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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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의 문화재] 만기사철조여래좌상(萬奇寺鐵造如來坐像)
    - 문화재명: 만기사철조여래좌상(萬奇寺鐵造如來坐像)- 시대: 고려시대- 지정번호: 국가지정보물 제567호- 지정일자: 1972년 7월 22일- 소재지: 진위면 진위로 181-82(진위면 동천리 548 만기사)- 소유자: 만기사- 관리자: 만기사 ■ 고려초기,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불상양식 철조여래좌상은 진위면 동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계종 사찰인 만기사의 대웅전안에 모셔진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불상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만기사는 고려 태조 25년(942년)에 남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위치는 현재보다 1km정도 떨어진 동천리에 있었다고 하나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는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며 다만 옛 절터에 일부 유지(遺址)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나무가 우거져서 찾기가 쉽지 않다. 옛 절터에서 현재로 위치를 옮긴 시점은 19세기쯤이라 하는데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다. 절 경내에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의 수법으로 판단되는 석조여래좌상이나 석등의 부재들이 흩어져 있는 점으로 이 절의 창건시기를 미루어 알 수 있게 한다. 본래의 절이 폐사(廢寺)되고 옮겨지는 과정에서 불상을 받치는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는 없어지고, 불신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오른팔과 양 손도 따로 떨어져 새로 만들어 끼운 것으로 본래의 모습에서 많이 변형되었다. 불상의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있다. 갸름한 얼굴에 이마에는 백호가 있으며, 반쯤 뜬 눈과 가름한 코, 근엄하게 다물고 있는 입, 뚜렷한 삼도(三道) 등 이목구비가 신라 말 고려 초의 강건한 호족의 기상에서 점차 귀족화 되어가는 과도기적 양식을 느끼게 한다. 법의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어깨 에만 걸치고 있으며 어깨는 거의 수평을 이루면서 넓은 편이다. 어깨 부분에서는 크게 접어 계단식의 주름을 만들었고, 팔과 다리 부분에도 주름을 표현하였는데 매우 형식적이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 놓고 있는 모습이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가 142.5cm, 어깨의 폭이 58cm이다. 상체가 약간 긴 편이나 전체적으로 비례가 알맞은 편이어서 안정감이 있다. 당당한 형태 이지만 도식적인 옷 주름의 표현과 단정해진 얼굴 등에서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9세기 선종과 함께 유행한 비로자나불의 형식 철불(鐵佛)은 시기적으로 신라 말 고려 초기인 9세기 중엽 이후 호족 세력이 대두하고 선종(禪宗)이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만들어진 불상이다. 만기사에 모셔진 철조여래좌상은 신라 말 고려 초의 철불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철원 도피안사의 철조여래 좌상보다 제작 연대가 늦고 규모도 작다. 그보다는 규모면에서는 훨씬 크지만(288cm) 시기적으로는 비슷한 경기도 광주의 춘궁리 철불과 비슷한 분위기 다. 철원 도피안사의 철불이 강하고 단단한 근골, 강한 눈매, 강건한 기상에 9세기 선종과 함께 유행한 비로자나불의 형식을 갖춘데 비 하여, 춘궁리 철불과 만기사 철조여래좌상은 10세기에 나타난 항마촉지인의 특징이다. 부처의 수인(手印:불상의 손 모양)에서 비로자나불 이 하고 있는 지권인(智拳印)은 “부처님의 진리가 태양처럼 우주에 가득 비친다.”라는 의미인데 비하여,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은 “석가모니가 부다가야에서 모든 잡귀를 물리치고 도(道)를 이루었던 때”를 말한다. 이와 같은 수인은 이 철불의 조성 시기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 한 후라는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이웃가게 애용하기] 염색전문점 '태후사랑'
    "남·여 천연미네랄 염색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뿌리염색 - 10,000원, 단발염색 - 20,000원♣ 긴머리염색(멋내기) - 30,000원, 매니큐어 - 30,000원♣ 페이스 팩 - 1회(5,000원), 12회(50,000원)♣ 두피 스켈링 - 1회(20,000원), 4회(80,000원) 예약문의: 세교점(031-652-3100, 대표 한광순)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국민건강보험 평택지사, 녹색건강마을 지원
    송선근 지사장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 국민건강보험 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 이하 공단)는 12월 3일(수) 오전 11시 녹색건강마을로 지정된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백봉2리를 찾아가 마을 전통 행사인 대동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공단은 대동회에 참석하여 백봉리 마을 어르신 40여 분을 모시고 마을주변 안길 청소, 건강하게 겨울나기 음식대접, 경로당 환경개선 및 어르신 말벗지원 등 약 3시간에 걸쳐 대동회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송선근 지사장은 “2009년 8월부터 녹색마을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한 우리 지사와 백봉리마을과의 자매결연이 지금껏 5년 이상 꾸준히 지속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백봉리 마을을 비롯한 평택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마을 환경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평택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7천억원 달성탑 수상
    권범택 조합장 "1조원 달성 목표, 사업추진 최선 다할 터" 평택농협(조합장 권범택)이 최근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면서 지역 최고의 종합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평택농협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지역 내의 다른 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최근 7,000억원을 달성하여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본점을 포함하여 북부, 동부, 원평, 세교, 용이, 소사벌지점 등 6개 지점을 운영하는 평택농협의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통한 예수금증대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라는데 의미가 크다 권범택 조합장은 “금융기관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것은 믿음으로 조합을 신뢰하고 도와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이 열정을 다해 만들어낸 합작품 ”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과 소통하며 혁신적인 경영으로 지역종합금융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시민게시판] 알려드립니다!
    ■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 안내 아직도 음식물전용봉투 이외의 비닐에 음식물을 버리는 등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해드리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쓰레기 배출시간 - 쓰레기는 오후 8시부터 새벽 04:00까지 지정된 장소에 배출 - 토요일 새벽 4시부터 일요일 오후 8시까지는 배출 금지▶ 음식물 쓰레기로 넣어서는 안되는 물질 - 육류: 돼지, 소의 뼈다귀 또는 털 - 어패류: 조개·굴·꼬막·소라·전복·멍게 등의 패류 껍데기, 게·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 알껍질: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타조알 등의 껍데기 - 과일류: 복숭아, 살구, 자두, 감 등 핵과류의 씨. 땅콩·밤·호두·도토리 등 딱딱한 껍데기 - 찌꺼기: 각종 차류(녹차 등)찌꺼기, 한약재 찌꺼기▶ 위반시 과태료: 위 사항을 위반하거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새물문학회 결성 회원 초빙 - 내용: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혼자 숨어서 글쓰기와 씨름하는, 문학을 정치나 신분 상승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순수한 문인 및 문학애호가의 참여를 원합니다. 등단 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요즘 등단이란 것은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 대상: 평택, 안성, 오산 30세 이상 남녀- 문의: ☎ 011-227-0874: 방영주 소설가·시인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락 바람) 이메일(youngju-5@hanmail.net)- 참조: 다음 카페 <소설가의 방> http://cafe.daum.net/cjs2470389 ■ 2015 평택농악 가급단원 선발계획 공고 - 선발 시험 일시: 2014년 12월 21일 14:00시 부터 - 공고: 2014년 12월 1일(월) - 2014년 12월 15일(월) 17:00까지(15일간) - 접수: 2014년 12월 16(화) - 2014년 12월 19일(금) 17:00까지(4일간) - 선발 시험 장소: 평택농악 전수회관 예운관 ■ '민원24' 사칭 스미싱 사기 주의하세요! 최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여 민원24(minwon.go.kr) 등 행정서비스를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사오니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마시고 발견되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또는 사이버경찰청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미싱 문자 형태(예시)- 일상 생활불편 민원이 신고되어 안내드립니다. - 알림 음식물 방치 및 투기로 신고되어 알려드립니다. - 민원안내 소음발생 건으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 재활용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 모바일알림 음식물 분리수거위반으로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 귀하께서는 쓰레기 투기로 인한 과태료 처분대상입니다. ▶피해신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전화> 국번 없이 118번 <메일> smishing@kisa.or.kr- 사이버경찰청: <전화> 1566-0112 ■ 경기도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참여 공연단체 공모안내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지역 및 시설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는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다음과 같이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접수기간: 2014. 12. 8(월) ~ 12. 19(금)- 제출방법: 방문, 우편 등 ※ 우편으로 제출하는 경우 마감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만 인정- 접수처: 공연희망 지역 시·군 문화예술 담당부서※ 공연 희망지역이 다수이더라도, 단체 소재지 시·군 한 곳에만 접수해야 함 ▶참가자격 - 지역단체 육성차원에서 도내에 소재하는 단체-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 - 경기도내 전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 - 참여사업 규모는 평균 60분 공연, 참여인원 20명 이내로 제한 ▶1회 표준 공연단가 : 270만원(출연 인원 10명, 60분 공연 기준) ▶문의: 평택시청 문예관광과(031-8024-3222, 담당 박상철)
    • 시민광장
    • 알림게시판
    2014-12-10
  • 뽀뽀뽀 봉사단 "이웃에게 온기를 전합니다"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25가구에 김장 250포기 전달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와 연계된 북부지역 자원봉사 단체 '뽀뽀뽀 봉사단(단장: 김병옥)' 자원봉사자 25명은 지난 29~30일 2일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배추 250포기를 정성껏 김장하여 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2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탄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김장 담그기 일손에 힘을 보탰다. 한편 '뽀뽀뽀 봉사단'은 지난 2012년도부터 송탄보건소와 연계하여 매년 김장김치 지원은 물론 집수리, 도배, 장판(8가구) 및 독거어르신 후원물품(실버카) 제공 등으로 소외계층 대상들에게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신평동, 제설작업 자율방재단 발대식
    금동섭 방재단장 "신평동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12월 첫날부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신평동(동장 김지환) 자율방재단(단장 금동섭)은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3월 15일까지 2014~2015년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지환 신평동장, 금동섭 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트랙터에 서치라이트, 반사밴드 등 안전장치 부착 및 올겨울 관내 주요취약구역 설대해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담당구역을 정했다. 금동섭 방재단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등을 추진하여 안전한 신평동을 만들 것"이라며 "신평동이 평택의 중심인 만큼 신평동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겨울철 눈 피해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기행 - 베트남전의 영웅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가이드가 파악한 베트남은 자못 예리했다. 겉으론 역동적이나 속으론 게으른 민족성. 더울 때면 아예 셔터를 내리고 드러눕는 행태만으로도 충분히 알만한 일이다. 하지만 막상 기업을 꾸려가기란 까다롭기 짝이 없단다. 타인 명의가 아니면 공장 하나, 구멍가게 하나를 맘대로 차릴 수 없이 구축해 놓은 행정처리 절차가 그것이다. 가까이 접촉하면 할수록 결코 만만한 족속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비자를 해마다 갱신해줄망정 영구 이민 자체를 불허하는 마당에 교민들이 살아남을 방도는 특유의 악바리 근성밖에는 없다는 설명이다. 동포들을 괴롭히는 건 뇌물로 얼룩진 공무원사회의 카르텔. 각종 규제를 손아귀에 틀어쥔 채 뇌물을 챙기는 횡포였다. 반면 관공서의 출퇴근 시간은 07:00~16:00, 학생들 등교는 08:00, 회사원 출근은 09:00이어서 나름 합리적이다. 남다른 관심사는 베트남의 학제였다. 물었더니 우선 의과계열의 수학연한은 한국과 똑같았다. 방학은 연간 한 번뿐으로 6~8월에 몰아서 쉬는데 병역이 면제되는 4년제 대학의 진학률이 12%에 불과하지만 개방체제인 전문대를 거쳐 만학도로 학문에 일가를 이루기도 한다니 열려있는 시스템이다. 아직도 중학교까지 2부제로되 신분 상승을 향한 학구열만은 우리네 못지않다. 개인학습은 발달한 반면 검정고시제도를 두지 않았고, 높은 교육열에 비해 교사 처우는 열악한 편이란다. 프랑스가 남긴 유산은 여럿이었다. 첫째는 조경술, 아닌 게 아니라 중앙분리대에 심은 가로수와 꽃 배열이 예사롭지 않다. 둘째는 치과의술로 프랑스에 유독 가지런한 치아가 많다는 말에 이해가 갔다. 셋째는 바게트 빵을 만들다보니 제빵술이 수준급. 그밖에 유화가 유행일 만치 갤러리들이 구색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가이드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한 인물이 있었다. 키 160cm가량의 ‘보 응우옌 잡’ 장군이 장본인. 미국 언론이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꼽은 그는 1960년대 프랑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힘의 원천은 도덕성과 인민의 지지에서 나온다. 인민의 마음만 단결시키면 소국이 대국을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종 계급은 대장으로서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프랑스군을 무찔렀고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을 물리친 영웅이다.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군대내 책자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바, 눈길을 끄는 대목은 초등학교를 마치고 프랑스에 유학하던 중 학생 시위를 주도하다가 퇴학당한 이력서다. 22세에 하노이대학에 들어가 역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잠시 교사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유년시절 유난히 군사서적을 좋아해 ‘손자병법’과 ‘전쟁론’에 큰 영향을 받았고, 이후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프랑스 당국의 눈 밖에 나면서 수년간의 감옥살이를 거쳐 중국에 도피하던 중 호치민을 만나 함께 강경한 무장 투쟁 노선을 걸었다. 아이러니는 실제로 그 시기 장제스 지배 하의 군사학교(윈난강무당)에서 미군의 군사훈련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미국은 제 품안에서 호랑이 새끼를 키운 셈이었다. 이처럼 역사의 도도한 흐름은 때로 자충수에 의해 반전이 일어나곤 한다. 물론 이마저 원인 없는 결과물이라고 치부해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실재하시는 조물주의 섭리로 해설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다. 1944년 중국에서 귀국한 그는 12월부터 몸소 게릴라전을 이끌었고, 일본이 항복하자 이 틈새를 놓칠세라 호치민은 베트남 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했다. 곧바로 프랑스가 베트남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면서 잡 장군은 베트민군(속칭 베트콩)을 이끌고 대승을 거두게 되는데, 결국 베트남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미국을 등에 업은 남베트남과 베트민 사이에 제2차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때 잡은 총사령관 겸 국방장관을 맡아 공산군 병력을 총지휘했고 승리를 따냈다. 양차 대전을 거치며 그가 얻은 별명은 ‘눈 덮인 활화산’. 비록 민병대 수준인 베트콩과 빈약한 정규군을 거느리고 그가 구상한 작전 능력을 맘껏 펼치기는 어려웠지만, 차츰 미군의 사기는 떨어졌고 미국 내 반전 여론이 비등하면서 적군을 협상장으로 이끌어내는 정치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차 대전 종전 후에도 여전히 베트남을 식민지로 두려하던 프랑스로서는 1953년 북부 국경도시 디엔비엔푸에 대규모 군대를 투입하고서도 베트남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 ‘디엔비엔푸 전투’를 프랑스 전사(戰史)에서는 가장 치욕적인 패배로 기록하고 있다. 잡 장군이 내세운 승리의 비결은 이른바 3불(不)전략. 그는 첫째 적들이 원하는 시간에, 둘째 적들이 싸우고 싶어 하는 장소에서, 셋째 적들이 예상한 방법으로 절대 싸우지 않았단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11호)에는 베트남 기행 다섯번째 이야기, '붕타우는 휴양지'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비전1동, 겨울철 제설봉사단 발대식 가져
    강설 시 트랙터에 제설장비 부착해 맡은 구간 제설작업 평택시 비전1동(동장 김우연) 지역자율 방재단(단장 강강수)은 지난 2일(화) 비전1동 주민센터에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율 제설작업단' 발대식을 갖고 제설작업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우연 동장, 강강수 단장을 비롯해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제설작업 봉사대는 강설 시 트랙터에 제설장비를 부착해 각자가 맡은 구간에 대해 신속이 제설작업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제설봉사단 구성으로 많은 적설량과 제설 범위가 광범위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불편하게 했던 이면도로, 인도 등의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연 비전1동장은 "제설봉사단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참여를 위해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자율참여의식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강수 자율방재단장은 "민·관 합동 자율방재 체재 구축으로 농촌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 눈길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평택제일감리교회 '2014 성탄축하자선음악회'
    21일(일) 오후 7시 평택제일감리교회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연주회 주청환 담임목사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맞아 감사의 축제가 되기를"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에서 <제29회 성탄축하자선음악회>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Joseph Haydn’s oratorio The creation)’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1일(일) 오후 7시 평택제일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평택제일감리교회의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연주회는 1989년부터 하이든 전시미사(Joseph Haydn’s Tempore Bellimiss),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Mozart Mass Coronation), 푸치니의 영광의 미사(Giacomo Puccini's Messa di Gloria) 등의 미사곡들과 세계 3대 오라토리오라 불리우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Handel's oratorio Messiah),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Hydan's oratorio Creation)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9번(Ludwing van Beethoven's Symphonie Nr.9 An die Freude), 부르크너의 떼데움(Anton Bruckner's Tedeum) 등이 연주된 이래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하며 더욱 웅장하게 기획되어 평택 교회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죠셉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Hydan's Creation)가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평택제일감리교회의 김준경 장로(남서울대 교수)의 지휘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소프라노 이강미, 테너 심재호, 바리톤 박정민이 각각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합창단은 평택제일감리교회의 3부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할렐루야 찬양대100여명이 출연하며, 피아노 박태순 교수, PFMC Choir Orchestra가 호흡을 함께 하며 화합의 향연을 펼친다. 작곡가 프란쯔 죠셉 하이든(Franz Joseph Haydn : 1732-1809)은 18세기 후반, 비인 고전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 등 기악곡에서 대표되는 것이 보통이나, 오라토리오의 세계에서는 경시 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1790년부터 1795년에 이르는 2차례에 걸친 영국방문이었다. 그는 이 여행에서 헨델의 여러 오라토리오를 듣고, 그 웅대한 음악의 설득력에 크게 감명을 받아 오라토리오 작곡에 뜻을 두게 되었다. 귀국 후 본격적인 오라토리오 작곡에 착수한 그는 헨델의 메시아(Messiah)와 함께 2대 오라토리오로 인정받고 있는 이 거대한 곡을 완성한 것이다. 이 곡은 구약성서 「창세기」에서 소재와 가사를 따와 작곡한 것으로서, 1798년 4월 29~30일의 이틀 밤에 걸쳐 초연되었다. 신교도적 정신을 갖고 신을 찬미하고, 창조되는 천지 만물의 놀라움에 악상을 의탁한 작품이다. 가락은 찬연하고 표현이 깊어서 오케스트라의 명쾌한 분방함과 서로 어울려 더없이 장중하다. 곡의 구성은 3부로 나뉘며, 제1부는 천지 창조의 처음 4일간의 이야기, 제2부는 제5일과 제6일의 이야기, 제3부는 낙원에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로 되어 있다. 유명한 시편 제19편의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말하고」의 대합창은 제13번째 곡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천지창조의 첫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이며 세번째 부분은 에덴동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부분에서 주요 등장인물이 세 대천사에서 아담과 이브로 바뀌고 합창은 찬양과 경이를 표현한다. 하이든은 이전에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그 「할렐루야 코러스」에 커다란 감명을 받아 이 「천지 창조」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그야말로 「할렐루야 코러스」에 필적하는 대합창곡이었다. 지난 1989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9년을 이어가고 있는 이 음악회는 매년 약 1,5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액 평택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대서사시를 흔들림 없이 풀어가면서 경쾌한 속도, 뛰어난 레치타티보, 영감에 찬 코러스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며, 2부에서는 PFMC Choir Orchestra의 <Christmas Festival> 연주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캐롤의 선율들이 기존의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탈피해 감미롭고 서정적인 성탄 찬양곡들로 연주된다. 평택제일감리교회 주청환 담임목사는 “2014년 이번 음악회는 2,000여년 전 우리를 위하여 낮고 천한 모습으로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차가운 한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감사의 축제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통복동 주민자치위 "취학아동 입학선물"
    입학 아동들에게 취학통지서, 학용품 선물세트 전달 평택시 통복동(동장 윤하용)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순)는 지난 8일(월) 통복동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입학 아동들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황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과 예비 학부모들을 축하하기 위해 정성이 담긴 선물과 취학통지서를 나눠주고 싶었다"며 "작지만 뜻 깊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비 학부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 기쁘고 예비 학부모가 된다는 실감이 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통복동 아동 입학축하 선물전달은 출산율 저하로 점차 취학아동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아동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윤하용 통복동장은 “지역주민의 행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동(洞)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포승읍 ‘자율 제설봉사단’ 발대식 열려
    마을안길 및 결빙지역 제설 활동 "시민불편 최소화" 지난 3일(수) 포승읍(읍장 최헌화) 자율방재단(단장 이형진)은 포승읍 주민센터에서 동절기를 대비하여 마을별로 트랙터에 제설장비를 부착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율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제설작업준비를 마쳤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헌화 읍장, 이형진 단장을 비롯해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주민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설봉사단 구성은 겨울철 재해대책으로 결빙구간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안길 및 결빙지역 도로변 제설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에 기여하고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승읍 최헌화 읍장은 "제설봉사단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진 자율방재단장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마을 진입로 제설작업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2만7천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2-10
  • 경기서남권 6개 대학교 총장 업무협약 체결
    강남대·성결대·평택대·한세대·한신대·협성대 등 6개교 경기서남권 6개 대학교(강남대학교, 성결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는 12월 5일(금)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대학운영에 관한 포괄적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서남권 대학교 협의체 (U6)」를 발족하였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정원의 제한으로 중·소규모로 머물러 있는 6개 대학이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규모의 한계(시대적 난제)를 극복하는 한편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지속적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해오던 「경기서남권 대학교 기획처장 협의회」의 발전적 대안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부터 실무자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기획처장 협의회를 거쳐 초기 협력사업 4대분야(사회봉사, 취업, 입시, 전산) 등이 최종 확정되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 총장(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성결대학교 주삼식 총장, 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 협성대학교 장동일 총장)은 향후 추진사업에 관한 성과관리와 신규 협력 사업 분야 발굴을 통한 교류협력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학생중심, 현장중심 2014년 현안 협의회’개최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등 평준화 도입의전제 조건에 대해 논의 평택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기연) 3일(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평택교육협력협의회 위원(국회의원, 평택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민단체, 학부모, 초·중·고교 교장 등)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평택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기존의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토의를 통해 현안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기연 교육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고교 평준화와 관련하여 입학 정원, 통학 문제,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등 평준화 도입의 전제 조건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그에 따른 공·사립학교의 교육여건 차이, 지역 우수 학생들 유출, 비선호 학교와 선호 학교의 인식 전환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하여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국제大 '3개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이수 학생들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정규 학사학위 수여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가 교육부로부터 자동차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등 3개학과에 대해서 201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최종승인을 받아 운영에 들어간다. 국제대학교가 운영하게 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산업체경력이 필요 없는 과정으로 기존의 사회복지학과(정원 20명-야간)와 신규로 인가받은 자동차기계공학과(정원 15명-야간), 정보통신공학과(정원 20명-야간), 호텔관광경영학과(정원 15명-야간) 등 총 4개 학과이며, 야간반 2년제로 운영된다. 국제대학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정규 학사학위를 국제대학교 총장 명의로 수여받게 되어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장기원 총장은“이번 산업체 경력 없는 자동차기계공학과, 정보통신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입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실제적 지식을 발전·향상시킬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졸업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평택시농문화제 “수화로 그리는 희망스케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평등사회 위해 (사)평택시농아인협회는 12월 6일(토) 오후 2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회 평택시농문화제 “수화로 그리는 희망스케치”를 개최하였다. (사)평택시농아인협회는 평택시 지역 시민들에게 농아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평등사회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제2회 평택시농문화제에는 벽, 빛, 꿈의 주제로 많은 출연진이 참가하였다. 'FN crew'의 방송댄스를 시작으로 가나안지역아동센터의 ‘난타’, (사)평택시농아인협회의 활동영상이 식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벽’ 주제에서는 평안밀알 '조이스쿨'의 수화노래, 한국복지대의 에피소드 ‘벽’, (사)평택시농아인협회 학생들의 수화노래가 진행되었고, ‘빛’ 주제에서는 농아인들이 직접 연기한 무언극, 한국무용과 수화를 접목한 공연, 한국복지대의 에피소드 ‘빛’, '맘마미아펀댄스'팀의 수화노래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꿈’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는 '권지연댄스'팀의 댄스공연, 안성북아띠동아리의 수화노래, 하남농아인협회의 수화뮤지컬과 직원 및 협회 학생들의 단체 수화노래가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연과 함께 ‘책갈피 만들기’, ‘수화퍼즐 맞추기’, ‘수화를 찾아라’ 체험부스를 통해 수화를 쉽게 배우고 체험하는 한편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으로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농아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지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시민들의 농아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여 농아인들의 지역사회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평택소방서, 덕동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 실시
    화재발생 신고 및 대피요령, 119안전퀴즈 맞추기 프로그램 진행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지난 4일(목) 덕동초등학교(교장 박영철, 비전동 소재)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사고 대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9소년단이 편성된 덕동초등학교는 겨울철을 맞아 교내 불조심사생대회를 실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발생 시 신고 및 대피요령, 소·소·심, 119안전퀴즈 맞추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덕동초 박영철 교장선생님은 “바쁜 업무 중에도 교육을 실시해준 평택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소방안전교육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튼튼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경기도교육청, 청렴평가 전국 “꼴찌”
    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불명예 기록 국민권익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교육 일각에서 연이어 터진 갖가지 불법, 비리, 부패, 비윤리 등의 추문에 비추어 보면 이 결과는 당연한 귀결이라 자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경기교육 구성원들을 비롯해 도민들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거성 감사관은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의 강화, 시민참여의 확대, 감사 결과의 적극적 공개 등 준비된 반부패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절대 다수 선량한 경기교육 구성원들이 도민들과 힘을 모으면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최근 청렴성과 책임성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사학, 기간제교원, 계약 등 5대 분야를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무, 운영, 평판 등의 위험요소를 측정해 그 통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경기도의회 새정연, 도교육청 '자성' 촉구
    "경기교육으로 바로서기 위한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은 5일(금)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자성을 촉구했다. 새정연이 진보 성향 도교육감의 잇단 취임으로 동반관계를 유지해 온 도교육청에 대해 비난 논평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새정연은 논평에서 "어떤 분야보다도 청렴이 중요한 교육부문에서 받아든 경기도교육청의 성적표는 초라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청렴은 필수적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연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는 공정한 사회, 살기 좋은 나라를 건설하려면 아이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학교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되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올해 꼴찌의 부끄러움을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 청렴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으로 바로서기 위한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 북부청소년문화의집 "크리스마스 파티"
    오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체험부스와 먹거리 풍성 평택 YFC/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청소년 위원회 "별" 12기 주최로 이번달 20일(토) 오후 2시부터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파티를 연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카드 만들기, 팔찌 만들기, 천연 양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게임 부스로는 풍선다트, 틀린 그림 찾기 등 게임을 통해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즐겁고 재미있는 파티를 위해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8024-74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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