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불명예 기록 

국민권익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교육 일각에서 연이어 터진 갖가지  불법, 비리, 부패, 비윤리 등의 추문에 비추어 보면 이 결과는 당연한 귀결이라 자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경기교육 구성원들을 비롯해 도민들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거성 감사관은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의 강화, 시민참여의 확대, 감사 결과의 적극적 공개 등 준비된 반부패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절대 다수 선량한 경기교육 구성원들이 도민들과 힘을 모으면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최근 청렴성과 책임성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사학, 기간제교원, 계약 등 5대 분야를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무, 운영, 평판 등의 위험요소를 측정해 그 통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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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렴평가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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