월 2,532가구 ▶2월 2,301가구 ▶3월 2,950가구 ▶4월 2,256가구로 나타나 미분양 가구가 감소세로 나타났다. 경기도 미분양 가구는 ▶용인시 3,196가구 ▶화성시 1,488가구 ▶안성시 1,199 ▶오산시 1,029 ▶양주시 864가구 ▶남양주시 828가구 ▶고양시 441가구 ▶광주시 430가구 ▶안산시 238가구 ▶안양시 68가구 ▶시흥시 57가구 ▶의정부시 55가구 ▶김포시 29가구 ▶연천군 27가구 ▶이천시 25가구 ▶하남시 1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5,235호로 전월 대비 11.3% 감소하였고, 지방은 41,624호로, 전원 대비 3.5% 감소했다. 5월말 기준 읍·면·동별 미분양 현황은 ▶동삭동: 세교지구 1-2BL, 총 분양 832가구→미분양 36가구 ▶청북면: 청북지구 B11BL, 581→58 ▶동삭동: 세교지구 2-1BL, 1,443→37 ▶용이동: 신흥지구 1BL, 949→107 ▶용이동: 신흥지구 2BL, 399→63 ▶동삭동: 동삭2지구 4BL, 684→2 ▶동삭동: 동삭2지구 5BL, 775→3 ▶동삭동: 용죽지구 A4-1BL, 528→143 ▶안중읍: 안중송담지구 79B1L, 707→38 ▶안중읍: 안중송담지구 80B2L, 366→0 ▶비전동: 소사벌지구 B-10BL, 761→38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비전동: 소사벌지구 C-1BL, 817→94 ▶소사동: 소사2지구 A1BL, 710→230 ▶소사동: 소사2지구 A2BL, 2,530→528 ▶소사동: 동삭2지구 3BL, 2,324→184 ▶칠원동: 신촌지구 A1BL 852→53 ▶칠원동: 신촌지구 A2BL, 1,030→53 ▶칠원동: 신촌지구 A4BL, 921→58 ▶비전동: 용죽지구 A4-2BL, 977→105 ▶비전동: 세교지구 3-1BL, 542→44 ▶비전동: 용죽지구 A2-1BL, 621→39가구로 집계되었다. 평택시 7월~9월 입주예정 아파트 단지는 ▶7월: 평택소사벌 B2 10년 임대 632가구 ▶8월: 평택시 비전동 평택소사벌 중흥S클래스 B9 1,190 가구 ▶8월: 평택시 서정동 304-1외 서정트인자리애 2차 180 가구 ▶9월: 평택시 평택동 64-5 외 라페온빌(도시형) 299 가구 등이다. 한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6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690만원, 평균 전세가는 3.3㎡당 485만원으로 집계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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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7
  • 제4회 평택로컬포럼, ‘지역인재 육성 방안’ 토론
    좋은 플랫폼 구축해야 4차 산업혁명 ‘선도’ “시립대학 설립 통해 청년세대 정주 여건 마련해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4회 평택로컬포럼이 ‘지역인재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22일(목)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소외계층 자녀 지원,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이에 대한 토론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어졌다. 기조발제에서는 한글과 컴퓨터 대표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하진 전 의원이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산업혁명 시기에 적합한 인재 육성 방안 설명 및 평택시가 인재육성을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행정, 교육기관, 기관 및 단체 등의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한연희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제4회 평택로컬포럼의 주제가 시의적절하다. 인재양성은 시대를 막론하고 중요한 주제”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인재 육성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조발제<전하진 전 한글과 컴퓨터 대표(19대 국회의원)> “영적·창조적 감성 이용한 분야에서 일해야” 지금의 상황을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그동안 축구만 해왔지만 이제는 야구를 해야 할 시점이 됐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전과는 다른 새로운 규칙을 익혀야 한다. 3차 산업혁명까지는 인류의 일자리를 늘려주고 삶을 풍요롭게 해줬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시대가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조선, 철강, 에너지, 금융, 교육, 전자, 자동차산업 등 거의 모든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처할 것이다. 자동차산업이 대표적으로 지난해 모든 자동차 회사가 저성장을 면치 못했지만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사는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의 심장인 내연기관 엔진을 전기가 대신하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했고, 감각도 기계가 대신했는데 이제는 머리도 기계가 대신하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산업화와 정보화시대가 되면서 인간사회는 촘촘하게 네트워크화 됐고, 인간노예가 기계노예로 대체됐으며, 기계가 점차 인간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생산라인에 70명을 고용해 운영했던 한 공장이 자동화기계를 도입하니 6명으로 인력을 줄일 수 있었고 불량률도 적을뿐더러 고품질의 물건을 생산할 수 있었다. 기계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능력치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제는 기계와 인공지능에 내줘야 할 자리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세상은 빠르고 분명하면서도 거세게 변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이 사라진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가장 확실하게 반증한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도 석유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진단했다. 지구상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만으로도 인류가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경로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그동안 태양에너지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에너지 저장 문제는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 덕분에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곧 실생활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전지가 상용화될 것이다. 고가였던 연료전지 가격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지고 있다. 가성비를 갖춘 연료전지가 세상에 나오는 날 세상은 확 변한다. 지금과 같은 집중형 에너지기반이 아닌 분산형 에너지기반이 되면 자급자족의 기틀을 갖추게 된다. 생산의 기능이 대량으로 양성한 인력을 설비 인프라에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기업에서 소규모 단위 또는 개인으로 넘어가고 있다. 3D 프린터가 대표적인 예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생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거지역, 상업지역, 녹지지역, 공업지역으로 나뉜 틀을 오가며 불편을 겪고 있지만 한 마을에서 모든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지금은 좋은 스펙을 가지고 특정 집단에 소속되기를 바라지만 앞으로는 본인 스스로가 중심이 될 수 있다. 중심이 되는 사람은 자기만의 스토리, 공감대, 회복,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인간의 지적능력과 근력, 감각을 이용하는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하는 것을 두려워말고 영적·창조적 감성을 이용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지정토론<조현수 평택대학교 교수> “산업인력 양성만 고집해선 미래 없어”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데 사실 바뀌는 게 두렵기도 하다. 선진국들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왔지만 우리나라는 준비 기간도 짧고, 아직 정확한 목표도 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기존에는 대기업이 대량생산을 통해 비용을 감소하고 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였지만 4차 산업혁명기에는 주도세력의 판도가 변한다. 작은 회사나 개인이 대기업에서 만들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갖춘 회사들이 주도세력이 된다. 평택도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내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 평택이 지금처럼 산업 현장만을 고려한 인력 양성을 고집한다면 미래는 없다.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새로운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지 않으면 평택과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지역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성을 먼저 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기업·지자체·교육기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기능들이 네트워킹해서 통합적으로 판단하고 준비해야 한다. 플랫폼을 잘 만들면 100만 도시로 키울 필요가 없다. 고등교육협의회나 지역발전연구단체, 교육청 및 상업·공업고등학교 중 어디서든 플랫폼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플랫폼에 의해 지역대학을 비롯한 인력양성 교육기관이 지역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면 평택시의 고용시장은 안정될 되고 국내 지자체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 토론<김혜영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소외계층 교육 지원 “소통 통해 필요한 부분 채워줘야”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니다. 경제력에 따라 교육성취도에서 차이가 확연하고 미래를 결정하기도 한다. 평택에 애향장학재단이 있는데 지원대상을 단순히 성적이나 생활수준에 의해서만 결정하고 있다. 소외계층 자녀들을 포함해 좀 더 폭 넓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좋겠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지역 청년들이나 인재들이 평택에 머무르지 않는 이유 중에 문화 인프라 부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탈북이탈주민들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노력은 해왔지만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않아 정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다. 교육 현장에서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알고 고민을 해소 시켜주거나 정신적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하는데 부모들이나 교사들이 이전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아이들은 이미 앞서가는데 못 쫓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학교 교과 과정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시의회 차원에서 시 관계부서와 함께 앞서 말한 부분들을 진정성 있게 접근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토론<박명호 평택저널 대표> 애향장학재단 장학금 “맞춤형 인재 육성해야” 지역에서 맞춤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요구되어 왔는데 평택시애향장학재단이 지역에서 필요한 맞춤인재 육성이 반영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단은 그동안 선발기준, 대상, 자격, 사회적 약자 배려 등에서 비교적 체계적이고 공정한 집행이 되도록 했다. 그러나 ‘지역 맞춤형 인재육성’ 측면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맞춤형 인재 육성은 하나의 트렌드가 된지 오래다. 재단도 장학생 선발 기준에 평택지역의 맞춤형 인재 육성 의지가 반영되어야 한다. 평택시가 지향할 도시 성격에 맞춰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립장학금’ 몫은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방향도 목적도 불분명한 성적중심 일변도의 ‘애향장학금’ 일부를 분야별 필요인력 육성에 투자해야 한다. 사람이 곧 희망이다. 평택시애향장학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사람을 키워내고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 합의를 통해 평택지역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도출해야 한다. ■ 토론<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시립대학 설립 통해 교육과 취업 희망 줘야”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만 지역의 인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지역인재라는 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 2016년 기준 평택시의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은 17,762명이고, 이 가운데 일반계 고등학생은 14,778명으로 83.2%, 실업계 고등학생은 2,984명으로 16.8%를 차지하고 있다. 69.8%의 전국 대학 진학률을 대입해보면 평택 관내 고졸 졸업생 17,762명 가운데 약 12,400여명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문제는 평택에서의 대학 선택권이 너무 좁기 때문에 결국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충남·북 지역에 소재한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문제는 졸업 후에도 평택을 떠나 전공과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거나 적지 않은 졸업생이 비경제적활동인구로 전락하고 있다. 시립대학 설립은 그저 평택지역 학생들의 대학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평택시의 교육, 취업, 결혼, 육아를 동시에 지원해 나갈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의 첫걸음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시립대 설립을 위한 예산 문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캠퍼스 조성이 아닌 국제교류센터, 시청 대회의실, 여성회관, 남부·북부·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 주민센터 등 관내 기존 문화교육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유지를 활용해 소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한다면 평택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예산만으로도 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립대학 설립을 위한 예산 투입은 교육을 위한 단순한 시혜 차원이 아닌 평택시의 사회·경제·문화·교육의 전반적인 분야를 보완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판단된다. 평택시가 경기 남부의 거점 도시이자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구증가 및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많은 고심과 시책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립대학 설립 역시 청년세대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 및 인구감소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책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구성원들의 평택시립대학 설립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작은 예산으로 평택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시립대학을 설립·운영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육, 취업, 결혼, 육아에 대한 미래가 있는 평택시를 만들어 간다면 청년세대들이 평택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것이며, 이는 평택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오롯이 이어질 것이다. ■ 토론<한효석 인천대학교 교수> “산업화보다 문화예술 발전이 더 지속가능한 발전” 평택에 삼성전자가 들어오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군기지가 만들어지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우려와 기대가 크다. 과연 산업단지가 평택의 미래를 키워줄 것인가? 환경적인 문제나 제조업의 쇠퇴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 도시인 베니스는 방문 예약제를 도입하기 위한 검토 중일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그곳의 사람들은 공장도 공해도 없고, 위험한 일자리도 없지만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일부 행정조직이나 단체가 문화예술분야를 이끌어 갈 수는 없다. 평택도 문화재단설립이 시급하다. 문화재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각 부문에 대한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 창작센터 건립도 필요하다. 지역작가와 외부작가를 반반씩 유치해서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 창작센터는 단순히 창작과 발표의 장을 떠나 협업과 융합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보다 더 활성화 되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교육장이 된다. 세계 곳곳에서 미술의 한 분야나 음악회만으로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풍족하게 살아가는 도시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산업화보다는 문화예술분야 발전이 훨씬 더 지속가능하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 ■ 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네 번째 포럼 주제로 어떤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시점에 어떻게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네트워킹 시킬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4차 산업혁명 시기 지역인재 육성방안’을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토론 과정에서 제안된 플랫폼 구축, 시립대학,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 마련 등의 연구 및 검토가 필요하다. 오늘 포럼에서 인재육성에 관한 총론과 전략적인 부분, 구체적인 부분들이 많이 제시됐는데, 이 내용들을 시와 시의회, 관련단체에서 함께 논의해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기사는 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신문, 평택시사신문, 평택저널 5개사가 공동 취재했습니다> 김지영/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7
  • 평택브레인시티, 중흥건설 사업시행권 인수 “또 지연?”
    해당 주민 찬·반 격화 “결국 뒤늦게 시행사 교체” ▲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금융사와 건설사의 PF 조건 추가로 인해 기한(26일) 내 화해조정조건 이행을 하지 못하고, 기존 사업자로부터 중흥건설이 사업시행권을 인수해 사업을 이어간다. ‘평택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행사의 재원조달방안도 불확실해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평택시, 시의회,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금융사와 건설사는 ▶공공출자자의 역할 추가(PF 후 12개월 내 보상 완료) ▶선 감정평가 후 PF 계약 ▶지분 비율에 따른 이사 확보(공공의 이사 과반수 확보 미충족) ▶공사 및 시행사 배제 등의 조건을 추가해 PF가 지연됐다. 그동안 평택시는 투 트랙 전략으로 자금력 있는 건설회사와 접촉을 병행해 왔으며, 중흥건설이 사업시행권을 인수했다. 이전의 공공SPC의 ▶평택도시공사 16억(32%) ▶메리츠종금증권 2억(4%) ▶NH투자증권 1.5억(3%) ▶PKS브레인씨티 15.25억(30.5%) ▶청담씨앤디 15.25억(30.5%) 지분에서, ▶평택도시공사 16억(32%) ▶중흥건설 34억(68%)으로 지분구조가 변경됐으며, 32%의 지분을 출자한 평택도시공사는 이사 과반수 임명권한을 가졌다. 자금구도는 이전의 ▶PF 대출(금융권) 1조1천억 ▶도시공사 4천억 등 총 1조5천억에서, ▶중흥투자 1조1천억 ▶평택도시공사 4천억 원으로 변경됐으며, 시공방법도 기존 복수의 책임준공 건설사 분할 시공에서 중흥건설이 2단계 사업지구 조성공사를 단독시공(책임준공) 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권을 인수한 재계 40위 중흥건설은 계열사의 상호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계획은 26일 PF 자금 및 사업양수도 관련 자료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6월~9월: 지장물 및 토지조사 ▶7월: 주민설명회 개최 ▶9월: 보상계획공고를 할 예정이다. 사업을 찬성하는 주민 A씨(64)는 “재계 중진 건설업체가 사업시행을 맡기 때문에 이전보다 좀 더 사업진행이 잘 될 것 같다”며, “주민이 실망하지 않을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B씨(57)는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평택시가 사업을 끌고 오면서 주민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PF가 불가능해 화해조정조건 이행을 하지 못하자 또 다시 사업 연장을 위한 꼼수를 쓰고 있다. 이제는 주민들이 참지 않을 것이다. 당장 사업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6
  • 평택시 남부·북부 교회연합 ‘6.25 상기 연합예배’ 성료
    장경동 목사, 이정린 장로 초청 강연 ▲ 기길선 목사의 사회로 열린 6.25 상기 남부지역 연합예배 평택시 남부(평택), 북부(송탄) 지역 기독교연합회는 6월 25일(일) 오후 3시, 6월 21일(수) 저녁 7시 30분 각각 순복음평택중앙교회와 북부문예회관에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와 베트남선교협의회 회장 이정린 장로를 강사로 초청해 ‘제67주년 6.25 상기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 북부지역 기독교연합회 연합예배 지난 6월 21일(수) 저녁 7시 30분 북부문예회관에서 송탄장로연합회(회장 이한수 장로, 이하 송장련) 주최로 열린 6.25 상기 연합예배에는 8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송장련 회장인 이한수 장로의 사회, 송탄교역자연합회 회장 이태윤 목사의 대표기도, 송장련 부회장 김영준 장로 성경 봉독, 평택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 남부지역 6.25 상기 연합예배 이어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주여’라는 제목의 설교와 송기련 전 회장 박춘근 목사와 송장련 전 회장 김성수 장로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지역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를 한 후 송기련 회장 김현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남부지역 기독교연합회 연합예배 25일 열린 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이하 남부련 회장 기길선 목사) 6.25 상기 연합예배에는 8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련 회장 기길선 목사의 사회, 정재우 목사(남부련 전 회장)의 대표기도, 박태용 목사(남부련 부서기)의 성경봉독, 순복음평택중앙교회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 설교하고 있는 이정린 장로 특별찬양 후 강사로 나선 이정린 장로(베트남선교협의회 회장)는 ‘6.25와 우리의 안보’라는 주제로 설교를 가졌다. 이어 이성일 목사(남부련 전회장), 김봉연 목사(남부련 전회장),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국가와 지역사회발전, 지역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를 진행했다. ▲ 순복음 평택중앙교회 찬양대 아울러 김귀현 목사(남부련 회계)의 헌금기도, 김정덕 목사(남부련 총무)의 광고, 배창돈 목사(남부련 전 회장) 축도로 제67주년 6.25 상기 연합예배를 마쳤다. 한편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기습적으로 남침해 일어난 한국전쟁에서는 한국군과 유엔군 등 776.360명이 사망했거나 부상, 실종했으며, 세계여론의 압력과 1953년 3월 소련 서기장 스탈린의 죽음을 계기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타결됐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6
  • 평택시 6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매매가 3.3㎡당 690만원, 전세가 3.3㎡당 485만원 정부가 지난 19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6개 시, 세종시, 부산 일부 지역 등 40곳의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 대해 엄격한 대출규제 적용 등의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은 0.1% 상승했으며, 평택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택시 6월 넷째 주(전주 기준, 6.20~6.26) 아파트 매매·전세값은 지난주와 같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매매값은 22개 읍·면·동 전 지역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3.3㎡당 전세값 역시 22개 읍·면·동 전 지역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6월 셋째 주(전주 기준, 6.13~6.19)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1% 상승했다. 경기도는 0.13%, 서울은 0.53%, 도 지역은 강원도 0.13%,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12%, 충청남도 -0.16%, 충청북도 -0.07%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부산시 -0.01%, 인천시 0.01%, 대전시 0.02%, 광주시 -0.02%, 세종시 0.00%, 울산시 -0.04%, 대구시 0.01%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과천시 0.82%, 광명시 0.69%, 구리시 0.68%, 하남시 0.35%, 고양시 0.28%, 의왕시 0.25%, 남양주시 0.14%, 광주시 0.12%, 김포시 0.10%, 부천시 0.09%, 화성시 0.07%, 군포시 0.06%, 안산시 0.03%, 성남시 0.03%, 파주시 0.01%, 이천시 0.01%, 용인시 0.01% 집값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 -0.04%, 안양시 -0.03%, 수원시 -0.02% 등의 순으로는 집값이 하락했다. 그밖에 평택시, 가평군,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정부시, 포천시는 0.00% 보합이었다. ■ 6월 넷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30만원) ▶장안동(861만원) ▶용이동(823만원) ▶소사동(785만원) ▶서정동(771만원) ▶군문동(770만원) ▶합정동(754만원) ▶장당동(749만원) ▶이충동(706만원) ▶세교동(697만원) ▶칠괴동(671만원) ▶비전동(659만원) ▶칠원동(658만원) ▶고덕면(636만원) ▶동삭동(633만원) ▶가재동(626만원) ▶청북읍(625만원) ▶통복동(602만원) ▶안중읍(596만원) ▶지산동(577만원) ▶팽성읍(561만원) ▶포승읍(554만원) ▶오성면(471만원) ▶독곡동(419만원) ▶신장동(403만원) ▶진위면(360만원) ▶현덕면(3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6월 넷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장안동(666만원) ▶장당동(585만원) ▶용이동(579만원) ▶소사동(575만원) ▶평택동(567만원) ▶군문동(560만원) ▶세교동(524만원) ▶칠괴동(514만원) ▶이충동(501만원) ▶비전동(498만원) ▶동삭동(461만원) ▶통복동(458만원) ▶가재동(442만원) ▶칠원동(436만원) ▶안중읍(434만원) ▶합정동(430만원) ▶서정동(433만원) ▶지산동(422만원) ▶고덕면(416만원) ▶청북읍(409만원) ▶포승읍(395만원) ▶팽성읍(332만원) ▶오성면(309만원) ▶독곡동(287만원) ▶진위면(220만원) ▶현덕면(168만원) ▶신장동(16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6
  • 평택통복전통시장, 젊은 상인들의 ‘청년숲’ 오픈
    먹거리 점포 13개소, 문화관련 점포 6개소 세련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무장한 젊은 상인들이 자리를 잡은 평택시 통복전통시장 ‘청년숲’이 24일(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권영화 시의원, 이병배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박환우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이동화 도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통복전통시장 주단골목에 문을 연 ‘청년숲’은 지난해 중소기업 층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시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청년숲’에는 젊은 트랜드를 반영한 먹거리 점포 13개소,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개소, 체험점포 1개소 등 총 20개 점포가 조성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체험점포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연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년 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자주 찾으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화 시의원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평택시가 함께 힘을 모아 청년숲이 탄생했다”며 “이미 서울 뚝도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국제시장 등 타 지자체의 전통시장 역시 청년몰이 특화하면서 기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통복전통시장도 청년숲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 상인들은 ‘청년숲’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한편 평택통복전통시장은 지난 1953년 5월 10일 처음 개장했으며, 미곡시장으로 출발해 1955년 5일장 허가를 받아 5일에 한 번씩 장이 형성되다가 1985년부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일 시장으로 변모해 평택시 대표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5
  • 평택 동삭동 평화공원 축소 “시민들 뿔났다!”
    시민의 쉼터 만들어야 vs 예산 없어서 공원 실효 ▲ 민간개발방식으로 개발 예정인 공원부지 평택시가 동삭동에 소재한 모산골 저수지 8만4천 평 공원부지 가운데 약 2만여 평을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서명운동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집행위원장 박호림)과 시민들에 따르면 현재 평택시는 공원조성을 미루고 있다가 700억 원의 부지매입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건설업자에게 공원부지를 기부채납한 후 30% 공원용지에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특혜성 공원개발을 추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평화공원 지키기 서명에는 약 7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으며,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은 6월 27일(화) 오전 11시 평택시청 앞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파괴하는 일방적인 민간공운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호림 서명운동 집행위원장은 “평택시가 시민 모두의 쉼터인 평화공원을 시민들의 동의도 얻지 않고 민간개발을 위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래 시민들에게 약속한 계획대로 공원을 만들어 시민 모두를 위한 휴식처로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후에도 평택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시에는 서명운동과 함께 집회와 공원 지키기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계획된 공원 부지를 축소하고 아파트를 건설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평택시의 시정은 누구를 위한 시정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자이1차입주자대표와 시민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9일 시민들을 위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와 관련해 22일 진행된 2017년 상반기 남부권 시정설명회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법 특례조항에 의해 민간사업자가 70% 공원을 조성하고 30%는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업시설 및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며 “장기미집행 시설 실효에 대한 헌재의 판결에 의해 2020년까지 조성을 하지 않으면 공원이 실효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평택시 평화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1천억이지만 평택시 1년 공원 예산은 3백억에 불과해 평택시 1년 전체 공원의 예산을 투입해도 모산골 평화공원을 조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앞으로 집행해야 할 공원에 대한 소요 예산 역시 총 6천억이 넘기 때문에 공원 조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에는 평택오산아이콥생협, 평택더불어포럼, 경기남부생태연구소,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샬롬나비, 녹색당경기평택당원모임, 정의당 평택시의위원회, 노동당 평택시당원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3
  • 평택 통복지구 도시개발 조성공사 7월 착공
    신대동·세교동·통복동 약 55,423㎡ 면적 ▲ 통복지구 도시개발 위치도 평택시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가 오는 7월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대동·세교동·통복동 일원 약 55,423㎡ 면적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2015년 11월부터 환지설계 기준 방법, 계산방법, 환지면적의 최소규모, 토지 평가방법, 토지 평가기준, 체비지 관리자 및 매각방법, 토지대금의 납부 방법 및 기간, 청산금 결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한 바 있다. ▲ 지난해 열린 통복지구 도시개발 사업설명회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일반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건물에 대한 정비도 어려운 곳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당 주민들로부터 개발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지역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통복천 자연형 하천 및 통복전통시장의 개발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기존 통복고가교를 대체할 수 있는 통복지하차도(금년 8월 착공예정)를 개설해 교통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3
  •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6월말~7월초 정상 가동”
    정상 가동 시 약 2천여 명 직원 반도체 라인 투입 3월부터 시험 가동 중 ‘공장동 외장 마무리 공사’ ▲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조감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이 시험 가동 중이며, 오는 6월말~7월초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삼성 직원 1천2백여 명이 투입되어 반도체 라인이 시험 가동 중이며, 반도체공장동은 건물 천장 부분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다. 반도체 라인이 정상 가동 시 약 2천여 명의 직원이 반도체 라인에 투입되며, 올 하반기부터 4세대(64단) 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5년 5월 7일 기공식을 갖고 총 15조6,000억 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비슷한 규모다. ▲ 평택라인에서 양산할 4세대 3D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제공> 현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비선실세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관계로 준공식 행사는 따로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권오현 부회장과 대표 임직원이 참석하는 웨이퍼(실리콘 기판) 출하식만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착공 및 지제동 SRT지제역 개통, 평택모산영신지구 및 평택동산지구 택지개발 착공 등으로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8% 상승한 6.72%로 나타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성시, 의왕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4번째로 공시지가가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평택시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라인이 정상 가동되면 올 연말까지 64단 3D 낸드 플래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지역사회에 떠돌던 토질(염분) 문제로 인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아산·탕정 이전’ 괴소문은 삼성측에 확인한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1
  • 평택시 “청북신도시 축사 신축 허가 재검토”
    민원조정위원회, ‘허가 과정 문제’ 결론 ▲ 지난 9일 시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는 축사신축반대위 회원 및 주민들 최근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평택시 청북신도시 인근 축사 신축 허가가 재검토 결론이 내려졌다. 지난 6일 청북신도시 11개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축사신축반대위원회 회원 및 인근 주민 150여명은 9일 오후 평택시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축사 신축 허가’를 취소하라고 평택시에 촉구한 바 있다. 시는 19일 민간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허가 취소’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결정을 내렸다. 민원조정위원회는 허가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공청회 등이 미흡하다는 내용을 시에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법적 절차 및 민원 현장을 점검한 후 허가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는 청북신도시 공동주택 11개 단지와 직선거리로 약 1km 가량 떨어진 청북읍 옥길리, 포승읍 홍원리에 지난 1월과 3월 각각 돈사 신축 허가를 내준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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