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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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징계 "경기도 1위 불명예"
    1,000명 당 징계 공무원 수...평균 13.4명 최근 5년(2009년~2013년)간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1만326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공무원들의 기강 확립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안정행정부에서 받은 ‘시·도별 지방공무원의 징계현황’에 따르면, 경기도가 2,985명으로 징계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000명 당 징계 공무원 수를 산출한 결과 경기도가 평균 13.4명으로 전국 지방공무원 중 징계인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남겼다. 경기에 이어 전북(12.7명)과 충남(11.1명) 순으로 1천 명당 징계자 수가 많았다. 징계 유형별로 보면 음주운전·성범죄를 포함하는 품위손상에 해당하는 수가 8309건으로 전체 60.6%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이들 중 82.3%가 감봉·견책에 해당하는 경징계를 받은 것에 그쳤다.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공무원 징계 유형 중 음주운전·성범죄 등이 포함되는 ‘품위손상’이 가장 많은 것은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위에 이른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솜방망이 처벌로 그칠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의 기강 확립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119 구급대원 폭행한 50대 구속
    ○ 경기소방특사경, 구급대원 폭행 피의자 직접 수사 후 구속 ○ 소방활동 방해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경기소방 “소방공무원 안전 확보돼야 도민 안전 확보” 호소경기소방특사경, 소방활동 방해사범 10명 입건 수사첨부파일첨부파일(1)개 (1)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 수감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경기도소방특별사법경찰은 구급대원을 폭행한 김모씨(52)를 직접 수사 후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6월 4일 오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본인의 구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이송중인 구급차량 내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이다. 김 씨는 경기도소방특사경 수사 후 지난 21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 등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관서 소속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를 통해 입건, 검찰에 송치할 수 있도록 해 처벌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을 폭행하고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 100% 입건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안전이 확보돼야 도민이 안전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소방특사경은 올해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사범 10명을 직접 입건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평택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해 관련부서장 회의 개최 평택시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평택시는 지난 1일(수) 종합상황실에서 서강호 부시장 주재로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관련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공재광 평택시장의 기업 방문 및 옴부즈만 자문회의시 건의된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부서 과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애로사항 중 진위2산단 기반시설설치 지원과 관련하여 국비 36억5천6백만원 확보 및 기업 주변 배수관로 확장 건에 대해서는 현재 주변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얻었으며, 추후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신설 및 연장, 산단공영주차장 조성, 지방도 확·포장 등의 애로사항은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접수된 애로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 및 추진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남경필 지사, 선거공약 최우수상 받아
    6·4 지방선거, 우수한 공약 제시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공약을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남경필 지사는 1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 부문)’ 시상식에서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한미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최성 고양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 35명의 수상자와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관계자,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속대상 시상에 앞서 남경필 지사 등 각 수상자들은 ‘기술자원 통합관리 협약식’을 가진 후 ‘청렴 매니페스토 선언’ 퍼포먼스로 향후 유권자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창의·내용·형식성 측면에서 평가해 선정했다. 이에 앞서 본부는 민선6기 시도지사·교육감·시·군·구청장 등의 공약집, 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2일 발표한 바 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남경필 지사의 최우수상 선정에 대해 “현장중심 생명안전망,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등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유권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해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이행 기간을 명확히 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의 이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경기도민 모두 행복해야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은 기본입니다’ 등 6대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11개 광역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 선거공보 분야 우수상은 대구시와 충청남도가 수상했다. 또한 교육감·기초단체장 등 선거공약서·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우수상과 예비후보자 공약집 최우수상 수상도 이어졌다. 조현수 평가단장(평택대 교수)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통해 유권자와의 공적 계약서인 공약집과 선거공약서, 선거공부가 보다 합리적이고 분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100만원 이상 수수한 교사·공무원 '퇴출'
    경기도교육청, 10만원 미만도 '정직부터 해임' 경기도교육청이 100만 원 이상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교사와 공무원 등을 모두 퇴출시키기로 하는 등 징계 규정을 강화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일 금품·향응 수수자에 대한 징계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 징계양정 세부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사안에 따라 '강등 또는 해임'의 징계가 내려졌지만, 이날부터 직무와 관련해 수동적으로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의 금품·향응을 받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해임'으로 징계를 강화했다. 3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의 금품·향응을 위법 부당한 처분을 하지 않고 수동적이며 의례적으로 받았어도 종전에는 사안에 따라 '강등 또는 해임'의 징계가 내려졌으나 앞으로는 무조건 '해임'된다. 아울러 금품·향응 수수액이 10만 원 미만이라도 직무와 관련해 능동적으로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사안에 따라 '정직부터 해임'까지 징계처분이 가능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로 바뀐 기준은 이재정 교육감 공약과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 게정에 근거했다"며 "1일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평택시 "부정부패 추방" 종합대책 수립
    공직자 자정운동 추진으로 신뢰 받는 공직자상 정립 평택시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평택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직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계획에는 공직 윤리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여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공직비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면 사후적발, 단기적 처방 위주였으나 선제적으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부정부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주요시책을 보면 체계적인 청렴대책 관리를 위해 분기별 「청렴대책실무회의 개최」와 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유지를 위해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수준진단」과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 산하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 출자·출연 기관과 「감사협의체」를 구성해 청렴도 향상 및 부패근절 방안을 공동 추진하는 등 깨끗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부패의 원인은 욕심에서 비롯되고 있다. 공직자 스스로 자정하고 청렴해진다면 모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깨끗하고 부정부패가 근절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가동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 "현재 소송중" 공재광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10월초 개최하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는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2010년 사업승인이 되었으나, 사업시행사가 장기간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지난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하였으며, 사업시행사가 불복하여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하여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법·금융·지역개발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급하게 추진하다 문제가 발생하여 또다시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객관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위원회를 통해 재원조달 방안과 주민들의 의견 등 충분한 수렴을 통해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철저하게 준비 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서강호 부시장 '청렴봉사부문' 다산대상 수상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아 서강호 평택시 부시장이 지난 9월 26일(금)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다산대상 시상식에서 제8회 다산대상(청렴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다산대상(남양주다산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 MBC 나눔 주관)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양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서강호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강호 평택시 부시장은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선정(2007년)된 바 있으며, 경기도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2013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그동안 동료 선·후배의 귀감이 되어 왔다. 또한, 파주LG필립스 LCD공장 건립 및 파주LCD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7개국을 대상으로 1,366백만불의 해외투자유치를 성사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바쁜 공직생활에도 불구하고 틈나는 대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꿈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강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내일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직 내부적으로는“찾아가는 인사상담제”, “길라잡이 멘토링제”등을 실시해 후배 공직자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상담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불우아동 지원을 위해“희망의 반올림! 실천운동”을 전개(2013년)해 모금을 통해 불우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서강호 부시장은“앞으로도 항상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다산대상에 대한 책임감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타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목민관으로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강호 부시장은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파주LCD지원팀장, 경기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시상금(1천만원 상당)은 탄자니아 학교운영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시민들과 의사소통창구 '시민신문고' 운영
    평택시, 공감하는 열린 시정과 신뢰행정 추진 목표로 평택시는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해 보는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시민신문고」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신문고」는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과의 격이 없는 소통광장으로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열린 시정과 신뢰행정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1차적으로 감사관실 주관 하에 담당부서 의견청취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되며, 접수된 민원은 시장에게 일일보고 하고 고충 민원사항 중 시장면담이 꼭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챙긴다. 시는「시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인터넷 평택시 홈페이지에 ‘시민신문고 코너’ 개설과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 및 읍·면·동 민원실 내에 ‘시민신문고함’을 10월말까지 설치하여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시민신문고」신청은 평택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 ‘시민신문고함’과 감사관실로 방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신문고」대상민원으로는 고충, 진정, 복합민원 등이 해당되며, 정책 제안과 예산 요구성, 건의사항, 주민숙원사업,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과 소송 및 행정심판 등 쟁송(송사를 다툼)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안,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대화를 실시한 사안 등은 제외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평택시청 여자하키팀 인천AG 금메달 획득
    1998년 방콕대회 이후 16년만에 정상에 올라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 소속 감독 한진수, 선수 김옥주, 오선순, 박기주, 이영실, 천은비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여자하키팀은 10월 1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제압하고 지난 1998년 방콕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진수 감독은 2009년 1월 2일 평택시청 감독으로 입단하여 매년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였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평택시청 하키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제주에서 10.28~11.3일 까지 개최되는 제95회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경기도, 정부에 식당 등 옥외영업 허용 건의
    노천카페, 음식 거리 등…과도한 규제 풀어 활성화해야 경기도가 정부에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경기도규제개혁추진단은 지난 22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에 식품접객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옥외영업 허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건의했다. 건의안은 관광특구, 호텔업을 영위하는 장소,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토록 한 현행 포지티브 규제방식을 원칙은 가능하고 예외는 불가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이 골자이다. 건의안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한하여 본인 소유 또는 사용허가를 받은 토지에서는 옥외영업을 허용하고,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통행·소음 등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곳(아파트, 주택밀집 지역 등)에서는 옥외영업을 제한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개정안 건의에 대해 도는 노천카페, 음식거리가 하나의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데도 과도한 규제로 인해 활성화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는 허가 가능여부를 지자체장에게 위임하고 지자체장은 소음, 생활공해 등 민원에 부담을 느껴 야외영업지정에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14년 4월 현재 옥외영업이 가능한 관광특구는 전국 13개 시·도 28개소 2,631㎢이며 경기도는 동두천(중앙동, 보산동, 소요동 일원) 0.39㎢, 평택(서정동, 신장동, 지산동, 송북동 일원) 0.49㎢로 0.88㎢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시장·군수가 지정하여 야외영업이 가능한 곳은 현재 경기도내에 한 곳도 없다.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관계자는 “규제는 항상 양면성을 갖는다”며 “옥외영업의 경우, 허용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이익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2014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개최
    관내 우수중소기업 25개 업체 참여 "183명 채용"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5일(목) 오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14 평택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직자 1,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우수중소기업 25개 업체가 참여 183여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서류심사 없이 면접이 진행됐다. 채용행사에 참여한 구직자중 박모(45)씨는 "이메일 입사 지원을 하면 서류전형에서 탈락되는 경우가 많아 면접의 기회조차 없었는데,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인사담당자와 일대일 면접이 즉시 이뤄져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 중 면접경험이 부족한 구직자 이모(28)씨는 “평택시 일자리센터에서 면접에 앞서 취업상담과 회사 정보 및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려줘 3개 업체의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봤다" 며 "떨렸지만 채용이 될 것 같은 업체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는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용정보, 취업상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져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라면 꼭 참석해볼만한 행사”라며 “이번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분들이 많이 채용되어,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만족한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쌀·밭직불금 신청농가 토양검사 실시
    비료와 농약 오남용 막아 환경보존을 위해 검사 실시 평택시는 10월 초부터 11월말까지 쌀·밭소득보전직불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사 계획은 660점으로 각 마을 직접지불제 대상농지에서 논의 유형에 따라 유기물, 인산, 칼리의 적정사용량 여부를 조사하여 비료와 농약의 오남용을 막아 환경보존을 위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적합여부에 따라 쌀·밭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쌀소득보전직불제도는 쌀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소득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소득이하의 농업인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며, 쌀소득보전직불제 고정직불금은 12월경에 지급되고 변동직불금은 목표쌀값과 수확기 산지쌀값과의 떨어진 차액의 85%를 내년도 3월 이전에 지급된다. 지급계획으로는 1ha당 농업진흥지역안의 경우 970,187원이고 농업진흥지역밖에 있으면 72만7,64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밭농업직불제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대상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해 주고 대상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는 대상작물이 확대되어 전년에 비해 신청농가가 크게 증가하였다. 지급단가는 당해 연도 대상품목 재배면적 총합이 1ha 당 40만원이며, 밭농업보조금의 지급상한은 농업인은 4ha, 농업법인은 10ha이다. 다만, 농업인의 경우 쌀 고정직불금을 받는 농지가 5만 제곱미터 이상 8ha 미만인 경우 밭농업보조금 지급상한은 3ha, 8ha 이상인 경우는 2ha까지 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민선6기,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29일 통복동을 시작으로 22개 읍·면·동 순회 방문 평택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통복동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민선6기 시정방향 및 핵심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민선6기 읍·면·동 초도순시』를 각 읍·면·동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초도순시는 시정을 널리 알리기보다 개별적인 시정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안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한층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평택시 전체 발전방향을 고려해 추진계획을 세워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에서 적극적인 조치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평택항, 車처리 5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자동차 수출입처리 누계량 1백만대 돌파 '순풍' 평택항의 올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1백만대를 돌파하며 5년 연속 1위 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까지 처리한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1백2만2,8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8월에 처리한 자동차 처리대수는 10만5,6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 8월까지 처리한 자동차 대수는 96만5,566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한 달 앞당겨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1백만대를 넘어서 무난하게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 8월까지 처리한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아차가 53만1,76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9% 증가했으며, 현대차 5만1,790대, 쌍용차 3만2,277대를 처리했다. 특히 수입차 처리량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10만7,428대, 2012년 13만3,901대, 2013년 16만2,132대로 각각 50.9%, 24.6%, 21.1%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 8월 누계량은 12만4,9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1.9% 증가했다. 한편 평택항은 2010년 94만6,949대, 2011년 127만2,354대, 2012년 137만8,865대, 2013년 144만6,177대를 처리하며 4년 연속 자동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허위신고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112 허위신고 전년 대비 85% 감소 '전국 최대' 평택경찰서는 최근 악성 112 허위신고자 A씨(34)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6월 28일 밤 평택시 비전동 소재 복권방에서 일하면서 평소 정산할 돈으로 복권을 하여 2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자 112로“강도가 들어와 현금 500만원을 가져갔다”고 허위신고 하였다. 평택경찰서는 A씨의 신고를 접하고 관내 전 순찰차와 형사과, 비번자, 휴무자 등 88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약 7시간 이상 수색활동 실시하였으나, 허위신고임이 확인되자 A씨를 상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형사입건하고 경찰차량 유류비와 출동 경찰관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 등 1,200여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평택경찰서는 현재까지 112에 1,183회 허위 신고한 N씨와 수회에 걸쳐 ‘사람을 죽였다’라며 경찰과 소방에 허위 신고한 J씨를 비롯하여 이번 소제기까지 악의적 112 허위신고자 3명에 대하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국가대리 민사소송 3건을 진행 중이다. 평택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이러한 허위신고 근절을 위해 자체 제작 전단지 배포 등 활발한 홍보활동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전년대비(1~8월) 평택서는 관내 총 신고건수(8235건, 12.7%) 증가에도 불구하고 허위신고 건수가 155건에서 23건으로 약 85% 이상 감소하였고 이는 전국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박용두 평택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앞으로도 허위신고자를 비롯하여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형사입건 뿐만 아니라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엄정한 법적대응을 통해 경찰력 낭비는 물론, 위급한 범죄현장에 출동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08
  • 세교동 "이웃 위한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내·외부청소, 장판교체 및 도배 "즐거운 재능기부" 세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고규덕, 부녀회장 도현숙)는 10월 2일(목)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남·녀새마을지도자 공동으로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세교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이모씨로 극심한 생활고에 처해 집수리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세교동새마을지도자회원 16명은 이씨의 집을 방문하여 내·외부청소, 장판교체 및 도배 등 지도자들의 재능 기부형식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규덕 세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과 도현숙 부녀회장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0-08
  • [데스크칼럼] 삼성전자의 조기투자를 환영한다!
    서민호 본보 대표지난 6일 오전 10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염동식, 김철인 도의원, 유영삼 시의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평택고덕산업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투자 및 지원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평택고덕산단 총 85.5만평(283만㎡) 가운데 먼저 23.8만평(79만㎡)을 활용해 인프라 시설 및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하며, 2015년 상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LSI사업 부장(사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택시가 큰 수혜 효과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평택 산업단지에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설 경우 구체적으로 건설과 설비 투자에 따른 생산규모와 고용창출은 각각 약 15조원, 8만명이며, 이 라인이 본격 가동될 시 추가적으로 2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7만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와 평택시의 고덕산단 조기 활용 검토 요청에 삼성전자측이 당초 계획보다 라인가동 시점을 1년여 앞당겼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고, "이번 평택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평택시는 큰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3년 기흥공장 건설, 91년 온양공장, 2000년 화성공장 이후 14년간 국내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평택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자리 15만개, 약 40조원의 부가가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많은 부분 불가능하게만 느껴졌던 인구 100만의 도시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과 대응전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 온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강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고덕산단 투자협약과 반도체 생산라인 조성 계획은 삼성의 반도체 사업 강화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반도체 사업 강화 전략이 삼성전자의 성장 동력으로 본궤도에 오른다면 현재까지의 계획과 투자협약보다도 더욱 규모가 큰 투자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와는 반대로 시장조사기관 IHS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가 내년 791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8년 756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듯이 너무 성급한 축포보다는 좀 더 차분하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설하고 삼성전자의 고덕산단 투자협약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환영한다. 부디 삼성전자의 평택고덕산단 투자와 반도체 라인 건설이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삼성전자 역시 가파른 실적 상승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한 번 삼성전자의 조기 투자에 큰 박수를 보낸다.
    • 오피니언
    2014-10-08
  • [5분발언, 2014. 9. 30] 한·중 열차페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이동화(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세계의 공장’에서 이제‘세계의 시장’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올해정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을 추진 중이며 한중 FTA의 체결은 한중 간 인적, 물적 교류의 증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한중 FTA 시대에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연안지역 뿐만 아니라 중서부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그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평택항은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이자 국내 항만 중 최단기간 내 1억 톤을 달성하고, 자동차 수출입처리 4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 연안의 주요 도시와 최단 거리에 위치하여 중국향발 화물의 최적지 입니다. 특히, 올해 7월 평택항과 연태항의 카페리 항로가 신설되어 평택항은 대중국 수출입 교두보로서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한중 열차페리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물류 비전 이자 한중 FTA 시대에 우리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물류 모델입니다. 열차페리란 철도 레일을 장착한 대형 선박을 말하며, 화물열차를 바로 배에 실을 수 있기 때문에 화물을 열차에서 내리고 다시 싣고 할 필요가 없이 바로 하역과 운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상운송의 저렴성과 열차운송의 대량성을 접목한 운송시간과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복합 물류수송 시스템 입니다. 한중 열차페리 사업은 한중 FTA 시대에 물동량 증가 예상에 따른 새로운 물류 수송 시스템 확보와 한국과 중국을 해상으로 연결한다는 의미 이상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한중 열차페리 운영의 실효성과 타당성은 이미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운송시간과 운송비 절감,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수출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 더욱이 열차페리를 통해 중국을 넘어 중앙아시아로 가는 최단거리 수송과 유라시아 철도망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이른바 철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크로드인 한국-유럽 간 철도망 연결이라는 大 프로젝트. 이미 중국은 2011년 연태(烟台)를 한중 열차페리 중국 측 항만으로 지정하였으며, 2015년 한중 열차페리 첫 취항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10여년 전 2002년 한중 양국 장관의 ‘한중 열차페리 사업 교류협력에 관현 시행약정’이 라는 문서 하나 이외에는 지금까지 한중 열차페리사업과 관련하여 아무것도 진행한 것이 없습니다. 중국 연태(烟台)항과 평택항간 한중 열차페리 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인 평택항 산업철도 사업은 어떻습니까? 민자사업과 재정사업을 두고 왔다갔다 수년간 허송세월을 보낸 평택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 계획처럼 이 사업 또한 계획으로만 머물러 있습니다. 한중 FTA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한중 열차페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평택항 산업철도 건설이 2단계, 3단계 계획대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제 그만 책상에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행동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남경필 도지사님과 관련 공무원 여러분! 한중 FTA 시대의 대두에 따라 경기도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중서부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중 열차페리 사업이 조속한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 한중 열차페리는 평택항을 거쳐 중국 횡단철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견인차로써 중국의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을 연결하며,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단길로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중 열차페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평택항 新국제여객부두 설계 시 부터 한중 열차페리에 대해 사전에 하나하나 심도 있게 검토하고 추진하여야 합니다. 또한 한중 열차페리 사업의 기반인 평택항 산업철도 건설 사업도 이제는 팔을 걷어 부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 모두가 한중 FTA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한중 열차페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오피니언
    2014-10-08
  • [기고]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수칙 준수하면 끝!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가을을 맞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행하기 좋은 시기에 등산객이 부쩍 늘고 있다. 이처럼 부쩍 늘어난 등산객과 대비하여 산악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4일 충북 보은군에서는 하산하던 등산객이 추락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속리산에서는 등산객이 발목을 다쳐 헬기로 긴급 후송되었다. 또한 괴산군에서는 낙석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였다.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산악 인구를 보자면 산악사고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 이라는 생각은 당연한 것이며,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집중적으로 발생할 예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686명 사상자 중 음주가 30%로 사고원인 1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나머지 기타는 등산객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 몆가지를 살펴보자면, 첫 번째로 산악사고는 대체적으로 등산객들이 음주 후 산행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 음주 후 산행을 하는 것은 몸의 균형감각 및 판단력을 흐리게 해 사망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제제 수단이 없다는 게 문제다. 자발적인 시민의식에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로, 자신의 체력은 감안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높은 산을 오르다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산에 오르는 것은 몸에 좋다’라는 인식 때문에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오르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 번째로는 지정된 등산로를 통하지 않은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사고 빈도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산악사고의 대다수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코스를 이동하다가 발생하고 있다. 이럴 경우 구조요청을 하더라도 조난 위치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처럼 가을철 산악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는 예고된 인재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산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을 지키도록 하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한다.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등 열손실 방지책을 강구(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마스크, 모자 등 준비), 심혈관 질환 등의 증상 발생시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후 신속히 하산한다. 관절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더 천천히 걸으면서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나 등산스틱을 사용하여 충격을 분산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주 산행을 절대 하지 말자. 아름다운 산이 주는 여러 가지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음주산행 금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홍보와 등산객 자신의 확고한 안전의식 함양이 절대적이라 하겠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모든 안전사고는 남의 일이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사고를 부른다. 나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도 작은 틈을 비집고 사고가 난다. 우리 모두는 올 가을 그 작은 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보자.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을 시민 모두가 누리는 계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피니언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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