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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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승읍 "깨끗한 평택항 만들어 갑니다"
    새마을남녀지도자, 평택항 일대 도로변 쓰레기 3톤 수거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이명재, 부녀회장 차복희)는 지난 13일(목) 경기도 최대의 항만 단지인 평택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읍사무소 직원,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등 7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항으로 통하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3톤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재 새마을협의회장은 “평택항은 평택시의 자랑이자 우리나라 제일의 자동차 물류 메카항이다. 평택항 환경개선에 참여해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경기도의 해상 관문인 평택항의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역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친환경 항만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한 해 동안 평택항, 남양호, 공단지역, 녹지지역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포승읍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포승읍, 이웃과 사랑의 쌀을 나눕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10kg 200포 100세대에 전달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조일재)는 지난 14일(금) 포승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10kg 200포, 5백만원 상당)'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50명이 매년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한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은 조일재 바르게살기위원장이 대학병원에서 위암수술을 앞두고도 손수 모심기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의미가 컸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마을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100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해준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추진해 준비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재 위원장은 "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더 기쁘고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0포(10kg)을 전달하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평택시-KB국민은행 ‘행복·희망 나눔’ 행사 가져
    일촌지원대상자 60세대에 김장과 내복 등 600만원 상당 전달 평택시에서는 11월 15일(토) 비전1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평택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행복·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명과 평택시 생활지원과 직원 및 읍·동 직원, 복지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전날부터 김치 25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행사 당일 이른 오전부터 김장을 담가 저소득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겨울내복과 백미, 김세트도 함께 일촌대상자 6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평택시와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가 지난 2013년 4월 25일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사업 상호지원 협력을 위한 ‘행복·희망 나눔 협약식’ 개최에 따른 것으로 봉사 및 후원자로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13년 1,375만원 상당의 후원, 2014년 2차례 263만원의 후원에 이어 3번째 행사로 동절기를 맞아 김장만들기 행사를 통해 내복, 백미, 김세트 등 6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행복·희망나눔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촌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후원자가 되고 행복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된 것 같다"며 "함께한 KB국민은행과 남부복지위원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행사를 가져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의 사회적 가족 맺기 실천으로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기자수첩] 평택, 한 해 자살사망자 139명 "줄여야 한다"
    김선우 기자 평택보건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평택지역 사망원인통계’를 들여다보면 지난 한 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9명에 달한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32.2명에 달하는 수치이며 전국 평균 28.5명과 경기도 27.9명에 비해 월등히 많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자살률이 10위에 이르는 불명예이기도 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104명으로 여성 35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자살의 동기로는 우울증이나 정신과적 증상이 37.9%,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31.2%, 경제적인 문제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지난 10월 말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자살시도자는 195명으로 집계됐고, 이를 일일 평균으로 나누면 0.65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자살사망 예방은 우리시의 지역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복지관련 부서, 평택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21개 중학교, 정신의료기관, 복지관, 상담센터 등 관내 64개 협력기관 등의 실무부서가 참석하여 '2014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평택시 자살률 감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사망 원인의 15번째 원인이지만 한국에서는 4번째에 올라 있다. 이러한 위기를 증명하듯 지난해에만 400편 이상의 자살 관련 학술지 및 학위논문이 쏟아져 나왔다. 또 10년 이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며, 전국 평균보다도 자살률이 높은 평택시의 현실이기도 하다. 자살은 개인적 행위지만 사회적 책임이 필히 동반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 지역사회가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다. 사실 우리 사회는 생명 끈을 맥없이 놓는 우리 이웃들의 고민을 들어줄 겨를도, 여유도 없었다. 또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상담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센터’나 ‘생명의 전화’는 전국에 손꼽을 정도이다. 심하게 말해 전무한 상태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자살론>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의 속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물론 뒤르켐에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필자 역시 자살은 개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회의 질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우리 지역사회의 극빈층, 빈곤·질병·외로움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노년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역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또 성적과 진학 문제 등 학업 스트레스, 학교·가정폭력, 집단따돌림 등 심리적인 압박과 열악한 주변환경에 놓인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전문가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활용 등 자살 예방 대책도 절실하다. 이와 더불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 수정, 학교·직장에서의 무한경쟁으로 야기되는 소외와 박탈로부터의 자유, 생명경시 풍조에서 인간존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 존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더불어 살아가는 것, 또 지역공동체 성원으로서 주변의 이웃들부터 사랑하자. 있고 없음을, 더 배우고 못배우고,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 오피니언
    2014-11-19
  • [칼럼]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심을
    이장현(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우리는 어떤 도시에서 살기를 희망할까? 답은 살기 좋은 도시일 것이다. 그러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떤 곳이 살기 좋은 곳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은 살기 좋은 곳일까? 어쩔 수 없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아닐까?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잘 산다는 것은 가치지향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누구나 찬성하는 개념 정립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우리 상황은 잘 사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너무 경제 지향적인 단어들이 횡횡하고 있다. 경제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지? 모든 시민이 행복해 지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평택이 매력 있는 지역,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리더는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이웃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키워서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는데 투자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성장한다. 어린 세대는 기성세대가 이룩해 둔 삶의 터전에서 자란다. 어른의 보살핌과 지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평택은 그 기본 토대가 위태롭다. 생명이 온전하게 영위되는데 필요한 기본조건들이 든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경쟁력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현실로 인해 희생되고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이 비명처럼 외치는 아동 청소년의 목소리가 커지게 하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외침에 답하기 위해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하기만 하다. 그동안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하기를 주장했으나 별 관심이 없는 결과 지금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평택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문제는 염려와 예상을 넘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학교 주변의 환경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사고와 생활을 방해하는 비교육적이고 반육성적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진 평택, 살고 싶은 평택을 생각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의 반성이 필요하다. 특히, 평택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다음 세대를 짊어질 건전 아동 및 청소년 육성에 관심은 많았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 면적이 적고 부존자원이 빈약한 나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잘 발달한 동시에 올바른 교육과 건전한 사회규범을 익히는 사회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생산적인 활동과 폭넓은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자질을 갖춘 준비된 청소년, 역량을 갖춘 청소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아동 및 청소년기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정책, 즉 인력개발에 초점을 두는 대안적 서비스가 국가 차원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도 시행되어야 한다. 아동 및 청소년은 현재의 주역은 아니지만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고 건전하게 육성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비용 편익 분석에 의한 투자는 차후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아동 및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환경은 변하고 있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욕구가 변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치관들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지방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쟁력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의 장이 되어 버린 학교, 산업화·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유해 환경의 증가로 인한 갈 곳을 잃은 아동 및 청소년, 이로 인한 문제 발생의 정도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실정을 간과해서 지나치지 않을 때 경쟁력은 생겨난다고 여겨진다. 특히, 평택은 향후 젊은 층들이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 복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지금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투자는 향후 평택이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발전하여 지역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누구나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고 때가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때’인 것 같다.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때’ 인 것이다. 무심히 지나치고 갈 것이 아니라 평택의 자산은 무엇이고 우리 평택의 매력을 무엇인지, 내일의 평택이 존재 가능할 것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때라고 여겨진다.
    • 오피니언
    2014-11-19
  • [기고] 함께 해야만 완성되는 '모세의 기적'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최근 소방방재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일반국민 10명중 4명은 소방차 길 터주기가 잘 안된 이유로 국민의식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교통 혼잡, 처벌규정 약화 등의 순으로 나온 연구 결과가 있다. 더불어 소방차 양보 의무 중요성을 교육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59.4%로가 응답을 해 일반 국민 대상 교육이나 양보 방법 홍보가 시급한 실정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3년 7월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실종됐던 6명의 작업인부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량을 방행하는 비양심적인 일부 운전자들의 행태가 나오는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진 바 있다. 왜냐하면 이는 소방관서에서 각 종 재난사고 및 화재, 구조구급을 위해 촌각을 다투고 있는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동영상을 살펴보면 노량진 배수지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는 긴급 소방차량에 대해 일부 차량이 앞을 가로막아 선 채 길을 터주지 않는 것도 모자라 아예 끼워들기를 하는 차량까지 등장을 한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현실은 단 1분의 차이로도 고귀한 한 사람의 생명이 삶과 죽음사이에 놓여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소방차량과 같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가 의무화되면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 및 자체 단속이 실시되고 있지만, 막상 많은 운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는 않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는 긴급 출동 차량을 고의적으로 비켜주지 않거나 진로를 방해하는 것이 명백하게 입증될 경우 최고 2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교차로 부근에서는 긴급 차량을 만나면 재빨리 통과해 우측 가장 자리로 피해 정차해야 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 필요에 따라서는 좌측 가장자리로 신속하게 이동해 긴급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긴급차량에게 길을 터주는 상황은 대부분 차량 정체가 심할 경우 더욱 절실하다. 따라서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는 긴급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좌우측으로 조금씩 이동하거나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정한 공간을 확보해 줘야만 한다. 정체 없이 원활하게 차량이 소통을 하는 도로에서도 2차로 이상은 2차로로 자리를 피해주고 3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가운데 2차로를 비워주는 것이 올바른 양보운전법이다. 물론 이처럼 단속에 의한 강제적인 법질서 확립도 한 부분은 될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실천운동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각종 언론 매체 활용 홍보 강화와 관련 교육기관에서의 소방차 양보 방법 교육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도 중요하지만, 마음속에서 우선하여 의식의 변화를 통한 모세의 기적이 생기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 아름다운 실천 운동을 생활화하고, 의식이 변화된다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일회성이 아닌 매일처럼 제2, 제3, 제4의 모세의 기적이 만들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오피니언
    2014-11-19
  •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극세사 이불 40점 기탁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명재, 차복희)는 지난 13일(목)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포승읍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동절기 이불지원은 '동절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에서 지난 10월 포승읍 경로잔치를 주최한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극세사 이불 40점(240만원 상당)을 기탁한 것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할 때"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라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을 선물한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그만 월세 방에 사는 홀로 사는 김모 할머니는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수급비로는 공과금 내기도 빠듯한 실정이라 난방도 켜지 못하고 이불 하나에 의지해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따뜻한 이불을 지원 받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재, 차복희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눔, 집수리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1-19
  • 공재광 평택시장,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제6회 서울석세스 어워드상’...소통 중시하는 시정 "수상자 선정" 공 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17일(월) 서울신문과 서울신문 STV가 주최하는 ‘서울석세스 어워드’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울석세스 어워드상’은 2014년 한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단체·개인을 찾아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 등 국내 최고권위기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기초단체장 대상을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9급 면서기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중앙부처, 청와대 요직을 두루 걸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이력의 소유자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펴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초선 시장이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 평택을 위해 안정된 공직자의 길을 떠나 시장에 출마해 지난 7월 1일 평택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이 살기 편한 도시 건설을 위한 창의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 모두가 찬란한 성공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평택의 쾌속성장을 위해 치밀하고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 시의 발전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상이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고 현장에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 시장과 더불어 정치부문에서는 ▶정치대상 전병헌 국회의원 ▶정치혁신대상 이정현 국회의원 ▶광역단체장대상에는 군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수상했으며, 문화부문에서는 ▶문화대상 주현미 ▶가수대상 휘성 ▶성악대상 강혜정 ▶뮤지컬대상 바다 등이 각각 수상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평택항, 물동량 꾸준한 성장세 보여
    10월말 기준 화물 처리 실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광용)은 평택항의 금년도 10월말기준 화물 처리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금년도 10월말까지 15,304척의 선박이 입·출항하여 96,804천톤을 처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년도 동기 대비 선박입출항은 1.2% 감소, 화물처리 실적은 9.5%가 증가한 수치이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모래 및 시멘트 1,920천톤(전년동기 1,558천톤)으로 23%증가, 철강류 41,626천톤(전년동기 32,368천톤) 29%증가, 자동차는 1,222,690대(전년동기 1,173,129대)로 4% 증가하였으며, 컨테이너도 441,659TEU(전년동기 419,471TEU)를 처리하여 5% 각각 증가했다. 평택항은 국내 최다 자동차 처리 항만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FTA 시대를 맞아 중국의 대규모 항만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대중국 교역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원유철 의원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제시
    韓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中 ‘신실크로드’ 연계 기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유철 의원(평택 갑, 4선)은 12일(수)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하여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평택항과 옌타이항 간의 열차페리를 연결하여 한반도와 중국을 잇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단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하였다. 원유철 의원은 “한-중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ASEAN에 이어 세계 주요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으며, 경제영토를 전세계의 73%까지 넓혔다”면서 “미국과 더불어 G2로 부상한 중국과 FTA를 맺음으로써 경제적 가치와 함께 안보, 전략적 가치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원유철 의원은 이번 한-중 FTA는 한-중 관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또하나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한-중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과 신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이른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구상을 제안하였다. 중국은 막을 내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시진핑 정권의 핵심 경제개발 전략인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권’에 대한 전세계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중국식 마샬플랜이라고 불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구상의 핵심인 ‘육·해상 실크로드’는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를 결합한 거대 경제벨트 구축안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구조조정, 에너지 안보와 국방 강화 등 중국의 핵심 전략을 응축하고 있는 중요 국가 정책이다. 이 가운데 육상 실크로드 구축 계획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도 맞닿아 있어 우리로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당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실크로드 구상간에 연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원유철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은 북한에 가로막혀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남북관계의 변수와 국제안보 환경의 변화, 가까워진 한-중 관계를 고려할 때 한반도와 중국을 바로 연결하는 일명 ‘황해-실크로드’구상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원유철 의원은 “한-중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과 신실크로드를 연결한다면 우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위한 또 하나의 ‘비단길’을 개척하는 것”이라면서 “‘황해-실크로드’는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단길’을 열어줄 것이고, 그 시작은 평택항과 옌타이항간의 ‘열차페리’”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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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시, 부정부패 추방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가족 공직유관단체에 채용 금지, 직무관련자와 골프 금지 평택시 공무원은 공직유관단체 등을 지휘·감독하는 공무원은 편법을 통해 가족을 공직유관단체에 채용 시킬 수 없으며, 직무관련자와는 골프를 칠 수 없다. 또한 자치법규 제·개정시 자치법규에 부패유발요인이 있는지 사전에 평가를 받게 된다. 평택시는 공직자의 부패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평택시 자치법규 등에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평택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개정과 「평택시 자치법규 등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15일 입법 예고하였다. 먼저 「평택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주요 개정안을 보면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대상자 확대, 소속 기관 등에 가족채용 제한, 직무관련자와의 골프 및 사행성 오락금지 조항이다.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대상자는 시 소속 퇴직공무원으로서 퇴직 전 5년 이내에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였던 사람, 학연·지연·종교 또는 채용 동기 등 지속적으로 친분관계가 있어 공정한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 친분관계가 형성되어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아울러 소속 기관 등에 가족채용 제한은 공직유관단체를 지휘·감독하는 공무원은 자신의 가족이 청탁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해 그 공직유관단체에 채용되도록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여 공무원 자신의 가족이 공직유관단체에 채용되었을 경우 시장은 공직유관단체의 장에게 이를 취소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다 또한 공무원은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골프를 하는 경우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사전에 신고하여야 하며, 사전 신고가 어려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사후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이번 제·개정안은 11.15일부터 내달 12.6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평택시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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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김장 재료, 전통시장이 16% 저렴하다!
    4인 기준 전통시장 20만7915원 대형마트 24만7019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지난 10~11일(2일) 전국 전통시장(36개)과 인근 대형마트(36개)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4인 기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은 평균 20만7천 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6% 가량 저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금년 김장에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0만7천91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4만7천19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3만9천원(15.8%) 가량 저렴하다. 이번 조사결과, 조사 품목 15개 중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젓갈류(26.6%), 채소류(15.9%), 조미료(14.4%), 선어류(10.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쪽파, 미나리, 새우젓, 흙대파, 생강 등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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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데스크칼럼] 창간 10주년, 시민만 바라보겠습니다!
    서민호 본보 대표 <평택자치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늘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항상 따뜻하게 배려해주신 광고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와는 별도로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만사> 등 기고료도 없이 지난 몇 년 간 당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가며 기고해 주신 조하식 선생님과 방영주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아무런 보수도 없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자들의 취재를 돕는 시민 여러분들께도 지면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칼럼, 기고, 제언, 해외사례 및 사진 등을 기고해 지면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 본지에 몸담았던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쩌면 평택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 지역신문의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도 <평택자치신문>은 이러한 분들의 정성과 노력, 희생으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지역 언론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뤄야 할 것입니다. 지역 언론이 바로 서지 않으면 지방자치 역시 바로 서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관습은 바로잡고 좋은 정책은 널리 알려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다수의 지역 언론들이지만 바른 길을 찾아가는 신문에게 시민, 독자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방화 시대의 특징 중 가장 큰 특색은 본지와 같은 지역신문이 지역의 여론을 선도하는 데 있을 것입니다. <평택자치신문>이 지나온 시간만큼 고민도 깊어집니다. 창간 후 처음 몇 년은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표현하고 기사화 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부분이 지역을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창간 10여년이 가까워지면서부터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기사의 내용 하나하나가 우리의 이야기이며, 우리 이웃들의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정가에서도 여당은 <평택자치신문>을 야당신문이라 말하고, 야당은 야당대로 <평택자치신문>은 여당신문이라고 지적을 합니다. 또 한 켠 에서는 이 편도 저 편도 아닌 그저 기회주의적인 신문이라고도 지적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지적들이 아프기도 하지만, 될 수 있는 대로 크게 주눅 들거나 눈치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평택자치신문>은 무엇보다도 평택에 사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관심을 집중할 것입니다. 법을 넘어 양심과 윤리, 상식의 잣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저희 <평택자치신문>은 독자 여러분들과 평택 시민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다시 되새기며, 전 임직원은 지역과 지역주민의 알 권리와 이익을 위함은 물론, 지역사회 내의 사소한 일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를 정직하게 대변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내의 정책 결정자들과의 소통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며, 독자, 시민들과도 자유로운 접근을 통해 쌍방향적 소통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종이신문 중심에서 모바일,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 독자여러분들과 만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평택자치신문>은 임직원 모두가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걸어왔습니다. 때로는 열악한 재정난으로 신문 발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이는 지역신문이 자리매김하는 과정이며 피할 수 없이 거쳐야 할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하는데 있어 열악하고 미흡한 환경이지만 가장 먼저 원칙을 중시하는 보도와 옳지 못한 일에는 과감한 비판과 대안제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신문으로 노력할 것을 창간 10주년 즈음에 다짐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평택자치신문>을 사랑해주신 시민, 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지켜온 정도(正道)와 초심으로 앞으로도 언론의 사명을 다해 평택을 사랑하고, 평택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채찍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본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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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현직 시의원 아들 공직선거법 위반 구속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수백만원 금품 제공 혐의 받아 평택시의회 A(66) 의원 아들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선거에 출마한 부모 A씨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 등 공직선거법 위반)로 A 시의원의 아들 이모(45)씨에 대해 구속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6월 3일 당시 어머니였던 A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회계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선거기간 중 선거 운동원이었던 B(53)씨에게 5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는 지난 5월께 선거사무장, 운전, 유세지원 등 선거관계인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 추가 수사를 펼쳐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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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알려드립니다, 11월 18일자]
    ■ 장당도서관, 3인3색특강 '세상을 보다!' 어려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세상사는 모습과 더 좋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인문사회·자연과학을 통해 바라보다! ▶ 제1탄: 엄기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강사) ‘단속사회’ 11. 25(화) 19:00 ~ 21:00 ▶ 제2탄: 서민(기생충학박사) ‘기생충이야기’ 12. 6(토) 15:00 ~ 17:00 ▶ 제3탄: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교수)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12. 11(목) 19:00 ~ 21:00 ■ K-55 미군부대 11월중 비상비행훈련 실시 안내 ▶ 훈련기간: 2014. 11. 17(월) ~ 11.22(토) < 6일간 > ▶ 훈련장소 : K-55 공군기지 및 상공 ▶ 내용: 비행기 이륙 등으로 인한 소음발생 예정▶ 문의처: K-55 공보실(☎ 031-661-4044, 661-0845) ■ 새물문학회 결성 회원 초빙 - 내용: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혼자 숨어서 글쓰기와 씨름하는, 문학을 정치나 신분 상승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순수한 문인 및 문학애호가의 참여를 원합니다. 등단 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요즘 등단이란 것은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 대상: 평택, 안성, 오산 30세 이상 남녀- 문의: ☎ 011-227-0874 고암 선생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락 바람) 이메일(youngju-5@hanmail.net)- 참조: 다음 카페 <소설가의 방> http://cafe.daum.net/cjs2470389 ■ 201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사업기간: 2015.1.2 ~ 4.17- 모집기간: 2014.11.20 ~ 11.28- 접수처 및 문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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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8
  • [동영상] 김수우 시의원, 배다리공원 보고회 가져
    비전2동통장협의회에서는 11월 14일(금) 오전 11시 비전2동주민자치센터에서 한승도 동장, 비전2동 통장 43명, LH 조경공사 3공구 이정섭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소사벌 택지개발사업 배다리공원 조경공사'에 대해 김수우 시의원이 보고회를 가졌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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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4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가난한 주민들, 변화와 미래를 꿈꾸지 않아 캄보디아의 정식 국가 명칭은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이다.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동남부에 있는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국경이 접해 있으며 수도는 프놈펜(Phnom Penh)이다. 면적은 18만 1,035㎢로 남한의 약 1.8배이며, 한반도 전체의 80%이다. 남북의 길이는 450㎞, 동서의 길이는 580㎞이고, 해안선은 340㎞이다. 2010년 기준으로 캄보디아 인구는 약 1,470만 1717명이며, 인구밀도는 75명/㎢이며, 인구증가율은 1.6%이다. 성비는 여성 100명 대비 남성 93.6명으로 여성 인구가 더 많다. 수도 프놈펜의 인구는 약 120만 명이며 면적은 375㎢이다. 민족은 90%가 크메르(Khmer)족이며 그 외 소수민족으로는 베트남인, 중국인, 참(Cham)족, 고산족이다. 공식 언어는 크메르어를 사용하는데 지식층 및 비즈니스계를 중심으로 50대 이상은 불어를, 청·장년층에서는 영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불교이다. 필자가 캄보디아 취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1950~60년대의 수준의 열악한 환경이며, 특히 아이들의 열악한 의식주 환경은 안타깝기만 했다. 이를 증명하듯 캄보디아 전체 아동인구 40만여명 가운데 약 75만여명이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을 포기하고 월 25~125달러 정도의 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기준 CPI(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는 말레이시아(53위), 필리핀(94위), 태국(102위), 인도네시아(114위), 베트남(116위), 미얀마(157위) 보다도 지수가 낮은 160위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최악의 부패국가로 집계되었다. 필자의 눈에도 낯설어 보였던 교통경찰과 교통위반한 운전자들과의 돈거래를 몇 차례 볼 수 있었으며, 심지어 운전자가 큰돈을 내면 거스름돈까지 내어주는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부패와 가난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 우리 모두 역사로 체험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취재를 하면서 접했던 주민들의 긍정적인 면, 또 밝은 표정들은 그들은 현실에서 겪는 부패, 가난과는 격리되어 있는 듯 보였다. 지난 시절 인도차이나 반도의 종주국인 동시에 찬란한 문화유산과 함께 태평성대를 구가했지만, 주변의 동남아 국가들이 자력으로 국력을 향상시키는 데 반해 캄보디아는 더딘 걸음을 하고 있어 보인다. 비옥한 땅, 우기철이면 풍부한 물사정, 동양 최대의 담수호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 등 천혜의 자연적 환경들을 가지고 있지만 부자는 부자대로, 가난한 주민은 그저 가난한대로 변화와 미래를 꿈꾸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한국전쟁 직후의 우리 모습과 많은 부분 닮아 우리나라 역시 한국전쟁 이후 열악한 삶의 환경들은 아마도 지금의 캄보디아와 많이 닮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캄보디아 시엠립 한인회는 열악환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한국의 봉사단체들과 힘을 모아 교육,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고아원 방문, 의류 기증, 자전거 기증, 집수리, 우물 파주기 등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다. 윤윤대 한인회 전 사무국장은 "한인회와 더불어 한국의 수많은 봉사단체 및 대학생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은 한국 사람이라면 항상 반갑게 맞는다"며 "다만 관광 온 한국인 분들께서 주민들과 아이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사무국장은 "평택자치신문 보도를 통해 평택시의 봉사단체도 한인회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의 어려운 주민, 학생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호(307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교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12
  • 알려드립니다
    ■ 2014 평택농악보존회 무동 공개모집공고 - 응시자격: 평택시 거주자 - 사미 : 5세이상~6세이하(2009.1.1일생~2011.12.31일생) - 무동 : 8세이상~9세이하(2006.1.1일생~2007.12.31일생) - 신체 건강하며 전통문화 공연에 관심 있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 모집인원: 사미0명, 무동0명 - 모집방법: 서류심사, 실기 및 면접(본인, 부모 동시 면접) - 지원서류: 단원모집 지원서 1부. (지원서 사진부착) (www.ptnongak.or.kr)-다운로드, 주민등록등본 1부 - 활동조건: 평택농악보존회 주최공연·초청공연 참여 및 소정의 공연비 지급, 상해보험 가입 - 심사위원: 실기 및 면접심사(평택농악보존회 인간문화재 및 전수교육조교) - 모집일정 ※공고 : 2014년 11월 3일(월) - 2014년 11월 17일(월) 17:00까지(15일간) ※접수 : 2014년 11월 18일(화) - 2014년 11월 21일(금) 17:00까지(4일간) - 제출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 및 E-mail로 제출하며 우편 및 E-mail은 당일 도착분에 한합니다. (토·일요일 및 휴일은 접수하지 않음), E-mail 접수: ptna0237@hanmail.net- 실기 및 면접일자: 2014년 11월 23일(일) 10:00부터 (보호자도 같이 면접 합니다) - 최종 합격자 발표: 2014년 11월 24일(월) - 문의전화: 031-691-0237, FAX 031-691-9437 주소 : 451-806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2길 15 홈페이지 : www.ptnongak.or.kr E-mail : ptna0237@hanmail.net ■ 2014. 11월 알뜰나눔장터 개최 안내 - 내용: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이나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11월 알뜰나눔장터」가 열립니다. - 일시: 2014. 11. 15(토) 오후 1시 ~ 오후 4시(우천시 취소)- 장소 ▶남부권역: 평택시청 앞 광장 ▶북부권역: 이충분수공원 ▶서부권역: 안중현화공원 - 참여대상: 시민 누구나 - 참여품목: 의류, 서적, 유아용품, 학용품, 가방, 신발, 소형장식품, 소형가전제품 등 - 참여문의: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031-658-4144) ■ 새물문학회 결성 회원 초빙 - 내용: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혼자 숨어서 글쓰기와 씨름하는, 문학을 정치나 신분 상승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순수한 문인 및 문학애호가의 참여를 원합니다. 등단 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요즘 등단이란 것은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 대상: 평택, 안성, 오산 30세 이상 남녀- 문의: ☎ 011-227-0874 고암 선생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락 바람) 이메일(youngju-5@hanmail.net)- 참조: 다음 카페 <소설가의 방> http://cafe.daum.net/cjs2470389 ■ 제3기 아기마사지 교실 운영 - 내용: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성장판 촉진 마사지 교실을 아래와 같이 운영하오니 교육을 전화로 신청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14. 11.14(금) 10:30-12:00 - 장소: 안중보건지소 3층(교육실) - 대상: 생후 2~6개월 아기(선착순 25명) - 준비물: 큰 타올과 베이비오일 - 강사: 아기 마사지 전문 강사 박정민 - 접수: 안중보건지소 모자보건팀(☎ 031-8024-8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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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게시판
    2014-11-12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자살에 대하여 생명이란 조물주(신)가 준 은총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생명이든 자신의 생명이든 어떤 한 인간이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자신을 강압하는 타인이나 사회에 대한 최종 대결 방식이 자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살은, 대타적인 아픔을 감당할 수 없을 시에, 자신을 스스로 없앰으로서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신을 거부하고, 가정과 사회를 거부하고, 끝내는 자신마저 거부하는 비겁한 방식이지요. 결국은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신에게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자살에도 순교나 의사, 열사 같은 괜찮은 방식도 있습니다. 이차돈이나 안창호, 윤봉길 같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이것은 자신의 한 목숨을 던져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신공양입니다. 여기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기리며 칭송합지요. 의를 위해 죽은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나 돈을 잃었다고, 점수를 못 맞았다고, 부모에게 꾸중을 들었다고, 이런 것이 우울증이 되어 자신의 목숨을 끊는 행위는 우선 자신을 기만하고, 신을 기만하고, 사회를 기만하는 졸렬한 행위입니다.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기를 포기한. 우리 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오늘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을 겁니다. 우리, 오늘 죽겠다는 각오로, 오늘과 내일을 열심히 살아봅시다.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닙니다. 조물주(신)의 사랑은 항상 공평합니다. 신의 사랑이란 한 손으로 뺨을 때리고, 한 손으로는 그곳을 쓰다듬는 그런 것입니다. 언제나 신의 은총이란 양면성이 있습니다. 맞은 뺨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신은, 그 때린 뺨을 꼭,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12
  • 평택, 2015 한국민속예술축제 유치
    대한민국 최대 민속예술 큰 마당 잔치 평택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전통민속예술의 한마당 축제인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2015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기도·평택시가 주최하고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게 되며, 경기도에서는 2005년 포천에서 개최 한 후 10년 만이며,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로 출범한 전국 규모의 민속축제이며, 1994년부터는 청소년들의 민속예술 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 축제를 통해 400여종이 넘는 민속예술을 발굴했고 130여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 전통 민속예술의 보존·계승·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광역시·도 별 경연대회 예선전을 거쳐 대표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출전 기회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경연대회이며, 전통공연예술을 민속놀이, 가면극, 농악, 민속춤, 민요 등으로 나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열린 201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13개팀과 일반부 20개 대표팀이 참가하였으며,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광명의 철산쇠머리디딜방아 액막이놀이가 청소년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우리시의 와야골 거북놀이는 일반부 은상인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축제기간에는 경연뿐 아니라 개최지역인 정선의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전통민속공연,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를 열었다 평택시는 2015년 축제 유치를 통해 전국에 민속의 의의와 전승 상황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 뿐만 아니라 우리시의 자원, 민속,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상권 및 문화를 활성화하고 평택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된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은 경기물류고 평택민요(어로요)가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출전하게 되어 평택의 민속을 뽐내게 될 예정이다. 현재 평택에는 서울·인천·경기·충청·강원도 영서지방을 대표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11-2호 웃다리평택농악과 경기민요에 속하며 노동요인 농요·어업요와 의식요인 장례요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경기도무형문화제 제48호 평택민요가 지정되어 있는 민속예술이 발달한 지역이다. 또한 평택은 예인의 고장이기도 하다.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판소리 명창으로 가왕이라 불렸던 모흥갑 명창의 고향이며, 근대 5명창 중 한분인 이동백 명창이 말년에 거주했기도 하였으며, 국악근대화의 선각자이며 시나위 명인인 지영희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이뿐 아니라 평택농악의 최은창 선생과 이돌천 선생을 비롯하여 평택민요의 이민조 선생 등 평택에는 많은 예인이 있었다. 이처럼 평택은 민속예술의 발달했던 지역으로 이번 축제가 평택에서 개최되는 것은 그 의미가 깊으며, 축제를 통해 평택의 민속예술과 예인들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잊혀져가는 민속예술의 뿌리를 찾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쉽게 볼 수 없는 우리의 전통민속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주 무대는 평택의 소리를 알리고 지속적인 계승·발전을 위해 2011년 개관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인 한국소리터가 될 예정이며, 축제기간 동안 평택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할 계획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금년 말 평택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평택시가 2013년, 2014년 연속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거북놀이, 경기물류고등학교 어로요) 등 우리시 전통문화예술의 융성시대와 축제 분위기를 시민 모두와 함께 동참하고자 유치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문화예술도시로서 평택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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