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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11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고덕동 3.3㎡당 평균 매매가 2,003만 원… 평택시에서 가장 비싸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둘째 주(11월 7일~13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매매·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2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21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932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서울 -0.03%, 경기도 -0.02%, 인천시 -0.01%, 광주시 -0.04%, 대구시 -0.48%, 대전시 0.10%, 부산시 0.03%, 울산시 0.0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6%,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2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7%,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8%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하남시 0.16%, 용인시 0.14%, 의정부시 0.09%, 수원시 0.06%, 화성시 0.03%, 군포시 0.02%, 파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57%, 광주시 -0.51%, 동두천시 -0.17%, 고양시 -0.15%, 구리시 -0.14%, 성남시 -0.11%, 김포시 -0.05%, 안양시 -0.01%, 부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과천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합정동 1,053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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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 유지하는 생존력 지닌 ‘녹색 저승사자’ 평택시민 건강 및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 관리 뒤따라야 어떤 일이나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영하의 날씨를 오가는 11월 중순, 진위천 수계의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소풍정원 제방길 혹은 통복천 인도나 안성천변을 걷다 보면 경사면을 따라 풀밭을 완전히 점령한 것도 모자라 주변 나무를 타고 올라 나무 전체를 감싼 너무도 기괴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얼어붙지 않을 사람은 없고, 놀라움과 함께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는 식물이 있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이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보다 식물계의 공룡 주변 곤충으로부터 토종 개구리와 뱀 그리고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조류와 포유류까지도 잡아먹어 생태계의 무법자, 파괴 주범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황소개구리의 세력이 언제부터인가 잦아들면서 생태계가 나름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가 했더니, 지금은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인 가시박으로 인하여 전국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몸살을 앓고 있다. ▲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종자를 달고 있는 가시박(2023.11.6) 가시박은 한 번 뿌리를 내리면 주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최대 8m까지도 덩굴줄기를 뻗어 오이 혹은 호박을 닮은 넓은 잎으로 주변 식물을 빠르게 뒤덮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 30㎝ 이상 자라고 있는 덩굴이 보일 정도로 생장 속도가 빨라 누구도 따라오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주변을 덮어 그늘에 묻힌 식물들은 햇빛을 받지 못해 고사하고, 10m 이상까지도 휘감고 올라가 조팝나무와 족제비싸리 같은 작은키나무로부터 가죽나무와 아까시나무 같은 큰키나무까지도 햇빛을 차단해 질식시키는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산과 들에서 야생식물 종자 채집에 평생을 바친 강병화 교수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공룡시대에는 다른 동물들을 공룡이 다 지배했다면 오늘날 가시박이 다른 식물을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가시박을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식물계의 공룡’이라고 불렀다. 실제 가시박의 위력은 황소개구리를 훨씬 뛰어넘는 비교 불가의 공룡급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주변의 다른 물체를 감고 기어올라 이내 그곳을 호박잎 크기의 잎으로 겹겹이 덮게 되면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아래쪽 식물을 광범위하게 고사시킬 수 있어 주변에 공룡보다 더 공격적이고 큰 세력을 지닌 동물이 있었다면 아마도 그 이름을 본땄을 것이다. ▲ 단풍잎돼지풀 꽃가루가 한창 날리고 있는 습지데크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는 방문객(2022.9.10) ◆ 생태계교란 생물 가시박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야생생물로, 2023년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종으로는 포유류 1종(뉴트리아), 양서·파충류 7종(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속 전종, 악어거북 등), 어류 3종(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브라운송어), 갑각류 1종(미국가재), 곤충류 9종(꽃매미,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식물 17종(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으로 총 1속 36종인데, 육상생태계에 가장 피해를 많이 끼치고 있는 종을 들라면 단연코 가시박일 것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1990년을 전후하여 수박과 오이의 접붙이기용 대목으로 국내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잦은 공사와 장마철 범람이 반복되는 하천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들은 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하여 그들을 말라 죽게 하거나, 타감작용이라 하여 자체적으로 특별한 화학물질이 생성되어 다른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죽이는 등 주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줘 ‘생태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 덕동산마을숲의 물오리나무를 타고 5m 이상 오른 가시박 덩굴(2019.2.16) 열매의 모양이 가시를 달고 있는 박을 닮아 이름을 얻게 된 가시박은 기본적으로는 하천의 범람을 통해 종자를 매우 넓게 퍼트리고 있지만, 도꼬마리 혹은 도깨비바늘처럼 열매에 난 가시를 이용하여 세력을 더욱더 넓히고 있다. 사람의 옷은 물론이고 냇가 풀밭에서 만나게 되는 너구리와 고라니 심지어는 하천변 마을숲에서 번식하는 백로류의 털에 붙어 무임승차한 후 덕동산마을숲, 근내리마을숲, 배다리생태공원까지 오게 된 것이다. ▲ 여러 개가 뭉쳐서 나며, 흰색의 뻣뻣한 가시털로 덮여 있는 가시박 열매(2008.11.8) ◆ 배다리생태공원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 중 식물에 해당하는 것이 모두 17종인데, 이 중에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모두 6종이다. 처음엔 호박이려니 하고 버려뒀지만 이내 주변 나무와 풀숲을 넓고 높게 점령한 가시박, 3m 전후의 키에 가을철 대표적 알레르기성 식물로 이름난 단풍잎돼지풀, 평택 전역 아무 곳에서나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네발나비의 먹이식물인 환삼덩굴, 줄기와 잎에 강한 가시가 있어 가축들조차 접근을 꺼리는 도깨비가지, 많은 수의 종자로 주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쑥부쟁이,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식물로 쓰레기 같은 풀이라는 뜻을 지닌 돼지풀 등이 다년간의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2022년 하나님의 교회 아래쪽에서 무리를 지어 4m까지 자라고 있던 단풍잎돼지풀에 힘들었다면 올해는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수의 종자를 퍼트리며 세력을 넓힌 가시박으로 다시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이 생태계교란성과 함께 알레르기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가시박은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을 유지할 수 있는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지닌 ‘녹색 저승사자’인 것이다. ▲ 진위천변 자생식물을 고사시키고 있는 ‘생태계 저승사자’,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2018.9.21) 사람을 위한 공원 관리도 중요하지만, 평택시민의 건강과 함께 생물다양성에 관련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인 관리 또한 시급히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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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 개최
    18일 평택대 예술관에서...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 ▲ 김현정 위원장이 집필한 ‘역시 김현정!’ 책 표지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가 11월 18일(토) 오후 2시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열린다. 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노동운동가로 경험을 쌓은 자신이 지역 지도자로 거듭나는 정치역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쓴 ‘역시 김현정!’에서 ‘정치는 더 큰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분투 정신을 확장시켜 나아가는 과정이며 실천’이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을 대변하듯 이 책은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역시 김현정!’에 대한 정치권과 지역 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젊음을 바친 그가 길지 않지만 극적인 정치역정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그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를 위해 애썼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면서 “이 책은 오랜 기간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일했던 김현정이 다수의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에 누구보다 익숙하고 검증받은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노동운동과 정치를 통해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오랜 기간 힘써 온 저자의 소신과 고민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며 “그가 더 성장해서 국민과 평택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문기 목사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한 저자의 다방면에 걸친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며 “그가 지닌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바른 가치와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 지역 정치의 격을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평택시 협의회장을 지낸 농민 이봉희 씨는 “이 책은 저자가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꿈꾸는 우분투재단을 만들어 사회연대운동을 주도하던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철학과 실천이 누구든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저자를 만나볼 수 있다”며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 평택의 새 도약과 함께 시민과 농민을 위한 생각이 활발히 공유되고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영상 인사를 전하고, 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부대표,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천준호·김승원·전용기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현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 당대표 언론특보로 일하고 있으며, 당 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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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여객 안전·하역 작업’ 문제 많아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 위해 건설했으나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 반영되지 않아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 50m에 불과… 2대 동시 접안하면 작업 불가능할 듯 ▲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올 연말 준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않고 설계한 관계로 완공이 되고 운영상 큰 문제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5월 말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건설에 착수했다. 기존 여객터미널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재정사업(국가가 건설한 뒤 운영권을 민간에 맡기는 방식, BTO)으로 2,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대 3만t급 카페리선이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 4선석과 21만6,000㎡의 부지, 호안 567m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접안 시설은 RO-RO(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 선박이 정박하는 부잔교(폰툰) 2선석과 LO-LO 선박이 접안하는 돌제부두 2선석으로 건설될 예정이지만 수요 예측에 실패해 부두가 완공돼도 현재의 물동량과 여객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평택항에는 중국 5개 도시를 연결하는 ▶평택항~연운항 ▶평택항~위해 ▶평택항~일조 ▶평택항~연태 ▶평택항~영성 등 5개 국제여객선 항로가 운항 중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해 62만 명이 평택항을 찾을 만큼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왔다. 물동량을 보면 2022년 기준 국내 총 물동량 62만TEU 가운데 인천 34만TEU, 평택이 25만TEU를 처리했다. 또한 여객 실적도 인천이 100만 명, 평택항이 62만 명을 수용하는 등 평택항은 전국 항만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협소한 관계로 일시적으로 1,500명 이상을 수용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30일 평택시 주최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열린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돼도 컨테이너 동선과 여객버스 동선 혼재와 부두 화물 작업 시 여객버스와의 충돌 위험 등 여객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교수는 “협소한 야적장 면적은 결국 평택항 카페리 항로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터미널 완공 일정에 맞추어 운영업체를 선정하기보다는 지자체 및 현장에서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우선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 토론자로 참여한 강정구 우련통운㈜ 부장은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가 50m에 불과해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선사의 여객버스와 충돌할 위험도 크고 야적장까지 침범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선박이 1대만 접안하면 그런대로 작업할 수 있겠지만 2대가 동시에 접안하면 작업이 불가능할 것 같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수현 평택대학교 교수는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지금이라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찬수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사무관은 “해양수산개발원의 물동량 예측에 따라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실제와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협의하는 가운데 평택항 관련 추가 예산들이 현재 반영되지 못했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토론회 청중토론에 참여한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은 “10여 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신여객부두 건설 당시 평택항 물동량은 예측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 누군가는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평택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분의 시정이 절실하며, 필요하다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지상 3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1층은 입국장과 수화물처리장, 2층은 출국장과 식당, 3층은 선사 사무실과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차량 5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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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오성 레미콘공장 반대위 “S콘크리트㈜ ‘부결’ 받아들여라”
    “S콘크리트㈜는 주민이 맹렬히 반대하는 현실 직시해야” 주장 ▲ 올해 3월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비대위와 주민들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S콘크리트㈜의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레미콘공장 이전 재신청에 대해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022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원에 레미콘공장 이전을 신청한 S콘크리트㈜는 올해 3월 7일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판정을 받았지만, 10월 5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에 다시 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을 신청했다. 비대위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S콘크리트㈜가 평택시의 의견수렴 과정과 정당한 행정절차의 결과를 무시하고 레미콘공장 설립을 재신청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미 주변 지역에 레미콘공장 3개소, 폐기물 업체, 축사로 인해 30년 넘게 고통받고 있는데 또 레미콘공장이 설립되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는 이미 부결 결정이 난 도시계획심의를 되풀이하지 말고 공해업종이 들어올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S콘크리트㈜는 주민들 이간질을 그만하고 주민들이 맹렬하게 반대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1,190명의 주민들이 반대서명을 했다. 또 S콘크리트㈜가 레미콘공장 설립 재신청을 하자 오성면 35개 마을 이장 모두가 반대의견서를 제출했고, 오성면 27개 단체 대표들도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이외에도 S콘크리트㈜ 신청예정지 인근 43개 마을 이장들이 의견서를 제출했고, 청북읍 옥길리 주민 540명도 개별적으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올해 3월 7일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결정이 났으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S콘크리트㈜는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콘크리트㈜는 지난 1일 직원, 레미콘 기사 및 가족 일동 명의로 낸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가 발전하면서 회사의 땅이 두 번이나 수용됐고, 회사는 법에 따라 공장이 들어갈 곳을 열심히 찾아 토지를 구입한 곳이 바로 평택 오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회사는 최고의 환경공장, 자연환경과도 어울리는 공장을 짓기 위해 수십억 원을 더 투자해 공장 설계를 다시 했다. 평택시는 현재 친환경적인 시설로 완전히 개선해 신청한 공장 설립 승인을 조속히 승인 처리해 달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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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토론]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과 해결 방안
    올 연말 준공 예정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협소한 부두와 야적장으로 운영회사 못 찾아 여객·하역 노동자 안전 위험, 항만 경쟁력 떨어져 문제점 해결하고 운영사 선정에 나서야 2023년 12월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완공을 앞두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부두운영사를 선정하지 못해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가운데 신국제여객부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0월 30일 평택시 주최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해운물류 관계자, 항만 전문가, 교수, 평택항운노조 조합원,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여객터미널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200억 원을 투입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수요예측에 실패해 부두가 완공돼도 현재의 물동량과 여객을 수용할 수 없어 운영 효율성과 하역작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와 항만관계자들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채 평택해양수산청에서 운영사 선정 공고를 진행하고 있어 평택시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은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근식 중앙대 교수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강정구 우련통운㈜ 부장, 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 정수현 평택대 교수, 박찬수 해양수산부 사무관이 종합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주제발표(박근식 중앙대 교수) “협소한 야적장 면적 평택항… 카페리 항로 경쟁력 약화 우려” 2022년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85만2,000TEU(1TEU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국 4위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카페리 선사가 취급하는 물동량은 33만8,000TEU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처럼 평택항은 카페리 선사가 취급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한중 카페리 서비스를 하고 있는 5개 선사가 이용하는 야적장 부지면적은 국제여객터미널 7만2,330㎡와 8부두(PNCT) 13만7,315㎡ 등 총 20만9,645㎡(6만3,528평)이지만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야적장 면적은 10만8,986㎡로 5개 선사가 이용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면적이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대중국 화물 및 여객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선석 겹침에 따른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건설했으나,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않고 설계해 완공돼도 운영상 큰 문제가 예상된다. 컨테이너 동선과 여객버스 동선 혼재 및 부두 화물 작업 시 여객버스와의 충돌 위험, 여객수화물 작업장 문제 등 여객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부두 작업 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협소한 야적장 면적은 결국 평택항 카페리 항로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터미널 완공 일정에 맞추어 운영업체를 선정하기보다는 지자체 및 현장에서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우선 필요하며, 필요시 관련 규정과 기본계획의 변경 후 운영업체 공고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종합토론(좌장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 평택항은 입지적 여건은 부산항 다음으로 좋다. 다만 지역사회에서 제기했던 많은 활성화 방안들이 정책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이번 토론은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정책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종합토론1(강정구 우련통운㈜ 부장) “부두 작업장 길이 50미터 불과해 컨테이너 하역작업 거의 불가능” 지금 인천항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는 업체인데, 컨테이너와 여객버스의 동선이 혼재되면 안전에 큰 위험이 따른다.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가 50미터에 불과하다.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렇게 비좁은 조건이라면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선사의 여객버스와 충돌할 위험도 크고, 야적장까지 침범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선박이 1대만 접안하면 그런대로 작업할 수 있겠으나 2대가 동시에 접안하면 작업이 불가능할 듯하다. 스케줄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런 조건이라면 하역사가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될 염려가 있고, 선사와 하역사의 고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계기판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을 운행하는 것과 같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 종합토론2(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야적장 추가 확보 예산 내년도 정부 예산 미반영… 확보 노력 중” 평택항 카페리여객터미널은 중앙 정부가 외면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건립했다. 평택항 카페리 물동량은 2019년 기준 이용 여객 60만 명, 2020년 기준 카페리 물동량 35만 TEU 넘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40%를 점유하게 될 정도로 성장했다. 신국제여객부두는 물동량 예측에 실패해 문제점들이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에 확인한 바로는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통합안전체계 구축 용역을 준비 중이다. 야적장 추가 문제는 해수부에서 약 7만5,000㎡(평방미터) 규모로 추가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인데, 내년도 본 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의동 의원실에서 내년도 본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 종합토론3(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 “평택항 카페리 물동량과 여객처리 능력 인천항보다 경쟁력 있어” 평택항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항만의 조건을 갖춰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항만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김포 신도시의 대중교통 수요예측이 잘못돼 지하철이 지옥철이 된 사례가 있다.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비슷한 상황이다. 물동량을 보면, 2022년 기준 카페리 국내 총 물동량이 62만TEU인데, 인천이 34만TEU이고 평택이 25만TEU다. 인천은 총 10척이 운행 중이고 평택은 5척이 운행 중이다. 척당 비교하면 인천은 3만4,000TEU를 처리하고 평택은 4만5,000TEU를 처리한다. 여객 실적도 인천이 100만 명, 평택항이 62만 명이다. 척당 비교하면 인천은 10만 명, 평택은 12만 명을 처리한다. 이처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신터미널의 문제는 야적장 문제도 있지만 여객터미널이 협소해 일시적으로 1,500명 정도가 밀려오면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박도 대형화되는 흐름을 반영하지 못해 3만톤 이상 선박을 수용하지 못한다. 카페리 설계를 다시 하거나 이것이 어렵다면 순차적 이전이나 기존 터미널 동시 이용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 종합토론4(정수현 평택대 교수) “평택항 미래 발전 가능성 커… 신여객부두 문제점 정부가 적극 해결해야” 창원시정연구원에 근무하다 올 3월 평택대로 왔다.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항만이 평택시와 국가 전체 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 항만정책에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은 국가 주도 개발과 항만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평택항은 비록 인천항의 보조항으로 출발했지만, 인천항과 부산항이 성장과 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향후 20년~30년 후면 평택항의 비중과 위상은 더욱 커질 것이다. 항만 시설 투자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왕 만들 때 미래를 예측하여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지금이라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 종합토론5(박찬수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사무관) “제기되는 문제점 해결 위해 예산확보 등 다양한 노력하겠다” 해양수산개발원의 물동량 예측에 따라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실제와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항만이 건설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요구 사항을 바로바로 수렴하지 못해 답답한 면도 있을 것이지만, 차관님에게 이 사안이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와 협의하는 가운데 평택항 관련 추가 예산들이 현재 반영되지 못했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평택지방해수청과 협의해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청중토론(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 “현 사태 누군가는 책임져야… 감사원 감사 청구 검토하겠다” 이 사안은 신상필벌, 일벌백계 사안이라고 본다. 누군가는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 10여 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신여객부두 건설 당시 이미 평택항 물동량은 예측치를 초과했다. 그럼에도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안전과 협소한 야적장 문제 등을 넘어 평택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시급한 시정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평택항에 투자하고 누가 평택항을 이용하겠는가. 필요하다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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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시, ‘(가칭)청북레포츠공원’ 새로운 이름 공모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 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 (가칭)청북레포츠공원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북읍 옥길리 1341번지 일원에 조성될 ‘(가칭)청북레포츠공원’의 명칭을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공모한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으며, 간결하고 명확해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 누구나 공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명칭이어야 한다. 응모 대상은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행사알리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ptpark424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반드시 신청서 양식에 맞게 제출하여야 한다. 1인당 1개씩만 응모가 가능하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 사용권 등 모든 권리는 평택시에 귀속된다. 시는 접수한 공모 작품의 명칭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2월 8일 개별 통지 및 평택시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름 공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031-8024-42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가칭)청북레포츠공원은 블루 파크, 패밀리 파크, 레포츠 파크, 기존수림 존치 등 4개 구역으로 나뉘며, 수변 경관을 조망하며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반려견놀이터 등 특화 놀이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레포츠 존에는 파크골프장(18홀), BMX 코스, 배드민턴장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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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미분양 주택, 9월 기준 868가구 “경기도내 가장 많아”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지속적인 감소세 <제공 =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평택시 미분양 주택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10월 31일 발표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9월 미분양 주택은 전월 972가구보다 104가구 감소한 868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내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평택시 868가구 ▶안성시 846가구 ▶양주시 818가구 ▶용인시 443가구 ▶남양주시 421가구 ▶화성시 367가구 ▶의정부시 217가구 ▶동두천시 178가구 ▶연천군 174가구 ▶양평군 165가구 ▶부천시 115가구 ▶고양시 113가구 ▶안양시 104가구 ▶성남시 91가구 ▶시흥시 19가구▶수원시 16가구 ▶광주시 6가구 ▶가평군 3가구 ▶이천시 3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됐다. 도내 미분양 가구는 총 4,971가구로, 8월보다 430가구가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9,806호로, 전월(6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672호로 전월(7,676호) 대비 0.1%(4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52,134호로 전월(54,135호) 대비 3.7%(2,001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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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원유철 평택시민회장 “평택, 세계 반도체 성지로 만들어야”
    “산업부 및 유관부처 정책 지원 이뤄지도록 건의하겠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원유철 회장과 회원들 지난 2일 원유철 평택시민회장과 회원들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평택시민회는 해마다 ‘평택 방문의 날’을 지정해 평택의 핵심적 현안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평택 방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원유철 평택시민회 회장은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 평택을 세계 반도체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부처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유철 회장과 회원들은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민회가 모금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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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 ‘숲과 정원의 평택’ 선포
    67만1,498㎡ 면적의 고덕지구 중심공원 “생태형 복합문화공원” ▲ 화려한 음악분수를 관람하는 시민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1일 평택시 고덕동에 소재한 함박산 중앙공원 호수공원에서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 및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 및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관계단체, 정원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평택고덕지구의 중심공원으로 67만1,498㎡의 대지면적에 산림과 수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 강화하는 친환경 자연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의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였으며, 정원도시 4대 전략과 24개 중점과제 비전 발표 및 레이져몬스터의 화려한 레이저 연출 및 40분간의 음악분수를 가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연, 물결, 거점, 일상으로 변화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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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평택시,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
    각 읍·면·동 주민 건의 사항 직접 현장 방문해 고충 처리 ▲ 통복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반기에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9개의 읍·면·동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면서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각 읍·면·동 주민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내용은 부서의 즉답이 진행되고 있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 읍·면·동의 원로, 단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9월 21일 비전1동을 시작으로 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오는 11월 28일(송탄동)까지 2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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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평택시 11월 첫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평균 매매가 ‘독곡동 0.69%, 합정동 0.67%, 팽성읍 0.65%’ 올라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첫째 주(10월 31일~11월 6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독곡동 0.69%(5만 원↑), 합정동 0.67%(7만 원↑), 팽성읍 0.65%(4만 원↑), 장당동 0.44%(4만 원↑), 칠원동 0.28%(3만 원↑), 지산동 0.26%(2만 원↑), 용이동 0.25%(3만 원↑), 통복동 0.25%(2만 원↑), 동삭동 0.16%(2만 원↑), 비전동 0.12%(1만 원↑), 이충동 0.11%(1만 원↑) 상승했으며, 청북읍 -0.49%(4만 원↓), 안중읍 -0.35%(3만 원↓), 장안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고덕동 1.03%(10만 원↑), 합정동 0.71%(3만 원↑), 용이동 0.64%(5만 원↑), 장당동 0.62%(4만 원↑), 세교동 0.59%(4만 원↑), 죽백동 0.51%(4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이충동 0.30%(2만 원↑), 동삭동 0.14%(1만 원↑) 상승했으며, 서정동 -0.53%(3만 원↓), 안중읍 -0.49%(3만 원↓), 독곡동 -0.35%(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독곡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아주2차 818만 원 ▶대림 805만 원 ▶동부 746만 원 ▶삼익 697만 원 ▶라이프 687만 원 ▶한일 64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8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넷째 주(10월 24일~10월 30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했으며, 서울 0.15%, 경기도 -0.02%, 인천시 -0.02%, 광주시 0.00%, 대구시 -0.11%, 대전시 0.07%, 부산시 -0.19%, 울산시 -0.15%, 강원도 -0.08%,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11%,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2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2%로 집계됐다. 10월 넷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포천시 0.96%, 오산시 0.57%, 하남시 0.27%, 의왕시 0.26%, 파주시 0.19%, 화성시 0.19%, 성남시 0.13%, 평택시 0.10%, 부천시 0.06%, 수원시 0.04%, 시흥시 0.02%, 안산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과천시 -1.56%, 김포시 -0.15%, 양평군 -0.14%, 용인시 -0.13%, 고양시 -0.12%, 이천시 -0.07%, 의정부시 -0.06%, 광명시 -0.06%, 안양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합정동 1,053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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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제24회 평택로컬포럼]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
    평택시 특성에 맞는 국제교류 비전과 전략 필요… 현재 형식적 교류 국한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4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25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열렸다. 이번 로컬포럼은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 점검 및 문제점을 짚어내어 해결 방안과 보완할 점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기철 평택대학교 교수가 ‘한국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재구조화 모색 - 평택시의 중국교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가 ‘평택시 국제교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했다. <편집자 말> ■ 좌장(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제24회 평택로컬포럼은 우리 평택시의 국제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현재 평택의 우호도시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산둥성 룽청시·칭다오시·르자오시·닝보시·샤먼시·옌타이시, 일본 마쯔야마시, 몽골 토브 아이막, 베트남 땀끼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등 11곳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삼성전자, 평택항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도시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적극적으로 교류하려면 어떤 전략적 접근과 노력이 필요할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평택시의 국제교류 수준과 도시 이미지를 높일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자. ■ 주제발표1(박기철 평택대 교수) “중국에 편중된 형식적 교류… 재구조화·거버넌스 힘써야” 지방정부의 국제교류는 1995년 4대 지방선거가 치러지고 민선 자치시대가 열리며 본격화됐다. 기존 중앙정부가 해온 일원화된 상명하달 방식의 국제교류는 각기 다른 특성을 보유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 지방정부는 자매결연 혹은 우호도시 형태로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국제관계는 2021년 1월 1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다. 자매결연은 국내 지방정부와 해외 지방정부 간 상호이해를 전제로 진행되는 포괄적 교류이며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 관계 위에 더욱 차원 높은 교류 협력을 체결하는 상위개념이다. 기본적인 교류는 행정 교류가 제일 많다. 2015~2019년 중국과의 교류 현황을 보면 행정 교류 36.5%, 인적 교류 14%, 문화 교류 2%, 청소년 교류 10%, 경제 교류 8.9%로 나타난다. 평택의 국제교류는 이벤트나 형식적 교류에 그쳐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한다. 교류 지역이 중국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고, 이벤트나 형식적 교류에 국한돼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지 않으며, 예산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순환근무로 담당 공무원이 계속 바뀌어 연속성과 전문성이 부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가 미비한 것도 문제다. 이제 국제교류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국제교류의 목표를 설정한 다음 경제 교류, 문화 교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류 등 유형별로 나누어 목적과 비전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국제문화국과 국제교류재단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교류팀의 인원을 확충하고 국내외 연수에 파견하여 국제교류 경험을 쌓게 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인사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민·관·학 국제교류 거버넌스 구축에 힘써야 한다. 어떤 한 부서나 한 기관이 아니라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국제교류를 제대로 할 수 있다. 경제 교류를 예로 들면 지방정부가 이끌고, 기업인단체가 힘을 더하고, 산업별로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이 뒷받침하는 다층적 구조가 되어야 더 완전한 형태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세안(ASEAN)으로 확대해 ‘중국 플러스 아세안’ 형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한다. 아세안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아세안과의 경제 교류는 동남아 화교들과 해야 한다. 그래서 중국을 통해 아세안으로 진출하는 것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주제발표2(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 “국제교류에서 외국인 지원까지 평택의 싱크탱크 되도록 최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에 주둔하는 미군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사업 분야는 한미 친선, 국제교류·협력, 외국인 지원, 시민영어교실이 있다.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기초지자체는 평택시가 유일하다. 사업은 정해진 틀에 따르기보다 유동적으로 추진된다. 한미 친선에서는 굿네이버 사업이 차별성 없는 행사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뚜렷한 주제를 세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제교류·협력의 경우 우호도시와 직접적 교류뿐 아니라 주한 대사관과의 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지원은 교류·협력과 동전의 양면과 같다. 둘 다 잘하면 상승효과가 크다. 반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교류·협력에 공을 들여도 외국인 지원이 미진하면 도시 이미지는 순식간에 하락한다. 평택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해 공식 채널, 통번역 등의 문제를 보완해 외국인 지원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앞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을 적용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몽골 토브아이막과의 교류에서 공무원이나 경제인을 데려와 농업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지속적 교류가 가능하고 이후 경제 교류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 평택과 유사한 특성의 외국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 내년 3월 28일 재단은 10주년이 된다.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체성이 부각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국제교류부터 외국인 지원까지 평택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게 더욱 고민하겠다. ■ 토론1(정해영 평택시 한미국제교류과장) “시는 정책사업, 재단은 실무… 국제교류 업무 이원화해 추진” 중국과의 교류는 1996년 평택항이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항만으로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초창기엔 활발했다. 초기에 활발하던 교류가 중국 경제 성장으로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 움직임 둔화와 탈중국화, 2016년 사드 상주 배치로 한중 관계 악화,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위축돼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상호 왕래가 중단돼 교류 실적이 전무하다. 기초지자체가 국제교류를 진행할 때 국제정세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평택항 중심으로 교류하다 보니 컨테이너 항로가 없는 도시와의 교류에 소홀했던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 교류 업무를 추진할 때 인사이동이 잦은 시 공무원은 해당 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국제교류재단 직원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시는 정책사업을 위주로 하고 국제교류재단은 교류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하여 이원화하고 있다. 시가 추진해 온 우호교류도시 지원사업을 국제교류재단에 위탁할 계획인데 업무 과부하가 예상돼 재단의 일부 사업 정리와 정원 증원 필요성이 있다. ■ 토론2(김명숙 평택시의회 의원)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 있어야 상호협력 체계 만들 수 있어” 평택시는 자매결연 도시가 한 곳도 없다. 자매결연은 시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우호교류는 지자체 담당 부서가 결정해 진행한다. 교류가 하나의 형태로 진행돼 공동 발전이나 환경, 사회 개발 등이 분야로 다각화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국제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려면 시민 공감대가 우선인데 과연 선행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시는 선진화된 행정·제도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체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협력과 협동이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100%(RE100)와 같은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국제교류가 이어질 수 있다. 기조발제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언급됐는데 외국 기업·자본 유치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함께 해줘야 한다고 본다. 국제교류재단이 이를 수행하는 데 여건상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런 한계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재단이 또 다른 10년을 나아가길 바란다. ■ 토론3(고인정 평택국제교류협회 회장) “국제교류 역시 사람이 하는 일, 서로에 대한 믿음·신뢰가 바탕” 평택국제교류협회는 2008년 4월 30일 한일우호교류협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평택시가 일본 마쯔야마시·아오모리시와 우호도시 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 모두 시민단체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다 보니 국제교류를 위한 민간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2011년에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면서 평택국제교류협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명칭 변경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지역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정착 지원을 위한 당당한 학부모 공동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스타 꿈의학교를 운영했다. 현재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쿨렐레 연주단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어 강좌, 중국어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일본 아오모리의 경우 평택시와의 교류는 끊겼지만 그곳의 코리아넷을 중심으로 민간교류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제교류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다. 친구를 사귀고 만나고 지속하는 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함께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토론4(김은주 평택포럼 대표) “시와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해 활동의 폭과 내용을 넓혀가야” 평택포럼은 199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28년 동안 일본 에이메현 마츠야마시의 민간단체인 에이메지구시민회와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국제교류를 해왔다. 평택시가 국제교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많은 인력을 투입해 5개국 11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다양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분명 힘든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민간 교류단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평택시 국제교류 비전·방향·현황을 알려주는 매뉴얼이 필요하다. 민간단체가 한쪽으로 편중된 교류 방향이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의 특색에 맞게 방향을 잡아 교류하는 데 지침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예산 확보다. 자비로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에 예산이 투입되면 규모가 커져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행사장소 제공도 꼭 필요하다. 저녁 행사 시 장소 대여에 어려움이 크다. 좋은 시설을 갖춘 공공건축물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세 번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민간단체가 교류 프로그램을 마친 후 제출한 보고서를 축적해 노하우와 보완점을 공유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국제교류는 한층 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와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해 국제교류 활동의 폭과 내용을 넓혀간다면 시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시민이 국제교류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1
  • 경기연구원, “평택에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해야” 밝혀
    수소경제 선점 위해 평택시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 지목 평택시, 앞서 2021년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구축 의지 밝힌 바 있어 ▲ 2021년 평택시가 밝힌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계획도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 남부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 안산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수소경제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경제산업구조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 에너지 기반의 탄소 경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소집적단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으로, 연말부터는 수소 특화단지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경기도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수소경제 추진과 클러스터 정책에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수소 활용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실적 양호(수소차 보급 등), 충분한 규모의 잠재적 수소 소비시장 보유(인구와 경제 규모 등), 교통 통신인프라 및 숙련된 인력, 전후방 기업 입지, 지속가능한 수자원, 가용할 수 있는 풍부한 토지자원, 수소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갖추고 있어서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의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를 지목했으며, 이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제안했다. 3개 시에 연료전지발전소, 소부장기업단지, 생산허브,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 조성해 향후 수소 시장을 지배할 그린수소 생산의 대규모 전초기지로 활용하자는 계획이다. 강철구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탄소중립과 신성장동력의 선도에 경기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려면 수소경제 클러스터만큼 유용한 정책 방안은 없을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각종 수소 산업 집적화 정책 공모에 더 적극 나서고, 민간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이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과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 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올해 1월 밝혔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하여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하여 수소모빌리티(버스, 택시, 카캐리어, 물류 트럭, 지게차, 선박 등) 전환을 촉진한다. 당시 정장선 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써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01
  • KG 모빌리티, 2023년 3분기 10년 만에 흑자 전환
    지난 1분기 및 상반기에 이어 3분기 누계 매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2,015대, 수출 19,239대 등 총 3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0,984대, 수출 45,415대 등 총 9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 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9,951억 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 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 등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9월 토레스 밴 등 스페셜 모델과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및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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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부천·성남, 흉기 난동 범죄예방 위해 환경 개선한다!
    방범용 CCTV 증설 및 가로등 정비 등 집중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예정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평택·성남·부천 등 총 5개 시·군과 함께 총 9억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다중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예방 환경 개선’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도시환경개선 디자인사업이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불안 요소 해소 및 모방범죄 예방 등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예산을 긴급히 확보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업해 도내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치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중밀집 지역 및 둘레길 중 방범 시설물 설치가 긴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올해 12월부터 지능형 CCTV, 가로등, 안내판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 시설물이 대폭 확충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는 도민의 안전”이라며 “각종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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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평택시 10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고덕동 3.3㎡당 매매가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으로 가장 비싸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0월 넷째 주(10월 24일~30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과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5%(3만 원↑), 0.49%(3만 원↑) 각각 상승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404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셋째 주(10월 17일~23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서울 -0.09%, 경기도 0.12%, 인천시 -0.01%, 광주시 0.00%, 대구시 0.06%, 대전시 0.31%, 부산시 -0.07%, 울산시 0.00%, 강원도 0.25%,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10%, 전라남도 0.03%,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3%,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0%로 집계됐다. 10월 셋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1.96%, 광주시 0.45%, 광명시 0.35%, 부천시 0.31%, 시흥시 0.29%, 고양시 0.19%, 오산시 0.19%, 김포시 0.15%, 양주시 0.15%, 남양주시 0.11%, 성남시 0.11%, 안산시 0.10%, 구리시 0.03%, 안성시 0.03%, 평택시 0.03%, 수원시 0.01%, 용인시 0.01%, 의왕시 0.01%, 하남시 0.01%, 화성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연천군 -0.84%, 양평군 -0.10%, 안양시 -0.03%, 의정부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동두천시,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3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46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5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8만 원 ▶청북읍 811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6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1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3만 원 ▶이충동 666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8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2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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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꿀벌을 살리는 밀원식물
    꿀벌 집단폐사 막으려면 꽃꿀과 꽃가루 등 꿀벌 위한 넉넉한 먹거리 준비할 수 있어야 개화 시기 다양한 쉬나무, 헛개나무,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피나무 집중 조성해야 누에와 함께 인류가 오래전부터 길러온 곤충 중에 꿀벌이 있다. 실제 5,000여 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꿀벌 사육과 관련된 꿀항아리가 발견되었고, 한반도의 경우 2,000여 년 전 고구려 시대부터 토종 꿀벌의 사육을 추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꿀벌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집단으로 실종되는 사례가 속속들이 나타나며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2023년 2월 20일, KBS ‘뉴스 더하기’에서 올해도 꿀벌 ‘집단 실종’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겨울에는 78억 마리가 넘는 꿀벌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고, 이번 겨울에는 전국 양봉 농가의 82%가 피해를 봤다”라며 꿀벌군집 붕괴현상과 그 원인을 설명한 이후 4월 25일, 한겨레신문을 통해 한국양봉협회는 “4월 현재 협회 소속 농가의 벌통 153만7,270개 중 61.4%인 94만4,000개에서 꿀벌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벌통 하나에 1만5,000~2만 마리의 벌이 사는 만큼, 최소 141억6,000만 마리가 넘는 꿀벌이 사라진 셈이다”라고 꿀벌의 떼죽음을 알렸다. ▲ 야생에서 개화 중인 말냉이의 꽃꿀과 함께 꽃가루받이를 돕는 양봉꿀벌(2020.3.18) 그리고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 보고서를 통해 “꿀벌이 집단폐사 하는 현상을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밭과 밀원수 숲을 서울시 면적의 5배 규모인 30만ha(3,000㎢)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최근 들어 그린피스는 미래의 아이들이 자라는 곳에서 우리 꿀벌을 위한 꽃도 함께 자란다면, 우리 꿀벌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 “어린아이들에겐 미래를, 꿀벌에겐 꽃을”이란 슬로건으로 꿀벌을 살리는 초등학교 꽃밭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의 꽃꿀을 찾은 양봉꿀벌과 배추흰나비(2020.7.1) ◆ 꿀벌군집 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2000년대 중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벌통이 텅텅 비는 일이 벌어졌다.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라면 벌통을 중심으로 주변에 사체가 쌓여야 했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CCD(군집붕괴현상, Colony Collapse Disorder)라 명하고 그 원인 분석에 나섰다. 꿀벌은 왜 사라지는 것일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미 많은 학자가 꿀벌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었던 니코틴계의 신경 자극성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가 함유된 농약에 꿀벌이 중독됐고, 이것이 들어있는 먹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꿀벌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그린피스 꿀벌 개체수 감소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이다. 같은 곤충에 속한 동물일지라도 기후변화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는 나비에 비해 꿀벌은 스스로 서식지를 옮기지 못해 상당수가 사라진 것으로 보며, 이는 농약 사용이나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에 기인한 것과는 다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꿀벌군집 붕괴현상은 면밀한 조사에서도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러 잠정적 원인이 제시되고 있는데, 꿀벌응애와 같은 기생해충과 농약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 전염병, 이상기상 현상 등이 꿀벌이 소멸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꿀벌응애는 진드기의 일종으로 꿀벌이나 꿀벌 유충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먹으며 병원성 바이러스를 옮기는 기생 해충으로 “꿀벌응애가 옮기는 각종 바이러스는 급성마비와 기형날개 등을 유발해 CCD를 일으킬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라고 전문가는 밝히고 있다. ▲ 매우 짙은 향기로 많은 꿀벌을 불러들이는 밀원식물, 쥐똥나무꽃(2013.6.12) ◆ 꿀벌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독립적인 국제환경단체로,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그린피스는 벌이 사라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밀원식물의 부족을 꼽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밀원면적은 47.8만ha에서 14.6만ha로, 1970~1980년대 대비 약 70%가 감소했다. 제주도 면적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꿀밭면적이 사라진 셈으로 꿀벌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2022년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은 지난 1980년대에는 32만㏊였으나 2000년대 12만㏊, 2010년 3만6,000㏊, 2016년에는 2만6,500㏊로 급감했다. 아까시나무는 번식력이 강해 묘지와 숲을 망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벌꿀의 70%를 이곳에서 채취하고 있지만, 제거 대상으로 전락했으며,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 감소는 꿀벌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응애, 바이러스 등이 찾아와 집단 실종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 축산법상 가축으로 분류되는 양봉농가 벌통 주변의 꿀벌(2008.3.16) 꿀벌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꽃꿀과 꽃가루 등 꿀벌을 위한 넉넉한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꿀벌이 대량으로 실종되는 원인 중 하나로 밀원숲의 감소를 꼽는 만큼 꿀 생산량은 많고, 개화 시기가 다양한 나무들로 꿀밭숲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루당 꿀 생산량이 아까시나무보다 무려 36배나 많은 쉬나무, 8배 많은 헛개나무, 이밖에도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꽝꽝나무, 피나무 등은 모두 아까시나무보다 고효율 밀원수이면서 개화 시기를 달리할 수 있어 벌이 꿀을 딸 수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꿀벌을 위한 꽃밭을 염두에 둔다면 분홍바늘꽃, 페튜니아, 멜람포디움, 버들마편초, 백일홍, 천일홍, 봉선화, 매리골드, 풍접초 등 늦은 봄이나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긴 개화기간을 지니고 있어 화단을 가꾸며 즐기는 사람이나 꽃을 찾아다니는 꿀벌 모두에게 가성비 최고인 화초로 적합할 것이다. 꿀벌을 넘어 다양한 곤충의 먹이자원으로도 활용되는 밀원식물의 발굴은 인류의 미래는 물론이고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10-30
  • 평택 청북·포승·서탄 젖소 사육농장 ‘럼피스킨병’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아 청북읍 젖소 95두, 포승읍 젖소 100두 살처분... 서탄면 젖소 84두 살처분 예정 평택시 청북읍, 포승읍, 서탄면에 소재한 3개 젖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괴상피부병) 의심 가축이 확인·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농장 모두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평택시는 21일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청북읍 젖소 농가 95두, 22일 확인된 포승읍 젖소 농가 100두를 살처분했으며, 23일 확인된 서탄면 젖소 농가 84두도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현재 평택시와 경기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농가 소 사육농장에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2일 오전 11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의 해충구제를 위해 지자체, 농축협 등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지만 직접 접촉, 오염된 사료 및 물의 섭취, 오염 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다. 이 병에 걸린 소는 온몸에 지름 2~5㎝가량의 단단한 혹이 나고, 41도 이상의 고열 및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지 않지만, 전염성이 높고 유산과 불임 등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 또한 젖소가 이 병에 감염되면 우유 생산의 52~83%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지난해 스페인 EFE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2022년 4월~11월까지 인도 북서부를 중심으로 럼피스킨병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소 200만 마리 이상이 감염되면서 15만 마리 이상이 폐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생했다. 감염 대상은 소와 물소이며, 백신 접종으로 확산 방어가 가능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럼프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살처분으로 식품시스템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으므로 국민께서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축산농가는 배부된 긴급 백신을 신속히 접종하고 농장 내·외부 모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 방제 철저와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 1588-9060, ☎ 1588-4060)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처음 확진이 보고된 이후 평택, 화성 축산농장으로 추가 감염된 럼피스킨병은 충남, 충북, 경기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소고기 공급량이 줄고,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우 수급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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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평택시, 지역업체 활성화 위해 행정력 집중한다!
    정장선 시장 “민생경제 안정화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 ▲ 지난 20일 열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초 민생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자 일반업체, 건설업체, 사회적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으로 범주를 나눠 분야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가 타 시에 비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행정적인 도움 등 시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로 했으며, 주기적으로 분야별 건설업체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매칭데이 등의 추진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에 대해 홍보 및 구입을 독려하고, 여성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부서 간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된 와중에 각종 전쟁 등으로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에서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해 조금이나마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 부서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85% 달성을 위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0월 6일 기준 평택시 재정집행 실적은 예산액 3조9,824억 원 중 1조6,508억 원이 집행돼 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 보상 지연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 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 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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