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먹거리 점포 13개소, 문화관련 점포 6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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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련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무장한 젊은 상인들이 자리를 잡은 평택시 통복전통시장 ‘청년숲’이 24일(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권영화 시의원, 이병배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박환우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이동화 도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통복전통시장 주단골목에 문을 연 ‘청년숲’은 지난해 중소기업 층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시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청년숲’에는 젊은 트랜드를 반영한 먹거리 점포 13개소,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개소, 체험점포 1개소 등 총 20개 점포가 조성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체험점포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연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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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년 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자주 찾으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화 시의원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평택시가 함께 힘을 모아 청년숲이 탄생했다”며 “이미 서울 뚝도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국제시장 등 타 지자체의 전통시장 역시 청년몰이 특화하면서 기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통복전통시장도 청년숲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 상인들은 ‘청년숲’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한편 평택통복전통시장은 지난 1953년 5월 10일 처음 개장했으며, 미곡시장으로 출발해 1955년 5일장 허가를 받아 5일에 한 번씩 장이 형성되다가 1985년부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일 시장으로 변모해 평택시 대표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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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통복전통시장, 젊은 상인들의 ‘청년숲’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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