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농업생태원 “시민텃밭 이용자 모집합니다”
    2월 19일부터 7일간 모집… 사용기간 4월부터 11월까지 평택시는 평택시농업생태원(평택시 오성면 청오로 33-34) 내에 위치한 시민텃밭 이용자를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평택시농업생태원 누리집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선정 방법은 선착순이 아닌 랜덤 추첨 방법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텃밭은 올해 95구획을 모집하며 면적은 구획당 10㎡(약 3평)로, 사용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고 사용료는 연간 50,000원이다. 단, 경감대상자(국민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장애인)는 25,000원으로 경감된다. 농업생태원 관계자는 “3월 말에 텃밭 관리 및 재배 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고, 8월 중순에는 김장 채소 관리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텃밭 이용자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16
  • 평택시, ‘1인가구 및 다자녀 가정 동아리’ 모집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 원 이내 활동비 지원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인가구 및 다자녀 가정 대상 동아리를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인가구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6개(1인가구, 다자녀 가정 각 3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평택시청 신관 4층 청년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ara38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2-16
  • 평택시 2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안중읍만 0.36% 상승, 나머지 읍·면·동 가격변동 없어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2월 둘째 주(2월 6일~2월 12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884만6천 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586만6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6%(3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안중읍 지역만 0.16%(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4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596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5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5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8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57만 원으로 집계됐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7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7만 원 ▶용이동 1,217만 원 ▶소사동 1,181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51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94만 원 ▶합정동 891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3만 원 ▶비전동 836만 원 ▶청북읍 797만 원 ▶가재동 796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6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8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4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52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10만 원 ▶세교동 674만 원 ▶이충동 664만 원 ▶장당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6만 원 ▶비전동 612만 원 ▶지산동 606만 원 ▶통복동 600만 원 ▶독곡동 567만 원 ▶서정동 561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9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개혁신당 유지훈,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 마쳐
    유 후보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지훈 예비후보 개혁신당 유지훈 정책위부의장이 6일, 제22대 국회의원 경기 평택(을)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지훈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을 무시하는 방탄 국회로 국민들의 참정권 침해가 발생했으며, 거대 양당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해 국민의 삶과 청년들의 미래는 없다”며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음주 전과가 있는 후보들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 개혁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예비후보는 삼덕초, 청북중, 한광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설계시스템공학, 고려대학교 정책대학 석사(도시 및 지방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전) 한광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전)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전) 평택시 음악협회 총괄이사, 전) 용이동 단체 협의회 회장, 전) 서울대학교 CLAP GELP 16기 감사, 전) 비전고학교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전) 평택시 남부학원연합회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국민의힘 최분희 예비후보 ‘새로운 평택’ 위한 공약 발표
    “저출산 해소, 아동교육, 사회적 약자 보호, 균형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 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분희 예비후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최분희 박사는 7일 평택을 지역구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분희 박사는 경기도 평택군 청북면 현곡리 출신으로 36년간 새로운 방식의 아동교육에 헌신해 온 교육·행정전문가이다. 최분희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새로운 평택’을 위해 ▶저출산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사회구조 개선 추진 ▶아동교육 근본적 혁신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한 상생 환경 마련 ▶평택의 균형 발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GTX-A·B 노선 확대가 안정적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서측 지역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 평택 내부 교통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법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서 소득 격차로 인한 불균형이 문화·교육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자체장과 협력하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도심 개발 과정과 시설 배치, 업종 변경 등에 세심하고 투명한 지원 및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분희 예비후보는 한성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30년간 발도로프 교육체계에 기반한 기관을 다수 설립하여 운영했다. 경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한무경 의원, 평택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출마 공식화”
    “평택갑 지역 각종 규제 해소하여 첨단경제특별시 만들겠다” ▲ 평택시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무경(오른쪽) 예비후보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은 8일(목) 오후 2시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평택갑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무경 의원은 “평택갑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의 차별을 오롯이 감내해 왔다”면서 “평택갑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한 의원은 “세계적인 기업과 최고 인재들이 꿈을 찾아 평택을 찾고, 평택에서 꿈을 실현하는 창의경제도시가 될 것”이라며 “평택이 키운 한무경이 이제는 평택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의원은 현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부품공장인 평택 세교동에 소재한 ㈜효림정공 창업주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중소기업계 14년 숙원인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대표발의 및 ‘대기업·스타트업 간 분쟁조정’ 등을 통해 산업·경제 정책에 일조해 왔다. 한편 한 의원은 최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완성차 공장을 가진 국내 유일의 도시인 평택을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고, 평택갑을 그 중심에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스페이스K 유치 ▶스마트팜혁신벨리 조성 ▶규제자유특구 지정 ▶고도제한 완화 및 재건축·재개발 단축 ▶친환경 문화복지도시 평택 등 5대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평택역 귀향 캠페인 실시
    시민 대상 귀향 인사 및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요구 캠페인 진행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김양현 공동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은 지난 2월 8일(목) 오후 12시 평택역에서 평택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하여 귀향 인사와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신미정 평택시위원회 공동 지역위원장은 “높은 물가에 얇은 주머니 사정으로 가족들과 정을 나누어야 할 명절에 한숨만 더해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을 살피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양현 공동 지역위원장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야 하며, 이외에도 이태원 특별법, 노조법 등 국회를 통과한 국민 법안들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관계자는 “언제나 서민들을 위한 든든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당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지난 1월 28일 진보당 경기도당 당원 400여 명과 함께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에서 ‘거부권남발! 윤석열 정권규탄! 진보당 경기도당 정당연설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13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지역위 만들겠다”
    “일반 당원과 시민이 주인인 지역위원회 만들어 정당 개혁에 앞장서겠다” 조용덕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평택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이 편향적으로 주요 간부나 당연직 상무위원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일반 당원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반드시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정당개혁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이 직접 참여하여 정기적인 당원 커뮤니티 강화, 지역 정치 신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및 포럼 등을 진행하고, 당원과 소통하는 열린 지역위원장이 되기 위해 상설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각 위원회에서 수렴된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당원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하여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민심을 청취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위원회는 국회의원 1인 중심으로 사당화되어 운영된 지 오래됐으며 각종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왕적 국회의원에 의해 공천권이 행사돼 실망이 많았다”며 “당원들이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당원들이 주인인 지역위원회 발전과 당원 배가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승리해 지방 권력을 가져온 만큼 당과 시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시정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평택시정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전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례적인 당정협의를 실시하여 평택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 한양대학교 행정학 박사, 전)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 겸임교수, 전) 경기도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전) 경기도청소년재단 협의회 회장, 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슐런협회장, 전) KBC한국권투위원회 부회장, 전) 이재명 지지연대 상임대표, 전) 이재명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사회특보단 공동단장,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지속가능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평택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 ‘청년에게 길을 묻는다’ 간담회 가져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만들어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하겠다” ▲ 청년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이병배 예비후보 이병배 평택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신장동에 소재한 한치각 커피숍에서 평택시 갑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에게 길을 묻는다’ 2회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대학 진학과 취업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고충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로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국가와 평택시에서 현재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이병배 예비후보의 청년정책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병배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되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반드시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입장을 자세히 청취한 후 필요한 정책으로 반드시 만들어 내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거리감 없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택 북부지역에는 청소년 거점공간 역할을 하는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해 고교시절 친구들과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는 장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후배들에게 안정적인 쉼터 역할을 해줄 만한 청소년센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병배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면밀히 검토하여 청소년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지원센터 건립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이병배 후보의 청소년기 장래 희망과 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한편 이병배 예비후보는 평택중앙초, 한광중,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평택 토박이로,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경기남부과학고, 첨단 특성화고 설립”
    “제2의 경기 과학고, 해양고·첨단 특성화고 신설로 연 1,000명 배출” KAIST와 협력해 우수 과학고 육성 및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신설 ▲ 경기남부과학고와 첨단 특성화고 설립을 공약하는 김현정 예비후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경기남부과학고등학교와 첨단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하여 평택시를 산업인재 양성 교육 선도도시로 키우겠다는 공약이 발표됐다. 13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특구 조성 공약의 일환으로 “반도체, 수소, 미래차, 항만물류, 농식품산업 등 평택시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경기남부 과학고과 첨단 특성화고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평택시가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100만 글로벌 평택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평택시는 반도체메가클러스터의 교육·연구 거점으로 지목되면서 경기남부과학고 유치와 함께 반도체,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항만물류 등에 대한 전문성 있는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첨단 특성화고 설립이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한 곳밖에 없는 경기북과학고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 남부에도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에는 다른 광역 지자체들보다 중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고가 하나인 관계로 입학경쟁률이 전국 평균 2배인 8대 1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1,364만 명)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939만 명), 부산(329만 명), 경남(325만 명), 인천(300만 명), 경북(255만 명) 등은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에 들어설 KAIST캠퍼스를 비롯해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과 협력하여 첨단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지식생태계를 조성하여 평택시를 교육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도 교육청이 입장을 바꿔서, 과학고 추가 설립 요구에 대해 귀를 기울여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성화했고, KAIST 수도권 캠퍼스가 들어서는 평택시가 경기남부과학고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는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특성화고를 우선 교육 소외지역 위주로 설립하겠다”며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과 연계해서 지역 대학이 특성화고를 졸업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특별입학전형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자란 청년이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는 선순환 지식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를 밝힐 우수 과학고를 육성하고, 역량 있는 첨단 특성화고를 만들고 키우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장차 평택시가 우리나라 미래과학을 주도하고, 첨단산업과 해양물류산업을 이끌어가는 청년 인재 1,000명을 해마다 배출하는 대한민국 교육 선진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약했으며, 2년 넘게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을 맡아 원내외를 연결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13
  • 평택항만공사, 해양안전체험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위수탁기관 재선정… 신입직원 37명 임용 ▲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신입직원 임용식 기념 촬영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 주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위수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재운영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입찰 참가 대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공기관 중 공유재산 관리 및 해양안전교육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으로 제한한 후 지명입찰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진행이 되어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재난 예방 능력과 해양사고 대처 능력에 대한 실질적 체험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으로, 세월호특별법에 의해 국가사업으로 건립되었으며, 2021년 7월 개관 이래 지금까지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체험관 1층은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로비 및 해양안전 소개, 오리엔테이션 및 체험등록, 해양안전영상실, 여객선안전체험, 바닷가생활안전, 해양사고기록, 해양안전기술, 체험리뷰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선박운항, 선박비상상황, 선박화재 진압 및 대처, 해양안전 가상체험 및 4D 체험, VR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3층은 응급처치 실습 및 업무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은 해양생존체험, 침수선박 탈출체험, 이안류체험 등이 실제 수중에서 체험 가능하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개관 후 3년 동안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도민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해양안전체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바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www.ggbada.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890-5011~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지난달 29일 신입직원 37명을 임용했으며, 2월 1일부터 도내 예약된 65개 초등학교 학생들 생존수영 교육과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13
  •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2024년 신년하례회 성료
    오명동 목사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 위해 교회들이 연합해야” ▲ 안기총 2024년 신년하례회 기념사진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오명동 목사, 이하 안기총)는 2월 7일(수) 오전 11시 안성성결교회(송용현 목사시무)에서 안기총 소속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하례회가 개최했다. 안기총 사무총장 송용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나안균 목사 대표기도와 노용현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 신년하례회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송용현 목사 이어 안기총 총회장 오명동 목사가 등단하여 ‘본 받는자’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코로나 이후 교회가 사회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먼저 목회자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교회가 정직한 품격 있는 공동체로 세워지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성숙하게 된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교회들이 연합하는 것이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 설교를 하고 있는 안기총 총회장 오명동 목사 설교 후 안기총 총회장 오명동 목사가 직전 총회장 이명섭 목사와 직전 부총회장 최기창 장로, 전 총회장 노성철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전 총회장 양영호 목사의 축도로 신년하례회를 마쳤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2-13
  • [기획] 평택복지재단, 평택시민 행복 진단 시리즈
    시민 행복 영향 주는 ‘정신건강’, ‘가족관계’, ‘문화·여가’ 행복지표 지속 관리 필요 이번 평택시민 행복 진단에서는 평택시민 행복한 인구 100만 도시를 꿈꾸는 평택시의 행복정책 수립에 앞서 평택복지재단이 실시한 ‘평택시민 행복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평택시민의 행복 현황과 욕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행복사회로 가기 위한 시민 행복 실태조사 진행 평택시는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었으나 경쟁 위주의 사회, 고령화, 1인가구 증가, 환경오염, 안전 위협, 양극화 등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3년 평택복지재단에서는 평택시민 1,393명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경제·고용, 주거·환경, 교육, 관계·사회참여, 문화·여가 등 7개 영역의 전반적 행복감과 생애주기별·권역별 등 특화 영역의 만족도에 관한 평택시민 행복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실태조사에서는 평택시민의 행복에 대한 인식 수준과 환경과 행복을 파악하기 위해 8개 영역, 75개 지표, 147문항의 행복지표를 개발하였고, 평택시민 행복 정책 수립에 앞서 실태조사, 심층면접,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한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 평택시민의 전반적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6.48점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수치는 2022년 전국 행복감 대비 0.05점 낮은 수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평택시민 응답자의 74.6%는 6점(10점 척도) 이상으로 행복하다고 조사되었지만, 응답자의 7.8%는 4점 이하로 응답하여 시민 100명 중 약 8명은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가족(사회)관계’, ‘문화·여가’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 영역별 만족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통계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 생애주기별로는 ‘가족관계’, ‘문화·여가’ 영역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가장 크게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성별로는 ‘정신건강’과 ‘가족관계’, ‘문화·여가’ 영역이 남성과 여성 모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정집단별로 통계적인 영향력 차이는 상이하게 나타나, 생애주기별/성별 간 특성을 고려한 정책 및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 평택시민은 ‘전염병 확산’과 ‘범죄 위험’ 가장 두려워해 건강 영역에서 평택시민 중 질병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1.3%이었고 과반수는 건강 상태가 좋은 편(57.6%)이었다. 의료기관과 보건소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6점으로 양호하였다. 다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이용에 있어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의견과 ‘원하는 진료와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높게 조사되어 의료시설의 이용 접근성과 진료의 다양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절망감이나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절망감 10.2%, 자살충동 6.9%로 높게 조사되었으며, 특히 여성층과 청년층에서 가장 높게 조사되어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 대중교통 접근성 및 편리성 제고 필요 평택시 대중교통 접근성 만족도는 6.67점(10점 척도)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주차공간 만족도는 5.42점으로 조사되어 공용주차공간의 충분한 확보에 대한 욕구가 많았다. 아울러 소음·진동(24.2%), 대기(28.9%)와 같은 환경영역에서 불만이 높게 조사되어 소음·진동 저감 노력 및 환경오염 조사가 필요하다. ◆ 자녀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필요 평택시민은 지역 내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전염병(28.6%) 및 범죄 위험(28.6%)에 대한 불안이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의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범죄 피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치안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78.3%의 시민이 CCTV가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여 주택 밀집 지역이나 교육시설 등에 집중적으로 CCTV를 확대·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이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생산연령을 위한 활발한 경제활동 지원과 고용의 확대 평택시민은 경제·고용 영역에서 31.4%, 건강 영역에서 18.8%, 주거·환경 영역에서 17.4% 순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경제·고용 영역에서 연령층을 생애주기별로 살펴본 결과, 청년층이 37.5%, 중장년층이 34.3% 순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직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고민 필요 일하고 있지 않은 청년층 응답자의 40.8%는 구직경험이 없으며, 일자리 부족으로 구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구직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청년층은 ‘교육, 기술, 경험 부족(26.3%)’, 중장년층은 ‘원하는 임금수준/근로조건에 맞지 않아서(25.6%)’, 노년층은 ‘나이가 많다고 고용주가 생각할 것 같아서(47.8%)’ 등으로 조사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 ◆ 문화·여가 활동의 활성화 방안 모색 필요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은 TV 시청을 하거나(74.2%), 영화(39.3%)를 주로 즐기는 등 미디어 중심적이고 수동적인 문화를 향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활동과 관련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비용 부담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활동 시설 접근성(용이성)에서 공원 접근성은 높은 반면, 문화·예술 공간 접근성은 비교적 낮게 조사되었다. 문화·여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보육 및 평생교육에 대한 만족도 향상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교우관계와 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생활·직업·취업에 활용 측면이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한편, 미취학아동 자녀가 있는 보육 경험자와 평생교육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만족 비율은 각각 5.69점, 6.13점으로 비교적 낮게 조사되었다. ◆ 평택시 소속감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 10명 중 7명 이상은 보통 수준의 지역소속감을 보이고 있으며, 평택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정도도 보통이라고 응답하였다. 구체적으로 관계, 사회참여 영역에서 지역소속감 및 평택시의 시민 의견 반영 정도는 각각 6.26점, 5.96점(10점 척도)으로 높지 않은 수준이며, 중장년, 임신·출산·육아, 청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조사되었다. ◆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평택시 행복감은 권역별로 ‘서부권역’이 6.7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남부권역(6.42점)’, ‘북부권역(6.34점)’ 순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로는 ‘남성(6.57점)’이 ‘여성(6.38점)’보다 높게 나타났고, 생애주기별로는 ‘아동·청소년’의 행복감이 비교적 높게 조사되었다. ◆ 중장년, 여성, 저소득층을 우선순위로 한 행복정책 수립 평택시민 65명(아동·청소년 10명, 청년 19명, 중장년 20명, 노년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 관련 심층면접 결과, 평택시민의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건강, 사회관계, 문화·여가 등이었고,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안전, 경제·고용, 주거·환경 등이었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진로’, 청년은 ‘취업, 일가정 양립’, 중장년은 ‘돌봄의무, 노후불안’, 노년은 ‘건강, 여가, 고립감’이 생애주기별 행복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었다. 한편,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행복에 영향을 주는 영향을 도출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는 건강(정신건강), 사회관계, 문화·여가, 경제·고용이 행복의 우선순위에 해당한다고 언급하였으며, 특히 중장년, 여성, 저소득층을 우선순위로 한 행복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새로운 평택시민의 행복 방향 제시 이번 행복 연구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평택형 행복지표를 개발하였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심층면접,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택시민 행복 증진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평택시민 행복(영역별, 생애주기별) 실태조사 DB를 구축하고, 특히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정신건강, 가족관계, 문화·여가 3영역 행복지표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행복증진 조례 제정 및 기본계획 수립, 정책과제 도출 및 이행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영역별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아동·청소년 6개 활용 방안, 청년 11개 활용 방안, 중장년 8개 활용 방안, 노년 5개 활용 방안을 생애주기별로 제시하였다. 이상으로 본 기고는 1부 행복사회로의 이행, 2부 평택시민 행복 실태조사 결과를 조명하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평택복지재단(https://www.pyeongtaek.go.kr/ptwf/main.do) 홈페이지 연구발간물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 권익위, ‘설 명절’ 공직자 금품·선물 수수 집중점검
    설 선물 기간 예외적으로 농수산물 상품권 30만 원까지 허용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명절 전후 각급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의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급 기관이 운영하는 기관별 행동강령에서는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선물·향응을 수수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다만, 공직자가 예외적으로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과 관련 상품권은 설 선물기간(1월 17일~2월 15일)에 한해 30만 원까지 허용된다. 국민권익위는 일부 공직자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향응을 받았던 부조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명절 기간 집중점검을 해오고 있다. 특히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등을 받는 행위 ▶이를 매개로 한 부정청탁·이권개입 행위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해 선물 등을 구입하는 행위 ▶허위 출장을 다니거나 공공기관 물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조사관들로 편성된 점검반을 전국 권역별로 파견해 비노출 점검을 시행하고 적발된 공직자는 소속 기관장에게 통보해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점검기간 중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적극 신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고와 관련 상담은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110) 또는 부패·공익신고 전화(☎ 1398)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2-07
  • 평택시 인구 63만 명 돌파 “이제 70만 도시를 향해”
    변경된 기준으로 2023년 말 평택시 총인구 632,785명… 2027년 약 69만 명 예상 평택시 고덕동 평균연령 33.3세로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특례시로 진입하기 위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변경된 인구 산정방식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변경된 산정기준으로 2023년 말 기준 평택시 총인구는 632,785명(주민등록 인구 591,022명, 등록외국인 28,822명, 거소신고자 12,941명)이다. 지금까지 인구 산정방식은 주민등록 인구수만 적용하였으나, 지방자치법 시행령(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의 인구 인정 기준)이 2021년 12월 16일 개정, 2022년 1월 13일 시행됨에 따라, 평택시 인구수에 등록외국인, 거소신고자도 포함하게 됐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100만 이상 특례시) 인구 인정 기준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18조에 따라 사람 수 합산기준에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 있는 외국국적동포를 합산하고, 2년간 연속하여 50만 이상(100만 이상) 유지 기준을 만족하면 된다. ◆ 2040년 인구 약 90만 명 예상… 인구 지속 유입 환경 조성돼 평택시 인구는 1995년 평택·송탄시, 평택군 등 3개의 시·군 통합 당시 32만 명에서 24년만인 2019년 4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2023년 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591,02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15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9번째로 월평균 1,000명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약 9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그동안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첨단 산업단지 유치, 교통여건 개선(GTX A·C노선 연장 확정) 등을 통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어 이를 통한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향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모든 시민이 다 같이 행복한 평택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인천·경기 행정동 중 ‘평택시 고덕동 33.3세’ 가장 젊어 평택시는 수도권에서 평택시 고덕동이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고덕동에 이어 동탄9동(경기 화성), 갈현동(경기 과천), 동탄4동(경기 화성), 아라동(인천 서구) 순으로 평균연령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는 신혼부부 및 청년층 유입에 따라 고덕동이 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신축 아파트로 젊은 세대가 많이 입주하고 있으며, 10세 미만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으로 지역 평균연령이 적게 기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은 약 23%에 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고덕동에 소재하고 있어 젊은 인력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면서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우리 지역에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덕동뿐 아니라 전 지역의 정주 여건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 평택시, 어르신·장애인 예산 3,313억 원 “11.4% 증액”
    노인 일자리 1천여 개 확대해 총 4,800여 명 참여 기회 제공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도 본예산 대비 11.4% 증액한 3,313억 원을 투입하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선제적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안정적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 초고령화 대비 선제적 노인복지정책 강화 평택시에 따르면 5만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소득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하여 전년 대비 노인 일자리 1천여 개를 확대하여 총 4,800여 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연령 진입으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연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족 모두의 편안한 삶을 위하여 돌봄기능을 강화한 홀몸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안정 요양사업 등을 추진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위하여 평생교육 노인대학 운영,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하여 건전한 노인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하는 마을경로당 총 625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지원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편안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다양성을 존중하는 장애복지분야의 균형성장 평택시는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성장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다양한 장애 유형과 수요자별 욕구에 맞춘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방과후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자립생활을 위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직업재활·훈련시설들의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3월 완료되는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평택시의 맞춤형 발달장애인 연차별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택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과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 시대변화를 반영하는 공공인프라 확충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건강한 여가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북부노인복지관 신축 ▶도일노인복지관(분관) 신축 ▶고덕노인복지관(분관) 개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수 증가에 따라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서부장애인복지관 신축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신축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건립하고, 변화된 사회 인식을 반영하는 평택시의 장사문화 인프라(제2시립추모공원 신축,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구축을 추진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다양성을 존중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평택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 평택시민사회단체, ‘관리천 특별재난지역선포 불가’ 규탄
    특별재난지역선포 재촉구 및 오염사고 감사원 감사 촉구 17개 평택시민사회단체는 2월 5일 오전 10시 30분 평택시의회 앞에서 ‘정부의 관리천 특별재난지역선포 불가통보를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18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송탄·유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과 관리천 오염사고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관계당국은 평택시가 요구하는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통한 범정부적인 대응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시민사회단체들은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25일 관리천 독성 유해물질 오염사고 수습을 위한 평택시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요청에 대해 ‘긴급 수습 및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불가하다고 통보했다”면서 “정부의 불가 결정은 정부의 책임을 방기하고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무시한 처사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염 하천수는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많은 양이 하천에 남아 있으며, 탱크로리로 이송된 오염수는 처리에 부적절한 하수처리장 등에서 처리되어 안성천수계, 평택호, 평택항 앞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천수가 모두 처리되어도 오염된 하천토양을 처리해야 함은 물론 하천 인근 지하수를 사용하는 농가들과 농·축산물의 안전성도 큰 걱정거리”라며 “전문가들은 정상화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비용은 1천억 원이 상회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퇴적된 토양오염을 반드시 처리 후 하천수를 통수시켜 복원해야 하고, 기존의 관리천 수질이었던 2급수에 도달하도록 조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어 시민들은 정부에 대한 실망이 크다”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한 철저한 책임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관리천 조기 정상화를 위한 특별재난지역선포 재촉구한다 ▶정부는 사회적 재난 책임지고 해결하라 ▶환경부와 평택시, 화성시는 관리천 오염 활성탄 처리수 3등급 수질검증 후 방류하라 ▶독성 화학물질 누출오염사고 감사원 특별감사 촉구한다 ▶관리천 인근 지하수 안전성 확보와 오염된 토양, 생태복원 대책 마련하라 등 10개안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1월 9일 저녁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소재한 화학물질 보관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과 소방수가 소하천으로 유출되면서 지방하천인 관리천으로 유입돼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827번지~토진리 454번지(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7.4km 구간의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 평택시 오성면 대책위, P사 대규모 공장 반대 탄원서 제출
    ‘주민 삶 위협하는 신축 공장 승인 제발 막아 주세요’ 호소 오성면 숙성3리 주민 피해 및 안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월 5일 오후 1시 평택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정장선 시장에게 ‘P사의 대규모 공장 신축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월 18일 평택시청 현관 앞, 2월 1일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P사 공장 신축 반대 집회(본보 1월 24일자 15면 보도)를 가진 바 있다. 대책위에 따르면 P사는 지난해 11월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760-9번지 외 3필지 면적에 제2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위험물 저장시설’ 유치를 위해 평택시에 공장 신축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철회했으나, 12월 26일 ‘기타 과실 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재승인을 신청했다. 대책위는 P사가 재승인을 신청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고,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들에게 건축 계획도 및 배치도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는 탄원서에서 “P사가 지난해 11월 위험물 저장시설을 유치하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사업을 철회했으나, 이어 업종을 변경해 재승인을 신청했다”면서 “P사가 일단 도시계획심의를 쉽게 통과하기 위해 창고부터 지어 놓고 고의로 폐업하거나 업종을 변경해 본래 의도했던 목적대로 사업을 할 것이라는 불신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4류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폭발 사고로 큰불이 난 이후 국가하천인 평택시 청북읍 어소리 진위천과 관리천이 합류하는 직전 구간까지 유해 물질이 유입됐다”며 “이로 인해 평택시에 막대한 환경적, 경제적 재난이 닥친 현실을 목격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P사가 지난 11월에 신청했던 위험물 저장시설과 같은 종류의 위험물을 보관하는 창고인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대책위는 “P사가 공장 재승인 신청한 5,000평에 달하는 부지는 숙성3리 마을회관 접경지이며 평택의 젖줄인 평택강과도 인접한 곳”이라며 “사전에 미리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불신을 해소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기습적으로 사업 승인을 신청한 것인지 오성면 주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주민들의 삶은 배려하지 않은 채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악덕 기업들 때문에 오성면 주민들은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P사의 ‘위험물 저장소’ 설치 의혹이 가시지 않은 신축 공장 승인을 제발 막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탄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건립반대위 ‘불가 처분 보고회’ 성료
    평택시, ‘입지적 부적합 및 도시계획 심의 부결’ 이전 불가 처분 내려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2월 3일 오후 2시 평택시 로컬푸드종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공장부지(레미콘공장) 조성 개발행위(변경)허가 최종 불가 처분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S콘크리트는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원 16,243㎡(약 4,914평)에 레미콘 제조업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공장 이전 승인을 신청했으나, 3월과 12월에 열린 평택시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각각 불가 처분을 받았다. 17일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는 S콘크리트가 제출했던 공장이전승인 신청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별표 1의2 제1호 라목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로 인하여 당해 지역 및 그 주변 지역에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 오염, 소음, 진동, 분진 등에 의한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위해 발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없어야 하나, 주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입지적으로 부적합 사유와 함께 제13회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 부결 등에 따라 공장이전승인이 불가 처분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레미콘공장이전 반대 활동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후 경과보고, 입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견학수 공동위원장은 “3년여 싸움이 힘이 들었지만 함께 해준 주민들이 있어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레미콘공장 불가 처분 결정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마을공동체의 정서를 지켜내고자 했던 우리의 선한 의지가 승리한 것”이라며 “물밀듯이 농촌으로 들어오는 환경유해시설에 ‘농촌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우리의 절규에 행정이 응답한 것”이라고 불가 처분을 환영했다. 이어 “첫 번째, 두 번째 공장이전승인 신청을 막아냈듯이 (앞으로 있을) 세 번째, 네 번째 신청과 소송에도 긴밀이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비대위는 농촌에 환경유해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대위에 따르면 2021년 갈등유발 사전고지 조례가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평택시 전체 사전고지 총 50여 건 중 오성면, 청북읍, 서부 5개 읍·면이 36개로 약 70% 정도가 서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2-07
  • ‘우회전 통행법’ 정확히 알고 있는 수도권 시민 0.3%
    우회전 통행 변경으로 전체 운전자 58.8% 스트레스 받아 <제공 = 경기도청>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 사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회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도록 2022년 도로교통법이 강화됐지만 정작 대법원 판례와 경찰의 단속 지침의 차이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논란 중이어서 시민 혼란이 가중되면서 우회전 통행으로 운전자 절반 이상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3년 12월 21일 수도권 시민 600명(운전자 400명, 보행자 200명)을 대상으로 우회전 통행 방법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우회전, 돌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 75.3%는 우회전 일시정지 중 뒤차량에게 보복성(경적이나 헤드라이트 위협) 행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78.3%는 일시정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앞 차량의 일시정지로 답답함을 느꼈으며, 운전자의 65.3%는 우회전 중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로 인해 당황한 경험이 있는 나타났다. 특히 우회전 통행 변경으로 전체 운전자 중 58.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출퇴근 운전자 중 스트레스받는 비중은 67.0%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전자 67.5%는 법적으로 일시정지해야 하지만 보행자가 없어 일시정지를 위반하고 우회전한 경험이 있었다. 운전자들이 우회전 일시정지를 지키지 않는 사유로는 ‘빨리 가고 싶어서’란 응답(30.6%) 비중보다 ‘정확한 통행방법을 몰라서’란 응답 비중이 32.4%로 더 높게 나타났다. 변경된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해 운전자 중 40.3%는 ‘알고 있다’고 응답해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 6.8%보다 높아 운전자 스스로는 우회전 통행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 경찰청 홍보물을 기준으로 법적으로 올바른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40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이에 연구원은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고비용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보다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빠른 속도의 우회전 차량으로 보행자를 위협하는 교통섬 삭제와 교차로 회전반경 축소, 가각부 횡단보도 이설 등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우리 사회는 누구도 잘 알지도 못하는 일시정지에 집착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이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안전한 우회전을 하도록 신호와 교차로 기하구조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2-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